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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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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7 22:26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다행히 전 멤브레인 키보드 만으로 아무 불만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전 오히려 기계식 키보드 같은경우 타이핑소리를 못 견딜 것 같아요. 덕분에 키보드에 들어가는 비용이 적네요. ^^; 모델명까지는 잘 모르겠고.. 제가 써온 키보드는 제조사로보면 세진 -> 삼성 -> 마지막으로 지금 쓰고있는게 스카이디지털 nkey1 입니다.
14/02/27 22:38
굉장한 노력과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일단은 기계식 키보드의 보급형! 필코 마제스터치를 사용하고 있긴 한데...
리얼포스 언젠간 꼭 가보고 싶은 끝판왕 키보드네요...
14/02/27 23:34
최고급 고무로 된 러버돔 냅두고 멤브레인 키보드에서 빼다 쓰는 건 정말 이해하기 어렵더군요.
저는 연구실에서 토프레 사의 타입헤븐을 쓰고 있는데, 리얼포스랑 별반 차이는 없더라구요. 키캡 느낌이 조금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솔직히 저는 키감만 놓고 보면 체리 흑축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14/02/28 12:30
아마도 실험정신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얼포스는 안 뜯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해피해킹같은 경우엔 러버돔이 일체형이어서 튜닝중 문제 발생시 손쉽게 원상복구가 가능하다는 점도 있겠구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체리 백축의 키감을 최고로 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른 것 같아요 흐흐
14/02/27 23:48
좋은 키보드는 써야겠고, 공동공간에 소음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서 리얼포스 저소음 모델을 사용합니다.
레알 비싸서 손 부들부들하면서 샀는데 정말 값어치를 합니다. 집에서는 타이핑을 하기 싫을 정도에요.
14/02/28 01:23
리얼포스 쓰고 있는데 '타이피스트'한테는 최적화된 물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키감이라는 측면은 솔직히 전 리니어식이 좀 더 낫긴 합니다만, 장시간 타이핑의 피로도를 생각하면 리얼포스는 하루에 치는 양이 많은 사람한테는 아주 좋습니다.
14/02/28 12:33
키감만 놓고 봤을 땐 정전용량 무접점도 물론 좋지만 체리나 알프스쪽에 손을 들어주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다만 체리는 방식 특성상 장시간 타이핑에는 무리가 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그래서 장시간 일해야할땐 해피해킹씁니다. 흐흐
14/02/28 02:31
10주년 모델 사용중인데 스페이스 키캡이 다른 키랑 달라서 벗겨집니다.
이 부분이 매우 짜증납니다. 키캡을 통채로 사야 되는데 이것도 거의 10만원 돈에다가 컨트롤 알트 같은 색깔 키캡은 따로 팔지도 않습니다. (정확히는 한국에서 구하기 힘들죠, 다 품절에 중고나 일반인 거래 이용해야 되니)
14/02/28 12:35
해외사이트도 있고, 국내에선 레오폴드에서 판매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죄다 품절이죠.. 전 이베이나 아마존을 사랑해주고 있습니다..흐흐
14/02/28 14:37
이베이나 아마존도 물품이 거의 없더라고요.
모든 키캡 세트는 그래도 보이는데 다른건 제가 못 찾는건지.. 일본옥션도 검색어를 일어로 해야 나올까요?
14/02/28 15:00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땡겨올땐 일본 아마존을 쓰는 편입니다. 말씀 듣고 검색해보니 일본 아마존에 해피해킹에 맞는 포인트 키캡이 있네요. 해피해킹 전용이라고는 돼있지만 기본적으로 리얼포스와 호환이 되는 점을 생각해봤을 때 적용에 있어서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일본 아마존(http://amazon.co.jp)에서 カラーキートップセット로 검색하니 하나 나오네요..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14/02/28 06:47
저도 리얼포스 87u인데, 좀 다른 얘기 하고 싶군요. 가장 비싸서 그런지 뭐랄까 환상을 품은
사람들도 많은데, 키감이 넘사벽 수준도 아니고 더럽게 비싸요. 디자인도 구려요. 다만 쓰다보면 다른거 못쓰겠다 싶은 구석은 있지요. 스며드는 키감이랄까 헐헐.. 여튼 키보드에 특별한 관심 있는게 아니라면 리얼까지 갈 필요는 없지싶네요. 마니아용입니다 이건.
