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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7 13:28
이번 회차, 무도 최악의 편을 뽑는 설문조사에서 "홍철아 장가가자"편이 뽑힌걸 보고, 솔직히 좀 벙쪘습니다... 이게 정말 대다수사람들의 의견인지, 아니면 인터넷안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 있는건지..
15/04/27 13:31
여초사이트만의 의견이다라고 해도, 단순히 보면 세상의 여자가 절반이니까요.
실제로 해당 특집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었습니다.
15/04/27 13:47
홍철아 장가가자 편은 안 보긴 했는데, 성의 상품화라고 하면 예전에는 반대로 무도 멤버들이 말 그대로 상품이 되어서 홈쇼핑처럼 진행한 품절남 특집도 있지 않았나요? 그때는 아무말 없었던 거 같은데.. 그리고 무도의 케이블 판인 무걸에서는 남자 희롱하는 컨셉이 심한 게 좀 있었는데 이것 역시 조용... (무걸은 케이블이고 인기가 떨어져서 그럴 수도 있지만)
다른 건 몰라도 홍철아 장가가자 편이 여러 가지로 문제가 된 건 좀 이해할 수가 없더군요.
15/04/27 14:39
홍철아 장가가자 편과 품절남 특집의 가장 큰 차이는 "쇼윈도에 들어가 대중들의 평가를 받는 대상"이
쇼위도에 서있는 것을 스스로 택해서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냐,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었냐 입니다. TV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무도에 출연한 일반인들의 외모나 잠시 보여졌던 말투나 행동 등을 통해 "평가"를 내려버리게 했지요. 당장 그 방송이 끝난 후에 '무슨무슨녀' 타이틀 붙어서 인터넷에서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리는데, 그것이 과연 무도 맴버들이 스스로를 희화화해서 했던 품절남 특집과 같은 것일까요?
15/04/27 14:48
그 부분은 맞는 것 같긴 한데요, 본인이 (컨셉을 알고) 방송에 나온 이상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요? 실제로 뉴스 인터뷰한 1분도 안 되는 영상으로 유명해지고 평가를 받는 경우도 요즘 시대에는 부지기수입니다. 예전에 방송되었던 '짝' 같은 프로도 마찬가지일 거구요. 무한도전만 하더라도 길 첫사랑 찾을 때 노홍철이 찾아갔던 여의사라든지 하는... 일반인들 외모나 행동이 화제가 되었던 경우는 많이 있었죠.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겠지만 평가받는 주체가 여성이었고 방송의 주소비자인 여성 시청자가 보기에 불편했기 때문인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만 봤을 때는 품절남 특집은 성만 바뀌었지 똑같다는 거구요.
15/04/27 14:49
아, 물론 제가 홍철아 장가가자 편은 못 봤기 때문에.. 방송을 안 보고 하는 얘기라 분위기라든지 실제 말투 이런 건 몰라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5/04/27 15:02
어떤날님의 말씀이 어느정도는 맞습니다.
출연자들이 방송 컨셉에 대해 어느정도 설명을 듣고 촬영에 임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의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연예인들과의 차이는 분명히 있을 겁니다. 또한 애초에 뉴스 등과 달리 방송 컨셉상 목표(?라고 해야하나 정확한 표현이 생각나지 않네요)가 '간택'을 받을 수 있는자와 아닌자를 평가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였기 때문에 더욱 반발이 심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15/04/27 17:07
간택이란 단어가 와닿네요
노홍철은 연예인인데 잘 나가는 연예인이 마치 자기 스타일(외모)의 여자를 골라 잡는 느낌이 들어서 방송 보면서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했습니다. 다른 장치를 했을 수도 있지만(여자들에게 바로 차인다던가) 그 회차 방송내내 그런 거북함, 어색함이 쭉 이어지더군요.
15/04/27 13:34
좋은 방송 착한 방송의 이미지를 계속 유지하는 게 애시당초 불가능할 수밖에 없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계속 그 이상을 향해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리 행하는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청자들이 그 진의를 알아 주면 좋은 거고요.
