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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9 22:38
민머리의 전모씨나 백발의 노모씨도 욕을 하도 많이 드셔서 요즘 혈색히 굉장히 좋으시더군요
근데 김대중 전대통령님의 혈색은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전 아니지만 이분도 상당한 욕을 드셧을텐데.... 욕먹어도 오래산다는 거는 꼭 다 그런건 아닌거 같습니다. 악인이 욕먹으면 오래산다. 이게 맞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아 저 실명은 거론안했습니다.
09/05/29 22:41
모씨는 오는 미루고 미루던 전립선 수술 한다고 들었는데.... 오늘 나오셧나보네요.... (수술 일자가 하필 28일이라고 들었는데...)
09/05/29 22:41
대통령은 아무리 마음에 안들어도 옆집 개가 아닙니다. 노무현 정권때도 김대중 정권때도 당선 된지 한달이 채 지나기도 전에 욕부터 해대던 여론들이 생각나네요. 비판할 걸 비판하고 이해할 건 이해해야 된다고 보는데 때와 장소 가리지 않고 욕부터 하는건 참 ..
09/05/29 22:43
캇카님// 언론과 사람들 사이의 대화에서의 욕은 전혀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규정때문에 욕을 쓸순없지만 자유게시판에서 친구들과 함께 술한잔 하면서 하던 이야기를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9/05/29 22:44
캇카님//전체적으로 동감하긴 합니다. 노 전대통령을 그리도 모욕했던 그들과 동급이 되긴 싫으니까요. 하지만 그래도 전씨는 예외로 하고 싶네요.
09/05/29 23:02
현직 대통령은 적어도 언론에서 무수한 욕을 해대고 있지는 않죠...
욕을 하게끔 상황을 주위에서 연출하느냐, 아님 국민 개개인이 판단해서 욕을 하느냐... 차이는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의 경우, 기대를 전혀 안하는 현 대통령임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상황을 현저히 악화시키고 있음에 욕하고 있을 뿐입니다.
09/05/29 23:05
그래도 물통은 악착같이 차명재산 명의소송하는 걸 보니 죽기 전까지 벌금 다 낼 생각이 있는 것 같아 그나마 측은하게 보고 있습니다만, 대갈통은 답이 없네요. 남자답게 살지 못할 바에 전립선 수술이 아니라 그걸 짤라냈어야...
09/05/29 23:07
외신 기자들 앞에서 욕을 하는 상황 자체가 부끄럽지만,,, 그 자체가 부끄러운 대통령이니까요...
정치적인 살인 이후에도,, 적어도 이번 국민장 관련해서 DJ의 추도사 금지, 장소 이동 금지, 대나무깃대 사용 금지, 철벽 진압대 상시대기, 물대포 등장 등 이런 여러가지 상황만 없었다면 공공장소에서 대놓고 욕먹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09/05/29 23:12
질풍노도님// 흠... 혹시 저보고 하신 말씀이 아니시길 바랍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누구보다 존경하고 현재 나돌고있는 음모론을 이번 사건의 정설이라고 생각하는 저에게 그런 말씀은 심히 저를 흥분시킵니다.
09/05/29 23:37
지금 이상황에서 대통령 욕하는게 부끄러운가요? 그것보다 부끄러운 일은 현재 널렸습니다. 저는 별로 부끄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럴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 희망으로 보였습니다. 미국 부시한테도 신발짝을 정통으로 날리는 판에 이명박대통령이 무슨 험한꼴을 당하기라도 했나 싶군요.
09/05/29 23:40
내일은님// 죽기전에 벌금을 다 낼 생각이 있는것이 아니라, 자기돈 안주니 벌금 내고도 남을 것 같아 명의 소송을 하는것이죠.어짜피 한푼도 못쓰는 것보단 벌금 내고 나도 몇푼 남으니...
09/05/30 00:06
대통령이고 나발이고 욕먹을만 하면 욕먹어야죠.
국민이 공무원나부랭이 따위 신경쓸게 뭐랍니까? 전혀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욕부터 하고 보면 문제겠지만 욕먹을만해서 욕먹는건 당연한겁니다.
09/05/30 00:18
이 통이 헌화할 때 국민들이 야유한 게 자기 얼굴에 침뱉는 거라고 누군가가 그러셨죠?
맞습니다. 하지만 감수해야 합니다. 그런 사기꾼을 직접 뽑은 국민들 반성하는 의미에서라도, 침뱉을 만하면 뱉어야죠.
09/05/30 00:40
유족의 눈물을 옆에 두고 미소지으며 헌화하는 대통령도 역사상 처음일 겁니다. (섬뜻함을 느낍니다)
백의원의 외침 이후.. 미소가 사라진 얼굴이 헌화할 때 정상적인 얼굴입니다. 외신들에게 창피한 건 '대놓고' 욕 먹는 '대통령'이 아니라 이런 '정치적'사건의 '죽음'입니다. 외신보도들도 이 죽음의 본질을 잘 알고 있죠. 오늘 대통령은 외침의 모욕보다 눈도 안 마주치는 유족의 분노에 더 무서워해야 됩니다.
09/05/30 00:44
좀 뻘글 같긴 한데.. 그... 뭐냐, 전 재산 헌납 얘기는 어떻게 되었나요? 290억인가 그랬죠?
언젠가 한 번 그 얘기가 나도니까 '언젠가 하기는 할 거다'식으로 얼버무리고 넘어간 것 같았는데. 정말 그럴 마음은 있는데 주변 여건이 안 돼서 그러는 거라면 정부 기관에 재산 위탁해서 용도가 결정이 날때까지 보관하면 되지 않나요? 자기 입으로 했던 약속조차 안 지키는 사람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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