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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3 09:35
지금 TV에서 뉴스속보로는 계속해서 노전대통령 자살기도 로 속보가 나오고 있더군요
부산대학병원 으로 긴급이송해서 치료중이라는데 중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KBS SBS 등등에서도 자막으로 "노전대통령 자살기도 ... 중태" 라고 나오던데 완쾌된 모습으로 다시 나오셨으면 좋겠네요. 어떤 일이 있었던 간에 사람의 목숨이란건 중요한건데 말이죠
09/05/23 09:39
그냥 방송들의 성급한 헤프닝이길 바랍니다. 본인이 죄가 있든 없든 억울하든 그렇지 않든, 자살로 해결 될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역사가 진정한 평가를 해줄텐데 말이지요. 그저 착잡할 뿐이네요.
09/05/23 09:40
아니 심리적인 압박은 알겠지만.. 이렇게 가시면 정말..
투표권 처음 얻어 내손으로 뽑은 대통령인데.. 몇십억,몇백억 해먹고도 뻔뻔하게 잘 살아계신 국회의원님들 통장에 29만원밖에 없다는 전직 대통령님등.. 다들 배에 기름칠하면서 잘 살고 있는데.. 이렇게 가시면..
09/05/23 09:40
현재KBS뉴스에서는 위독하다고 나옵니다.
산에서 떨어져서, 뇌출혈로 입원했다고 나오는데요.... 실족인지 자살인지 여부가 확실한건지 모르겠습니다.
09/05/23 09:41
음모론을 말하고 싶을 정도로 당황스럽네요..
좋아한 대통령은 아니었지만 자살이라니요. 프라이드가 강한 사람이라고 하지만 자살까지 가다니요.
09/05/23 09:4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2674594
사망하신듯;;; 사망기사가 막 올라오고있네요;;; 안타깝습니다;
09/05/23 09:43
이건 말이 안됩니다. 아 정말로 말이 안된다고요. 더 나쁜 짓을 더 많이 한 놈들도 좋은 것 먹고 희희낙락 하면서 살고 있는데
09/05/23 09:47
일단 사망은 거의 확정이 되는 분위기군요......
자살인가요 실족이라든가 사고에 의한건가요 어쨌든 매우 씁쓸합니다 안타깝네요
09/05/23 09:50
휴..아침부터 이게 왠 날벼락인지...
예전에 삼당합당시절 모두들 입닫고 눈치만 볼때 당당히 일어나셔셔 부당함을 지적하고 비판을 하시던 그 당당함은 어디가셨습니까? 사후세계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이제 편안하게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09:52
컴퓨터 하다가 깜짝 놀라서 티비틀었네요, MBC에서 계속 뉴스 속보 나오고 있네요.....
오늘 아침 7시경, 보좌관 한명과 봉화마을 뒷산을 등산하던중 추락해서 돌아가셨네요.......참......충격적입니다
09/05/23 09:56
자살인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살로 몰고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유서가 발견된 것도 아닌것 같고 말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09:57
2000년대 들어 있었던 많은 사건들이 워낙 충격적인 사건들이 많았던지라
누가 죽고 살고 하는 뉴스에 이젠 최소한 놀라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했든데, 이건... 정말 충격적이군요. 이런 식으로 결말이 날 줄이야... 몇백 명을 학살하고 몇천억원을 해먹은 놈들도 우리나라에 버젓이 살아있는데 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09:57
오늘 아침 비서관 1명과 뒷산 등산 중 굴러 떨어짐->머리를 크게 다쳐 김해 세영병원을거쳐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짐.
여기까지가 경찰이 공식 확인한 사실입니다. 자살인지 실족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09:58
이게 뭡니까... 이건 아니죠. 이건 아닙니다.
TV를 켰을 때 제발 오보이길 바랐습니다. 제발. 왜 죽어야 합니까? 비교도 안될 정도로 나쁜 놈들은 위세부리며 잘 살고 있는데, 왜 당신이어야 합니까? 쓰레기같은 놈들이 국회의원이라고 설치고, 대통령이라고 설치고 있는데. 왜 당신입니까? 잘 가시길...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말문이 막히네요...
09/05/23 10:00
.......수천억씩 받아먹은 인간들은 살아있는데...
왜 하필;;;; 죄가 있다면 당당하게 살아가며 갚으시는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너무 안타깝군요..
09/05/23 10:02
비서관님께는 죄송한 말이지만,
비서관 단 1명과 등산을 갔다가 추락한 것이라면, 제일 먼저 비서관을 의심해봐야하는거 아닌가요?-_- 자살 혹은 실족이라고 말하기 전에말이죠..;; 이놈의 언론플레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0:03
엄청난 비극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건지.. 문제가 어렵다는건 알겠지만 그 해결이 이런것 밖에 없었던것인지 안타깝기만 하네요. 자신의 생명뿐 아니라 많은 사람의 희망이 사라지는걸 그 순간에 느꼈을까요. 명복을 빕니다...
09/05/23 10:04
조중동에서 실제 자살이건 아니건 자살로 몰고 갈걸 생각하면 벌써부터 토나올것 같네요...
신은 정녕 우리 나라를 버리신겁니까..?
09/05/23 10:05
그놈의 책임감이 뭐길래 ㅡ,.ㅡ으휴...결자해지하고 가는건가요. 개인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분수에 맞게 소박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주위에서 너무 괴롭혔습니다.
09/05/23 10:05
어떻게 이런일이....제 생애 가장 충격적인 소식이네요(노무현 지지자여서가 아니라 전 대통령이 자살을 택했을수도 있다는 사실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0:06
언론에 휘둘리고 있는거 아닙니까?
실족사일지도 모른데.. 아직 정확한 내용이 나온것도 아니고... 이게 언론에 힘인지.. 애초에 실족사 혹은 사망이라고 나온거랑 자살이라고 나온거랑 엄청 차이 납니다. 잘못이 있으니 자살했겠지.. 라고 사람들에게 심어줄수 있죠 아우.. 이놈에 언론들.. 웅컁컁님// 타이밍이 참 묘합니다.
09/05/23 10:0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단 누구든 사람이 죽었는데... 다른 말을 우선한다는건 예의가 아닌듯 싶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비는 말이 우선 나와야 되는거 아닌가요. 추가적으로 CSI를 많이 보다보니 확실하게 원인이 나오기 전까지는 속단하고 싶지 않습니다...
09/05/23 10:08
웅컁컁님// 악인의 최후라구요?
사람이 죽었습니다. 치열한 전투 중에도 적장이 죽으면 잠시 전쟁을 멈추고 애도를 표하곤 했습니다. 그것이 인간의 도리입니다. 인륜입니다. 그리고 기본입니다.
