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라운드가 이제 5분정도 남았습니다.
아마도 글을 다 쓸 때 쯤이면 끝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37라운드 까지 치른 상황에서
19위 누만시아, 20위 레크레아티보가 강등 확정된 상황이고,
무려 14위부터 18위까지 뒤집힐 수 있는 긴장된 상황에서 38라운드를 맞이합니다.

14. 레알 바야돌리드     승점 42 득실 -12
15. 헤타페                  승점 41 득실 -6
16. 레알 베티스           승점 41 득실 -7
17. 스포르팅 히혼        승점 40 득실 -33!!
18. 오사수나               승점 40 득실 -7

프리메라리가는 승점 - 상대전적 - 득실 순서입니다.

마지막 매치업은
레알 바야돌리드 vs 레알 베티스
라싱 산탄데르(12위. 상황에 따라 13위 될 수 있음) vs 헤타페
오사수나 vs 레알 마드리드
히혼 vs 레크레아티보(20위. 강등확정)
였습니다.

사실 레알이 오사수나를 무리없이 잡아준다면 현재 18위인 오사수나가 그냥 강등이 되어주는건데
먼저 한골을 넣고 역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80분경의 상황은
오사수나 2:1 레알마드리드
히혼 2:1 레크레아티보
라싱산탄데르 1:1 헤타페
레알베티스 1:1 레알바야돌리드.

이대로 종료가 되면 레알베티스가 강등이 되며 종료가 됩니다.
만약 다 그대로 끝나고 베티스가 한 골만 넣으면 37라운드까지 14위이던 바야돌리드가 강등이 되어버립니다;;

이 먼 곳에서는 이런 강등권 싸움을 즐겁게 보지만 현재 현장에 있는 팬들은 정말 속이 타들어 가는 심정이 아닐까요?

그래도 승강제가 있으니 리그의 마지막 경기 하위권의 경기까지 흥미진진한 매치업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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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적절하게 글을 다 쓰니 경기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베티스는 결국 골득실 1점 차이로 강등이 결정되었네요;
혹시나 있을지도 모를 베티스 팬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