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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7 11:46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03784
무도는 정말 장동민을 식스맨으로 안뽑은게 다행이네요.... 만약 뽑았다면 또 사과방송해야 했을듯 개인적으로 다른 발언은 몰라도 삼풍백화점 드립은 무도 하차가 아니라 모든 방송 하차하고 자숙할 정도의 발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5/04/27 11:46
여혐발언이 주가 되면서 수면아래 가라앉아 있었지만 사실 이게 정말 큰 문제를 일으킬 발언이였죠.
김구라 위안부건처럼 건드리지 말았어야 할 부분을 건드린 이야기라서 생존자측의 용서를 구하지 못하다면 당분간 방송에서 보기는 어렵지 않겠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15/04/27 11:48
저번 창자발언이야 좀 덜 스포트라이트 받을때라 어영부영 넘어가고
여성비하 발언도 엄청쎈거라 거의 1 2년 쉬어야되지 않나 이렇게 봤는데 장동민이 머리 잘써서 무도만 하차하고 나름 명분이랄까 동정여론도 많이 얻고 잘넘아갔다고 봣는데 이번까지 이제 터지는걸 봐선 좀 힘들어보이네요 특히 미국식 블랙코미디라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미국 가본적도 산적도 없지만 미국에서 911테러를 이런식으로 블랙코미디로는 하지 않을꺼 같네요 개인적으론 평소에 너무 말이 심하지 않나 싶어서 언젠가 한번 터질거 같긴했는데 특히 저번 무도에서 박명수는 사리사욕이고 자기는 정의로운 욕이라고 할때 예능이라 한말이긴 한데 저거 한번은 발목 잡을거 같았는데 결국 이래되니 앞으로 한동안 메이져에선 보기 힘들겠네요
15/04/27 11:51
이 사건은 여성비하랑 같이 퍼진겁니다. 장동민 쉴더들은 대부분 알고있으면서 쉴드쳐온거구요.
멀리갈필요도없이 이 발언이 왜 문제냐는 의견은 피지알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죠.
15/04/27 11:53
네 알고 있어요 제 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 쉴더들이 난리여서
지금도 쉴드칠꺼냐는 얘기에요.. 지금 고소까지 하는 상황이니까... 쉴더는 답이 없어요
15/04/27 11:56
그 때 쉴더들이야 변함없지 않을까요... 본거지나 다름없는 무도갤(이라 쓰고 여혐종자소굴)가보면 고소인 욕하는 글 부터 이것도 스타제국(광희네 소속사)의 작전이니 뭐니 하는 애들 많더군요.
15/04/27 11:59
정확히 말하면 위 발언이 있었음을 알고도 쉴드친 사람들이 꽤 많았었죠
발언 자체에 대한 쉴드는 직접 들어보니 써놓은것만큼은 심하지 않더라 이런 내용을 봤던거 같네요
15/04/27 15:51
그 발언은 제가 한 것인데 제가 장동민 쉴드란 겁니까?
장동민 발언 편집으로 선동이 있었다는 것은 오유 빼고는 인정하는 분위기고 주동자가 사과까지 한 걸로 봤습니다. 선동한 신생아이디들은 그후로 다 잠수탔고요. 그래서 동정론이 생겼었던건데 이상한 주장을 펼치시네요. 대부분 장동민 까지마라가 아니라 알아보고 제대로 까자 없는 사실로는 까지말자 였습니다. 그리고 막말과 순결주의가 문제였는데 '경험있는 여자=창녀' 논리의 여혐발언은 있지도 않은 팩트 짜집기죠. 제발 자기 까는 것에 동참안했다고 반대파로 만들려고 하지마세요. 팩트 좋아하는 어떤 사이트랑 똑같은 짓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15/04/27 15:59
일단 편집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삼풍백화점 생존자를 웃음거리로 만든 발언은 실제 있던 발언이고 쉴드라는건 삼풍백화점 생존자를 소재로 삼은게 유머니까 머가 문제냐, 내가 들었을때는 생존자를 웃음거리로 삼은게 아니다 이런 댓글단 사람을 지칭한건데 다른 건까지 확대할 의도는 없었습니다. 이 점을 명시하지 않은것은 제 실수네요. 사과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저 삼풍백화점 발언을 보고도 장동민을 옹호했던 사람들은 쉴더로밖에 볼 수 없네요. 유머로 삼을 수 있는 소재가 있고 삼아서는 안되는 소재가 있는건데 그걸 넘어선거고 팬심으로 옹호한다고밖에 볼 수 없으니까요.
15/04/27 12:42
PGR에서 이 사안으로 글 올라왔을 때는 지겹다,장동민 자살해야 멈출거냐, 연예인 관심 왜 가지냐 등으로 폭겨해서 글 날렸죠.
15/04/27 14:07
뭐 저야 장동민 식스맨 사태 때도 별 생각은 없던 사람이지만 '쉴더'라는 단어는 3자 입장에서 보기에 좀 거북하네요.
저는 저번 사태는 그러려니 했어요. 불특정집단에게 비호감을 살만한 짓이라 무한도전식으로 모든 사람을 안고 간다면 사과하겠지만 용꾸라? 라는 프로그램이 거의 인터넷 방송 수준으로 매니아층 특성이 강한 프로라고 들어서 듣기 거북하면 안보면 그만 이라 생각했거든요. 장동민이 한 짓을 옹호하는 거지 장동민을 옹호하는게 아닌데요. 그런데 이번 사안은 장동민이 반드시 당사자에게 사과를 해야만 하고 그게 아니라면 고소도 당연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럼 저도 쉴드였다가 이제 와서 장동민이 나쁜놈이란거 알고 쉴드를 내리는 사람 중에 한 명이 되는 건가요? 위에서도 알고 쉴드친사람 많아 어쩐다 하는데.. 뭐 저야 이 글보고 방금 안거지만 알고 쉴드치면 뭐가 어떻습니까, 그건 그사안이고 이건 이 사안인데. 사안별로 구별해야지 사람에 대한 호감으로 감정 이입해서 보시면 피곤합니다. 나름 저번사태에서 소신있게 반대입장에서 말했던 사람들이 마치 생각없고 잘못된 사람이 되버리는 기분입니다.
15/04/27 11:51
식스맨 때는 장동민 하차를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한 반발로 장동민을 옹호하는 세력도 있었던 반면에 그 논란이 잠잠해지니까 쉴드는 없어진 상태에서 식스맨때 터졌던 과거들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느낌입니다..
저도 지난번에 터진 많은 논란들을 보면서 이건 무도만 하차한다고 될일이 아닐거 같은데라고 생각했는데 자숙의 시간을 보내는게 본인을 위해서도 더 나을거 같습니다..
15/04/27 11:52
연예인이 말이나 행동 잘못하면 훅 가는 거야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 양반은 자기 스스로 방송 잘못해가지고 스스로의 입지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는군요.-_- 옹꾸라 보면 문제가 될 만한 게 이것만이 아닌데 앞으로 장동민이 얽히는 방송마다 설왕설래는 계속 나올 게 뻔한 노릇이고. 요즘 가뜩이나 세월호 참사 1주기 등으로 국가적 참사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상황을 보면 이 정도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꽤 높아 보입니다. 분명한 건 장동민씨가 다른 프로그램에서 버티든 아니든 앞으로 장동민씨의 평판에는 적어도 당분간 계속 금이 갈 거고, 회복이 어려울 듯 합니다.
15/04/27 11:55
뭐
장동민 무도 하차한뒤 장동민 비판을 하면 장동민 자살하는거 보고 싶냐 지겹다 그만좀 해라 라고 하고 장동민 무도 하차한뒤 더이상 비판을 안하면 무도 하차하니 장동민 비판 쏙 들어갔네요 무도 하차하니 비판이 쪼그라드는 졸렬함이라고 하고 그랬죠... 이제 장동민 무도 하차하고 계속 이번 고소건으로 더 비판을 하면 무도 하차하니 쪼그라드는 졸렬함이라는 말은 안나오겠죠 원하는데로 계속 장동민 비판이 나올테니까...
15/04/27 11:55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들은 참 똑똑하고 괜찮은 이미지였는데 결국 과거가 발목을 붙잡네요.
김구라는 '살아남기위해서 그랬다'라고 변명이라도 하는데 장동민은 딱히 그런 변명이 먹힐것같지도 않고.
15/04/27 11:56
입으로 흥한 자, 입으로 망하는군요.
아주 잘 됐다고 생각합니다. 자업자득이에요. 기타 다른 프로그램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온,오프 어디서도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15/04/27 11:59
고소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처벌도 당연히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생존자 지인도 있는데, 근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개그 소재로 삼을 게 따로있지..란 생각이 듭니다.
15/04/27 11:59
법적으로 이 정도로 명예훼손으로 고발이 가능한가요? 아무리 봐도 명예훼손까지는 아닌것 같은데..... 오줌먹고 생존했다는건 비하의 목적 보다는 사람이 오줌을 마시고 살수가 있나 그런 이야기에 가까운거 아닌가요. 이게 특정 개인을 모독하려는 의미의 이야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15/04/27 12:01
명예훼손으로도 고발 가능하고 설령 명예훼손으로 판결이 안나더라도 공중파 뉴스를 타버린이상 대중들에게 각인되는건 어찌할수 없을듯 하네요..
15/04/27 12:02
충분히 가능합니다. 당사자가 모욕이나 명예훼손을 느꼈고 사안의 당사자라면 더더욱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명예훼손죄는 친고죄가 아니기 때문에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고소고발을 할 수 있고, 모욕죄는 친고죄입니다. 참고로 저는 법에 의해 공개된 정치인의 병역사실을 블로그에 포스팅 했다는 이유로 명예훼손과 모욕의 의도가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리인을 자처하는 자들에 의해 명예훼손과 모욕죄 운운하는 소리 들으며 경찰서에 소환당해 본 적이 있습니다.(이후 흐지부지 되긴 했지만 제 인생에 참으로 황당한 경험이었지요) 그것에 비하면 저 사안은 뭐. 당사자가 진행한 것이기도 하고. 충분히 고소고발이 가능하지요.
15/04/27 12:02
[장동민: 그 여자가 창시자야 창시자]
[유상무: 동호회 회장이야?] [장동민: 그래] 이건 비하가 아니라 유머 소재겠지요. 그렇지요?
15/04/27 12:10
장동민이 아무 잘못없는거라고 이야기한것도 아니고 법적 처벌 수위까지는 아닌것 같다는 이야기인데 이게 그렇게 용납못할 정도의 이야기인가요? 자신과 의견이 다르면 그냥 적입니까?
15/04/27 12:45
명예훼손죄는 진실된 사실로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될 때에만 위법성 조각이 됩니다. 당사자가 명예훼손 당했다고 느꼈으면 위 두가지 경우를 채우지 못할경우 형량의 차이는 있겠으나 명예훼손죄입니다.
15/04/27 12:14
서로의 생각이 다른 것은 당연히 존중해야 할 일이지요. 그런데 대체 장동민의 저 발언의 어디를 훼손이 아니며, 또 모독이 아니라고 생각을 해야 하는건가요? 이 건은 존중받아야 할 의미도 없고 가치도 없는 발언입니다. 마이클조던님에 대한 비꼼식의 댓글은 죄송합니다.