09/05/23 10:08
원래 pgr의 글쓰기의 무거움도 알고 함부로 쓰지 않지만, 대통령이 죽은 상태에서 이딴식의 수준 낮은 글을 올린 사람에 대한 댓글입니다~~
09/05/23 10:0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무언가 하나의 시대가 본의 아니게 닫힌 기분이라 지금 더 눈물이 납니다. 일해야 하는데 멍하네요 ㅠㅠㅠㅠㅠㅠ
09/05/23 10:10
이젠 더 이상 저 같은 사람더러 노무현이라는 이름을 내려놓으라고 하지 않으시겠죠.
당신은 가셨지만 저는 당신의 이름을 죽을 때까지 기억하고 살겠습니다. 다른 세상에서 부디 평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09/05/23 10:10
비서관 1명의 증언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kbs는 자살로 보도하고 mbc는 실족사로 보도하고 참 ................. 정말 어이없는 상황입니다.
09/05/23 10:11
전 웅컁컁님 이해 갑니다.
저 역시도 전두환씨 사망하면 대번에 저렇게 달테니까요. 아니 이명박 대통령이 지금 사망해도 저렇게 달고 싶어질테지요.
09/05/23 10:1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쿨한척, 아는척 하는 이들이 여기서까지 꿈틀데는 군요. 그냥 밟히면 꿈틀데는 "척"할줄 밖에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더욱 힘듭니다.
09/05/23 10:11
ㅠ.ㅜ
가장으로서 이제 막 신입사원인 전 세상이 무서워 지는군요. 세상걱정할 틈도 없이 돈벌 생각하는 것도 좀 우울하고. -------------- 웅컁컁/ 욕할려고 로그인한건 처음.
09/05/23 10:12
어서 가야할 사람들은 안가고 애꿏은 사람만 가니 하늘의 무심함이 참 원망스럽네요..
아침부터 착찹하네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0:12
웅캉컁// 제가 당신이 죽으면 장례식장앞에다가 "악인의 최후"라고 햔수막 붙여드리면 좋을까요?
개념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런 말들...모두 결국 당신에게 돌아갑니다.
09/05/23 10:12
포포리님// 똑같은 취급을 할 수가 없죠.
다만 수X들에게 있어서는 일반인들이 전두환씨를 바라보듯 노전대통령을 생각할 겁니다. 충분히 이해가죠. 조선 댓글만 봐도 구역질 날 정도로 와닿는걸요.
09/05/23 10:13
아침에 컴퓨터를 켜자마자 PGR에 들어왔습니다.
노 전 대통령 사망이라기에, 무슨 언어유희거나 낚시성 글인 줄 알았습니다. 내용을 읽어 보니 정말 돌아가셨기에, 전 진심으로, 정말로 노태우 대통령이길 바랬습니다. 정말입니다. 허무하고 눈물이 나려 합니다.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려 했던 분, 하지만 그러지 못하셨던 분. 대한민국의 권위주의와 한 몸 바쳐 싸우셨던 분. 고인의 명복을... 삼가..... ..... http://blog.naver.com/soongee89/50036117089
09/05/23 10:13
할말을 잃었다는건 이럴때 쓰는거군요...
저 세상에선 당신의 뜻을 마음껏 펴면서 살 수 있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0:14
한마리의 미꾸라지가 강을 더럽힌다 한들 전 제 할말 적고 싶습니다.
정치인으로서는 실패하였다고 해도 할말이 없지만 인간적으로 소탈했던 임기 끝나고 고향에 돌아가서 야 좋다!!라고 외치던 그 모습...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09/05/23 10:17
봉화마을에서 뵈었던 소탈한 모습 절대 평생 잊지 못 할 겁니다.
개인적으론 죄가 있으셨다면, 실수가 있으셨다면.. 정말 당당히 갚아가며 뉘우치시는 모습이라도 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어쨌든, 제 개인적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정치에 희망을 품게 해주셨던 대통령이셨습니다. 가시는 길 평안하시길 빌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0:17
안그래도 잔뜩 흐린 날씨에 이런 소식을 들으니 잡생각이 많다 못해 머리가 멍해집니다.
대체 지금의 세상은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 것인지, 누구를 따라가야 하는건지, 아무도 믿으면 안되고 오로지 나만 믿으며 가야하는건지. 차라리, 차라리 6,70년대를 살았다면 할아버지처럼, 아버지처럼 이런 고민 없이 살 수 있었을까. 우물안에서 태어난 개구리는 우물이 좁은지 모르고 살아가겠지만, 한번 바깥물 먹고 다시 우물에 던져진 개구리는 오죽 답답할까요. 지지자는 아니었지만, 그의 죽음이 자살이든 사고사이든 간에 죽음 그 자체로 가슴이 먹먹한 것이 눈물이 나려하네요. 확실히 지금 한국이 정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09/05/23 10:18
작년 한해 워낙에 많은 일들이 일어나서 더이상은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덤덤하리라 생각했었던 요즘 세상이었는데...
이 소식만큼만은.. 덤덤할수가 없군요..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보다 충격적인 일이 다시 있을수 있을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0:20
섣부른 판단이긴 하지만, 노무현의 죽음으로 탄핵보다 더한 빅뱅이 올겁니다.
푹 찔러봤다가 증거도 못찾고 언론플레이로만 연명하다가 수사 접어야 할 타이밍만 찾고 있던 정권과 검찰은, 정말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을 건든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죽을 때까지 한나라당과 싸울 겁니다. 무슨 일을 하든, 어느 위치에서건........ 노무현 대통령의 편안한 길 기원합니다.
09/05/23 10:20
여하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자살이었다면 당연히 추가 수사가 뒤따라야할 것입니다. 도대체 뭘 숨기려고 그렇게까지 했는지 철저히 규명해야죠. 차라리 실족사였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더 이상 시끄러워지지 않겠지요... 모든 수사는 중단될 거고(최소한 겉으로는) 어둠에 묻히고, 노통은 안타까웠던 대통령으로 남게 되겠죠.
09/05/23 10:20
'사망한듯' 이라는 기사 나올때까지만 해도 결국 해프닝이겠거니 라고 생각했것만...
아직은 해주실 일이 남아있으신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0:21
그러고 보니 전 이분을 살아계실 때 한 번도 뵙지 못했습니다. 봉하마을 한번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끝끝내 바쁘다는 핑계로... 뵙지를 못했습니다. 꼭 한번 찾아뵙고 제가 당신을 존경한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었는데, 수없이 들어온 말이라 별 감흥도 없이 넘기신다 하더라도 꼭 한 번은 해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가시면 어떻게 합니까....이렇게 가시면....
09/05/23 10:22
앙앙앙님// 아마도 수X진영들은 할말이 많을 겁니다.
무리한 수사로 자살한 기업인들 거론하면서... ...혹여나 천벌이란 말을 그들이 한다면 원래부터 혐오하던 족속이지만 정말로 바퀴벌레급으로 치부하고 싶어질겁니다. 정말로
09/05/23 10:22
EZrock님//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주말이나 여친과 함께 갈까 말까 생각중이었는데, 검찰 수사 때문에 괜히 지금 가봐야 불편만 끼쳐드리겠다 싶어서 망설였는데, 정말 사람 일이란게 이 모양이 되버리네요....
