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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7 12:26
더불어 말하면, 제목처럼 박원순으로 말미암아 연쇄작용이 일어난게 실제로 맞느냐는 사실 의문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석될 개연성이 있는 액션을 한 것은 충분히 의미가 있겠지요.
15/06/07 12:30
본문이나 몇몇분은 그렇게 단언을 하니까요. 결과를 내 해석에 끼워맞추는 것일 가능성도 있고, 그런 건 위험하다고 언급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얼토당토 않은 해석이란 건 아니고 충분히 그렇게 해석할 수는 있겠지요.
15/06/07 12:40
사실 원인의 원인을 따져보면 또 지자체의 자율을 권한 정부가 원인이고 그 이전의 최종 최초원인은 결국 메르스 달고 입국한 최초 감염자죠
15/06/07 12:30
최경환 부총리 말이 사실이라면 근혜누님은 이미 박원순보다 하루 일찍 공개하라고 지시했으니,
박원순으로 연쇄작용 일어난건 아니겠네요.
15/06/07 12:33
뭐 전 그 말에 대한 신뢰는 별로 없지만, 박원순을 신경쓰고 있다는 말이, 박원순이 하니까 따라 공개한거다란 의미로 곧 연결되는 건 아니니까요.
15/06/07 12:41
글킨 하죠. 사실 6월 3일에 각하께서 지시했음-만 아니었으면 그냥 내부검토하다 결정했다고도 볼텐데 저 한마디가 참 사람 기분 찝찝하게 만드는 것이..-_-a. 글의 맥락이 박시장 영향이 있거나- 아니면 각하께서 욕드시는거 같으니 정부관료들아 니들이 나가 탱킹해라- 이 둘 중 하나로 해석할 수 밖에 없는 무언가를 던져주네요.
15/06/07 12:27
박시장이 액션 안취했으면 병원 공개 더뎌졌을거고 사람이 더 죽을걸요.
그 와중에 청와대는 열감지기 설치하구요. 뭐가 더 더러운건지 모르겠습니다.
15/06/07 12:31
당신의 (운영진 수정) 댓글만 하겠습니까. 최소한의 기본적 예의도 뭣도 없는 소리는 그만 좀 하시죠.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6/07 12:41
이 댓글에 대한 댓글들에 있는 알바 드립, 어그로 드립, 비꼼에 대해서도 'pgr에 실망했다'는 사람들이 있겠죠. 원론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겠으나...
15/06/07 12:44
이건 100%어그로 글이고 논리도 없고 특정 정치적 목적으로 쓰여진 댓글인데요
이런 댓글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이런걸 규정으로 걸러낼 수 있는지 제일 편한 방법은 비추먹여서 블라인드 시키는건데 이건 다수가 소수를 억압한다는 측면으로 pgr에서는 지양하는 방법이거든요. 비추 숫자를 비공개하고 상당히 큰 유의미한 숫자 이상이면 어느정도 확정적으로 pgr에 필요없는 글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15/06/07 13:59
제가 무시한다고 다른 사람들이 무시하는게 아니고
그 사람들이 수위를 넘어선 비난을하면서 문제가 더 커지니까요 무시하자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15/06/07 12:56
엉뚱한 리플엔 4점 후려갈겨서 좋은 글 쓰는 유저 떠나게 하는 운영진이, 누가 봐도 어그로성인 이 리플에 몇점 주는지 지켜보겠습니다.
15/06/07 13:13
요즘보면 운영진이 어찌 못한다는거 알고 어그로/알바들이 더 날뛰는구나 싶습니다.
그런 글 볼때마다 유저들 스트레스/피로도는 높아만 가고요. 그러다보니 저 포함 많은 분들이 댓글 수위가 쎄지는게 사실이네요. Pgr하기도 점점 힘들어진다는게 와닿습니다.