15/04/27 13:34
근데 만약 장동민 식스맨으로 들어왔으면 또 유재석이 사과했겠죠...크크
개인적으로 식스맨 뽑을때 뭔 국회의원 뽑는것도 아닌데 이렇게 엄격하냐고들 했을때, 사실 선거를 포함해서 무언가 논란의 여지가 있다면 이를 '재밌어서' 혹은 '나는 괜찮으니까'하고 눈감아줘선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뭐... 장동민이 보여줬네요.
15/04/27 13:44
무한도전이라는 브랜드가... 그들이 의도하지 않았다고해도 대중이 바라는 예능이지만 착하고 좋은 방송의 이미지가 굳어져버렸죠.
아마 무한도전이 끝날 때까지 이것은 계속 유지될 겁니다. 아니.. 오히려 더 집요하고 강하게 요구할 겁니다. 무한도전같이 자유로운 포맷을 가진 프로그램이 없고 그것이 가능한 프로그램이 현재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평균 이하의 연예인들이 모여서 도전하는 프로그램이.. 어느새 그 평균 이하의 연에인들을 모든 대중이 바라는 완벽한 연예인으로 개조 시키고 강요하고 또 개조시키는 프로그램이 되버렸죠.
15/04/27 13:53
평균 이하라 하지만..무한 도전 멤버들은 일반 대중이 '감히' 생각도 못할 것을 누리고 산지 꽤 됐죠..
물론 그게 대중들의 지나친 재단을 합리화하진 못하지만 말입니다. 항상 무도 보면서 느끼는 건 뭔가 괴리감이라고나 할까요..실제로는 극상류층이 된지 오래된 사람들인데 뭔가 밑바닥에서 도전하는 컨셉을 지속하는게 어느순간부터는 좀 어색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우린 이제 잘난 사람들이다!할순 없는거고요 크크
15/04/27 13:50
모바일이라 길게 얘기하긴 힘들고..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은 상대방을 간택하려 했다는 점에서도 충분히 잘못된 기획이었고 충분히 사과할 만 했습니다.
15/04/27 13:51
근데 장동민은 새로운 과거발언으로 라디오 하차한걸 보면..
무한도전 입장에서 밀고 나가지 않기를 다행이다 싶기도 합니다. 착한 이미지는.. 이미 돌리기는 늦은게 아닌가 싶네요
15/04/27 13:56
이해못할건 아니죠 만약 무도에 최지우가 게스트로 나와서 소원을 들어준다고 할때 남편 찾기로 잘생기고 스펙빵빵한 남자놈들 고르는 특집하면 저도 열폭해서 시청자게시판 찾아갔을겁니다
15/04/27 14:03
제가 들은 유재석은 실제로는 마당밭 성격과는 거리가 멀다합니다 오히려 무결점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거리를 둔다고 할까 연예계의 모범일진 몰라도 스스로 지나치게 엄격한 것은 개인에게는 고통이 아닐까 싶습니다 박지성도 비슷했지요
15/04/27 14:04
예능 프로 하나에 너무 많은 의미를 두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유재석, 김태호PD의 역할이 갈수록 막중해지네요.. 유재석 개인의 반듯하고 올바른 모습이 기준점이 되서 무한도전 프로그램 전체의 기준이 되어버리고.. 어디에선 재미없어졌다고 난리 어디에선 무도는 이러면 안된다고 난리... 진짜 외줄타기 하는 기분일듯 합니다.
15/04/27 14:19
홍철 장가는 보면서 재미없다고만 느끼고 봤는데 후일 여성들 이야기 들어보니 화날 만 하다 싶었습니다.
장동민 건은 '후보를 잘못 선정한' 점은 사과할 법하다 보지만 장동민 언행에 대한 사과는 왜 했는지 이해가 안됐네요. 무도는 게스트 잘못도 책임을 진다는 건지 장동민을 내심 유력한 멤버로 보고 있었는지..
