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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24 21:58:27
Name ZerGaa
Subject [일반] 대한민국에서 정의를 말하면 따 당한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cUNhUh6NEMg$


인강선생님으로는 유일하게 존경심을느낀 분입니다
예전에도 자게에 몇번글이 올라왔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아마 애매한논쟁으로 댓글이 산으로간걸로 기억합니다만.......

그냥 한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우리 사회가 제대로 가고있는건지 한번 돌이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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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테란
09/05/24 22:00
수정 아이콘
전에도 한번 봤지만
저 강의에 반박하지 못하는 현실이 짜증납니다
09/05/24 22:17
수정 아이콘
이현선생님이군요...
강의를 들어보지는 않았지만..동감합니다.

정의를 말하면은 따된다....
정말 동감합니다. 정말 동감합니다. 반박할 수 없습니다..
동트는 새벽
09/05/24 22:18
수정 아이콘
당연한 말씀을 하시는데, 그게 참 대단하게 보이는군요.
이승만과 백범의 비유, 독립운동가와 친일파의 비유, 박정희와 장준하 선생에 대한 언급을 보며,
전두환과 조선일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참으로 당연한 얘긴데, 왜 저 얘기가 이렇게 대단하게 생각될까요?
저 분의 안위가 걱정될까요.
후우.. 저도 모르게 어느새 이 정부아래에서 패배주의의 폐해가 스며들었나봅니다.
안보신 분들, 꼭 보세요.
09/05/24 22:19
수정 아이콘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정의에 대해 1g도 말할수 없었던 옛날이 한탄스럽고,
정의에 대해 1g도 말할 생각을 안하는 지금은 너무 부끄럽네요..
Magic_'Love'
09/05/24 22:21
수정 아이콘
청년이 정의를 말해야 하는데...
스프링필드
09/05/24 22:27
수정 아이콘
영상은 보지않았지만 제가 가장 존경하는 이현선생님이겠군요.

저는 저 멘트 현장에서 들었습니다.

아마 제가 들었던 강의에서 하신말씀인거같은데.. 아니면 같은말을 다른 수업에서 하신걸수도있고
동트는 새벽
09/05/24 22:28
수정 아이콘
스프링필드님// 어떤 분이신지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마치, 영화속의 주인공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우주호구
09/05/24 22:31
수정 아이콘
동트는 새벽님// 인강 강사십니다. '윤리' 하면 이현이지요.. 윤리가 선택과목이 아니라 들어본적은 없지만요..
데보라
09/05/24 22:33
수정 아이콘
정말 당연한 이야기인데, 왜 들으면 감동이 느껴지는걸까요?

여기는 이상한 나라인가 봅니다.
최연발
09/05/24 22:37
수정 아이콘
정의론을 말하면 따를 당한다. 청년은 정의를 모른다.

창피합니다.
09/05/24 22:39
수정 아이콘
재수생신분이라는 핑계료 분향소 한번안가는 제 자신이 한심스러워질 뿐 입니다
스프링필드
09/05/24 22:47
수정 아이콘
동트는 새벽님// 스카이 에듀라는 학원 대표님이십니다. 메가스터디는 아시겠죠? 메가스터디보다 규모가 훨씬 작은 그런 학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재수 종합반 그리고 인강 단과 등등을 하는 학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학원 홍보가 되어버린 느낌 -0-)

이현선생님은 서울대 교육학과를 나오셨고 철학을 부전공으로 하신것으로 알고있으며 (그외에 성경학이나 윤리 이런것들도 개인적인 관심이 많아서 공부를 많이 하셧다고 합니다) 학생시절에는 운동권으로 많이 활동했고 (일단 스카이에듀 학원에 이현선생님과 대학같은과 동기가 3분이 있는데 그분들 모두 같이 운동권이었습니다. 그중 한분은 한국에있는 미국 대사관인가를 습격해서 근현대사 교과서에 이름이 나오시는분이기도 합니다 -_-)
나중에는 전교조로서 학교 선생님을 하시다가 경찰에 쫓겨다니면서 생활하다가 빚이 너무 많이 늘어나서 학원에 뛰어들었습니다.


흠 이현 선생님의 지식이나 인간성 모든 면에서 전 이현 선생님을 살면서 가장 존경할만한 사람이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현선생님 수업떄는 항상 10분먼저 가서 가장 먼저 앞줄에 앉고 음료수도 매번 놔드렸지만 이현선생님은 동영상에서 처럼 커피마시는걸 좋아하셔서 음료수를 그다지 많이 안드셧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저런 면 외에도 첫사랑 이야기도 굉장히 로맨틱해서 참 멋진 선생님이죠.
동트는 새벽
09/05/24 22:57
수정 아이콘
스프링필드님//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기득권(부정적인 의미만은 아닙니다)의 달콤한 과실을 충분히 누리실만한 분께서 온당한 시각을 견지하고 계시다는 게 참 존경스럽네요.
어설픈 수사이긴 하지만, 저런 분이 아직 계시다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Paul Smith
09/05/24 23:00
수정 아이콘
제가 99학번인데 고등학교2학년때 수업을 들었었습니다.

겉으로는 많이 늙으셨네요.

그래도 한결같이 곧은 마음은 변함이 없으시네요^^
09/05/25 00:29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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