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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2 07:28
허..이사람 나름 유명한 사람인데... 실제로 시합하는 것도 봤고...복싱에 대한 열정은 좀 있는 것 같은데
뭐랄까 입만 좀 살았다고 할까? 프로 복서이긴한데 전적은 1승(무승인던가?) 5패정도... 싸이 글을 읽어보니 누구나 한번쯤 사람에 대한 증오를 가질 수 있는데 그걸 그냥 글로 옮겨놓았다고 보이네요.
09/05/22 07:47
여기저기 둘러보니 대충 답이 나오네요 -__-
고교시절 왕따 -> 더 파이팅을 보고 복싱 입문 -> 프로복서가됨 -> 기고만장(모 복싱관련 카페에서 이 사람글을 봤는데 자기가 자기입으로 대한민국에서 제일 유명한 복서라고 하면서 pr하고다니더군요-..-;) -> 군입대 -> 고등학교로 착각하고 자기가 당했던 것 처럼 군대에서 행패 -> 정신병동으로 직행 -> 반성하는 척 하면서 휴가받음 -> 탈영 요렇게 된듯
09/05/22 09:01
잠깐만;;;;;;;; 탈영한다음에 진짜 사람하나 모텔에서 칼질한건가요? 그럼 살인미수에다가 글써놓은거 보니까 칼들고 잠적? 이거 엄청 위험한거 아닌가요?
09/05/22 09:01
10대 시절 자아형성을 할 때의 사고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게 해주네요. 이 사람도 이사람이지만, 학교폭력, 약육강식. 정말 뿌리 뽑을래야 뽑을 수 없는 악이네요..
09/05/22 09:03
이런 미친..
아, 저 아가씨 어떻하나요. 불쌍하네. 얼마나 불안감에 떨고 있을까요. 제발, 빨리 잡아들여 격리 좀 시켰으면 좋겠네요.
09/05/22 09:06
이 사람보면, 월야환담 '창월야'편의 한세건이 생각나네요. 그치만 그 내면은 마약에 중독되어 판타지를 넘나드는 멍청이라고 밖에는.
내 앞길을 막는 자는 목숨을 걸고 죽인다니. 그것 참,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네요. 자신보다 약한 사람에게만 주먹을 휘두를 줄 아는 인간같은데 딱 봐도..
09/05/22 09:11
이거 정말 장난으로 쓴 글은 아닌거 같은데....
무슨 1-5번까지 사람을 차례로 죽이겠다고 하니........... 거기에 본인 아버지까지................. 미친걸 떠나서...............섬뜻합니다.
09/05/22 09:13
저는 진짜 정신병자를 실제로 봤습니다.
제 여자친구의 새아빠였는데 제 여자친구 초등학교때부터 폭행하고 학대하고 성추행 뭐 이런건 예사도 아니였고 다 크니까 때리진 않고 욕을 하더군요 그냥 집에만 있으면 육두문자 써가면서 욕하고 제 여자친구가 집에 나가있으면 제 여자친구 옷,구두,악세사리 등등을 집 뒤에 땅을 삽으로 파서 묻거나 아니면 동네 쓰레기장에 갖다 버립니다. 옵션으로 제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어머니 속옷이 세탁기 안에있으면 꺼내다가 자기 방에 몰래 숨겨놓습니다. 그리고 술먹으면 자기혼자 집에 들어가서 현관문 비밀번호를 변경시킵니다. (한 몇일은 가족 그 누구도 집에 못들어갑니다) 두들겨도 소용없습니다 그냥 쌩까더군요; 그래서 제가 한번은 119불러서 문 열은적도 있습니다. 더 무서운건 가끔씩 과도를 들고 덤벼듭니다. 하지만 제일 무서운건 다른사람들과 같이있을땐 "아이구 내딸 밥은 먹었어?" 이러면서 사람이 변한다는거죠 강남에서 휘트니스 클럽도 운영하고 차도 외제차 끌고 다니는 번듯한 인간인데.. 참.. 저 인간을 한 두달정도 경험했는데 진짜 미친x이 실존한다는걸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09/05/22 09:21
미쳤다기보다는 원래 지능이 좀 떨어지는 것 같은데요.
머리 기른 짤보니까 생긴 건 멀쩡하게 생겼던데 말이죠. 왕따가 무섭긴 무섭습니다. 그 트라우마 때문에 성격이 나쁜 쪽으로 변한 듯..
09/05/22 09:52
이런쪽으론 아니지만 실제로 미친 사람을 본 적 있습니다. 여자분이셨는데 처음엔 길을 물어보시더니 조금 상태가 안좋아 뵈시길래
병원이나 경찰서로 모실려고 했더니 갑자기 길 한복판에서 살려달라고 무릎꿇고 빌고 하셔서 당황했습니다. 말 그대로 겉으로는 멀쩡하신 분이셨는데 정신이 오락가락 하시는 분이셨죠. 갑자기 옛날 남자친구 이야길 저에게 하시다가 잘못했다고 저한테 비시고 물론 길 한가운데서요..;; 가족과 연락이 잘 되어서 상황을 벗어나긴 했지만 참 다시 없을 묘한 경험이었습니다. 본문의 저 친구는 그냥 딱하네요.. 빨리 시설에서 발견하면 좋겠습니다.
09/05/22 11:19
헉 이건 뭔가요... 아무생각없이 네이버에서 검색했는데 고등학교 후배...
별일없이 마무리되었으면 좋겠군요. .... 아니 잠깐.... 계속 들여다보니 고등학교 때도 특이한걸로 조금 유명했던 그 친구 같은데 이렇게 되다니....
09/05/22 11:31
저는 불현듯 강의석씨가 생각나네요. 복싱이라는 공통점과 과대망상, 자기포장, 허세, 사생활 공개, 군대 적응 못함
그리고 어느 정도 자신의 팬을 만들 줄 안다는 점 등등 너무나도 닮아있군요.
09/05/22 13:28
와.. 와우;;
복싱에는 미쳤지만, 훈련은 하지 않는다는 멋쟁이. 우리 동네에도 있지요.. 헬스에는 미쳤지만, 술은 끊을 수 없다는 멋쟁이 아저씨가;;
09/05/22 13:54
아침에 글 봤을 때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여친이 미친년 만나서 시비걸림 당했다고 연락왔네요.
학교앞에 자주 나타나는 사람인데 무서워서 학교 못다니겠다고... 에이 나쁜년 ㅠㅠ
09/05/22 14:02
싸이 홈피 보는데 느낌이 옛날에 고릴라 스토커라고 알려졌던 그 분 홈피 보는거랑 비슷해요.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서 주절주절... 고릴라 스토커 그 분도 결국 어머니 살해하고 잡혀간 걸로 아는데 좀 무섭네요.
09/05/22 18:17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921297565&cp=nv
사실이라면 왜 기사가 없지했는데... 기사가 떴습니다.
09/05/22 21:01
뉴스사이트들에 기사 뜨기 시작했네요......정말이였구나...허풍이 아니라.....
기사보고 링크걸려고 왔는데 윗분이 먼저 해놨네요...전 딴데껄로 링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5221809545&code=9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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