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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5 17:32
그래서 제가 2017년 차기 대선 결과 보고 외국으로 박사과정 유학을 빙자한 도망을 갈지 말지를 결정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물론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이 대한민국 19대 대통령 되면 뒤도 안 돌아보고 바로 도망을 ....)
15/03/25 17:35
김무성은 이나라 꼰대스러움의 화신이라던 평가가 정말 완벽했던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대놓고 저딴 소리하는데 권력 잡는 일이라도 일어나면 ㅡㅡ..
15/03/25 17:48
농담이 아니라 준비할려면 지금부터 해야합니다
전에 피지알에서 그렇게 꼴보기 싫으면 대한민국 떠나세요라고 떠드는 회원보고 풋웃음나온게 제가 이명박이 대통령 당선되고 대한민국에 절망해 바로 회사때려치고 대한민국 뜰준비 들어가 가족 하나 하나 보내며 제가 이나라로 오는데 딱 4년걸렸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대한민국은 희망이 거의 없어요 안타깝지만 다음번 대선도 무조건 새누리입니다. 이명박-박근혜로 증명을 하고도 모자라 세월호 사태가 일어났는데 대한민국의 국민들 다수는 엉뚱하게 새누리를 심판한게 아니라 야당인 새정연을 심판했습니다. 덕분에 처음엔 영주권으로 끝낼려던 계획을 시민권취득으로 급선회 정말 대한민국과 바이바이할려고 합니다
15/03/25 17:56
4년이라도 걸려서 이민가신게 정말 부럽습니다.
진작에 이 나라 답없어 보여서 뜨고 싶으나 , 하는 일마다 안되서 못뜨고 사는데.... 정말 부럽습니다.
15/03/25 17:35
김무성이 YS계 (상도동계) 마지막 정치권 인사라서 연관성이 있기는 한데 김무성이 민주화 운동권 인사인지는 저도 좀 의문이라서 ...
비록 1992년 3당 합당 이후 신한국당으로 가서 변절했지만 YS가 민주화 운동권 인사였다고 한다면 차라리 맞는 말이겠지만 ...
15/03/25 17:52
YS는 민주화 운동권 인사 정도가 아니라 정계,재야 둘로 나눴을때 정계에서는 DJ랑 함께 민주화의 거두 였죠.
단지 박정희,전두환 에게 대항하며 온갖 고초 다 겪고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면서 쌓아 올렸던 수많은 명성과 명분들이 3당합당 이후로 다 걷혀진것 뿐이죠. 물론 3당합당은 희대의 미친짓 이라고 생각합니다.
15/03/25 17:54
군사 정권 시절의 양김 정도면 대한민국 민주화 역사의 양대산맥 소리 들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
YS는 3당합당이 가장 큰 실수였다 ....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DJ도 87년 대선의 원죄도 있지만.)
15/03/25 17:33
한양대 졸업생으로써 김무성이 부상할때부터
제발..한양대생인거 제발 부각되지 마라 부각되지 마라 했는데 결국 모교랍시고 가서 저딴 헛소리를 늘어 놓는군요..하 싫다
15/03/25 17:33
그런데 주변에 차라리 독재를 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 때가 가끔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것도 좀 배웠다는 사람들이....
15/03/25 17:34
지금 이 시대에 저런 발언을 듣보잡도 아닌 여당의 핵심 정치인중 한명이 진지하게 할수 있다는게 진정 놀랍네요. 노답.
그렇게 경제 발전해서 머하게? 대기업 더 키우게? 서민들 경제는 어차피 좋아 지지도 않을텐데..
15/03/25 17:36
게다가 김무성은 단순히 여당 핵심 정치인 정도가 아니라 명색이 새누리당 내 차기 대선 여권 주자 1순위인데도 개념없이 저런다는게 핵노답 ...
15/03/25 17:38
노답 아닙니다.. 저렇게 얘기해야 절반 이상의 표를 얻어올 수 있습니다. 어설프게 민주주의 가치를 중시하는 발언을 하다가는 표가 떨어져 나갈 수 있어요..
어차피 50.1%만 얻으면 이기는 싸움에서 이저저도 아닌 스탠스를 취하는 것보다는 경제만 살리면 된다는 국민이 절반 이상이니 그 사람들만 감싸안으면 이길 수 있으니까 저런 발언을 당당하게 할 수 있는겁니다
15/03/25 17:34
원래부터 저런 사상을 정당이었고, 그런 당을 제 1당, 여당으로 만들어준걸 보면 절반 이상의 국민들도 그런걸 원하고 있는겁니다..
