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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7 02:53
서건창이 불의의 부상. 강정호의 메이쟈 진출로.. 넥센의 타선은 어찌될지 모르겠다고 예상했는데.. 고종욱이 나오고.. 김하성이 나오고.. 윤석민의 포텐이 터지고.. 두산이 화수분 야구라고 일컫지만 넥센도 화수분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네요.. 하필이면 유한준이 다음 주중 시리즈부터 나온다고 해서... 얼마나 롯데 불펜이 두들겨 맞을지 걱정이되네요.
15/04/27 03:03
넥센 선발이 먼저 두들겨 맞을겁니다 ㅠㅠ 피어밴드는 여차저차 기대해도 한현희는 아두치 손아섭한테 버틸지 의문이고 문성현은 목동에 불꽃놀이가...
15/04/27 03:02
사실 신영언니의 2승이 제일크지요.
다른 모든 것들은 플랜B로 생각을 한 번 씩 해볼 수 있던 것들인데 말이죠. 그리고 사실 물론 2패를 당한 넥센이지만, KT에게 3승이라, 다음주가 걱정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15/04/27 03:06
야구란게 아무리 잘해도 4할가량은 지는 스포츠지만 kt의 지금 전력을 봤을 때 1패는 했었도 루징은 하지 말았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접전도 아니고 경기력이 눈썩으로 2패를 한거라 할말은 없지만요. 작년에 반게임 차로 정규시즌 밀린거 생각하면 이 2패는 나중에 꽤 아프게 다가올 수도 있겠지요.
확실한 선발이 밴헤켄 하나뿐이라 매주 불안불안하죠, 작년에도 소사가 정상궤도 오르기 전까진 밴헤켄 하나뿐이었지만 작년 빠따는 정말 역대급이었기 때문에... 지금 타자들이 작년만큼 계속 잘 쳐줄지에 의문부호가 붙을 수 밖에 없으니 더 걱정되네요
15/04/27 03:20
네 저도 이말드리고 싶은 부분에 있었습니다. 혹여나 KT팬분들 언짢으실까 애써 돌려말할려 한 부분이었는데(..)
선발은 밴과 피어밴드 둘이라고 보면 될 것 같구요. 5~6선발 정도를 맡아줘야 될 신영언니가 3선발인 이 기가막힌 현실이 더 큰문제라 봅니다. 야구란게 결국 투수놀음이기 때문에 말이죠. 타자쪽은 스나이더가 빠져도 문제 없는 정도니.. 개인적으로는 한현희가 키포인트라고 봅니다. 벤과 피어밴드 둘이 합쳐서 6할정도는 보여줄 것이라 판단이 서구, 한현희가 얼마나 활약해주느냐에 따라서 올해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그와 별도로 고종욱의 1번타자 정착도 미쳐 예상을 못하긴 했네요. 서건창이 없는 베스트라인업은 1. DH 고종욱 2. CF 이택근 3. RF 유한준 4. 1B 박병호 5. 2B 김민성 6. 3B 윤석민 7. LF 문우람 8. C 박동원 9. SS 김하성 아 이렇게 보니 참 스나이더가 계륵중에 계륵이네요. 문우람과 박헌도나 고종욱 중에 지명한자리 외야한자리 차지하는 시나리오인데, 저는 고종욱 지명이 괜찮다고 봅니다. 윤석민과 김민성의 위치를 바꾸면 어떨까 싶기도 하긴한데 말이죠.
15/04/27 03:33
고종욱의 1번타자는 플랜C정도엔 있었을 것 같긴 합니다.(염감이 시즌초에 플랜C까지 있다고 인터뷰를 크크..) 아마도 플랜B는 김하성이었던 것 같은데 시원하게 망했죠. 결과적으론 고종욱 1번타자는 볼삼비가 헬 (삼진 3 : 1 볼넷)이긴 한데 그래도 공을 보는 갯수는 꽤 됐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잘 쳐줄줄은 몰랐는데 팀 전체적으론 운이 따른다고 봐야겠지요.