15/04/27 14:34
그녀석 장가가자가 왜 이렇게 혼이 나야하는건지?? 그냥 길거리에서 홍철이 어떻냐 괜찮으면 한번 만나봐라라고 던져서 그쪽에서 좋으면 오케이하고 싫으면 아니요 별로예요 라고 했는데... 이게 성의 상품화라고 말을 할수가 있는건지.. 물론 외모가 이쁘고 나이가 어린 친구들 위주로 방송이 선정되었으나, 그건 모든 남성의 일반적인 이상형에 가깝지 않나요??? 아니 반대로 만약 무한걸스에서 봉선아 시집가자 했으면, 돈많고 몸좋은 잘생긴남자 찾았을건데... 왜 한쪽에서 하면 욕을 먹고 한쪽에서 하면 그냥 끄덕끄덕 맞지 맞어, 라고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뭐 노홍철이 보면서 아 이친구는 못생겨서 못하겠어요. 아 이친구는 돈이 없네요. 이친구는 몸이 안좋아요 한것도 아니고... 너무 심각한것이 아닌지, 의문이군요.
15/04/27 14:53
무한걸스에서 앤디 만지고, 급소부위 기둥에 치게 만들고 로더필에서 에릭남이 강제로 뽀뽀 추행당하고, 이영자가 임시완 엉덩이 만지고 등등... 그냥 불을 안지핍니다. 그냥 그러한 것들은 당연히 웃음을 주기위한 요소들일 뿐이고, 그녀석이 이쁜여자랑 소개팅하는건 성의 상품화고... 이중적이라는 생각을 너무나 지울수가 없네요. 둘다 잘못된 것이면 둘다 제대로 비난해서, 제대로 사과를 받아야 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15/04/27 14:56
저도 그 부분은 동감합니다.
근데 저런 이슈제기를 '적극적으로' 하는 계층이 여성 시청자들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남자들은 그냥 한번 욕하고 지나가지 집단 행동을 하는 경우는 드물잖아요. 그게 극단적으로 치달았던 건 '광역 어그로'였던 루저녀뿐이고... 그조차도 그때 그에 못지 않은 발언을 한 것도 있었는데 '루저' 한 단어에 묻혔죠. 아무튼.. 언급하신 저런 사례들은 저도 눈쌀이 찌푸려지고 이중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5/04/27 15:33
남자 연예인들 만졌을 때도 문제제기를 한 건 그들의 팬인 여성이 되죠.(주로 이런 일은 여초에서 이슈가 되고-남초에선 아예 노상관- 신화팬들이 고소한다고 자와자와 한다더라를 들었으니...) 어떤 날님 말대로 문제제기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하냐의 차이인 거 같습니다. 물론 무걸이 무도의 인지도에 비할 게 아니지만서도요.
15/04/27 16:31
저도 이 부분에 공감하는데, (어떤날님과 무한궤도님 말씀처럼) 남성들은 그런 불편한 부분을 느껴도 적극적으로 비판하기가 어렵고, 어쩌면 그 전에 폭력에 비판적인 감수성이 좀 둔감하달까요. 이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남성들이 생물학적으로 어떤 감각이 둔감하게 태어날지는 몰라도) 사회적으로 폭력 감수성을 둔감하게 만드는 구조가 문제겠죠. '보호받고 배려받으려는 남성= 얼마나 남자답지 못'하겠어요. 심지어 남자들 스스로가 보기에도. 그러니 뭔가 계속 불평등한 구조가 공고해지고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한쪽은 배려와 보호라는 명분으로 억압되고, 또 한쪽은 권장-강요되는 강함에 의해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거죠.
15/04/28 11:51
여자 입장에서 볼 때
기본적으로 여자가 당하는(?) 것은 같은 피해자의 입장이 되지만 남자가 당하는(?) 것은 제3자의 입장이 되지요. 그리고 어떠한 사건이라도 제3자의 입장에서는 관망하게 되는 게 당연하구요. 그래서 무한걸스에서 앤디 성추행 일어났을 때엔 팬인 신화창조에서 난리가 났었구요. 남성들은 불편을 느껴도 적극적으로 비판하기 어렵다 하시는데 제가 볼 땐 여자들도 마찬가지에요. 일례로 장동민 사건만 봐도 여자들의 분노에 여혐거리면서 오히려 욕 엄청 먹었으니까요. 이건 그냥 남자분들도 불평등에 민감해져야 하는 문제이지 이걸 여자들이 본인들의 문제에만 민감하게 반응하는게 문제인 건 아니죠.