09/05/23 10:23
일어나니 이건 무슨..;;;; 하..인간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드는 분이셨는데...정말 안타깝네요..ㅠㅠ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0:23
늦잠자다가 잠이 확 깼습니다.
뇌물 수수 이야기가 나왔을 떄, 정말 충격받고 화가 나서 그 마음에 이런말 저런말 못한 말이 없었지만, 진실은 밝혀져야 했는데 말입니다. 정말 가실 분들은 안 가시고. 어제 오늘 슬픈 소식이 많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음 세상에서는 대한민국 아닌 다른 곳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09/05/23 10:24
그런데 본문기사는 링크로 바꿔주시고 그 아래 애도글 다섯줄만 더 첨부하면 좋겠네요. 무단전제 및 배포금지라니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0:24
정말 충격이다 못해...대한민국 정치인 중 세손가락 안으로 좋아했던, 그리고 대통령 중엔 제일 좋아했던, 모든 대통령 중에
권위를 타파하고 경직화되어가는 사회에 윤활유같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기에 존경했던 그런 분이... 뭐라 할 말을 잇지 못하겠습니다. 알바 도중인데, 아직 일거리가 하나 남아있는데 일이 잡히질 않네요. 비리 혐의 때문에 조사 받을때도 만약 죄가 있다면 당당히 죗값을 치르시고 다른 범죄자 집단들과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랬는데...이젠 그럴 수 없다는게 슬픕니다.
09/05/23 10:25
조금 놀라운데...
자살일 경우는 스스로 비리를 인정한 거나 다름없어요; 언론이나 검찰의 압박에 의한 자살(당한) 거라기보단 혼자 뒤집어쓰고 가겠다는 태도로 봐야죠. 그러니까 더 철저하게 수사해야할 것이고. 자살을 무슨 투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타 사이트에는 실족사라고 발표가 나면 검찰의 음모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실족사였으면 좋겠네요.
09/05/23 10:25
아마 실족사 처리하겠죠.
자살로 결론 지었다간 MB정부가 노전대통령을 죽였다고 인정하는 상황이 될테니까요. 지금껏 한번도 거리로 나선적이 없지만 이젠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0:25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근데 언론은 단어 선택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리 미워하던 사람이라도, 한 나라의 전 대통령입니다.. 단어도 대통령에 걸맞는 단어를 선택해주기 바랍니다. 지금 충격이라는건 알겠는데,,, 그래도 대통령의 사망인데... "서거(逝去)" 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저 씁쓸합니다...
09/05/23 10:26
애무부장관님// 전두환씨도 영웅취급하는 사람들 있는데 그런글 있다한들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지지자들에게는 노무현 전대통령은 그만한 존경 받을 가치가 있는 분으로 생각할 수 있으니까 개인의 가치까진 그냥 조용히 덮어두시는 편이 좋을듯 싶습니다. 개념 삼만리로 보낸 글을 빼면 말이죠
09/05/23 10:26
애무부장관님// 저 역시 개인적으로 님같은 분들이 많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영웅 대접까지는 아닐지라도, 그래도 공화국의 전직 대통령이 죽었는데,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pgr 분들같은 반응을 보이는게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그런식으로 개인적으로 놀랐다는 둥 하면서 애둘러 표현하시지 않아도 될 듯 한데요...........
09/05/23 10:26
자살이라고 판명이 나면 그 뒤에 인과를 따지는게 옳지 않을까요?
당장에 어떤 일이 일어난건지 모르는 판에 자살로 몰아가는 뉘앙스는 참 보기 불편하네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0:26
BuyLoanFeelBride님// 어차피 비리가 없었던 건 아니겠죠?
비리를 인정한다고 자살한다면,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은 뭡니까.
09/05/23 10:27
엘도라도님, EZrock님// 예, 같은 맥락인 것 같습니다.
박정희나 노무현이나 더하고 뺄 거 없이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명박이 원체 이미지가 안 좋아서 그런지 노무현 사망 소식에 한 번 놀라고 사람들 반응에 솔직히 두 번 놀랐습니다.
09/05/23 10:28
戰國時代님// 그러니까 안타깝다는 거죠. 저러고도 살아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누명이라면 당당히 투쟁해서 밝혀냈으면 될 일이고 비리를 저질렀다고 해도 앞으로 죄갚음을 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인데...
09/05/23 10:28
... 진짜 가슴이 먹먹하군요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고 이것도 다 무능한 정동영때문이다라는 생각까지도 들고
SBS의 자살기도로 인한 사망 기사에 벌써부터 일부언론사들은 움직이기 시작했구나 라는생각도 들고. 다음 대선때 정권 바뀌면 정말 어떻게 될려고 세상이 흘러가는지.. 복잡한 세상을 떠나 부디 편안하고 좋은곳으로 가시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09/05/23 10:28
만약 ‘자살’ 이라고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해도 ‘자살’ 이라는 것이 꼭 ‘무엇을 숨기기 위한 최후의 수단’ 으로서 노 전 대통령이 선택한 것이라고 생각이 절대 안 듭니다. ‘무언의 메시지’ 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9/05/23 10:29
투신 자살 확인이라는군요...
메시지가 필요하다면 유서에 있겠죠. 경찰을 못 믿는다면 다른 방법으로라도 안전한(?) 유서를 남겼겠죠.
09/05/23 10:29
하늘은 먼저 데려가셔야 할 분들은 '절대로'안데려가시고.. 있어야만 할 사람을 꼭 먼저 데려가시는군요. 오늘같은 날에는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0:29
저도 노무현 전대통령을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전 대통령이 죽었는데 여기다가 악인의 최후라느니 뭐니 할 필요는 없는것 같네요.
다만 정말 자살이라고 한다면 정치적으로는 한나라당이 원하는 편가르기가 더 심화되지 않을까 싶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0:30
Tchaikovsky님 의견보단 BuyLoanFeelBride님 의견이 훨씬 설득력 있어 보이는군요.
戰國時代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 노무현은 아니잖습니까. 노무현 대통령,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하든간에 자존심 하나는 대단한 인물인데, 그런 인물이 가장 전면에 내세웠던 슬로건이 '청렴'입니다. 근데 그것이 완전 무너져버렸죠. 자신이 무너진거나 다름 없지 않겠습니까? 그런 사람이라면 자살을 해도 이해는 갑니다. 비리를 인정한다고 자살하는건 아니죠. 하지만 노무현이 비리를 인정한다면 자살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도 이건 결자해지하겠다는 소리로밖에 안들리구요.
09/05/23 10:31
[NC]...TesTER님// 저는 설령 무엇을 숨기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라 하더라도...
최후의 순간이 아닌 그동안 정치행보를 전체를 보았을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은 저에게로 너무나도 강렬한 "무언의 메시지" 다가옵니다.. 정말...너무나도 강렬하고 강렬하고 강렬하군요... 눈물이 납니다..
