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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01 12:24:18
Name Anti-MAGE
Subject [일반] 여러분들은 기억에 남는 한국드라마 오프닝... 있으신가요??





드라마 "마왕"의 오프닝입니다.


웅장한 BGM과 더불어 오프닝 연출도 대단하네요.


마약사건이 터지기전에 주지훈씨는 이 드라마로 상당히 호감이었는데 말이죠.. 참으로 안타깝게 되었습니다.


이 드라마의 백미는 한조각 한조각의 퍼즐을 짜맞춰가는 재미라고 할수 있을까요?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노트에 직접 그 단서를 그려서 조각퍼즐맞추기를 했다는사람들도 있더군요.


















너무나 유명한 드라마이기는 하지만, 무척이나 오래된 드라마라서 이 드라마를 모르는분들도 많을꺼라고 생각됩니다.


최근에 이 드라마를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역시 오랜 드라마 답게 전개템포가 많이 느리더군요.


그렇지만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대본과 음악과 연출은 정말 길이 남을 명작 드라마입니다.


저 오프닝곡은 아직도 들으시는분들이 계시더군요.











이 드라마는 한성별곡이라는 드라마의 오프닝입니다.


뭐 보시기에는 별루라는 분들이 계실수 있겠지만.. 정말 독특한 오프닝이었던걸로 기억에 남습니다.


왜냐하면, 매회마다 오프닝이 조금씩 달랐고, 마지막에 나오는 대사가 다 달랐기에.. 오프닝마저 닥본사 하는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회에는 오프닝에는 아무런 대사가 나오지 않아서 의아했었는데...


나중에 감독님이 하시는 말이.. "그건.. 여러분들의 목소리일것이다." 라는 얘기에 이 드라마 매니아들은 충격에 도탄에 빠진적이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최근 드라마중에서는 "카인과 아벨","외인구단"  오프닝 괜찮더군요.


여러분들은 어떤 드라마 오프닝이 가장 기억에 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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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nnegut
09/06/01 12:30
수정 아이콘
저 역시도 마왕이 기억에 남는군요.
퍼즐 맞추기를 할 정도로 매니악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본방을 놓치지 않으려고 꽤 노력했었죠.
09/06/01 12:31
수정 아이콘
마왕도 마왕이지만 하얀거탑도 뇌리에 남는게, 주인공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 오프닝은 처음 봤거든요...
혹시 거탑 이전에도 그런 오프닝이 있었나요?
09/06/01 12:32
수정 아이콘
저도 제목만보고 순간적으로 여명의 눈동자가 생각났는데,
제일 위에 있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드라마 자체도 참 명작이었지만 오프닝 포스또한...
09/06/01 12:32
수정 아이콘
마지막승부가 생각나네요 그 음악이 들리면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했거든요 하하..
박강조
09/06/01 12:32
수정 아이콘
작품성과는 별개로 최근에 가장 임팩트 컸던 오프닝은 뉴하트 아닐까요?...적절한 BGM과 함께 딱딱 터져주는 화면들이란,,
가츠79
09/06/01 12:51
수정 아이콘
부활에 첫 장면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두두둥 하는 음이랑 두 형제가 멋지게 서 있는 장면이 절묘하게 어울리더라구요...
이연두
09/06/01 12:54
수정 아이콘
딱 뉴하트가 떠올랐네요.
회전목마
09/06/01 12:54
수정 아이콘
저는 뭐니뭐니 해도 왕초가...
영웅의물량
09/06/01 13:01
수정 아이콘
연애시대요.
영화같은 오프닝!
비르케나우
09/06/01 13:20
수정 아이콘
마왕 오프닝을 맨 위에 올리는 것이 좋을듯 하네요.
여명에 눈동자 오프닝을 보려고 하니까 갑자기 소리가 나서
스크롤을 내렸더니 마왕 오프닝이 나오고 있네요.
오프닝 앞부분을 못봤기때문에 정지시키고 다시 올라가서
여명의 눈동자를 보고 새로 고침으로 마왕오프닝을 보게 되는데 참 번거롭네요..
스킨로션
09/06/01 13:24
수정 아이콘
딴소리지만 삼국지 5 오프닝..
09/06/01 13:28
수정 아이콘
뭐니뭐니해도 제5공화국 오프닝이...
특히, 그 노래 가사의 뜻을 알았을땐, 정말 후덜덜;;
Shearer1
09/06/01 13:37
수정 아이콘
AhnGoon님// mbc공화국 드라마 시리즈들은 오프닝이 전부다 포스가 후덜덜하죠 어렸을떈 좀 무섭기도 할 정도였으니...