15/04/27 12:29
개인적으로 이게 김진태의 황희정승 발언과 좀 유사한 상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 건도 황희정승 후손으로부터 명예훼손고발을 당할 우려가 있는 상황이지만 직접적으로 명예훼손을 하려는 목적보다는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이야기를 한것에 가까워서 개인적으로 좀 애매한 상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 또한 그 당시에는 오줌을 먹고 생존하는 기사에 대해서 본적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대화 내용을 보면 오줌을 마시는 행위 자체를 더럽다는 식으로 말하지 않고 동의보감에도 나오는 거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삼풍 백화점 예를 들면서 오히려 오줌을 먹는 행위도 가능하다는 쪽으로 이야기하는거라 비하의 목적은 안 보인다고 생각했습니다.
15/04/27 12:48
식사를 하고 와서 답댓글이 늦었네요. 지인이 삼풍백화점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어서 개인적으로 욱한게 마이클조던 님에 대한 댓글에 표출이 되었나봅니다. 비꼼식의 댓글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15/04/27 12:25
그거에 대해서 제가 잘 몰랐을수도 있죠. 그런데 그렇다고 다짜고짜 비꼬고 이분법으로 나눠서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적이고 나쁜놈처럼 이야기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15/04/27 15:08
이런 글을 적으셨길래 그에 대한 댓글이었습니다
-- 오줌먹고 생존했다는건 비하의 목적 보다는 사람이 오줌을 마시고 살수가 있나 그런 이야기에 가까운거 아닌가요. 이게 특정 개인을 모독하려는 의미의 이야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15/04/27 17:01
위에도 적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오줌을 마시다니 더럽다. 이상한 사람들이다. 이런식의 전개가 비하라고 생각합니다. 밑에 창시자다 이런건 비하라기보다는 오줌을 먹어도 괜찮다는걸 보여줬다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한 말이라고 생각해서 밑에 분이 말하듯이 희화화라고 보구요. 물론 회화화를 통해서 상처를 준 부분에 대해서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는 보는데 명예훼손으로 가기는 좀 애매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5/04/27 21:31
마이클조던 님// 개인을 모독하려는 의미의 이야기가 맞는지 아닌지는 당사자의 의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성희롱 같은거죠. 그게 법적인 수준의 처벌을 받는 발언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본인이 모독감을 느끼고 고소까지 할정도였는데, 그게 아니라고 하는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15/04/27 12:05
엄밀히 따지면 희화화의 도구로 쓰인거지 비하는 아니죠.
물론 해당 발언에 문제가 없다는건 아닙니다. 사실 그사건을 희화화 한다는것 자체가 문제가 심각한것이기에.
15/04/27 12:05
끝까지 간다면 법적으로 빠져나올 수 있을지는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건 법적으로 어떤 판결이 나오든 삼풍백화점 사고와 엮여 여론에 회자된다는게 더 큰 타격이니까요. 아무래도 합의 가려고 하겠죠.
15/04/27 13:18
고의가 아니었다고 한들 정상참작의 사유가 될 뿐, 모욕죄 자체가 성립되지않는 조건이 되는 건 아니죠.
특정개인을 모독하려는 의미가 아니었다는 가정하에, 고의는 아니었지만 모욕했으므로 그에 따르는 처벌을 받게되는 겁니다.
15/04/27 12:04
오히려 장동민입장에선 지금 하차하고 자숙하는게 앞으로 방송 생활을 하는데 더 유리할겁니다...
이거 버티면 더 역풍을 맞을거에요. 지금은 최대한 자숙하고 시간이 지난뒤에 다시 김구라처럼 복귀를 하는게 현명할겁니다..
15/04/27 12:15
일단 당사자의 용서를 구하는게 우선이겠지요. 결국 수면위로 올라온건 피소로 인해서 올라온 문제기 때문에 소취하가 이뤄진다면 많이 가라앉을 문제기도 하지요.
15/04/27 12:15
오래가기 위해서는 한번 쉬는게 맞습니다. 김구라에 대한 불쾌한 시선들이 공식적으로 사라진건 자숙한 뒤였거든요.
오히려 이번기회에 팟캐스트 문제발언들을 본인이 직접 꺼내고 깊게 뉘우치겠단 제스쳐로 방송 좀 쉬다 오는게 롱런할 수 있는 길이라고봅니다. 이렇게 여성비하 터졌을때 찔끔 삼풍백화점 생존자 모욕으로 찔끔 사과하는것보다 그냥 본인이 다 꺼내는게 맞다고 보네요.
15/04/27 12:03
마지막에
[장동민: 그 여자가 창시자야 창시자 유상무: 동호회 회장이야? 장동민: 그래] 이 부분만 없었어도 그냥 그런 - 내가 그렇다고 알고 있는 - 사례를 든 것뿐이라고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이 세 줄에서...
15/04/27 12:20
잘못된 발언에 대해 제3자가 비판하는것과 당사자가 고소하는것에 대해
'장동민 자살하는거 보고 싶냐' 라는건 제대로 된 반박이 아니죠... 어느쪽이든 '장동민 자살하는거 보고 싶냐' 는 아니라고 봅니다.
15/04/27 14:22
제가 장동민 사건에 대해 피지알 타글에서 위와 관련된 리플을 단적이있습니다
그때 리플 내용이 이러다가 누구 하나 죽어야만 그만 둘것인가 비슷한 내용으로 리플 달았습니다. 근데 그리플단 글이 지금은 삭제되어서 보이지 않지만 첫 리플단 그글에 너무 사람들의 광기가 보여서 너무 한다 싶어 리플을 올린거구요 장동민 자살이라고 적지도 않았고 그러한 광기들로 인해 지금까지 자살했던 수많은 연예인들도 생각이 났었고 사람이란 배움의 동물이라고 하는데 그 배움들을 인지 하지 못하고 또다시 반복이 되는거 같아서 그렇게 리플 달았습니다. 물론 장동민씨가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광기란 단어를 안좋게 보실수도 있지만 제가 느꼈던 감정 그대로 사람들의 광기였습니다.
15/04/27 12:12
자업자득인 사람이야 그렇다치고, 이번 일련의 사태를 계기로 사람들 사이에서 조금이나마 막말에 대한 경각심이 생겼으면 합니다. 막말하기 좋은 환경에서 살아서 그런지 막말을 너무 쉽게들 생각하네요. 웃기기 위해서, 가 무슨 대단한 사유라고 면죄부처럼 쓰이는지 모르겠습니다.
15/04/27 12:12
약자를 비하하는 것을 오락으로 삼는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본 느낌들 드실겁니다.
일베나 디씨 일부 갤러리.. 뭐 기타 등등 있죠. 넷상에서 쓰레기라 불리는 집단을 욕하고 문제삼으면서 옹꾸라 팟캐스트가 문제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자신이 그런 것들을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 스스로 의심을 해 봐야하고, 적어도 그런 것들을 두고 '저급해서 싫다' 는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하더라도 부끄러운 줄은 알아야 합니다.
15/04/27 12:14
이거 실드야..어렵죠.
근데 장동민은...여성비하를 안해도 여성이 따를 사람인것같은데..원래 그런건지,아님 대중에 먹히는 컨셉을 잡은건지 당채 모르겠네요.껄껄
15/04/27 12:20
이건 아니죠.
김용민 발언도 거진 10년전 발언에다가 그런 의식자체가 지금보다 흐릿했던 때였다고 보지만, 장동민 발언은 겨우 2년전 이에요. 인터넷 시대가 왔고 그에 따른 개념이 정형화된 때란 말이죠. 정말 이런 머저리같은 팟캐스트를 왜 한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자기 인생이 적당히 연예인 좀 더 하다가 PC방이나 고깃집이나 할거라고 생각했는지...
15/04/27 12:27
연예인에 대한 경제적 기여도는,
하드한 소비자 >>>>>>> 라이트한 소비자가 되겠지만, 이슈에 대한 발언권은 모두가 동등하게 가져가게 되지요. 심지어 원래는 非소비자라 할지라도. 이건 하드한 소비자를 제외하면 부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매우 큰 이슈네요. 연예인들이 소극장 공연이나 B급 무비로 매니아만 접촉할 생각이 아니라면, 상식 수준을 지나치게 벗어나는 언행을 자제해야 하겠지요.
15/04/27 12:28
좋아하는 연예인은 아니지만 장동민이 개그맨 데뷔해서 하루도 안 쉬고 일을 했다고 하던데, 좀 쉬면서 반성도 많이하고 여유도 갖고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15/04/27 13:22
식스맨 이전에 이미 나온 말이고, 저 말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장동민을 거부했었죠. 저 발언이 최근이 아니라, 저런 발언에도 불구하고 '저 정도가 하차해야 할 정도냐'는 주장이 있었던 거죠.
15/04/27 12:36
예전에 대도서관 방송을 들으면서 공감가던게 있었는데
시청자들과 노가리 깔때 어린 시청자들에게 말하길 메이저를 지향하고 더 높은곳을 바라본다면 인터넷상에서 말 한마디 한마디를 조심해야 한다고 했던게 생각나네요. 10대에 그냥 치기로 막말을 한게 나중에 메이저로 진출할때 부메랑으로 되돌아온다고 자기는 더 높은곳으로 나아갈거기에 지금 말 한마디 한마디를 조심조심해서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철구가 아무리 아프리카에서 잘나가도 메이저로 진출할수없는건 그가 쏟아놓은 말들때문이죠. 장동민이 철구처럼 메이저 진출을 포기하고 인터넷에서 자기 팬들하고만 어울릴생각이었다면 팟캐스트 에서 그런 발언 한게 아무 문제없을테지만 B급을 넘어서 A급으로 설 생각이 있었다면 아무리 팟캐스트라고 해도 발언을 주의했어야 했습니다.
15/04/27 13:31
뭐 대도서관이 그런 말을 할 사람인지 아닌지는 논외로 두더라도
저 말 자체는 참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작권 논란은 있었지만 그래도 대도서관이 패드립이나 욕설 비하 일베용어등을 사용하지 않았기에 지금 이렇게 나와 성공할수 있었겠죠.
15/04/27 19:03
대도서관도 요즘<?>에는 욕설에선 자유롭지 못한거 같더군요. 예를 들자면 더쇼2014를 보면 대도서관의 찰진욕을 들을수 있습니다.
뭐 사람에게한건 아니고 npc에게 한거긴하지만..
15/04/27 12:37
전 이거 비하햇다고 생각 안했었는데 당사자가 고소했다고 하니 장동민은 답이 없네요.
