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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27 17:59:11
Name Xell0ss
Subject [일반] 노무현 전대통령님 추모곡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요 몇일 항상 컴퓨터를 켜먼 꼭 한번씩은 보는 추모곡 영상입니다.

저는 정치에 관심 없습니다.
투표가 가능한 나이에 2번의 투표는 못했습니다.
16회 대선은 선거를 못했고,
17회 대선은 선거를 안했습니다.

조중동, kbs 그런거 관심 없습니다.
지금 대통령? 관심없습니다.
뉴스를 보는것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 쌓입니다.

정치를 잘하던 못하던 아버지 같은분을 원했습니다.
풍족하면서 스트레스 받는것보다, 약간 모자르면서 행복한것이 좋습니다.

언제쯤 다시 행복해질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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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aekyong
09/05/27 18:08
수정 아이콘
한숨만 나옵니다..........
09/05/27 18:17
수정 아이콘
자신이 원하는 후보자에게 투표를 하다 보면 언젠가 정의롭고 옳바른 세상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ilikerain
09/05/27 18:18
수정 아이콘
슬프네요

요새 유행하는 개그프로의 유행어가 있죠
그게 세상의 이치야...

참.. 세상의 이치란 것이 이렇다면
정말 살 맛 안나는 것 같습니다
09/05/27 18:21
수정 아이콘
두번째 영상
봉하에 조문 갔을때 본 영상이네요
좋다고 느꼈었는데.
사탕한봉지
09/05/27 18:29
수정 아이콘
요몇일 하루에도 몇번씩 눈물을 글썽이고 있습니다...ㅠㅠ
마음속의빛
09/05/27 18:37
수정 아이콘
하염없이 눈물만 흐릅니다. 봉하마을에 가서 직접 뵙지 못해 정말 아쉽습니다.
당신은 저를 모르겠지만, 저는 당신을 존경했습니다.

당신의 행적과 말로는 보면 이런 말은 참 위험한 말이지만, 바리세인과 서기관들에게 둘러쌓여 돌아가신 예수님의 행적을
한국판 드라마로 재현하고 있는 거 아닌가 싶어 착찹합니다.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한국판 실사라는 생각을 했더니 제가 스스로 생각해도 민망하네요.
죽음에 이르는
09/05/27 19:31
수정 아이콘
마음속의빛님// 저 또한 예수님의 생애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이 너무 비슷하다는데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예수님의 죽음으로 인해 우리가 느끼는 종교적인 죄책감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으로 인해 우리 국민이 느끼는 도덕적인 죄책감이 묘하게 닮아 있다는 것이죠.
교회에서 배우는 것보다 더 생생하게 기독교적인 진리를 배우는 것 같기도 하구요.
Mynation
09/05/27 22:30
수정 아이콘
하루에 몇 번 눈물을 닦는지 모르겠습니다.
09/05/27 23:27
수정 아이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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