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6/07 12:15:00
Name 루비아이
Subject [일반] 박원순 기자회견이 계속 연쇄반응을 가져오네요
박원순 서울시장이 총대매고 메르스 기자회견을 하고 서울대형병원의 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면 모든조치를 다 취할꺼라고 엄포를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179733

박원순 서울시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감염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서울 대형병원에 대해 35번째 확진 환자인 의사와 접촉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면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어제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대형병원에서 협조하지 않을 경우 의료법에 따라 지도와 명령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병원공개하는건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들뿐이라며 거부하던 정부는 뒤늦게 평택병원을 공개하고 이제 스무개가까운 병원도 공개합니다.

웃기는건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3일 공개하자고 했었다고하는데 청와대는 박원순 서울시장에 기자회견에 국민불안을 조장한다고 깠었다는거죠.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2590043&cpage=1&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b9%da%bf%f8%bc%f8

종편이나 청와대나 피켓든 저 노인들이나 박원순이 메르스 공포를 증폭시킨다고 까는데 과연 3일부터 공개하자고 한 박근혜에겐 뭐라고 할지 궁금하네요

솔직히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자회견을 안했다면 정부는 계속 병원정보를 숨기고 국민들에겐 메르스가 잘통제되고 있으니 안심해라라고 했을듯합니다.

하여간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자회견을 한건 옳았던거 같네요

솔직히 미국 같았으면 박원순 대통령 확정 수준의 기자회견이었을 겁니다. 대통령 및 집권여당이 메르스에 대해 아무런 대책도 행동도 보여주지 못한 가운데, 양당제 하의 반대당의, 그것도 1/4의 인구를 책임지고있는 지자체장이 메르스 사태를 선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그 기자회견에 대한 반응이 연쇄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이게 다 정치적인 쇼다 너무 대놓고 드러낸다라고 까이지만 그냥 조용히 뭘 하는지도 모르게 있는것보단 이렇게 연쇄반응을 가져올수있게 대놓고 드러내는게 더 나아보이네요.

그리고 그게 제대로된 정치라고 보네요. 정치가가 자기가 뭘 하는지 드러내고 설령 그걸로 생색을 내더라도 아무것도 안하다 해외한번 나가주는것보다는 백배 천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의 모든 행동은 당연히 정치적이고. 정치적이지 않은 행동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 정치적인 행동이 민의를 반영하는지, 여러 사회적 현안을 실제로 해결해나갈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며 그거랑 합치되면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기자회견은 최고의 정치적 액션이었으며 메르스 사태 해결의 국면전환은 순전히 박원순의 액션 때문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구라&신정환
15/06/07 12:16
수정 아이콘
박원순 서울시장님 짱^^
삼성그룹
15/06/07 12:17
수정 아이콘
뭐 어버이연합 같으신 분들은 우리 공주님이 3일 발표하자고 한건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야!를 시전하시겠죠. 뭐 에휴..
공허진
15/06/07 12:22
수정 아이콘
어버이연합까지 갈거 있나요 박원순정치쇼라고 하던 분들이 자게에도 몇몇 계셨죠
순규하라민아쑥
15/06/07 12:53
수정 아이콘
설마 이번에도 항상 익숙한 그분들은 아니었겠죠?
공허진
15/06/07 13:29
수정 아이콘
그분들도 있고 새로우 분들도 있더군요
15/06/07 12:18
수정 아이콘
역시 정치는 대국적으로 해야합니다.
15/06/07 12:18
수정 아이콘
본인들이 메르스를 정치적으로 잘 이용하네요.
세종머앟괴꺼솟
15/06/07 12:18
수정 아이콘
갓한민국에서는 박원순이 잘못한게 맞습니다 빼애애애액
절름발이이리
15/06/07 12:19
수정 아이콘
워딩만 약간 더 조심스럽게 했으면 깔끔하고 좋았을텐데, 개인적으로는 그 점이 약간 아쉽군요.
절름발이이리
15/06/07 12:26
수정 아이콘
더불어 말하면, 제목처럼 박원순으로 말미암아 연쇄작용이 일어난게 실제로 맞느냐는 사실 의문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석될 개연성이 있는 액션을 한 것은 충분히 의미가 있겠지요.
15/06/07 12:27
수정 아이콘
그건 그들만이 알겠죠.
절름발이이리
15/06/07 12:30
수정 아이콘
본문이나 몇몇분은 그렇게 단언을 하니까요. 결과를 내 해석에 끼워맞추는 것일 가능성도 있고, 그런 건 위험하다고 언급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얼토당토 않은 해석이란 건 아니고 충분히 그렇게 해석할 수는 있겠지요.
15/06/07 12:40
수정 아이콘
사실 원인의 원인을 따져보면 또 지자체의 자율을 권한 정부가 원인이고 그 이전의 최종 최초원인은 결국 메르스 달고 입국한 최초 감염자죠
엔하위키
15/06/07 13:25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단순히 타이밍이 기가 막혔을 뿐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타이밍 잡는것도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돌
15/06/07 12:30
수정 아이콘
최경환 부총리 말이 사실이라면 근혜누님은 이미 박원순보다 하루 일찍 공개하라고 지시했으니,
박원순으로 연쇄작용 일어난건 아니겠네요.
절름발이이리
15/06/07 12:33
수정 아이콘
뭐 전 그 말에 대한 신뢰는 별로 없지만, 박원순을 신경쓰고 있다는 말이, 박원순이 하니까 따라 공개한거다란 의미로 곧 연결되는 건 아니니까요.
좋아요
15/06/07 12:41
수정 아이콘
글킨 하죠. 사실 6월 3일에 각하께서 지시했음-만 아니었으면 그냥 내부검토하다 결정했다고도 볼텐데 저 한마디가 참 사람 기분 찝찝하게 만드는 것이..-_-a. 글의 맥락이 박시장 영향이 있거나- 아니면 각하께서 욕드시는거 같으니 정부관료들아 니들이 나가 탱킹해라- 이 둘 중 하나로 해석할 수 밖에 없는 무언가를 던져주네요.
더딘 하루
15/06/07 12:21
수정 아이콘
이게 정말 엄청난 나비효과가 되었으면 간절히 바랍니다.
15/06/07 12:21
수정 아이콘
나라가 어디부터 잘못된 건지 모르겠네요.
자르반29세,무직
15/06/07 12:22
수정 아이콘
이중잣대 상무님을 찾습니다
15/06/07 12:2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6/07 12:24
수정 아이콘
오셨네요
아름다운돌
15/06/07 12:26
수정 아이콘
이게 어떻게 사람죽어가는걸 이용해먹었다고 생각되시나요?
동해원짬뽕밥
15/06/07 12:27
수정 아이콘
풍년이네요 정말...
15/06/07 12:27
수정 아이콘
박시장이 액션 안취했으면 병원 공개 더뎌졌을거고 사람이 더 죽을걸요.
그 와중에 청와대는 열감지기 설치하구요. 뭐가 더 더러운건지 모르겠습니다.
15/06/07 12:28
수정 아이콘
이건 참.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물론 전후관계 필요없이 이미 자신만의 생각이 있으시겠지만요.
15/06/07 12:28
수정 아이콘
오셨네요(2)
The xian
15/06/07 12:31
수정 아이콘
당신의 (운영진 수정) 댓글만 하겠습니까. 최소한의 기본적 예의도 뭣도 없는 소리는 그만 좀 하시죠.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허진
15/06/07 12:31
수정 아이콘
일요일에도 열심히 일하시니 경제부총리가 원하는 인재상이십니다
추억이란단어
15/06/07 12:31
수정 아이콘
와...어떻게하면 이런 생각을 할수가 있을까요..?
이건 정말 대단하네요..;;
문채원짱짱걸
15/06/07 12:31
수정 아이콘
오셨어요(3)
잭윌셔
15/06/07 12:31
수정 아이콘
이분 진심 걱정되네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5/06/07 12:32
수정 아이콘
워워 다들 진정하시고 스무스하게 넘기시길.
15/06/07 12:33
수정 아이콘
일상 생활 가능하세요? 정말 궁금합니다.
저 신경쓰여요
15/06/07 12:34
수정 아이콘
어글어글
룩셈부르그
15/06/07 12:35
수정 아이콘

