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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25 03:10:57
Name Arata_Striker
File #1 AKR20090523001400005_01_i.jpg (20.7 KB), Download : 64
Subject [일반] [심사위원상] 영화 '박쥐'가 칸에서 상을 탔네요



<사진은 그냥 퍼왔는데 괜찮을라나요>

대한민국은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겨 있는 도중,

저 멀리 프랑스 칸에서 한국영화 박쥐가 상을 타는 기쁜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평소 예술을 좋아하신다던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서도 기뻐하고 계실테죠.


'심사위원상'이랍니다.

칸에서 주는 상을 권위별로 보자면,

1. 황금종려상
2. 심사위원 대상
3. 감독상, 심사위원상, 남녀주연상 등등 으로 권위가 있다고 친답니다.

올드보이가 심사위원 대상이었으니 그 때보단 한 단계 낮은 상이네요.
그 땐 쿠엔틴 타란티노가 극찬을 했다는데..

지금 외국인 저는 이 영화를 보고싶어도 보지 못하네요.


새삼 먼나라 얘기만 같았던 칸 영화제에서의 본상 수상을 덥썩 받아내는

박찬욱 감독이 참 대단하다 느껴지네요..


축하드립니다.

국가적으로 힘든 시기에 온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엠팍 댓글 中
'박쥐'도 상 구경하고,
'쥐박'이도 상 구경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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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5 03:26
수정 아이콘
축하드릴 일이네요.... 정말 박찬욱 감독님 축하드립니다! 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슬픈 와중에도 축하 할 일은 축하 해야죠...
몽키.D.루피
09/05/25 08:41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근데 언론들이 너무 띄우기 위주라 좀 거부감이..
다음 뉴스에 "송강호, 칸 남우주연상 수상.." 이라고 적혀 있어서 클릭했더니 "송강호, 칸 남우주연상 수상 실패"라고 돼 있어서 대략 난감했던 일이;;
땅과자유
09/05/25 14:09
수정 아이콘
박찬욱이라는 브랜드가 정말 저정도일줄을 몰랐다는게 제게는 놀라울 따름이네요. 여하튼 필로그래피 한구석에 앞으로 박쥐까 빠질일은 없어지겠군요. 이러한 현상을 박찬욱감독 자신도 나중에 좋아할지 싫어할지는 모르겠네요.
戰國時代
09/05/25 14:31
수정 아이콘
땅과자유님// 박쥐가 그렇게 별로인가요? 평은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던데 말이죠.
밑힌자
09/05/25 14:35
수정 아이콘
마더가 받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무난한 소품이라서 제외했을까요.

이번 칸에서의 화제는 아무래도 유명한 그분의 [안티 크라이스트]가 아닌가 싶은데... 국내에도 일단 조건부로(심의를 통과한다는 한에) 판권이 들어와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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