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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07 18:32:13
Name 치킨과맥너겟
Subject [일반] 文복지 "이번에 좋은 교훈 얻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424359
문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권선택 대전시장과 합동 브리핑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장관은 "이번에 좋은 교훈을 얻었다"며 "우리가 병원내 감염에 대해서 정말 너무 주의를 못 기울였구나, 정부로서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훈이라니...

마치 홍명보의 월드컵 경험드립이 생각나는 멘트네요...

문장관님 이건 교훈을 얻어야하는 자리가 아니라 역량을 증명하는 자리입니다. 참여정부의 사스대응 경험치는 어디다 팔아먹었습니까.
그때 이미 대한민국은 이런상황을 대처할수 있는 프로세스와 역량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때 대처하고 메르스 대처하고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한숨밖에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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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없는순대국
15/06/07 18:33
수정 아이콘
..... 지가 최소한 한 나라의 장관이면 지금 당장이라고 독대라도 해서 대통령을 무대에 세워야지 지금 뭔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나 모르겠네요.
메르스가 지금 수습 됬어요?! 아 진짜 저딴걸 장관이라고
아리마스
15/06/07 18:33
수정 아이콘
잃어버린 10년이라서 다 까먹었답니다.
LoNesoRA
15/06/07 18:54
수정 아이콘
일겅

잃어버린 10년 뜻이 딱 이거내요

답답합니다 정말
마프리프
15/06/07 18:34
수정 아이콘
그것보다 사망자가 나왔는대 "좋은 교훈"이라니....
라이즈
15/06/07 18:34
수정 아이콘
또하나 배웠네요..
15/06/07 18:34
수정 아이콘
사스까지 갈필요도 없죠. 세월호 경험치 1년만에 리셋
15/06/07 18:38
수정 아이콘
세월호는 경험치 쌓였을 것 같네요
다시 그렇게 하면 되겠다 싶었을 것 같기도
15/06/07 18:35
수정 아이콘
수십년간 교훈만 하다 나라 망하겠네요
소신있는팔랑귀
15/06/07 18:35
수정 아이콘
워딩 죽이네요... 하...
15/06/07 18:36
수정 아이콘
아 예...
XellOsisM
15/06/07 18:37
수정 아이콘
저 정도 위치쯤 가면 사람이 사람으로 안 보이고 숫자로 보이나요. 사망자가 나왔는데 저런 워딩이라니, 이해 할 수가 없어요.
나의규칙
15/06/07 18:38
수정 아이콘
저 정도 위치가 아니더라도 그런 분들 많습니다. 감기 걸려서 죽은 사람보다 메르스 걸려서 죽은 사람이 적으니 메르스에 호들갑 떨 필요 없음이라는 논리는 지속적으로 나오는데요 뭘...
톨기스
15/06/08 00:03
수정 아이콘
사실 숫자놀음하시던 분 아니셨나요????
스무디킹
15/06/07 18:37
수정 아이콘
더욱더 격렬하고 적극적으로 은폐해야겠다고 다짐했나보네요
프리크리
15/06/07 18:37
수정 아이콘
국민의 한 사람으로 좋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지도자 잘못 뽑으면 어떻게 되는지...
단지날드
15/06/07 18:38
수정 아이콘
진짜 홍명보의 아이들이 왜 그런식으로 말을하고 행동했는지 알거 같네요 본인들이 특권계급이라고 생각하는 양반들은 다 저렇게 생각하는거군요
좋아요
15/06/07 18:41
수정 아이콘
누가 들으면 메르스 사태 끝난줄 알겠네
15/06/07 18:42
수정 아이콘
결국 박원순이 판정승을 거두는 모양새군요.. 수도 서울의 위엄이 확실히 대단합니다
Michel de laf Heaven
15/06/07 18:48
수정 아이콘
병원 내 감염보다도.....경험하지 못한 전염병이 왔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를 배워야 되는 건데...ㅜㅜ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지기 기대하기 힘들겠네요 ㅜㅜ
The xian
15/06/07 18:52
수정 아이콘
가이드라인을 창조하는 건 저 작자들 능력으로 바라지도 않고, 하다못해 예전에 했던 일이라도 제대로 해야 하는데. 엄연히 10여년 전 유사사례가 있음에도 그 때보다 오히려 못 했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결과를 엉망으로 내놓은 지금 상황에서도 입만 열면 현황 틀리고 오보 내고 저런 헛소리나 뱉어낸다는 것이죠.
15/06/07 18:48
수정 아이콘
"좋은 경험을 얻었다"라고 워딩하며 사망자 유족과 감염자들 뒷목 잡게 하는게 아니라