택쿠다스를 생각하면 지명으로 이택근을 빼고 센터에 유한준 레프트에 고종욱을 넣는게 베스트인 것 같습니다. 고종욱의 어깨가 문-택-유의 세명보다 처지긴 하지만요.
15/04/27 03:19
올해는 투수력이 강한 팀이 더 좋은 성적을 내리라 예상을 했고 ; 휴식일 덕을 본 팀이 불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투수들이 빠따를 못 이겨 내고 있습니다 ;-) 선발, 불펜이 둘 다 잘 돌아가는 팀이 현재는 삼성, SK, LG정도인데.. 삼성은 이번 시리즈 일격을 당하긴 했어도, 충분히 강려크하고요... SK는...뭐랄까... 김용희 감독의 현장적응이 관건이겠네요; 두산, 롯데는 불펜이 삐걱이고, 넥센은 선발이....(그리고 그 선발들이 이닝 못먹는거 땜에 필승조 과부하는 덤으로;;) 두산의 경우 불펜이 슬슬 괜찮아 지고 있어서 성적이 점점 올라가고 있는데. 롯데는....아직은 아닌거 같고요; (선발이 끝까지 던진다~~~ 모드로;...최동원 선수 재림이 자주 일어나고 있기는 합니다만 ^^) LG는 타선이 좀 문제라..늪야구 시전중이고; 한화는 강려크한 감독버프지만 선발, 불펜 둘다 이상하게 돌아간다고 밖에는 ;-) NC도 삐걱대고 있고;; 기아도 전력이 좀 부족하긴 하죠;; 여러모로.. KT는 신생팀에게 너무 가혹한 시즌이 되버버렸고;; 의외로 빠따랑 필승조밖에 믿을게 없는 넥센은 휴식조 영향이 더 적었을 수도 있습니다; 빠따싸이클이 휴식일 땜에 식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 http://www.bizballproject.com/articles/12882 뭐 이런식의 분석도 가능이야 하니까 ^^; 어차피 선발은 원래 밴헤켄 외에 망이었고... 작년 넥센에서의 소사만큼 피어밴드가 해준다면야..뭐..(지금봐서는 그냥 꾸역꾸역이긴 해도;) 한현희를 선발로 돌린후 비어버린 필승조 한자리를 누군가로 메꾸기만 한다면..(김영민, 김정훈...뭐...누가 되었든;) 넥센은 가을야구 걱정 없을 정도까진 어떻게 해볼거 같습니다. 오재영 이 친구는 도대체 언제 올라올지 모르겠군요... 여기서 더이상 누군가의 ..특히 투수진쪽에..부상이 없기만 하다면요; 야수진은 오광이상을 떼내고도 핵빠따 돌릴수 있다는걸 충분히 지금 입증했으니 .. 이제 투수진만 좀 어떻게;;;
15/04/27 03:27
저는 넥센이 포스트시즌을 충분히 간다고 생각했던게 강정호가 빠졌지만 정상가동이 된다면 다른팀 4,5선발이랑 할때는 충분히 타격전으로 끌고 갈 수가 있다고 봤기 때문인데요
리그 전체적으로 4월도 안끝났는데 투수들이 빠따를 못버티고 있네요. 작년에는 모든 팀 불펜이 휴식일이라는 회복시간을 얻었지만 올해는 없어서 여름되면 아마 더 심해질 겁니다. 지금 넥센 불펜 과부하는 김정훈이 기대보다 훨씬 못하기 때문인게 큽니다.원래는 작년 조상우 롤을 맡아주길 바랬지만.. 지금까지는 김영민이 생각 이상으로 잘던져서 막았지만 언제까지 갈지는 잘 모르는 거라고 역대 성적으로 보여준 투수기 때문에... 그래도 아직 혹사지수 10위안에 드는 선수는 김영민(10위)밖에 없어서(물론 지는경기들이 지난주까지 다 끔찍하게 졌기 때문이지만요) 우려할 수준은 아닌게 다행입니다. 염감이 그래도 불펜 휴식일관리는 꽤 해주는 편이라서, 여름까지 한두명 튀어나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김동준한테 기대하고 있어요 투수쪽은 정말 답이 없네요. 화성도 타자들은 잘치고 투수들은 망하는 그림인게 안타깝습니다
