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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7 12:13
그게 단순히 커뮤니케이션 혼선 때문에 늦어진 것이라는 말씀이신가요?
흠... 당사자 분이 납득하신다면 그걸로 괜찮겠죠. 실제로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15/04/27 12:26
날씨참 좋네요~
소풍이나 갈까.. 이런 글 볼때마다 ilve24 or game-q 가 그립긴하네요 여로모로.. 전 카푸치노 한잔하면서 업무나 쭈욱~ 날씨 좋다 오늘..
15/04/27 12:32
일단은 알겠는데요.
허허. 뭐라고 해야 할지. 일단 사과한 사람들한테 말을 더 하기도 그렇기는 한데, 정확히 자기들이 잘못에 사항에 대해서는 사과를 안했고. 그리고, 대체 왜 같은 회원들에게 차등을 주면서 벌점 복구를 했냐는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답이 없지 않습니까. 그냥 이 정도의 답변에 만족하라는 건지. 예전부터, 지인들에게 여기를 그냥 넷상의 싱가폴로 생각하면 된다는 이야기를 여러번 들었었고. 저는 여기가 절대 그렇지 않다라는 이야기를 그런 말을 했던 사람들에게 했었는데. 네. 저는 단 한가지만 다시 물어 보겠습니다. 34분과 석달 이틀의 차이가 있던건 이미 시스템 문제가 아님을 여타 회원 분들이 다 아십니다. 그 차이 벌어진 이유가 뭐죠?? 결국 사과는 하고 있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의 해명도 없는데요. 이왕 사과를 하셨으니, 이에 대한 답변 바랍니다. [대체 운영진 분들 전체가 왜 그러셨었죠??]
15/04/27 12:41
줄기차게 마지막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안하네요. 500플이 넘는 글에서 계속해서 해온 질문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이 사과글이 운영진의 회의 끝에 나온 결론인건가요? 이게 이렇게 길게 끌 문제가 아닌데 쉬운길을 두고 어려운 길을 가는건지. 아님 이게 최선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하는건지 지켜본 입장에서는 찝찝한 결론이네요
15/04/27 12:43
제가 보기엔 쓰지 않느니만 못한 사과문인 것 같고, 내부 의견 취합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린 것 같은데... 운영진들의 의견 수렴 결과가 이거라면 더 실망스러울 것 같고...
그거랑은 별개로 Bergy10님도 조금 더 세련된 방법으로 질문하시는 게 어떨까요? 뱀발로 항상 행간에 한 줄씩 더 띄어 쓰시는 데 개별 문단이 아니라면 조금 붙여 쓰시는 게 더 보기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5/04/27 12:54
그러게요. 왜 이렇게 된 걸까요? 읽기엔 한 줄 건너 쓰는게 편하고, 문단 구성을 보기엔 붙여 쓰는게 좋은데... 스크롤하기도 귀찮고.. 예전에 어디선가 특히 한글에서 많이 보이는 줄띄움에 대한 내용을 읽은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공식적으로는 붙여쓰는게 맞다고 알고 있고 운영진에게 조금 더 예의를 차린다면 붙여쓰는게 어떨까 싶은 맘에 댓글을 남겼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 분 너무 도발적으로 쓰시는 것 같아요. 서로 예의를 좀 갖췄으면 좋겠는데요. 몰아붙이지 말고 좀 더 편하게 묻고 대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15/04/27 13:37
한글의 모양이 행간이 넓으면 읽기 편하긴 합니다.
하지만 피지알에 기본 설정된 행간도 그리 좁지 않고 일반적으로 읽기 편한 정도 (160%)로 맞춰져 있습니다. 그 이상의 행간을 선호하는건 개인취향이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문단을 나눠서, 같은 문단 내에서는 두 줄띄기를 하지 않고 쓰는게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문단 나눔은 내용에 따라 적절하게 3~4줄 마다 한 번씩 하는게 제일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15/04/27 12:43
옆에서 보기에도 겪으신 일들에는 유감스럽고, 저라도 화가 많이 났을것 같습니다만,
특별한 이유없이도 현 pgr 운영 시스템 하에 어떤 회원을 특별 취급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충분히 일어날만한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로또가 당첨되었는데 그런 희박한 확률이 일어날만한 합리적인 이유를 원하시는것처럼 보여집니다. 평생 보기힘든 엄청나게 놀라운 확률이 발생한 로또 당첨자들은 매주마다 늘 나타납니다. 또 그들 개인은 당첨될만한 합당한 이유를 가지고 있는것이 아닙니다.
15/04/27 12:49
저 역시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고 보는데, 현실적으로 그 설명이 직관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만큼, 당사자 분을 위해서 해당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정황 설명이 있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똑 부러지는 설명을 하기 어려운 사안인 것은 알지만, 적어도 이해시키려는 '노력'은 보여야 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본문에는 그것이 보이지 않아 아쉽네요.
상대를 이해시키기 위한 아무런 노력도 없이 그냥 "커뮤니케이션 혼선 때문이었습니다."라고만 하면 그냥 그렇게들 알아 먹으라는 것과 다르지가 않은 것 같아요. 루리웹의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도 생각나고... 그러네요.;;;
15/04/27 13:17
저도 물론 아쉬움은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섭섭한 감정은 별개로 하고, 이성적으로만 판단하여 말씀드리자면,
현 pgr 운영 시스템 상황에서는 운영자가 왜 그런 노력을 보여야 하는 "의무"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시스템에서는 그렇게 하면 좋지만 안되어도 어쩔 수 없는 구조이며, 그런 의무를 가진 강제하는 상황에서 pgr을 운영하는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같이 운영진의 자의적인 판단을 우선하는 pgr 시스템(저는 이게 pgr이 가지는 차별화된 성공요인이라고 봅니다만) 을 근본적으로 다 뜯어고치거나 영리사업을 벌여 운영 인력을 확중한다거나 그런 전폭적인 변화 없이 운영진 각자가 자신의 직업과 가정을 지키며 짬을내서 운영에 헌신해야하는 현 시스템에서는 irregular 상황이 터졌을때마다 개별적인 케어는 현실적으로 달성되기 어려운 공허한 이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15/04/27 13:22
그렇게 해야 할 의무는 없지만, 의무를 놓고 말하자면 애초에 사과문을 쓸 의무도 없었으니까요. 한 회원이 석 달 동안 수차례 문의를 넣고, 무시를 받아온 상황에서 운영진이 기왕 어려운 마음을 먹고 사과문을 써주셨으니만큼 그 김에 좀 더 써주셨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으로 이해해주세요. 운영진으로서의 커뮤니케이션이 아니라 사람 대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보더라도 몇 달 동안 무시를 해왔는데 그 무시가 실은 무시가 아니라 사정이 있었다고 한다면, 단순히 '커뮤니케이션 혼선'이라는 것만으로 정리하기보다 그게 어떤 사정이었는지 이해시키기 위한 최소한도의 노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해요.
물론 말씀하신 것과 같은 어려움이 운영진 분들께 있을 거라는 사실도 이해합니다. 그러니 기왕 글을 쓰실 것이라면 ~하지 않아서 아쉽다 정도로 이해해주세요. 이 문제로 몇 달을 끌어온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자기가 겪었던 일에 대한 해명으로서 그 한 마디 말로는 납득하기 어렵지 않겠어요. 그 점을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15/04/27 13:57
이 부분은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라는 너무 좋지 않은 예가 실제로 일어났었기 때문에(?) 좀 억지스러운 답이라도 있지 않으면 신뢰를 사기 힘들죠. 사실 우연히 안좋은 일이 겹쳐서 큰 일이 되거나 하는건 거시적으로는 늘상 있는 일인데 (교통사고나 살인사건이 내 주변엔 드물에 일어나지만 전국적, 세계적으로는 매시간 매분마다 일어나듯) 내 일이 되면 아무래도...게다가 루리웹 조작사건처럼 실제로는 사람의 의도가 끼어들어있었다는 실제 사례가 있어버려서...
15/04/27 17:10
지금 이곳의 운영구조상 이정도 일은 자주는 아니어도 충분히 일어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이사안을 받아드리는 경중이 다를테지만 저의 의견은 이사안은 사과가 아니라 유감을 표명하는 것으로 충분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5/04/27 17:13
문제는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는 점이죠.
더스번 칼파랑님이 운영진간 의견 교환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몇 번에 걸쳐서 말했는데, 정작 다른 운영진인 항즐이님은 사건 정황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계셨죠, 뭐 우연과 우연과 우연과 우연과 우연이 겹쳐서 일어난 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악의로 인해 일어난 일일 수도 있습니다. 확률적으로는 어느 쪽이 더 높을까는 뭐 각자의 마음 속에 계산을 맡겨야지요.
15/04/27 12:47
결국 답을 안하고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마무리가 될거 같은데...
어떤 누님의 7시간 같은것이겠지요. 많은 회원님들이 결국 '관심법' 동원해서 이미 답은 드렸다 생각합니다. 그것으로 참아주시지요. 저는 관심법 쓰는 사람보다 그걸 쓰게하는 사람(들)이 훨씬 나쁘다 생각합니다. 여기라고 다른 사이트와 다른점은 전혀 없습니다. 사람 사는데가 다 그래요.
15/04/27 12:50
'업무 처리에 대한 내부 커뮤니케이션 혼선(개발-운영 간 업무 인계 / 명확한 담당자 미지정 및 이로 인하여 운영진 간 해당 안건에 대한 책임 부재)'이란 길다란 문구가 이를 대답하고 있긴 하네요..
15/04/27 13:09
그걸 자세히 설명해야겠죠. 원래는 담당자가 어떻게 배정되었길래 주먹구구식으로 하다가 버기님이 빠지게 된건지 어떻게 된건지? 내부 커뮤니케이션 혼선은 왜 그렇게 되었으며 원래는 어떤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 한건지
15/04/27 12:46
[당사자에 대한 충분한 사과와 설명이 있은 후에] 피지알 유저들에게 보내는 글로서는 본문이 참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피지알 유저 뿐만 아니라 당사자에게 보내는 첫 번째 글로서는... 의문이 생기네요. 단순히 커뮤니케이션 혼선 때문에 답변이 늦어진 것이라는 뉘앙스로 글을 쓰셨는데, 실제로 그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외부에서 보기에 그냥 "아 그랬었구나" 하기가 어렵잖아요. 그렇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당사자 분이 좀 더 납득할 수 있도록 성의 있는 정황 설명을 해주셔야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15/04/27 12:57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설령 본문에 설명된 실수가 원인이라 하더라도, 커뮤니케이션 혼선이란 용어로 표현하는 것은 다소 면피성이 있다고도 느껴지네요. '운영진 간 해당 안건에 대한 책임 부재'<< 이건 그냥 까먹었다는 소리 같은데;;;
15/04/27 12:47
지난 번 Bergy10님께서 작성한 글 이후에 사과문을 게시하겠다고 하셨고, 또 오늘 게시하신 것에 대해서 정말 잘된 일이라 생각을 했는데.. 사과문을 보니 건의 게시판에 매크로성 답변과 다를게 없다라는 것이 느껴지네요.
15/04/27 12:58
더 해명하라는건 그냥 운영자가 무슨 말을 하던 내 구미에 맞는 말이 아니면 해명이 아니라고 생각할테니 내가 생각하는 답을 내놔라를 돌려말한거 아닌가요? 여기서 더 어떻게 설명하라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운영자들이 특정 회원 싫어해서 그랬지! 밖에 더 되나요. 증명할 수 없는 것을 증명하라고 하는 것보다 답답한게 없는데 이번 케이스가 딱 그거네요. 당장 사과문 내놓으라는 성토글이 사과문 바로 뒤에 올라오는 것도 상식적으로는 있기 힘든 확률이니까 이것도 해명해야 하나요.
15/04/27 13:04
그 말이 맞잖아요. 이건 버기님 입장에선 이해 안될 것 같은데요.?
PGR회원 대다수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잖아요. 운영진의 특정회원 차별. 그걸 운영진입장에서 인정 안하고 있고,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대충 해명만 하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15/04/27 13:05
그걸 증명할 수 없는데 증명하라고 하는건 내가 생각하는 답을 내놓으라는거죠. 사람 마음을 어떻게 증명합니까? 그러니까 결국 차별행위가 없었다면 그걸 증명하라는 것은 증명할 수 없으니까 니네 차별행위했지? 밖에 더 됩니까. 제가 당장 님한테 님이 운영자를 사적으로 싫어해서 이러는거지! 그게 아니라면 증명해봐! 라고 하면 뭐 어떻게 증명하실건데요?
15/04/27 13:14
포인트를 잘 못 짚으셨네요. 생각하는 답을 내놔라가 아니라 궁금해서 질문한 것에 대한 답을 하라는 말이죠.
이건 질문한 것에 대한 대답은 없이 엉뚱한 사과만 한 셈이고요.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전혀 없습니다. 전 회원 차별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그걸 떠나서 운영진이 기다 아니다 대답을 해야죠. 이런 사과문은 형식적으로 대답한 척만 하는거고. 다음 둘 중 하나는 이야기 해야 합니다. 1. 전혀 그런 일 없다. 차별이 아니라 오해다. 2. 운영진의 차별이었다. 인정한다. 그 이후에 사과를 해야 하는거죠. 이게 무슨 사과입니까. 대답은 해주기 싫고 늦어진 건 미안하다고는 할게... 그게 다인데요? 전형적으로 구렁이 담 넘어가듯 지나가고 싶을 때 쓰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사과도 아니고 뭣도 안되는 거죠. 오해면 오해다 말을 해야죠. 이건 정말 수준이하의 사과문이에요.
15/04/27 13:17
[운영진 사이에서 업무 처리에 대한 내부 커뮤니케이션 혼선 (개발-운영 간 업무 인계 / 명확한 담당자 미지정 및 이로 인하여 운영진 간 해당 안건에 대한 책임 부재)으로 운영진 전체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회원간 처리에 차이가 발생하였으며 이 점 사과 드립니다.]
내부 커뮤니케이션 혼선으로 인해서 차이가 발생했다. 미안하다. 라고 원인 밝혔는데 여기서 더 뭘 바라시는지 모르겠네요.
15/04/27 13:26
다시 말씀드릴게요.
다음 둘 중 하나는 이야기 해야합니다. 1. 전혀 그런 일 없다. 차별이 아니라 오해다. 2. 운영진의 차별이었다. 인정한다. 그 다음에 늦어져서 미안하건 어떻게 된 사정이건 뭐건 말해야 제대로 된 사과/해명문이죠. 왜 늦어졌느냐가 아니라 차별이 있었느냐가 질문이고 이것에 대한 yes/no가 있고 난 뒤에 이야기를 해야지... 이건 생색내기 밖에 더 되나요. yes건 no건 Bergy님이 계속해서 묻는 질문에 대답을 해야지 왜 이렇게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지 참 안타깝네요.
15/04/27 13:28
https://ppt21.com../?b=8&n=57766&c=2186661
4. 회원 차별인가 특정 회원에 대해서 처리를 안하거나, 늦게하거나 이런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회원님의 경우 동일 안건을 지속적으로 제시한 상황이라 운영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다소 매크로적인 답변 밖에 달 수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이미 이야기 한지 한참인데 그걸 못믿겠다 하면 뭐 어떻게 해야할까요. 뇌라도 해부해야 하나요?
15/04/27 13:32
크크 아니 그럼 이 사과문은 대체 왜 쓴 건가요? 이 사과문에서 한 이야기도 이미 다 한 이야기인데 왜 쓴 거죠?
공식 해명이나 사과를 할거면 어떤 포인트에 대해 어떤 오해가 있었고 어떤 점에서 미안하다는 걸 다 정리해서 해명할 수 있게 적어야지 끝까지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회피하네요. 성의가 없어요. 거짓말이라도 성의껏 해야 납득이 가지 아니 진실을 말하는 거면 더더욱 성의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성의가 없으니 뻔뻔하게 밖에 더 읽히나요.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왜 상황을 이렇게 끌고 오죠?
15/04/27 15:54
하아...저렇게 비꼬는 거에는 관대하실줄이야..
부당한 처사에 제대로 된 답변을 원하는게 [답정너]라고 생각하신다니 참 이해불가네요..
15/04/27 13:02
bergy님은 같은 사안에 대해 각각 3달과 34분이 걸리게 된 것에 대해 문의한 것 같은데 본문은 그냥 늦어서 사과한다는 내용같네요..
15/04/27 13:03
살다보면 상대의 잘못을 오히려 내가 사과해야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참 더러운 일인데 그런 것도 인생이죠. 같은 유저의 잘못으로 운영진이 사과문을 발표해야하는 이 아이러니한 상황에 대해서 유감을 표합니다. 그 잘못은 제가 대신 사과할게요.
15/04/27 13:04
사태의 원인을 밝힌 두번째 문단 마지막에 "또한, 운영진 내부 회의결과 해당 안건을 처리함에 있어서 운영진간에 있었던 커뮤니케이션 혼선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진술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내려졌으며, 따라서 구체적인 사건의 전말은 공개할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정말 죄송합니다." 라고 한줄만 더 추가했으면 훨씬 나은 사과문이 되었을 텐데요.
15/04/27 13:04
숨막히네요
모두 같이 피지알을 아끼는 한 회원으로서 요청드려봅니다 모두가 운영진의 잘못임을 알았구요 공개적으로 사과도 하셨으며, 재발방지 대책도 내놓으셨습니다. 대책에 대해서 논의를 하면 했지 더 큰 사과를 요구하는 건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뭐 얼마나 더 큰 사과를 받으셔야 직성이 풀리실까요? 이 정도로 마무리 했으면 합니다...
15/04/27 13:17
버기님이 원하는 답변이 없는 거겠지요
하이브리드 님이 보시기에는 무슨 답변을 해야 끝날까요? "시스템문제도 아니고 그냥 회원님이 싫어서 그랬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제가 보기에는 뭐 이런거 정도는 나와야 할거 같은데요?
15/04/27 13:32
시스템적으로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3달이나 지연이 될수 있는거죠?
그냥 시원하게 죄송한데 까먹었다든지, 특정회원이 싫다든지가 맞는거 아닌가요? 누군가는 34분만에 복구되는 문제가 3달이 걸렸는데 까먹은거거나 싫다거나 그게 맞는거 아니에요? 라니아님 이 보기에는 이 해명글이 이해되시면 그냥 이해하세요. 저는 이해가 안되서 그러니까요. 죽을죄를 짓고 용서요?크크
15/04/27 14:01
사과를 받는 사람이 중요한가요 아님 사과를 한 사람이 중요한가요??
사과 받는 사람은 사과를 받는거 같은 느낌이 들진 않았지만, 사과를 하는 사람이 사과를 적당히 했으니 더이상 사과 받는 사람이 사과를 요구하는건 무리한 요구다?? 이건가요?? 이해하기가.. 사과를 받는 사람이 납득하도록 사과를 해야지 그게 바로 사과지요. 이 글은 사과를 건너뛰고 재발 방지 방안을 말한 거죠.
15/04/27 13:11
적당히 마무리하고 싶어서 (운영진 수정) 여론 안 좋아질꺼 같으니 광삭 했나요?
적당히 합시다 진짜.. "제대로 된" 사과가 대체 뭡니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4/27 13:14
똥글 싸질러놓고 여론 안 졿아질꺼 같으니 광학이요. 허허.... 제대로 된 사과는, 운영진이 자기들 잘못 확실하게 명시하며 사과하는 겁니다.
15/04/27 13:19
[업무 처리에 대한 내부 커뮤니케이션 혼선 (개발-운영 간 업무 인계 / 명확한 담당자 미지정 및 이로 인하여 운영진 간 해당 안건에 대한 책임 부재)] -----> [이로 인하여 회원간 처리에 차이가 발생] -----> 수차례 반복되는 사과드린다는 얘기.
자기들 잘못 명시 되어 있는거 아닌가요?
15/04/27 13:22
그 혼선이 석달 이틀에 걸쳐 지속되고.
다른 사람은 34분만에 혜택을 받았는데. 그리고, 운영진은 수차례 사과가 아니라 무시를 반복했는데. 허허. 님께는 별로 할말이 없군요.
15/04/27 13:23
저기서 해명 다 했다는 리플에 하시는 말씀은 내가 3달동안 얼마나 화났는줄 알아? 네요. 한마디로 요약해서 난 화났으니까 더 징징댈거야. 말리지마. 뭐 이런거죠.
15/04/27 13:26
그 제대로 된 답변은 님이 판단하기에 제대로 된 답변이겠죠. 전 이미 제대로 된 답변이 나왔다고 생각하고, 님이 지금 이러시는건 님이 원하는 답을 달라는 징징대기로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저도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가지고는 뭐라도 장담할 수 있죠.
15/04/27 13:27
아니 자기들 잘못 확실히 명시했잖아요.
그 혼선 때문에 Bergy10 님은 석달 이틀, 다른 분은 34분 이 걸렸다고 죄송하다지 않습니까. Bergy10 님이 말하는 자기들 잘못 확실히 명시한, "제대로 된" 사과 아닌가요?
15/04/27 13:34
아니 뭘 자꾸 허허 거리면서 안 어울리게 다른 의견에 너그러운 척 하세요.
하던대로 하세요. 하던대로. 원래 캐릭터 대로요. 차라리 이렇게 질문을 해요. 운영진들한테. [저에 대한 차별이 있었습니까? 없었습니까?] 라고요.
15/04/27 13:36
크흠 님// 이미 할얘기 다 했는데 너그럽고 말고가 뭐가 있습니까.
제 원래 캐릭터대로 나가면 싸움만 더 붙습니다. 그러기 싫어서 그냥 있는데...허허 그리고, 저는 이제 별로 키워 할 생각 없습니다.
15/04/27 13:43
Bergy10 님// 키워할 생각이 없다니 듣던 중 반가운 소리네요.