15/06/07 13:22
정치적 반대파나 알바의 글이라기 보다는 사이트 내의 분란유도와 발끈하는 반응들을 즐기려는 목적이 더 커보이네요
한 단어로 관심병 관심병은 무관심이 약인데 이미 만선이네요
15/06/07 13:23
이제
"피지알 실망이네요 소수의 의견을 이렇게 광기로 몰아붙이다니,.. 적어도 논리적으로 대화하는 장소인줄 알았는데 오늘날 피지알은 그저 집단 광기에 휩쓸리는 공간과 다름없습니다. 최소한의 논리와 근거를 가지고 반박을 해야지 이게 뭡니까. 실망입니다" 라는 글이 올라와야하는데..
15/06/07 13:25
추가로 피지알은 원래 이랬던 곳이다 뭘 새삼스럽게 난리냐! 하는 올드비부심도 나올겁니다
이런거 조치 안하는 운영진 뭐라하면 우리 운영진님들 무료봉사로 고생하시는데 뭐라하지 마세욧! 이것도 나오겟죠 크크
15/06/07 12:24
문든 생각드는건데 시장의 권한이 꽤크네요
대형마트때도 그렇고 병원도 건들수(?)있다니 감사원,국세청이라는 검도 없는데.. 그냥 놀랐습니다
15/06/07 12:32
서울 시 내에 있는 것이라면야 감사원, 국세청 없어도 직권으로 건드릴 수 있는 게 서울 시장이지요.
괜히 서울 시장이겠습니까.
15/06/07 12:33
'특별시'다 보니 행정구역 내 기관에 대한 행정요구권한이 비교적 타 지자체 단체장보다 높은 것이 아닐는지. 감사원, 국세청으로 건드린다, 턴다.. 이런 것과는 아예 다른 이야기죠. 무엇보다 질병 관련이니까요.
15/06/07 12:54
본문이나 댓글의 논의에선 조금 벗어나는 이야기지만 아무래도 그렇죠.
'털면 먼지 안 나는 곳 없다'.. 인간사 기름칠이 전무한 곳이 흔하겠습니까.(사족이지만 전 '낙수효과'가 가장 잘 들어맞는 곳이 저 기름칠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아래로 정말 빼곡이 흘러 빈틈을 채우죠.) 뭐 털어 보니 처마가 한 뼘이나 국유지 냇물을 침범하고 있는 사람도 있었긴 합니다만, 그런 지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굴비 엮듯 줄줄이 집어넣을 수 있으니, 국세청.감사원의 '털겠다'는 '대놓고 너네를 조지겠다'와 거진 동의어라고 봐도 될 듯.
15/06/07 14:41
타 지자체 단체장보다 높지는 않을 겁니다. 어차피 지방자치법상 다 같은 광역지자체에 속하니까요.
아마도 서울시는 재정자립도가 높아서 정부에게 아쉬운 소리 안하고 눈치 안봐도 되는 유일한 지자체라서 일겁니다.
15/06/07 15:54
위치가 높지않다는 의미가 아니라, 행정요구권한이 높지는 않다는 얘깁니다.
행정상으로도 걸리는게 덜 하다고 하셨는데, 정확히 어떤 게 덜한지 잘 모르겠네요. 장관급이라 관계부처 장관과 이견이 있을 시 국무총리가 이를 조정하긴 할텐데...이걸 의미하시는건지요?
15/06/07 12:38
애초에 어느 정도의 보건관련 업무는 지자체에 위임된 단체위임사무입니다
법령으로 위임된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이지요.. 그렇지만 중앙부처를 무시할 수 없고 전염병관련해서는 국가적으로도 지휘해야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거죠
15/06/07 12:31
대부분의 환자가 원내감염이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초기에 병원들을 공개했다면 그것으로 안힌 혼란이 발생했어도 지금만큼의 패닉상태는 아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대통령의 이야기를 며칠동안 무시한 작자들을... 내쫓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레임덕인건지.. 아니면 정말 허수아비 대통령인건지.. 대통령의 의견보다 박원순 시장의 협박(?)이 그들에겐 더 강하게 다가왔다는 것이 정말 참담합니다.