모든 프로 하차한다고 해도 이미 녹화한 방송들 ( 크라임씬이라던지)은 분량 안짤리고 나오면 좋겠네요
15/04/27 12:45
장동민은 김구라의 경우를 참고해야 했는데도 그게 어렵다고 보는게
김구라는 애초 지상파에 데뷔 했을 때부터 과거 문제 발언을 했다는건 김구라라는 연예인을 아는 순간부터 같이 알게 될 수 밖에 없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절친노트 부터 시작해서 아예 컨셉 잡고 관련 연예인들을 찾아다니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그런 전력을 알고 있는 사람들도 크게 문제 삼지 않았는데 이게 지난 총선에서 김용민의 출마와 얽히면서 정치권까지 엮이니 김구라를 모르는 사람에게도 다시 또 알려지게 됩니다. 그래도 김구라는 이미 사과했다고 하지 않고 다시 또 사과하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때였고 이미 직접 만나 사과했다?' 이런 식의 변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쯤되면 김구라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김구라가 과거 자신의 발언에 대한 사과의 진정성을 인정하고 나중 출연을 크게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장동민의 경우는 애초 문제되는 발언 자체가 김구라 처럼 먹고 살기 힘들 때 인터넷 방송으로 컨셉 잡고 하는게 아니었습니다 이미 충분히 오버그라운드 연예인일 때 인터넷 방송에서 한거라 먹고 살기 힘들어서 했다고 할만한 변명거리도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사과하지 않고 그냥 시끄러우니 내가 때려치운다 정도의 마인드 였습니다. 거기에 여혐 발언에 대해 쉴드 치는 일부 장동민 옹호세력 때문에 제대로 사과하고 자숙할 타이밍도 놓치고 어차피 자기 프로그램도 아닌 무한도전만 안 나갈 뿐 다른 방송에는 계속 출연하고 있었습니다. 대체 약자에 대해 혐오발언을 했으면 거기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그게 왜 무한도전만 안나가면 되는건지... 이해하기 힘든 행보를 보였는데 결국 사건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PGR 식으로 하면 똥을 한번도 안싼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싼 사람은 없습니다. 특정 대상에 대해 혐오적인 발언을 한 사람이 그 대상 하나에만 했으리라고 보는건 너무 순진한 생각이라고 할겁니다. 애초 자신이 한 발언 전부에 대해 사과하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연예인에 대해 한없이 잔인한 것 같아도 또 자숙하는 모습만 보여준다면 그럭저럭 잊고 넘어가는 대중들의 특성상 크게 문제 될 것도 없을텐데 지금까지 여론을 무시해오다 결국 피소를 당하고 법의 심판대에 올라서야 사과하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걸 누가 정말 반성하고 있다고 여기겠습니까. 타이밍을 놓쳐도 너무 놓쳤다고 봅니다. 자숙도 자의로 쉬어야 자숙이지 저렇게 명예훼손으로 피소까지 당하고 쉬는걸 누가 자숙이라고 합니까.
15/04/27 12:57
무도 입장에서도 천만다행이네요.
만약 장동민이 무도 식스맨에 뽑혔다면 다음주 유재석은 "이번에 식스맨으로 뽑힌 장동민씨가 불미스러운 일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삼풍백화점 피해자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라고 사과했을듯...
15/04/27 12:58
사과다운 사과는 뜬금없이 유재석이 하고, 자기 프로도 아닌 무도 하차 하나로 퉁치고, 당장 새 프로 들어간다는 기사를 보고 뜨억하긴 했네요.
사상자 없는 사고에서 오줌으로 연명했다고 개그쳐도 욕 먹을 텐데 500명 넘게 사망한 참사 가지고 비하개그를 쳤으니..
15/04/27 13:00
예전 온겜에서 하던 '양민이 뿔났다' 에서도 막말,욕설을 여과없이 해서 몇번이나 사과하던데...같이 진행하던 유상무씨가 어느정도 제지하고
주의를 주더만...이 사람 본성이 그런모양입니다...
15/04/27 13:11
법정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지만 법정에서 뭐를 놓고 다툴지 궁금해집니다.
[오줌을 먹는 동호회]의 유머포인트가 무엇인지가 중요할까요? 그런 동호회를 조롱하는 것인지 만약 조롱하는 것이라면 뒤에 한 말이 직접 연결되니 모욕죄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것 같은데요. 또한 확인하지도 않은 동호회에 누군가 속해있다고 말한 부분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이 되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해당 방송이 웃기려고 하는 방송인건 누구나 다 아는 것이고 그렇기때문에 해당발언이 사실공표라기보다 웃기기 위해 거짓말하는건 누구나 다 알 수 있다 이런식의 주장이 나올까요?
15/04/27 13:13
장동민한테 방송계에서 떠나라든지 현재 출연하는 방송에서 하차라고 요구할 마음은 없습니다(제가 그럴 힘도 없고). 다만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해도 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는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5/04/27 13:36
유세윤 우울증 걸렸을 시기에 치료목적으로 시작했다는 걸로 압니다. 힘든 사람들끼리 모여서 서로 욕하면서 힐링하자는 취지였죠..
15/04/27 13:23
장동민도 그렇고 예원도 호감이었는데 그렇게 한방에 훅훅 가는 걸 보니 씁쓸하네요.
다들 자업자득 자기 행실 탓이니 어쩔 수 없네요.
15/04/27 13:47
댓글을 보면서 느끼는 점이라면 두가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실수라는 걸 용납하지 않는구나...하긴 너무 큰 실수였고 돌이킬 수 없긴 했습니다. 적어도 앞으로 절대 해서는 안될 금기로 남겠네요. 우리나라에서 잭애스같은 프로그램은 죽어도 안하겠구나...정도.
15/04/27 13:48
실수도 실수 나름이죠..
삼풍백화점 발언이 없었다면 그외의 다른 발언이나 실수는 그냥 무도하차로 퉁치고 장동민 계속 라디오 방송할수 있었을겁니다. 충분히 장동민의 발언이나 실수는 그 발언수위에 놓고봐도 상당히 관대할정도로 용납되고 있었습니다. 삼풍백화점 발언이 드러났을때도 쉴드가 있었던걸 생각하면 이번 고소사건이 없었다면 다 용납되고 계속 방송했겠죠. 그리고 아무리 잭애스라도 9.11테러 피해자들가지고 드립치지는 않습니다..
15/04/27 13:49
음.. 실수한 사람이 "실수 했으니 봐주세요." 라고 한 다음에도 용납하지 않을 때 나올 말 같습니다.
김구라씨만 봐도 그런 얘기하고도 공중파에 잘 나오고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실수라는 걸 용납하지 않는다 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우리나라 시장이 작으니까 잭애스처럼 일부의 사람들만 좋아할 프로그램 만들어서는 "돈"이 안 되겠죠. 장동민씨도 큰 시장 버리고 작은 시장에서만 놀 생각이면 사과 안 하고 저런 류의 개그 계속해서 해도 될 겁니다.(예를 들어 팟캐스트나 아프리카 같은 곳이요.)
15/04/27 13:54
사람들이 그거는 듣지도 않았으니까요. 사실 사람들에게 사과는 하지 않고 자신들의 수위가 높은 것만 인정한 정도니 납득하진 않았겠네요. 딱히 저 사람들을 감싸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관용을 베풀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무엇보다 저는 저 팟캐스트를 듣던 시청자중 하나고 그들의 개그코드를 납득했던 사람중 하나였습니다) 그게 아니구나 싶었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리고 한가지 확실히 해두고 싶었던 건 무작정 남만 깠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자기들도 병신이라고 까고 시작했죠. 그래서 좀 받아들이기 쉬웠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15/04/27 14:07
한가지 확실한건 자기들끼리 병신이라고 까든말든 그게 재미있게 듣는데는 거부감이 줄어들지 몰라도,
약자를 향한 언어폭력에 있어서는 전혀 참작할 꺼리가 안된다는겁니다.
15/04/27 14:29
저는 그 이야기는 한가지 드리고 싶었습니다. 언젠가 그 명제가 스스로를 옭아 매어서 우리를 옴짝달싹도 못하게 할 날이 올 겁니다. 지금은 그 말이 맞겠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그저 일단 내면에서 다시 생각해보라는 말은 하고싶네요.
15/04/27 14:54
거기에 함몰되면 어떤 전제든 우리를 옭아멜 수 있습니다.
저도 하심군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시 생각을 해 보는 것은 좋은 자세입니다. 권장할 만 하죠. 다만, 하심군님의 말씀에 쉽게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은 옹꾸라의 발언에서 맥락이 차지하는 비중이 있다고 하는 부분. 유독 우리나라 사람이 연예인에 대해서 엄격하다는 부분입니다.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하심군님의 발언을 정리를 해 보면 '메시지는 옳다. 하지만 우리의 태도를 돌아보자' 정도로 요약되는데, 말씀이 명확하지가 않아, 어떤 부분에 대해 반론을 하고 어떤 부분에 대해 동의를 해야하는지를 알기가 힘듭니다. 발언자의 태도나 이력 여하에 따라서는 양비론으로도 비춰질 수 있는 부분이지요. 그래서 사실 대화에 좀 혼란이 오고 있습니다..만, 하심군님의 선의를 믿고, 마지막 리플에 대해서 제 생각만 마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은 그 말이 맞겠죠' 네. 지금은 이 말이 맞습니다. 지금만 맞는게 아니라, 지난 수십년동안 전 세계적으로 이 가치가 옳음이라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래에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 생각에는 현재 많은 사람들이 지키려고 하는 가치가 있다면, 학습하고 적응하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맞긴 맞는 말인데 나랑은 맞지 않는다? 그러면 저는 나 자신에게서 문제를 찾을겁니다.
15/04/27 15:06
일단 제가 더이상 강하게 주장하지 못하는 건 켈로그킴님께서 그 방송을 들어봤기 때문입니다. 일단 사고 발언에 대해서는 집중하고 싶지 않은 것이 저는 이것이 막말을 방송에서 해보지 않은 (우리나라에선 여기서밖에 시도하지못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실수라고 보기 때문이고요. 그런 걸 떼고 생각해본다면 이 방송이 지향하는 바를 저는 납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방송을 있어서는 안되는 방송이라고 생각했을 때 벌어지는 일을 저는 우려하고 있는 거죠. 점점 우리는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늘려가면서 우리의 표현의 자유는 콩나물 심을정도밖에 안남겠죠.
네. 망상일 수 있고 기우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은 저는 주장할 수 없습니다. 서브컬쳐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의 본능이라 제대로 말을 못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15/04/27 15:10
입장이 다르면 주장도 다르고,
어쩔 수 없이 야만적으로 '상대적으로 더 옳은 것' 이 정해지기도 하겠죠. 서로 존중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거 다 떠나서.. 켈로그김의 하심군을(를) 향한 호감도가 +10 되었다. 정도로.. 제가 하심군님 입장이었다면, 행하기 힘든 대화자세가 아니었나.. 하고 존경을 표합니다. 군데군데 제가 인식하지 못한 무례함이 있었을텐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15/04/27 13:52
잭에스가 무슨 프로그램인지 모르겠으나 그 나라에 엄청난 상처를 남긴 사건의 생존자를 조롱하는 프로가 있다면 안하는게 낫겠지요.
미국이라면 911테러 생존자를 대상으로 한거고 일본이라면 쓰나미나 지진피해 생존자를 두고 드립친 꼴이니까요.
15/04/27 13:59
실수를 청산하면 다시 나올 수 있죠. 김구라가 그 좋은 예가 될 것이고.