5공화국 오프닝 노래 뜻이 신군부인사들을 엄청 강도높게 비판하는 내용이라고 알고 있는데 정확한 내용을 알수 있을까요?

제 친구한테 한성별곡 오프닝을 보내줬더니 뭐냐 이건 엄청 잘 만든 영화 예고냐 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불멸의 이순신 오프닝도 참 멋있는데 말이죠 전체적으로 사극들이 오프닝은 멋지게 만들어지는거 같습니다.
리콜한방
09/06/01 13:40
수정 아이콘
연개소문 오프닝도 볼만했음.
No.1정민,
09/06/01 14:13
수정 아이콘
저도 연애시대네요~!
치토스
09/06/01 14:19
수정 아이콘
저는 용의눈물 오프닝이요.
Into the Milky Way
09/06/01 14:37
수정 아이콘
holic님 처럼 저도 "마지막승부" 오프닝이 가장 생각납니다. 음악만 들려도 온몸의 짜릿했다는
그 시절 "다슬이"는 아....참 이뻤죠.
09/06/01 14:39
수정 아이콘
Shearer1님// 저도 전문이 다 기억은 안나지만, 대략의 내용은 이랬습니다.
"인간은 역사를 용서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신께서는 그렇지 않을것이다."
문근영
09/06/01 14:46
수정 아이콘
오프닝 오프닝 하면 바로 떠오르는건 MBC에서 했던 드라마 M 이네요..
제가 어렸을때지만 으스스한 노랫소리가 아직도 기억 납니다.
그땐 무서워서 잘 보지도 못했지만요..
비회원
09/06/01 14:56
수정 아이콘
여명의 눈동자는 표절인듯...
어렸을때 몰래봤던 브라이언 드팔마의 Dreessed to kill(첫장면에 싸이코 오마쥬인듯한 샤워실 살인 상상장면이 나오는) 배경음악이랑 거의 똑같아서 황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나해피
09/06/01 15:20
수정 아이콘
연애시대 좋아하시는 분들 많네요.
저도 연애시대 강추합니다.

실오라기 엉켜있는 장면이던가요?
감우성이랑 손예진이랑 맞은 편에 있고요.

그 때 보면서 무척이나 공감했던.
스타카토
09/06/01 15:37
수정 아이콘
경성스캔들의 시대에 맞지않는 너무나도 신나는 스윙음악..
그리고 정말 느낌이 충만했던 마지막 엔딩...

개와 늑대의 시간의 오프닝도 나름 좋았던거 같구요...
연애시대 오프닝도 정말 좋았죠...
09/06/01 15:55
수정 아이콘
제5공화국이 기억나네요. 빰빠! 빠바바밤! 빰빠! 빠바바밤!
스타카토
09/06/01 16:03
수정 아이콘
수사반장의 엄청난 퀄리티의 오프닝도 생각나는군요..

특히 그 음악은 카우보이비밥과 비교해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 후덜덜한 퀄리티의 음악...
지금 생각해도 그시절에 어떻게 그런 음악이 쓰였는지 대단합니다!
09/06/01 16:06
수정 아이콘
오프닝과 예고편 본좌 드라마 2009외인구단
나라키야
09/06/01 17:31
수정 아이콘
마왕은 근데 고스트위스퍼러 오프닝하고 좀 분위기가 비슷해서 찜찜해요.
폭주유모차
09/06/01 20:14
수정 아이콘
전 대왕세종 오프닝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워낙 좋아했던 드라마라.....
09/06/01 20:42
수정 아이콘
연애시대!!!
꿀호떡a
09/06/01 20:55
수정 아이콘
공익이~ 공익이 포쓰를~ 이십번이나~ 혼자 다 해(..)
저도 제5공화국 + M..
09/06/01 22:24
수정 아이콘
제가 쓰려고 했던 오프닝이 두번째에 떡하니 있네요 ^^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건 여명의 눈동자 오프닝 입니다.
음악도 너무 좋고 드라마 자체도 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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