14/02/28 12:37
이런 키보드들의 무서운 점은, 멤브레인 쓰다가 이거 쓰면 별 차이를 못 느끼다가도 이런 키보드 두어달쓰다가 다시 멤브레인쳐보면 못 쓰죠..
말씀하신것처럼 디자인은 좀 애매..하지만 그런 클래식한 맛이 쉬이 질리지 않고 오래 쓸 수 있다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크크
14/02/28 12:37
체리 스위치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키보드들입니다. 시타해볼 수 있는 매장이 있으니 나중에 기회되시면 한 번 만져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4/02/28 12:42
유엠씨가 매 주 방송 때마다 키보드가 바뀐다는걸 보면서 헬이란걸 확실히 느꼈습니다.크크..
저는 그냥 지금 키보드에 만족하고 살랍니다... 손대면 큰일날듯.
14/02/28 12:58
그간 의견들 주워들은거 보면 집에서 게임하시는분들은 기계식 청축.
손가락에 슬슬 관절염이 보인다싶으면 기계식 키보드중에서 취향따라선택. 기계식쓰다가 무접점은 뭐 달라? 라는 생각이들면 리얼포스로 가시면됩니다 크크크
14/02/28 14:00
어릴 때 컴퓨터 학원에서 사용하던 기계식 키보드의 키감이 그리워 어느날 입문했던 기계식 키보드 덕에..
지금 한 개는 키가 안눌려서 말아먹고 지금 두개 사서 하나는 업무용으로 하나는 창고에(-_-; 해외 나와 있어서 어쩔 수 없더군요..)있습니다... 저는 제 취향을 알기 때문에 정전용량은 손 안대고 싶습니다.. 전 타건을 세게 하는 편이라 흑축이 최고인듯 싶습셒습... ㅜㅠ
14/02/28 14:53
흑축도 좋지만 타건을 세게 하신다면 백축 역시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리니어의 쑥 들어가는 느낌보다는 넌클릭의 도각도각하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흐흐
키가 안 눌리는 경우엔 체리 스위치라면 수리가 가능합니다. 해당키만 리솔더링을 하거나해서 고치시면 될 것 같네요.
14/03/01 14:06
키 하나 고장났던 키보드를 버렸는지 놔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수리 하려고 보니 영수증이 없던가 뭐가 없던가 그래놔서.. oTL 그래서... 나중에 수리할 일 있으면 수리처를 쪽지로 좀 여쭤봐도 될런지요 ^^; 클릭, 넌클릭의 경우.. 집에서 게임하면서 청축을 써보았는데 또각하고 푹 들어가는 느낌이 키가 눌리는 감은 확실히 있지만 게임 같은거 할 때 또각하면서 눌리는 게 너무 확실해서 오히려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흑축으로 첨 시작을 해서 구름타법 등이 익숙해져서 그런건지.. 아무튼 그랬습니다. 그래서 업무용으로는 흑축 집에서 게임용으로 청축 쓰고 있습니다....(?)
14/03/02 16:46
확실한 구분감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반대로 걸리적거리는 것 없는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도 구름타법 시도해보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리니어는 다 방출했지요..ㅠㅠ
14/02/28 14:49
지금 해피해킹으로 쓰고 있습니다. 타이핑을 많이 하는 일에 카페에서 작업을 하려니 공간을 적게 잡아먹는 키보드를 찾다가 선택했죠. 몇몇 키 배열이 헬이라는 이야기는 익히 들었지만 뭐 익숙해지니 별 불편함을 못 느끼겠네요. 오른쪽 새끼손가락이 조금 혹사당하는 감은 있습니다만...
키감 이야기를 조금 하면, 이것만 쓸 때는 그냥 무난합니다. 좋기는 한데 뭐 천국의 기분 이런 것은 아니라고 할까요? 그런데 이걸 쓰다가 집에 있는 마제스터치를 쓰면 무슨 몇 천 원짜리 멤브레인도 이 정도는 아니겠다 싶을 정도로 키감이 헬이란 말이죠..( '-') 사람의 감각이라는 게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14/02/28 14:55
동감합니다. 저도 가끔 PC방같은 곳에 있는 멤브레인 만지면 '이게 뭐여..'싶어지거든요..흐흐
딥스위치로 어느정도의 키배열 커스터마이징이 되는 것이 해피해킹이 가지는 장점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 3,4,5번 ON시켜놓고 씁니다.