아직 진행중인 사안을 두고 우리나라 국민성까지 운운하시는건 좀 아닙니다. 저는 반대로 "약자를 향한 폭력" 에 무감각한 사람이 아주 많았다는걸 느낍니다.
15/04/27 14:07
글쎄요. 그것으로 약자에 대한 폭력에 무감각하다고 하면 인간세상에 대한 기대를 너무 높게 잡으시는 건 아닐지. 외국 개그나 토크쇼를 보다보면 사실 장동민이 억울해할만한 것들이 메이저급 인기를 얻는 것도 많더군요. 특히나 영국에선 젊잖은 척하면서 까는 건 훨씬 심하기도 하고요.
15/04/27 14:12
그건 안하다보니 수위를 캐치하지 못한 걸로 이해하면 안될까요? 비방도 해봐야 심한지 안 심한지를 알지 애초에 상식을 깨자고 만든 방송입니다. 이제는 알았겠죠.
15/04/27 14:16
인간이라면 방송수위의 영역이라기보다 본능적으로 해선 될말과 안될말을 구분해야 할 줄 안다고 봅니다. 대형사고 생존자에 대한 농담은 방송뿐만 아니라 사석에서도 하면 인간성이 결여된거라 보구요. 때문에 방송 수위 캐치 문제로 곱게 해석해주고 싶지가 않네요. 이런식으로 가면 일베충 어묵드립도 문제될게 전혀 없게 되죠.
15/04/27 14:16
이제는 알았다고 하던 이제도 몰랐다고 하던 어쨋던 자신이 내뱉은말에 책임은 져야죠.
고소 당한거 재판결과 나오는데로 따르고 방송 잠시 쉬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줘야죠. 외국 토크쇼가지고 외국 토크쇼는 이정도 수위해 하며 억울해하지말고 말입니다. 그리고 사실 왠만한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저정도 발언이 수위가 지나치고 문제가 될 발언인지는 쉽게 알 수 있지않나요..?
15/04/27 14:21
자꾸 제가 장동민을 실드치는 방향이 되는 거 같은데 그건 아닙니다. 처음부터 무도 같은 건 안어울린다고 생각했고. 그리고 국민성운운하지도 않았죠. 대중이 이런 걸 원하지 않겠구나 하는 겁니다.
15/04/27 14:56
전 하심군님이 국민성운운했다고 한적이 없네요... 다만 외국에서건 국내에서건 간에 장동민 처럼 참사 피해자 가지고 드립치는건 어디던 엄청난 역풍을 맞는다는겁니다.
15/04/27 18:13
중간에 쓰여진 댓글을 참조해도
외국개그를 언급하며 억울하다 라고 할 이유를 못찾겠습니다. 외국개그에서도 적어도 장동민 이 했던 참사 피해자 를 가지고 하는 드립은 치지 않으니까요..
15/04/27 14:20
인종에 대한 드립보다 훨씬 조심해야 되는게 대형참사에 대한 드립이라고 봅니다. 말씀대로 백번 양보해서 인종 드립 치는 외국 방송은 있다고 치고, 대형참사에 대해서도 그런 드립을 치는 방송이 있었나요? 인간의 탈을 쓴 이상 그정도급은 없다는데 한표 던지고 싶습니다만.
15/04/27 14:28
출연정지는 폭행때문인걸로 알고 있는데,
아시아인 비하 발언으로 소송당하고, 아르헨티나에서 쫒겨나고.. 그냥 검색해봐도 많네요. 실수 용납하지 않는건 한국 뿐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만일 제이미 클락슨이 영국 국내의 약자층을 향한 모독언사를 내뱉고도 여태까지 연명해 온 거라면 영국 사람들은 실수를 용납하는거겠네요. 실수를 용납하는건지 옐로우 저널에 쪄든건지 애매모호하게 보이긴 합니다만.
15/04/27 14:22
실수에 대해 너그럽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죠. 저는 저번 식스맨 하차 사건때는 뭐 그정도야 그럴수 있지.. 입장이였고
이번건은 잠시 자숙의 시간을 갖고 다 하차했으면 하는데요.. 저 같은 사람들도 많을껄요 그냥 용납못하는게 아니고 수위에 따라 반응이 다를뿐이죠.
15/04/27 14:40
뭐, 너그럽게 용서하시려면 하셔도 좋습니다만
저는 저나, 가족, 지인등이 사고를 당했을때 누가 저런발언을 했다? 가만있지 않을겁니다. 그래서 뭐 너그럽게 용서 못하겠네요. 하심군님께선 그런 드립을 받아들일 수 있으실지 몰라도요. 그리고, 저런 사고로 드립치는 방송이 우리나라에 절대 안나온다면 저는 좋습니다만.. 오히려 그런 방송이 우리나라에 방영되는날은 한국 방송 수준이 지금보다 더 떨어졌다고 생각이 들것같아요.
15/04/27 14:45
저번에도 그런 분 계시더군요. 저런 걸 용납하니 당신은 상종 못할 개저씨구나. 차단합니다라고. 저는 심판을 하자는 게 아니라 매우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개인이 용납하지 않고 안 보는 건 자유죠. 그런데 우리가 보는 이야기중에 그렇게 걸리지 않는 이야기가 있는가. 그렇다면 그 수위는 어느정도여야하는가. 저는 그 잣대가 지금 이 순간 정해졌다고 보는 겁니다. 저는 조금은 그게 불만이고요. 대중들이 올가미를 향해 스스로 걸어가는 것 같았거든요. 별 생각도 하지않고.
15/04/27 14:53
제가 제대로 이해한게 맞나는 모르겠지만
잣대가 지금 이순간 정해진게 아니라, 그냥 각자의 잣대가 있고 각자 판단하다 보니, 대부분 사람들이 장동민을 또라이라고 생각하더라 입니다. 물론, 누군가에게는 장동민의 발언이 할 수 있는 수위이기 때문에 실드도 있는거겠죠. 제 생각엔 티비의 연예인의 발언에 대해 모두에게 맞는 절대적 기준을 정한다는건 꿈같은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그냥 각자 받아들이거나, 안받아들이거나 판단하면 되는것 같은데요? 그걸 고민거리 삼으시면 평생 결론을 못내실수도 있을것 같네요.
15/04/27 14:59
더 이상 이야기 했다가는 제 가치관을 강요하는 것 같아 더 이상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이것이 왜 실수인지에 대해서는 그 팟캐스트를 들을 용의도 없으시고 지금은 팟캐스트파일도 찾기 힘들어 그 수고를 하기 힘드실테니 제대로 찾아보라는 말도 못하겠군요. 그런 사람들로 이루어진 대중이니 지금 정해졌다고 하는 것도 있습니다.
15/04/27 15:02
그런식으로 발언의 자유를 과다하게 보장한다면 일베를 막을 명분도 없어지죠. 대형 참사의 생존자를 웃음거리로 만드는 언행을 용납해야 한다면 이미 죽은 사람 웃음거리로 만드는 언행을 용납 못 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결국 해답은 대중들이 스스로 발언의 선을 규정하고 판단하는 수 밖에 없죠. 정도를 넘는 발언을 대중들이 막지 않으면 결국 법으로 막아야 할텐데 오히려 지금보다 더 심각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요?
15/04/27 15:24
무시하는게 간단한 방법은 아니죠... 판단기준이 단 하나만 있는것도 아니고 무도를 계속 챙겨보던 사람이 장동민 한명때문에 무도를 안봐야하나요? 장동민 나오는 부분만 끌 수도 없고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장동민이 무도에 못나오게 하는게 가장 간단한거죠. 침묵은 관용으로 보일 여지가 많거든요.
15/04/27 15:28
무도를 안보고 그 이유를 어필한다면 후속조치가 취해지겠죠. 적어도 제 생각에는 컨텐츠계만큼은 아담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손에다 입까지 달려서 쓸모없는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보고요.
15/04/27 15:31
하심군 님// 출연진 한명때문에 전체 컨텐츠 자체를 포기해야된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겁니다. 마음에 안드는 출연진 하나 나온다고 몇년째 보던 방송을 보지 말라는건 너무 이상적이고 현실성이 없는 얘기니까요
애초에 적극적인 불매행위가 왜 컨텐츠계에서만 이루어져서는 안되는지 자체가 이해가 안되기 때문에 이 얘기를 더 이어가도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에 안드는 인물이 즐겨보던 방송에 추가되면 그 사람을 하차시키는게 당연한거지 방송을 안보는게 더 낫다는 주장 자체를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15/04/27 16:02
DSlayer 님// 잠깐 안본다고 컨텐츠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없어지면 그 컨텐츠의 수명이 거기까지라는 거죠. 아쉬우면 즉각적인 처리가 이루어질거고요. 사실 지금까지의 식스맨사태의 과정이 그렇긴 했습니다.
15/04/27 14:58
장동민의 팬 입장에선 이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팬심 빼고 보면 실수를 했고 이제 그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일 뿐 별로 복잡하게 볼 일도 아닙니다.
15/04/27 15:23
생각해보니 팟캐스트 청취자라고 하신 것을 보고 좀 넘겨짚은 감이 있네요. 그 부분은 사과 드립니다.
하심군님이 무엇을 이야기 하고 싶으신지는 윗 댓글을 보고 알겠습니다만, 이번 건에 한해서는 지나친 기우가 아닌가 싶은게 제 생각 입니다. '현실의 아동 포르노 금지'를 이야기 하는 상황에서 이런 것들을 규제하는 사고 기제가 장차 2d나 게임의 아청캐릭터 표현을 가로막을 것이다는 이야기를 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런 우려가 전혀 허황된 것은 아니나, 이 사안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규제가 행해지는 기제의 형태가 유사해 보일 수는 있으나, 다루고 있는 문제의 성질은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장동민이 팟캐스트에서 전파상으로는 허용 안되는 욕설이나 외설적 표현을 하다가 이런 사단이 난 것이라면 저도 크게 문제삼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표현의 수위만의 문제가 아니니까요.
15/04/27 15:36
그리고 사실은 지금의 여론이 조작된 것이라는 것도 제가 반발을 가진 이유긴 합니다. 의도가 어찌되었든 원 소스가 조작을 조금만 하도 폭발성이 엄청나서 저 대중들이 한 사람의 꼭두각시가 된다는 느낌은 정말 싫었거든요.
15/04/27 15:41
조작이라고 개인이 판단하시는 것이야 자유입니다만, 전 별로 조작되었다는 생각은 안 드는군요.
스텝업 과정에서 잡음 생기는 일은 연예계에서 비일비재 하거든요. 아이돌 과거사 터져 나오는거나 김구라가 매번 과거사 사과하러 다닌거나 다 같은 맥락에서 나온겁니다. 제겐 그저 수많은 과거에 발목잡힌 연애인중 하나일 뿐이죠. 되려 이게 조작되서 나온거면, 완전 조작 실패라고 봐야 할겁니다. 여초음모론에 무도빠음모론 덕에 옹호만 엄청 받았죠.
15/04/27 15:43
그 옹호가 나오는 이유가 조작때문이거든요. 맥락만 끊고 보면 쌍욕이라 조작하기가 쉬워요. 제가 맨날 팟캐스트 들어보라고 하는 것도 그 이유고요. 이젠 들을 수 없지만.