09/05/23 10:32
왜 뉴스를 보면서 이게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박연차 게이트.. 어쨌거나 진실이 밝혀지면, 비리가 있었다고 밝혀졌대도 만회할 방법이 없지는 않았을텐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09/05/23 10:34
戰國時代님// 그러게 말입니다. 유서 내용이 어떨지... 아침부터 신문사는 완전히 뒤집어졌습니다; 선배들이 속속 출근하네요.
자살 기사 날 때마다 제가 하는 생각인데... 참 안타깝습니다. 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은 겁니다. 앞으로 극복해나갔어야죠... 안타까워요.
09/05/23 10:34
자살은 죄악인데...전직 대통령이나 되는 사람이 참....청소년들은 어른들보고 뭘 배우겠습니까
(절대 비꼬거나 비하하려는 뜻이 아니라 그냥 안타까워서 하는 말입니다)
09/05/23 10:34
의문의 실족사...하니, 장준하 선생님이 생각이 나네요. 하하... 때도 마침 박정희 대통령을 닮고 싶어하고, 또 이승만 대통령과 닮으신 그 분께서 재임 중이시고 말이죠. 상황 자체가 묘합니다. 아, 딱히 다른 의도는 없는 말입니다. 의심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상황이 묘하게 오버랩되어서 쓴 댓글입니다. 정말 너무 놀랐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0:35
이게 뭔가요...자고있는데 친구놈이 문자해서 알았습니다. 농담하는줄 알고 욕하려고 했더니...
옹호하지도 비판하지도 않았지만 이렇게 가시는건 참 착잡하네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0:35
우리결국했어요님// 전직 대통령이라도 돈없고 빽없으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결국 자살한다는 걸 배우겠죠. 반면 전씨는 29만원으로도 화려하게 산다는 걸 배우겠죠.
09/05/23 10:3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사 이래 이 민족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를 잃었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그리고 코미디는... 곧바로 올라오는 아래 제목의 네이버 기사. --> <속보> 신종플루 확진환자 1명 추가 발생
09/05/23 10:36
아 젠장
네이트온 속보에 노대통령 사망 어쩌고 해서 노태우이겠거니 생각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이라니요. 아 진짜. 눈물만 나옵니다..
09/05/23 10:36
각자의 생각이 다른 것이지만..
애무부장관님이나 BuyLoanFeelBride 님도 못하실 말들을 한 건 아닌데.. 그걸두고 또 댓글 다굴을 하시는 모습들은 꽤나 놀랍습니다. 정치 얘기는 확실히 민감한 부분인 것 인가요? 저도 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선 꽤나 호감을 갖고 있던 사람이었는데.. 비리는 패가망신 시키시겠다던 분께서도..퇴임후엔 문제가 생기시고..좀 실망하던 터인데.. 이렇게 영웅대접 받는 것도 좀 신기합니다. 한나라당 및 검찰에 대한 반감이 이렇게 생기는 것도 신기하구요.
09/05/23 10:36
앙앙앙님// 이런 게시물에서 논쟁하고 싶지 않은데요.
할 말 있으면 쪽지로 하세요. 그리고 제가 두 번 놀랐다고 했는데 '이 정도를 가지고 놀라신다는 분께서 수사 받던 전직 대통령이 자살했다는 소식에는 그닥 놀라워하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하군요.' 라니 무슨 헛소리 하시는거에요. 자살 소식에 처음 놀랐다는 말 못 보셨나요 이해를 못 하셨나요? 여기서 말 길게 하지 마시고 할 말 있으시면 쪽지로 하세요.
09/05/23 10:36
전혀 다른 세상에서 신나게 게임하다가 뒤늦게야 노무현전대통령의 사망소식을 듣네요.
아. 이건 정말 아닌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0:37
아침부터 정말 비극적인 비보군요.. 상상하지도 못할일이 지금 이 사회엔 일어나고있습니다.
무관심으로 일관했던 제 자신에게 화도 나네요. 벌 받을 사람은 언젠가 심판 받겠지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0:37
노무현 대통령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어쨋거나 안타깝네요 한나라의 수장이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s. - 개인적으로 대우건설 부사장의 죽음과 오버랩이 되기도 하지만 적어도 이 글에서 어느 정도의 노무현 대통령을 영웅시 취급되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죽었는데 말입니다. 조금은 마음에 안드는 댓글이 있더라도 그냥 넘어가는게 한사람의 죽음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이고요. 하고 싶은신 말들은 나중에 게시물을 다시 세우시는게 어떨까요?
09/05/23 10:37
어제 술 많이 먹고 자고 있는데 아까 밖에 계신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네요 진짜 노전 대통령이 사망했냐고 설마하고 tv를 키니 진짜네요 아까부터 멍하니 티비만 보고 있습니다 술이 확깨네요...
09/05/23 10:38
선미남편님// 댓글 다굴이 무슨 사람들이 모의하고 하는 겁니까? 그만큼 불쾌하게 받아들이는 1인들이 많으니 모여모여서 수가 많아지는 거지요. 단순 댓글 숫자로 다굴이니 뭐니 하는 표현은 정말 아닌 거 같습니다. 이 상황에도 눈에 보이지도 않는 다굴 당하는 분 걱정은 잘 해주시네요. 차라리 죽은 사람 걱정이 더 되네요 저는..
09/05/23 10:38
제발...민주당은
과도한 수사가 노전대통령을 그리 만들었다는 소리 안하길 바랄 뿐입니다. 민주당이 이걸 정치적 공세용으로 쓴다면 전 민주당도 한나라급의 ... 아메바 수준으로 볼렵니다.
09/05/23 10:39
애무부장관님// 님도 놀란 점은 그냥 마음속으로 품으시지, 왜 제겐 쪽지 운운하시나요? 님께서 공개 댓글을 다셨으니 저도 공개적으로 적은 겁니다. 제 글이 그렇게나 자극적이던가요? 좀 당황스럽군요..
09/05/23 10:39
개소문 갔다가 소식 듣고 누가 장난치냐.. 했다가 다른 사이트에서도 같은 글 올라와있고..
노 전대통령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런 결말은 당황스럽네요.
09/05/23 10:40
09/05/23 10:41
카스트로폴리스님// 클릭하고 헤드라인을 보자마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정말....고인을 두번죽이는건가요? 대한민국에 이런 사람도 있군요...
09/05/23 10:42
정중하게 부탁드리는데, 따로 게시물을 세워서 거기서 아웅다웅 하시면 안될까요?
단순히 고인의 명복을 빌기 바라는건 너무 큰 바램인가요?..영웅대접이니 뭐니하는분들..답답하네요.
09/05/23 10:43
이글에서 논쟁이 붙어야 하나요..
다른 글을 세우시던지...쪽지로 해결하셨으면 좋겠지만...이 것도 그냥 제 생각일 뿐이겠죠.. 많이 씁쓸해 지네요..