뭐 할 얘기 다하셨다니 말도 안 통하고 저도 이쯤하죠. 어쨌든 '차별'을 당했다는 생각을 갖고 계신 듯 한데, 사과도 받고 하셨으니, 그 동안의 커뮤니티 생활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아, 운영진들이 마냥 잘했다는 얘긴 절대 아닙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안되겠죠.
15/04/27 18:27
Woody 님// ? 다른 유명사이트? 어딜 말씀하시는거죠?
보기 안좋다는 건 뭐 그럴 수 있고.. 그나마 댓글이라도 다는 사이트는 여기가 유일하긴 한데, 어딜 지칭하시는지 괜히 궁금해지네요.
15/04/27 13:13
그럼 아예 님이 원하시는 사과의 방식과 언어를 정해서 요구해주시는건 어떠세요?
제가 보기에는 단순히 사과를 받길 원하는 수준을 넘어선 듯 보입니다. "감히 나를 무시해? 어디한번 두고보자" 이런 느낌입니다.
15/04/27 13:16
이 댓글을, 아래에 제가 처음으로 쓴 글에 써 주셨으면 더 확실한 토론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일단 제가 오늘 실수가 있었음은 인정하지만, 세달 이틀에 걸쳐 무시당함이 있던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15/04/27 13:18
그 세달 이틀에 무시당했다고 갑질하려고 하는것도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아니 더 뭘 바라세요? [운영진 사이에서 업무 처리에 대한 내부 커뮤니케이션 혼선 (개발-운영 간 업무 인계 / 명확한 담당자 미지정 및 이로 인하여 운영진 간 해당 안건에 대한 책임 부재)으로 운영진 전체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회원간 처리에 차이가 발생하였으며 이 점 사과 드립니다.] 라고 원인 명시했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여기서 더 바라시는거면 석고대죄라도 해야하나요, 아니면 님이 원하시는데로 네 우리가 차별했습니다! 라고 말해줘야 하나요?
15/04/27 13:20
아 네. 운영진께서 그러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석고대죄라니요. 많이 오버하시는것 같은데 그런거 바라지도 않고요.
지금 이야기를 어디로 몰고 가시는지 저는 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15/04/27 13:22
운영진이 그럴 필요 없다고 하면서 왜 자꾸 공개적으로 글까지 올리시면서 그러시는건지는 관심법을 사용하면 알 수 있나요? 뭘 원하시는건데요?
15/04/27 13:24
공개적이기 이전에 이미 건게에 세번 글 썼습니다.
그리고, 운영진은 거기서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않았고, 답변 없으시면 자게에 글 쓰겠다고 운영진 중 한분에게 쪽지를 보내니까 자게에 글 쓰라고 하시더군요. 관심법이요??? 허허.
15/04/27 13:25
거기서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인해서 일이 발생했다고 글에서 사과했잖습니까. 그걸 못받아들이겠다는건 난 운영진이 무슨 말을 하던간에 내 상처입은 연약한 마음이 달래지지 않으면 계속 징징댈거야 또는 니들이 날 차별했으니까 차별했다고 말해! 이거밖에 더 되나요.
15/04/27 13:20
제대로 사과하라는건 이 사과문으로 내가 세달 이틀에 걸쳐서 무시당해 상처입은 마음은 회복되지 않았으니 더 기어봐 이런건가요?
15/04/27 13:34
님. 제가 토요일에 쓴 글 읽어는 보셨습니까??
저는 거기에서 제발 답좀 해달라고 했지요. 아무 말없이 무시좀 하지 말고. 참나....더 기어봐?? 크크크크크크크 진짜 별 황당한 얘기를 다 듣습니다.
15/04/27 13:44
토론할때 니가 그랬으면 어떻겠냐! 라는 감정에 호소하는 방법은 논리로 뭐라 할 수 없을때 자주 사용되는 참 유치한 방식이죠. 전 님의 감정에 관심 없습니다. 그걸 저한테 강요하지 마세요.
15/04/27 13:47
Glenfiddich 님// 정말, 진심으로 제 감정 님에게 강요한적 없는데요??
제 토론 태도가 님에게 불쾌감을 준 부분이 있나 생각 다시 해 보겠습니다. 혹시, 그런 부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비꼼 없이 죄송합니다.
15/04/27 13:56
Glenfiddich 님// 제가 당장 님한테 님이 운영자를 사적으로 싫어해서 이러는거지! 그게 아니라면 증명해봐! 라고 하면 뭐 어떻게 증명하실건데요?
이렇게 얘기하셔놓고 니가그랬으면 어쩌겠냐는 유치한 방식이라니.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시네요
15/04/27 13:28
이게 세월호랑 연결되나요^^;
세월호는 조금도 숨막히지 않습니다... 한번에 제가 혐오하는 사람으로 취급받으니 억울해서.. 뭐라고 주저리 썼는데.. 이게 무슨짓인가 싶네요 다 지우고 한마디만 드릴게요 내 보기 싫으면 그만하자가 아니라 극단으로 치닫는것을 그만하자 라는 것입니다.
15/04/27 13:39
그건 사람마다의 다른 평가입니다. 그에 대해서 그만하자 라고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부분도 존중하긴 합니다. 그러나 처음 글 쓰신것처럼 [숨막힌다 그러지 말자 얼마나 더 큰 사과 받아야 직성이 풀리냐]
이건 bergy10에 대한 모욕이죠. 저도 불편하고 bergy10 님에 현재 행동이 별로 좋지는 않지만 정황상 할만한 클레임과 요구사항이고 현재 그게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으며 그러한 사유로 할만한 행동이라고 보입니다. 허나 이쪽도 저쪽도 아니기에 저는 따로 참여를 안하는 것이구요. 이러한 상황에서 이만하면 되지 않았냐 얼마나 더 큰걸 바라냐 숨이 막힌다. 라는 글이 피곤할 수 밖에요.
15/04/27 13:51
예.
하지만, 제가 어느 정도 원인 제공을 했더라도 님 글에 제가 댓글을 단것도 아닌데 제 글 하나만 보고 특정 부류로 단정짓는 듯한 댓글은 저에게도 모욕이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남겨주신 의견에 대해서는, 제가 조금 흥분한 것 같기도 하네요. 원래 댓글자체를 잘 안쓰는데.. 요즘 들어 자꾸만 극단을 치닫는 글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자칫 글쓴분이 기분이 나쁘실 수 있을 정도로 조금 멀리 간 것 같기도 합니다만, 모욕까지 할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15/04/27 13:53
저도 모욕할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지적하신 논리 전개 과정이 제가 선호하지 않는 매체들과 닿아있었기 때문에 그를 지적한 것인데 그러한 예시를 드는 과정자체가 모욕일 수 있겠네요. 이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른 예를 들껄 그랬네요..
15/04/27 13:35
말 길게 쓰시죠.
저도 bergy10님의 행동이 별로 맘에 들진 않지만 저분은 정당한 요청을 하고 있는건데요. 게시판 점유해서 불편하다는 근거라면 파업한다고 도로 점거하고 시위하는거도 안되는거죠?
15/04/27 13:37
정당한 요청을 하고 있지만 제가 그걸 비판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죠. 제가 게시판 점유해서 불편하다고 그냥 그러고 있습니까? 뭐 시위하면 모든 사람들이 어떤 목적의 시위던 아 그럴수도 있지. 시위하시는 분들 파이팅! 해야 되나요? 말도 안되는데요.
15/04/27 13:45
글쎄요. 감정적으로 bergy10님이 흥분상태로 보이는것도 저도 비슷하게 보이긴합니다만
처음부터 요구했던건 문제 발생의 원인입니다. 감정을 달래줄 정해진 답을 요구하는것이다 라면 bergy10 님을 너무 우습게 보시는거 같은데요?
15/04/27 13:47
왜 내가 늦었나 = 커뮤니케이션 미스였다. 미안하다.
끝입니다. 여기서 더 요구하는건 논리적 문제가 아니라 그걸로는 내 상처입은 마음이 달래지지 않는다는 감정적 문제고, 저는 그 감정까지 이해해줄 이유는 없습니다.
15/04/27 13:51
Glenfiddich 님//
[더 요구하는건 논리적 문제가 아니다] 의 근거는 본인이겠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나 커뮤니케이션 미스다 라는 근거로는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본인은 된다라는 입장이시죠? [내 상처입은 마음이 달래지지 않는다는 감정적 문제고] 이미 비꼬는 모션이 나오는 순간부터 대화의 의미는 없을 꺼 같네요. 랩 가사도 아니고 이게 뭔가요
15/04/27 13:51
Glenfiddich 님// 제 감정에 대한 설명을 님께서 하고 계신데....허허. 이걸 어찌할까.
뭐, 님처럼 생각하는 분도 있기는 하겠죠.
15/04/27 14:05
사과라는건 받아들이는 쪽 입장을 어루만져 주는거다보니, 당연히 받아들이는 쪽이 만족해야죠.
이건 사과를 하는 쪽이 사과 했다는데 왜 그걸 사과 받아들이는 쪽이 못받아들이냐고 역으로 타박하는 것밖에 안됩니다. 언제부터 사과 혹은 사죄라는게 하는 쪽 입장에 주가 되었던가요?? 맞은 사람은 아직도 아파하는데 때린 사람이 자기식대로 사과했다고 이제 끝내자 하는거랑 무슨 차인가요??
15/04/27 13:08
[사과할땐 말이다 니가 진짜 잘못한걸 사과하는게 아니라 사과 받는 사람이 진짜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해주는게 사과하는거란다.]
라고 예전에 은사님께서 해주신 말이 생각나네요.
15/04/27 13:09
네. 그나저나 여전히 답변이 없는 운영진께 다시 한번 물어봅니다.
[그러면, 대체 운영진 전체가 대체 왜 그러셨죠? 34분이랑 석달 이틀 차이를 둘 정도로.]
15/04/27 13:11
업무 처리에 대한 내부 커뮤니케이션 혼선 (개발-운영 간 업무 인계 / 명확한 담당자 미지정 및 이로 인하여 운영진 간 해당 안건에 대한 책임 부재) 이라고 글에 쓰신 거 같은데 계속 이러시는건 날 싫어해서 차별했지! 그렇다고 말해! 밖에 더 되나요.
15/04/27 13:39
허허. 저는 그렇게 [님처럼 극단적으로] 생각한적 없는데요.
다만, 처리 좀 제대로 해달라는 이야기를 했고, 그 처리에 있어서 차등이 생긴 이유를 물었습니다.
15/04/27 13:44
이건 나와 운영진간의 관계니까 끼어들지 마라고 하실거면 자유게시판이 아니라 건의게시판으로 가시죠. 공개된 장소에서 커뮤니케이션하시면서 그건 니가 낄 문제 아니야! 하는건 참 유치한 것 아니겠습니까?
15/04/27 13:48
건게에서 세번에 걸쳐서 글을 썼는데 운영진의 답변이 없던 관계로 자게에 글을 썼음을 이미 밝힌적이 있습니다.
혹여, 비꼼이 아니라. 유치하게 느낀 부분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15/04/27 13:13
유추해보건데 현재 그 질문에 대해서는 (어떤 일이 있었던지 간에) 답변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예상됩니다. 답변이 불가능함에 대해서 양해를 구하지 않은것은 단순한 대처미숙인지 아니면 상황회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상황회피라면 정말 무식한 대처방법이라고밖에는 생각이 안되네요.
15/04/27 13:11
해명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겠죠
이유야 뭐 피지알 유저분들 대부분이 관심법으로 다 아셨을 그것일테고 그것을 운영진들 스스로 밝힌다면 그야말로 폭탄 크게 터지겠죠 이유가 그렇기 때문에 또한 명백히 운영진 잘못이기때문에 운영진이 어떻게 답변을 해도 어영부영 넘어가는 모양세가 될 수 밖에 없을테고 뭐 결국 그렇게되는거겠죠.. 저는 뭐 당사자입장에선 열불나고 복장터지는 상황인건 십분공감하지만 운영진입장에선 어찌됐던 이게 최선일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이정도로 마무리했으면 하네요..아쉬운건 당사자에 대한 충분한 사과가 없어보인다는것?뿐이군요
15/04/27 13:14
그동안이야 운영진의 잘못이 너무나 확실한 사안이라 굳이 댓글 달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해명 자체는 되고 있는거 아닌가요? 저는 오히려 내부 커뮤니케이션 문제 + 개발/비개발 인력간의 차이라는 이야기를 보고 이 정도 규모의 커뮤니티 운영진들도 그다지 체계적이지 않구나 하고 납득을 해서요.. 소통 잘 안되서 일 이상하게 굴러가는건 직장에서 흔히 보는 모습이기도 하구요. '매크로성 답변보다는 진심어린 사과를 원한다' 라면 이해가 충분히 갑니다. 그런데 자꾸 숨겨진 진실을 내놓으라 하시며 해명을 요구하시는 모습은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15/04/27 13:21
동감합니다. 당장 깜빡하면 그게 하루가지나든 30일이지나든 1년이지나든 해결 안되는게 부지기수인데. 처리못해서 죄송하다는데 거기에대고 납득할만한 이유를 내놓으라는건 주관적인 납득이라고 봅니다. 내 기분에 맞는, 내가 추론하는. 공안형사가 대학생 잡아다 너 빨갱이지 아니면 납득할이유를대봐랑 별로 다르지않아보여요. 그때도 학생들이 사회주의 서적을 읽는다거나 학생운동을 한다거나 하긴했지만 그게 공산주의 찬양은 아니었으니까요. 싫어서 차별했을수도있고, 본문처럼 혼선, 담당자부재일수도 있는데 전자는 납득가능하고 후자는 납득 불가능하다는건 제가 빨갱이라고 자백하기전까지의 대학생들의 모든 설명이 납득할수없다고 하던모습과 흡사하네요.
15/04/27 13:16
정작 사과해야 할 운영진은 시스템의 헛점 뒤에 숨어서 아무 말도 안하고 있는 느낌이네요.
앞에 더스번 칼파랑님을 바람막이로 내세우고 말입니다.
15/04/27 13:18
이렇게 두리뭉실 넘어가면 불만도 해소되지 않고 쌓여갈겁니다. 끝까지 특정 회원은 무시당하네요. 이제 그만 그러시는 회원분들도 상처 치유없이 답정으로 처리하신다면 언젠가는 다른 사건으로 상처가 터질겁니다.
제가 느끼는 결론은 이겁니다. [차별은 있었지만 그만 들쒀! 답정녀도 아니고 그런 답은 못하는거 알잖어? 알아서 행동해야지?]
15/04/27 13:23
너무 나갔네요. 이일로 제가 좋아하는 커뮤니티가 사라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느정도 서로의 양보가 있어야지, 이건 뭐 양보도 없고 누가 잘못했다고 몰아가기만 하고. 제발 현실세계에서도 이럴 수 있나 생각 해보시길 바랍니다.
15/04/27 13:24
그냥
운영자님 저 맘에 안들죠 라고 돌직구로 물어보는게 가장 빠를 것 같네요 사실 지금 이 글 보시는 분들도 다 알고 계신 답이 아닐까 합니다
15/04/27 13:27
만약 정말로 내부 커뮤니케이션 문제라고 칩시다.
그렇다면 정확이 어떤 운영자간에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된건지 알려주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 비개발 운영자 A씨가 이렇게 진행하면 될줄 알았는데, 개발 운영자 B씨는 그게 안된다고 다른 운영자 C에게만 말했고, C는 B가 A한테도 말한줄 알았다. 뭐 이런식의 단순 스토리라도 있어야죠. 여기서 얽힌 운영자가 누구인지는 A B C 이니셜이 아닌 진짜 닉네임 이어야하고요. 피지알 운영자들 힘든거 다 압니다. 만약 내부 커뮤니케이션 문제라면, 그 스토리가 밝혀진다면 결국 피지알 운영자들의 시스템이 아마추어 레벨이라는걸 인정하게 되지만 그것에 대해 운영자들을 탓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고 없어야합니다. 하지만 그런 스토리도 없이 내부 실수입니다! 이런식의 사과는 최소 3개월간 기다린 분에대한 예의가 아닌거 같네요.
15/04/27 13:28
여기서 문제의 핵심은 똑같은 상황인데 34분 걸린 처리안은 운영진의 회의를 통해 의견수렴이 없이 간단하게 처리가 완료되었는데 왜 버기님의 포인트 복구는 이미 건의 게시판에서 이슈화가 된 상황인데도 바로 처리 되지 않고 운영진의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라고 했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해줘야 하는데
그부분을 전혀 해명 못하고 있다는거죠. 이 부분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한다면 특정회원에 대한 차별이 실제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거라서요.
15/04/27 13:38
이게 문제고 해명해야하는 일 같은데
운영진 사과문 올라왔고 시스템적인 문제라 하니 그만해라라는 댓글 때문에 답답하네요. 답정너 답정너 비아냥거리면서요.
15/04/27 13:40
바알키리님과 HYBRID 500H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문제는 '34분 걸린 처리안은 운영진의 회의를 통해 의견수렴이 없이 간단하게 처리가 완료되었는데 왜 버기님의 포인트 복구는 이미 건의 게시판에서 이슈화가 된 상황인데도 바로 처리 되지 않고 운영진의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라고 했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해줘야 하는데 그부분을 전혀 해명 못하고 있다는거죠.' 이부분인데 전혀 그것에 대한 이야기는 없죠. 사과했으니 그만해라는 댓글도 꽤 있고 그런데 이 글에서 그 사과 빼고 진짜 해결된건 아무것도 없는 허망한 사과일 뿐이죠.
15/04/27 13:42
그런 비아냥은 무시하시고 스킵하시면 되요. 괜히 그런 댓글에 댓글달면 피곤해져요. 피지알 십년넘게 하면서 스킵하면서 평정심을 유지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15/04/27 13:44
어짜피 모든 커뮤니티에는 유저 스펙트럼이 존재하고 그러한 존재는 어디서나 찾아볼수 있거든요. 뭐 솔직히 말하자면 이 사과문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이냐 부터 무엇이 문제인지 알수 있냐 없냐에 따라 그 반응이 나뉘는 건 뭐...
15/04/27 13:33
지난 글의 댓글들을 읽어보면 중간쯤에 toby님과 sway with me님의 댓글들이 있는데
그 댓글들을 보고 유추해보면 Bergy10님이 차별당해서 벌점복구가 안 된게 아니라 운영진의 실수로 다른분만 34분만에 벌점 복구가 된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자동 복구 시스템은 자동 복구 시스템으로 돌아가지만 그거랑 상관 없이 평소에 벌점 받을 일이 생기면 벌점을 주는 시스템이 있을거고 혹시나 실수로 벌점을 줬을 경우에 그걸 복구하는 방법이 있겠지요. 34분만에 복구 되신분은 그 방법을 이용해서 복구가 되었고, 이 방법으로 벌점을 복구하면 자동 복구 시스템이 작동되었을때 중복으로 벌점이 복구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알고있는 운영자들은 그 방법을 쓰지 않았던거라고 생각됩니다. 그걸 생각하지 못했던 운영자가 실수로 34분만에 벌점 복구를 한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그리고 자동복구시스템을 제대로 고치는 과정이 오래걸려서 bergy10님이 오래 기다리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이드는데 아직도 자동복구시스템이 제대로 완성이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15/04/27 13:48
만약 내용이 그렇다면 운영진이 이틀의 시간동안 회의를 거쳐 나온 지금 사과문에 그 내용이 포함 됐어야 하지 않을까요. Hyde님이 유추하신 내용이 맞고, 어느 운영진의 실수로 한분만 그렇게 복구된거라면 사과문 및 해명글로 이해 되겠네요.
15/04/27 13:34
저는 본 사안에 그냥 관망하는 입장이었고 위 사과문은 이제 종결 지을려고 나온 것일텐데..소위 요즘 말로 영혼이 전혀 없네요. 크크크크 그리고 그게 누구에게나 느껴져요..흠..
15/04/27 13:46
우리는 이틀간 내부 검토를 거쳐 이 사태를 해명할 놀라운 방법을 찾아내었으나 여백이 부족해 내부 커뮤니케이션 혼선이라고만 적겠다.
15/04/27 13:52
사과문에 미흡한 점이 있다는 건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와 별개로 운영진"들"이 단체로 Bergy10님을 따돌리려하지 않았다면(개별적으로는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운영진"들"이 어떻게 사과를 더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기도 합니다. 그 당시에 그걸 누가 인지했는지, 왜 인지하고도 처리하지 않았는지. 거기에 사적인 감정이 개입되었는지 이게 파악이 안되시는거 아닐까요? 왠지 그래서 재발방지대책으로 전담지정, 시스템검토라는 얘기가 나온거 같기도 하구요. 뭐 제 생각엔 당시 어떻게 된건지 잘 모르겠다라는 말이 내부 커뮤니케이션 혼선이라는 표현으로 나온거고, 운영진들도 정황파악이 불가능해서 사과문이 뭔가 이렇게 허전하게 나온게 아닌가 추측을 해봅니다. 그나저나 이거랑 별개로 왜 이렇게 공격적으로 비아냥거리시는 분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운영진에 대해서나 Bergy10님에 대해서나 충분히 예의를 갖춰서 접근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블랙컨슈머라느니 영혼없는 사과문이라느니. 왜들 이러시는건지;
15/04/27 14:00
첫 문단이 굉장히 공감이 되네요.
두번째 문단의 경우,. 제 생각에는 사람들이 많이 예민해진 것 같습니다. 당장 저만해도.. 원래 댓글을 근 5년간 열개도 안달았던거 같은데... 저도 모르게 댓글을 달았네요.