15/04/27 04:04
차라리 이게 나을수도 있는게;; 투수들이 빠따 못버티면 초반부터 게임 버리는 식으로 염감독이 운영을 해주니까요;
넥센투수들이 상대하는 반대쪽 타자 이상으로, 넥센 핵빠따는 타팀 투수진에게 충분히 위력적이기도 하고 말이죠; 강정호 빈자리를 스나이더가 메꿀줄 알았더니... 엉뚱하게도 박헌도, 김하성, 윤석민이 조금씩 나눠서 메꿔주고 있네요 ;-)
15/04/27 09:45
nc와 kt의 가장 큰 차이는 3일 휴식에 있다고 봅니다. kt외국인이 nc 용병3인에 비해 좋아보이진 않지만 3일 휴식 로테이션으로 nc가 성적잘나왔다고 보거든요. kt는 그런거없이 버텨야 하니 더 힘들다고 보구요. 사실 넥센도 3일 휴식의 수혜자라 봅니다. 투수진이 워낙....
그래서 올해는 사실 부정적으로 봤는데 이렇게 잘해주니 정말 고맙네요
15/04/27 03:37
넥팬으로서 반가운 글이네요. 고종욱은 정말 신의 한수였습니다. 서건창 부상 이후 하루가 멀다하고 1번타자를 돌려댄 걸 생각하자니 ^^; 개인적으로는 서건창 공백 시 김하성이 1번을 맡아줄 수 있을거라 기대했는데, 우리 평화왕자님께선 리드오프 스타일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15/04/27 03:43
후반기 싸움이 기대되는 게... 지금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 죄다 돌아온다 치면...
1 서건창 2B - 2 고종욱 LF - 3 김민성 DH - 4 박병호 1B - 5 유한준 RF - 6 윤석민 3B - 7 이택근 CF - 8 김하성 SS - 9 박동원 C. 작게 잡아도 3번부터 8번까지는 일 년에 10홈런은 뽑아낼 포텐이 있는 숨막히는 타선이죠. 여기에 대타로 문우람 박헌도 김지수 강지광. 타선을 뭘 어떻게 바꿔도 쉬어가기는 힘든 타선이라, 후반기 각 팀들의 불펜이 퍼질 때를 노려볼 만하다 봅니다. (염감의 체력관리야 이전부터 알아 줬구요.) 선발만 제대로 되면 정말 우승권인데... 아오 그놈의 선발... 작년 싸융짱문오 생각하면, 그냥 올 시즌은 차포 뗐으니(그냥 차포도 아니고 양쪽 차포를 다 뗀 수준) 편하게 보는 게 맞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15/04/27 03:54
10년부터 부르짖고 있는 토종에이스는 언제나올까요... 일단 오재영이 돌아와서 선발 한축을 맡아주는게 가장 현실적이겠군요...
15/04/27 04:17
평화왕자 김하성의 불빠따에 놀란 타팀팬들을 보고 오히려 넥센팬들은 시큰둥... 엥? 원래 유격수는 홈런 뻥뻥 치고 빠따 좀 돌리는 포지션 아니었나? 한다죠..
15/04/27 04:39
작년 한국시리즈때 오재영이 인생투구를 해주는 바람에 기대가 높아진건진 몰라도 문성현보다 훨씬 낫다고 봅니다. 요즘엔 걍 토종선발 경기면 기대 안하고 보는게 일상이라는...