알바 이야기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네요.
15/06/07 12:35
수정 아이콘
회원정보 보면 그쪽 알바는 아니신 것 같은데 왜 이러실까요
그렇구만
15/06/07 12:35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즐기는 거죠. 무시하세요 여러분
Sydney_Coleman
15/06/07 12:41
수정 아이콘
이 댓글에 대한 댓글들에 있는 알바 드립, 어그로 드립, 비꼼에 대해서도 'pgr에 실망했다'는 사람들이 있겠죠. 원론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겠으나...
그리고또한
15/06/07 12:43
수정 아이콘
아직도 피지알에서 알바드립이 소수의견 깔아뭉개는게 쓰인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이 정도면...
영원한초보
15/06/07 12:44
수정 아이콘
이건 100%어그로 글이고 논리도 없고 특정 정치적 목적으로 쓰여진 댓글인데요
이런 댓글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이런걸 규정으로 걸러낼 수 있는지
제일 편한 방법은 비추먹여서 블라인드 시키는건데
이건 다수가 소수를 억압한다는 측면으로 pgr에서는 지양하는 방법이거든요.
비추 숫자를 비공개하고 상당히 큰 유의미한 숫자 이상이면 어느정도 확정적으로 pgr에 필요없는 글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단지날드
15/06/07 12:50
수정 아이콘
걍 무시하는게 답이죠
영원한초보
15/06/07 13:59
수정 아이콘
제가 무시한다고 다른 사람들이 무시하는게 아니고
그 사람들이 수위를 넘어선 비난을하면서 문제가 더 커지니까요
무시하자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15/06/07 13:12
수정 아이콘
비속어나 초성체만 아니면 이런 어그로 댓글 달아도 처벌이 없으니 pgr 이 이렇게 된거죠.
FastVulture
15/06/07 13:44
수정 아이콘
이 정도는 다른 의견도 아니고 그냥 의견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아까운 댓글인데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ㅠ
forangel
15/06/07 12:46
수정 아이콘
오호 저도 흔적 남겨야 될거 같아서 ...
ID라이레얼
15/06/07 12:48
수정 아이콘
세상에..
15/06/07 12:50
수정 아이콘
삭제, 삭제,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ppt21.com../?b=8&n=58115 우회비속어)(벌점 2점)
신의와배신
15/06/07 13:21
수정 아이콘
복지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니까 소속부서가 설마?
15/06/07 12:50
수정 아이콘
이런글은 머리에서 나오는게아니고
마음으로 쓰는거겠죠
순규하라민아쑥
15/06/07 12:56
수정 아이콘
엉뚱한 리플엔 4점 후려갈겨서 좋은 글 쓰는 유저 떠나게 하는 운영진이, 누가 봐도 어그로성인 이 리플에 몇점 주는지 지켜보겠습니다.
15/06/07 12:59
수정 아이콘
그 운영진 최하 징계라 그리 기대하지는 않는게 좋은거같습니다
15/06/07 13:13
수정 아이콘
요즘보면 운영진이 어찌 못한다는거 알고 어그로/알바들이 더 날뛰는구나 싶습니다.
그런 글 볼때마다 유저들 스트레스/피로도는 높아만 가고요. 그러다보니 저 포함 많은 분들이 댓글 수위가 쎄지는게 사실이네요.
Pgr하기도 점점 힘들어진다는게 와닿습니다.
운명의방랑자
15/06/07 13:06
수정 아이콘
탑승!
친절한 메딕씨
15/06/07 13:19
수정 아이콘
역시나 툭 던져놓고 말 없이 떠나 시는군요...크크크크
롤링스타
15/06/07 13:22
수정 아이콘
정치적 반대파나 알바의 글이라기 보다는 사이트 내의 분란유도와 발끈하는 반응들을 즐기려는 목적이 더 커보이네요
한 단어로 관심병
관심병은 무관심이 약인데 이미 만선이네요
아리마스
15/06/07 13:23
수정 아이콘
이제
"피지알 실망이네요 소수의 의견을 이렇게 광기로 몰아붙이다니,.. 적어도 논리적으로 대화하는 장소인줄 알았는데
오늘날 피지알은 그저 집단 광기에 휩쓸리는 공간과 다름없습니다. 최소한의 논리와 근거를 가지고 반박을 해야지
이게 뭡니까. 실망입니다"