09/05/23 10:43
풍년가마님// 起秀님// 네 알겠습니다. 두분께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저는 그렇지 않아도 충격받은 상태에서 몇몇 댓글을 보니 어안이 벙벙해서 적은 댓글입니다.
09/05/23 10:4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그만하겠습니다. 스타카토님// SBS도 자막과 함께 속보 진행했습니다. 다시 정규방송으로 넘어간 것이지고요.
09/05/23 10:45
EZrock 님//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802 다른 블로거의 포스팅에 의하면 프라임경제만 최초 보도시 '서거'라고 사용했다고 합니다.
09/05/23 10:45
선미남편님// 진행을 했었군요. 금방 채널을 돌려보았기 때문에 오해했네요..
그래도 속보를 계속 진행하지 않음에 아쉬움이 남네요.. 어쨌든 했으니 위의 댓글은 수정하겠습니다~
09/05/23 10:46
아 이나라 답이 없네요 이민 가야되죠
어떤 잘못이든 비리든 있었기에 이런 상황까지 온 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말이에요. 다음 생이 있다면 정치같은 세상사를 떠나서 행복하게 사시길...
09/05/23 10:47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 진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네요...TT 임기기간 이후로도 가장 무언가 기대를 갖게끔 하신 대통령이셨는데... 후우... 다른 세상에서는 꼭 평안하셨으면 합니다... p.s) 언뜻 봐도 보기 좋지 않은 댓글들이 있네요... 그만들 좀 하세요... 좋지 않은댓글들은 알아서 자삭하시구요...
09/05/23 10:52
아.. 이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
이렇게 가셔야만 했나 생각도 들면서.. 정말 얼마나 괴롭힘을 당했으면 이렇게 까지 하셨을까 생각도 드네요.. 정말 이 사회가 어찌 되는걸까요 ㅠ
09/05/23 10:54
참... 그리고 정말 고인께서 최근 일련의 비리 사건 때문에 자살을 택하신거는 가정에서 하는 말인데요.
적어도 그분은 비리를 저지른 게 부끄럽기는 했나봅니다 적어도 가책은 느꼇고 부끄럽긴 했나봐요.. 누구들이랑 참 비교되네요.. 아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09/05/23 10:54
EZrock님// 카스트로폴리스님// 스타카토님// 뭐, 저도 SBS 안 좋아하긴 합니다만, 최초 속보로 떴을 때, SBS만 자막 처리 안 하고 속보 방송 내 보냈습니다. MBC는 한참을 자막만 보내고 정규 방송을 했고.. 약간 의외이긴 했습니다.
09/05/23 10:56
아....눈물이 다 나려고..
노무현 전 대통령..유일하게 제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었고 우리 나라에 '희망' 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유일한 인물이었고, 그래서 좋아했지만 요즘 불거져 나온 여러 일들 때문에 믿었던 만큼 안타까움과 배신감 마져 들었지만 그래도 내세울 만한 대통령은 이 분 밖에 없다 라고 생각했던 그런 분이었는데.. 이렇게 가셔버리다니...그냥 먹먹하기만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0:56
믿기지가 않습니다. 처음엔 오보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점점 돌아가셨다는것이 확인되니까 많은 분들이 느끼시는 것처럼 가슴이 막막합니다. 남자는 가슴으로 운다고 하는데 겉으로는 울지 않아도 가슴으로 지금 울고 있습니다.
말로 표현할수 없을 만큼 안타깝지만 저는 유서뜨기전부터 자살하신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허물이 크든 적든 이미 권력의 주구인 검경과 언론은 두고두고 그분을 괴롭힐테고 평소 명예를 목숨보다 더 소중히 여기셨던 그분의 심성으로 볼때 견디기 힘드셨을것 같구요. 늘 위기에 몰릴 때마다 정면돌파로 위기를 헤쳐나가셨던 그분께서 어떻게보면 이 상황에서 최고의 정면돌파책이라고 볼수있는 자살을 택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검경과 언론이 아무리 그분을 괴롭히고 싶어도 저승까진 못가니까요. 테스터님말씀에 동감합니다. 살신성인이란 말처럼 자신의 목숨을 던져가면서 많은 분들께 메시지를 보내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그 메시지에 행동으로 대답을 할거라고 믿습니다. 위에 어떤 분이 적으셨는데 탄핵 이상으로 한국사회에 빅뱅이 몰아칠 것이다 동감하구요. 많은 분들이 가슴으로 느끼는 분노가 활화산처럼 분출될 그날이 반드시 올거라고 믿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2MB... 더 괴롭혀야 하는데 이제 못 괴롭히니 당신이 절대 슬퍼하진 않겠지만 그 부분은 아쉬워 하겠네요. 당신 형제가 지금 세상의 왕인듯 하지만 권력은 결코 무한하지 않습니다. 그분을 저렇게 빨리 보내게한 당신의 말로가 어떨지 두눈 똑바로 뜨고 지켜보겠습니다.
09/05/23 10:58
woolrich님// 누가 빨리 쓰는가는 문제 되지 않겠지만...전 대통령에 대한 예우차에서 부를 서거란 말 없이 그냥 사망이라 쓴다는건
확실히 어이없는 일이죠
09/05/23 11:03
정치적으로 좋아한 분은 아니셨지만 이런식으로 가시다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이 나라에서 전임 대통령이 존경받으며 여생을 누릴 날이 어서 오기를 바랍니다.(어느 한쪽의 책임을 말하고자 하는 말이 아니라 이후의 대통령들께선 현직이실 때 잘 하시고 후임분도 전임 대통령을 공격하는 게 당연한 일이 앞으로는 없기를 바란다는 말입니다.)
09/05/23 11:06
구경만1년님// 진짜...아나....정말....머리속에 있는 모든욕을 퍼붓고 싶네요!!!
사람의 시신이 무슨 단순한 물건입니까!!! 정말...모든 욕이란 욕을 퍼붓고 싶지만.. 진짜..오늘만큼은... 제발..욕설허용좀.... 이번 정권이 끝났을때 여기에 적혀있는 말 그대로 지키는지 제 두눈으로 지켜보겠다!!!!!!!!!!!!
09/05/23 11:06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노 대통령님...그래도 우리나라 대통령 중에서 으뜸으로 생각하던 대통령이셨는데.. 이렇게 가시다니 허망하고 개탄스럽네요.
09/05/23 11:07
나라의 어른이 이렇게 가시는군요...
바람같이 살다간 풍운아가 본인을 내던져 마지막 승부수를 거셨네요... 좋은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아침부터 비가 많이 오더니.. 정말 하늘이 울었나 봅니다.
09/05/23 11:07
구경만1년님// 무슨 뜻인가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세상엔 말 한 번 잘못하면 안 될 듯.. ctrl + c 의 힘..
09/05/23 11:09
구경만1년님// 글의 내용이야 언급의 가치가 없고, 문법조차 엉망진창이군요. 그나저나 ' 남한에 잠복한 고수의 좌파 소행일 수도 ' 라니, 아미파 여고수님께 한 번 당하고 나더니 전여옥씨 무협의 세계에 심취해 계신건가요?