일단 생각보다 5번이 잘어울리는 유한준이 다시 돌아왔고, 이택근의 공백은 서동욱 고종욱이 어느정도 메꿔준다고 치면 서건창 올때까지만 버텨야겠네요 ㅠ 박병호는 꾸역꾸역 안타는 쳐내는데 아직 폼은 불완전한듯 하구요. 그래도 1.5군에 가까운 타선으로 이 정도 해주는 게 참 다행입니다.
15/04/27 07:21
서동욱-김지수의 2번타순이 조금 아쉽게 느껴지고, 그로 인해서 고종욱이 침체에 빠지면 상위타순부터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을까 조금 염려도 되지만.. 서건창, 이택근, 유한준 등 핵심선수가 빠져 있어도 잘 버텨주고 있는 타선이 고맙네요. 온탕 냉탕을 오가긴 해도 타선에 대한 염려는 좀 덜한 느낌이네요. 부진한 타자가 생기면 당장 2군 성적이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아도 홍성갑, 장영석 등도 생각해 볼 수 있겠고.. 안태영은 부상인가요? 최근 경기 기록이 없는 것 같네요 ㅠㅠ
다만 투수진에는 조금 염려가 가네요. 송신영이 호투를 이어주고 있지만 선발투수진 전체가 안정화되어 있는 건 아니다보니 불안하기도 하고, 불펜도 일단 김영민은 환골탈태하지 않는 이상은 풀타임 필승조 감으로는 무게감이 떨어지지 않나 싶기도 하고. 김택형, 이상민 등에게 등판 기회를 주고 마정길, 김대우, 김동준 등이 이닝 끌어주고.. 그럭저럭 굴러가고는 있는 느낌이지만 불펜 선수층이 더 두꺼워졌으면 싶긴 하네요. 김정훈은 잘 교정하고 있는지, 이정훈은 올 시즌 내 복귀는 어려운지, 박성훈의 2012년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지..
15/04/27 07:26
넥팬으로서 KT전 루징시리즈 가져간것과 두산전 2패한 게임 정말 아쉽습니다. KT전 경기력은 정말 심각했고 두산전은..빠따전에서 밀렸네요. 김현수 양의지!
야만없이지만 딱 그 4게임 승리했으면 지금 탑센일텐데요ㅜㅜ..작년에 0.5게임 차로 정규시즌 우승 못 한게 너무 아쉬워서 올해는 초반부터 좀 올라가길 바랍니다ㅜㅜ
15/04/27 08:41
헉 넥센은 무슨 타격타격 열매라도 먹었나
뭔 신인들도 성적이 저렇당가요..... 롯데전은 잠시 쉬고 다음 시리즈부터 잘 됬으면 하네요 유한준은 좀만 더 쉬지 ㅠㅠ
15/04/27 08:58
이번 시즌은 꾸준히 챙겨보고 있진 못한데 선발은 역시나이고 타격도 역시나더군요 크크
박병호는 힘이 들어간건지 아니면 게스히팅 하고 있는건지 존 안으로 들어온 130km대 패스트볼에도 헛스윙 하더라구요. 박병호의 무너진 볼삼비는 충분히 위험신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본문과 좀 떨어진 내용이긴한데, 이번 오프시즌에 외야진은 선택을 잘해야겠더라구요. 좌익은 용병 고정이라 보면 이택근-유한준-고종욱-박헌도-강지광-문우람까지... 뭐 터져야 유망주인거지만 분명 행복한 고민을 해야 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15/04/27 09:13
문우람은 미필이라 보내고, 택근주장과 유한준은 FA라 모르죠, 강지광은 유리몸이고.....
이성열을 정리했는데도 외야가 풍부하긴 합니다.
15/04/27 09:24
이택근은 냉정히 얘기하면 시장에 나가도 다른팀 못 갈꺼라 생각하는데 남기자니 앞으로 역할이 한정적인 선수라 제값 다주기가 뭣하죠... 지난 fa때 구단이 후하게 쳐줬으니 이번엔 싸게 남았으면 좋겠네요.