15/04/27 14:35
유재석이 무한도전때문에 개그폭이 계속 줄어드는거 같아요 쿵쿵따때 멤버들과 케미보면 다시 저런걸 할수도있나...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무도가 호불호가 갈리지만(저희집에선 저빼고 아무도 안봅니다 재미없다그래요) 무도가 없어진다면 다시 무도 같은 프로그램은 생길수가 있어도 유재석이 쿵쿵따때 같은 개그는 못할거 같습니다.
15/04/27 14:40
그런면 때문인지 무도에서의 유재석 롤과 런닝맨에서의 유재석 롤은 굉장히 다릅니다. 런닝맨에서의 유재석이 과거 쿵쿵따 때에 가깝죠.
쿵쿵따 전의 동거동락 때부터 단점으로 지적되던 경박한 웃음소리를 자제하는 건 어느 프로그램이나 마찬가지지만, 그래서인지 런닝맨에서는 쿵쿵따 당시와는 다른 고급(?)스러운 깐족을 보여주죠. 깐족이 저런 수준까지 가능하구나 싶을 정도로 고급질 때가 있어요. 크크. 그리고 런닝맨에선 무도에서의 유느님보다는 덜 완벽한 이미지입니다. 아무래도 김종국에게 당하는 포지션과 여성멤버인 송지효의 존재, 그리고 게스트가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영향을 줬겠죠.
15/04/27 14:53
글쵸. 쿵쿵따도 후반으로 갈수록 재미가 떨어지기는 하는데, 약간 떨어진 시점에서 그대로 프로그램이 끝나버려서...
정말 순도높은 재미만 남은 프로그램이 됐죠.
15/04/27 14:37
그를 폄하하는 건 아니고 유재석씨의 인품이 방송 내외적으로 표출되는건 참 대단하다 싶긴한데
정말 본인이 타인의 그런 올바름의 아이콘이라는 평가에 스트레스는 많이 받을까 생각도 들어요. 그냥 그의 품성이 살아가면서 상식적인 예의 도덕을 추구하는 성향으로 다져져가는게 아닐까 싶기도 해서.. 의식적으로 선을 넘어서는 말이나 행동을 자제하는 거라면 정말 어마 어마한 스트레스를 받는건 사실이겠지만요..
15/04/27 15:27
저는 좀비특집..
왜 최악이었냐면, 저희집 TV가 거실에 있고.. 저는 그걸 대낮에 재방송으로 봤고.. 거실엔 아직 커튼이 없었고.. 햇볕이 반사되서 정말 뭐가 하나도 안보였어요.. -_-
15/04/27 15:52
전 진짜 결사반대입니다. 노홍철이 돌아오는 순간 음주운전은 노홍철 개인문제가 아니게 됩니다.
정준하 건이 정준하 개인을 향하고 있지 않은 것과 같죠. 하차한 프로그램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으로 복귀해야죠.
15/04/27 16:07
길게쓰면 파이어라서 말하기 어렵지만 한번 외부에 휘둘리기 시작하고 나서 부터
무한도전은 이미 어찌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휘둘렸던 집단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방송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해하기 어렵고 동의할 수 없는 기준이지만.
15/04/27 16:26
깨끗함을 무기로 내세운 정치인은 먼지만 묻어도 진보 보수 양쪽에서 털리는데,
도덕적으로 상당히 더럽지만, 능력을 내세운 정치인은 먼지가 묻으면 진보에서만 욕을 먹더군요.
15/04/27 17:13
누군가들에게는 Idol 이니까요.
거기에는 조금이라도 때가 묻으면 안되죠. 개천이었나.. 무협지입니다만.. 거기서 나오는 비리포두가 청렴한 포두에게 정보를 건네주고 사례조로 돈이 아닌 국밥을 얻어먹기로 합니다. 그리고는 비리로 얼룩진 자신을 씻어주는 청량제라고 표현하죠. 자신이 전혀 때묻지않은.. 깨끗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그래서 더욱 무도에는 힘든기준을 적용하는게 아닐까요. 그래도 아직은 깨끗한 곳이 있어.. 뭐 그런 대리만족이랄까.. 안도감이랄까.. 난 이미 더렵혀졌지만 넌 그러지마.. 버텨줘.. 뭐 그런..