09/05/23 11:10
http://ko.wikipedia.org/wiki/%EB%85%B8%EB%AC%B4%ED%98%84
위키백과 빠르네요... 업데이트 속도가.. -_-;
09/05/23 11:13
http://www10.breaknews.com/sub_read.html?uid=77731§ion=section1§ion2=
부디 그곳에선 편안하시길 빕니다.. ㅠ_ㅠ..
09/05/23 11:13
참 허무합니다.
이기려고 죽은건지 항복의 의미인지 감도 안 잡힐 정도로 난데없는 타이밍이네요. 그냥 부끄러운걸 아는 우리나라 최초의 대통령으로 기억할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1:14
전여옥....신기하군요..정말 진심으로 저렇게 생각하는 거겠죠?
하긴 저런 사람들도 있는거겠죠...저런 생각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을테고요... 저런 사람이 권력의 최상층에 있다는 사실이 참 아쉽네요..
09/05/23 11:15
당황스럽네요. 자살은 아닌데...
확실히 프라이드가 대단한 분이긴 한 듯 합니다. 인생을 이렇게 드라마틱하게 사신 정치인도 드물 것 같네요. 마지막 죽음까지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1:16
09/05/23 11:17
저 글 설마 전여옥이 썼을까요?
국회의원 해먹을 정도의 눈치는 있는 사람치고는 지나치게 공격적이네요. 폭주라 알 수가 없네요.
09/05/23 11:19
전녀오크씨 글, 두부에러 걸린건가요? 무슨 내용인지 안보입니다만... 백프로군요 (-┏)
할머니께서 '야야ㅡ 노무현이 자살했단다~'라며 깨우시길래 이게 당최 뭔소린가 했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_ _)
09/05/23 11:19
아 진짜 이게 무슨 일인지..손이 바들바들 떨리네요..
정말 제 인생에 두 번 다시 한나라당을 뽑는 일을 없을 겁니다.....
09/05/23 11:20
솔직히 저건 악플러 수준이라.....전여옥의원이 미치지 않고서야 저런 글을 쓸 리가 없다고 봅니다.
저건 한나라당에서도 '저건 뭐야?'할 수준의 글인데요.
09/05/23 11:21
전여옥씨가 안썼다고 안심할 수도 없는게
저런 수준이하의 글을 국회의원이 남겼다는데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된 것은 뭔가 씁쓸하네요. 모두 다 그의 행보가 만들어낸 결과 겠죠. 하하....
09/05/23 11:23
보름달님//맞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한나라당쪽 비선들도 박연차리스트때부터 입단속이 들어간 부분인데.. 저가 위에 적은 리플은 바보짓거리였군요..
09/05/23 11:25
해외에 있는 저는 최근몇년동안 한국정치계(현정권이후) 뉴스를 전혀 읽지 않아왔었답니다
늘답답했지만 더욱답답하게 느껴졌었지 때문이지요... 가끔 전혀 관계없는 곳의 리플중 노전대통령의 비리를 욕하는걸 보고 그런일이 있나보다 정도의 생각만 가지고 있어왔지 전혀 내막을 몰랐던지라... 정말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믿어지지 않는군요... 정말 믿을수가 없네요... ...
09/05/23 11:25
일단 이 글에서는 고인의 명복만 빌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인의 명예와 기타 다른 사람을 폄하하는 댓글들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1:29
이명박 대통령을 뽑은 제가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로 이끌어 간거 같아서
정말 마음에 걸리네요 . 대통령을 잘못뽑는게 아니였는데....
09/05/23 11:32
너무 놀랐어요
너무안타까워요 지지하진않았지만 이렇게 돌아가시는건 진짜 아니었는데 너무슬픕니다; 명복을 빌어요..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09/05/23 11:33
평소에 관심도 없던 제가
왜 눈물이 날까요..아......어이가 없을 정도가 아니라 억울하네요 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1:34
깜풍님//권양숙여사가 당장 먼가 액션을 취하진 않을껍니다.. 아마 평생 한을 안고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한 사람이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지 약한 사람이 선택하진 않거든요..
09/05/23 11:35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역사는 정반합이라 하는데, 이놈의 반동은 언제 끝나는 것일까요. 정말 죽여야할 사람들은 안죽고, 왜 이런분이... 대한민국 헌정역사 최초로, 정상적인 일반시민들에게 '사랑받던' 전직대통령인데, 봉하마을 오리농법은 어찌하실거며, 민주주의 2.0사이트는 어찌하시려구요. 자살인지 실족사인지 타살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러면 안돼요 정말로.
09/05/23 11:35
고 노무현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살인마 이명박을 청와대에서 끌어냅시다. 노무현 선생님도 언젠가 이명박한테 암살(사회적인 매장까지 포함)당할지를 예상하시고서 유서를 남기신듯 합니다. 역시 이명박은 대한민국의 암적인 존재였습니다. 만에 하나라도 자살이라면은 남산 지하실에서 고문이라도 받은건 아니신지 걱정됩니다. 이명박정권은 계속 역주행하는군요.
09/05/23 11:36
삼가 고인을 빕니다. 그런데.......왜 이게 이명박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지....참 궁금하네요.
노무현 대통령이 무슨 모든 죄를 짊어지고 장렬히 자살하신거라도 됩니까? -_-...(표현이 좀 거칠긴 하지만;;;;;) 정말로 죄가 없으면 떳떳하게 부끄럼이 없던가, 죄가 있더라도 당당하게 죄값을 받으면 되지 자살이라뇨 -_-...
09/05/23 11:36
몇년후에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겠습니다. 이놈의 정치보복..
제 평생에 두번다시 한나라당 지지는 없을 것입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애통합니다.
09/05/23 11:37
일단 노무현 전대통령을 싫어하셨던 분이나 싫은 걸 넘어서 증오하셨던 분들, 그런 마음을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은 일단은 전대통령의 서거에 애통해 하는 분들의 심정을 괜히 들쑤시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면 죽음의 의미, 고인의 업적 혹은 과오, 지금 받는 비리의혹의 진실들이 천천히 밝혀지겠지요. 고인이 왜 죽었느냐는 그때 설왕설래해도 늦지 않습니다. 현 정권에 대한 음모론도 혹은 '고인이 죄를 지었으니 피하는 거 아니냐? 심약한 사람이다.'라는 비아냥도 지금은 잠시 접어 둡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틀 연속으로 이런 댓글을 남기게 될 줄은 정말 몰랐네요.
09/05/23 11:37
소설 십이국기의 한 왕이 생각나네요.