유한준도 작년-올해 터지는거 보면 잡고 싶은데, 지금 성적으로 내리막만 남은 4년 보장 해주려니 금액이 영 께름칙... 결론은 fa 둘이 잡기도 뭣하고 안잡기도 뭣한 상황이란걸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고종욱 강지광 박헌도도 분명히 키워야 하니까요.
15/04/27 10:15
유한준 올해 타격 페이스가 나쁘지 않게 간다면, 작년이 플로크가 아니란건만 증명한다면, Fa 얼마쯤 받을까요? 한 4년 40억 받을 수 있으려나.
15/04/27 10:42
김현수라는 외야최대어+적지않은 본인 나이+어처구니 없는 계약금 비율
등을 생각해 보면 40/4 전후 정도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5/04/27 10:34
유한준은 조금 오버페이해도 잡고 손승락이 오버페이를 요구한다면 잡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장님은 디스카운트해도 남는다고 한거에 아무래도 타팀입장에서 영입하기엔 보상금이랑 인저리프론이 걸리기 때문에..
유한준은 주루툴 빼고 모든 툴을 갖춘 야수이고 나이가 좀 있지만 아직 2-3년은 활약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선택해서 잡는다면 유한준 일겁니다. 자팀FA는 계약금 빼면 사실 목돈이 들어가지 않죠. 근데 메이저 방식에 입각한 팀운영을 생각할떄 클로저는 비싼돈 주고 잡기는 힘들죠. 물론 그와 별개로 둘중 하나라도 나간다면 내년 시즌도 큰 타격을 입고 시작하겠죠 ㅠㅠ
15/04/27 10:40
저야 재작년부터 관심가진 뉴비인데 유한준이 예전 8888577 시절의 손민한이나 이대호 같은 존재더라구요 크크
왠만하면 잡지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제 댓글의 타겟은 이택근이었.. 과연 적어진 몸값과 역할을 받아들일수 있겠냐가 의문점이었는데 본인이 홈디씨 얘기까지 했으면 어느정도 익스큐즈라고 봐야겠네요 크 손승락은 저도 반대합니다. 안지만과 권혁 사이 어딘가 몸값일텐데 도저히 마무리에게 그 돈은 못 주겠... 그나마 다행인건 작년 올해 계속 애매한 성적 기록중이라는거 크크
15/04/27 10:45
작년 단상인터뷰 중에 다른팀에서 돈 더줘도 안간다고 말하긴 했는데 립써비스일지 본심일진.. 그런데 다른팀에서 오버페이를 할 것 같진 않아서요 봇상금 문제도 있고..
손승락은 어디까지 올라갈 지 모르겠네요. 마무리가 급한 팀들이 꽤 되고 시장이 과열상황이라... 나름 연봉을 인상해서 보상금대비도 하긴 했죠. 사실 이번 세 FA는 다 프랜차이즈에 팀 충성도도 높은 선수들이라 누구하나 나가지 않았으면 합니다만...
15/04/27 08:58
진짜 비교해보니 작년 넥센 베스트 라인업은 역대급이네요.. 서교수 보고싶어요 ㅠㅠ
제 비더레를 몇번 먹여준 고종욱이 빈자리 잘채워주고 있지만..
15/04/27 09:05
서교수님의 빈자리가 착착 메워지고 있어서 서교수님 돌아온 이후의 완전체 타선이 점점 기대가 됩니다. 임병욱이 아직 1군 적응중인 거 같던데 금방 잘할 거라는 기대도 되고요 흐흐
15/04/27 09:29
안그래도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넥센 반등한건 진짜 대박이라고 봐요.