라는 글이 올라와야하는데..
문채원짱짱걸
15/06/07 13:25
수정 아이콘
추가로 피지알은 원래 이랬던 곳이다 뭘 새삼스럽게 난리냐! 하는 올드비부심도 나올겁니다

이런거 조치 안하는 운영진 뭐라하면

우리 운영진님들 무료봉사로 고생하시는데 뭐라하지 마세욧! 이것도 나오겟죠 크크
Locked_In
15/06/07 13:27
수정 아이콘
옛다 관심
15/06/07 13:28
수정 아이콘
최근 제가 도편추방제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바꾸게 된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버프점요
15/06/07 14:18
수정 아이콘
22222222222
15/06/07 13:32
수정 아이콘
오셨군요(4)
버프점요
15/06/07 14:18
수정 아이콘
4점이네여
문채원짱짱걸
15/06/07 14:27
수정 아이콘
40점을 받아도 시원찮을 판에 4점이라니 그리고 그것도 억울하신지 건게에 글올리셨네 크크크크크크크
마스터충달
15/06/07 14:37
수정 아이콘
진짜네요;;;
FastVulture
15/06/07 15:52
수정 아이콘
;;;
진짜... 허허...
Otherwise
15/06/07 14:55
수정 아이콘
원래 이런 분이라서 무시가 답이죠.
류세라
15/06/07 15:16
수정 아이콘
얼마받고 이 댓글 쓰세요?
15/06/07 12:24
수정 아이콘
문든 생각드는건데 시장의 권한이 꽤크네요
대형마트때도 그렇고 병원도 건들수(?)있다니
감사원,국세청이라는 검도 없는데..

그냥 놀랐습니다
비익조
15/06/07 12:25
수정 아이콘
서울이라는 곳이 한국에서의 비중을 본다면, 사실상 대통령 다음으로 권력이 강한 사람이죠.
15/06/07 12:30
수정 아이콘
그르네요
서울이 작은 나라라는게 이번 사태로 이해가 가네요
사건터졌을때 리더의 역활도 배워가네요
15/06/07 12:31
수정 아이콘
경기도 지사도 그렇고 관할하는 인구가 천만이라서 대통령 되기전 밟는 코스죠. 근데 오세훈이 그걸 크크
꼬깔콘
15/06/07 12:32
수정 아이콘
이걸 오세후니가!
15/06/07 12:35
수정 아이콘
닉언일치!!
Sydney_Coleman
15/06/07 12:37
수정 아이콘
크크
라이트닝
15/06/07 13:40
수정 아이콘
오세훈,이인제는 아마 수십년 후까지도 정치사에서 거론될것 같습니다.반면교사로
The xian
15/06/07 12:32
수정 아이콘
서울 시 내에 있는 것이라면야 감사원, 국세청 없어도 직권으로 건드릴 수 있는 게 서울 시장이지요.

괜히 서울 시장이겠습니까.
Sydney_Coleman
15/06/07 12:33
수정 아이콘
'특별시'다 보니 행정구역 내 기관에 대한 행정요구권한이 비교적 타 지자체 단체장보다 높은 것이 아닐는지. 감사원, 국세청으로 건드린다, 턴다.. 이런 것과는 아예 다른 이야기죠. 무엇보다 질병 관련이니까요.
절름발이이리
15/06/07 12:35
수정 아이콘
실질적으로는 그 '턴다'가 제일 강력한 무기죠.
Sydney_Coleman
15/06/07 12:54
수정 아이콘
본문이나 댓글의 논의에선 조금 벗어나는 이야기지만 아무래도 그렇죠.