15/04/27 14:07
댓글을 다는 건 많은 의견을 듣는다는 점에서 좋은 거 같습니다만...(정작 저도 잘 안 달긴 하네요;)
왜 이렇게 비아냥거리는 투의 댓글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단순히 예민해서라고 치부하기엔, 제 기준에선 너무 공격적인 비아냥글들이 많아서요. 차라리 정치글같이 특정의도가 있는 글이면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서로 머리맞대고 진지해야할 글에 비아냥이 넘쳐나는거 같아서 좀 씁쓸하네요.
15/04/27 14:11
아마도 저런 내용을 정제해서 표현한 게 "내부 커뮤니케이션 혼선"이 아닐까라고 저는 추측하고 있습니다만...
만약 제가 추측한게 맞다면, 운영진 입장에서도 표현이 쉽지 않았을겁니다. 잘 모르겠다라는 표현은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일견 무책임해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요.
15/04/27 14:21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합니다만, 사과를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이런저런 추측을 해야만 이해할 수 있게 사과문을 써서는 안되는거였죠.
무책임하더라도 일단은 있는 사실 그대로를 제대로 설명해주는게 더 좋았을겁니다.
15/04/27 14:26
네 저도 그 부분에 있어서는 보미님과 의견을 함께합니다.
추가적인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더 명확하고 자세한 표현을 사용했어야 되지 않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랬으면 오히려 많은 분들이 납득하셨을거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제 와서 잘 모르겠다라는 류의 답변이 혹시나 나온다한들...이 사태가 진정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운영진들도 Bergy10님도 다들 고생이시네요.
15/04/27 23:30
평소 아스날을 조금이라도 깐다 싶으면 나타나서 정색하면서 공격적인 어투로 불쾌함을 표시했거든요.
진짜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요. 그리고 전투력이 어마어마해서 지는걸 싫어함 + 대나무 같은 성격으로 타협이 없음 + 답 댓글을 빠르게 달음 + 공격적인 어투. 이렇기 때문에 순식같에 댓글창에 불이 나버리고 댓글을 보다가 빡친사람들은 벌점을 받게 되고 그랬죠. PGR의 장비란 비아냥도 들었으니까요.... https://ppt21.com../?b=10&n=233272 https://ppt21.com../?b=10&n=220406
15/04/27 13:56
이 글이 차별에 대한 해명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34분 만에 해결 되신 A회원님은 특혜인가요? 3달 만에 해결 되신 당사자는 차별인가요? 아.. 특정 유저면 일 처리가 빠른게 특혜가 아니고 정상인가봐요. 처리가 느려진건 차별이 아니라 서로 나몰라라한 운영진이 잘못한 것인가봐요. 맞아요. 원래 반장이랑 친하면 간식 남아도 하나 더 주고 그러거든요 헤헤. 그럼 저도 오늘부터 수업시간에도 조용히 하고 "운영진님들 뿌잉뿌잉"하면 34분만에 일처리 되나봐요! 이건 저만 할꺼니까 딴 회원님들은 따라하면 앙대영~
15/04/27 13:59
지난 bergy10님 글에서도 그랬고, 이 사과문도 그렇고, 실제 담당하셨던 운영진 분이 다른 분 아니셨나요? 그냥 그 분이 앞으로 나오셔서 사실대로 모든 걸 말씀하시고 해결하시면 깔끔하게 다 해결되는 문제 아닌가요?
15/04/27 14:01
bergy10님은 '운영진이 당신 싫어해서 당신만 처리 안해줬어' 라던지 ' 원래는 그 사람도 세 달씩 걸려야 하는데, 처리하는 운영자가 달라서 그 사람은 빨리 끝났어' 라던지 '사실 운영진이 너무 바빠서 처리해야하는걸 까먹어서 그랬어'라는지 그 이유가 알고 싶으신거 아닌가요?
근데 거기다 대고 '늦게 처리해서 미안' 이라고 하면 '아니 도대체 왜 그랬냐고!!!' 라고 열이 받을 수 밖에 없죠.
15/04/27 14:23
지금 나오는 추측들의 가장 큰 이유가 그거죠. 그게 안나오니 자연스럽게 추측이 가고 어쩔수 없이 정황상이라는 단어를 쓸수 밖에 없으니까요...
15/04/27 14:04
운영진분들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실 것 같은데...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가볍게 넘기셨으면 좋겠네요,,
15/04/27 14:05
위에 몇분들이 이야기해주셨지만, pgr21 회원들에 대한 글로는 문제가 없으나 정작 사과해야 할 Bergy10님에 대한 답으로는 미흡한 점이 많다는 것이 문제겠지요.
제가 운영진이라면 의견을 취합한다고 번 시간동안 그동안의 사정들을 알아내 일자별로 정리하던지 해서 상세하게 알려드렸을겁니다. 가령 x월 y일 운영진 A에게 문제점 알렸으나, 답변이 없었음. x월 z일까지 답이 없었으나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음... 뭐 이런 식으로 말이죠. 결국 Bergy10님도 사과도 사과지만 결국 원하시는 것은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고 싶어하신 것이었으니 지금 같은 두리뭉실한 사과문이라도 과정만 제대로 밝혀준다면 별 말 없이 물러나실 것이라고 보구요. 제가 생각하기에 가능성은 두가지인데, 운영진이 아직도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고 있거나 밝히면 누군가는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만약 후자라면 그 상황이라는게 사실 사람이라는게 실수도 할 수 있는거니까 고의가 아니라면 한 번 쓴소리 받고 넘길 수 있는 것이라고 보입니다만, 아예 잠수를 타서 연락자체가 안되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는 것이고 뭐 운영진 내에서 말하기 곤란한 여러가지 사정이 있는 것이겠죠. 전자라면.. 뭐 답이 없구요..;; 마지막으로 Bergy10님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시는 분은 Bergy10님의 글을 다른 식으로 해석하신 게 아닐까 합니다. 글을 처음 올리셨을 때부터 지금까지 저 분이 요구하시는 건 하나밖에 없어요. '사실'이요. 그게 뻔한 사실이던 우연의 우연이 겹쳐 발생한 사건이던 납득할만한 설명을 해주길 바라는 것 뿐일거에요. 지금의 답은 그것에 한참 모자란 것일 뿐입니다.
15/04/27 14:09
네 거기서 차이가 있는것 같네요. '운영진 간의 의사소통 및 시스템의 문제'가 사실인가, '차별'이 사실인가
저는 전자가 문제 원인의 '사실'인 것같아서 피로감이 느껴지는거구요
15/04/27 14:17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bergy10님은 축구 관련 글에서 상당한 어그로를 벌이신 분이며
그게 아니더라도 운영진이 호불호를 나타내면 아마 불호쪽 몰표가 나올겁니다. 정황상 이라는 단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정황상 언급해주신 두개의 문제원인중 후자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전자에 대한 증명이 안되면 동의하기 어렵죠..
15/04/27 14:19
그렇죠. 지금의 상황상 애초에 정황이라는 단어를 쓸수밖에 없게 된건 확실히 운영진측의 잘못이 크죠.
그분이 한 키배들과 여러가지 일들 때문에 운영진이 호불호를 나타내면 불호쪽으로 몰릴 가능성이 클겁니다. 문제는 그것 때문에 전자와 후자중 후자의 가능성이 훨씬 크기 때문에 전자의 증명없이는 당연히 후자에 의심이 갈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결국 오늘의 이 사과문에서도 그 이야기는 쏙 빠졌으니 의심이 커질수 밖에요... 만약 전자라는 가정이라면 그렇다해도 단순한 커뮤니케이션과 시스템의 문제라고 설명하는것은 단순한것이 불과한것이죠.
15/04/27 14:26
다른 것보다도 쪽지 전문 공개 건 때문에 의심이 커질 수밖에 없었죠... 그거 때문에 단박에 여론이 몰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Bergy10님은 조용히 답변만 듣고 넘어가려 했는데 운영진이 오히려 사건을 확장한 꼴이 되어버렸고요. 늘 그렇듯 잘못된 초기대응이 사건을 수습하는 게 아니라 키우는 법이란 걸 잘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봅니다.
15/04/27 14:29
그렇죠. 차라리 그것만 아니였어도 이렇게 '정황상'이라는 단어를 붙일 일도 없었을것 같아요. 그것이 불을 붙여버렸고요.
웃긴건 분명 Bergy10님은 조용히 답변만 듣고 했다는거죠. 그것도 몇달동안요. 이것을 키운건 분명 운영진의 잘못이고 여기서 추측이 나올수 밖에 없죠. 아니 그러지 않고는 논의를 할수조차 없는 상황이죠.
15/04/27 14:19
전자가 사실이라해도 '운영진 사이에서 업무 처리에 대한 내부 커뮤니케이션 혼선 (개발-운영 간 업무 인계 / 명확한 담당자 미지정 및 이로 인하여 운영진 간 해당 안건에 대한 책임 부재)' 라는 문구로는 설명이 미흡한게 아닐까.. 한다는거죠. 원인이 시스템의 문제이던 차별이던간에 저 말로는 정확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없으니까요. 어제 더스번 칼파랑님이 댓글로 설명해주신 내용으로 봐선 상세내용을 못쓸 상황도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15/04/27 14:24
PGR은 과거 운영진의 부적절한 처신 때문에 이슈화 된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때와 지금 운영진이 전부 다르다 하더라도, 사이트 운영이 이른바 '운영진의 친목질' 로 이루어진다거나 한다는 증거일수 있을 것 같아. 이번건에 대해서는 철저한 진상파악이 되어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15/04/27 14:18
후자라면 차라리 이런식의 사과글은 올라오지 말았어야 했다고 봅니다. 결국 이 사과문은 논란을 더키울뿐 사태수습이 안되고 있지 않습니까.
오히려 흔히 보던 메크로성 답변 같아서 버기님 입장에서보면 더 화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이 사과문이 올라오고 댓글이 150개 넘게 달릴동안 운영진 그 누구도 피드백한번 없네요. 이 모든걸 칼파랑님 혼자 짊어지고 가고 있는것 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15/04/27 14:29
저도 이전까지 Bergy10님의 태도나 다른 분들의 댓글을 봤다면 이런 사과글 보다 좀 더 성의있게 쓰여져야 한다고 봅니다만, 운영진의 판단이니까요. 여러모로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생각나서 좀 씁쓸합니다.
15/04/27 14:15
사과문이라고 하기엔 너무 건조하지 않나요. 커뮤니케이션 부재와 혼선이라는 말로 모든 상황을 해명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셨다면 너무 실망입니다. 늘 이런 태도로 일처리를 해왔다면 문제가 생기는 것이 당연하겠구나 하는 생각마저 드는 사과문이에요.
15/04/27 14:17
어떤 이유에서건 저 사과문은 안쓰느니만 못한 것 같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나 쓸수 있는 핑계를 가져다 놓고 사과했어.. 라고 말하는 분위기네요. 특히 전 이번일이 특혜로 발생된 것이라면, PGR 운영진의 흑역사가 되풀이 되는게 아닐까 싶어서라도 더 철저히 공개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15/04/27 14:18
이해가 어려운 것은 왜 Bergy10님의 처음글에 더스번 칼파랑님이 그런 댓글을 달아서 이렇게 사태를 키우셨냐는 것입니다. 더스번 칼파랑님이 이 일에 모든 책임을 져야하는 분은 아니지만 쪽지를 주고 받거나 그글에 처음 댓글을 다셨을 때 운영진의 입장을 대신 나타내는 분이셨습니다. 처리가 지연되었다, 무시하려던 게 아니라 운영진간 내부적으로 이슈는 되고 있었는데 답변을 못했다는 말과 간단한 사과의 말, 정리해서 대책을 내놓겠다는 말이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큰일은 안됐을 겁니다.
그 인정과 사과가 빨리 이루어졌다면 좋았을텐데 그게 아니라 쪽지공개를 해버리시고 봐라, Bergy10님이 운영진인 나에게 이런 과격한 쪽지를 보냈다고 다른 회원들에게 고자질하는 모양새가 된 것입니다. 더스번 칼파랑님이 온전한 책임을 질 일이 아니지만 초기대응을 안좋게 하셔서 적지 않게 일을 부풀리는데 일조하셨습니다.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에까지 큰 이슈가 되었던 전 운영자 사건에서 많은 회원이 분개한 큰 이유 중 하나는 사건이 알려지고나서도 제대로 된 인정을 안하는 모습이었죠. 더스번 칼파랑님이 그 전 운영자 같다는 건 전혀 아니지만 인정과 사과가 그렇게 어려운 것이었는지 아쉬움이 있습니다.
15/04/27 14:26
그런데 말입니다. 그때 댓글엔 운영진게시판에 지속적으로 글 올렸다고 하셨는데, 항즐이님은 댓글에 이 사태에 대해 잘모른다. 그래서 댓글을 안 달고 있다고 이야기하셨는데 다른 운영진분들은 운영자게시판에 올라와서 이슈가 되는문제를 관심있게 찾아보지 않은건지, 그냥 큰 일아니니 신경을 안쓰는건지 좀 궁금하네요. 이게 운영진간의 의사소통이 없는건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15/04/27 14:23
허허. 이리 저리저리 많은 비난을 받고. 어이없는 쪽지들까지 몇개 받고 나니.
이제는 제가 여기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게임도 하지 않는 제가 여기를 찾아왔던건, 눈시님의 이순신 장군님 글을 구글 검색을 통해 보고난 뒤 였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잘 활동도 하지 않던 아스날의 팬 사이트 한군데를 제외하면 여타 인터넷 사이트에서 활동도 한적이 없었고. 여기에 와서 식견을 넓히고, 해보지도 않았던 키워를 해가며 그래도 여기서 넷상으로라도 많은 분들 만난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 때문에 마음 상하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앞으로, 모든 분들이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그동안 속도 상했지만 많이 즐거웠습니다. PGR 회원분들 모두 건승하십시오.
15/04/27 14:30
이렇게 판 벌리시고 떠나시면 어떻게 합니까.
떠나실때 떠나시더라도 버기님이 원하는 답변정도는 듣고 납득하시면 떠나주세요.
15/04/27 14:34
이런.. 답변은 들으셔야죠.. 본인이 납득할만한 해명은 들어야죠...
별개로 운영진에게 사과 받길 원했다고 어이없는 쪽지를 보내는 피지알러가 있다니.. 소름이네요.
15/04/27 14:43
제가 쪽지를 보내진 않았지만 쪽지를 보내고 싶었던 사람으로서 말씀을 드리면,
글쎄요. 피로감이 몰려옵니다. 개인적으로는 답변이 되었고, 바로 밑에도 (지금 이글)글이 올라왔는데 이때다 하고 또 글을 올리는 모습하며.. 그냥 관심이 필요해보이는 사람이었을 뿐이거든요. 단지 사과받길 원했다고 쪽지를 보내는 피지알러가 있었을까요.
15/04/27 14:52
관점 차이 일 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상처를 받은 피해자였고, 피해자가 제대로 된 상처 치료가 되지 않았는데 가해자가 치료 해줬으니 된거 아니냐고 주변의 제3자가 오히려 피해자를 힐난 하는 것 같아 보여서 소름이라고 적었네요. 상처를 받은 사람이 우선 되야죠. 가해자가 백번천번 치료해줬다고 하더라도 상처 입은 피해자가 아직 아물지 않았으면 그건 제대로 된 치료가 아니죠. 그리고 그걸 제 3자가 이제 된거 아니냐 치료 받는거 그만두라고 말하는 것도 웃기구요. Bergy10님은 중간에 흥분하셔서 과격하게 적으신 것도 있지만 처음부터 지금까지 일관성있게 사과와 해명을 요청했고, 현 시점까지 제대로 된, 그러니깐 Bergy10님이 납득할만한 사과나 해명이 없던거죠. 근데 이걸 지켜보는 사람들 중 피로감이 몰려온다는 이유로 오히려 Bergy10님에게 어이 없는 쪽지들를 보낸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차라리 무관심이면 다행인데.. 이런건 상처 입은 사람을 가해자와 같이 피해자에게 더욱 상처 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15/04/27 14:58
그 피해자를 남들이 똑같이 감정이입해줘야 할 의무는 없죠. 왜 그래야 합니까? 결국에는 자기 입맛에 맞는 글 달라는건데 저는 이미 충분히 공론화되어서 사과문 나왔다고 생각하거든요. 공개적인 게시판에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들이 나올 수 밖에 없다는 건데요. 뭐 쪽지까지 보내는 것은 이해가 안되긴 하네요.
15/04/27 15:05
버기님이 원하는 입맛에 맞는글을 달라고 했고, 그 원하는 글이 아니여서 지금 이 글에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렸나요.
많은 pgr회원님들이 보기에도 이 답변은 아닌것 같은데 당사자는 오죽하겠습니까.
15/04/27 15:13
'자기 입맛에 맞는' 글이 아니고 '자신이 요구한' 답이지요. 이 두 개의 차이를 모르신다면 그 분의 글을 잘못 읽으신 것 같고.. 설사 그 분이 원한 답이 '차별로 인한 것이었다 미안하다' 라고 하더라도 이번 사과문에서 시스템 오류와 커뮤니케이션 부재에 대한 상세한 상황이 제시되었다면 어땠을까요? 과연 그 때도 '아니다. 내가 원하는 답을 달라' 라고 하셨을 때 회원들이 가만히 계셨을까요?
감정이입은 하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당사자가 원하는 게 정확히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타당한지 정도는 판단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운영진에게 '왜' 늦었는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요구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하신 것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15/04/27 15:00
Bergy10님이 예전에 논란을 일으켰던 전력도 있고, 이번 건도 보기에 따라서는 지나치다고 생각될 정도의 행동을 하신 면도 있지만 최소한 위의 글에서 댓글로 '크크크' 조롱받을만한 행동을 하시진 않았다고 봅니다만.. 실수던 고의던 잘못은 운영진에게 있었으며 개인적으로는 답변이 되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많은 분들이 미흡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당사자 역시 마찬가지로 생각했었으니까요.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옳고 그름을 밝히는데 비웃음을 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번 사건 같은 경우 그렇게 빡빡하게 군 것도 아니에요. 34분과 하루 정도라면 모를까, 34분과 세달, 거기에 별다른 해명도 없는 상황이라면 이정도 요구는 할 수 있는거죠. 배려는 당하는 쪽에서 해줄 수도 있는거지, 안해준다고 비난받아선 안되는겁니다.
15/04/27 16:45
당황스러우신 마음은 십분 이해하지만 지난 석 달 간 쌓인 피로도 + 저 분이 받으셨다는 여러 쪽지의 내용이 얼마만큼 심한 것이었는지를 알지 못하는 시점에서는 너무 격하게 표현하실 것까지는 없을 것 같아요.
15/04/27 14:23
개인적으로는 Bergy10님이 원하는 답변을 들으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할 듯 싶습니다.
현재 본문글을 쓴 운영진이 현재의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쓴 거라면 아직도 왜 그러한 일이 발생했는지 제대로 파악이 안된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왜 본문글을 쓴 분만 지금 대응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른 운영진분들도 잘 모른다는 쪽에 심증이 갑니다만 제가 궁금한 건 실제로 벌점 처리와 복구 처리를 한 운영진분도 계실텐데 그 분이 현재 연락이 안되는 것인지 아니면 그 분 조차도 왜 그랬는지 잊어버린 것인지 그게 궁금하긴 하네요. 그리고 추가로 이야기하자면 주어도 없고 결과도 없는 누구나 알고 있다는 그 답이 정답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최소한 PGR내에서 운영진 스스로가 그러한 행위를 했다고는 믿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개별 회원이 미울수는 있겠으나 그걸 운영진 스스로 규정을 위반했다고는 믿지 않으니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보다 구체적인 상황 제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네요. 만일 스스로 규정을 위반한 운영진이 있다면 그 점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자세를 보이는게 PGR을 위해서 중요한 일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관심법은 그만좀 씁시다.
15/04/27 14:27
이러한 상황에서는 관심법이 안나올래야 안나올수 없죠. 분명 제기되어야 할 답은 안보이고 오늘글에도 본론은 빠져잇는 단순한 이야기와 '사과'만 있는글이죠. 이정도까지 왔으면 안쓰고 싶어도 정황상이라는 이야기가 나올수 밖에 없고 그건 애초에 근본 원인이 그러한 상황 자체를 제공한 측에 있는것이죠. 관심법을 쓰지말자? 그거라도 안쓰면 지금 이야기 할수 있는게 없죠. 관심법이라는 이야기는 어감이 안좋으니 정황상이라는 단어로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상황은 '정황상' 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서는 이야기 할수가 없죠.
15/04/27 14:35
그 정황이라는게 호불호에서 불호이므로 일부러 그런 것이다라는 결론을 도출하는 정황이라면 관심법이 아닐 수 없죠.
그러한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비판할 수 있는 일이고 답변 요청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관심법상 정황상으로 PGR 내부 논의를 이끌어가게 되면 결국 PGR 내부 폭발 시켜야겠지요.
15/04/27 14:40
제 말은 이미 멈출수 없다는 겁니다. 지금 추측은 두가지이죠. 운영진이 아직도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고 있거나 밝히면 누군가는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 둘다 정황상입니다. 그리고 둘다 추측 가능한 과거들이 있죠. Tiny말씀하신 그 사건도 결국 이렇게 저렇게 넘어가고 말았으니까요. 운영진이 이렇다할 대답을 해주지 않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정황상'이라는 단어를 쓸 수 밖에 없고 그렇다면 pgr내부폭발이 될수 밖에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책임이 유저가 더 클까요? 아님 애초에 원인제공을 한 운영진이 더 클까요?
그러한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비판할 수 있는 일이고 답변 요청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라고 하기엔 이미 Bergy10님은 개인적으로 수많은 요청을 했고 그에 대한 답변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이래저래 유저들 등쌀에 못이겨서 탈퇴하고 말았죠. 이미 아쉽지만 그러한 시기 자체가 지나가버린것 같습니다.