강정호 빠진것만 해도 엄청나게 큰데, 서건창, 김민성, 유한준, 김택근, 박동원까지... 주전의 반이 부상이라서, KT에게 위닝 시리즈 넘겨준건 충격적이고도 또 뼈아프긴 하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싶을만큼 부상이 엄청났으니까요. 투수진은 여전히 망하고 있었고. 그런데 윤석민 선수가 폭발하고 고종욱 선수까지... 가장 놀라운건 김하성 선수죠. 경력도 경력이지만 나이가 그렇게 어린데... 김태균 선수 신인왕 받는거 떠오르기도 하지만, 특히 유격수 자리에서 그 어린 선수가 그렇게 한다는게 놀랍습니다. 그 와중에도 빼먹고 싶지 않은 선수가 유한준 선수죠. 현재 넥센 프렌차이즈, 하면 전 유한준 선수가 생각나거든요. 이택근 선수가 나이도 많고 하지만 중간에 LG 간 것도 있고, 딴것보다 히어로즈 바닥일때도 그나마 타격에서 버텨준게 유한준 선수라... 그런 유한준 선수라서, 그런가, 타격 페이스 보면 참 짠하네요. 동시에 FA 걱정도 좀 되고... 타격에서 미친 페이스 보여주는건 좋은데, FA 얼마쯤 받을지... 유한준 선수 나이 생각하면 이번이 거의 유일한 FA 대박기회일거 같거든요. 쏠쏠한 타격에 괜찮은 수비까지, 게다가 작년부터 폭발한 타격감 생각하면 좀 FA 괜찮게 받았으면 좋겠어요. 넥센에 안남아도 좋으니... ...남으면서 잘받으면 더 좋고?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44&article_id=0000322083
15/04/27 09:42
타자는 이래저래 꾸역꾸역... 새로운 선수들도 잘해주니 즐거운데... 정말 투수가 답이 없네요. 투수는 그렇게 쉽게 키울순 없다는거 알고는 있지만...
어떻게 안되겠니...
15/04/27 09:57
넥센 야수 샘물은 정말 대단하네요 타팀팬이지만 정말 부럽습니다. 특히 유한준은 진짜 성적이 아릅답네요~ 다만 고종욱은 말도 안되는 BAPIP이 있어서 100%성적이 꽤 내려 갈거라 봅니다. 삼성의 박해민이 그랬거든요.. BAPIP은 귀신같이 평균찾아가더라고요.. 박해민 응원글이 올라올 때 사실 불안하긴 했는데..하..
15/04/27 10:19
서건창까지 올라오면 넥센은 올라갈 팀이라고 확신합니다.
시즌 말까지가면 피타고리안 승률은 거의 맞아가거든요. 넥센은 올라가고, 한화는 내려갈거라 봅니다. 통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까요
15/04/27 11:19
시즌이 정상적으로 흘러가면 장기적으로는 그게 맞는데..
1년 단위로 끊어보면 변수가 생길 가능성도 있죠. 그해 시즌이 특이하게 흘러가버린다거나 해서.. 피타고리안 승률대비 실제 승률 높은 경우가. 타고시즌에 털릴때 처절히 털리는 영향도 크니까요. 이길때는 아슬아슬하게든 어떻게든 이기고요; 통계가 거짓말을 안한다기 보다는 통계 자체가 거짓말이긴 헌데 ;-) (^^;) 넥센이든 한화든간에 조상우나 권혁이 방전되는 그 시점이 진짜 위험할 거란 생각은 드네요; 이 선수들은 해당 팀에서 플랜 B가 없는 경우라..
15/04/27 10:36
BABPIP신의 가호가 서교수님 돌아오실 때까지만 지속되길 바래야죠 크크
문우람과 함께 차세대 외야수 주역이 되야되는 선수라 더 발전하길 바랍니다
15/04/27 10:18
서건창 강정호의 자리를 완벽히 메워주고 있는 고종욱 김하성에 타격감 물 오른 윤석민까지.. 게다가 이번 주에 이택근 유한준까지 다시 돌아오니 타선은 걱정이 없네요 시즌 끝까지 이 페이스를 유지 해 줬으면 정말 좋으련만..