15/06/07 12:36
사실관계와 무관하게 콘크리트층들에게 '대통령은 잘하려고 하는데 아랫것들이 못해서' 란 말도 안되는 실드질의 명분을 주고자 함이 아닐는지.
15/06/07 12:36
대통령이 병원을 공개하는걸 보니 똑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깨끗한척하더니 사람죽어가는걸 이용해 먹는건 대통령도 유혹에서 견디기 힘들었나보네요??
15/06/07 12:45
명령체계에 대한 사고방식을 제대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것을 지시했을 때 즉시 못 한 관료들의 책임 및 그렇게 관료들을 통솔하지 못한 대통령의 책임을 물어야 정상인데. 실제로는 대통령이 알아서 할 일을 박원순 서울시장이 먼저 나댔다 이런 식으로 덮어쓰기하면서 분쟁을 조장하는 반응들이 상당히 되죠. 당장에 PGR만 해도 그렇고.
그런 걸 소수의견(?) 이라고 보호해 줘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저는 굉장한 회의감이 듭니다. 비단 메르스 이야기가 아니라도요.
15/06/07 13:09
누구나 혼자 볼 경우엔 최소한 찝찝하긴 할 겁니다.
그걸 찝찝하다고 드러내느냐,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강변하는 과정에서 그 최소한의 찝찝함마저 날려버리고 울분에 찬 투사가 되느냐에서 갈리게 되겠죠.
15/06/07 13:28
3일을 준비해서 발표는 했는데...
정작 병원 이름을 틀리게 발표... 능력이 없는건지... 대통령 지시사항을 지나가는 뭐짓는 소리는 듣는건지...
15/06/07 13:08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1018477&iid=1007437&oid=079&aid=0002717302&ptype=052
추가 확진자 중에 사망자 정보를 뒤늦게 공개한 것 때문에 은폐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보도도 있군요. 실수든 잘못이든 고의든 이런 식으로 정보 공개가 늦어지면 의도가 있든 없든 난리를 칠 수밖에 없는 게 사람 심리인데, 참 나...
15/06/07 13:13
좀 서두른 감이 있고 쇼에 집중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정부가 그나마...대응을 꾸리는 척이라도 하게 만든 걸로 보이니 박원순 시장의 선택은 결과적으론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반대로 대통령이 3일에 이미 공개하란 소릴 했었다는 얘긴 안믿어집니다. 설혹 진짜로 지시를 그때 했다면, 3일이나 준비한 병원목록조차 오류가 나올 정도로 정부일처리가 형편없다는 뜻이니 이러나 저러나 정부 바보인증은 변하지 않구요.
15/06/07 13:14
박원순 시장님이 이번 메르스 대응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럴때 "늑장대응 보다는 과잉대응이 낫다"라는 말은 정말 딱 맞는 말인거 같구요. 하지만 서울시민인지라 이 타이밍에 대중교통비 또다시 인상 결정 한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15/06/07 13:15
비꼬는 의미가 아니라 정말로 착한 정치쇼 인정합니다.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당당히 나서는게 진짜 리더죠. 이번 조치에 대해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본인이 책임을 짊어지겠다고 나선 순간, 최소한 어떤 분과는 비교도 할수 없게 리더의 자격을 갖춘겁니다. 그리고 정치쇼. 왜 나쁜건가요. 사안과 전혀 상관 없는 일들로 정치질을 하는게 나쁜거지, 자신의 행동을 시민들에게 어필하는건 절대 나쁜 정치쇼가 아닙니다.
15/06/07 13:18
정부가 병원 소재지를 잘못 알고 발표했단 후속기사네요.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607130240692 4개의 병원의 소재지를 잘못 발표했거나 애매하게 발표했단건데, 이건 진짜 너무하네요.