15/04/27 14:26
Bergy10님이 탈퇴함으로써 사건이 좀 더 커졌네요.
운영진 분들이 좀 더 이번 사태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글을 쓰실 수 있는 시기가 빨라졌으면 좋겠습니다.
15/04/27 14:27
왠만하면 운영진에게는 호감을 가지는 편이긴 하나, 해결 안 된 문제들이라면 여러곳에 있죠.
Bergy10님 문제만이 아니고, 작년에 자유게시판 관련 이슈건에 대해 운영진이신 모님께서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신 적이 있습니다. 해당건에 대해 아무것도 처리된게 없으며, 그에 대해 의견제기도 없고 해당 운영진분은 그 건에 대해 언급도 없으며 사과 혹은 그 건에 대한 진행상황을 공표한적도 없습니다. 운영하느라 힘든건 사실이나 해당 운영진분은 이제 좀 나타나셔서 이야기 하셔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간간히 삼성 관련 야구글엔 댓글도 잘 다시던데 말이죠. 전 적어도 그 글에서 강압적인 태도로 '제발 존중 좀' 이라는 말까지 들어야 했던 유저분들께 여전히 처리 못해서 미안하다는 사과문 한번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쯤되면 오기와 집착이라고 봐도 좋을듯 하군요. 빡빡하게 운영진 업무와 별개로 개인이 하고픈 일 할수도 있고 글에 댓글도 달 수 있는거라고 생각했는데, 해당건은 1년 다 되어갑니다.
15/04/27 14:27
운영진 사이에서 업무 처리에 대한 내부 커뮤니케이션 혼선 (개발-운영 간 업무 인계 / 명확한 담당자 미지정 및 이로 인하여 운영진 간 해당 안건에 대한 책임 부재)으로 운영진 전체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였습니다.
Bergy10 님은 위의 문장이 자신이 물었던 질문에 대한 충분한 해명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그런데 제가 생각해도 요청에 대한 처리가 34분과 석달 이틀의 차이가 났는데 그걸 위의 문장으로 '퉁' 칠 수는 없어 보입니다. 그 기간 동안 Bergy10 님이 손가락 빨고 계셨던 것도 아니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물론 그 심정을 이해는 합니다만 그 이해와는 별개로 이 글 바로 위에 따로 작성하신 글은 너무 나가셨습니다) 제 (순진한) 생각으로는, 설마 운영진들이 특정 개인을 싫어하고 차별해서 이런 일이 발생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고로 지금 일련의 이 상황을 해결하는 거의 유일한 수단은, 말씀하신 커뮤니케이션의 혼선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방법 뿐입니다. 기술적으로,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면 가능한 부분까지만이라도 밝히고, 기술적으로, 물리적으로 밝힐 수 없는 부분은 이러이러이러해서 밝히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하는 이야기가 추가되어야겠지요. 물론 이 방법도 사실 시기를 놓쳤습니다. 꽤 오랜 기간 진행된 사안이다보니 이유를 밝히더라도 '아니 그걸 왜 이제와서...' 식으로 물고 늘어지면 네버엔딩 스토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유는 밝히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이미 늦긴 했지만 이게 바로 이번 사태가 벌어진 이유입니다.라고 밝히는 것과 이런저런 이유로 밝히기 어려울 뿐더러 밝혀봤자 긁어부스럼이니 그냥 가만히 있겠습니다.(진짜 이런 생각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을 뿐더러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보인다는 게 문제겠죠) 하고는 차이가 있겠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가 보기에도 커뮤니케이션 혼선이 이 문제에 대한 답이 될 수 없어 보입니다) 만약 그것조차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그 이유라는 건 사실 '기술적이지도, 물리적이지도 않은 이유에 기인한 것이다'라는 회원들의 '추측'이 가능해 집니다. 더 위험한 건 그 추측이 '진실'인 것처럼 호도되어 앞으로 비슷한 일이 재발할 경우 이번 Bergy10님과의 일련의 사건과 석연치 않은 이 해명글이 두고두고 인용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15/04/27 14:34
지금 보니 이미 Bergy10님 탈퇴하셨네요... 이로써 사건은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더이상 본인은 없지만 일은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이미 걷잡을수 없이 커져버렸고요.
솔직히 설마 설마 하는 생각이지만 운영진들이 특정 개인을 싫어하고 차별해서 이런 일이 발생했을거라는 추측을 하게 만드는 이유에는 과거 문제도 분명 존재할겁니다. 퍼모씨사건뿐 아니라 Tiny님이 말씀하신 그 사건에 대한 모 운영자님에 대한 것도 뭐 딱히 해결된게 없죠.
15/04/27 14:43
그냥 그 입에 달고 다니는 "운영진간의 논의" 내용좀 공개하면 안되나요?
과연 얼마나 이 사안(벌점 자동복구)에 대해서 논의했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리 봐도 말이죠 이 사건에대한 사과문은 오히려 더 의구심만 불러 일으킬뿐 전혀 원하는 답변도 사과문도 아닙니다. 애초에 이 사건이 게시판으로 올라온것도 운영진에선 전혀 이 문제에 대해서 심각성도 모르고 잘못된 점도 모르고 있었다는거 아닙니까? 그러니 게시판에 댓글이라고 남겨놓은게 회원과 나눈 대화쪽지, 그리고 여러 회원간의 논의를 지켜보겠다는거. 아니 잘못은 운영진이 하고 왜 그 사안을 자게에 올려서 회원간에 논의가 필요하단말입니까? 이건 그냥 쪽지 공개하고 물타기하면서 어느정도 여론을 돌려놓으려는 모습으로밖에 안보입니다. 뭐 성공하시긴 하셨네요. 최근에 드라마 하나 재미있게 보고 있는게 있습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라고, 거기에 나말년이라는 쓰레기 같은 선생님이 나오는데, 그 선생님이 하는 행동이랑 지금 운영진이 하는 행동이랑 별반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사과문에 단순히 커뮤니케이션 미스라고 하는걸 듣고 싶어하는게 아닙니다. 누가,언제,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왜, 을 포함하여 사과 받는 이가 납득할 수 있는 사과를 해야지 두리뭉실 사과로 퉁치려고 합니까? 적어도 Bergy10 님은 거의 7개월간의 글들을 잘 정리해서 한번 읽으면 이 사건에 대해서 확실히 파악할 수 있도록 글을 작성했는데 사과문이랍시고 올린걸 보니 진짜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봐도 기가 막히네요. 솔직히 말하면 그 입에 달고 다니는 "운영진간의 논의"가 그 긴시간동안 있었기나 합니까? 신뢰를 줘야 할 운영진이 이젠 전혀 신뢰를 못주고 오히려 의구심만 품게 만드는군요.
15/04/27 14:46
이전 글까지는 무덤덤하게 바라보고 있었는데 이 글보고 나서는 확 뻗치네요. 이건 노골적인 기만이에요.
영화 달콤한 인생의 이병헌이 생각납니다. [왜] 도대체 [왜] 자기가 그 꼴을 당했는지 그 [진짜 이유] 하나가 알고 싶어서 미쳐날뛰지 않습니까. 그나마 영화에서는 김영철이 '모욕감'이라는 두루뭉실한 답변이라도 해줬지, 지금 이 사건에서는 그마저도 없고 김영철은 해외로 피신해 있고 문 닫힌 빌딩 앞에 '이병헌 씨 및 많은 분들께 불편한 감정을 드려 죄송합니다. 추후 재발 방지 하겠습니다' 라는 건조한 사과문 한 장 붙어있는 것과 똑같죠. 만약 그랬다면 이병헌이 만족하면서 영화가 끝났을까요? 닫힌 빌딩 문을 두드리며 [그러니까 도대체 왜]!!! 피를 토하고 절규했을 겁니다. 별 관심 없는 3자들에게는 '공손하게 사과까지 하는구만 왜 자꾸 저래?' 라는 반응이 나오겠지만 당사자는 이거 속이 썩어들어가는 거에요. 실무자 절대 안바꿔주면서 콜센터 직원만 그저 ARS처럼 '죄송합니다 고객님 사랑합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XXX가 되겠습니다' 이것만 반복하고 있는 거거든요. 끝까지 [왜?]에는 대답을 안하면서 피해자가 지쳐 떨어져 나갈 때까지 [죄송합니다 ^^] 만 무한반복. 1. 믿기 힘들겠지만 진짜 공교롭게도 너만 계속 누락된 거다. 자, 상황을 다 말해줄게 들어봐... 2. 솔직히 니가 좀 재수없어서 한번 먹였던 거다. 그게 진짜 이유였다. 3. 다 알아먹었고 미안하다고까지 했으니까 좀 넘어가자 좀 응? 이 상황에서 제대로 된 해명은 1,2번 둘중 하나 밖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스스로 쪽지 전문공개까지 하던 언플을 생각하면... 정황상 2번이죠. 그런데 김영철이 그랬던 것처럼 그놈의 가오가 빠지니까 3번을 택하고 있는 거겠지요. 이미 3번을 택한 이상 다시 1,2 중 하나가 나올 일은 없을 겁니다.
15/04/27 14:48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가 뭐 속된말로 '관심법'을 쓰든 정황을 붙이든 결국 그 책임은 3번을 택한 측의 잘못이죠.
뭐 이것도 결국에는 추측이라 조심해야하는건 마찬가지이지만요... 아 그리고 이 글에서나 윗글에서 보이는 몇몇 유저들의 태도는 진짜 구역질이 나오게 만드네요... 참 왜 이게 자게에 오게 되었고 탈퇴하신 그분이 요구한 기간이 1~2주정도가 아님을 분명히 보엿는데도 말이죠...
15/04/27 14:50
운영진 업무를 볼 수 있는 운영진 소개 페이지의 운영진은 많으나 실제 게시판 관리 및 회원 관리쪽에 업무를 보는 운영진 수는 꽤 적은것 같습니다. 3~5명정도 될것 같네요.
개발업무쪽 운영진은 개발에 대한 피드백쪽만 처리를 하면 되니 상대적으로 감정노동을 할 시간이 적은 편이나, 게시판 관리와 회원관리(벌점과 등업)에 대한 부분은 피로감이 만만치 않습니다. 운영진 소개 페이지(https://ppt21.com../staff.html)를 보면 운영진 수는 꽤 되나 실제로 활동을 하시는데 게시판 업무와 관련해서 모습 볼 수 있는 분은 현재 더스번 칼파랑님과, 포포리, Timeless님 정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운영진에서 물러나셨지만, Toby님도 개발운영진이셨으나 게시판관리쪽도 간간히 도와주셨는데 스트레스가 꽤 크셨던것으로 보이구요. 자원해서 하게 되는 업무이고 감정노동의 극을 달리는 건들이 간간히 있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9레벨과 10레벨을 오고 가시는 몇몇분이 벌점과 관련해서 문제가 생기면 이글은요? 이글은요? 하시는 건인데 그에 대해 손대기가 싫어지고, 답변을 피하게 되는 일이 늘어나게 되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이것들을 처리하고 나의 벌점 혹은 삭게행을 유지하거나, 나의 벌점과 글을 복구해달라 라는 이지선다를 노리는 글들이 간간히 보입니다. 이글은요? 이글은요 하시는 분들께는 ... 벌점을 아슬아슬하게 한번만 맞으면 레벨업 되시면서 왜 매번 그렇게 레벨업의 갈림길에서 위험한 줄타기를 하시냐고 하고 싶습니다. 오히려 벌점맞고 등업 한두번 해보시면 아 이건 하면 안되나보다 하는 생각이 드는게 정상 아닌가요? 뭐 이런 이유로 운영진들도 가능하면 회원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고 싶어하는건 당연할 것이라고 보고, 그 과정에서 어떤 분이 벌점을 적용했는지 해당 내역들이 정확히 기록되지 않거나, 우연히 게시판 관리를 하는 과정에서 처리를 하고 간 아주 드물게 보이는 운영진이 해두고 간 일에 대한 뒷정리를 해야 하는데, 그걸 내가 하고싶지는 않으니. 해당 담당 운영진에게 답변을 달아달라 '전달'을 하는 것 정도가 될거라고 봅니다. 아마 이게 Bergy10님 상황에 대한 의문에 대한 해답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구요. 이런 케이스들을 개선하려면 여러가지 보완책이 필요할거라 봅니다. 운영진은 활동중인지 부재중인지에 대해 정확한 활동가능 운영진의 수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고 그것을 기반으로 운영진의 수가 많이 부족하다고 여겨지면 그에 따른 인력충원을 고려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분명 이후에도 제2의 제3의 뭔가의 조치를 가한 운영진은 있으나, 해답을 해야 할 운영진이 부재 혹은 한동안 개인사정으로 자리를 비우게 될 경우에 대한 해결책도 존재해야 할 것 같다고 봅니다. 결국 문제는 피지알 운영진 해서 얻는게 뭐 있음? 해봐야 하.... 피곤하다 라는 부분을 어떻게 해결해줄 수 있을것이냐겠죠. 운영진에게 무보수 봉사는 요구하지만 그 누구도 운영진은 하고 싶어하지 않는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를 해결할 명답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15/04/27 14:54
그것에 대한 답은 딱 하나죠. 무보수 봉사가 아닌 유보수. 뭐 그건 그거대로 문제이긴 합니다만 그거 아니면 뭐가 나오든 여전히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죠. 고양이에 목메달 일 자체를 없애지 않으면 여전히 똑같을 겁니다.
15/04/27 15:01
얼마를 지급해야 하며 업무 시간은 언제부터 언제까지로 할것인가.
업무에 대한 평가는 과연 어떻게(시간당 게시물 처리개수? 건의게시판 응답? 불만요소에 대한 신속조치? / 게시판 관리자 기준) 유보수 운영에 대해 불만이 생겼을때 최대한 많은 다수가 만족할 방법 등등 고려할 문제가 한두개가 아니죠.
15/04/27 15:04
네. 그래서 그건 그거대로 문제다라고 표현했습니다. 만약에 한다고 하더라도 산재해있는 문제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라서요...
근데 과연 무보수 봉사로 해결할수 있는 명답이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답을 도저히 해결할수 없으면 가끔은 답 자체를 없애버리는게 효과적일때가 있어서 한이야기지만 그 자체로도 문제는 엄청나게 발생하니...
15/04/27 15:08
보수지급의 방향으로 가게 되면 지금보다 사소한 문제들 하나하나도 분명 이야기가 나올거고..
보수를 지급하지 않는 현행에서 권한을 강력하게 부여하면 제2의 흑역사가 다시 나올 수도 있고, 그렇다고 현행대로 두면 운영진의 이탈 혹은 업무의 진행이 매끄럽지 않아지겠죠. 뭐가 됐든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분명 움직이긴 해야할 때라고 봅니다.
15/04/27 15:10
결국 어떤 쪽으로 움직이라도 시행착오를 심하게 겪어야 할거라면 차라리 빠르게 결정할 때가 좋긴하죠. 그때를 놓치면 결국 시간은 시간대로 보내고 시행착오는 시행착오대로 겪으니까요. 저도 지금 움직여야할때라고 봅니다. 어느쪽이든 다시 재설정을 하긴 해야죠...
15/04/27 14:54
아래 불타오른 글에도 말씀드렸지만 중간과정 공개는 불가능한가요?
어제 누구에게 기술적 확인 요청을 했고, 누가 확인중이였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는거 같고, 그와중에 내가 할 수 있는게 없다.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니 기다려 달라. 원래 오늘까지는 확인된다고 했는데 기술적 문제로 시간이 더 걸리는듯하다. 다른분과의 차이는 타 운영진과의 커뮤니케이션 문제였다. XXX님은 이러이러한 부분으로 복구에 문제가 생겼다. 등등... 그냥 일반적인 사과문이 아닌 저런 부분을 한번만 명시해 주셨어도 이렇게 크게 번질일이 아니였습니다. 기껏 사과문이 올라왔는데 결국 또 댓글에 쓰셨던거 처럼 논의중이다. 커뮤니케이션 부재다. 앞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잘하겠다. 이렇게 넘어가시는거라면 이 상황은 더더욱 커질겁니다.
15/04/27 14:58
다른 이의 억울함을 '피곤하다'라고 말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피지알에서는 피곤하면 피해가는 방법도 있는데 말이죠. '피곤하니 그만해라'라고 하는건... 지난 1년간 꽤 많이 보아왔던 어떤 분들의 망언과 닮지 않았나요? 제가 연애를 할때나, 친구를 사귀거나 그리고 후에 아이를 낳게 되었을 때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피곤하니 이제 그만 이야기하자"입니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이도가 밀본의 본원을 마주한 순간, 정적이자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상대에게 했던 말은 "우리 토론하자!"였습니다. 그런 자세는 지도자에게만 요구되는 것은 아닐겁니다. 소통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어야 할 기본 소양이 아닐까 합니다.
15/04/27 15:11
단순히 피곤하니까 그만해는 아닙니다.
방식이 잘못되었고 정도가 지나치다는 말입니다. 바로 위엣분도 그렇지만.. 너무 몰아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 분이랑은, 그리고 지금 한국 상황이랑은 상황이 다른데 자꾸 그쪽으로 연결짓지 않았으면 합니다.
15/04/27 15:21
그럼 그 잘못된 방식을 지적하고, 올바른 방식을 제안해야지
"그만해라"라고 하면 안되겠죠. 이 말이 나오는 순간 그런 세력과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15/04/27 16:34
지금 이상황이 잘못된 방식을 지적하거나 올바른 방식을 제안할 수 있는 상황인가요?
이미 올바른 방식으로 컴플레인을 제기하셨는데요, 다만, "이 정도 했으면 잘못도 인정받았고 사과도 받은거 같은데, 지나친 사과 요구는 그만합시다. 차라리 대책에 대해서나 논의해보면 어떨까요" 정도의 의견이 제 의견입니다. 이게 세력과 다를바가 없는 의견개진이었나요? 제가 글쓴이에게 "그만해라" 라고 한 셈이 되는건가요?
15/04/27 16:50
1. [더 이상의 사과 요구가 지나치다. 그만하자.]라는 말씀의 근거가 [이미 제시된 사과와 해명이 충분하다.]라면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2. [그만하자]의 근거가 [숨막히니깐. 혹은 피곤하니깐]이라고 한다면 그건 문제입니다. 1번의 경우에는 그 주장에 동의를 하거나, 제시된 사과와 해명이 부족하다는 항변이 가능합니다만 2번의 경우는 피곤하지 않으려면 소통을 단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당연히 지양해야할 자세인 셈이죠. 방식이 잘못되었고 정도가 지나치면 그 점을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여기에 '피곤하다'가 끼어드는 순간 이성은 사라지고 감정싸움만 남게 되죠. 하다못해 여당 의원들도 세월호 관련해서 '피곤하다.'는 발언을 쉽게 하지 않습니다. 그 연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15/04/27 17:14
- 피곤하니깐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렇게 까지는 하지 맙시다 라는 겁니다. - 충달님 말씀대로라면, 숨막히네요 라는 말 한마디가 세월호부터 해서 현 정치적인 문제 모든 것들을 가져온 셈이군요. 적어도 저의 의도는 그런게 아니였으니, 표현을 잘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 정리하면, 모두가 보는 자유게시판을 지속적으로 이용해서, 발생한 문제해결에 필요한 수준을 넘어선 "어떤것(과도한사과)"을 요구하고자 하는 글쓴분의 의도가 보여 그만하자고 남겼습니다. 그만하자는 것이 그저 "피곤하고 시끄러우니까 조용해해" 라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대화를 하실 생각이시면, 세월호나 정치 이야기는 배재해주셨으면 합니다.
15/04/27 17:26
- 그렇다면 "피곤하니깐" 이라는 말씀을 하시지 말았어야 합니다. 위에 서술한대로 이는 소통단절밖에 되지 않습니다.
- 설령 피곤한 것은 개인적 심리상태일 뿐이고, 주장의 근거가 아니었다고 한다면 그런 오해가 나오지 않도록 글을 정제해서 쓰셨어야 합니다. 제 생각에는 '숨막히다'라는 어구를 아예 쓰지 않는 것이 쉽지, 이를 포함하면서 소통단절을 의도치 않도록 쓰는 것이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라니안님이 보신 그대로 '숨막히네요'라는 한 마디가 라니안님의 본래 의도를 흐리게 만들고, 나아가 정국의 부조리를 연상시켰다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말 한마디가 천냥빛을 갚는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겠죠.
15/04/27 17:31
- 피곤하니깐이라는 말을 한적은 없습니다. 피곤이라는 단어가 오늘따라 정말 몹시 피곤하네요
- 피곤 또는 숨막힌다는 표현도 주장의 근거로 쓴적이 없습니다만, 괜한 추임새가 되었나보군요. 표현을 잘못한 저에게도 문제가 있겠지만, 이런 요소들을 끄집어 내서 현 정국의 부조리와 연관시켜서 "더 피곤" 하게 만드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우리는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인지, 충달님에게 가르침을 받고 있는지 조금 햇갈립니다. 우린 동등한 위치에서 대화하고 있는 것이지요?
15/04/27 17:45
두 분과의 대화에 끼어든 것 같아 죄송하지만, 서로 다름이 아니라 옳고 그름의 문제를 따지는 경우라면 옳다고 이야기하는 쪽이 가르친다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야말로 그 쪽이 옳은 것이니까요. 그 관계가 불편하다면 이쪽에서 옳은 근거로 맞받아칠 수 밖에 없겠죠. 그게 아니라면 받아들이던가.. 다른 방식으로 맞서던가요.