15/04/27 10:18
용병은 장타력 제로여도 좋으니
수비툴하나는 진퉁인 똑딱이 중견수나 잡아왔으면 좋겠어요 뭐 장타자는 더 필요 없는데다가 택캡이 점점 중견수비가 떨어질꺼같은데 하위타순 쳐도 수비로만이라도 밥값 해주는 용병이라도 잡아왔음 합니다 잘생기기만한 이 형 보단 나을테니;
15/04/27 13:11
장타 못쳐도 정교한 타격이 되는 좌타 외야수가 가격 대비 효율이 제일 좋을껍니다.
문우람은 롤코타고 고종욱은 언제까지 버닝할지 모르고 택캡은 수비이닝 조정이 필요하니까요..
15/04/27 10:21
그만큼 불안요소도 너무 많아서 올시즌은 참모르겠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문성현이라고 봐요. 몇년동안 경험치를 그정도 퍼부어줬으면 성장이란걸 해야하는데 2010년에 데뷔할때 모습 그대로 이네요. 그리고 싸이버투수는 믿는게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박병호 삼진이 너무 많고, 몸쪽을 하도 신경쓰다 보니 바깥쪽으로 빠지는 공에 헛스윙이 많은것도 걸리고 서교수님이 오기 전까지 제일 중요한 선수는 서동욱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동욱이 제 스윙을 한다면 잘칠것 같거든요. 주관적으로 넥센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윙을 가진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15/04/27 11:16
문성현, 김영민, 강윤구 경험치 먹인다고 기회못받은 투수들이 다른 팀 가서 잘하고 있는 거 보면;
이를테면, NC 임창민, 이태양, SK 전유수, KT 장시환 (구 장효훈)... 윤지웅이야 LG가 뜻밖의 픽을 해서 그런거라 쳐도;; 역시 밸런스 패치는 공정한가 봅니다..
15/04/27 12:14
임창민 전유수는 못긁어본 거지만 이태양은 2군서 준비시키고있었는데 20인외라 할 수 없었지만 장시환은 나름 많이 써보려고 했습니다. 부상도 좀 있어서.. 얘는 확실히 여기선 안터질 투수였어요 정명원 코치가 잘 교정한거죠
김택형 최원태 김해수 중에 하난 터지겠죠... 사실 하영민이 올해는 잘할 줄 알았는데 말이죠 ㅠㅠ
15/04/27 12:29
그 정명원 코치를 내보낸게 제일 큰 문제라 봅니다;
KBO 투수들이 대부분 직구 슬라이더 투 피치로 고교 시절 보내다가 프로와서 반대손 타자 상대용으로 부랴부랴 써체 배우는 식이다 보니. 종으로 확실히 떨어지는 변화구 던져주는 투수가 드물지요. (강정호 떨공삼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라능....그런 공을 던지는 투수가 별로 없으니 본적이 없어서;;?!) 속구 좀 느려도 괜찮은 제구력에 종으로 확실히 떨어지는 변화구 갖춘 투수들이 선발로테에 안착하는게 괜히 그런게 아닌거 같습니다. 정명원 코치가 포크볼만 제대로 장착시켰어도..그 모지리들 중 하나는 터졌을 텐데;;; 죄다 양산형 정민태를 만드려다 실패한 케이스라.... 하영민..을 비롯한 제구형 투수들은 넥센에선 힘들거라 봅니다. 제구가 좋다는 것도 아마때 좋았다는 거지 프로에서 먹힌다는 보장이 없는데, 목동구장은 구위 깃털인 투수들에게 너무 가혹하죠.;;;
15/04/27 13:08
김시진의 실책중 하나죠 뭐.. 밴헤켄도 초기에도 홈런 잘 맞았고 원뜨리도 08년엔 좋았고 제구가 상급이상이면 목동이어도 크게 상관 없을겁니다. 문제는 하영민은 그 제구도 날리고 있다는게;;;
15/04/27 15:11
전유수는 정말 아쉽습니다. 이 선수는 누구한테 밀려서 기회를 못받았다기보단 군대에서 발전하고 이제 막 써먹으려는 찰나에 포수난이 터져서 울며 겨자먹기로 내보냈던 선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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