15/06/07 13:36
근데 기사보니까, 정작 박근혜 대통령은 3일에 병원 정보를 공개하자고 말했다는 말도 있네요..-_-;
사실이라면 기관이랑 정부랑 따로따로 논다는건가
15/06/07 13:50
정말 이게 사실이라면
정권 3년내내 전혀 대통령과 그 수하들의 상호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고 있다는 뜻이죠. 정권초창기때도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안된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임기말까지 지속될거같네요.
15/06/07 13:36
신고 블라인드제가 정말로 필요한 것 같네요
추천-비추천 제도를 도입하기 어렵다면 많은 신고를 받은 댓글은 블라인드처리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제 운영진이나 피지알러들의 자정작용으로 막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15/06/07 13:47
사실 다른사람들에게 어그로글이고 맘에안드는글이라도 어느정도 허용하는게 pgr이니까요
암걸릴꺼같아도 말이죠 그래도 요즘 보면 너무 과하다싶은게 있죠 아몰랑 하고 댓글 지르는 분들이 많아진거 같습니다 그리고 pgr이 게임싸이트인만큼 운영진들이 이런것에 대처하기싫어하죠 몇몇 운영진이 자기들이 좋아하는 나겜같은곳 홀사장관련글이면 모를까
15/06/07 13:58
글쎄요. 명백한 어그로를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현재 제공되는 차단기능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어차피 pgr의 인구라 해봤자 얼마 되지도 않을텐데... 사실 비추천제도나 신고 블라인드제가 도입되면 비단 어그로뿐 아니라 다른 의견이나 의문제기까지 함께 안드로로 가버리는게 대다수라... 전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15/06/07 14:39
마침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분께서 오셨네요.
뭐 [듣보잡]이야 개평3냥님께서 하신말씀을 그대로 돌려드린 것 뿐이지만 구차하게 스피드웨건짓은 하지 않겠습니다.
15/06/07 14:29
그렇게 된다면 이곳은 손꼽는 보수 사이트가 될 것입니다.
반새누리성향분들이 다수라서 본인들은 그럴 일 없다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딴게 아니라 그런게 보수인 것입니다.
15/06/07 14:31
지금 나라 꼬라지 돌아가는 것만 봐도
그렇게 외쳐대던 정부3.0이니 협업행정이니 하는거 다 허울 좋은 개소리에 불과하다는걸 알수있죠..
15/06/07 15:11
http://m.news.naver.com/read.nhn?oid=079&aid=0002717374&sid1=102&mode=LSD
[속보] 文복지 "이번에 좋은 교훈 얻었다" 좋은 경험 얻었답니다. 이제 정부비판은 그만해주세요
15/06/07 15:37
국가 공무원은 실전에 맞딱뜨려 국민이 만족하는 결과를 내는 자리이지 교훈을 얻는 자리가 아닌데 무슨 헛소리를 하고 자빠졌는지 모르겠군요.-_-
입을 잘못 놀려 정부의 신뢰도를 추락시키고 국민을 불안에 빠뜨린 죄를 대체 무엇으로 갚으려고 저렇게 입을 함부로 놀리시나... 정말이지 목을 비틀어버릴라.
15/06/07 15:43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닌 증명하는 자리다.]
이영표 해설위원의 발언이 명언으로 굳어질 듯 하네요. 이런 상황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니...