'털면 먼지 안 나는 곳 없다'.. 인간사 기름칠이 전무한 곳이 흔하겠습니까.(사족이지만 전 '낙수효과'가 가장 잘 들어맞는 곳이 저 기름칠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아래로 정말 빼곡이 흘러 빈틈을 채우죠.) 뭐 털어 보니 처마가 한 뼘이나 국유지 냇물을 침범하고 있는 사람도 있었긴 합니다만, 그런 지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굴비 엮듯 줄줄이 집어넣을 수 있으니, 국세청.감사원의 '털겠다'는 '대놓고 너네를 조지겠다'와 거진 동의어라고 봐도 될 듯.
15/06/07 14:41
수정 아이콘
타 지자체 단체장보다 높지는 않을 겁니다. 어차피 지방자치법상 다 같은 광역지자체에 속하니까요.
아마도 서울시는 재정자립도가 높아서 정부에게 아쉬운 소리 안하고 눈치 안봐도 되는 유일한 지자체라서 일겁니다.
운명의방랑자
15/06/07 15:47
수정 아이콘
다른 광역자치단체장은 다 차관급인데, 서울특별시장만 장관급입니다. 높은 위치가 맞아요. 행정상으로도 걸리는 게 조금 덜하구요.
15/06/07 15:54
수정 아이콘
위치가 높지않다는 의미가 아니라, 행정요구권한이 높지는 않다는 얘깁니다.
행정상으로도 걸리는게 덜 하다고 하셨는데, 정확히 어떤 게 덜한지 잘 모르겠네요.
장관급이라 관계부처 장관과 이견이 있을 시 국무총리가 이를 조정하긴 할텐데...이걸 의미하시는건지요?
네버스탑
15/06/07 12:3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어느 정도의 보건관련 업무는 지자체에 위임된 단체위임사무입니다
법령으로 위임된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이지요.. 그렇지만 중앙부처를 무시할 수 없고 전염병관련해서는 국가적으로도 지휘해야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거죠
15/06/07 12:28
수정 아이콘
이러니 콘크리트, 알바 얘기가 나오는 거죠.
그네들은 생각이라는걸 안해요.
거믄별
15/06/07 12:31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환자가 원내감염이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초기에 병원들을 공개했다면 그것으로 안힌 혼란이 발생했어도 지금만큼의 패닉상태는 아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대통령의 이야기를 며칠동안 무시한 작자들을... 내쫓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레임덕인건지.. 아니면 정말 허수아비 대통령인건지..
대통령의 의견보다 박원순 시장의 협박(?)이 그들에겐 더 강하게 다가왔다는 것이 정말 참담합니다.
Sydney_Coleman
15/06/07 12:36
수정 아이콘
사실관계와 무관하게 콘크리트층들에게 '대통령은 잘하려고 하는데 아랫것들이 못해서' 란 말도 안되는 실드질의 명분을 주고자 함이 아닐는지.
15/06/07 12:36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병원을 공개하는걸 보니 똑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깨끗한척하더니 사람죽어가는걸 이용해 먹는건 대통령도 유혹에서 견디기 힘들었나보네요??
Sydney_Coleman
15/06/07 12:38
수정 아이콘
심지어 발표문에 따르면 하루 먼저 유혹에 졌습니다?
15/06/07 12:41
수정 아이콘
하루 먼저 사람죽어가는걸 이용해 먹으려고 했군요?
치킨과맥너겟
15/06/07 12:36
수정 아이콘
http://i.imgur.com/U9gaQ3m.png
이딴게 kbs 속보라니....
15/06/07 12:38
수정 아이콘
화장실에서 혼잣말 했나봅니다.
아니면 우리가 우매해서 공주마마의 워딩을 해석하지 못했거나요. 크크
쪼아저씨
15/06/07 13:02
수정 아이콘
공주마마의 말은 [근혜체번역기]로 반드시 번역을 해서 들어야 하는데... 무슨 깡으로 그냥 들었을까요.
상어이빨
15/06/07 12:41
수정 아이콘
3일에 지시 했는데, 이제서야 하다니..( 대통령 말을 안듣네? )
사실이여도 문제 아닌가?생각이 드네요.
The xian
15/06/07 12:45
수정 아이콘
명령체계에 대한 사고방식을 제대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것을 지시했을 때 즉시 못 한 관료들의 책임 및 그렇게 관료들을 통솔하지 못한 대통령의 책임을 물어야 정상인데. 실제로는 대통령이 알아서 할 일을 박원순 서울시장이 먼저 나댔다 이런 식으로 덮어쓰기하면서 분쟁을 조장하는 반응들이 상당히 되죠. 당장에 PGR만 해도 그렇고.

그런 걸 소수의견(?) 이라고 보호해 줘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저는 굉장한 회의감이 듭니다. 비단 메르스 이야기가 아니라도요.
15/06/07 13:00
수정 아이콘
이걸 믿으면 뇌가 없는거죠. 아니면 신앙의 영역이거나...
그리고또한
15/06/07 13:06
수정 아이콘
쿼터갓이니...이미 신앙이 아닐까요.
Sydney_Coleman
15/06/07 13:09
수정 아이콘
누구나 혼자 볼 경우엔 최소한 찝찝하긴 할 겁니다.
그걸 찝찝하다고 드러내느냐,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강변하는 과정에서 그 최소한의 찝찝함마저 날려버리고 울분에 찬 투사가 되느냐에서 갈리게 되겠죠.
팔랑스
15/06/07 13:28
수정 아이콘
3일을 준비해서 발표는 했는데...

정작 병원 이름을 틀리게 발표...

능력이 없는건지... 대통령 지시사항을 지나가는 뭐짓는 소리는 듣는건지...
라이트닝
15/06/07 13:31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면 총리 이하 각료들은 4일동안 명령불복종 직무유기한거 아닌가요
The xian
15/06/07 13:08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1018477&iid=1007437&oid=079&aid=0002717302&ptype=052

추가 확진자 중에 사망자 정보를 뒤늦게 공개한 것 때문에 은폐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보도도 있군요.