"메르스 예방 대응을 충분히 하지 못해 사태가 확산된 데에 책임부처의 장으로서 국민들에게 송구스럽고 죄송하다"정도는 해줘야 맞는 것이 아닌가요?



만약에 모 당 후보가 저렇게 말했으면 다음날 모 신문사 헤드라인 내지 사설에

[XXX후보 "메르스는 좋은 경험이다" 파문]
[국민이 죽었는데 "좋은 교훈"이라니 XXX는 제정신인가?]
[5명이 죽었는데 "좋은 경험"이라니...]

라며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 것 같다만...
허강조류좋아요
15/06/07 18:48
수정 아이콘
쌍욕이 육성으로 나오네요...
The xian
15/06/07 18:49
수정 아이콘
국가 공무원은 실전에 맞딱뜨려 국민이 만족하는 결과를 내는 자리이지 교훈을 얻는 자리가 아닙니다.
장관이라는 작자가 입을 잘못 놀려 정부의 신뢰도를 추락시키고 국민을 불안에 빠뜨려 놓고 교훈 운운할 거면 당장 자리 내놓으시고 집에 가셔야지요.
예전 정부에서 했던 일도 제대로 못 하는 학습능력 없는 미개인에게 장관 자리 주고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 줄 필요 없습니다.

정말이지 목을 비틀어버려도 시원찮을 인간 같으니. 잘못했으면 말이라도 똑바로 해야지. 입만 열면 헛소리로군요.
김테란
15/06/07 18:5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짤릴 보건복지부장관인지라 무릎꿇고 사죄한다 해도 별로 와닿지가 않네요.
청와대는 나중에 보건복지부장관 짜르면 되겠지 하고 뒷짐지지 말고,
지금이라도 장관 자르고 부총리와 함께 전면에 나서서 직접 책임져야 합니다.
권력만 있고 책임은 없는 청와대따윈 필요 없거든요.
15/06/07 18:50
수정 아이콘
국민의 목숨을 갖고 이용한다는건 이런 걸 말하는 거죠.
구너구너
15/06/07 18:51
수정 아이콘
정말 윗분 말대로 이 말을 야당이 했다면 언론에서 엄청나게 깠을텐데......우리나라 언론이 한쪽으로 기울어졌다는 것을 느낄 때 마다 슬픕니다.
FastVulture
15/06/07 18:5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어쨌건 pgr은 중립이어야 한답니다. 회원들이 다른 의견을 내는 회원을 어그로 취급한답니다.
영원한초보
15/06/07 18:52
수정 아이콘
곧이면 잘리시고 앞으로 청와대에서 일 못하실텐데
좋은 경험으로 뭐하실려고 하시는지
공기업 낙하산으로 책임감 없이 들어가는데 활용하시려나
Matt Harvey
15/06/07 18:52
수정 아이콘
육성으로 욕이 나오네요.. 저런 게 장관이라고..
신동엽
15/06/07 18:53
수정 아이콘
뼈아픈 교훈이라고 해야죠 배운 양반이 어휴..
참 좋았구나 이번 경험이
관악산배운불곰
15/06/07 18:54
수정 아이콘
좋은 교훈 얻어서 참 좋겠네요. 아무도 책임따위 지지 않죠
전크리넥스만써요
15/06/07 18:56
수정 아이콘
이래서 나라가 개판이라도 언론이 제구실을 해줘야하는데 참 안타깝네요.
만약에 저 자리에서 박원순시장이 저 소리했으면 다음날 신문 헤드라인과 공중파 뉴스 첫꼭지는 대 호황을 이루겠죠 ㅡㅡ
FastVulture
15/06/07 18:5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파티죠 뭐
Around30
15/06/07 18:56
수정 아이콘
자기 위로와 합리화의 절정인 사람들이죠.
보통 내기론 이 정권의 하수인이 절대로 될수 없다고 봅니다.
꼬깔콘
15/06/07 18:57
수정 아이콘
경험하는 무대가 아니라 증명하는 무대죠
수지느
15/06/07 18:58
수정 아이콘
아니 롤에서도 솔킬 계속 내주고 합류안하고 템도 트롤로 사는놈이 게임밀릴때 좋은 경험얻었다 그러면 진짜 빡칠것같은데