15/04/27 18:19
그냥 사람이 많으면 그만큼 쓰레기의 비율도 높다고 봅니다
Pgr 이 결코 청정지역은 아니지만 보통이상의 클린함이 유지되는건 까다로운 규정과 그로인해 적은 유저수때문이라고 봅니다. 무슨 자기가 무도 주인인양 피디인양 갑질하는 자칭팬들을 보노라면..
15/04/27 18:33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비난하고 프로그램 출연자 마음에 안들면 하차하라고 난리치는거부터 미개한거죠. 근데 그걸 또 진짜 수용해주니까 지들이 뭐라도 된마냥 갑질 시전잼
15/04/27 18:37
그건 기존 팬들이 한게 아니라 장동민 쉴드파들이 장동민도 하차했는데 평소에 마음에 안들던 놈도 같이 끌어내리자는 의도에서 시작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음에 안든다고 끌어내렸어? 그럼 나도 마음에 안드는놈 끌어내릴레.<-이런 마인드?
15/04/28 05:43
표절논란에 팬들을 조롱했고
정준하사건때도 별다른 사과가 없었던게 무한도전과 김태호인데 언제부터 무한도전이 사과잘하고 깨끗한 이미자가 되었던 거죠? 사과안해도 그만인 일엔 사과를 해도 정말 사과할일에 대해서 사과한적이 있었나요? 그리고 유재석이 추구하는 예능의 이상향이 무도이던 시절도 있었죠 그러니까 무모한 도전때는요 감개무량 외인구단 등 거의 똑같은 프로그램 방송사 바꿔가면서 계속 해왔던거 보면 저런류의 예능이 유재석이 추구하는 궁극의 예능인거 같은데 요즘 무도는 그방향성이 아니죠. 김태호가 추구하는 쪽이지. 그렇다고 유재석이 싫어한다 추구하는 바가 아니다 까진 아니겠지만 과거처럼 유재석의, 유재석을 위한, 유재석에 의한 예능까진 아닌거 같아요
15/04/28 09:03
사과잘하고 깨끗한 이미지라고 해서 모든 일에 다 사과했다고 한적 없습니다.
다만 다른 예능에 비해 사과하고 이미지를 억지로 유지하려는 모습이 많다라는것일뿐이지 무한도전이 항상 사과했다라고 말한게 아닙니다.
15/04/28 09:40
사과할일이 아닌 부분에 사과하는건 애초에 쓸데없는 짓이니 이미지랑 상관없는 부분이고
사과해야할 부분에 사과는 안해왔으니 무한도전은 사과잘하고 깨끗한거랑은 거리가 매우 먼 프로그램이죠, 사과할 일이 여럿인데 사과한적도 있고 안한적도 있는게 아니라 사과를 정말 해야할일에는 사과한적이 없죠.
15/04/28 09:54
길이나 노홍철의 사고 문제도 당연히 사과를 정말 해야할일이고 사과를 했습니다.
길이나 노홍철의 사고문제가 정준하 문제보다 더 작은 일도 아니었고 덜 사과할일도 아니었구요. 길과 노홍철 건때 사과를 한걸 보면 사과를 정말 해야할 때 안했다고 할수는 없고 사과할 일이 여럿인데 사과한적도 있고 안한적도 있는걸로 봐야죠 그리고 깨끗한 이미지나 바른생활 이미지를 보여주기위해 사과하지않아도 될 상황에서 사과를 한적도 많구요. 물론 정준하건에 대해선 사과를 해야 할상황에서 안한건 맞습니다.
15/04/28 10:12
길이나 노홍철의 사고를 합치고 제곱을해도 정준하만큼의 사고는 아니었습니다
정준하보다 심한사고친 연예인은 대한민국 역사상 조형기 한명뿐아닌가요? 그리고 냉정하게 출연진이 프로그램 외적으로 사고를 친거는 하차를 시킬일일진 몰라도 프로그램 차원에서 사과를 시켜야할 일이냐는 의문이죠 근데 표절사건같은건 프로그램이 프로그램의 이름으로 사과해야할 일인데 사과는 커녕 그걸 지적한 사람들을 자막을 통해서 조롱한건 뭐라고 해석해야 합니까?