실수든 잘못이든 고의든 이런 식으로 정보 공개가 늦어지면 의도가 있든 없든 난리를 칠 수밖에 없는 게 사람 심리인데, 참 나...
호호템플러
15/06/07 13:13
수정 아이콘
좀 서두른 감이 있고 쇼에 집중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정부가 그나마...대응을 꾸리는 척이라도 하게 만든 걸로 보이니 박원순 시장의 선택은 결과적으론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반대로 대통령이 3일에 이미 공개하란 소릴 했었다는 얘긴 안믿어집니다. 설혹 진짜로 지시를 그때 했다면, 3일이나 준비한 병원목록조차 오류가 나올 정도로 정부일처리가 형편없다는 뜻이니 이러나 저러나 정부 바보인증은 변하지 않구요.
라이트닝
15/06/07 13:14
수정 아이콘
박원순 시장님이 이번 메르스 대응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럴때 "늑장대응 보다는 과잉대응이 낫다"라는 말은 정말 딱 맞는 말인거 같구요.
하지만 서울시민인지라 이 타이밍에 대중교통비 또다시 인상 결정 한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5/06/07 13:15
수정 아이콘
비꼬는 의미가 아니라 정말로 착한 정치쇼 인정합니다.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당당히 나서는게 진짜 리더죠.
이번 조치에 대해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본인이 책임을 짊어지겠다고 나선 순간, 최소한 어떤 분과는 비교도 할수 없게 리더의 자격을 갖춘겁니다.
그리고 정치쇼. 왜 나쁜건가요.
사안과 전혀 상관 없는 일들로 정치질을 하는게 나쁜거지, 자신의 행동을 시민들에게 어필하는건 절대 나쁜 정치쇼가 아닙니다.
하루빨리
15/06/07 13:18
수정 아이콘
정부가 병원 소재지를 잘못 알고 발표했단 후속기사네요.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607130240692
4개의 병원의 소재지를 잘못 발표했거나 애매하게 발표했단건데, 이건 진짜 너무하네요.
아리마스
15/06/07 13:36
수정 아이콘
근데 기사보니까, 정작 박근혜 대통령은 3일에 병원 정보를 공개하자고 말했다는 말도 있네요..-_-;
사실이라면 기관이랑 정부랑 따로따로 논다는건가
좋아요
15/06/07 13: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게 사실이면 몇명이 사직서각일지 감도 안옴니다-_-a
15/06/07 13:50
수정 아이콘
정말 이게 사실이라면
정권 3년내내 전혀 대통령과 그 수하들의 상호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고 있다는 뜻이죠.
정권초창기때도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안된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임기말까지 지속될거같네요.
작은 아무무
15/06/07 13:36
수정 아이콘
신고 블라인드제가 정말로 필요한 것 같네요
추천-비추천 제도를 도입하기 어렵다면 많은 신고를 받은 댓글은 블라인드처리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제 운영진이나 피지알러들의 자정작용으로 막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15/06/07 13:47
수정 아이콘
사실 다른사람들에게 어그로글이고 맘에안드는글이라도 어느정도 허용하는게 pgr이니까요

암걸릴꺼같아도 말이죠

그래도 요즘 보면 너무 과하다싶은게 있죠 아몰랑 하고 댓글 지르는 분들이 많아진거 같습니다

그리고 pgr이 게임싸이트인만큼 운영진들이 이런것에 대처하기싫어하죠 몇몇 운영진이 자기들이 좋아하는 나겜같은곳 홀사장관련글이면 모를까
Sydney_Coleman
15/06/07 14:31
수정 아이콘
이거레알. 반박불가. 운영진들이 이런것에 대처하기 싫어하죠(2)
아틸라
15/06/07 13:58
수정 아이콘
글쎄요. 명백한 어그로를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현재 제공되는 차단기능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어차피 pgr의 인구라 해봤자 얼마 되지도 않을텐데...
사실 비추천제도나 신고 블라인드제가 도입되면 비단 어그로뿐 아니라 다른 의견이나 의문제기까지 함께 안드로로 가버리는게 대다수라...
전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버프점요
15/06/07 14:19
수정 아이콘
어그로 일일이 차단하는데 들이는 제 손의 수고가 싫어서요.
개평3냥
15/06/07 14:36
수정 아이콘
사람을 듣보잡으로 밖에 보질못하는 사람빼고 대부분의 피지알회원은 상식과 비상식을
구분할줄 알기때문에 문제없습니다
아틸라
15/06/07 14:39
수정 아이콘
마침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분께서 오셨네요.
[듣보잡]이야 개평3냥님께서 하신말씀을 그대로 돌려드린 것 뿐이지만 구차하게 스피드웨건짓은 하지 않겠습니다.
15/06/07 14:25
수정 아이콘
충분히 막을수있다고 생각하고 피지알의 차별성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지금도 막았네요.
김테란
15/06/07 14:29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된다면 이곳은 손꼽는 보수 사이트가 될 것입니다.
반새누리성향분들이 다수라서 본인들은 그럴 일 없다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딴게 아니라 그런게 보수인 것입니다.
애니비아
15/06/07 14:3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아틸라
15/06/07 14:5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2)
FastVulture
15/06/07 16:16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도 pgr 충분히 '보수'적이에요
이 보수가 한국의 보수가 아니라 사회학적인 보수라면 말이죠 -_-;
15/06/07 14:31
수정 아이콘
지금 나라 꼬라지 돌아가는 것만 봐도
그렇게 외쳐대던 정부3.0이니 협업행정이니 하는거 다 허울 좋은 개소리에 불과하다는걸 알수있죠..
아틸라
15/06/07 14:57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이번 정부는 역대급 입털기 정부가 될듯한 느낌이...
아리마스
15/06/07 15:11
수정 아이콘
http://m.news.naver.com/read.nhn?oid=079&aid=0002717374&sid1=102&mode=LSD

[속보] 文복지 "이번에 좋은 교훈 얻었다"

좋은 경험 얻었답니다. 이제 정부비판은 그만해주세요
루비아이
15/06/07 15:25
수정 아이콘
문 장관이 '좋은 교훈'을 얻었다는 메르스 사태로 이날 현재까지 사망자는 5명, 감염자는 64명, 격리자는 2361명이 발생했다.
The xian
15/06/07 15:37
수정 아이콘
국가 공무원은 실전에 맞딱뜨려 국민이 만족하는 결과를 내는 자리이지 교훈을 얻는 자리가 아닌데 무슨 헛소리를 하고 자빠졌는지 모르겠군요.-_-

입을 잘못 놀려 정부의 신뢰도를 추락시키고 국민을 불안에 빠뜨린 죄를 대체 무엇으로 갚으려고 저렇게 입을 함부로 놀리시나...

