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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7 21:20
네. 현장에 기자로서의 업무를 수행하는 분의 글이라, 조금은 이해가 더 잘 되네요.
부디 다른 말은 필요없고, 노무현이라는 한 인간을 시체해부하듯 난도질 하던 그 열정과 집요함으로, 그 분의 마지막 가시던 길을 하나하나 일체의 의혹 없이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언론이 장악됐다, 조중동이 왜곡한다"는 말은` 편집과 프레임'이지 팩트는 절대 아닙니다. 팩트를 취사선택해 논조에 따라자기들이 보는 진실의 그림을 말할 수는 있다고까지 하겠습니다만, 절대 팩트 자체는 바꾸지 않습니다.> 라는 부분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지금 바로 링크를 걸어드릴수는 없지만, 노대통령 시절에, 외신 기사를 완전 날조 번역해서 노대통령을 까는 걸 보고서는, 이 인간들에게는 심지어 "팩트"조차 우걱우걱 먹는 걸로 생각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왜곡이 프레임과, 교묘한 말장난으로 언어 유희를 통한 인격 까기 (민생파탄 책임없다..는 제목같은 게 그 예시), 의도된 편집술로 사람들에게 그들이 의도한 이미지 심기...이런 것들로 빚어지지만.......적어도 조선일보는 "팩트"를 중시하는 식으로 사설에서 조져대면서도 "팩트"가 아닌 걸로 여러번 기사를 창조해내더군요.. 이 부분만 제외하고는, 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09/05/27 21:25
앙앙앙님// 동감합니다.
나무야나무야님이 "절대 팩트 자체는 바꾸지 않습니다"라고 하셨지만.. 외신기사 날조번역은.. 팩트 그 자체를 바꿔버리는 경우에 해당하겠죠..
09/05/27 21:34
언론 특히 조중동에서 팩트를 바꾸지는 않지만 팩트를 주장으로 바꿔서 보도하는 행태를 잘합니다.
예로 A씨가 600만불을 받았다는 팩트지만 조선일보에등에서는 A씨가 6백만불을 받았다고 B씨가 증언하고 있습니다 하는 식이죠. 정청래사건에서 이점때문에 명백한 왜곡보도인데도 무혐의 처분됬죠.
09/05/27 21:35
나무야나무야님// 메인이 깨지는 건 아마 <를 제목에 사용하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시간되는대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깨졌던 제목을 알려주시면 좀 더 도움이 되겠습니다. p.s : 제가 방금 먼저 올린코멘트를 삭제해서... ^^;
09/05/27 22:35
사실과 진실은 다른 것 맞습니다.
그런데 우매한 대중들은 사실=진실로 믿는 경향이 있고 이를 언론이 잘 이용해 먹죠. 그런 속성을 모르는 바 아니나 사실만 캘 줄 알지 진실에 접근 할 줄, 아니 자신들이 원하는 진실로 조작까지 하는 한국언론 특히 한국 보수 언론은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언론사들의 과열 경쟁 구도와 비뚤어진 이념때문에 충분히 그럴 만한 능력이 있음에도 보다 고급스런 보도 행태가 나오지 않는 현실이 아쉬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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