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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30 00:25
뭐... 찌라시가 우리나라에만 있는게 아니겠죠 ~
껌거슨경이 그냥경기도 아닌 챔스결승에 선발로 보낸 선수를 방출 한다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전 그 기사 보고 '칫' 하고 그냥 넘겼는데 ~ 흐
09/05/30 00:25
나니 벨바 는 그렇다 쳐도 박지성은 영국 찌라시 기사의 희생양이 (면 좋겠다는)
만에 하나 그렇다 해도 박지성 필요한 팀은 많을거같던데
09/05/30 00:25
퍼거슨이 감독으로 굴러먹은게 몇년인데, 겨우 로마의 한경기 만으로 박지성의 방출을 결정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만약 방출된다면, 시즌 내내 생각한 것이겠지요. 지금 신문들은 그저 맨유가 패배한 참에 기사나 써보려고 설레발 치는 걸로 생각됩니다.
09/05/30 00:27
사실 하그리브스가 성공적인 복귀를 하게 된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그리브스야 홀딩 미드필더, 풀백, 윙 플레이어 어느 곳에 두어도 제 역활을 하는 선수이니까요. 다만, 하그리브스의 복귀가 성공적으로 될까 하는 게 문제죠. 복귀한다 치더라도 언제 다칠지 모르는 불안한 선수이니...;;;
09/05/30 00:38
맨날 이런 방출설 보면 드는생각이..
프리미어리그라면. 어울리는 팀으로 갈수 있다면 맨유아니여도 좋다고 생각해요. 제 좁은 안목으론 리버풀이나 뭐 중상위 정도의.. 리버풀이 진짜 괜찮을 것 같고.. 제가 첼시팬이라서 그런건 아니고, 그냥 느낌이 안나고 어울리지 않을 것 같고 하니까 첼시만 아니면 괜찮을 것 같아요. 2부리그로 강등될 일은 없는 팀이라면 다 괜찮다고 생각해요.
09/05/30 00:54
아스날이 의외로 잘 어울릴거같다는건 저뿐인가요. 사냐 - 클리시와의 최고급 풀백과의 호흡을 보고싶은 마음이 강하게 듭니다. 반페르시와 갓데발, 파브레가스와도 잘어울릴거같고.. 맨유가 재계약에 미온적이란 판단이설경우 그냥 과감하게 이적요청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퍼기가 몇년 더할지도 모르고 언제 시즌중간에 건강문제로 그만두게 되어버릴지도 모르는데. 첼시는 다음시즌에 스쿼드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긴하지만 괜찮을거같기도 한데요.
@ 사실 상성만으로 따진다면 개인적으로 epl빅4중엔 맨유가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만.
09/05/30 01:01
DeMiaN님// 起秀님//
리버풀팬으로서 생각을 조금 달리하게 됩니다. 과연 리버풀에 박지성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물론 활동량과 피지컬을 중시하는 리버풀의 스타일상 박지성이 어울리기는 합니다. 하지만 과연 리버풀에서 박지성이 중용될 수 있을까요? 오른쪽 윙으로는 카윗이 언터처블입니다. 카윗은 그냥 언터처블입니다. 라파의 카윗 사랑은 진짜 끝이 없습니다. 제라드나 캐러거, 레이나를 제외한다면 오히려 토레스보다도 카윗이 더 언터처블입니다. 게다가 부상도 안당합니다. 채력은 말 할 것도 없습니다. 90분이 넘어가도 최전방에서 하프라인까지 압박하러 오고, 시즌 내내 리버풀 팀내 활동량 1위이면서도 거의 풀경기 출전입니다. 교체도 거의 안 합니다. 토레스 쉬면 원톱으로 나오고 제라드가 쉬면 토레스와 투톱으로 나오면 제토라인 가동하면 오른쪽 윙으로 나옵니다. 왼쪽은 더 심각하죠. 이번시즌에 성공적인 리버풀 데뷔를 한 리에라와 후반기 리버풀의 에이스인 베나윤이 버팁니다. 일단 리에라는 리버풀에 없던 정통 윙어스타일이라는 겁니다. 스패니쉬답게 테크닉이 좋은데 피지컬도 좋아서 상대 수비를 곤란하게 만들죠. 그리고 베나윤의 경우는... 뭐 굳이 할 말이 있을까요? 베플메. 그냥 진짜 대단합니다. 게다가 배리까지 오면 배리도 왼쪽 가능. 그렇다고 미들자리에 가자니... 첼시-바르셀로나와 함께 전 유럽 최강을 자랑하는 미들라인을 지닌 리버풀인데 말이죠. 이미 리버풀에는 박지성의 역할을 할 선수가 너무 많습니다. 조금 다르지만 박지성보다 더 공격적이고 더 피지컬하고 골을 더 잘 넣는 카윗, 박지성보다 더 날카롭고 중앙 돌파적인 베나윤.(물론 박지성이 저들보다 나은점도 많습니다. 스위칭 능력이나 연계능력, 수비력등에서 우위죠.) 게다가 강력한 홀딩인 마스체라노를 보유하고 또한 풀백들이 모두 수비적인 성향인 리버풀에 아무래도 수비형 윙어인 박지성은 좀 그렇죠. 오히려 테베즈와 같이 한방이 있는 선수가 리버풀에는 더 필요하죠. 그러나 오면 중계가 늘어난다는 점은 좋을듯 합니다. 하기야 오기만 한다면야 큰도움이 되겠지만 일단 저들과의 주전경쟁에서 이기는게 우선일테니까요.
