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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30 01:10:37
Name gL
Subject [일반]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http://media.daum.net/breakingnews/view.html?cateid=100000&newsid=20090530010906881&p=nocut

확실한 사실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만은,
만약 실제라면 북한이 또 일을 벌이네요.

행여나 남쪽에다가 발사하는건 아니겠죠?
하여간에 북이건 남이건 타이밍러시는 기가 막힙니다.
이들은 언제 정신차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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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남편
09/05/30 01:13
수정 아이콘
얘네도 진짜..참..
미치겠네요..
슬픔과 걱정이 혼재되는 요즘이군요..
서정호
09/05/30 01:18
수정 아이콘
현재 북한 사정이 '남의 눈치고 사정이고 볼 여유도 없을 정도로' 많이 안좋나 보네요.

그래도 좀 만 참지...이 놈들아~~
09/05/30 01:19
수정 아이콘
치킨 게임 하자는 건가요.. 저런다고 다른 열강들이 굴복할까요?
남한은 몰라도 미국, 일본에선 그렇지 않아도 슬슬 강경파들이 득세하고 있는데..
밑힌자
09/05/30 01:19
수정 아이콘
비싼 거라서 여기엔 안 떨어뜨릴 겁니다... 문제는 앞으로 어쩔 것이냐인데.
항즐이
09/05/30 01:20
수정 아이콘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강경파가 득세해서 이러는 거라면 좀 걱정이 되긴합니다.

햇볕정책의 장점 중 하나는 북한에서도 온건파가 자리잡을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는 것이었죠..
적 울린 네마리
09/05/30 01:20
수정 아이콘
남에다 발사할 미사일을 연료주입해서 3단분리되는 ICBM을 ??
남한은 이미 700기나 되는 실전배치된 노동급으로 한반도 전체가 사정거리에 들어있습니다.

북한도 뭔가 상당히 쫓기는 듯한 반응이네요..
저 다음엔 손에 쥔 카드가 별로 없을 듯한데요..
그렇다면 다음은 가장 무서운 발끈러쉬인데...
선미남편
09/05/30 01:20
수정 아이콘
랩교님// 그러게 말입니다..
당장 국지전이라도 난다면..미국이나 일본에서 폭격하겠다 할지도 모르는 상황아닌가 싶을 정도인 것 같은데..
행복한 날들
09/05/30 01:26
수정 아이콘
지난번의 서해교전과 같은 국지적인 전쟁이 가장 유력할거 같네요..
설마 준비도 안되었는데 전면전은 안하겠죠...
videodrome
09/05/30 01:29
수정 아이콘
발끈러쉬 무섭죠. ..