현실에서 그짓을 하네요 크크크크크 그것도 현재진행중인데??

얻을 경험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 개이득?
15/06/07 19:01
수정 아이콘
님, 장관이시라구요
포포탄
15/06/07 19:09
수정 아이콘
장관이 경험하라고 있는 자리가 아닐텐데...
The xian
15/06/07 19:15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한 가지 더 문제가 있는 것은 메르스 사태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겁니다.

물론 진행 과정에서도 교훈은 얻을 수 있는 거지만, 지금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다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실천할 때이지 교훈 이야기할 때가 아니죠. 공직자로서 지금 문제가 현재진행형이고 그 동안의 잘못으로 욕을 먹고 있으면 말 조심해야 되는 건 당연한데, 교훈이라는 단어가 이 상황에 맞는 선택인지 아닌지 고민조차 제대로 안 하는 거 보면 지금 뭔가 대단히 착각하고 있거나, 아니면 개념이 실종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15/06/07 19:16
수정 아이콘
이얘기 문재인이했었으면 반응재밌었을듯
크리스티아누
15/06/07 19:17
수정 아이콘
5명이나 사망해버렸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핫핫
15/06/07 19:17
수정 아이콘
그 자리는 좋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인데요?
Sydney_Coleman
15/06/07 19:24
수정 아이콘
이사람 말하는 걸 가만 보면 '文'이라는 한자에 부정적 이미지가 박히게끔 큰 그림을 그리려는 의도가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이코님
15/06/07 19:3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굳이 제목을 저렇게 쓴것도 의도가 느껴지죠
Sydney_Coleman
15/06/07 19:38
수정 아이콘
네, 보통 신문기사에서 성씨를 한자로 표시하며 지칭하는 것은 정당 수뇌부 중에서도 일부에 그치는 표현인데 좀 이상하긴 하네요.

기사 내의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표 경기도지사 등 풀네임과 직함을 모두 표기하는데,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과연 '文복지'를 제목에 쓰고 본문에는 문 장관으로 써질만큼 대중에 노출이 많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문형표 장관이라 제목에 표기하고 본문에는 문 장관이라고 쓰는 게 자연스러웠을 텐데요.
자유형다람쥐
15/06/07 19:25
수정 아이콘
깨알같이 기사 말미에 기자가 대놓고 일침을 놓는군요 크크
15/06/07 19:40
수정 아이콘
사망자가 나왔는데 교훈이라니.....