15/06/07 15:45
한쪽에 치우친 성향을 가지고 있는곳에 다른의견 내면 어그로라고 몰아가는데 그러면서 쿨내는 있는대로 내는게 역겹네요
피지알을 한다고 해서 여러분을 중도 지식인층으로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나중에 메르스가 별거 아닌걸로 끝나면 피드백 꼭 하시고 그땐 잘못생각했다고 쿨하게 인정하시길
15/06/07 15:47
쿨내는 누가 내는지
제 개인적으로 제가 메르스 걸려서 죽을거라고 생각은 안합니다만-_- 그거랑 별개로 별거 아니긴 뭐가 별거 아닙니까 사람이 죽었고 정부 대응은 개판인데 지금 정부 하는 꼬라지 보고도 별거 아닙니까
15/06/07 15:51
지금 죽은 사람이 중증환자였고 건강한 사람이 메르스 한 방에 죽은 사례는 없습니다. 그리고 최초 감염자는 완치되었고요. 근데 정부가 삽질해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고요?
15/06/07 15:55
제가 언제 정부가 삽질해서 사람이 죽었다고 했나요-_-
글이나 똑바로 읽으시죠. 인과관계로 안썼어요. 정부가 삽질하고(지금 하고 있는 꼬라지가 삽질로 안보이신다면 더이상 얘기가 안되겠네요) 세계가 주목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관광 폭망) 이미 충분히 매우 큰 문제입니다. 별거 아니긴 뭐가 별거 아니에요. 거기에 사람까지 죽었고, 메르스 자체는 계속 퍼지고 있죠. 이쯤되어도 별거 아닌걸로 보이면 그건 그냥 신앙입니다.
15/06/07 17:59
더 자세히 말하자면 롤챔스 불판에서 호성드립쳤다가 극딜맞고 짤린걸로 개발쪽 운영진으로 기억하네요
짤린뒤로는 무슨 모래주머니 벗은거마냥 쭉 저런식으로 리플 다셨던분
15/06/07 16:04
이미 정부의 잘못된 대응으로 인해 불안감이 국민들에게 퍼질대로 퍼져서,
님이 말하는 소위 별 거 아닌 메르스에 온 국민이 마스크 하고 돌아다니고, 메르스 환자 진료한 병원을 알려달라고 아우성이고, 서울 시내 곳곳 번화가에 눈에 띄게 사람이 줄어들어서 소비는 위축되는 마당에 더 이상 어떻게 별 거 아닌걸로 끝날 수가 있나요? 사람 적게 죽으면 별 거 아닌 걸로 끝이 나는 건 아닙니다. 이미 큰 일은 벌어졌고, 사람들은 그에 대해서 성토를 하는 거죠 그리고, 메르스는 끝난게 아닙니다. 아직 진행 중이고, 바이러스 변이 등으로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도 작지만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지금 정도에서 마무리되면 그나마 다행인거지요..적어도 메르스에 관한 한 지금 피지알에서 보이는 반응은 틀리지 않았다고 봅니다.
15/06/07 16:13
장담컨데 5-6월달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수는 평년 감기로 인한 사망자수보다 월등히 적을겁니다.
그리고 이 통계치를 가지고 메르스는 별거 아니었다. 좌파의 선동이니 뭐니 하면서 일베,자칭보수 언론에서 지껄일겁니다. 근데 이건 분명 선후관계가 잘못된 이야기이고 메르스가 별거 아니었다는 근거가 될수 없다는걸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데이타가 왜 근거가 될수 없는지 이유를 모르시진 않겠죠? 혹시나 모르실까바 설명해드리자면 메르스 예방법은 모든 감기에 대한 예방법이고 자신및 타인의 건강을 좀더 신경쓰게 만듭니다.그래서 국민 전체적으로 감기환자가 줄고 건강에 유의하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사망자가 줄어드는 결과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실예로 이명박 시절 변종플루때도 감기로 인한 사망자숫자는 평년의 절반인가밖에 안됐죠. 이미 사망자가 나오고 천여명이 격리되고 외국 관광객이 줄어들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사회적 혼란을 일으킨것만으로 이미 메르스는 별게 아닌것이 되어버렸구요. 또한 그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질병조차 통제 못하고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정부의 삽질에 대해서는 멜로님도 가열차게 비판해주시길 바라구요.
15/06/07 17:05
지금 메르스의 치사율이나 전염율이 낮다는게 문제가 아니죠.