제가 보기엔 Bergy10님이 요구하신 것은 과도한사과가 아니라 사실에 대한 설명이라고 생각하고, 그게 이 사건해결에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아마 마스터충달님도 마찬가지이실 것 같은데, 그게 과도한 사과요구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부분에 대한 의견 차이만 확인하시면 될 것 같네요. 그게 아니라 과도함의 근거가 상대편 혹은 제3자가 보기 불편하다는 의미셨다면 충달님과 다시 이야기하셔야 할 것 같구요. (개인적으로는 곡해하신 것으로 봅니다만..)
15/04/27 17:51
-애초 제 댓글은 라니안님의 댓글을 보고 쓴 것이 아닙니다. 지금은 삭제된 Bergy10님의 글에 달린 리플의 대댓글이었고, 이 게시판에서도 충분히 논의 가능한 일이기에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제 댓글에 답글로 항변하셨기에 라니안님도 피곤하다는 표현을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피곤하다'라는 말을 사용하시지 않았다는 점을 두 번째 답글을 달고나서야 파악했습니다만, '숨막힌다'라는 표현이나 '피곤하다'는 표현이나 소통 단절을 야기하는 점에서 별로 다르지 않기에 제 논지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제가 '숨막히다'라는 말의 사용여부를 언급한 것은 라니안님이 오해받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후에 정제된 의견을 보면 (반론이 가능할지언정) 충분히 개진할 수 있는 의견이기에 어디서 오해가 시작되었는지를 명확히 하고 싶었습니다. -그럼에도 제 글이 가르침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을 부정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동등한 위치에서 대화하고 있습니다. 라니안님이 제 댓글에서 무언가 배워가는 만큼, 저도 라니안님 글에서 많이 배워갈겁니다. 지적은 논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 만큼, 그 지적행위를 '훈계'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논의의 일부'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15/04/27 18:05
마스터충달 님//
계층 댓글이 달리지 않네요. - 예 충달님이 의도하시는 바를 잘 알겠습니다. 저는 글쓴 분의 과도한 사과뒤에 어떤 의도를 제 맘대로 생각해서 과한 표현을 하였고,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분위기 또는 오해를 만든 거 같습니다. 이미 탈퇴하신지는 모르겠지만, 이 점에 대해서 사과 쪽지라도 드리겠습니다 저 역시 과했다는 점을 사과드리고 싶네요 - 피곤하니까 그만해는 정말 아닙니다^^;; - 어느 정도 대화를 마무리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괜찮겠지요? 긴 시간 감사합니다. 훈계가 아닌 논의로 받아들이고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15/04/27 18:24
제 말을 이렇게 좋게 받아들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관용적인 모습을 보면서도 라니안님을 수구세력과 동일시 하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요.
저도 긴 시간 감사했습니다.
15/04/27 15:23
이미 저분은 개인적인 방법으로 수개월동안이나 요구를 했지만 그것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운영진에게 먼저 허락을 맞고 쓰기 시작한겁니다.
여기서 방식이 오디서 잘못되었고 정도가 지나친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렇다고 하더라도 욕먹을건 그 수개월동안 제대로된 답변하나 하지 못하고 지금 이 글에서 사과 빼고는 어떠한 제대로된 이야기도 하지못한 운영진 책임이겠죠. 만약 방식이 지나치고 잘못되었다면 어떤식으로 하는것이 올바른지 또 정도가 지나치지 않게 이야기해주어야하지 하지 말지고 하면 그들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그 분이랑은, 그리고 지금 한국 상황이랑은 상황이 다르다고 볼수 없죠. 지금 딱 전형적인 한국 사회에서 지도층이 어떤 방식으로 본의 아니게인지 아니면 의도하던지간에 서로가 서로에게 싸움 붙이는 것과 다르지 않으니까요. 단 그것에 의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의도했든 하지 않았던간에 한국 사회 전반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딱 여기서도 보여지니까요.
15/04/27 16:47
예. 의견 잘들었습니다.
특히 첫 문단에 동의하게 되고, 다소 흥분하여 댓글을 남긴 것 같아서 부끄러운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 어떤 의견을 낼때, 이런저런 획일화된 양상으로 저를 판단해 버릴 것 같아서 조금 두려워 질 것 같네요.. 저 역시도 그럴까 겁이 나구요
15/04/27 16:24
너무 몰아간다는 건 '관심이 필요한 사람이었을 뿐'이라느니, '답정너'라느니 한 것이죠.
이것참.. 사람 하나 타겟으로 서너명이 반복해서 몰아간 것을 두고 '이유가 단순히 피곤해서는 아니니 우리를 너무 몰아가지 않았으면 한다'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제가 보기에는 마스터충달 님의 말씀과 하나 다를 바 없습니다.
15/04/27 16:37
여기서 "우리"는 어떤 주체를 의미하는 것인가요?
제가 다른 분들과 더불어 글쓴이를 집단 린치라도 했다는 것처럼 글을 남기셨네요 위에서 남겼지만, "이 정도 했으면 잘못도 인정받았고 사과도 받은거 같은데, 지나친 사과 요구는 그만합시다. 차라리 대책에 대해서나 논의해보면 어떨까요" 이정도 의견 표명이 "나 피곤하니까 그만해라" 정도의 수준인가요? 어처구니 없다는 소리까지 들으니 굉장히 마음이 안좋네요. 저는 운영진 편도 그 누구의 편도 아니니 편가르기는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그저 한 회원으로서 의견을 남겨본 것 뿐이니까요
15/04/27 16:49
'뭐 얼마나 더 큰 사과', '직성이 풀리실까요', '원하는 답변이 없는 거겠지요', '"시스템문제도 아니고 그냥 회원님이 싫어서 그랬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제가 보기에는 뭐 이런거 정도는 나와야 할거 같은데요?'
요약하신 댓글과 실제로 하신 말의 온도차가 굉장하네요. 댓글에서 '우리'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집단린치를 함의하는 듯한 인상을 주었다면 사과드립니다.(진심입니다.) 저는 이런 방식으로 사과받으면 여전히 기분이 별로일 것 같지만, 작성하신 댓글 내용으로 미루어 짐작해보자면 괜찮으실 것도 같아 이렇게 사과드립니다.
15/04/27 17:02
- 음.. 온도차가 나지 않는 요약을 해드렸어야 하는 건가요? 굳이 한번 더 언급해주셨군요. 저는 온도차를 느낄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 마지막 문장은 조금 비꼼이 포함되어 개운치는 않습니다만, 사과는 일부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 한번 더 언급해주신 표현들이 제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부끄럽고 후회도 되지만 글을 처음에 쓰는 당시에는 조금 흥분했었습니다. 이런 형식의 소모적이고 상처뿐인 최근 몇몇 글들에 스트레스가 있었나봅니다. 흥분하여 다소 과한 표현을 하여 보기에 불편하셨다면 사과 드릴게요. 본래 스스로가 어처구니 없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미 님의 인식을 바꾸기엔 늦었겠지만요.
15/04/27 17:22
음.. 네. 온도차 관련 하시는 말씀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만 마음이 많이 상하신 것 같은데, 그에 대해 미안함을 느낍니다. Bergy10님도 후회하시는 표현들로부터 찌를듯한 아픔을 느꼈겠지요. 이에 사과드리니, 조금이라도 기분이 나아지시길 바랍니다.
15/04/27 17:27
마음이 상하기 보다는... 댓글을 원래 잘 달지 않는데,
함부로 달면 안되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저도 현실에서는 꽤나 멀쩡한 사람인데. 미안한 마음은 가지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15/04/27 16:53
"이 정도 했으면 잘못도 인정받았고 사과도 받은거 같은데, 지나친 사과 요구는 그만합시다." 라는거 자체가 본인의 개인 의견일 뿐이라는 거죠. 결국 사과 받을 주체는 본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의견 표명이 타인에게 요구 된다면 당연히 그에 따라서 되돌아올 반대 사한 또한 생각했어야하는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 피곤하니까 그만해라'와 비슷한 느낌을 줄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이 정도 했으면 잘못도 인정받았고 사과도 받은거 같은데, 지나친 사과 요구는 그만합시다." 라는것도 제 3자인 본인의 의견이기 때문입니다.
또 문제를 옆으로 짚으신게 진짜 문제는 사과의 차원이 아니라 왜! 그랬냐는 겁니다. 내부 커뮤니케이션 혼선 (개발-운영 간 업무 인계 / 명확한 담당자 미지정 및 이로 인하여 운영진 간 해당 안건에 대한 책임 부재)라고 했지만 왜 그랬나는 전혀 나오지 않고 있어요. 그리고 전 글의 항즐이님의 발언, 맨처음 개전을 시작한 운영자님의 쪽지글 올림같은것을 보자면 당사자 입장에서 기다린 몇개월의 대한 대답이라기엔 너무나 초라하고 단순한 사과일 뿐이죠. 이 글에는 그러한 단순한 사과 그 이상도 이하도 없습니다. 오죽하면 퍼모씨 사과글이 차라리 낫다고 평할정도니...
15/04/27 17:23
- 저만의 의견이 맞습니다. 다만 어떤 의견을 냈을때, 특정 집단으로 몰아가거나, 극단으로 몰아붙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나 피곤하니까 그만해라"가 아니다. 세월호에 대해서 정부나 여당들이 하는 그런 행동이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 저는 글쓴분이 "왜" 에 대한 대답을 알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무엇"이라고 강하게 확신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강한 사과"를 원하시는 것 같은데, 정도가 지나치다고 보았습니다.
15/04/27 17:32
그 정도가 지나치게 된 계기들을 돌이켜 보자면 저는 정도가 지나친게 아니라 정도가 지나칠수 밖에 없도록 운영진들이 본의 아니든 본의든 몰고갔다고 봅니다. 위에 분이 에시로 드신 달콤한 인생을 생각하신다면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것이 무엇인지 좀더 손쉽게 이해하실겁니다.
[영화 달콤한 인생의 이병헌이 생각납니다. [왜] 도대체 [왜] 자기가 그 꼴을 당했는지 그 [진짜 이유] 하나가 알고 싶어서 미쳐날뛰지 않습니까. 그나마 영화에서는 김영철이 '모욕감'이라는 두루뭉실한 답변이라도 해줬지, 지금 이 사건에서는 그마저도 없고 김영철은 해외로 피신해 있고 문 닫힌 빌딩 앞에 '이병헌 씨 및 많은 분들께 불편한 감정을 드려 죄송합니다. 추후 재발 방지 하겠습니다' 라는 건조한 사과문 한 장 붙어있는 것과 똑같죠. 만약 그랬다면 이병헌이 만족하면서 영화가 끝났을까요? 닫힌 빌딩 문을 두드리며 [그러니까 도대체 왜]!!! 피를 토하고 절규했을 겁니다. 별 관심 없는 3자들에게는 '공손하게 사과까지 하는구만 왜 자꾸 저래?' 라는 반응이 나오겠지만 당사자는 이거 속이 썩어들어가는 거에요. 실무자 절대 안바꿔주면서 콜센터 직원만 그저 ARS처럼 '죄송합니다 고객님 사랑합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XXX가 되겠습니다' 이것만 반복하고 있는 거거든요. 끝까지 [왜?]에는 대답을 안하면서 피해자가 지쳐 떨어져 나갈 때까지 [죄송합니다 ^^] 만 무한반복.] 그 정도가 지나치다는것은 어떻게 보면 지금 세월호 상황가 생각 보다 유사하죠. 정도가 지나치다? 버기님은 이미 수개월동안 정당한 방법으로 요구를 몇번이나 했으나 받아드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과도한 요구는 아니였죠. 건의게시판 내용을 보자면 라니안님도 수긍하시는 부분일겁니다. 그것이 전혀 받아드려지지 않았을때 할수있는 조치는 두가지였죠. 아예 떠나버리던가 아니면 정도가 지나칠수 있더라도 외부에 알리는것. 제가 위험하다고 정도가 지나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왜 그랬는지 무시된다는것이죠. 그리고 그것이 바로 여기 이 글과 바로 윗글에 여실히 보여줬죠. 분명 글쓴이는 몇개월의 기다림을 가졋음에도 불구하고 제 3자의 비난을 못이기고 탈퇴 하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생각할것은 정도가 지나치다는 단순한 이유가 아닌 어째서 정도를 지나치게 할 수 밖에 없었냐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볼때 라니안님의 정도가 지나치다는 의견이 어떻게 보면 굉장히 위험한 발언이라는것이죠.
15/04/27 17:46
긴 글 감사합니다.
대체적으로 동의하게 되는 의견입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정도의 지나침 이면에 들어있는 글쓴분의 의도가 보여서 저 역시 조금은 지나칠 수도, 위험할 수도 있는 발언을 한거 같습니다. 그 의도 자체도 제가 한 판단이니 문제가 될까요 어쨌든 제 발언이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피곤하니까 그만해"는 절대로 아님은 꼭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긴 시간 내서 좋은 의견주신 점 다시한번 고맙게 생각합니다.
15/04/27 17:48
아닙니다. 역시 긴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쪼록 원만하게 해결됬으면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운영진의 5시간의 공백이, 버기님의 탈퇴때문에 이미 화살을 날아간것 같습니다...
15/04/27 16:54
애초에 리플을 그렇게 쓰셨으면 라니안님의 첫 리플 아래 리플타래가 그렇게 길게 늘어지지는 않았겠지요.
위에서 쓰신 리플과 지금 리플의 온도차가 너무 커서 당황스럽네요.
15/04/27 15:05
뭐 그렇게 생각하면 한국정치가 왜 그런지 한번 이해해볼만 하죠. 결국 정치의 근본은 그 국민의 따라 나뉘는거고 거기서 보던걸 여기서 봣다는건 앞의 내용을 상기 시켜주는 일이기도 하지요. 어떻게 보면 당연한걸지도...
15/04/27 15:11
명치님 말에 동의할 수 밖에 없네요.
한국정치가 왜 그런가 했는데, 왜 그런지 알것 같아요. 세월호이야기가 숨막힌다고 하는 사람도 왜 그런지 알 수 있을 것 같군요.
15/04/27 15:47
공감은 안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건 다 다르니까요.
그런데, 공감을 못한다고 숨막힌다고 뭐라고 하는 건 다른것 아닐까요? "그냥 난 공감이 안되는데..." 그러면서 지켜보던가, "안타깝지만, 전 크게 공감은 안되네요..." 정도의 표현정도면 무난하다고 봅니다. 자신이 공감이 안된다고 남에게 뭐라고 하면서 저정도면 충분히 답변이 됐는데 그만두라는 식으로 강하게 표현한다면, 반대로 느끼는 사람에게 강한 반발을 불러올 수도 있는거니까요.
15/04/27 16:34
사람 한 명 잔인할 정도로 프레이밍한 사람이 자기자신이 프레이밍당하고 있다고 비꼬아 항변하는 아이러니를 접하기란 꽤 힘들겠지요. 오늘 봤네요.
15/04/27 16:59
인간은 누구나 프레이밍을 합니다. 전혀 상관없는 것을 가지고 프레이밍 하는 것이 문제죠. 블랙 컨슈머에 동조하지 않으면 넌 세월호를 숨막히다고 느끼는 (감성적으로) 아주 못된 사람이야! 아 네. 공감 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
15/04/27 17:26
그러니까 스스로 Bergy10님을 블랙컨슈머로 프레이밍한 걸 인지하고는 있군요?
당당하네요. 죄송한 것 알면 됐습니다.
15/04/27 15:16
근데 저도 신기하긴 하네요. 진짜 세월호 이야기 나오면 보던걸 비슷한 상황을 여기서도 보니까요.
결국 여러군데에서 느낀거지만 현재의 정치에서 문제는 정치인들 뿐만 아니라 국민 스스로에게도 있으며 단어 자체는 안좋아하는 말이지만 국개론이란 단어가 왜 나왔는지도 어찌보면 이해는 되는듯합니다. 결국 그들에 대한 비판 뿐만 아니라 자신들에 대한 자기성찰과 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민주주의에 대한 태도와 생각에서요. 뭐 그건 그렇고 결국 당사자분이 탈퇴해서 문제는 겁잡을수 없이 커지게 되었네요...
15/04/27 15:13
자기들 억울한 일 생길떄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곤하다는 소리 들으면 아이 좋아 하실분들 꽤 되시네요
본인들 억울한 일 생겨서 고충을 토로할때 꼭 다른 사람들에게 피곤하다는 소리 꼭 많이 들으시길 바랍니다 하하 그리고 이 글은 진짜 운영진 글중에 역대급 똥글이네요 결국엔 아무런 답도 없는 거잖아요? Bergy10님이 원한 답변은 없고 두리뭉실 그냥 죄송합니다로 끝 그 죄송합니다가 되기까지의 과정 (왜 어째서 그런 일이 발생해서 이리 되었는가)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고요
15/04/27 15:27
과거 퍼모씨 사태가 생각나네요.
물론 사건의 경중은 다르겠지만, 다른 회원에 비해 큰 권한을 가지고 있는 운영진의 행동이 투명하지 못 하면, 회원 입장에서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습니다. 원만하게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Bergy10님은 탈퇴하셨지만, 나머지 회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운영진의 코멘트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15/04/27 15:30
100퍼센트 시스템으로 돌아가지 않는이상 운영진도 완벽하지 않고 그럴수도 없습니다.
이정도 사과를 하고 넘어가겠다면 그러려니 해야죠. 피지알이 완벽하지 않은건 역사가 말해줍니다. 다들 기대치를 낮추시는게 편합니다.
15/04/27 15:32
탈퇴하셨네요... 진짜 어이없습니다.
차별에 무감각한 분들이 무슨 쪽지까지 보냈길래 이렇게까지 되는지 제가 다 화가 나네요. 좋은게 좋은거고 별일 아니니 넘어가자 그러고 끝에 가선 피곤하니 답정너니 하는 사람들이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운영진이네요. 이런 결론을 볼 수밖에 없었는지...
15/04/27 15:37
퍼모씨 사과문
--------------------------------------------------------------------------------------------------------------------------------------- 우선 거두절미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장소가 어디가 되었든 공개적으로 타인을 비난하는 내용을 게시한 것은 분명히 제 잘못이고 저의 경솔한 처신입니다. 또한 일부 내용은 그 수위가 인격모독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임을 인정합니다. 비공개 회원정보에 대한 언급 역시 해서는 안될 행동이었음을 인정합니다. 마음상하셨을 분들과 실망하셨을 분들 모두에게 사과합니다. 특히 트위터에서 언급으로 상처를 직접적으로 받으신 분들께는 더욱 사과드립니다. 장문의 사과문으로 세세한 이야기를 할 필요도 없이 분명한 일이었던 만큼, 혹여 비루한 변명이 될 수 있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죄송하고, 깊이 반성합니다. ------------------------------------------------------------------------------------------------------------------------------------ 이렇게 퍼모씨 사과문이 재평가 되는 날이 오다니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15/04/27 15:44
세상에....
퍼모씨 사과문을 재평가하는 날이 올줄이야... 적어도 퍼모씨 사과문에는 잘못한 내용이 명시되어있는데 이번 사과문은 핵심은 싹 회피하는 똥글이라뇨
15/04/27 15:40
[운영진 사이에서 업무 처리에 대한 내부 커뮤니케이션 혼선 (개발-운영 간 업무 인계 / 명확한 담당자 미지정 및 이로 인하여 운영진 간 해당 안건에 대한 책임 부재)으로 운영진 전체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회원간 처리에 차이가 발생하였으며 이 점 사과 드립니다.]
가 그동안 몇회에 걸친 글들에 대한 답변이라는 거지요? 개발-운영간 업무 인계가 문제라고 하신 부분은 개발쪽에 문제가 있었어서 운영쪽 문제가 아니다 라는 내용인가요? 아니면 개발쪽에서는 잘 처리 되었는데 운영 측에서 인계를 제대로 못받았다는 건가요. 명확한 담당자 미지정은 담당하기 싫어서 서로 미루고 있었었다 라는 말씀인가요? 읽는 사람이 의중을 파악해서 알아서 해석해야 하는 형태의 답변은 지금까지 당사자가 기다렸던 3개월이 넘는 시간과 다시 이틀이라는 시간에 비하면 제가 느끼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15/04/27 15:43
자기 보기 피곤하니 그만하라는 쪽지를 보내는 회원분들은 그 쪽지 받는 당사자의 피곤함은 전혀 중요하지 않은가보네요.
나는 피곤하니 너는 피곤함은 알 바 없으니 그만하라 이런 논리일까요. 그리고 일처리할때 명확한 답을 얻지 못한 상황에서 계속 명확한 답을 얻으려고 노력하는거가 피곤함이면 대체 피곤하지 않을일이 몇개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15/04/27 15:56
그냥 벌점 없애주기 시스템을 제거했으면 좋겠네요.
그냥 벌점을 안받으면 되는거 아닙니까? 소위 말하는 "호의가 계속 되면 그게 권리인줄 안다" 같은 논리의 극단에 있는 글인거 같네요. 10년넘게도 활동하시면서, 벌점 한번 안받으시는 분들도 많은 커뮤니티인걸로 알고있는데요.
15/04/27 15:59
벌점을 안받으면 되긴 하는데, 그럼 벌점 몇번 받았다고 커뮤니티에서 영구추방까지 시켜야 합니까?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인줄 안다랑은 전혀 다른거 같은데요. 너 벌점 강등. 계속 댓글달지말고 커뮤니티 활동 하지마 이건가요?
15/04/27 16:05
벌점을 해소시켜주는 것 자체가, "이 정도면 벌점의 이유를 알았을거라고 생각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으니 '용서'해주겠다"
정도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가 벌점 감면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벌점 감면을 요구 와중에도 계속 벌점을 쌓아 강등까지 갔다는 점에 있습니다. 벌점을 언제 어떻게 감면되는지 관심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신경쓰지 않아도, 조금씩 쌓인 벌점 정도야 크게 문제 안 일으키면, 자동으로 해소된다고 느끼게 되는 시스템이거든요. 벌점을 계속 쌓으면서, 벌점을 감면 받을 날만 기다리면서, 아슬아슬 강등과 줄타기하는 회원이 감면을 권리라고 느끼게 되는게 아이러니하네요. 현실세계에서도 같은 잘못 계속하면, 가중처벌은 있는건데, 이번 기회에 지속적으로 벌점 먹는 인원에 대한 제제나 있었으면 좋겠네요.