정말이지 목을 비틀어버릴라.
아틸라
15/06/07 15:43
수정 아이콘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닌 증명하는 자리다.]
이영표 해설위원의 발언이 명언으로 굳어질 듯 하네요.
이런 상황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니...
15/06/07 15:45
수정 아이콘
한쪽에 치우친 성향을 가지고 있는곳에 다른의견 내면 어그로라고 몰아가는데 그러면서 쿨내는 있는대로 내는게 역겹네요
피지알을 한다고 해서 여러분을 중도 지식인층으로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나중에 메르스가 별거 아닌걸로 끝나면 피드백 꼭 하시고 그땐 잘못생각했다고 쿨하게 인정하시길
FastVulture
15/06/07 15:47
수정 아이콘
쿨내는 누가 내는지
제 개인적으로 제가 메르스 걸려서 죽을거라고 생각은 안합니다만-_-
그거랑 별개로
별거 아니긴 뭐가 별거 아닙니까 사람이 죽었고 정부 대응은 개판인데
지금 정부 하는 꼬라지 보고도 별거 아닙니까
15/06/07 15:51
수정 아이콘
지금 죽은 사람이 중증환자였고 건강한 사람이 메르스 한 방에 죽은 사례는 없습니다. 그리고 최초 감염자는 완치되었고요. 근데 정부가 삽질해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고요?
카서스
15/06/07 15:55
수정 아이콘
노약자만 사망해서 괜찮다니;
에이즈도 건강한 사람이 적절한 요법을 받으면 수십년간 장수하니 허접한 질병이겠군요?
FastVulture
15/06/07 15:55
수정 아이콘
제가 언제 정부가 삽질해서 사람이 죽었다고 했나요-_-
글이나 똑바로 읽으시죠.
인과관계로 안썼어요.
정부가 삽질하고(지금 하고 있는 꼬라지가 삽질로 안보이신다면 더이상 얘기가 안되겠네요) 세계가 주목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관광 폭망) 이미 충분히 매우 큰 문제입니다. 별거 아니긴 뭐가 별거 아니에요.
거기에 사람까지 죽었고, 메르스 자체는 계속 퍼지고 있죠.

이쯤되어도 별거 아닌걸로 보이면 그건 그냥 신앙입니다.
15/06/07 16:07
수정 아이콘
관광만이 폭망이 아니죠
이미 내수 경기도 굿바이
아틸라
15/06/07 16:02
수정 아이콘
중증환자가 메르스로 인해 죽는건 아무일이 아닌가보네요...
루비아이
15/06/07 16:07
수정 아이콘
죽지않아도될 환자들이 메르스로 죽은것 그게 심각한 일입니다
건강하지않은 사람들이 목숨잃은건 큰일도 아니랍니까?
지르콘
15/06/07 16:27
수정 아이콘
건강한 사람들은 죽지않으니까 전염병따윈 퍼져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가진 모양이군요.
김테란
15/06/07 16:42
수정 아이콘
이분 논리대로라면 암은 더 별거 아닌걸로
리듬파워근성
15/06/07 16:00
수정 아이콘
지난 자유게시판 댓글들 중에서 멜로님이 인정하셔야 할 것이 꽤 많습니다.
남에게 바라는 것을 자신도 행하는 건 어떨까요?
문채원짱짱걸
15/06/07 17:55
수정 아이콘
그냥 차단을 권해드립니다 참고로 저분 호성드립치고 운영진에서 짤리신분
문채원짱짱걸
15/06/07 17:56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저분이름으로 댓글도 검색해보세요 버라이어티해서 시간잘감
루비아이
15/06/07 17:57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인가요?
문채원짱짱걸
15/06/07 17:59
수정 아이콘
더 자세히 말하자면 롤챔스 불판에서 호성드립쳤다가 극딜맞고 짤린걸로 개발쪽 운영진으로 기억하네요

짤린뒤로는 무슨 모래주머니 벗은거마냥 쭉 저런식으로 리플 다셨던분
CalmDown
15/06/07 16:04
수정 아이콘
이미 정부의 잘못된 대응으로 인해 불안감이 국민들에게 퍼질대로 퍼져서,
님이 말하는 소위 별 거 아닌 메르스에 온 국민이 마스크 하고 돌아다니고,
메르스 환자 진료한 병원을 알려달라고 아우성이고,
서울 시내 곳곳 번화가에 눈에 띄게 사람이 줄어들어서 소비는 위축되는 마당에

더 이상 어떻게 별 거 아닌걸로 끝날 수가 있나요? 사람 적게 죽으면 별 거 아닌 걸로 끝이 나는 건 아닙니다.
이미 큰 일은 벌어졌고, 사람들은 그에 대해서 성토를 하는 거죠

그리고, 메르스는 끝난게 아닙니다. 아직 진행 중이고, 바이러스 변이 등으로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도 작지만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지금 정도에서 마무리되면 그나마 다행인거지요..적어도 메르스에 관한 한 지금 피지알에서 보이는 반응은 틀리지 않았다고 봅니다.
15/06/07 16:08
수정 아이콘
당연히 메르스 대단한 걸로 끝나면 멜로님도 꼭 쿨하게 인정하시겠죠?
15/06/07 17:50
수정 아이콘
그럼요
루비아이
15/06/07 16:09
수정 아이콘
지금 나온결과만가지고도 메르스 별거 아닌게 아닌거같은데요

5명이 메르스로 죽었습니다 5명!
forangel
15/06/07 16:13
수정 아이콘
장담컨데 5-6월달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수는 평년 감기로 인한 사망자수보다 월등히 적을겁니다.
그리고 이 통계치를 가지고 메르스는 별거 아니었다.
좌파의 선동이니 뭐니 하면서 일베,자칭보수 언론에서 지껄일겁니다.
근데 이건 분명 선후관계가 잘못된 이야기이고 메르스가 별거 아니었다는 근거가 될수 없다는걸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데이타가 왜 근거가 될수 없는지 이유를 모르시진 않겠죠?
혹시나 모르실까바 설명해드리자면 메르스 예방법은 모든 감기에 대한 예방법이고 자신및 타인의 건강을 좀더 신경쓰게
만듭니다.그래서 국민 전체적으로 감기환자가 줄고 건강에 유의하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사망자가 줄어드는 결과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실예로 이명박 시절 변종플루때도 감기로 인한 사망자숫자는 평년의 절반인가밖에 안됐죠.