메르스와 같은 국가적 돌발이슈에 대한 정부대처가 그야말로 최악중 최악이라는게 문제입니다. 만약에 메르스가 아니라 생화학 테러라면? 메르스와 비교도 못할 정도의 전염율과 치사율을 가진 전염병이였다면? 만약 메르스가 갑자기 변의하여 치사율과 전염율이 높아져 버렸다면?? 지금 돌아가는 꼴을 보면 과연 감당할수 있겠습니까. 메르스가 이대로 조용히 사그러 든다고 해도 없어지는 문제가 아닙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의 위협에 대한 안전여부가 걸린 대단히 중차대한 사안입니다. 진짜 걱정이에요. 이런 위험천만한 사안에 대통령과 여당이 사는 짓이 야당과 야당 지자체장과 여론전을 피고 있는데, 그것에 대한 문제점은 지금 쏙 빠져 있어요. 하... 진짜 어쩌다 대한민국이 이지경이 되었나요.
15/06/07 18:07
2009년에 신종플루(swine flu)도 미국에서 난리였고 그 때 저 다니던 학교에서 걸린 사람들 격리하고 난리쳤는데도 전염 확산 못막았고 600만명 감염에 1만2천명이 사망했습니다. http://www.cdc.gov/h1n1flu/estimates_2009_h1n1.htm 질병을 한국만큼도 제대로 통제 못하는 미국은 참 후진국인것 같네요 안그런가요
15/06/07 18:21
;;;; 메르스사태에 조차 물타기를 하시는 것은 정말 싫습니다. 그런식이면 사스때는 우리 김치의 기적의 효능 덕분이었습니까?
방역에 실패하면 사람이 그리 죽어나갈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근데 그 중요한 일에 지금 정부의 대처가 어떻습니까. 최선을 다했는데 뚫렸다면 불가항력이겟으나, 애초에 사안을 나이브하게 봐서 확산이 되었고 확산이후 정부와 대통령이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해서 행정기관 지자체끼리 따로따로 놀면서 국민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는데 그 문제는 안보이십니까. 사안을 명확하 보세요.
15/06/07 18:34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언론이 지금 사태에 부채질한걸로 보이는데요. 정작 네이쳐에서는 질병 통제 잘하고 있다고 그러는데 난리치는곳은 한국밖에 없어요. 현재 질본에서 손놓고 있는것도 아니고 질병 관리 대상 다 모니터링하고 있고 증상 있으면 바로 격리시키는데 이 이상 뭘 더 해야 잘하는거죠? 최초 감염자가 한국 들어올 때 방역을 잘했어야 한다? 최초 감염자가 9일동안 자신이 메르스에 감염된 사실을 몰랐었고 들어올때만 해도 잠복기였는데 그러면 입국 관리소에서 들어오는 사람 대상으로 죄다 피검사라도 할까요?
15/06/07 18:42
통제 잘해서 지금 이 꼬라지인 겁니까. 지금 메르스로 인한 사회혼란이 안보입니까? 최초 감염자 나오고 추적관리해서 대처했으면 지금 전국적으로 퍼지는 사태는 없었을거 아닙니까. 그리고 전국적으로 퍼진 이 상황에서도 수동적 대처를 하고 있는 중앙정부의 꼴은 안보이십니까. 지자체장이 이슈의 중심에 서야하는 이 꼬라지가 문제인걸 정말 모르시나요.
15/06/07 22:04
지금 지자체장이 메르스를 무슨 준 전시상황이라고 표현하면서 공포가 가중됐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1500명이랑 접촉해서 악수했다고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발표한건 누구였죠?