14/02/28 15:00
저랑 똑같이 쓰시네요. 그런데 4번은 ON해 놓고서도 자꾸 오른쪽 펑션키만 쓰게 됩니다. 그 바람이 가끔 오른쪽 새끼손가락이 뻐근하네요. ^^;;
14/02/28 16:29
요즘 엠팍이나 뽐뿌 등 기계식 키보드라는 글을 자주보네요.
얼마전에 삼성에서 키보드 샀는데 그냥 싼거로 샀네요. 기계식 키보드 좋은게 10만원 넘는다던데 덜덜..
14/02/28 17:58
소개된 키보드들은 30만원을 넘는 것들입니다.
매니악한 취향이 있는 분들에게는 30만원이야 그리 큰 돈은 아니겠지요. 저는 지금 쓰고 있는 갈축 기계식 키보드로 만족하렵니다.
14/02/28 19:59
좋은게 10만원 넘는다기보다는.. 시판되는 대부분의 기계식, 정전용량 무접점 키보드가 10만원은 기본적으로 넘어갑니다.
롤이 큰 인기를 끌게 되면서 선수들이 사용하는 장비에도 관심이 쏠리게 되었는데, 대부분의 선수가 기계식 키보드를 쓰다 보니 그런것 같네요. 사용자들이 더 좋은 환경을 원하는 것도 있겠구요.
14/02/28 18:48
선추천 후감상
업무를 주로 키보드로 수행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리고 아직 기계식 키보드를 써보신 적이 없다면, 기계식 키보드가 매너리즘에 빠진 업무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 줄 것입니다. ^^
14/02/28 20:0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전 일하면서 질리지 않으려고 4대 돌려가면서 씁니다. 키보드 덕질에 쓴 돈 모았으면 경차 한대는 뽑았을텐데..흐흐..
14/02/28 20:15
이냥반 뭐야 무서워 ㅜㅜ
저도 이런글엔 선추천 후정독이라 배웠습니다 조만간 체리 적축 사려고 준비중인데.. 갑자기 마음이 흔들립니다(?)
14/03/21 17:42
리얼포스 산지 벌써 한 10년 되었는데 여전히 잘 쓰고 있습니다. 키보드 많이 쓰는 직업이라, 옛날엔 심심하면 키보드를 바꿔야 했는데, 리얼포스는 정말 값어치 이상을 합니다. 심지어 저 비싼 키보드 사놓고 관리를 잘 못해서 콜라도 엎어보고 커피도 엎어보고, 고양이 키우느라 키보드 안이 고양이 털로 가득차는 등 별짓 다했는데 (...) 여전히 멀쩡합니다. 아마 앞으로도 몇십년 무리없이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14/03/22 18:26
프로게이머분들 스트리밍 영상보면 타닥타닥 거리길래 그 소리가 너무 좋아서 저도 기계식 하나 샀는데 (레오폴드 F660M) 엄청 만족합니다 크크 다른 건 안써봤지만 (기존엔 애플키보드랑 회사에선 델 보급용 키보드 썼었는데) 타이핑 할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더군요. 대신 부작용은 이전에 쓰던 키보드들 쓰면 장난감? 같은 느낌이 드네요
14/03/23 12:12
리얼포스는 작년에 쓰다가 지금은 마제스터치 사용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마제스터치가 키감이 더 좋은 거 같습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14/03/28 09:21
FC660C 사용중입니다.
일단 토프레와의 라이센스때문인지 Home/End키가 없다는 것에 아직도 분노중이고요, 키감은 좋습니다. 저는 개발자인데요. 키캡 각인 품질이 별롭니다. C/V/X/Ctrl/Win 키가 잘 벗겨지는 단점이 있는 키보드입니다. 부들부들 하다가 결국 돈없어서 FC660C를 샀는데요. 한방에 리얼로 가는게 현명한 선택입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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