15/04/27 15:53
옹호를 조작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에 대해선 이야기 해봐야 평행선만 달릴 것 같네요.
개인적으론 그 옹호의 근원은 조작이라기 보단, 무도빠와 여초사이트에 대한 공격성에 있다고 봅니다. 답없는 광신도들 까고 싶던 찰나에 좋은 건수처럼 보여서 달려 들었는데 똥밟은거죠.
15/04/27 15:58
여론 조작 인정하고 사과하는 거 보신줄 알았는데... 그게 발각되는 바람에 한 때 여론이 반등됐어요. 없는 사실을 만들어내는 것만 조작이 아니라 원래 있던 사실을 가공해서 돋보이게 만드는 것도 조작입니다. 있는 사실을 공공장소에서 떠들어대는 걸 명예훼손으로 보는 것과 같은 맥락이죠.
15/04/27 16:14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342344&code=61121111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no=6823727 디시에 있는 내용과 이 기사에 나오는 내용이 근거라면... 여론 조작의 근거라고 하시기에는 부족해 보이네요.
15/04/27 13:48
애초에 장동민씨 개그코드를 안좋아하던 사람으로서.. 자업자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을 까서 인기를 얻는건 캐릭터로 끝나야 하는데 그러기 쉽지 않죠.
15/04/27 13:54
풍자는 약자의 입장에서 강자를 향할 때 비로소 그것이 성립하고 대중들의 공감을 얻게 되는거죠. 강자 입장에서 약자를 저열하데 조롱하는게 무슨 유머이고 풍자입니까. 그냥 폭력이죠.
15/04/27 14:07
장동민 쉴드 칠 분들은 본인이 저 말의 당사자라고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역지사지 해보면 '오줌을 먹었다'라는 말은 그냥 넘어갈 수 있을지 몰라도 '동호회 창시자다' 이딴 말은 그냥 넘어갈 수가 없네요.
15/04/27 14:19
세월호 두고 농담 따먹기 한거랑 똑같은 일입니다.
저는 장동민의 기존 대처도 상당히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논란이 되는 상황 발생 시 연예인의 대처법은 1. 무시하고 없던 일처럼 행동한다. 2. 사과하고 하차한다. 3 사과하고 활동한다. 이 정도로 볼 수 있는데, 장동민이 택한 '무한도전 식스맨 하차, 다른 프로 출연'은 최악이었습니다. 그 말인 즉, '지금 무도 식스맨 출연 때문에 내 발언이 논란인거 같으니 일단 그건 하차할게, 그런데 다른건 계속 할꺼야' 이건데 무도는 많이 논란이 되니까 물러나는거고 본인이 한 행동에 대해서 제대로된 반성을 안하고 있는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연예인의 인성 문제나 사생활에 대해서 별 터치를 안하면 좋겠다는 입장입니다만, 장동민이 택한 방법은 정말 별로였습니다. 그냥 소나기만 피해보자는 식의 대처..
15/04/27 14:31
뭐 저거야 고소 당할만 해서 고소 당한거고(물론 고소당한것과 어떤 판결을 받는가는 다른 차원의 문제이긴 합니다만.), 다른발언은 여전히 여성혐오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잘못을 안했다는건 아니고 흐름타서 까일 각이 나온거죠. 이젠 크게 감정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고 사과는 이미 한거니까 잘 추수려서 방송하면 될거같고.
15/04/27 14:42
이게 지금 터진게 좀 의아하네요.
장동민 발언 논란 있었을때 여혐조장 + 패드립 + 삼풍백화점 + 장애인 + 군대후임 등등등 다 나왔던거 아니였나요. 그걸 다 듣고 쉴드치는건줄 알았는데...
15/04/27 14:54
삼풍백화점 생존자가 장동민고소를 했기때문에요...
고소가 없었다면 아직도 삼풍백화점 드립이 뭐가 문제냐 그거 사실 아니냐라는 말들이 나왔을거고 무도하차하고 사과했으니 다 된거 아니냐 그만하자 라는 말들이 나왔을 겁니다. 그리고 장동민은 무도하차로 모든 발언 퉁치고 여전히 다른 방송 계속 출연하고 있었겠죠.
15/04/27 14:55
피지알만 봐서 삼풍백화점 건은 못 봤지만 그래봐야 여혐 + 패드립 + 군대후임 건 등은 피지알에서도 볼 수 있는 내용이었는데 근본적으로 그게 이 상황과 뭐가 그리 다르다고 선긋기를 하면서 저번에 옹호했다고 이번에 같이 싸잡아 몰고 가냐며 선긋기를 하는 댓글도 벌써 보이네요...
15/04/27 14:59
피지알에도 삼풍백화점 발언 글이 올라왔지만 장동민 자살하는거 보고 싶냐 이제 지겹다 그만좀해라 라는 댓글들이 달리며 삭게로 갔죠...
15/04/27 16:50
굉장히 다르죠. 지금도 다른 사건을 싸잡아 몰고 계시네요. 비슷한 수준으로 말씀드리면 휩쓸리는 분들만 없었어도 몇 천댓글 중 반론 제기하는 댓글 90%이상은 없었을 겁니다.
창녀발언이 어떤 대화에서 나온건지 설명이나 가능하시나요?
15/04/27 14:55
그러게 말입니다. 지난번 장동민 관련 댓글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진 글에서도 해당 내용의 텍스트가 올라왔었는데 말이죠. 더군다가 그 대화 내용을 희화화가 아니라며 열심히 실드치던 분이 피지알에도 계셨는데.
15/04/27 14:58
지난번 글이랑 반응차이가 커서 좀 재밌네요 저는. 피지알뿐만 아니라 사회에 만연한 여성혐오적 언행에 대해 얼마나들 쉽게 생각하는지 알만 합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당사자인 장동민 뿐만 아니라 이 사회의 여권에 대한 인식수준을 깨달을 수 있었네요.
15/04/27 15:13
지난번 글때는 물타기를 할 여지가 많았거든요. 무도팬덤에 대한 반감, 여초에 대한 반감, 그리고 장동민 여성비하 발언에 대해서도 피해자를 특정할 수 없다보니 의도가 비하가 맞다, 아니다... 설령 비하 의도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기존 무도 멤버들도 말실수는 했다 등...
헌데 이번건은 옹호할 여지가 없죠. 대형참사 생존자에 대한 비하... 생존자 본인이 고소... 이거 쉴드치는 순간 일베에서 세월호 비난하는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이 되버리니.
15/04/27 15:17
그런데 문제는 삼풍백화점 발언 에도 쉴드는 많았었죠.. 그게 무슨 비하냐. 사실을 얘기한거아니냐. 장동민 자살하는거 보고싶냐 무도하차했으면 된거아니냐 라는 식의 쉴드는 많았죠. 고소가 나오기전까지는...
15/04/27 15:03
개인적으로 이 건은 누군가를 지목해서 말하지만 않았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 같은 개그인데...여러모로 이 사람은 그냥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_-;
15/04/27 15:16
이걸 개그인데 왜 그러냐고 장동민 옹호하는 사람들은 세월호사건으로 온갖 비하드립을 친 일베충들도 그네들 딴에는 개그로 친거니까 용서해줄 사람들인가요?생존자 당사자들이 잘못해서 터진것도 아닌 사건을 가지고 조롱하고 비하하는게 어찌 유쾌한 개그로 넘어갈수 있는건지.그리고 체스님 말씀처럼 여성비하관련해서는 남녀대결구도로 가면서 그리 많던 장동민 쉴드가 한순간에 사라진거 보면 참 다른의미로 코미디라는 생각도 듭니다.
15/04/27 15:29
아마 고소가 없었다면 이번건에 대해서도 옹호하는 글들이 있었을 것 같아요.. 저번에 한창 논쟁이 뜨거울 때 저 방송내용도 분명 나왔었는데 저건 희생자에 대한 비하가 아니라는 댓글이 꽤 보였었던 기억이 있네요..
15/04/27 15:23
고소건이 나오기 전과 후의 반응이 꽤 다르네요...개인적으로는 다시 티비에서 볼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성비하건도 그렇고 이번 건도 그렇고 그냥 일베급 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인터넷 방송애서 내뱉는거 보면 뭐..
15/04/27 15:33
사실 장애인 비하 발언도 상당히 문제가 컸죠..
http://video.pullbbang.com/movie/movieView.pull?code=15576433 유상무: 나 초등학교때 선생님 찾고 싶어 장동민: 찾아서, 패게? (깔깔) 유상무: 초등학교때 선생님이, 초등학교 6학년 담임선생님이 너무 찾고 싶어요 김인수 선생님이라고 엄지..손이 불편하셨어요. 유세윤: 그래서, 놀리고 싶어? 유상무: 아뇨아뇨, 유세윤: 찾아서? 장동민: 30년 마다 찾아서 놀리게? 유상무: 아니 근데 그 손으로, 유세윤: 항상 최고는 못하겠네? 유상무: 그거를, 했어 유세윤: 으으으으~(장애인 흉내를 내는듯함) 장동민: 케케케 유상무: 아니, 야 엄지손이 불편한데 왜 말이 그러냐? 유세윤: 으에이으으~ 일동 깔깔깔 유세윤: 최꼬오~ 이것도 그 이름까지 나온 선생님이 들으면 명예훼손으로 충분히 고소할만한 발언...
15/04/27 17:39
무도 탈락하고 반응이 상대적으로 조용했던건 사실이고 그건 이제와 까던 안까던 사실입니다. 졸렬했죠. 여러 부분에서 여혐 부분만 떼놓고 본다면 무도 때문이었고 무도에서 떨어져 나가자 조용했던건 일어났던 일이니까요. 뭐 장동민 개인을 실드쳐주고 싶진 않습니다만.
15/04/27 17:51
안까긴요.
무도하차후 삼풍백화점발언으로 비판을 했는데 바로 장동민 자살하면 어떡하냐 장동민 자살하는거 보고싶냐 이제 지겹다 그만해라 무도하차했으니 이제 되지않았냐 하며 더이상의 비판을 막았는데 뭐 어찌합니다. 더이상의 비판을 막을땐 언제고 비판안하니 졸렬하다니 ... 지금 이렇게 장동민 비판을 할수있게된것도 고소가 있었기때문에 고소건이 없었으면 이런 비판할수있는 여건조차 만들어지지 않았을걸요? 애시당초에 장동민 무도하차하고 사과 한뒤에 더이상 장동민을 비판할수있는 여건 자체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무슨 비판을 더합니까? 그렇게 막아놓고 비판안한다고 졸렬하다니요. 무도하차했기때문에 조용했던게 아니라 무도하차한걸로 이제 되지 않았냐 하는 분들 때문에 어쩔수없이 조용할수밖에 없었던겁니다. 이번 고소건이 없었으면 과연 다시 장동민 비판글이 올라올수 있었을까요?
15/04/27 18:19
여혐발언 뿐만 아니라 지금 고소당한 발언도 알려져있었고요.