15/04/27 16:10
그건 권리가 아닌거죠. 어찌됐든 PGR21의 시스템상 규정이라고 정해져 있는거 아닙니까.
아 별개로 마지막 문장은 동의 합니다. 지속적으로 벌점 먹고 강등되는 인원에 대해서는 영구강등조치가 있었으면 하네요. 소위 3OUT 제도랄까...
15/04/27 16:16
규정이기때문에 권리라고 판단할수는 없다. 라고 말씀하시는 점에 대해서는 100% 동의합니다.
다만, 저는 그 이전에 규정이 왜 생겼는가를 생각해보고, 그에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잘못했더라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생긴 규정이라고 판단하는데, 그 점수를 세가면서 벌점을 먹는 사람이 있다면, 오히려 규정이 생긴 목적에 반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15/04/27 16:11
제가 운영진은 아니지만 실정법에도 정상참작과 가석방, 모범수 제도가 있지 않습니까? 어떠한 처벌을 내림에 있어 그 처벌이 진실에 기반하지 않았을 일말의 가능성과 판단에 있어 인간은 늘 실수가 있어왔다는 당연한 사실을 염두한다면 이러한 구제 제도는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좋은 보완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표현은 운영진도 실수할 수 있으니 대충 넘어갑시다.의 의미는 아닙니다) 또한 일단 벌점을 받은 이후에는 복구할 방법이 사실상 없게 되면 벌점 규정에 대한 더욱 격렬한 반항과 불만을 이끌어낼 것으로 추측됩니다.
15/04/27 16:14
극단적인 표현을 한것 같아 죄송하네요. 저도 분명히, 실수를 덜어내기 위해 구제제도가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 합니다.
다만, 이런 구제제도가 당연하게 날짜까지 세가면서 받아가고, 그게 늦은것에 대한 사과까지 요구하는 모습이 과연 정상적인가 싶습니다.
15/04/27 16:18
아니죠. 이 문제에 핵심은 그게 아닌데요.
A라는 회원은 34분만에 복구가 됐는데 버기님은 3개월2일이 걸렸다는게 핵심인거죠. 회원차별에 대한 문제제기가 되는게 맞는거 아닙니까?
15/04/27 16:30
이번 일련의 일들이 분명히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점 먼저 말씀을 드리구요.
그리고, 제가 느끼는 이런 감정들은 아마도 규정이 아직 미흡해서 생기는 감정인거 같습니다. 현재 규정으로는 세달마다 한번씩 쌍욕을 날짜를 세가면서 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 시스템입니다. 매년 4번씩 지속적으로 맘에 안드는 사람을 골라 쌍욕을 하는 사람이 있어도, 아무것도 할수 없는 상황이라는거죠. 이런 상황이 안 생기려면, 애초에 규정에 그런 항목을 만들어서 가중처벌을 했으면 될일이었는데, 그렇게 못한게 문제인거죠. 표면상으로는 누구 잘못인지 확실한데, 그 안을 내다보면, 과연 이게 100% 정당한지는 모르겠습니다.
15/04/27 16:35
그러니까 그 대안으로 3아웃 제도 정도는 도입해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지만 현재 시스템상에서 이번 문제는 운영진 잘못이 큰게 맞는거고, 버기님은 잘몬은 없다고 봐야겠죠. 시스템을 이용한거 뿐이니까요.
15/04/27 16:37
죄송할 것까지는 없습니다. 플라님의 의견도 일견 타당한 부분이 있고, 솔직히 고백컨데 사실 글을 쓴 저조차도 가끔은 어떤 사안에 있어 정제되지 않은 극단적인 표현을 서슴치 않기도 합니다. 사람이라면 다 그런 거죠... 라는 편리한 용언에 기대서 말이죠.
... 다만 이번 사태(?)의 경우 논의되어야 할 부분의 좌표는 조금 다른 곳에 있어 보입니다.
15/04/27 16:24
벌점 없애주기 시스템이 원인제공을 하기 했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운영진 측에서도 밝혔듯이 운영진끼리의 커뮤니케이션 부재로 인한 업무인계 문제와 운영진 사이에 책임전가 가능성이 존재하는 현 운영시스템인데요.. 현 운영시스템이 계속되는 이상 벌점 없애주기 시스템을 제거한다고 이런 문제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야말로 빈대 잡는다고 초가삼간을 태우면 안되겠지요.
15/04/27 16:34
저는 본질적으로 자동 벌점 해소 시스템의 헛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동으로 되었으면 아무 문제 없고, 커뮤니케이션의 부재와 책임전가는 문제가 생긴 이후에 해결하는 과정에서 생긴문제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첫 댓글을 감정적으로 달아서 제가 원하는 바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거 같네요. 벌점 해소 시스템을 없애기보다는, 지속적으로 벌점을 받는 사람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제제가 필요한 조항이 필요한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3점씩 5점씩 쌓다가 없어지는건 그대로 두지만, 감면받은 총합이 50점이 되면 자동탈퇴가 되는 시스템이라던가 이런거 말이죠.
15/04/27 16:52
제가 보기엔 1. 운영진 전체가 알고 있었음에도 운영진 개인의 일처리 지연에 대해 손놓고 있었음 (혹은 알 수 있었는데도 전혀 알고 있지 못했음) + 2. 지속적인 건의가 있었음에도 건의자가 원하는 답변을 하지 못한 커뮤니케이션에서의 문제 가 본질적인 문제라고 보는데, '현 상황에서는 자동벌점해소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면 이런 문제가 불거질 일이 없다' 라는 의미라면 플라님 의견을 이해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자동 벌점 해소 시스템의 문제와 이번 사건에서 불거진 문제는 각기 별개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랄드님 말씀대로 이 사안에서 논의되어야 할 부분의 좌표는 자동벌점해소시스템에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15/04/27 16:58
논점이탈은 인지하고,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자동해소 시스템이 잘 작동했으면, 불거질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향 후를 논함에 있어서, 이 부분이 fix 되면 더 이상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구요. 그렇기때문에 해결방법의 본질이라고 본겁니다. 반면에, 지금 진행된 사건의 본질은 역시 운영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의 문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사과가 아닌 게시판에 공개적으로 저 부분을 적어놓은 것 만으로 충분한 사과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가 충분하냐는 판단은 개개인의 몫이라고 봅니다.
15/04/27 17:02
문제는 우리가 제 3자라는 것이죠. 위에서도 달콤한 인생 비유를 들었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서는 당사자의 상황을 이해를 못해요. 이해하는 척하는것일뿐이죠. 그상황에서 사과가 충분했냐 충분치 않았냐는 결국 피해자의 몫이죠. 그렇기 때문이 우리가 그것이 충분하다 충분치 않다 함부로 이야기 해서는 안되는것이기도 하고요. 엄연히 피해자는 버기님이니까요.
뭐 진짜 문제는 사과의 문제가 아니라 왜 그랬냐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죠. 저뿐만 아니라 다수의 분들이 계속 제기 하는것을 보면 다수의 사람들이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는것은 맞는듯합니다. 결국 문제는 논점이 맞지 않았다는거조 폴리님 의견 자체는 충분히 제기해볼만하고 논의 되어야한다고 보지만 여기서의 문제는 그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15/04/27 17:13
뒷문단에 나오시는 말씀에 대해서는 정말 사과드립니다. 논점이탈로 인해 너무도 많은 리플이 소모되었네요.
앞문단 내용은 제 댓글과 맞물리는 면이 있는데, 개인적인 판단이 들어갈 요소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사자만 이해할 수 있다는 논리라면, 세상에 수많은 블랙컨슈머에 대한 비판을 받을 필요가 없거든요.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57232&divpage=11&ss=on&keyword=KT 이미 삭제된 글이지만, 글쓴 분이 당하신 울분을 대부분 이해하지 못했고, 충분하지 않았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런 것처럼, 개개인적인 판단을 완전히 배재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현재까지도 운영진이 추가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는 모습은 굉장히 실망스럽긴합니다.
15/04/27 17:35
제 3자의 판단 자체를 아예 하지 말라는 입장은 아닙니다. 다만 제 3자인 이상 함부로 평가해서는 안된다는것이죠. 이 글에서 조차 그러한 사람들이 꽤나 보였고 결국 그 분은 그것을 못이기고 탈퇴해버렸으니까요. 말하자면 우려정도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근데 그 우려가 이미 현실화 되엇으니... 제가 조금 강하게 말하는겁니다. 쩝...
15/04/27 17:41
플라 님// 혹시나이지만 제 댓글때문에 상처입으셨다면 여기서 사과 드리겠습니다.
이 사건이 원만하게 끝나길 바라지만 이미 글쓴이분이 제3자로 인해 탈퇴한 상황에서 이미 막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5/04/27 17:19
음.. 뭐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으니 충분한 사과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당사자 자신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는 것이죠. 그 충분함의 정도는 이미 첫글을 올렸을 때부터 줄기차게 요구해오던 것이고 특별히 무리한 요구를 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긴 하겠지만) 운영진에서 이번 사과문에서 성의있게 대처만 했다면 충족시켜줄 수 있었던 상황이었구요.
사실 후속대처부분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적은 것이고, 장기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하면 좋은 것이지만 간담회를 언제 열 것이며 저 자리에 나서서 이야기하러 가실 분들이 또 얼마나 되겠으며, 이번 일과 관련되서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겠습니까? (이미 답은 거의 나와있는데요) 지금까지 상황만 봐도 앞으로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 우리도 알고 운영진도 알텐데, 그렇다면 제일 중요한 것은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한 해명 아니겠습니까? Bergy10님이 원한 것도 그것이었구요. 애초에 이 부분이 결여된 사과문이 올라온 이상 사안이 이렇게 흘러갈 것은 눈에 보이듯 뻔했습니다.
15/04/27 17:00
말씀해주신 부분에 대한 찬반과는 별개로, 플라님 자신은 전혀 그런 의도가 없으시겠지만 결과적으로 물타기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나중에 다른 장에서 공론을 열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사태가 문제가 되는 것은 벌점을 감면해주느냐 안 해주느냐가 아니라 해당 과정에서 운영진의 특정 회원 소외, 사실상의 의사소통 거부 등인데 문제의 본질에 대한 논의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 같아서요. 물론 의견을 피력해주신 장소와는 별개로 의견 피력 자체는 찬반을 떠나 온당하다고 생각합니다.
15/04/27 17:03
아, 논점 이탈에 대해 이미 리플을 쓰셨었네요. 남들이 이미 얘기한 것을 두 번 세 번 이야기하게 된 모양새가 된 것 같아 죄송합니다.
15/04/27 15:58
나무위키를 보니,
[이번 사태는 운영진-운영진간의 소통의 부재로 인해 Bergy10에게 만족할만한 답변을 주지 못 하고, 지속적인 거짓말을 통해 사건에 대한 언급을 회피를 하며 시간이 지나 사태가 잠잠해지기만을 바래서 일어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주된 원인 제공자인 더스번 칼파랑은 운영진들간의 내부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되지 않고 의견 취합이 완료가 되지 않아 제대로 된 답변을 못 준다고 하였으나, 또 다른 운영진은 위 사건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 하고 있음을 밝혔다. 운영진들끼리 의견 취합중이라며? 결국 "운영진-운영진간의 소통이 없었다"라고 볼 수 있으며 운밍아웃이다, 이 새끼들아 항즐이PGR21 최초의 운밍아웃. 운밍아웃의 선구자. 이외의 운영진은 어떠한 답변도 주지 않고 있다. 여태까지 그래와꼬, 아페레도 계속] 라고 써있습니다. 항즐이님께서 Bergy10님의 지난 글에서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밝힌 것으로 보아, 운영자들의 논의가 정말 있었는지가 궁금합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모든 말이 허구고, 또 사과문이라고 쓰신 것에 적힌 후속조치도 그냥 내뱉은 공약 같아요. 더스번 칼파랑님이나 다른 운영진들이 댓글을 달리가 만무하겠지만, 해당 논의는 꼭 공유를 했으면 합니다.
15/04/27 16:01
제가 위에도 댓글로 작성을 하긴 했는데요. 항즐이님이 이 사건을 인지하지 못하는걸 보아, 정황성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거나 이뤄졌다고 해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아~뭐~그런일이 있구나. 하고 넘겼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15/04/27 16:04
네. 저도 HYBRID 500H님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나, 이는 더스번 칼파랑님을 제외한 다른 운영진들의 어떠한 답변도 오지 않는 상황에서는 그저 막연한 추측일뿐입니다.
PS : HYBRID 500H 연비 얼마나 나오나요..? 으흐흐흐..
15/04/27 16:09
네..저도 그냥 막연한 추측만 할 뿐입니다. 운영진 측에서 이런 사과문 하나 딱 내놓고 더이상 아무런 말도 없기때문에 온갖 상황을 다 끌어들여
추측이 난무하는 수준인듯 싶습니다. 500H 연비는 고속도로는 요즘은 날이 포근해서.. 20KM 위아래로 찍히고, 시내 주행시에는 16정도 찍히네요.. 귀찮아서 맘편히 에코모드 끄고 그냥 다니는데 만원에 110~120키로 정도타고 있습니다..(시내8 : 고속2)정도 다니네요.
15/04/27 17:46
나무위키에 해당 내용을 작성한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올려주신 그 부분이 제일 맘에 안드는 부분이었네요.
자극적으로 쓰려고 노력한 것 같은데 재미도 없고 자극도 없고 사실도 없고 첫인상이 중요한 데 나무위키에서 처음 받은 인상은 뭐랄까 참... 해당 건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이슈 트래킹 하지 않은 이상 항즐이 님과 같은 댓글을 남길 수 있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많은 추측성 발언을 하고 있는 와중에 항즐이 님이라고 정확히 어떠한 상황에서 유래한 것인지 단언할 수는 없었겠죠. 동시에 다른 운영진들은 뭐하냐, 아무도 답변 안하냐 등 달리고 있는데 가만히 있기도 뭐했을거고요. 분위기 타고 너무 나가지 맙시다.
15/04/27 17:56
마음에 안 드시면 직접 나무위키 문서 수정하면 되는거고요. 전 개인적으로 지극히 공감가고 객관적이라 생각하고 퍼온겁니다. 분위기 타고 너무 나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깡디드님이야말로 이 때다 싶어 너무 댓글 달리지 맙시다.
15/04/27 16:12
다시 읽어볼수록 업무상 공문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극 사무적 글투 뒤에 비겁하게 숨은 느낌이 드네요.(이번 사과문도, 지난 글들에 단 댓글들도 모두 그랬었습니다. 몸소 공개해주신 쪽지대화에서 운영진 측의 최초 쪽지답변 또한 읽어보면 말투만 점잖았지 짜증이 묻어나는 게 참 노골적이었습니다.)
이런 글을 두고 운영진은 사과할만큼 했다느니 답정너이니 하며 몇몇이 밀어주고 끌어주면서 Bergy10님을 극딜을 해대고, 쪽지는 또 무슨 쪽지를 보낸 겁니까.. 거기다 마음 상한 사람의 탈퇴를 튀어버렸다고 표현하기까지... 과연 운영진은 이러한 사과문의 효과/결과가 만족스럽나요? 사과문 이후에도 여태 피드백 단 한줄이 없군요. 물론 일과가 대단히 바쁘시겠습니다만.
15/04/27 16:13
세월호와 다를 건 또 뭔가 싶네요.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이 있고, 해명을 요구하는데도 외면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그 해명을 요구하는 게 지겨우니 그만하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고. 똑같은데요?
시스템상 문제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하루 이틀 정도도 아닌 3달이 넘는 기간은 역시 쉽사리 이해가 되지 않죠. 그 사이에 계속 당사자가 어필을 하기도 했는데 말이죠. 일주일 이내라면야 소통 및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었다고 해도 수긍이 가지만 3달이라는 시간은 아닙니다. 운영자간에 커뮤니케이션이 3달이 넘게 걸린다는 건 애초에 말도 안 될 뿐더러 100번 양보해서 그게 맞다고 하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잖아요. 그나저나... 이 건에 대해서만은 철저히 피해자인 분이었는데 여론에 몰려가서 탈퇴까지 하다니.. 괜시리 씁쓸하네요.
15/04/27 16:17
의견 취합이 제대로 안 된 일이라면 의견 취합 과정을 밝히고, 커뮤니케이션의 혼선이라면 그 과정과 이유를 밝히면 되지 않나요. 이게 그렇게 어려웠을까요.
15/04/27 16:21
모든 사건의 전말없이 그냥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일 없도록 재발방지하겠다 라고 이런 사과문이 올라와서 많은분들이 분개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이 문제가 버기님에게만 국한되는 문제는 아닌듯 싶습니다.
15/04/27 16:28
어렵나 봅니다. 사과 또는 자세한 해명을 하면 자신이 '지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런 사람들은 그 자존심이 무척 소중하니까요. 운영진이 그런 사람인 건 확실하지는 않습니다만 아무튼 어려운가 봅니다.
15/04/27 16:20
사과는 하는사람이 "이정도 했으면 그만해라" 하면 안되는거고 옆에서 보는사람들도 "이정도했으면 그만해라" 하면 안되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한거 아닌가요?? 사과는 받는 사람이 "알았다" 해야 사과하는건데, 무슨 말도안되는 소리 하시는분들이 여럿 보이시네요.
생각좀 하고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월호와 연관되는것을 극히 혐호할정도로 싫어하시는 분인거 같은데 제발 생각좀 하세요. 자기망상속에서 "이것과 저건달라"하면서 자기위안하지 마시구요.
15/04/27 16:24
자기망상속에서 "이것과 저건달라"하면서 자기위안하지 마시구요. (2)
동감합니다. 반정부 포지션은 유지하면서 세월호 피해자 편인척은 하고 싶은데, 사고방식은 정부와 같은 사고를 하죠. 그러면서 프레이밍이네 어쩌네 그러면서 변명하고. 스스로의 행동이 어떤지도 파악을 못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15/04/27 17:08
비꼬는 댓글을 달지 않으셔도 논의가 가능한 사안 같은데 비꼼댓글 자제하시면 안되나요? 참여안하고 읽기만 하는데도 보기 많이 불편하네요.
15/04/27 16:58
사과는 잘못한 것에 대해서만 하면 되는겁니다. 잘못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니가 사과해야하니까 내 입맛에 맞는 사과문을 올려! 하는건 초등학교 저학년들이나 하는 유치한 갑질이고, 성인쯤 되면 그런건 하면 안되는거죠. 제가 왜 다른 사람 감성에 대해서 생각해줘야 합니까? 공개된 게시판에다가 사과하라고 말할거면 그 사과하라고 말하는게 부당하다고 느끼는 다른 사람의 태클도 감수하셔야죠. 그게 싫으면 건의게시판에서 하시던지요.
15/04/27 17:38
사과 받는 사람이 전지전능한 신이라고 들으셨다면 그것또한 생각을 안한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말도 안되서 적는 비꼼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사과는 잘못한 것에 대해서만 하면 되는게 맞죠. 그 잘못한 것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된 답변을 듣지 못했고 사과를 듣지 못했다고 느끼는 것은 사과를 받는 사람이 판단하는 겁니다. 너무 당연한상식 아닌가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가해자전에 피해자부터 생각하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성인쯤되면 가해자가 아무리 사과를 한다고 한들 그게 피해자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줄수 없다면 언제어디서든 가해자는 사과를 해야 되는게 맞는겁니다. 그게 심할지라도요. 그리고 정말 심하다고 해도 제 3자가 그 피해자에게 뭐라할 권리는 없습니다. 정말 억울한일을 당한사람이 있습니다. 1인 시위를 합니다. 가해자도 행동은 하겠죠. 억울한일은 풀어지도 않으면서 피해자가 왜 이렇게 억울하다고 생각하는지, 무엇을 듣고싶은건지, 어떤말이 하고싶은건지, 내가 어떠한 행동을 해야 이 억울함이 풀릴수 있는지, 말하지 않으면서 유야무야 넘어가려고 합니다. 피해자는 억울함이 안풀려서 하루, 이틀, 일주일, 한달, 1년 계속 합니다. 매일 그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중 한명이 보다못해 짜증나서 한마디합니다. 가해자가 저정도 했으면 됐지. 뭘 더 바라냐고? 원하는게 도대체 뭐냐고? 아무리 피해자가 얘길해도 들어보지 않고 그냥 보다못해 짜증이 난다고 계속 말합니다.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잘못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니가 사과해야하니까 내 입맛에 맞는 사과문을 올려!] 이건 도대체 누구의 생각입니까? 본인의 생각아니세요? 여기 댓글을 단 사람들 대부분이 저런 것들에도 불구하고 작성자의 편을 든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생각좀 해달라고 말한뜻은 이겁니다. 처음부터 정독하고 와보세요. 주변에 물어보세요. 내 생각이 틀린지 한번더 곱씹어 보세요. 내가 싫어했던 행동과 무엇이 다른건지 다시한번 되돌아 보시구요.
15/04/27 16:22
결국 답정너로 몰아가면서 열심히 피해자를 공격하니 피해자가 포기하는군요. 뭐 뻔한 결말이긴 하네요. 한국 사회에서의 기본 스토리잖아요. 세월호도 그렇고. 이미 답은 나와있는걸로.
