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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5 15:36
국가는 국민입니다!
예고편에서 조차 오글거렸던 장면인데 이걸 멀쩡하게 보이게 만들었던건 송강호 이외에는 설명이 안될거라고 봅니다. .... 뭐 그렇다고 감동이 넘치는 장면이 되지도 못했긴 하지만 그런건 감독탓을 하자구요
13/12/25 18:30
공감합니다.
"국가는 국민입니다!" 이 장면이 오글거리는 건 감독의 연출 탓이라고 보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전달해준 건 순전히 송강호의 공이라고 봅니다.
13/12/25 15:47
5. 는 패스
4. 아 거 장난이 너무 심하지 않소(중구형에게) 3. 딜합시다(폭파건알고 화장실에서 이경영한테 전화로) 2. 티나냐이?(이정재한테 짭시계주고) 1. 아줌마 한번 안아봅시다(국밥집아줌마한테 성공한뒤가서) 이정도가 인상깊고 재밋고 연기가 터졌던 부분이라 생각..크크 잘봤습니당
13/12/25 16:31
작년에만 해도 송강호가 김윤석에게 따라잡히다 못해 역전된 느낌이었는데,
올해 다시금 불을 뿜는군요. 한 해에만 900만+900만+250만(진행중) 이라니 헐헐..
13/12/25 18:31
그러게나 말입니다. 이 둘의 대결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당장 내년엔 봉준호 제작, 김윤석 주연의 [해무]가 개봉하는데 이 작품은 또 어떤 결과를 낼지 자못 흥미롭습니다. (물론 [해무]보다도, [협녀]와 [군도]가 가장 기대되긴 하지만요.)
13/12/25 16:39
이러니 저러니 해도 대한민국 대표 배우는 아직까진 송강호, 최민식 투탑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베스트 조연을 뽑아보고 싶은데 영화를 그렇게 많이 보지 못해서 아쉽네요.
작년에 이어 곽도원씨 정말 눈에 띄는 배운데 내후년쯤엔 주연도 노려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3/12/25 18:35
곽도원은 이미 [분노의 윤리학]을 통해 주연배우 경험이 있습니다.
다만 아직 원톱 주연작은 없고 조진웅과 마찬가지로 주연과 조연을 오고가고 있구요. 원톱 주연까진 모르겠으나 비중있는 주연 혹은 주조연급으로는 꾸준히 얼굴을 내밀 것으로 예상되네요. 당장 내년에 [남자가 사랑할 때]와 [타짜2 : 신의 손]에도 출연하구요.
13/12/25 18:13
올해 몇편 안 봤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배우는 이중구 역의 박성웅씨였습니다...워낙 잘하는 배우들이 워낙 잘하는 것은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는 효과가...크크
13/12/25 20:55
어이쿠... 어쩌다보니 하정우, 송강호 주연은 하나도 못본 아이러니가... 신세계와 7번방은 제가 혼자본 영화인데 둘다 매우 재밌게 봤었습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변호인은 보려는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성의있는 리뷰 너무 잘봤습니다! 추천 쾅쾅!!
13/12/26 06:27
혹시 김윤식이 아니라 김윤석 아닌가요?^^저도 김윤석배우 진짜 좋아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조금 아쉬워요ㅠ뜨고 나서 올해 처음 브레이크가 걸린 느낌이랄까..
13/12/25 22:10
송강호가 뭐.... 올킬하는 분위기인거죠...
무려 3작품 전부 초대박.... ( 3작품 합쳐서 3000만 달성할 기세죠..) 출연한 작품들 작품성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연기력이 부족했던 것도 아니고.... 축구로 치면, 한시즌 73골로 최다골 넣은 메시의 포스와 비슷하지 않나 합니다-_-;;
13/12/26 08:01
우연인지 이정재 나오는건 다 봤네요
도둑들 신세계 관상 모래시계에 대사 없던 재희 맞나 싶을정도로 가장 핫하게 성공한 얼굴 잘생긴 스타 아닌가 싶어요 장동건도 원빈도 조인성도 해내지 못한 연기로 얼굴을 누른게 이정재 같습니다 힐링캠프에서도 너무 좋았고요
13/12/26 08:52
솔직히 언급해주신 3명의 배우와 얼굴 잘생김의 차이는 다르죠.. 멋있는거야 제일 멋있을순 있어도요. 개인적으로 이정재가 잘생긴 배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3/12/26 09:42
일단 이정재가 송강호 하정우처럼 배우로 뜬게 아닌 하용수 사단의 잘생긴 모델로 모래시계로 데뷔한걸 말씀드린겁니다
오죽하면 송지나 작가가 대사 주지 말라고 할만큼 시작은 발연기였죠 이정재 정도면 정우성과 막상막하라고 할만큼 잘생긴 배우라고 봅니다 물론 얼굴이 조각상은 아니나 전체적 기럭지와 벨런싱이 잘 잡혔죠
14/02/03 13:46
저도 동의 합니다.
넘사벽의 외모를 가진 배우는 아니더라도 일단 딱 봤을 때 잘생긴 배우로 분류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특히나 예전에 이정재는 분명히 여성팬분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미남파" 배우였습니다.
13/12/26 15:00
제 올해 최고의 영화는 신세계입니다. 박성웅, 최민식, 이정재 정말 좋았지만 정청 황정민을 따라갈 수가 없네요.
본문의 '잘해도 너무 잘한다. 대체불가'라는 말이 정말 딱 맞는거 같아요.
14/02/03 15:50
남자가 사랑할때...물론 올해 영화이긴합니다만....
개인적으로 그간의 행보를 보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곽도원]씨에게 한표 드립니다. 어마어마 하더군요...;;;
14/02/03 22:28
이정재, 송강호가 가장 좋네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정재의 연기가 맡는 배역마다 약간 어색하다란 느낌을 들었습니다. 작년 신세계에서는 캐릭터의 포지션 자체가 그런 거였는 지는 몰라도 뭔가 계속 어색했거든요. 대신 관상에서는 이 배우가 사극에도 이렇게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구나 했습니다. 특히, 관상에서의 첫등장 뿐만 아니라 의외로 걸걸한 목소리로 젊은 수양대군을 새롭게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사극에서 이방원, 수양대군 등의 역활을 떠오르는 역활이 유동근씨 이외에는 딱히 떠오르는 사람이 없었는 데 이번 기회로 이정재가 하나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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