그냥 별거 아닌 일로 무도까지 하차했으니 그만하라는 압력에 입이 봉인당한 것 뿐입니다. 그런 사람들하고 싸우기도 솔직히 지치는 일이고요. 그렇게 입을 봉해놓고 안깐다고 졸렬하다고 말하는 것도 웃기네요. 거기에 대해서는 아무 말씀도 안하고 그냥 그렇다고요 하고 넘기시지 않나요? 거기다가 장동민 발언에 분노하는 사람들을 죄다 무도팬의 극성쯤으로 포장하셨죠. 쉴드치고싶지 않으시면 댓글 안다시면 됩니다. 쉴드도 아니고 장동민이 잘못했다면 왜 거기에 대해서 분노하는 사람이 그저 극성팬으로 모시는지요?
15/04/27 18:23
전 무도까지 하차했으니 그만하라고 한적 없습니다. 애초에 그만하라고 했다고 그만할거 같지도 않았죠 당시엔. 그냥 목적 달성했으니 졸렬하게 그만 둔거지. 물론 안 그런분들도 있지만 전체적인 모양새가 그렇다는겁니다. 이걸 부정할수는 없어요. 보통 여론을 말할때 개개인의 행동까지 다 말할수는 없습니다. 안 그러셨으면 그냥 안 그러신거죠. 안 졸렬하셨는데 왜 화를 내시나요.
15/04/27 18:25
무도팬들의 극성이 있었다고 해서 그게 모든 장동민의 발언에 분노하는 사람들을 대표하지는 않습니다. 전 무도팬들의 극성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했는데 정작 무도팬도 아니고 그만두지도 않았던 사람들이 화를 내네요?
15/04/27 18:29
정작 이 사태를 주도했다고 여겨지는 여초사이트가 단순 무도에 그치지않고 케이블도 다 하차해라 유상무 유세윤도 다 방송활동 접어라 하고 불매운동하고 가장 극성이었던걸로아는데요.
딱히 공론화가 안되서 그렇지 무도하차했다고 장동민에 대한 비판의 수위가 낮아진건 아니죠. 그냥 정도껏해라 하는 장동민 실드치는 여론이 더 커져서 상대적이로 약해진거지.
15/04/27 18:31
그 무도팬이라는 극성팬들이 정말 실존하는지부터가 불분명하지 않나요. 장동민 하차해라도 무도빠의 소행, 광희하차해라도 무도빠의 소행. 참 무도빠의 스팩트럼도 넓군요
15/04/27 18:34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353133&code=61181111&cp=nv
짜게 식기야 했지만 그거야 공론화가 안되서 그런지 아니면 사람들이 그정도면 됬다고 해서 그런지 자체가 불분명하지 않습니까. 여전히 장동민 비판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었지만 그쯤하면 됬다는 반대여론, 네 무도빠,여초사이트들이 도를 지나쳐서 한 사람 매장한다는 여론이 더 거세서 그랫죠. 당장 PGR게시물만해도 그렇구요
15/04/27 18:38
그건 pgr이 특이한 경우고 웬만한 경우엔 우리 그만하자 해서 연예인 까는걸 그만두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특히 장동민건처럼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경우는요.
15/04/27 18:56
그때 남초사이트주류여론은 장동민은 잘못한거 같은데 여초랑 무도빠들 극혐 이정도였죠. pgr만해도 몇백플 갈 정도 였으니. 이런 마당에 장동민이 무도하차했으니 적당히 하자라고 이슈자체에 피로를 느끼는 반응이 많다보니 반대여론이 상대적으로묻힐 수밖에 없죠. 당장 여초사이트에서 옹꾸라 출연프로그램공유해가면서 시청자게시판에 하차요구하자는거 보면서 비웃던게 남초사이트여론이었으니까요
15/04/27 18:35
본인이 한 적 없는 것과 무슨 상관이죠? 실제 그만하라고 여론이 그렇게 흘러갔는데요?
직접 "보통 여론을 말할때 개개인의 행동까지 다 말할수는 없습니다. "라고 말씀하셔놓고 본인이 안한 건 왜 얘기 하시는지... 그렇게 말하실거면 저도 무도보다는 발언 자체에 분노했고, 화제와 여론이 옮아감에 따라 조용히 있던 사람을 문제가 되는 발언자체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그저 상대방을 향해 죄다 무도빠니 졸렬이니 하며 도발하던 사람들에게 한 말이라고 치죠. 그럼 피로링님도 저한테 별로 댓글 달 일은 없으실 것 같네요.
15/04/27 18:44
저번에 저한테 댓글 안달고 저런 댓글 쓰셨으면 설득력이 있는데 안 그러셨으니까 설득력이 없네요. 거기다가 장동민 발언에 분노하는 사람들을 죄다 무도팬의 극성쯤으로 포장하셨죠. 라고 본인이 말해놓고서는 특정인이 아니라니...
15/04/27 18:52
그러니까 제가 저번에 무슨 댓글을 달았는데요?
글쎄요... 본인이 아니라면 상관없는 것 아닌가요? 제 첫댓글이 그런 뜻이었고 거기다 졸렬하다는 댓글을 다셨으니 특정인으로 본인이 뛰어들었다고 봤는데 본인이 아니라고 하니 화내실 일도 아니고....
15/04/27 18:55
이 댓글이 가장 졸렬하다고 다셨죠.
그리고 저한테 장동민의 발언에 분노하는 모든 사람을 무도빠로 모는것처럼 말씀하셨고요. 이게 특정이 아니라면 뭘까요? 아니, 애초에 무도 하차에 대해 이야기를 했으면 그건 당연히 무도팬에 한정된 얘기 아니겠습니까? 그게 왜 무도팬이 아닌사람까지 범주화가 되는걸까요?
15/04/27 19:06
근데 다시 읽어보니까 이거 너무 유치한거 아닌가요. 저는 '무도 식스맨 게시글'에 '극성 무도팬들 졸렬하다'라고 했는데 그걸 '난 극성 무도팬도 아니고 계속 분노했는데 무슨소리냐'이러면 당연히 넌 아니다라는 말이 나오죠. 왜 그거에 삐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15/04/27 19:36
피로링 님// 제가 그런 댓글을 쓴 적이 있나 기억이 잘 안나서 정확하게 해명은 못하겠네요.
무도 하차에 대해서만 얘기 했나요? 장동민의 무도하차 아닌가요? 계속 분노했지만 pgr내 여론이 그만하자는 거였죠.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그만했습니다. 무도 하차해서 그만둔게 아니라 여론이 그래서 그만둔건데 하차하니까 그만깐다고 졸렬하다고 비꼬는 댓글이 툭툭 튀어나옵니다. 크게 심각하지도 않은 말이었는데 하차하니까 더 할말없어서 수그러든다는 식의 발언도 있었죠. 그래서 나온게 제 댓글인데요. 피로링님이 윗문단의 그런 사람들이 아니라면 피로링님 주장대로 화낼필요 없는거죠. 삐치긴 뭘 삐칩니까?
15/04/27 17:28
이번 장동민 이슈에 처음 댓글을 답니다.
어차피 티비도 잘 안보고 인터넷도 피지알 말고는 거의 안하다시피 합니다. 게다가 장동민도 무도에도 관심이 딱히 관심도 없었던지라 그냥 좀 덜떨어진 남자들마냥 술자리에서 음담패설 낄낄거리다 선을 넘는 성희롱 발언을 했나부다 수준으로 파악했습니다. 아.... 괜히 찾아봤습니다. 이건 일베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부족하지 않은 양아치네요. 코디, 여성, 장애인, 패드립, 국가재난피해자, 군대후임폭행.... 사람 맞나요? 다른건 백번 양보해서 실수, 혹은 재미를 위한 허세끼 섞인 과장이라 치고 장애인(그 선생님이 실존하는지와는 무관하게)의 신체를 가지고 히히덕거리는 비하와, 재난에서 겨우 살아남은 피해자를 골든 패티시 시초라며 비하할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게 놀랍네요. 더 무서운건 그 방송을 들었다는 사람들이 그 내용들이 문제 없다고 실드쳐왔다는 거구요. 여기 피지알에서도 말이죠. 방송으로 들으면 아무 문제 없다는 건 저런 사고를 공유한다고 볼 수 밖에 없지 않나요? 그렇지 않고서야 저런 내용이 어찌 문제가 없을 수가 있는건지....
15/04/27 17:35
이 문제에 대해 잘잘못을 떠나서 이런 걸 생각해보십시오. 인터넷에는 임의의 편집본만 존재하는 상태. 원본은 개인 소장용외에는 소실. 그리고 욕설을 한 것은 사실. 온전한 사실이 드러나기엔 부족한 게 많습니다.
15/04/27 17:47
무엇을 경계하고자 하시는 바는 알겠습니다. 저도 물론 동의하구요.
저 방송들을 다 들으셨다면 알려주세요. 장애인비하가 아니었다면 저부분 외에 다른 어떤 내용이 추가 되었다라던가. 삼풍백화점 피해자를 골든패티시즘으로 묘사하게 아니었다면 어떤 편집된 내용이 있는지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한시간 넘게 원문 전체나 방송파일을 찾으려 구글링해보는데 찾지를 못하네요. 저도 정말 들어보고 싶습니다. 경계해야 할 그 실수를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해서요. 방송전체를 보니 장애인비하가 아니었다, 삼풍피해자희롱이 아니었다 였으면 저도 정말 좋겠습니다.
15/04/27 17:56
일단 17화정도만 들어본 사람의 의견임을 감안해주시고 막말이 심했던 건 사실입니다. 말해놓고 야 우리 뭐 되는거 아냐? 괜찮아 뭐되면 되지 라고 하기도 했고요. 전체적으로 큰 그림이 이런 식입니다. 고민상담 하면서 야 나는 이렇게 생각해. 남들한테는 안 떠들지만 다들 속으로는 이렇게 생각하는 거 아닐까? 난 그렇거든. 저번에 제가 했던 표현으로 자기 피부를 뜯어서 피와 근육으로 범벅이 된 자기 해골을 보여준다고 했던 게 기억나네요. 어떻게 수습을 하기는 합니다. 말이 그렇다 그런 식으로. 그렇게 자기 내면에 부정하고싶은 자기 자신을 드러냈...다고 포장하고 있네요. 쓰다보니. 뭐 인간 자체는 개저씨 맞을겁니다. 근데 개저씨라고 해도 드러내지만 않으면 일상생활 가능하잖아요. 그런 걸 너무 드러냈던 거죠. 저는 그걸 실수라고 보는거고.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
15/04/27 18:09
그래서 실제로 뭐 되고 있는거죠.
이렇게 각종 커뮤니티에서 욕먹는것도 '뭐 되는' 과정의 일부라고 보고, 장동민씨 뿐만 아니라 같이 떠들었던 두 분도 자신의 발언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된다고 봅니다.
15/04/27 18:16
뭐.. 사실 저는 그정도의 동정밖에는 없습니다. 장동민이라는 사람 자체가 난도질 당하는 거 같거든요. 그정도 까지는 아닌거 같은데...그냥 하다보니 선을 넘어도 된다고 착각한 죄밖에 없어보입니다.