15/04/27 16:27
남의 억울함에 공감을 못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나 싶습니다. 공감을 못하겠으면 적어도 훼방이나 하진 말았어야죠. 네가 참아라, 피곤하다, 시끄럽다 이런 분들 너무 많았죠. 그분들이 억울한 일을 당해 목소리를 냈을 때 남들이 피곤하고 시끄럽다고 하면 어떤 심정이실지요.
15/04/27 16:33
그렇죠 공감 능력이 결여되어 있다고 저도 생각해요! 자신의 일에 사람들이 피곤하다고 하면 이해못해준다고 어이없어 하실 분들도 많을텐데요.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면 어느정도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서로 더 바꿔나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보는데...생각보다 아쉽네요
15/04/27 16:32
몇달을 기다리면서 건의하고 또 건의하다 자게까지 왔는데 몇일을 보더니 지겹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Bergy10 님의 억울함도 이해가 가지만 운영진의 어려움도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 3자의 공격으로 사건이 종결이 나네요. 할말이 사라지게 만드는 상황이네요.
15/04/27 16:35
석달 이틀의 기다림만큼 피곤한게 또 어디있었을까요. 뭐 해당없이 글만 보는 사람들이야 피로했겠지만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 무언가 잘못된거를 고쳐나가는 중이라면 힘은 주지못하더라도 참을성 있게 기다려야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많은 글 중에 하나니 넘어가도 되구요. 앞으로 pgr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하나의 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떠나간 분이 억울하지 않게 서로 더 고민하고 토론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15/04/27 16:41
이 사건에 대한 운영진의 태도는 제가 보기엔
"미안하다고!!! 어!!! 미안해!!! 아!!! 미안하다니까 자꾸 그러네!!!!!!!!! 어쩌라고!!!!!" 석달 기다렸는데 1분 투자해서 성의있게 한 마디 해주는게 그토록 억울하십디까? 더스틴 칼파랑님 혼자 나타나고... 다른분들은 왜 단체로 잠수를 탔는지... 여긴 아무나 운영진이 한마디 사과 하면 모든 운영진 사과하고 효과 같다면서요... 탈퇴 밖에 선택을 할 수 없게 만들어 줬으니 탈퇴를 하셨겠지요. 말 많으면 공산당이야... 이거 보는 거 같습니다.
15/04/27 16:44
아마 앞으로도 계속 이 글에 운영자들은 아무 코멘트도 안 할겁니다.
게임큐 시절부터 피지알 드나들었는데, 여긴 늘 그랬어요. 운영자 한 명 탱킹 시키면서 나머지 운영자들은 묵묵부답이지요. 무보수 봉사하는 운영자라서 업무가 바쁘다? 그럼 운영자를 하지 말았어야죠.
15/04/27 16:58
동의합니다. 그 누구도 억지로 운영자하라고 등떠민적 없습니다.
pgr운영자는 언제나 지원으로 받은거 아닙니까? 무보수에 고생이라고 하는데 매크로성 답변작성 후 잠수. 이게 고생은 아니겠지요. 운영자라는게 벌점 주고 게시글 삭제만 하라고 있는게 운영자는 아닌 것 같습니다.
15/04/27 16:45
근데 그 많은 운영진분들은 지금 여기 댓글 하나도 안보는건가요? 단 한분도 한마디 없네요.
또 나중에 의견취합하느라 늦었다고 운영메세지 하나 달리려나요.
15/04/27 17:05
원래 당사자가 되면 감성적이 되는거죠. 하지만 그게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니가 그 상황이라면(니 가족이 그 상황이라면)을 가정한 감성적인 반박은 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사형제 반대론자한테 니 딸이 강간치상당해도 반대할거냐? 라고 묻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15/04/27 17:10
다르죠.
사형제 반대론자한테 니 딸이 강간치상당해도 반대할거냐? 라는 것은 사형제 반대론자<->강간 피해자라는 치환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운영진한테 똑같이 당하고도 그렇게 할 수 있느냐는 것은 운영진에게 당한 A<->운영진에게 당한 B라는 치환이 가능하거든요.
15/04/27 17:14
결국 현재 일어나지 않은 것에 대한 가정으로 감성에 호소하는건 똑같죠. 그렇게 따지면 강간 피해자이면서 사형제 찬성론자인 사람이 사형제 반대론자에게 너도 똑같이 당하면 어쩔거냐고 묻는건 다른가요?
15/04/27 17:18
핵심은 운영진에게 똑같은 짓을 당해도 그냥 넘어갈 거냐는 겁니다.
이번 사건에서 Bergy10님이 대응한 것이 많은 공감을 받은 것은, 비록 감정적인 부분이 포함되어 있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납득 가능할 만큼의 논리성을 갖췃기 때문이거든요. 내가 운영진에게 저렇게 당해도 똑같은 반응을 할 것이다라는 것이 감정적 뿐만 아니라 논리적으로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근데 그 반응을 단순히 감정으로 치부하시니까 지금까지 열심히 댓글을 다셔도 다른 회원들에게 일일히 반박을 당하는 거죠.
15/04/27 16:47
이렇게 댓글 달리는 와중에도 그 누구 하나 피드백 하는 운영자 없는 거 보면 답 나왔죠
여기 운영자들이랑 새누리당이랑 뭐가 다른가요
15/04/27 16:47
아 정확히는 새누리당이라기보단 권력을 갖게 되면서 부패하게 된 모든 집단이요.(이렇게 말하고 나니깐 새누리당만 자꾸 까게 되는 거 같아서-_-)
15/04/27 16:55
동의합니다. 지금 딱 이 글과 운영진들의 행태를 보면 유머게시판이 더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유머게시판이 정치, 종교 등 민감한 소재의 글은 금지이기 때문에 자가당착에 빠질까 못 움직이는 것 같기도 하지만요.
15/04/27 16:56
하다못해 "담당이었던 사람이 갑자기 그만두게 되면서 인수인계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 같은 뻔하고 입에 발린 소리라도 해 주면 이럴 일도 없을 것을.
15/04/27 17:01
이 글에 비속어나 욕설을 쓰면 벌점을 받을까요, 안 받을까요?
벌점을 받는다면, 운영진이 이 글을 보고 있다는 뜻이고, 벌점을 받지 않는다면 운영진은 이 글 자체를 보지 않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뭐든 둘 다 문제이긴 합니다. 써보고 싶은데 점수가 아슬아슬해서 써보지를 못 하니 궁금하기도 하고 참 답답하군요.
15/04/27 17:12
아직 글 올린지 5시간 가량인데 섣부르게 판단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공식적인 입장에 대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많으니 확인하여야할 시간도 있을텐데 피드백으로 너무 조롱하시는거 아닌가요? 사과문에 대한 부분의 비판이라면 모를까..피드백은 더 늦게 되면 그 때 비판해도 늦지않습니다
15/04/27 17:14
사건시작부터 석달 넘게 걸리고, 자유게시판에서 그렇게 난리가 난 일을 운영진 전체가 지금까지 확인도 못하고 내부정리도 못했다는 것은 조롱당해도 딱히 할말이 없죠.
https://ppt21.com../?b=8&n=57766&c=2187127 오죽했으면 나무위키에서 운밍아웃이라고 까였을까요.
15/04/27 17:37
사태 악화는 Bergy10님의 글에 운영진 누구 한명도 댓글을 안단 때부터 이미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건의게시판에 가끔 들어가보더라도 웬만큼은 알 수 있었을 상황이었거든요. 당사자가 아니고 건의게시판이라 함부로 댓글을 못달았을 뿐, 많은 회원들이 주목하고 있었던 상황이라고 봐야죠.
15/04/27 17:32
운영진이 직장인이신지라 5시까지 시간대의 피드백이 빠르지 못한건 감안하고 조금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흥분은 가라앉히고 이야기함이 어떠실지
15/04/27 17:35
저 흥분 안했는데요?;; 밑에도 작성했지만 피드백이 안될 것 같았으면, 내부회의를 거친 이런 사과문이 점심시간에 올라오지 말았어야죠. 피드백이 가능할 시간에 올려도 안 늦지 않았을까요? 이 글올리고 이 정도 파장을 예상 못했다면, 이 정도 글이면 사과가 충분하겠지라고 생각하고 운영진에서 작성 한 것 같은데요?
15/04/27 17:39
그렇다는건 애초에 운영방안에 구멍이난것가 다름없습니다. 이렇게 난리가 난 일에 직장인이라고 5시간이나 피드백이 없다는것은 애초에 pgr운영 시스템이 문제가 크게 있다는거죠. 저번에도 제기했지만 pgr 운영 시스템에는 큰 헛점이 잇어요. 그것이 직장인이라고 해서 무보수운영이라고 해서 가벼워지는것은 아닙니다. 조금 기다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시스템이 문제란느거죠.
15/04/27 17:51
거기에 문제점이 없다고 한 것이 아니라 이 기회에 많은 대화가 필요해보이는데 유저분들의 다급한 분위기가 느껴져서 입니다. 물론 3개월 가량의 늦은 피드백이 원인이지만 이럴 수록 침착하자는 의미 입니다.
15/04/27 17:16
운영진 항즐이 입니다
외부에서 모바일로 작성하느라 한계가 있음을 우선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잘 모른다고 말씀드린 부분은 이 일을 처음부터 관심두고 있지 않았기에 모든 글과 그 댓글을 보지는않았다는 것이며 그에 따라 부족한 이해를 근거로 함부로 운영진을 감싸거나 하지 않으려 하는 의도였습니다. 우선, 저는 이 사과문이 솔직한 운영진의 심정이라는 것을 한 사람의 운영진으로서 재청합니다. 운영진의 운영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많습니다. 젚역시 여러번 뒤늦은 대응이나 부적절한 표현으로 지적받은 바 있으며 이번 일도 악의적인 차별이 아니라 (사과해야 마땅한) 부족함에서 나온 일로 생각 합니다. 더불어, 회원들이 운영진과 운영방침에 갖는 관심과 불만에 눈을 닫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만, 다른 사이트에서의 글이라 해도 같은 인격적 대상인 운영진 혹은 해당 회원들에 대한 과도한 표현은 지양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15/04/27 17:23
Bergy10님이 탈퇴를 했기 때문에 들으나 마나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대체 운영진 전체가 대체 왜 그러셨죠? 34분이랑 석달 이틀 차이를 둘 정도로.] 이 내용에 대한 운영진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15/04/27 17:29
[이 일을 처음부터 관심두고 있지 않았기에 모든 글과 그 댓글을 보지는않았다는 것] 이게 칼파랑님이 운영진게시판을 통하여 문제제기를 했다는데 대한, 다른 운영진들의 방침 인가요?
15/04/27 17:38
이쯤되면 당사자가 아닌 제가 봐도 누굴 놀리나 싶네요.
Bergy10님은 사과를 요구한게 아니라 이유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는데, 계속 그건 안하네요. 운영진 분들 다들 똑똑하시고 독해력도 훌륭하실텐데, 계속 이러는건 일부러 그런다고 해도 뭐라 할 말 없겠네요.
15/04/27 17:43
솔직히 말하자면 이 본문글과 뭐가 다른지 모르겟습니다.
계속해서 Bergy10님은 이유와 그 설명을 요구했는데 돌아오는건 사과 뿐이니까요. 그리고 [이 일을 처음부터 관심두고 있지 않았기에 모든 글과 그 댓글을 보지는않았다는 것] 이게 칼파랑님이 운영진게시판을 통하여 문제제기를 했다는데 대한, 다른 운영진들의 방침 인가요? (2)
15/04/27 17:47
처음부터 관심두고 있지 않았다는 것은 운영진끼리 의견교환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얘기이고,
이 사과문이 솔직한 운영진의 심정이라는 것을 운영진으로서 재청한다는 것은 이 사과문 역시 운영진 내부의 논의를 거쳐서 나온 것은 아니라는 얘기네요. 사정이 어떻게 되어가나 알고 싶었고, 돌아가는 상황 때문에 아마 화도 좀 났을 법도 한 회원 한명이 탈퇴하는 걸로 끝이 나네요.
15/04/27 17:48
본문과 매크로인 건 매한가지겠지만 훨씬 부드럽네요. 하... 애초에 최초의 몇 개의 건의글이나 쪽지에 대한 답변이 이정도만 갔어도 이렇게 큰 문제가 돼지는 않았을 텐데요. 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 막는다더니, 여기까지 와서 이런 글로 충분한 해명이 될 거라고 생각되지는 않지만요.
아마 운영진 사이에서는 뭘 더 어쩌란 건지 모르겠다는 말이 오갈 것 같습니다.
15/04/27 17:57
부드러운 사과는 지금 이 시점에 중요하지 않죠. [왜] 34분과 3개월2일이나 차이가 날까에 대한 답변이 전혀 없어요.
칼파랑님이 말하는 것과 항즐이님이 말하는 것도 정 반대구요.
15/04/27 18:00
맞습니다.
막말로 지금 당장 제일 중요한 건 결국 왜 그런 일이 있었는 지에 대한 해명인데 해명은 없고 그냥 무작정 미안하니깐 받아주라고 어거질 부리고 있는 데다 운영자 두 사람이 하는 말에 반대되는 게 떡하니 있죠. 둘중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던가 영자끼리 혼선을 빚고 있다는 얘기인데--;
15/04/27 17:52
잘 모르신다는 말씀이시군요. 죄송하게도 그말은 소위 타 타이트에서 말하는 운밍아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핵심적인 부분이 칼파랑님의 말씀과 상충되는 부분이거든요. 혹시 제가 항즐이님 글을 매끄럽지 못하게 이해했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15/04/27 17:55
등장하신 김에 해당 건에 대해 아직도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해당건에 대해 강압적인 표현을 사용하신 부분도 사과 부탁드립니다.
https://ppt21.com../?b=8&n=50199 1년이 지났는데 논의는 언제쯤 되나요? 그 당시엔 1달 이내엔 다 될것처럼 말씀하셨었는데. 늦어지는 사유 한마디 언급 없고 건의게시판에도 답변 없었던 건이죠. 피지알의 느림은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는지도 좀..
15/04/27 17:23
흠... 점심시간을 이용해 글이 올라오고 아직 - 회사원 입장에는 업무중인 시간인데 응답이 없다고 이렇게 운영진들이 집단린치를 당하네요.
위에 한국의 정치지형과 같다는 글이 올라오지만 여기서 운영진 성토하는 분들도 "빨리빨리"의 한국인스러운 댓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한 명이 불편을 겪다가 자의든타의든 탈퇴까지 했는데 조금 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면 어떨까요...
15/04/27 17:26
그렇다고 보기엔 이 글 자체가 이미 '내부자체적으로 논의를 거치고' 나온 글이기 때문에 말이 많은 것이겠지요. 이 글에 대한 후속조치도 조치겠지만, 애초에 이런 글로 사과가 제대로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것 자체가 당사자는 물론 다른 회원들에게도 타당하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으니까요. 아마 또 내부 논의가 있을 것 같은데 그 동안 기다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15/04/27 17:28
그럼 PGR은 낮에는 무주공산 입니까?? 솔직히 소통할거였고 회원들 의견도 들을생각이였으면 사과문도 피드백이 가능한 오후에 올렸어야 하지 않나요? 점심시간 이용해 사과문 하나 올리고 그 다음부터는 나몰라라 하는것도 좀 아니지 않습니까.
15/04/27 17:45
이미 이글 자체가 '내부 논의'를 하고 나온 글이기 때문에 통하기가 힘듭니다. 애초에 이정도 사건에 이런글을 올렸다는건 그에 대한 파장도 생각했어야한다고봅니다. 이런일이 처음도 아닌데 너무 초보자같이 대쳐했습니다. 더군다나 버기님이 요구한건 이유와 그에대한 설명인데 그에 대해서는 별로 나와 있지 않죠...
15/04/27 17:31
예전에 '사과에 대해서'라는 글에서 적어본 저 나름대로의 [사과 매뉴얼]입니다.
생각이 나서 긁어와 봅니다. ----------------------------------------------------------------------------------------------- 저는 제 나름대로의 '사과 매뉴얼'을 생각하며 사과를 합니다. (사과 매뉴얼이란 단어는 지금 생각한 것이고, 이전엔 '이러이러한 것들을 사과할 때 꼭 말해야겠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였는지 제대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상대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때때로 잘못을 하고서는 그저 '미안해, 미안하다고 했으니깐 됐지? 미안하다고.' 이런 식으로 대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꽤 있더군요. 알고 있더라도 이런 태도는 잘못된 것입니다. 사과 받는 입장에선 답답하고 기분 나쁠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으론 자신의 잘못으로 상대방이 어떤 기분인지, 어떤 고통을 받았는지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이 부분은 앞의 것과 마찬가지로 잘못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고통을 공감해준다는 점에서 사과 받을 사람의 기분을 풀어주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변명이나 해명은 이 두 가지가 선행된 뒤에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사과 받는 사람도 '내가 화가 난 이유와 그때의 감정을 저 사람이 알고 있구나.'라고 인식이 되니 해명을 받아줄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까요. 마지막으론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꼭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안한데서 그칠게 아니라 잘못을 반면교사로 삼아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말하는 것이죠. 무엇을 지킬 것인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인지 명확히 하지 않는다면 또 다시 같은 잘못이 반복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사과 받는 분들도 상대방이 이런 것들을 보여주지 않고, 쪼아댄다고 화를 낸다거나, 애교로 어물쩡 넘어가려고 한다면 명확하게 이러한 것들을 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다음에 같은 잘못을 하지 않을 것이고 같은 이유로 티격태격하지 않을 테니까요. 흔히 우스갯소리로 여친이 화가 날때면 "뭘 잘못했는데?" "내가 왜 화가 났는지 아직도 몰라?" 하는 말들로 남자들에게 스트레스를 준다고 합니다. 글쎄요.... 저는 잘못을 했다면 이런 것들을 제대로 상대에게 대답해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것들을 이야기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잘못했다고 빌게 아니라 잘못이 없다고 따져야 될 테고요.
15/04/27 17:46
항즐이의 댓글을 통한 사과문은 더스번 칼파랑이 게시한 본문 글과 다를바 없는 글이다. 결국 탈퇴한 Bergy10이 요구한 해명은 전혀 없고, 운영진이 그냥 미안하니깐 그만하자는 수준일뿐이다. 항즐이는 처음부터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다고 했는데, 이는 더스번 칼파랑이 주장한 운영진과의 논의중인 것과 상반되는 이야기이다. 결국 재탕이긴 하지만 운영진의 논의 과정은 없었거나, 있더라도 운영진 모두 가볍게 생각했다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운영진 모두"라는 표현은 다소 비약이 있지만, 이 사태에 대해 더스번 칼파랑과 항즐이 이외의 어떠한 운영진들은 언급을 하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나무위키에 써져있는 내용에 밑줄 그어진 거만 삭제한채로 옮깁니다. (위키에 써진 내용을 퍼오다보니 반말로 되어있네요..) 어느 한 운영자는 내부회의중임이라고 하고 있고 어느 한 운영자는 관심도 없었음이라는 상반된 의견을 내는 동안 이 중 무엇이 맞는 이야기인지 알려줄 수 있는 다른 운영자분들은 그 누구도 얘기를 꺼내는 사람이 없으니 답답하네요. 그렇다고 둘중 한 사람의 글이나 댓글에 제대로 된 해명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결국엔 그냥 아 미안하니깐 그만하자고 라는 식이니
15/04/27 17:49
나무위키가서 보고 있엇는데 여기에도 올라왔네요.
상황 설명없이 미안하다니까 그만하자고, 무대응으로 가다보면 잊혀질거야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5/04/27 17:48
A : 도대체 나와 다른 사람이 다른 특별한 이유도 없이 차별받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B : 미안합니다. A : 아니 미안한건 미안한건데 그러니깐 이유가 뭐냐고요? B : 미안하다고요 A : 아니 미안한건 알았으니깐 처음에 말한 차별을 한 이유가 뭐냐니깐요? B : 아 미안하다고 A : ? 아니 왜 해명은 없고 그냥 미안하다고만 하는데요?뭐라고 해명좀 해달라니깐요? B : 아 미안하니깐 그만하자고 (..)
15/04/27 17:50
거기다 운영자 한명은 영자 회의중이라 늦는거라는데
다른 한명은 관심도 없고 회의중이라는 말도 없는 거 보면 둘중 한명은 거짓말중이라는 거죠
15/04/27 18:08
전 누구 편을 드려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깔고 댓글을 달겠습니다
아마 항즐이 님이 피지알 활동을 하기 여의치 않은 환경이라는 이야기를 작년 큰 사건때쯤 들은 것 같네요 운영자 회의라고 할 때 '운영자 전체가 참석하는 회의'라는 말은 없었죠 운영자중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운영자 몇 몇 이겠죠.
15/04/27 18:13
그렇다면 정확히 했어야죠. 난 회의에 참여하지 않았다라던지 요번 회의에는 누구누구누구가 참여했다라던지요.
이런 이야기가 하나도 없으니 의심이 갈수 밖에요. 그것까지 유저들이 생각해줘야하나 의문입니다.
15/04/27 18:14
지적 감사드립니다.
제가 경솔하게 댓글 달았네요 근데 그래도 한가지 의문인건 항즐이님의 경우 활동하기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넘어간다해도 더스번 칼파랑님을 포함해 활동하는 운영자분들중 그 회의에 참석한 사람이 누구라도 있었을 텐데 누구 한 사람 그 회의중에 무슨 일이 있었는 지 (전문을 공개해달라는 게 아닙니다) 간략하게나마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결국 몰매는 더스번 칼파랑님 혼자 다 맞고 있고요
15/04/27 17:59
재미있네요. Bergy10님은 탈퇴했고 이젠 Bergy10님이 원했던 진정성 있는 사과 그 이상을 원하는 사람들이 몇 명 보이네요. 그렇게 탈퇴해서는 안되는 거였는데...