이미 사망자가 나오고 천여명이 격리되고 외국 관광객이 줄어들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사회적 혼란을 일으킨것만으로 이미 메르스는 별게 아닌것이 되어버렸구요.
또한 그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질병조차 통제 못하고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정부의 삽질에 대해서는
멜로님도 가열차게 비판해주시길 바라구요.
순대없는순대국
15/06/07 17:05
수정 아이콘
지금 메르스의 치사율이나 전염율이 낮다는게 문제가 아니죠.
메르스와 같은 국가적 돌발이슈에 대한 정부대처가 그야말로 최악중 최악이라는게 문제입니다.

만약에 메르스가 아니라 생화학 테러라면? 메르스와 비교도 못할 정도의 전염율과 치사율을 가진 전염병이였다면? 만약 메르스가 갑자기 변의하여 치사율과 전염율이 높아져 버렸다면?? 지금 돌아가는 꼴을 보면 과연 감당할수 있겠습니까.
메르스가 이대로 조용히 사그러 든다고 해도 없어지는 문제가 아닙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의 위협에 대한 안전여부가 걸린 대단히 중차대한 사안입니다. 진짜 걱정이에요.

이런 위험천만한 사안에 대통령과 여당이 사는 짓이 야당과 야당 지자체장과 여론전을 피고 있는데, 그것에 대한 문제점은 지금 쏙 빠져 있어요. 하... 진짜 어쩌다 대한민국이 이지경이 되었나요.
15/06/07 18:07
수정 아이콘
2009년에 신종플루(swine flu)도 미국에서 난리였고 그 때 저 다니던 학교에서 걸린 사람들 격리하고 난리쳤는데도 전염 확산 못막았고 600만명 감염에 1만2천명이 사망했습니다. http://www.cdc.gov/h1n1flu/estimates_2009_h1n1.htm 질병을 한국만큼도 제대로 통제 못하는 미국은 참 후진국인것 같네요 안그런가요
순대없는순대국
15/06/07 18:21
수정 아이콘
;;;; 메르스사태에 조차 물타기를 하시는 것은 정말 싫습니다. 그런식이면 사스때는 우리 김치의 기적의 효능 덕분이었습니까?
방역에 실패하면 사람이 그리 죽어나갈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근데 그 중요한 일에 지금 정부의 대처가 어떻습니까.

최선을 다했는데 뚫렸다면 불가항력이겟으나, 애초에 사안을 나이브하게 봐서 확산이 되었고 확산이후 정부와 대통령이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해서 행정기관 지자체끼리 따로따로 놀면서 국민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는데 그 문제는 안보이십니까. 사안을 명확하 보세요.
15/06/07 18:3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언론이 지금 사태에 부채질한걸로 보이는데요. 정작 네이쳐에서는 질병 통제 잘하고 있다고 그러는데 난리치는곳은 한국밖에 없어요. 현재 질본에서 손놓고 있는것도 아니고 질병 관리 대상 다 모니터링하고 있고 증상 있으면 바로 격리시키는데 이 이상 뭘 더 해야 잘하는거죠? 최초 감염자가 한국 들어올 때 방역을 잘했어야 한다? 최초 감염자가 9일동안 자신이 메르스에 감염된 사실을 몰랐었고 들어올때만 해도 잠복기였는데 그러면 입국 관리소에서 들어오는 사람 대상으로 죄다 피검사라도 할까요?
순대없는순대국
15/06/07 18:42
수정 아이콘
통제 잘해서 지금 이 꼬라지인 겁니까. 지금 메르스로 인한 사회혼란이 안보입니까? 최초 감염자 나오고 추적관리해서 대처했으면 지금 전국적으로 퍼지는 사태는 없었을거 아닙니까. 그리고 전국적으로 퍼진 이 상황에서도 수동적 대처를 하고 있는 중앙정부의 꼴은 안보이십니까. 지자체장이 이슈의 중심에 서야하는 이 꼬라지가 문제인걸 정말 모르시나요.
15/06/07 22:04
수정 아이콘
지금 지자체장이 메르스를 무슨 준 전시상황이라고 표현하면서 공포가 가중됐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1500명이랑 접촉해서 악수했다고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발표한건 누구였죠?
순대없는순대국
15/06/07 22:46
수정 아이콘
선후관계가 틀렸습니다. 메르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버렸음에도, 정부와 대통령이 별다른 조치조차 취하지 않고 심지어 최소한의 정보공개조차 하지 않아 국민적 불안감이 조성되었고 그후 지자체장들이 자체적으로 활동해 보겠다도 나섰습니다. 어떤 기준으로도 이번 메르스사태는 대통령과 중앙정부의 책임이 100%입니다. 그걸 지자체장 탓으로 돌리는것 자체가 현 정부와 대통령이 자격이 없다는 것이죠.

또한, 질본에서조차 제대로 통제 못하고 수도권 그것도 서울 한복판에서 전염병이 퍼지는 상황은 준전시상황만큼 중한 일입니다. 메르스가 지금보다 전염율이나 치사율이 높았다면 정말 대참사 나는 겁니다. 상황을 바로 보셔야죠.
15/06/07 23:17
수정 아이콘
5월 20일부터 격리 시작했구요. 지자체장이 나와서 발표한게 6월 4일입니다. 선후관계 맞는것 같은데요. 그리고 계속 무슨 정부가 방관하는 바람에 사람들 죽어가고 있다고 표현하는데 몇몇 예외 케이스 빼고는 대부분 병원 내에서 환자의 최측근들간에 퍼지고 있고 지금까지 메르스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은 노약자들입니다. 국가 준 전시 상황이라면 건강한 사람도 메르스 한 방에 죽어야 준 전시 상황이죠. 그렇게 치면 결핵 치사율이 7.4프로인데 전세계가 준 전시 상황입니까?
순대없는순대국
15/06/07 23:24
수정 아이콘
멜로 님// 아니요. 정부의 대처가 허술해서 메르스가 계속 확산되고 공포여론이 조성된건 5월 말부터입니다. 지금 무슨말을 하시는겁니까. 전혀 다른내용이에요.