15/04/27 18:16
드러냈으니 일상생활에 타격을 입고 방송하는데 타격을 입는거죠
일베에서 하는 발언수준들도 드러내지 않으면 아무문제없습니다. 하지만 그걸 드러내니 문제가 되는거구요. 그리고 실수던 아니던간에 법적인 처벌이 나오면 확실히 받고 책임도 확실히 져야죠. 실수라고 봐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15/04/27 18:20
거기에 대해선 팟캐스트의 특성을 잘못 이해했다고 보는거죠. 팟캐스트에서 뭐봐라 뭐까라 뭣됐다고 하니까 신천지로 보였겠죠. '꼬우면 나가라'라는 블로그와 팟캐스트의 특징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상당한 폐쇄의 착각을 사용자로 하여금 불러옵니다.
...진짜로 정리를 할 걸 그랬어..귀찮아서 안했는데 엉엉
15/04/27 18:26
특성을 잘못이해해서 실수했던 본인 성격이 원래 그래서 잘못을 했던 그 잘못하나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은 피해자분이 계십니다.
거기에 나 사실 팟캐스트는 아무거나 마음대로 해도 되는줄 알았어요 라고 해봤자 씨알도 먹히지 않죠. 그리고 정말 팟캐스트에서는 뭐든지 다 할수있다라고 착각한다면 일반적인 상식이 부족한 거구요. 그리고 중요한건 옹달샘 세명모두 여기의 발언이 나중에 문제될지 알고 있었다는겁니다. http://theqoo.net/square/83020915 유세윤 - 이 분은 되게 좋은게... 유상무 - 근데 이거 진짜 우리가 걱정했던 일이 조만간 터질거같애 유세윤 - 어떤 일? 유상무 - 어? 이 방송으로 난리나는 일이 있잖아 유세윤 - 그 대외적으로? 유상무 - 어 대외적으로 완전 막 기사 터지고 막 이런 일이 조만간 터질거 같애 아니면 이거 진짜 우리 팬분들인데도... 세명은 이 발언이 나중에 터질수있다는 예상을 다 하고 있었습니다. 그걸 몰라서 착각했다라고 하면 안되죠
15/04/27 18:37
생각이 짧은 건 고의이고 용서받으면 안된다는 것 처럼 들리네요. 계속 말씀드리는 건데 그사람들 잘했다는 것도 아닙니다. 잘못한 것 치고는 심하다는 거죠. 그 뒤에는 제 생각이니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15/04/27 18:43
용서는 책임을 다하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줄때야 하는겁니다.
자숙도없는데 어떻괴 용서를 합니까 자숙하는 모습을 보이고 사과한다면 용서를 받아 다시 김구라처럼 방송을 할수있겠죠
15/04/27 18:48
가장 쓸데없는 게 연예인 걱정이라고 장동민이 한 행동에 비해 얼마나 대단한 대가를 받는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 정도 발언에 불판 하나 세워지고 커뮤니티마다 언성 높이다 끝날 텐데 무슨 법적 처벌을 받을 것도 아니고 김구라나 여러 선례를 봐도 시간 지나서 잘 살 가능성도 충분히 높은데요. 이런 발언에 아무도 얘기 안 하는 게 적당한 수위인가요? 방송에 아무 지장 없는 게 정상이고?
15/04/27 18:49
발롱도르 님// 용서라는 말 안 쓸걸 그랬군요. 그런 의미가 아닌데 계속 그렇게 끌고가시는 군요. 깔거면 제대로 알고 까라는 거지 까지말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그냥 그게 화가나더군요.
15/04/27 18:56
아 그러니까 팟캐스트 다 들어서 바뀔 내용이 뭐가 있느냐구요
이완구 녹취록 발언 나온부분 비판하는데 녹취록 전체를 다 들어야만 비판이 가능합니까? 전 또 하심군님이 뭔가 다른걸 알고 있으시고 잘 알아보고 까라라고 하신줄 알았네요
15/04/27 19:00
하심군님/ 불리한 건 들을 생각이 없는 거죠.
댓글에 여성비하가 몇십번정도 나오길래 창녀발언 있었나 제가 물어봐도 대답 안하잖아요...
15/04/27 19:11
발롱도르 님//제가 보라고 하는 건 전체적인 맥락이니 전부 다 들어봐야하는 거고 님께서는 욕설에만 집착하시니 들어도 별 의미는 없긴 하겠네요. 아까부터 증거 수집하듯이 링크를 모으시더군요.
15/04/27 19:18
발롱도르님// 그렇다면 저랑 비슷하군요
근데 이 글에서 삼풍 옹호는 별로 안 보이는데요. 그 반대로 기회로 삼는 댓글은 널렸지만... 하심군님정도 발언이 타겟이 된다면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15/04/27 19:44
하심군님// 이완구 발언을 비판하려면 전체녹취록을 다 들어봐야할까요?
문제있는 발언을 했다면 그부분에 대해서 비판할수 있는겁니다. 만약 전체적인 맥락를 놓고 들으면 그런 의미가아니었다라고 하면 님이 그걸 짚어서 설명해주시면 되는거구요. 삼풍발언에대해 어느 장동민 쉴더들도 자 이게 전체적인 맥락이다 이렇게들으면 의미가 그게 아니다라고 하지는 못하더군요
15/04/27 19:53
발롱도르 님// 일단 아까부터 범죄적 사실을 밝히는 것과 전체적인 분위기까지 봐야하는 토크를 같은 취급하시는 (심지어 그렇게 끊어서 야당의 범죄를 만들어내려하는 수법이 있음을 아시는데도 불구하고)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더 이상은 같은 말만 반복하게 되는군요.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다 했습니다. 제 입장이 마음에 안든다면 어쩔 수 없죠. 꼭 사람을 범죄자처럼 만드셔야겠다면 그러세요.
15/04/27 19:59
하심군님//제가 범죄자로 만들지 않아도 삼풍백화점 생존자분이 고소를 하셨으니 법원에서 알아서 판결해줄겁니다.
맥락을 파악하면 문제가 되는 발언이 다르게 해석될 부분이 있다면 그걸 님께서 듣고 말해주시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럼 간단히 장동민의 발언이 문제가 없다는게 증명될텐데요. 왜 그걸 못하시는건지..
15/04/27 20:06
발롱도르 님// 님께서 들으시고 스스로 판단하시면 될 것을 왜 저에게 설명을 요구하십니까. 시간아끼시려는 의도면 어차피 제가 설명하는 시간이랑 비슷할거고 키배에서 이기실 의도면 님 이기셨어요. 저는 그런 것 까지 설명해가며 님을 설득할 이유가 없어요.
아 그거는 말씀드릴 수 있네요. 관심있으시면 1화 2화 들어보시고 중간에 팬미팅하는 화 들어보시고 해당 문제되는 화를 들어보세요 제가 짚어서 설명 못하는 이유입니다.
15/04/27 20:38
하심군// 님이 자꾸 맥락을 파악해야한다 전체를 파악해야 한다라고 하며 들어보라고 저에게 하시니까요
깔거면 제대로 알아보고 까라고 하시니 그럼 전체 맥락을 들으면 대체 장동민 말의 의도가 뭐가 달라지는건지 묻는겁니다. 저는 딱히 아쉬울게 없으니까요. 그냥 이거 이거 들어보세요 라고 하지마시고 그냥 딱 짚어서 전체 맥락은 이러하니 장동민의 삼풍백화점 발언은 의미가 그게 아니다라고 설명해주시면 안됩니까? 굳이 1,2화를 다 듣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만... 만약 전체를 다 보고 맥락을 파악하면 장동민 발언 문제없다라는 게 나오면 이미 장동민쉴더들로부터 그러한 글이 수없이 인터넷에 올라왔을거고 장동민이나 소속사쪽도 그런 해명을 했을겁니다. 하지만 어디에도 그런건 보이지가 않네요.
15/04/27 20:54
발롱도르 님// 자꾸 제가 잘못한 게 맞고 다만 실수를 했을 뿐이라고 했는데 그거는 받아들일 생각이 없으시면서 저에게 하기 힘든 설명을 요구하는군요. 더 이상은 할 말 없습니다.
15/04/27 18:21
이게 무엇에서 갈리냐 하면 도화선이자 논란 됐던 메인주제가 창녀발언과 패드립이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처음 올린 사람이 내용을 텍스트로 옮기면서 중간은 삭제하고 문제될만한 부분만 연결하고 붉은 밑줄 그어가며 여론 호도를 합니다. 장동민으로 난리가 나는데 실제로 들어본 몇몇 분이 텍스트랑 직접 들었을 때 삭제된 부분이 많고 실제 하지 않은 말도 있더라고 문제제기를 합니다. 처음 글 올렸던 사람들이 내용 편집과 조직적인 추천유도 등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이용되었던 신규아이디들은 잠수를 탑니다. 군대후임건은 사실이 아닌 걸로 알려졌고 문제제기하신 분들의 의견이 옳은 쪽으로 기울면서 동정론이 조금 생겼습니다. 그러자 이유는 모르겠지만 장동민보다 장동민 쉴드를 더 비난을 합니다. 창녀발언과 패드립에 문제제기 한 사람들을 대충 장동민쉴드로 섞어서 부릅니다. 그리고 삼풍이랑 장애인비하 사건이 다시 떠오르고 신이나서 문제제기 한 사람들을 삼풍사건도 쉴드친다며 충격받았다고 말합니다. 삼풍사건은 문제있다라고 말하면 선긋기한다고 합니다. 아직도 창녀발언 패드립발언에 대해 자세히 말하진 못하지만 여성비하를 두둔한다고 비난하죠...
15/04/27 19:29
사건이 흘러왔던 과정을 몰랐는데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여성비하, 패드립, 후임폭행 정도야 허세 섞인 과장 혹은 술자리에서 선을 넘은 음담패설 정도로 여길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동의하는 게 아니라 아이고 저 친구 왜 저렇게 오버하나 뭐 이정도요) 하지만 장애인과 재난피해자를 유희의 소재로 이용했다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되고 당연히 해서는 패악질을 저질렀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전글에서 '전체를 들어보면 다릅니다'라 주장하신 분들이 여성비하 후임폭행 등 앞선 이슈들 뿐만 아니라 삼풍과 장애인 편까지 모두 다 들었지만 '그럼에도 전체를 들어보면 다릅니다'라고 주장하신거라 예단하는 실수를 했습니다. 이점 정말 죄송합니다. 한편으론 정말 고맙습니다.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있는 저에게 설명해주셔서요. 별개로 장애인 그리고 참사피해자를 저리 능욕한 저 장동민 일당은 용서가 안되네요. 저 하나 뭐 어쩐다고 달라질 건 없겠지만 그들을 불매하는 소극적인 표현이라도 해야겠습니다.
15/04/27 20:06
얘기를 들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사실관계 바로 잡고 잘못한 것만 정확하게 까자라는 의견인데 분위기보면 저도 댓글 달면서 내가 뭐 잘못됐나 싶기도 하니깐요.
저도 신나게 장동민 까고 싶습니다 그리고 삼풍은 피해자의 상처를 다시 건드린 것이라 용서할 수 없는일이죠.