제 개인적으로 참 인간적이고 변혁을 추구하는 대통령이라 생각했습니다. 말도 잘하시고... 그러나 인맥이 너무 약했다고 할까요? 권력의 실세들은 처음부터 노무현 대통령을 싫어했고 그 실세들은 너무도 빨리 이명박 대통령에게 달라붙기 시작한다는 느낌... 혼자 잘 해보려고 해도 주변에 협조가 없으니 뭘 해도 안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뇌물? 비리? 뇌물과 비리, 로비가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 틈사이에서 일을 해보려면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그런 것을 받고 줘야 했을 거라고 생각하기에 그러려니 생각합니다. (사실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대통령직에 당선되었을 때부터 뇌물, 비리, 로비 때문에 힘들게 정치 하겠거니 생각은 했었습니다만,) 우리나라 정치 분야에서 보면 그야말로 이단아... 또는 왕따로 쓸쓸히 생을 마감하셨군요. 개인적으로 유서는 평소 자신의 몸에 무슨 일이 있을 지 몰라 비상용으로 적어놓은 거라 생각하고 실족사라 믿고 싶습니다. (제 주변에서는 언제 어떻게 죽을 지 몰라 미리 유서를 남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기적으로 유서를 교체하죠)
09/05/23 11:38
덴드로븀님// 지금까지의 정황을 보자면, 가족들의 비리를 정말로 몰랐고, 가족들에 대한 실망과 회한등으로 자살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유서도 가족앞으로 남겼다니 곧 알게 되겠죠.
09/05/23 11:38
자살을 산책가서 계단에서 하는것도 이상하고.. 경호원이 동승했는데 자살이라니요..
자꾸 다른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1:39
덴드로븀/ 님 말대로 노무현 대통령은 죄를 짊어지고 자살한 게 아니죠.
노무현은 한나라당의 정치 보복으로 죽은 거지요. 당당하게라고 하셨는데 검찰이 마음먹고 사람을 몰고가면 어떤지 짐작이라도 하실 수 있으면 그렇게 쉽게 쉽게 얘기 못하실 겁니다.
09/05/23 11:42
한나라당과 검찰의 대한 반감은 이렇게 생기는 것이 아니고, 원래 있었던 것 뿐일 겁니다.
이씨, 박씨, 전씨, 노씨 그리고 김씨... 이 똥덩어리들이나 그 추종자나 할말이 없네요.
09/05/23 11:43
서민철님// 진심으로 욕하고 싶네요. 당신 부모님 돌아가셨는데 어머 엄마 gg요 이러면 기분 좋으시겠습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각하 gg 요?
09/05/23 11:43
너무 가슴이 아파 눈물이 막 나네요.
당신이 가면 안되잖아요. 끝까지 같이 가주셔여죠.. ㅜㅠ 아 모든 욕을 다 쏟아내고 싶네요.
09/05/23 11:44
있는혼님//죽을려고 하면은.. 못막는겁니다...
"잠만 동네 구경좀 하겠네 잠시만 여기 있게나" 하고 바위 끝에 간다면은 경호원은 말리기 힘들겠죠...
09/05/23 11:4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죽어 마땅한 인간이 아직도 무수히 많이 버젓이 살고 있는데 이건 무슨 날벼락인지. 정말 누구들은 좋겠습니다. 그렇게 까대고 못잡아죽여서 안달을 하던 사람이 떠났으니. 자기 죄를 인정하는 거다 뭐다 현란한 입들을 놀려대겠군요. 자기들 비리는 밝혀져도 자살할 용기조차 없는 것들이. 이제 당사자가 돌아가신 마당에 고인 생전에 그렇게 생난리치던 언론, 검찰, 청와대 기타 등등 ... 이제 또 뭐라고 입을 놀려서 자기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얘기를 끌어가려 할까요. 생각만 해도 우울함과 짜증이 함께 밀려오네요.
09/05/23 11:46
덴드로븀님// 아직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리가 확정된 사한도 아닐뿐더러
정말로 가족들의 비리를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너무도 실망한 나머지 세상을 등지셨을수도 있는겁니다. 그리고 일부 유저분들께서 안타까워 하시는 이유중 하나는 죄가 있더라도 당당하게 죄값을 받지 않으시는 분이 계시기 때문일겁니다.
09/05/23 11:46
서민철님// 내가 어지간해서 댓글은 안달지만... 아무렇게나 몰상식한 댓글을 단 너한테 꼭 한마디 해야겠다-_-;;
그게 죽은 사람한테 할 소리냐?? 이 XX야?? 다른 사람이 아니라 전 대통령이 죽었어...
09/05/23 11:46
죄의 유무, 경중을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가, 누구에게, 왜 죄를 묻는지도 중요합니다.
정치보복의 연결고리를 끊었다고 생각했는데.. 선글라스와 콘크리트를 좋아하시는 분은 속이 시원하시겠습니다.
09/05/23 11:49
루베트 // 그게 제가 말한 죄를 짊어졌다는 겁니다. 위에도 많은분들에게 직접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워낙 많네요 -_-;;
그리고 안타까워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이명박정부나 검찰탓으로 돌리는게 이상하다는 거죠. 오죽하면 자살을 했겠냐... 라고들 하시겠지만 중간과정이야 뭐가 어떻든 관계없이 자살은 가장 지저분한 마무리일뿐입니다. 제 생각에는요.
09/05/23 11:49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가네요.
이제는 그냥 불쌍합니다. 현 정권과 검찰 연합은 박연차게이트로 10년은 우려먹을 요량이었을텐데, 이렇게 된거 얼릉 결과나 냈으면 좋겠네요. 몇천억 수준도 아니고 수사는 아마 다 했지 싶습니다. 한나라당 민주당은 고인을 두고 헛소리 배틀이나 하겠죠. 당분간은 뉴스 안봐야겠군요.
09/05/23 12:35
하핫. 아까는 규정을 칼같이 지키셔서 삭제하시더니
정작 시끄러워지니 규정은 나몰라라 하시고 글을 되살리셨군요. 이젠 일관성마저 없어졌군요. -윗글을 지금 읽었습니다. 오해한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미리' 언급해 주시고 수정하셨으면 이런 논란은 없지 않았을까요.
09/05/23 12:36
개인적인 불만을 털어놓고 싶습니다.
운영진 중 박진호님은 유독 엄격하게 삭제하는것 같습니다. 이건 이 사건과는 별개이고, 전부터 느끼던 개인적인 불만입니다.
09/05/23 12:38
제 리플이 마지막이었군요...
그저 글 본문만 수정하면 됐을텐데 새로운 글을 쓰는게 45분이나 걸리는 작업이었나요? 많이 아쉽네요.
09/05/23 12:39
위원장님// 아무런 언질 없이 글이 사라졌습니다.
그것도 동일주제 댓글화 정책 때문에 그 주제의 글은 그글 하나밖에 없었구요. 혼란스럽지 않은 유저분들은 드물거라고 생각합니다. 여튼 여기까지만 하죠. 추모하는것만으로도 마음이 힘듭니다.
09/05/23 12:40
위원장님// 누가 누굴 기다려야하는 겁니까? 사전통보하나 없이 글 정리하려 100여명을 기다리게 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잠시도 못기다려주고 원칙지키려 글 삭제하는 운영진이 워리어(?)네요.
