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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7 21:31
다른 이야기로는 우마루 같은거야 뭐.. 불법으로 도둑질 하는걸로 이득보는거라. 피키캐스트 저리가야죠...
기획단계에서 계속 쓰고 있는게 컨텐츠 플랫폼 입니다. 얼마나 꾸준히 수익이 나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볼수 있느냐. 뻔하게 보이는 시장이 아니라서 머리는 아프지만요.
15/04/27 21:32
참 신기하죠..
와레즈의 시대를 경험했던 사람으로서 유료컨텐츠를 내세우는 플랫폼이 성행하리라곤 도저히 상상도 못했습니다. 시장이 성숙해졌다고 봐야하는지
15/04/27 21:38
와레즈가 한참 대세이던 시절이 제가 초6~중1 이때인데
어릴때라 그때는 당연히 그런 겜 돈내고 사는 게 바보아냐?라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그떄가 벌써 지금으로부터 14~15년전쯤이네요..)
15/04/27 21:49
warez... 이제는 잊혀진 그 이름..
불법공유사이트를 일컫는 대공유시대의 보물섬이죠. 이제는 웹하드나 P2P에 밀려났지만 예전엔 참 많은 와레즈가 있었습니다...
15/04/27 21:57
결국 와레즈나 현재의 웹하드 토렌트가 각광받는게 금전적인 이유도 크지만
그것만큼이나 컸던게 '편의성'의 문제였다는거죠. 구매하고, 나에게 올때까지 기다리는시간, 구매하는 과정의 번거로움 등등에 비해서 클릭몇번으로 컨텐츠를 즐길수 있다는게 말이죠. 그 당시 여러 컨텐츠 제작자들이 울부짖고 소비자들을 비난한게 뻘쭘할 정도로 정말 살만한 작품은 잘 사줍니다. 물론 그렇다고 불법다운이 정당했다 그런건 절대 아니고..
15/04/27 21:40
우마루는 좀 털었으면(작품 우마루가 불쌍할 정도로...)
저기는 저작권 대놓고 위반이죠. 아니 남의 저작권 위반해 놓고 뻔뻔하게 권리 주장하는게 정말 웃기더군요.
15/04/27 21:49
애초 저걸 영리적으로 이용하니 욕먹는거죠.
그냥 식자, 역자질이면 대부분 욕할리가 없죠. 불펌은 기본이고 웃긴건 지들이 번역한 것도 아닌 걸 워터 마크 박아 놓고 장사하죠.
15/04/27 21:48
마루마루 이 사이트가 정말 간사한게 엄청 유명한 작품들 블리치 원피스 이런건 안 하고 마이너하고 한국에서 문제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작품들만 번역하죠.
15/04/27 21:49
생각해보면 새로울 것 없는 플랫폼이지만 아직도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요새 구글, 애플, 네이버 등만 보고 플랫폼이라 생각하지만 우리가 쓰는 신용카드나 게임기, 결혼정보업체, 오픈 마켓 등 모든 양면시장이 플랫폼이지요. 저도 새롭고 다양한 플랫폼을 만들고 싶은데 기술 없는 문돌이라 꿈은 있는데 현실은 시궁창입니다. ㅠ
15/04/27 21:52
헐. 츄잉 판결이 그렇게 났군요. 이해가 되긴 하나 참으로 안타까운 결과군요.
그런데 마루마루의 경우에는 자체 이미지 호스팅도 하고 있습니다. 츄잉과는 사례가 좀 다르지 않나요?
15/04/27 21:55
이론상으로만 따지면 구글이 링크 제공하는 것과 차이가 없긴 하니까요. 의도는 명백히 달라 보이지만... 정 처벌하고 싶다면 사이트 제작자의 의도를 따지는 법을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그러면 또 판사의 재량에 너무 치우치는 법이 될 것 같군요. 어떻게 한다...
15/04/27 21:50
어둠의 루트를 양지에 대놓고 드러낸 사이트인데 정말 무슨 깡인지...
저 양반은 인생을 저당 잡고 살고 있다는 것을 알런지 모르겠네요.
15/04/27 22:00
저는 북큐브가 네이버 책에 밀릴까봐 두 사이트에 동일한 책이 있으면 일부러 북큐브에서 사주곤 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군요. 그런데 그렇게 돈 많이 벌면서 북큐브 앱은 왜 그리 불편한 것인가요... 이제 그냥 네이버 책에서 사야겠습니다.
15/04/27 23:00
링크제공... 은 이미 웹툰들 모아서 한 사이트에서 볼수 있게 해주던 경민넷(일명 루달스, rudals.net)이 있었는데
후원계좌도 올라오고 했었지만 결국은 소송위기에 없어졌죠. 거기서 갬블시티 재밌게 봤었는데...
15/04/27 23:09
사람 모으는게 얼마나 힘든데 플랫폼 사업이 쉬운게 아닙니다. 예로 드신 것들 중 대부분이 업계 최초 혹은 그에 준하는 서비스를 선보였었죠. 그렇게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살아남은 플랫폼 사업자들한테 저 정도 수익은 과한것 같지도 않고요. 예외라면 니치마켓을 기가막히게 노린 레진코믹스 정도랄까...
15/04/28 09:55
마루마루의 경우에는 보면서 정말 화가 나는군요.
컨텐츠가 어디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줄 아나. 정작 출판계는 하루하루 말라 죽어가고 있는데. 라이센스 갖고 있는 에이전시나 출판사에서 한번 제대로 털어주었으면 좋겠네요.
15/04/28 11:41
범죄자는 절대 옹호해주고 싶지 않고요... 합당한 처벌이나 받았으면 좋겠네요.
그런 의미에서... 레진 흥해라! 아직은 성인컨텐츠(야하고 잔인하고)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월하강천록, 4컷 용사, 레바툰 같은 작품들을 보면 레진의 향후 행보가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무료 컨텐츠를 줄이고 유료 컨텐츠의 가격을 좀 내렸으면 하지만 그건 뭐 이용자 입장일 뿐이고요. 경쟁사들이 나타나서 자연스럽게 더욱 이용자 친화적으로 변화해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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