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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8 00:52
추락사라면... 타살이라 해도 부검으로 딱히 뭔가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걸 떠나서 부검을 하나 안 하나 타살설이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납득이 가는 타살 이유도 없고, 그냥 조용히 보내드리는 것이 좋을 듯...
09/05/28 00:52
그나저나... 노무현 대통령 서거로 인해 신영철 대법관 사건은 완전히 묻히는건가요? -_-;
판사들 들고 일어나면서 먼가가 터질듯했는데....
09/05/28 00:55
먼산님//
앗!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지난 광우병 사태의 최대 수혜자는 이동관 대변인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번 노무현 대통령 서거의 최대 수혜자는 신영철 대법관 인가요???
09/05/28 00:56
http://news.nate.com/view/20090527n11972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12&articleid=2009052309140751934&newssetid=470 (노 대통령 서거 시각과 기사가 올라온 시각이 맞지 않음을 알수 있습니다..) 위의 기사들을 보면 자꾸 좋지 않은 생각만 듭니다.. 경호관의 진술도 자꾸 바뀌고..
09/05/28 00:57
프로캐럿님// 그도 그거지만, 당장 29일날 삼성 이건희 재판의 선고가 결정되었죠. 신영철이 이건희에게 잽싸게 주는 선물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확실하진 않치만요...
09/05/28 01:09
한 나라의 국가원수였던 분이 돌아가셨는데도 초동수사를 X판같이 해서 발표했던 이 나라 경찰입니다. 이미 명명백백히 드러난 사실이지요.
노대통령 서거 관련하여, 이 모든 수사를 진행시키는 수사력의 가장 꼭대기에 누가 있는지는 우리 모두가 이미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타살설은 절대로 밝혀질 수 없습니다. 타살설이 밝혀진다면 대통령과 정부는 끝장입니다. 살아 남을 수가 없습니다. 부검을 통해서 모든 결론이 극적 반전되리라는 기대는 너무나도 헛된 기대감이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부검을 통해서 얻어질 수 있는 것은 있습니다. 부검조차 하지 않고 화장을 진행한다면, 우리는 가슴 터지게 답답함을 그대로 안고 살아가야 하겠고, 부검을 한다면, 우리는 원치 않는 결과를 얻겠지만, 그래도 약간의 답답함을 해소할 수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 부검 결과를 100% 신뢰할 수는 없겠고, 노무현 대통령을 돌아가신 뒤에도 편하게 해 드리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야 하겠지요. 따라서 부검에 대해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는 쉽지 않네요. 역시 유족분들의 결정에 따라야 하는 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내 아버지, 내 남편, 내 가족이 세상을 떠났다고 생각해봅니다. 그분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다고 알고 있는데, 누군가가 의심스럽다고 부검을 요구한다고 생각해봅니다. 그럼 심정이 어떨까요. 그리고 어떤 결정을 내리시게 될까요. 가장 답답한 분들도 그분들이고, 가장 억울한 분들도 그분들이고, 가장 슬픈 분들도 그분들입니다. 따라서 그분들께서 하시는 결정을 존중합시다.
09/05/28 01:18
제가 궁금한 것은, 노 대통령 사망 시각입니다.
조선일보에서 5월 23일 9시14분 기사에 노대통령이 9시30분에 사망했다고 예언해서 유명해졌는데, 그 기사가 오타라면 14분 이전에 사망하셨다는 소리인가..? 하는 점이죠. 그리고 http://blog.naver.com/llllllean?Redirect=Log&logNo=70047808172 등을 보면 타살설도 나름대로 치밀한 근거가 있습니다. 결코 '이명박이 노무현을 죽일 이유가 없다.`라는 기본적인 반문조차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이 쓴 글이 아니란거죠.
09/05/28 02:21
공유님// 전혀 공감가지 않는 내용입니다.