15/04/28 10:31
길이나 노홍철의 사고를 합치고 제곱을해도 정준하만큼의 사고가 아니라는건가요
일단 정준하는 무혐의로 결정났고 법으로도 처벌을 한 사건이 아닙니다 반면 노홍철 길은 범법행위를 했고 처벌받은 행위구요 그런데 어떻게 정준하 >>>>> 노홍철 + 길이 됩니까 그리고 다시말하지만 무한도전이 모든일에 다 사과하고 모든일에 다 인정했다라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언제 제가 무도는 항상 사과했다고 했습니까 다만 사과하려고 하는 이미지 바른 생활 이미지를 좀더 유지하려고 애쓴다고 했지... 무도도 몇몇부분에 대해선 사과안하고 얼렁뚱땅 넘어간적이 많아요.
15/04/28 10:52
저는 그 바른생활 이미지가 허구라는 말을 하는 거에요.
그렇지 않다는거죠. 그런 이미지 없다는거에요 정준하는 법적인 처벌을 받은건 아니죠. 기자회견 조작해도 그게 법적인 처벌받은 사안은 아니기도 하고 접대부고용이나 탈세는 수사하다가 대충 덮인 의혹도 많은데요 물론 의혹뿐이지 않냐고 하면 할말은 없습니다 근데 그런식이면 정준하건은 사과할 일도 아닌거죠 법적으로 무혐의라서 괜찮거나 큰일 아니라는 식이면요.
15/04/28 10:54
허구던 아니던 그러한 이미지를 유지하려고 애를 쓰고 있고 이를 유지하기위해 하지도 않을 사과를 하는건 맞습니다.
그 이미지가 정말 실제하는것이냐 아니냐는 둘째치더라도요. 그리고 아무리 의혹이 있다고 해도 무혐의로 처리된 사건이 어떻게 범법행위로 처벌받은 사건보다 더 큰 사건이라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저도 앞에서 말했지만 정준하 사건 사과해야 할 사건이라고 생각하고 큰 일 아니라는거 아닙니다 하지만 노홍철 길 두 사건 다 합쳐도 정준하 사건에 못미친다는건 납득하기 어렵군요.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게 그렇게 작은 일입니까
15/04/28 11:01
불법 접대부고용, 탈세.. 이게 음주운전따위랑 비교하는게 이상한 중범죄 아닌가요;;
살인 강간 강도 뭐 이정도급 아니면 형법에 범죄 찾아봐도 이거 넘을만한게 많지가 않을텐데요 그게 실제하느냐는 둘째로 친다고 하시면 딱히 할말은 없지만 똥묻은개가 깨끗한척 하는거 웃기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요.
15/04/28 12:50
그러니까 그게 다 진짜로 사실로 드러나면 엄청난 중범죄지만
현재 나온걸로는 무혐의잖아요. 하지만 노홍철 길은 혐의가 입증된 범법자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노홍철+길 다 해도 정준하보다 못하다고 할수있습니까 정준하건이 아무리 큰사건이라고 해도 노홍철 길 사건도 상당히 큰 사건이고 당연히 사과를 해야 할 사건이며 이에 대해 사과를 한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똥묻은개가 깨끗한척하는거 웃기다고 생각하는거 이글에서 누가 뭐라합니까? 설령 깨끗한척을 하는거든 깨끗한거든간에 그걸 유지하는게 힘들다 라는 말을 하는겁니다.
15/04/28 13:04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은 딱히 잘못한 게 아니어도 상대방의 부당하지 않은 화를 돋굴 수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확인시켜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그거 보고 화난 시청자도 이해되고 거기에 사과한 무도도 의아하지는 않지만 무도가 마땅히 사과해야 할 잘못을 저질렀냐고 묻는다면 제 대답은 아니오가 될 것 같네요
15/05/03 20:08
전 유재석씨가 정말 모든 면에서 최고의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인지 여전히 다른 멤버들이 모자라 보이더라구요. 그러니까 상대적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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