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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29 00:29:03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오늘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장례식 마지막날입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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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9 00:33
수정 아이콘
경복궁 영결식은 아마 참여인원이 제한되어 있을 겁니다. 일반국민이 제대로 가시는 길을 볼 수 있는 것은 노제인데 이것도 꽤나 봉쇄를 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시청관장은 많은 사람이 모이지 못하도록 철저히 통제하고 김대중 전대통령의 추도사도 막고 만장도 흉기가 될 수 있다고 대나무를 pvc로 교체시키고...... 퇴임부터 떠나시는 그 순간까지 정부는 전임대통령 예우를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이 그리 무섭고 두려운지, 빼앗긴 10년의 세월이 그리고 충격적이고 무서웟는지, 겁쟁이도 이런 겁쟁이가 없네요.
DowntoEarth
09/05/29 00:33
수정 아이콘
가고 싶지만 사정 때문에 분향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시거든 제 몫까지 고별인사 부탁드립니다. 염치 없습니다만
하나친구
09/05/29 00:41
수정 아이콘
직장이 전주라는 핑계로 못가지만..

아마도 시청광장만 개방하고 도로는 통제하는..

87년도의 이한열열사 추모 인파에는 못 미치겠지만..

그래도 시청 부근을 가득 매운 감동의 현장을 보고 싶었는데..
silent jealosy
09/05/29 00:42
수정 아이콘
저 가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야 하는겁니까?
09/05/29 00:43
수정 아이콘
저는 저희지역에 있는 구 도청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추모제로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모였더군요. 그 많은 사람들을 가운데로 돌아서 분향소 앞에 길게 줄지어있는 사람들을 보고서 꽤 길군 생각하며 줄의 마지막을 찾다가... 늦게 찾아 간 탓에 버스타고 못돌아가겠다 싶어서 노란천에 글을 쓰고, 추모제만 잠시보고 집 앞의 구청을 찾았습니다.
도청 앞의 많은 사람들을 보고 큰 사람이 졌구나 싶어도 왠지 와닿지 않았는데, 한산한 구청의 모습이 진짜 상가집 같은 기분이 들어서 들어가기 머뭇거려지더군요. 아직도 사실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나봅니다.
내일이 영결식이군요. 국민들의 얼굴 붉히는 일 없이 끝마쳐야 할텐데 말입니다. 전 집에서 티비로 봐야겠네요.
퍼플레인
09/05/29 02:21
수정 아이콘
새벽에, 시청 광장에 들렀다가 출근해야겠습니다. 이런 날 휴가를 낼 수 없어서 더 먹먹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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