유서는 유가족과 참모진이 확인한 내용입니다. 마지막 5줄은 참 끈길기게도 조작설의 근거가 되는군요.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아무리 큰 껀수를 잡고 있다고 하더라도... 살아있는 권력에게는 소용없습니다. 결국 조사하는 것은 견찰입니다. 얼마든지 묻어버릴 수 있습니다. 이런 루머에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들이 남아 있음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09/05/28 02:45
화장전에 반드시 부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고인과 유족 그를 사랑했던 사람들에겐 잔인한 일이겠지요,,저또한 그렇습니다
요즘 장비가 많이 좋아 졌으니 꼭 시신을 파헤치고 할 필요까지 없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또 중요한 부분은 키보드에 지문검식도 해봐야 하고,무엇보다도 중요한 혈흔과 입었던 의복,경호원의 의복까지..고인을 이송했던 자동차 내부,이송되었던 병원의 cctv 동영상...너무도 당연하게 해야할 수사가 이리도 없이 한분을 단순히 자살로 단정짓는 것은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어떤분이 돌아가셨는데,,이리도 엉터리로 수사를 얼렁뚱땅 할수는 없는 일입니다..
09/05/28 03:10
길위에서님//유서를 누가 확인했다는 말이 왜나오는지 모르겠군요. 마지막5줄이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으나 링크의 유서부분은, 현재 언론에서 쓰는 유서중에 전 유서의 절반부분만 발췌해서 유포하는 것에 대한 질책이 담긴 내용입니다.
그리고 응급실 의사가 쓴 http://bigmental.tistory.com/entry/ target=_blank>http://v.daum.net/link/3266948/http://bigmental.tistory.com/entry/ 등을 보면 부검 정말 필수겠네요.
09/05/28 03:10
firo님// 동감합니다. 정말... 정말로 이상합니다.
기사 첨부합니다. 두시간 전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http://news.naver.com/tv/read.php?mode=LOD&office_id=214&article_id=0000105781 또다른 목격자의 인터뷰입니다. http://news.naver.com/tv/read.php?mode=LOD&office_id=214&article_id=0000105930 한국경제신문의 기사입니다. '의혹'을 정면으로 제기했습니다. http://news.cyworld.com/view/20090527n17277?mid=n1101
09/05/28 03:15
한국경제신문 등의 '의혹' 들을 루머라고 싸잡아서 무시하는 것은 너무 안일한 자세라고 봅니다. 이번 사태에 의혹이 제기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09/05/28 03:19
길위에서님// 저 기사들 보시고도 루머로 단정지을 수 있으시겠습니까. 저도 마지막 5줄은 어떤 부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얼마든지 묻어버릴 수 있습니다. 자기네들 입으로 아, 우리가 죽였어요 하지는 않겠죠. 하지만... 명확하게 전후 상황이 딱 들어맞도록 밝혀져야 하는 시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09/05/28 03:27
확실한 증거가 없는한 부검하자고 말하기엔 좀 무리가 있겠죠.
했다가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 역풍을 맞을 수도 있는데요. 이래저래 난감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09/05/28 05:03
먼산님//확실한 증거가 없으니 부검을 하는 것이죠...확실한 증거가 있으면 부검할 필요가 없습니다..
역풍같은 것은 없습니다,,,해프닝으로 끝날 뿐이며 경찰의 엉성한 수사가 의혹을 더 부추긴 결과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유서를 누가 처음 발견했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워드로 작성한 유서가 인정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증거냐 하는 것이지요. 재판중인 법정에서도 진필작성한 유서외엔 인정치 않습니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자결로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이상황이 오히려 이상합니다. 모든 일의 진위는 증거와 사실에 근거해야하죠...우리는 아직 혈흔도 발견못했으며,,당시 입었던 옷조차 공개하지 않았고,, 오직 공개된것은 오락가락하는 증언과 믿을수 없을 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전문가?의 응급처치...법적효력없는 유서 밖에 없습니다.
09/05/28 08:58
도대체 어디까지 갈려고 이런 말들을 하시는지...
유족들이 판단해야 할 문제 아닌가요? 이런 식으로 네티즌들이 떠들다가 유족들의 뜻과는 상관없이 부검을 하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면 그 유족들에게는 두번의 상처를 주는 것 아닙니까? 유족들이 이런 이야기들에 대해 당혹해 하고 자제를 요청하고 있는데 자꾸 이렇게 떠드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심하게 말하면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해소하기 위해 돌아가신 분을 낱낱이 뜯어보자는 소리로 들립니다. 좀 자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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