09/05/30 01:32
Grateful Days~님//
제 생각에도 아스날이 오히려 박지성 선수 플라이스타일엔 가장 적합한 팀이 아닌가 싶어요. 끊임없이 주고 뛰고, 숏패스 위주의 게임을 하는 아스날의 스타일은.. 솔직히, 다소 전통적인 클래식 윙어에 비해, 크로스 능력이 떨어지고, 활동량이 폭발적인 지성 선수가 뛸만한 가장 적합한 시스템의 축구를 구사하는 팀인 것 같은데.. 뱅거 생각엔..박지성 선수는 곧 은퇴할 선수 정도이려나요.. 매년 젊어지는 스타팅 라인업..
09/05/30 01:58
데일리 미러네요. 다른곳은 결승전 평점 줄때 그래도 5점정도줬었는데 데일리 미러는 유독 박지성한테 평점 3점을 준곳입니다.
그냥 저곳이 박지성을 안좋게 보고 있는 느낌만 있을뿐 방출될거 같진 않네요.
09/05/30 02:09
박지성 위기설 나올때 마다 가장 짜증나는건 리버풀로 가라는 네티즌들의 가당치도 않은 말 입니다. 리버풀에서 뭐가 아쉬워서 박지성을 데려갑니까 그리고 박지성이 리버풀가면 주전자리 꿰찰수 있는 실력이라 진짜 생각하는지도 궁금하네요. 지금 리버풀에는 박지성보다 많이 뛰고 수비가담 좋고 골까지 넣을수 있는 카윗이 오른쪽 윙입니다, 그럼 왼쪽에 가서 뛰면 되겠네 하겠지만 왼쪽도 리에라와 베나윤보다 그다지 박지성이 낫다고 보여지지도 않을 뿐 더러 심지어 낫다 해도 오른쪽 왼쪽을 같은 스타일의 선수로 끼워넣을리가 없죠 리버풀 와도 지금보다 더 못뛸텐데 왜 리버풀로 가라고 그렇게 쉽게들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09/05/30 03:22
너무 big4 중심으로만 얘기들 하시는듯 하네요...
아스톤 빌라나 에버튼같은 중상위권 팀에 가서 챔스 출전권 따내면 간지 폭발할꺼 같다는 생각은 저만 드나요?^^ 아니면 이참에 아예 타 리그로 이적해도 나쁘지 않을꺼 같네요... 근데... 제 생각에는 저렇게 미적대다가 결국엔 재계약 할꺼 같은....;;
09/05/30 03:54
뭐 박지성선수가 리버풀 온다면 좋겠지만.. 우선 이적료가 발생하고 이적하기는 힘들듯 합니다. 리버풀과 맨유의 라이벌 관계상 합리적인 가격에서는 퍼기가 다른데로 팔아버릴것이고(에인세처럼..) 오버 페이를 하자니 리버풀입장에서 박지성선수가 꼭 필요하진 않습니다. 아마 한국을 제외한 리버풀팬들은 박지성선수를 영입하려니 엘자르 선수를 더 기용시켜보라 할것입니다.
그리고 아스날과 박지성선수는 그닥 어울리지 않을듯 해보이네요. 이미 오른쪽에 월콧 왼쪽에 나스리가 있는 입장에서 아스날의 전술형태가 맨유처럼 스위칭과 움직임을 이용한 공간창출이 아닌 패스를 이용한 공간창출이기 때문에 패스의 끝에는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데... 박지성선수는 패스의 끝이 되기엔 약간 부족한게 사실이고, 패스의 시작이 될 정도의 고감도 패싱력과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다고 느껴지진 않네요. 첼시는... 우선 윙있는 전술을 선택해야하는데.. 넘쳐나는 중앙미들 자원에 비해 양적질적으로 부족한 윙어들을 보았을때 이번 여름에 돈을 많이 써서 윙어 몇을 영입하지 않는이상 윙없는 전술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박지성선수가 도착할 지점은 아닌듯 해보이네요. 맨유는 테베즈가 빠진 백업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캠벨 마케다를 쓸것인가 영입을 해야할것인가 고민해야 하고, 쓸만한 윙자원이 많지 않다는점, 미들진의 영입도 필요하기 때문에, 박지성선수가 잔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는점을 보면..이적 가능성도 없진 않아보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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