미친거 아닌가
쿠로다 칸베에
15/06/07 19:40
수정 아이콘
좋은 경험한건 국민이겠지 크크크
정권 잘못 뽑으면 식겁하는걸 배우니까
15/06/07 19:42
수정 아이콘
해탈할때까지 국민 죽여주십쇼 ^^
레이드
15/06/07 19:47
수정 아이콘
이런 미친 사람이 죽었는데 지금 교훈 소리가 나오나 장관이라는 사람이 뭐하는 자린지도 모르고 참 진짜 이...아.
지금뭐하고있니
15/06/07 19:48
수정 아이콘
홍명보가 여기 또 있네...홍명보는 어떻게 됐더라...
아칼리
15/06/07 19:48
수정 아이콘
교훈 두 번 얻었다간 줄초상나겠네..
15/06/07 19:51
수정 아이콘
돈 원 없이 써봤다던 그 이야기가 문득 생각나네요
arq.Gstar
15/06/07 19:54
수정 아이콘
한대 치고싶네요 -_-;
말이라고 밉게 안해야지...
8월의고양이
15/06/07 19:54
수정 아이콘
싸이코패스인가...
더딘 하루
15/06/07 19:56
수정 아이콘
아 저 양반 진짜 노답꼴통이네요..
수타군
15/06/07 20:03
수정 아이콘
진짜 아... 격력하게 화가 난다..
분리수거
15/06/07 20:08
수정 아이콘
어떤 사람이 이 정부를 모든 자리에 차지철이 앉아있는걸 상상하면 된다고 했는데 맞는듯합니다.
시글드
15/06/07 20:14
수정 아이콘
연금개혁이 본업인 것 같은데..
이 양반 메르스 사태 끝나고도 자리보전하려나요..
15/06/07 20:18
수정 아이콘
어그로 핑퐁이 챌린저급..
보로미어
15/06/07 20:21
수정 아이콘
홍명보호가 한 소리 그대로 하고 있네요.
그 이영표씨가 인터뷰했던 내용을 끼얹어주고 싶네요
소와소나무
15/06/07 20:27
수정 아이콘
메르스 끝나면 잘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만 과연 청와대에서 어떻게 움직일지 궁금하군요. 솔직히 저 양반 이후에 멀쩡한 사람이 올꺼라는 기대감이 없어서 냅두나 마나 라는 생각도 드는데, 또 이렇게 개판친 양반을 냅두는 것도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참 어렵네요.
아이폰5s
15/06/07 21:07
수정 아이콘
경험드립 치고 앞으로 또 사고나면 아몰랑 할꺼면서
거믄별
15/06/07 21:09
수정 아이콘
사스라는 세계를 휩쓸었던 전염병에 훌륭히 대처했던 경험과 그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매뉴얼은 어따 버렸길래
좋은 교훈을 얻었다는 말이 나옵니까...
좋은 경험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은 사스라는 전염병에 대해서 훌륭히 막았던 그때의 방역대책 책임자들이 할 말입니다.

제발... 이번 메르스 사태로 피해를 입은 분들과 유가족들 앞에서 지금 한 말을 그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토씨하나 빼지말고 말이죠. 그 분들이 아이고 괜찮습니다. 라고 할 것 같습니까.
15/06/07 21:29
수정 아이콘
진짜 어이가 없을때 나오는 실없는 웃음이 나네요
15/06/07 22:00
수정 아이콘
좋은 경험은 10년전부터 차고 넘치게 있을텐데 말이죠.
불타는밀밭
15/06/07 22:08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어떤 서류에도 도장찍기를 거부한다면

저사람들은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15/06/07 22:40
수정 아이콘
전후 내용을 알고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관련 인터뷰내용은 전혀 안나오네요.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21681

문복지장관 브리핑 전문이 있습니다.
영상도 봤는데 동일합니다.
브리핑 이후 질답을 따로 했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15/06/07 23:11
수정 아이콘
전쟁나서 지고 나라 뺐기면 또 좋은 교훈 얻었다고 할까요
15/06/07 23:17
수정 아이콘
보건복지부동장관...
글투성이
15/06/08 00:31
수정 아이콘
항상 느끼는 거지만 새누리당이 정치는 잘해요. 항상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합니다. 지지율이 그 증거죠. 새정연이 배워야 할 부분일 것입니다. 한국에서 정권을 잡으려면 저렇게 정치해야 하는 것입니다. 항상 감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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