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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8 20:14
어제 갔던 동성로군요.
228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조문하러 오신 것을 보고 무척 놀라웠습니다. 옆에 천조각에 쓰인 문구를 하나하나 읽다보니 약간 울컥하더군요. 유시민교수님의 수업을 사랑하신다니..전 지난 학기에 들었었는데..참 좋았더랬죠. 좋은 사진들 감사합니다.
09/05/28 20:21
며칠전에 유시민교수님의 수업을 보았습니다. 미디어법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 수업인데 이번 달에 수업하셨던 거구요.
그 강의에서 교수님의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절절한 마음이 느껴지더군요. 강의를 보는 내내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직접 가보지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고 있는 저에게 좋은 사진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09/05/28 21:33
저의 베이스로군요.
아직 2.28공원에 분향소가 있는 모양이네요. 주중엔 갈 시간이 허락치 않아서 주말이 되면 꼭 가보겠습니다.
09/05/29 03:29
오늘 갔다 온 곳이군요.
오늘은 정말 많은분들이 오셨더군요. 기다리는 줄이 2.28공원에서 꺽어져 커다란커피숍(?;;)까지 이어졌더군요. 안울어야지 하면서도 막상 분향소에 다가가니 눈물이... 촛불들고 시내도 한바퀴 돌았습니다. 새삼 대구의 희망을 본 하루인거 같습니다.
09/05/29 18:20
제가 대구에있었다면 당장 동성로 가봤을텐데요.
직장이 수원이라 지금 당장 못가는게 한입니다. 대구가 좋고, 대구에 사는 사람들이 좋습니다. 이제는 미약하더라도 대구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물결이 눈에 보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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