15/06/07 22:46
선후관계가 틀렸습니다. 메르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버렸음에도, 정부와 대통령이 별다른 조치조차 취하지 않고 심지어 최소한의 정보공개조차 하지 않아 국민적 불안감이 조성되었고 그후 지자체장들이 자체적으로 활동해 보겠다도 나섰습니다. 어떤 기준으로도 이번 메르스사태는 대통령과 중앙정부의 책임이 100%입니다. 그걸 지자체장 탓으로 돌리는것 자체가 현 정부와 대통령이 자격이 없다는 것이죠.
또한, 질본에서조차 제대로 통제 못하고 수도권 그것도 서울 한복판에서 전염병이 퍼지는 상황은 준전시상황만큼 중한 일입니다. 메르스가 지금보다 전염율이나 치사율이 높았다면 정말 대참사 나는 겁니다. 상황을 바로 보셔야죠.
15/06/07 23:17
5월 20일부터 격리 시작했구요. 지자체장이 나와서 발표한게 6월 4일입니다. 선후관계 맞는것 같은데요. 그리고 계속 무슨 정부가 방관하는 바람에 사람들 죽어가고 있다고 표현하는데 몇몇 예외 케이스 빼고는 대부분 병원 내에서 환자의 최측근들간에 퍼지고 있고 지금까지 메르스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은 노약자들입니다. 국가 준 전시 상황이라면 건강한 사람도 메르스 한 방에 죽어야 준 전시 상황이죠. 그렇게 치면 결핵 치사율이 7.4프로인데 전세계가 준 전시 상황입니까?
15/06/07 23:24
멜로 님// 아니요. 정부의 대처가 허술해서 메르스가 계속 확산되고 공포여론이 조성된건 5월 말부터입니다. 지금 무슨말을 하시는겁니까. 전혀 다른내용이에요.
또한 지금 메르스는 기존에 우리가 접해보던 바이러스가 아니라 변종입니다. 향후 어떻게 진행될지 그 누구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WHO나 네이쳐에서 그리 위험하지 않다고 한들, 만에 하나라도 최악의 상황으로 발전되면 WHO나 네이쳐에서 책임지는게 아닙니다. 방역에서 항상 강조하는게 과할정도의 대처를 하라는게 여기에 있는 겁니다. 지금 정부의 행태가 문제인 것은 그런 방역시스템이 어마어마한 구멍이 발생했다는겁니다. 메르스가 그리 위험하지 않다라는것은 다른 이야기에요. 만약 메르스가 아닌 바이러스가 다음에 또 한국에 출몰하면 또 이런식으로 대응할겁니까. 문제를 바로보세요.
15/06/08 00:13
1500명 '악수'는 멜로님께서 지어내신건가요.
그리고 2009년 당시에 미국에 있었던거 맞나요.(지어내신김에 이것도 지어내신건가) 당시 정부 통계가 아니라 몇년 지난후의 range까지 있는 추산치를 들고 오셨네요. 한국 감염자 추산치는 300만명인건 아시죠? 사망자도 정부 통계 260명에서 15배가량 높게 추산해야겠죠. 4000명쯤 되나요 그럼? 멕시코에서 발생되어서 주변국들 초토화 된 것 조차 모르시는 것 같은데, 한국은 멕시코와 지구 반대편에 있는데도 미국의1/2~3쯤이네요. 인구대비로 따지면 인접국 미국보다도 훨씬 높네요? 한국이 멕시코나 사우디 옆에 있었으면 끔찍하네요 정말.
15/06/07 18:23
지금 한국에서의 사태랑 무슨 관련이 있다고 이런 소릴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미국이 신종플루를 제대로 통제 못했으니까 한국도 메르스 대처 이딴식으로 해도 괜찮은거다? 선진국이라는 미국도 그러는데 한국이 이런건 당연하다? 쓸데없는 자료 가져와서 물타기 하는걸로밖에 안보입니다.
15/06/07 17:21
미국같았으면 대통령 확정수순의 기자회견이라...이건 좀 오바인거 같네요 크크
확실한건 기립박수는 나왔을거라는... 박원순 멋있습니다!!후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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