09/05/23 12:40
이 글이 삭게로 간 이유를 알겠군요.
원래의 본문 글은 못봤지만 지금도 적절치 못한 댓글들이 많은 것 같네요. 현직 대통령 능지처참은 또 뭡니까.... 안타깝네요. 정말 요 몇년동안 흉흉한 일들이 너무 많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 일들이 터지는 주기가 너무나도 짧아져 이제 어지간한 일엔 무덤덤하게 되는 것 같아 슬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2:40
위원장님// 이렇게 중대한 사안임에도, 융통성 없는 규정적용으로 단순한
기사 무단 전재 배포라는 점만으로 피지알 회원들의 슬픔과 애통함이 절절이 녹아나는 400개의 리플이 달린 글을 삭제게시판으로 보낸 운영진의 경솔한 행동에 관하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건 뭐죠? 차라리 댓글 하나로 잠시 수정합니다 라고 써주시기만 했어도 아무 문제 없었을 걸요?
09/05/23 12:43
기껏 글이 살아났는데 문제가 발생해서 삭게로 다시 가는일이 없도록 수위라던지 자정효과를 가졌으면 합니다.
싸지르는 리플은 과감히 무시해줍시다.
09/05/23 12:56
야인님// ...노 전 대통령 추모는 좋지만 이런 단편적인 비교는 볼때마다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지표라는건 그렇게 간단하게 잘잘못이 도출되는건 아닙니다.
09/05/23 13:0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발 부탁하건데, 추모 글은 그저 추모하는 글만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자신 곁에 있던 사람이 돌아가셨을 때, 주위에서 논리로 무장한 채 그분에 대해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좋겠습니까? 추모하는 글에 똑바른 이성을 가진 양 댓글을 다는 분들이 계시는 데, 그러한 글은 정책이나 정치 토론에서 말씀해주십시오.
09/05/23 13: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소 노대통령 지지자는 절대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부인이 빌린돈 운운할때는 솔직히 평생 고생시켜놓고 이럴때 또 부인앞세우나 싶어 내심 실망시키지 않는군..하던 차였습니다. 토요일 단잠을 쿨쿨 자다가 티비를 틀었는데 전 노대통령 서거라는 큰 속보타이틀을 보고 다른 노전 대통령이 숙환이 있었나 했네요. 자살이라...어떻게 보면 그분 성정에 예측이 될 만한 일이라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정말 충격이 크네요. 부인에 아들에 사위에 딸까지 줄줄이 엮이는걸 보면서 마음이 참 어지러웠으리라 짐작해봅니다. 몇년전 그가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한걸음씩 다가가는 과정에 어떤식으로든 함께 했던 한화갑씨 같은 정치인들은 지금쯤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새삼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다른 자살소식을 접하면 항상 드는 생각이.....남은 가족들은 어떠라고..였는데 이번은 특히나 그 생각이 먼저 떠오르네요.
09/05/23 13:21
진정으로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어울리셨던 분이 서거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한민국이 죽은 날이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09/05/23 13:27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2년 대선, 그의 당선에 환호했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그 환호는 잊혀졌지만 그래도 믿음은 있었는데...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09/05/23 13:40
왜 국민들 학살하고 수백억 국고를 빼먹고 법을 무기로 권력에 군림하는 짐승들도
돈과 권력 위에 군림하면서 떵떵거리고 살고 있는데 왜 이 분이 죽어야 하는 걸까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4:03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 정말 개인적으로도 존경하는분이었는데... ................ 왜 대체 이 빌어먹을 나라는 국민들을 빨아먹는 사람들과 . 친일파들은 판치게 놔두면서..... 왜 올바른사람들만 자꾸 빼앗가가는것인지......
09/05/23 14:19
죽었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은 죽질 않고
오래 살아야 하는 사람은 넘 쉽게 죽는 모습이 너무 맘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지만 너무 슬프군요
09/05/23 14:28
아.....왜 죽은건가요... 사망소식을 들으면서도 최소한 자살은 아니라 생각했는데.. 참 슬픈날입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5/23 14:40
▶◀ 개인적으로 역대 대통령중 가장 좋아했던 분인데 말이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는 아무걱정없이 웃으시길 바랍니다.
09/05/23 14:54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침부터 비보를 접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탄핵 사건때도 안타까웠는데.. 좋은곳으로 가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09/05/23 15:38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정말 이렇게 슬픈날이 있을수가 있습니까??? 아........저 인간만도 못한놈들도 아직 살아있는데!!!!!!!! 오늘은 정말 집에 깡소주가 마구 먹고싶습니다.. 좋은곳으로 가시길 기도해드리겠습니다
09/05/23 15:56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침에 단잠을 자고 있었는데 아버지께서 왜 깨우시나 했더니 이것때문이었군요.. 아 정말 듣자마자 잠이 다 깻습니다 ㅠㅠ 정말 아쉽네요.... 충격이 큽니다 하늘에서 못 이루신 일...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09/05/23 16:29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산 하나만 넘으면 봉하마을인데, 생전에 찾아보지 못한게 안타깝습니다. 전역한 뒤에 시원하게 뚫린 비음산 터널 타고 한 번 찾아뵙겠습니다.
09/05/23 17:51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왼팔이 안좋아서 글쓰기가 어렵지만 오늘이 가기 전에 추모글은 남겨야겠네요.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많이 고통스러우셨던만큼 가셔서는 그 선한 웃음 지으시면서 편하게 지내시길 빕니다.
09/05/23 18:07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적어도, 제 기억속에 제일 일잘하신 대통령이셨습니다. 지금 시대가 시대인지라, 너무도 심리적 압박을 견디고 또 견뎠을 모습이 아른거립니다. 편히 주무십시오.
09/05/23 20:4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서민 출신의 대통령으로서 기득권과 혈혈단신으로 싸우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부디 편안한 곳으로 가세요...
09/05/23 21:02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이 하루종일 손에 안잡히네요.. 눈물이 납니다. 정작 죽어야할 개만도 못한 전두환 노태우같은 놈들은 뻔뻔하게 지 잘났다고 잘만 살고 있는데 이게 무슨일입니까.
09/05/23 22:33
아침 일찍 여행나갔다가 여행지에서 듣고서 종일 멍했습니다.
어디에 내세우고 좋아하고 지지하는 사람이다라고 생각은 안했지만 종일 왠지 눈물이 나네요. 좋은 곳으로 가시기를...
09/05/23 23:06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내가 뽑고 기뻐했던 대통령의 마지막이 이런모습이라는게 너무 분합니다. 후일 역사에서라도 제대로 평가받아 그나마 고인의 죽음이 위안받았으면 좋겠습니다
09/05/24 01:23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새벽녘 밤늦게 잠들었지만, 엄마의 한마디에 아침에 바로 잠에서 깼습니다.. "노대통령 돌아가셨대.." 맘속 깊은 곳에 그가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서였을까.. 아무말도 하지 않고..얼굴을 찡그리면서 벌떡 일어났네요. 결국 그러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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