15/04/27 22:21
다른 사이트는 모르겠고 피지알에선 실드치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보다 실드치던 사람들이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비난을 많이 했죠.
정치에나 관심 가지라는 둥, 다른 연예인들도 다 뒤집으라는 둥.
15/04/27 17:36
장동민을 포함한 옹꾸라 멤버들이야 세상에 그런 사람도 당연히 있겠지 셈치면 되는데
인터넷 반응이 너무 컬쳐쇼크라서 내가 사는 세상이 이런 곳이었구나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됩니다.
15/04/27 17:49
지난번 장동민 글에도 썼었지만 유세윤, 유상무도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어요. 자신 부모님을 강간범, 가정폭력범 그리고 피해자로 만드는걸 친구들끼리 웃고 떠들면서 농담하는걸보고 정말로 정신병자 같았습니다. 저도 35살이고 살아오며 사람 여럿사귀면서 주위에 진짜 누가봐도 또라이라고 생각 할 인간들도 겪어봤지만 저런 이야기를 입 밖에 꺼내는 인간은 없었습니다.
15/04/27 17:49
magnet:?xt=urn:btih:5669EF52CDC9CED073F034A8EBEB6380A91088A9&dn=%ed%8c%9f%ec%ba%90%ec%8a%a4%ed%8a%b8%20%ec%98%b9%ea%be%b8%eb%9d%bc&tr=udp%3a%2f%2ftracker.openbittorrent.com%3a80%2fannounce&tr=udp%3a%2f%2ftracker.publicbt.com%3a80%2fannounce
옹꾸라 전회 토렌트입니다~
15/04/27 17:55
저도 역시 체스님 말씀[지난번 글이랑 반응차이가 커서 좀 재밌네요 저는. 피지알뿐만 아니라 사회에 만연한 여성혐오적 언행에 대해 얼마나들 쉽게 생각하는지 알만 합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당사자인 장동민 뿐만 아니라 이 사회의 여권에 대한 인식수준을 깨달을 수 있었네요.]에 동의합니다.
저번 글에는 외국애들은 더한 쎅드립도 아무렇지도 않게 치는데 무도빠들은 왜 난리냐.. 란 어투로 엄청나게 많은 리플이 달렸던걸로 기억하는데, 미국에선 작년 한 코미디언이 트위터에 타 프로그램의 여성 진행자를 대상으로 음란한 농담을 했다가 ESPN [영구 출연 정지] 조치를 받았습니다. 타 방송 출연 일정도 캔슬. 또한 영국에서도 [여성을 유혹하는 법]이라고 여성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개그를 하던 코미디언이 6만명이 넘는 온라인청원에 힘입어 방송에서 퇴출당했습니다. 조금 이슈화되면 자숙하겠다고 꼬리말고 버로우 하는 국내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강력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군요?
15/04/27 18:30
문제는 옹달샘도 이 발언들이 나중에 터져서 문제가 될수도 있다는걸 알았다는겁니다. 그리고 알았음에도 무슨생각인지 계속 문제되는 발언을 쏟아냈던거구요...
http://theqoo.net/square/83020915 유세윤 - 이 분은 되게 좋은게... 유상무 - 근데 이거 진짜 우리가 걱정했던 일이 조만간 터질거같애 유세윤 - 어떤 일? 유상무 - 어? 이 방송으로 난리나는 일이 있잖아 유세윤 - 그 대외적으로? 유상무 - 어 대외적으로 완전 막 기사 터지고 막 이런 일이 조만간 터질거 같애 아니면 이거 진짜 우리 팬분들인데도...
15/04/27 19:25
발언의 수위를 볼 때 이해되긴 하지만 지금 까야될 정치인이 수십 놈인데 연예인에 집중하는게 안타깝네요 ㅠㅠ
지금 이 순간 이완구는 꽃다발 받고 울면서 아름답게 퇴진하네요.
15/04/27 19:48
그나마 관심가지고 까니 물러나기라도 하는거죠. 저 양반 청문회에 그렇게 털리고 욕 먹어도 끝끝내 총리할려고 발버둥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물러나고 있으니 고무적인 상황이죠. 투표야 아쉬운 마음이 크긴 하지만 정치에 대한 관심이 낮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새누리당이 난리칠 수 있는 저력은 무관심이 아니라 높은 지지율 덕분이라고 생각하네요.
15/04/27 20:03
대한민국은 장동민보다 이완구에게 십만배쯤 더 관심이 있습니다.
9시 뉴스 시작을 여러번 장식하고 관련 특집 방송까지 한 이완구보다, 연예계 관련 프로그램 이외에는 일언 반구도 언급되지 않는 장동민에게 더 관심이 집중될리가 있나요.
15/04/28 04:03
최근 한 달의 구글 트렌드를 보면 둘이 거의 비슷한 관심도 (이완구가 좀 앞서긴 합니다.) 를 보입니다.
https://www.google.com/trends/explore#q=%EC%9E%A5%EB%8F%99%EB%AF%BC%2C%20%EC%9D%B4%EC%99%84%EA%B5%AC&date=today%201-m&cmpt=q&tz=
15/04/27 20:08
지금 여기서는 장동민보다 피지알 운영진이 더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까야될 정치인이 수십 놈이니까 운영진한테도 관심가지면 안되나요?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입니다.
15/04/27 20:29
지난번 글에도 연예인에 관심가지는만큼 정치에 관심을 안가지니 안타깝다고 하시는분들 많으셨는데 여기 집중하면 왜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이 되는건가요.
15/04/28 04:10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둘에 대한 관심의 정도는 같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함부로 푸념식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 이완구 꽃다발 받고 웃는거 보고 너무 빡이 쳤나봐요.
근데 연예인은 극딜하면 대부분 무너지니까 만만하고 성취감이라도 있는데 정치인은 관심을 가져봤자 콘크리트 지지층 때문에 바뀌지 않아서 뭔가 무뎌진 것 같기도 하네요.
15/04/27 20:27
이거까지 장동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곤 말 못하겠습니다. 솔직히 이건 장동민이 많이 심했어요.
그런데요, 장동민은 원래 마초 캐릭터입니다. 본인이 한 번도 공언한 적은 없지만, 장동민이 틈만 나면 마초를 들먹인 개그맨이란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그 말은 마초이즘이라는 의식 자체가 갖고 있는 장점과 단점, 한계를 장동민도 똑같이 갖고 있다는 겁니다. 따지고 보면 장동민이 잘 나갈 때도 우리는 장동민의 싸나이다움=마초이즘에 열광했고, 지금 우리가 장동민의 잘못에 분개하는 것도 실은 마초이즘의 치부와 맞닿아 있습니다. 결국 장동민이 잘못한 거하고 별개로, 우리 사회도 슬슬 우리들 내면의 마초이즘과 대면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가 어떤 의식을 갖고 있고 어떤 윤리관을 평소에 갖고 있는지. 입으로만 부르짖는 신소리 말고, 진짜로 우리를 움직이는 관념들이 어떻게 돼먹었는지를 직시하고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우리도, 이번에 과오가 까발려진 장동민 본인도 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아가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알고 스스로 지침을 삼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먼저 우리 사회의 사상을 검증하고 나면, 비로소 연예인의 활동을 어디까지 용인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공감대도 대략 생겨날 겁니다. 그런 공감대가 또 있어야, 비로소 장동민 같은 사람도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면서 나름의 특색을 살릴 수 있겠죠. 반대로 김구라나 장동민이나, 입 하나로 사회를 뒤집는 사람들이 자꾸 나오는데도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볼 줄 모르고 연예인 한 명 잡아족칠 생각에 갇혀만 있다는 건 우리 사회가, 우리 감성이 아직 공감대와 합의를 갖지 못했단 겁니다. 사람으로 치면 아직 머리에 생각이 없다고요. 그러니 고작 연예인(그리고 그 위에 군림하는 언론) 한 명한테 휘둘리기나 하는 겁니다. 이래 가지고는, 장동민이 자숙을 한다고 해도 머지 않아 제 2의 장동민이 또 나올 겁니다. 미성숙한 사회에서, 보수적인 가치관을 대변함으로써 얕은 인기를 얻다가 어느 날 잘 나가는 프로그램에 등장해서 고급 이미지를 덧칠하는 사람 말입니다. 그리곤 다시 옛날의 잘못에 발목을 붙잡혀 '마녀사냥' 비슷한 걸 당하고 괴로워하겠죠. 그래도 이런 사람이 끊임없이 나올 겁니다. 왜냐면 사회의 감성은 결국 걔들이 지배하고 있으니까요.
15/04/27 20:40
사실 발언이 나왔을때 한꺼번에 터졌어야 장동민도 깔끔하게 정리되었을겁니다.
근데 장동민은 연이어 계속터지고있죠. 일단 1년전 팟캐스트 발언 처음나오고 수면위로 올랐을때 그때 한번 사과 그 다음 무한도전 식스맨 출연시 사과 여혐 발언이 또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게되고 사과 후 결국 식스맨 후보 사퇴 지금 삼풍백화점 고소로인해서 라디오 하차. 벌여놓은 일들이 많아서 앞으로 또 어떤일이 터질지 모르겠네요. 아예 김구라처럼 모든 방송을 쉬고 다시 재기하는게 나아보입니다.
15/04/27 23:37
무도에서 하차하니 논란이 줄어들었다는 걸 비판하는건 이상한거죠. 논란이 줄어드는게 당연한 건데요.
사람은 나쁜놈에 대한 누구나 자신만의 기준이 있습니다. 얼마나 나쁜지에 대해서도 자신만의 기준이 있구요. 누군가는 저 정도의 나쁜 놈은 재미가 있으면 괜찮다고하고, 누군가는 저 정도의 나쁜 놈은 내가 보는 프로그램에서만 안 보이면 된다고 생각하고, 누군가는 저 정도의 나쁜 놈은 어떤 프로그램에서든 발붙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와 세번째가 함께 반발하다가, 두번째 중 장동민의 출연 프로그램에서 무한도전만 보는 사람들은 더이상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거죠. 이게 틀린 겁니까? 장동민 옹호발언 중에서도 옹꾸라는 자기들끼리하는 방송이고 듣기싫은 사람은 안들으면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저는 두번째 부류입니다. 그리고, 무한도전 말고도 크라임씬도 즐겨봅니다. 그래서 알고 있는데, 무한도전 식스맨을 포기한 것만으로 논란이 죽지는 않았습니다. 줄어든거죠. 그리고 줄어드는건 그저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 비판의 대상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은 보지도않는 프로그램의 하차까지 요구하는 것이 옳다고 보는 겁니까?
15/04/28 01:34
재밌는게 어떤 태도를 취해도 포장이 가능합니다.
무도 하차 후 비난을 그만둔다 -> 발언 자체에는 관심도 없고 그저 무도 하차만을 원했던 졸렬한 무도빠 다른 프로도 하차 주장하며 비난을 계속한다 -> 보지도 않는 프로그램까지 간섭하며 관용과 용서도 모르는 오지라퍼 왜 비난과 비판을 그만뒀는지, 계속 하는지를 생각해봐야 하는데도 그저 비난한다 안한다 행위로만 모든 판단을 해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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