그냥 상황파악하고 비젼켜주면

얼라이 맺어주고 윈윈할텐데 ,그럴리는 없을테고..
보름달
09/05/30 01:40
수정 아이콘
김정일의 통제력이 완연히 약해졌다는 증거인 것 같네요. 최대한 전쟁을 안 일으키려고 별별 어장관리를 다 했던 뽀글이......아마도 뽀글이도 몇 개월 못 가지 않을까 싶고, 중국과 러시아가 필요 이상으로 신경질을 내는 것으로 봐서 앞으로 정말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김정일 아들들이 저렇게 외국에서 노니는 걸로 봐서 아마 김씨일가에 대한 충성도 자체가 많이 떨어진 것 같고 곧 북한 내부에서 피비린내나는 권력투쟁이 나오지 않을까요?
09/05/30 01:42
수정 아이콘
보름달님//
그게 우리나라에 대한 전쟁으로 표출된다면.. 끔찍하네요.-_-아..
적 울린 네마리
09/05/30 01:50
수정 아이콘
행복한 날들님// 앞으로의 국지전은 지난 서해교전수준이 아니라는게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국방장관이 대놓고 보복공격을 지상 영토로 조준하는 발언을 하는데...
(사실, 저 이상희장관... 서해교전당시 합참작전참모장으로 작전 상황판단의 미스의 책임이 있는 자입니다.)
만의 하나 충돌한다면 확전은 불 보듯 뻔합니다.
(작전에 관여않는 장관이 저런 말을 뱉었는데.. 충돌이 발생해서 해안포가 날라왔는데.. 타격 안할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외교력의 부재와 안보의 정치적이용으로 국민만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한 예로 억류된 현대아산직원입니다.
만에 하나 진짜 국민의 안위가 우선이라면... 비공개회담이든 이중회담이든 송환부터 추진하는 게 우선이지~
그 사안을 대표회담의 의제로 넣는 정치쑈는 안 할 겁니다.
보름달
09/05/30 02:02
수정 아이콘
지금 북한의 상황은 거의 94년 상황과 비슷한 것 같네요. 그 때도 김일성 사망 직전+미국의 강경대응으로 거의 전쟁 직전까지 갔었는데 그 때와 지금의 다른 점은 94년에는 후계 구도가 다 잡혀 있는 상황+내부 문제라기 보다는 외부의 강한 충격으로 인한 반발이었는데 지금은 뚜렷한 후계자가 없는 상태에서, 군부 내의 치열한 권력투쟁이 지속되는 내부문제 때문에 상황이 그 때보다 훨씬 더 예측하기 힘들죠. 지금이 더 위험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요인이 여러가지가 있으니.....정말 손 잘 못 대면 펑 터질 것 같은 상황인데......
프로캐럿
09/05/30 02:21
수정 아이콘
아~ 전쟁걱정까지 해야 되다니..
무섭네요. 전쟁걱정은 안해도 되던 지난 10년이 그립군요.
09/05/30 02:22
수정 아이콘
전 북한이 죽어도 먼저 전쟁안걸꺼라 생각했는데
댓글보니 그게 아니군요.

제가 생각한거보다 상황이 훨씬심각하군요....역시 일반포털사이트 댓글보다
몇개안되는PGR댓글이 더 신빙성이있네요.

자려다가 갑자기 걱정되네요.....
20분전만해도이런기분이 아니였는데....크크
09/05/30 02:23
수정 아이콘
지금은 민주당이 미국 정권을 잡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민주당도 미국 국익이 걸려 있다고 판단하면 얄짤없죠..
적 울린 네마리
09/05/30 02:34
수정 아이콘
랩교님// 94년 북폭계획도 클린턴민주당정권하이고... 민주당정권시 전쟁의 역사가 많습니다.
공화당정부가 세계패권적 이념정부라면 민주당정부는 자국이익에 우선하는 실용정부라 보는게 맞을 듯 합니다.
자국이익이라면 북폭결정은 공화당정부보다 판단이 빠를 거라 봅니다.
09/05/30 03:04
수정 아이콘
랩교님/ 네마리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실제 구체적으로 북한에 대해서 전쟁 예산을 짜본 건 민주당이죠. 지금이 제일 위험한 것 맞는 듯합니다.
swordfish
09/05/30 09:48
수정 아이콘
적 울린 네마리님// 진짜 생각해보니까 진짜 많은 편이더군요. 1차 대전- 우드로 윌슨(민주당) 2차 대전- 프랭클린 루스벨트(민주당), 한국전- 해리 투르먼(민주당), 월남전- 존 F. 케네디, 린드 존스(민주당), 공화당 쪽은 남북전쟁- 링컨, 미서 전쟁- 테어도어 루스벨트, 걸프전- 부시 아버지, 이라크, 아프간- 부시 아들 이죠.
재미있는 건 미서 전쟁과 2차 대전을 재외하고 전쟁과 관련하여 다 정권 교체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남북전쟁- 앤드류 존슨(민주당)- 사실 유고시 계승이었지만요., 1차 대전- 워런 하딩(공화당), 한국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공화당), 월남전- 리처드 닉슨(공화당), 걸프전- 빌 클린턴(민주당), 아라크, 아프간 전- 오바마(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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