또한 지금 메르스는 기존에 우리가 접해보던 바이러스가 아니라 변종입니다. 향후 어떻게 진행될지 그 누구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WHO나 네이쳐에서 그리 위험하지 않다고 한들, 만에 하나라도 최악의 상황으로 발전되면 WHO나 네이쳐에서 책임지는게 아닙니다. 방역에서 항상 강조하는게 과할정도의 대처를 하라는게 여기에 있는 겁니다.

지금 정부의 행태가 문제인 것은 그런 방역시스템이 어마어마한 구멍이 발생했다는겁니다. 메르스가 그리 위험하지 않다라는것은 다른 이야기에요. 만약 메르스가 아닌 바이러스가 다음에 또 한국에 출몰하면 또 이런식으로 대응할겁니까. 문제를 바로보세요.
김테란
15/06/08 00:13
수정 아이콘
1500명 '악수'는 멜로님께서 지어내신건가요.
그리고 2009년 당시에 미국에 있었던거 맞나요.(지어내신김에 이것도 지어내신건가)
당시 정부 통계가 아니라 몇년 지난후의 range까지 있는 추산치를 들고 오셨네요.
한국 감염자 추산치는 300만명인건 아시죠?
사망자도 정부 통계 260명에서 15배가량 높게 추산해야겠죠.
4000명쯤 되나요 그럼?
멕시코에서 발생되어서 주변국들 초토화 된 것 조차 모르시는 것 같은데,
한국은 멕시코와 지구 반대편에 있는데도
미국의1/2~3쯤이네요. 인구대비로 따지면 인접국 미국보다도 훨씬 높네요?
한국이 멕시코나 사우디 옆에 있었으면 끔찍하네요 정말.
15/06/07 20:06
수정 아이콘
한국밖에 없는 것은 아니죠. 중국과 홍콩도 있으니까요.
다리기
15/06/07 18:23
수정 아이콘
지금 한국에서의 사태랑 무슨 관련이 있다고 이런 소릴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미국이 신종플루를 제대로 통제 못했으니까 한국도 메르스 대처 이딴식으로 해도 괜찮은거다?
선진국이라는 미국도 그러는데 한국이 이런건 당연하다?
쓸데없는 자료 가져와서 물타기 하는걸로밖에 안보입니다.
Fanatic[Jin]
15/06/07 17:21
수정 아이콘
미국같았으면 대통령 확정수순의 기자회견이라...이건 좀 오바인거 같네요 크크

확실한건 기립박수는 나왔을거라는...

박원순 멋있습니다!!후련해요!!
15/06/07 18:21
수정 아이콘
미국 같았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죠
CIA가 상대방 후보 극비난하고 댓글 달았을때
세계적으로 망신당하고 정계 은퇴 게이트각이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869 [일반] 가사가 힘이 되는 노래 7곡 [35] python3.x10726 15/06/08 10726 7
58868 [일반] 원숭이가 기억하는 주말이 두번이나 지나갔습니다. [131] Leeka11377 15/06/08 11377 79
58867 [일반] 아.. 언제나 wonderful tonight을 꿈꾸지만 현실은 layla네요... [18] 비타에듀3295 15/06/07 3295 1
58866 [일반] [책]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3줄요약? (vs. 총균쇠) [12] 두캉카8705 15/06/07 8705 2
58865 [일반]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시청률 2 [11] 드라고나7549 15/06/07 7549 5
58864 [일반] [브금]오늘자 기묘한 에버랜드탐험!! [15] 카슈로드4772 15/06/07 4772 0
58863 [일반] 알트맥주(Alt Bier)를 마셔보자 1 [18] Jedi Woon4771 15/06/07 4771 5
58862 [일반] 한 사람의 유저로서 피지알을 지키는 방법 [78] 마스터충달7704 15/06/07 7704 68
58861 [일반] [쉬어갑시다~]고전 명작 뮤지컬 영화 '오즈의 마법사' [5] 스테비아2879 15/06/07 2879 0
58860 [일반] [역사] 메이지 유신 직후의 권력투쟁사 (2) [12] aurelius5968 15/06/07 5968 1
58859 [일반] 원숭이 사태와 포포리님 건은 계속 진행형으로 하고, 다른 관리는 하겠습니다 [25] Timeless9471 15/06/07 9471 18
58858 [일반] 반성문. 나는 이러지 않았었다. [15] 시노부5206 15/06/07 5206 17
58857 [일반] [서평] 빅데이터 시대 : 알고리즘적 자아와 존재론적 위기, <만물의 공식> [16] Apocalypse7598 15/06/07 7598 33
58856 [일반] 文복지 "이번에 좋은 교훈 얻었다" [71] 치킨과맥너겟10345 15/06/07 10345 15
58855 [일반] 박근혜 대통령께 바랍니다 [59] 순대없는순대국7741 15/06/07 7741 18
58852 [일반] 메르스, 중앙과 지방, 여와 야가 공동대응하기로 했습니다. [21] Alan_Baxter5335 15/06/07 5335 3
58851 [일반] 이런글에선 항상 조용하네요, 요런덴 안나타나네요. 라는것 [198] 삭제됨14328 15/06/07 14328 63
58850 [일반] [연애] 나를 설명할 줄 아는 지혜 (feat. 레이디제인, <5일간의 썸머>) [14] Eternity8111 15/06/07 8111 23
58849 [일반] 여러분들도 열등감을 느끼신적 있으신가요? [47] 도깽이6118 15/06/07 6118 0
58848 [일반] 딸바보 수기. [44] 종이사진6359 15/06/07 6359 18
58847 댓글잠금 [일반] 35번 의사의 말이 거짓말로 드러났습니다.-> 맞는 말인걸로.. [145] 삭제됨16776 15/06/07 16776 5
58846 [일반] 박원순 기자회견이 계속 연쇄반응을 가져오네요 [160] 루비아이14064 15/06/07 14064 26
58845 [일반] 정부가 메르스 발생 병원을 공개했습니다. [112] 비익조11116 15/06/07 1111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