15/04/27 18:09
Bergy10님이 원하는 건 일단 왜 그런 일이 발생했는 지에 대해 알려달라는 거였죠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들고일어난 건 똑같은 일이 자신들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는 거떄문에 적극적으로 해명을 요구하는 거고요
15/04/27 18:20
Bergy10님이 쓴 글의 마지막을 보세요.
https://ppt21.com../?b=8&n=57766 [왜 그런 이중적인 기준을 적용하시면서, 같은 일을 처리하는데 34분과 세달 이틀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까?] 라고 명시적으로 이유가 듣고 싶은거라고 써있습니다.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한게 아니구요.
15/04/27 18:00
이미 댓글이 많이 달려서 조회수도 떨어진 이 게시글에 댓글로 달기에는 좀 타이밍이 늦었다고 생각됩니다만,
더스번 칼파랑님에 대해서는 좀 변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댓글을 작성합니다. 나무위키에서는 퍼플레인 시즌2라고 질타를 받고 있던데, 더스번 칼파랑님이 그런 질타를 받을 이유가 더욱 없다고 생각되어 제가 나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더스번 칼파랑님이 운영진이 된 경위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더스번 칼파랑님은 제가 댓글 신고 기능을 만들어 붙이기 이전, 신고를 위한 창구가 건의게시판 밖에 없을 때, 적극적으로 게시글 신고를 해주시던 회원 분이었습니다. (건의게시판에서 검색을 해도 글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모든 신고글이 비밀글이기 때문입니다.) 피지알의 운영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글에 대해서는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짚어서 말씀하시며 신고를 하셨고, 운영진들은 그 내용을 보고 해당 글,댓글을 확인하여 제재처리를 하거나,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왜 제재처리 하지 않는지를 더스번 칼파랑님께 설명드렸습니다. 그런 일이 오랜기간 반복되었기 때문에 운영진이 아닌 일반 회원 중 가장 피지알의 운영기조를 잘 알고 계시는 회원이 되었죠. 저는 운영인력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다른 운영진분들께 더스번 칼파랑님을 운영진으로 모시자는 건의를 드렸고 동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쪽지를 통해 더스번 칼파랑님께 운영진 활동을 부탁드렸고, 더스번 칼파랑님이 수락하셔서 운영진이 되셨습니다. 그게 작년 '공감'행사 직후의 일이었으니 4월 말쯤일겁니다. (친목질이 아니냐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 참고로 말씀드리면 당시 행사에서도 더스번 칼파랑님과는 인사정도 주고 받았을 뿐 이야기를 나눌 기회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몇 달 후 저는 운영진을 사퇴했습니다. 그 사이에 더스번 칼파랑님이 보여주신 활동은 여느 신규 운영진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운영기조와 다르지 않게 맞추려고 노력하며, 운영공백을 메우기 위해 자기 역할을 찾아가시는 모습이었지요. Bergy10님 건에 대해서도 더스번 칼파랑님이 나서서 회원들의 질의에 응대를 하신 건, 결국 운영공백을 메우기 위해 헌신하시는 모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다만 다른 운영진들의 의중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 자신이 대표성 발언을 하여 오해를 사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조심하신 것이 회원들이 보기에는 충분치 않은 답변으로 보였던 것이지요. 피지알 운영진들의 평균 활동년수가 10여년에 가깝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신규 운영진이 피지알 운영진 전체를 대표하는 부담감과 조심스러움에 대해 짐작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건의게시판에 건의글을 작성 하실 때부터 더스번 칼파랑님은 할 말만 정확히 말씀하시는 매크로 같은 글을 작성하시는 분이었습니다. 다소 인간미(?)가 떨어질지는 몰라도 오히려 운영진 활동을 하기에는 저처럼 쉽게 흥분하는 사람보다는 더 알맞지 않으신가 싶기도 합니다. 이런점을 감안하셔서 회원분들께서 더스번 칼파랑님 개인에 대한 비난은 거두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글에서 보여지는 비난은 회원들의 외침에 응대하려고 노력한 운영진이 아닌, 답변을 주지 못한 운영진에게 돌아가는 것이 맞으리라 생각합니다.
15/04/27 18:08
아주 간단히 표현해서 버기10님이 당한 처사를 칼파랑님이 운영진에게 당했다고 이해해도 되는 건가요? 저는 버기10님이 기만을 당했다고 생각하기에 "당했다는" 부분은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4/27 18:10
지금 칼파랑님을 비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무위키에는 퍼플레인 시즌2라고 까지 나와있긴 합니다만 저는 지금 이 사태를, 칼파랑님 앞에두고 나머지 운영진들은 뒤에 숨어 단 한마디도 안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항즐이님이 이 전 글과 이번 글에 댓글을 작성하시므로 인해서, 칼파랑님이나 항즐이님 두분 중 한분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고 정도 추측하고 있습니다.
칼파랑님이 이 전 글에서도 쪽지전문공개등과 같이 댓글을 작성 하셨으니, 칼파랑님에게 쏟아지는 비난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근데 지금 대부분은 운영진 전체의 문제점을 꼬집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칼파랑님 한분이 아닌 운영진 전체요. 물론 칼파랑님도 버기님의 글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으시고 사과만 하셨으니, 비난여론이 있는건 어쩔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15/04/27 18:16
물론 더스번 칼파랑님이 거의 유일하게 대응을 한 운영진이긴 합니다. 하지만 초기대응이 500플도 넘는 글을 만들며 일을 크게 만드는 데에 일조를 한 것도 사실입니다. 운영진이 무시하려고 한 건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무시로 보였던 점에 대한 인정, 그에 대한 작은 사과,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그렇게 된 이유를 알아내고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이 있었다면 거기에 대해 Bergy10님이 또 뭐라고 말을 했을 것입니까. 간단히 매크로같이 말을 할 사안이 있고 아닐 사안이 있는 거죠.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고 했는데 더스번 칼파랑님은 사과는커녕 주고받았던 쪽지를 공개하며 의도하셨든 그게 아니든간에 '봐라. Bergy10님이 나에게 이렇게 공격적인 쪽지를 보냈다'고 회원들에게 고자질을 하게 되신 것입니다. 방관한 운영진들도 더스번 칼파랑님보다 나을 점이 전혀 없고 잘못이 더 클 수 있지만 그래도 대응을 했으니 잘못이 없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04/27 18:05
https://ppt21.com../?b=8&n=57766&c=2186925
"일단 제가 해당 이슈에 대해서 최초 진행된 부분이 3월 31일이였으며, 이후로는 지속적으로 운영진게시판을 통해 이슈화 하였습니다. 다만 중간에 내용 공유가 없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제가 소홀한 것 같습니다." 더스번 칼파랑님의 댓글대로라면 적어도 3월 31일부터 한달동안 지속적으로 운영진게시판에 해당 이슈에 대해서 논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항즐이님은 거기에 대해서 모른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도대체 논의가 되긴 했는지, 논의가 되었어도 제대로 됬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이러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Bergy10님 이슈와 관련해서 운영진게시판에서 어떠한 논의가 있었는지 본문과 댓글 일체를 공개해야 한다고 봅니다.
15/04/27 18:09
결국 피해자는 모든 멍울 뒤집어쓰고 탈퇴하고
운영자는 묵묵부답에 그추종자들의 쉴드는 이어지고 그렇게 세월호마냥 넘어가는겁니까 이게 피지알의 한계요 결국 본성임을 이번기회에 제대로 드러냈다는것에 솔직히 만족합니다 타회원 특히 네임드이면서 반대파를 가진 회원에 대한 조그만한 편들기도 친목질로 몰아가며 영구제명을 외쳐대는 이사이트가 정작 운영진과 어울린 이전의 친목소리를 무색케하는 친목질이 버젖히 벌어지는군요 자신들은 친목이 아니라고 하겠죠 그러면서 남에겐 일말치의 동정만 표해도 친목이라고 손가락질을 하고 피지알의 정체성이 이번기회에 제대로 드러난것은 일대 쾌거이지만 한회원의 부당함에 항거한 솔선수범이 없었다면 이병폐는 드러나지도 인정하지도 않고 수면아래로 가라앉아 계속 이어갔겠지만 이젠 드러났습니다.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것은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입니다 이거네요
15/04/27 18:14
개평3냥님이 건의게시판에 지속적으로 운영진의 친목질을 비난하는 댓글을 작성하셨던걸 기억합니다.
(다른 회원분들이 개평3냥님의 활동을 모르기에 '뭔가 친목질이 심하게 있었나보네'라는 오해를 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댓글을 달아둡니다.) 어떤 사건을 보고 그렇게 실망하셨는지요? 피지알에 친목질이 심각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시는 근거는 무엇인지요? 이에 대해서 밝히실 생각이 아니라면 기회를 틈타 '친목질이 문제다'라고 주장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5/04/27 18:25
운영진시절에 운영진이여서 보신내용을 이렇게 전체게시판에 올리셔도 되는건가요?
공개글인지 모르겠지만, 개평3냥 님이 그런글을 올린것에 대해서 다른 회원들이 알아야하는 이유는 뭔가요? 쪽지로해도 충분하실것 같은데요
15/04/27 18:27
회원으로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건의게시판에 올려진 공개글에 작성된 개평3냥님의 공개 댓글이니까요. 저는 친목질로 문제의 본질이 흐려지는 것을 원치 않았을 뿐입니다. 그 조차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신다면, 뭐 어쩔 수 없네요. 그만하겠습니다.
15/04/27 20:00
기회운운하시는데
님이 운영자시절 지금 이문제를 일으키는 운영자의 불공정한 벌점부과에 항의했다고 날 강등처리한 님이 지금은 운영자가 아니니 더이상 날다시 강등처리하지는 못하는게 아쉽겠지만 자신은 공정하다 착각할뿐 난 운영진이었던 댁과 몇몇 운영자들의 독선적 행위를 비난해 요주의 인물로 찍힌것뿐이었죠 난지그모 기억합니다 지속적으로 운영진들을 비난해 기분나쁘다 식으로 댓글을 달았던 님을 현실의 사태가 운영진의 과오는 없다는 전제라도 깔고 싶어하는걸로 보이는데 혹 자신이 운영자였던 시절 현문제의 주범격인 운영진과 일말이라도 엃혀있어서 인걸로 보이는군요 그렇다면 이해가 됩니다 내가 그때 지속적으로 항의한다고 아예 날 강등처리한 댁의 행동 팔은 안으로 굽는다 보면 되니 Bergy10님은 나와 비슷한 경우인거죠 한번찍힌 회원은 주기적으로 모니터하며 보복성 벌점을 부여해 강등시킬 기회만 노리는 운영진이 있다는걸 몰랐던거고 난 알았지만 분함을 억제못해 Bergy10님같이 안하고 형식만 있는 건의에 항의하고 그러다 항의자주한다고 결국 건수잡았다 강등이다 하고 날강등시킨 댁과 저운영진에 환멸을 느껴 그때 나간거고 헌데 역시 한번찍은 사람에 대한 기억은 대단하시네요 그게 그래도 횃수로 2년은 넘었을것 같은데 아직도 나를 기억하는걸 보니 그리고 공개계시판이라고 과거 자신이 갑의 위치에서 부린일이 마치 지금도 정의이고 옳다고 보나본데 착각하지 마시고 무엇보다 님은 이제 운영자가 아니라 내게 뭐운운하며 운영진일을 따지지 말았으면 합니다 다시적지만 님은 이제 그조그만 권력을 쥐고있던 피지알의 운영진이 더이상 아닙니다 운영진시절의 일을 다시 운운하며 내게 뭘내놔라 어쩌라 하는데 그말은 그당시 갑이었던 댁도 요구못하는걸 지금 동등한 회원이면서 운운합니까 여전히 자기가 운영자라 막 강등시킬수있다고 보는겁니까
15/04/27 19:37
뭔가 이렇게 단정적으로 쓰실 수 있는 근거가 있으신건가요?
추종자니 친목질이니 근거를 대지못할 얘기를 마치 기정사실인냥 쓰시는 건 적절치 않아보이네요.
15/04/27 18:32
사실 이건 처음 표면적으로 대응한 운영진이 욕을 먹고 쉴드를 치고 할 문제가 아닙니다.
궁금한건 어떻게 돌아갔길래 이런 사단이 났느냐 소상히 밝혀달라인데.. 쪽지공개 시스템 문제 등으로 물타기가 된 상황입니다. 차별이 없었다면 운영진이 사실 일하기 힘든 상황이다. 재수없에 당신이 여러번 누락되었을 뿐 원인은 바쁜 운영진들이 운영을 다 할 수 없었고 인원부족이었다. 결국 제대로 논의 된 적은 없고 마치 한켠에 쌓여있는 결제서류 처럼 되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세심하게 돌보지 못해서 미안하다. 제 생각엔 아마 이런 상황이라고 봅니다. 지금 나오는 친목 이야기도 pgr이 과거 사건을 제외하고 친목질에 많이 경계를 했기에 친목질에 의한게 아니라 일종의 역친목?같은 뭐 그런 느낌인데 그렇다면 친목을 빼고 몇가지 없죠. 시스템의 미비는 개발적인 영역이라 앞으로 전문적인 영역에서 처리가 된다면 운영진이 돈 받는게 아니라 회원들도 이해를 할껍니다. 그려면 결국 추리고 남은게 1. 운영진 활동의 미비로 인한 활동 운영진의 업무로드 증대 2. 운영진 소통부재로 특정 운영진이 자기 소관으로 두고 업무를 미뤄둠 이정도 입니다. 뭐 사안에 따라 이 수준도 친목과 반대편에 있는 미운털 상황만큼 막장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단순히 징징거리고 그만하면 충분하니 이야기 좀 그만해라 하는 상황이 아닙니다. 원하는 답은 너 나 싫지 맞지?의 확인이 아니라 이러저러해서 일 처리를 하지 않았다 시간의 차이는 그 쪽이 재수가 좋은거지 사실 우리 이렇게 시간이 없었고 당신은 재수가 없어서 몇 번 잊혀진거다. 정말 미안하다. 이게 아니었을까요? 결국 대책이니 뭐니는 이런 부분 이후에 필요한건데 위와 같은 이야기를 메크로 같은 몇몇 단어로 치완하니 이렇게 일이 커진거죠. 사람 이해시키는 것이 가장 힘들다지만 그렇다고 이해가 전혀 가지 않게 하는건 안됩니다. 감정을 도닥여주는게 무리라면 감정을 상하게 하면 안되죠
15/04/27 18:48
하지만 주고받은 쪽지에 따르면, 건의글들은 모두 다 인지하고 있었답니다.(...) 이게 거짓말이든 참말이든 스스로를 외통수에 몰아넣는 한마디인 거죠. 거짓말이었다면 거짓말한 걸 인정하고 사과, 다 인지한 상태에서 의도적으로 미룬 것이면 그것에 대해 사과해야 하는데(다른 회원 건의 34분짜리 처리만 없었어도 바빠서 미뤄뒀었다는 말이 통했겠지요) 어느것도 파장이 작을 리가 없는 일이라서.. 최선이 그나마 운영진 의견취합 과정에서 의사소통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느니 하는 본문 내용으로 뭉개고 주저앉기겠지요. 그런데 이것도 항즐이 님 댓글로 운영진에서 의견취합과정이 일어나고 있긴 했던 건지에 대해 의문점이 생겨 버렸습니다. 이것이 현재의 상황이 아닌가 합니다.
마지막 문장에 공감합니다.
15/04/27 18:50
정확합니다. 왜 이렇게 된건지에 대한 사실을 요구하는거지 사과를 듣고싶은게 아닌 것 같습니다.
근데 운영진은 그저 죄송합니다를 반복하고 있구요.
15/04/27 19:00
맞습니다. 지금 이 사태가 일어난 것이 사과를 바란 것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탈퇴한 Bergy10님이 느낀 다른 분들과의 차별에 대해서 그러한 차별이 있었는지, 차별이 없었다면 왜 본인은 늦게 복구가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을 요구한 것이지요.
차별이 없었으면, 차별은 존재하지 않고 왜 처리가 상이하게 적용이 되었는지를 설명하면 되는 것이었고. 차별이 있었다면, 차별이 있었기 때문에 상이하게 적용이 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운영진의 방만한 피드백이 원흉입니다.
15/04/27 18:38
타사이트 링크를 걸거나 글을 그대로 가져와서 댓글을 다시는 분들은 그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그렇다면 직접 댓글을 남기면 됩니다. 왜 익명으로 작성된 글을 언급하거나 가져오시는거죠?
그리고 운영진 분들은 이 일을 확실하게 매듭지어주시길 바랍니다. 당사자가 떠나 버리도록 수수방관했던 입장에서 부채감이 드네요. 저와 동감인 회원분들 많으실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두번 실망시키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15/04/27 19:29
운영진 Timeless입니다. 일이 지금 끝나서 이제야 퇴근하면서 글 읽고 있습니다. 집에 도착하면 정리해서 댓글 달도록 하겠습니다.
15/04/27 19:34
제발 존중 좀으로 논의를 막고 넘기고 1년여가 지나도록 아무 논의가 이루어진 일도 있었는데 참 달라진 걸 발견하기 힘드네요.
지난 몇번의 사건을 통해 PGR21을 떠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게 뭘 의미하는지 운영진이 생각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15/04/27 19:34
Timeless 클릭하면 해당 댓글의 단축주소가 복사됩니다. 신고 05/01 23:27
관련 글 댓글화는 하나의 글에서 댓글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사안이 계속해서 글로 올라올 때 게시판 질서를 위해 운영진 판단 하에 시행하는 조치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이런 식으로 새로운 글을 쓰는 것은 댓글로 대신할 수 있으므로 다른 글을 밀어내면서까지 게시판을 차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예외적으로 더 논의가 필요한데, 댓글이 너무 많아 느려지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불판과 마찬가지 형식으로 새 글이 인정됩니다. 건게에 올라왔던 관련 글 댓글화 내용입니다만 450플 정도면 기술적으로 충분히 느려질 정도 아닌가요? 불판도 300 마다 갈고 있지 않나요?
15/04/27 19:54
위에 댓글 잠김 글 말씀인지요? 댓글이 계속 비슷한 내용으로 감정적 논쟁으로 흐르면 댓글잠금을 하고, 발전적 논의 중이라면 예외적으로 인정한다는 취지입니다. 윗 글의 의견은 여기 댓글에서도 계속 나오는 의견이며, 운영진이 답변하지 않으면 이 글의 재탕이 되어 새 글의 기능을 하기 어렵습니다. 의견 주신대로 제 답변 글은 이미 500플을 향해 가고 있고, 또 여러 댓글이 예상되므로 새글로 작성하겠습니다.
15/04/27 20:10
이번 사건과 별개로 지나치게 비꼬는 댓글도 제재 좀 했으면 좋겠네요. 물론 대처가 미비한 점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하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여기가 완장을 차고 운영진을 타작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감정 배설의 장도 아니고 조금은 자중할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15/04/27 20:13
관심법 쓰기는 싫은데
운영진 세분이 댓글 단 내용을 읽어보면 도저히 운영진 간 내부회의가 있었다고 보기 힘들고, 백번 양보해서 있었다쳐도 관심도 없고 더스번 칼파랑이 알아서 처리해라 이렇게 넘어갔을 것 같고 결국 모든 권한을 가진 더스번칼파랑님이 베르기10에게 악감정이 있으니 괘씸해서 처리안해준걸로 밖에 결론이 안나네요 이게 아니면 운영진들의 대처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애초에 운영진 내부회의라는 것도 그냥 명목상이고 그런건 아예 없거나, 혹은 그냥 그런 일이 있었다 정도로 보고(게시판에 글만 씀)만 하는 체계고 한사람이 다 처리하는 구조로 예상되니 이런 일이 벌어졌고 그래서 더스번칼파랑님이 이런 식의 사과문을 쓴 것 같구요
15/04/27 20:45
버기님도 그렇고 다른 회원분들도 그 3개월동안 과정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고싶은데
[운영진 사이에서 업무 처리에 대한 내부 커뮤니케이션 혼선]이라고 퉁쳐버리는 감이 없진 않은것 같습니다. 정말 회원 차별이 아니라면 최소한 그 기간동안 운영진들끼리 어떤 얘기들이 오갔었는지 그 내용이라도 간략하게라도 설명하고 내부 커뮤니케이션 혼선이라고 결론지었으면 납득이라고 갔을겁니다.
15/04/27 20:54
아, 안타깝게도 Bergy10님이 결국 탈퇴하셨군요. 그간 고생하셨고, 요구하셨던 부분에 대한 해명이 끝을 맺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위 몇 분께서 제기하셨듯이, 운영진 (전체 혹은 일부) 간에 정말 내부 회의가 있었던 건 맞는건가요? 혹여 회의라고 명명할 수 없는 정도의 프로세스를 가진 것이 아닌지요? 당사자는 아니지만, 피지알러 중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가지 궁금증이 생기는 사건이네요.
15/04/27 21:58
이 댓글 분위기를 보니 대한민국이 발전이 안되는 이유가 환히 보이네요. 모르쇠 버티기에 장사없군요. 피해자는 어느새 가해자가 되어있고.
15/04/27 22:20
[운영진 사이에서 업무 처리에 대한 내부 커뮤니케이션 혼선]이걸로 땡치는거 같은데 이미 인지하고 계셧다면서요? 그러니까 차별이 벌어진 이유가 뭐냐는게 궁금하다는 겁니다 그냥그냥 므로쇠 버티면 장땡이군요 싫으면 싫타고 하면 됩니다
15/04/27 22:27
아니면 운영진 게시판에 몇차례 올라왔다던
베르기10님 관련 논의글을 공개해주시면 당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15/04/27 23:13
아니꼬워서 일부로 그런건데 해명을 더 뭘 어떻게 합니까.. 무응답은 그냥 '개인적인 감정으로 했음'이라 생각해도 무방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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