배만 부르게 해주면 그깟 자유 좀 제약되고, 몇몇 잡혀가서 고문좀 당해도 별 신경 안 쓰는 사람들이 태반일겁니다.. 나만 안 걸리면 되는거고,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자기는 안 걸릴거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15/03/25 18:01
배만 부르게 해주면 그깟 자유 좀 제약되고, 몇몇 잡혀가서 고문좀 당해도 별 신경 안 쓰는 사람들이 태반일겁니다.. 이부분때문에 소름돋네요
진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15/03/25 17:38
뭐 5.16 혁명 드립까지 한 모양이군요. 크크크
거기에 중동 가라 드립까지... 비박이라고 해도 대통령과 각이 거의 없네요.
15/03/25 17:42
배부른 돼지vs배고픈 소크라테스 비유가 흔히들 쓰이지만 사실, 경제 성장과 반공만을 위해 굴러가는 병영 국가에서 일개 서민이 배부른 돼지 흉내나 낼수 있겠습니까. 죽을때까지 쥐어짜이는 굶주린 가축 신세이지.
15/03/25 19:23
사실 배부른 소크라테스 vs 배고픈 돼지라고 해야 더 맞는 말아닌가 싶어요.
배가 불러야 소크라테스도 되는 것이고 사람이 배고프면 먹는 것만 눈에 보이죠.
15/03/25 17:43
"우리가 힘을 얻으려면 다소간 모든 것을, 자유를 유보해서라도 경제를 발전시켜야 한다. 이런 것이 바로 박정희 대통령의 5·16 혁명이었다."가 워딩이니 자유를 포함한 모든 걸 유보해야 한다고 말한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경제 앞에서는요.
15/03/25 17:45
자세한 건 전문을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자유를 유보해서라도 경제를 발전시켜야 한다. 그것이 바로 5·16 혁명이다”라고 5.16 쿠데타까지 거론한 것으로 봐서는 자유가 맞는 듯합니다.
15/03/25 17:43
일단 제일빡치는건 여당총수가 (심지어 경제정당) 그들이신봉하는 신고전경제학조차 무지하다는겁니다. 개소리도 엄정하면 들어볼 수 있는데. 이건 진짜 뭐... 하..
15/03/25 17:45
명색이 대한민국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의 절대적 신봉자인 새누리당의 당대표가 자유를 유보해야 한다는 말을 하는 것 자체부터가 어불성설(에러).
15/03/25 17:51
신자유주의야 그냥 그게 트렌드니까 들먹이는 수단에 불과하고 목표는 내가 권력을 가진 독재이니까요. 신자유주의만 그런게 아니고 그 전에도 각종 이론들을 맥락과는 아무 관계없이 필요한 구절만 원하는 의미로 갖다 붙여 왔는걸요. 그 정도면 유체이탈이 곧 정체성이죠 뭐.
15/03/25 18:00
당장 현대통령 아버지만 해도 지금 신자유주의자들이 보먄 기절초풍할 스타일로 일을 했었죠. 신자유주의라고 해 봤자 저들이 지금 세태에서 자기들에게 유리해 보이는 껍데기 하나 뒤집어 쓴 거고요.
15/03/25 17:47
이번 청년과 어쩌고 하면서 참 신림동에서는 고시생들 앞에서 라면 잘 끓이는 방법 드립도 했고 , 부산에서는 북한은 핵보유국이다 드립, 거기에 이번에 5.16 혁명 드립까지...
정말 총체적 난국입니다. 그려.
15/03/25 17:49
자기 자유 유보하고 자기 가진 거 포기하라고 하면 난리칠 사람이 국민들 자유는 왜 그렇게 쉽게 말한답니까. 국민들 가진 거 내놓으라 소리는 왜 그렇게 잘 한답니까.
자기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 눈치도 안 보고 마음껏 말하는 거 보니 국민 취급도 못 받는 거 같군요.
15/03/25 17:49
다음 대선도 새누리가 이길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에 현 대통령의 바람도 충족할 겸 해서 해외run을 위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15/03/25 17:50
이거 근데 나잇살좀 드신 어르신들한테는 먹힌다고 봅니다...
일단 박정희 때가 좋았다 그렇게 해야됀다 새마을운동 운운 하는 분들은 다 좋다고 할거 같은데... 저같은경우 택시기사가 대놓고 전두환때가 살기 좋았지 하는 말을 하는것도 봤어요
15/03/25 17:52
한양대를 간 건 젊은 층 표심을 잡겠다는 뜻이었을 텐데 5.16이 혁명이라... 차라리 당사에 주저앉아 계셨던게 나았겠네요. 그런데 사실 그다지 화도 안 나는 게 기대가 없다보니...
15/03/25 17:53
나는 튀고싶다. 대통령과 차별화 되고 싶지만 아직 척을 질 시기는 아니다.
그러므로 대통령 발언을 뒤집지 않으면서도 지지세력에게 각인될만한 이야기를 해야한다. 나는 이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절묘한 선을 찾아내 대학생들 앞에서 말했다. 멍멍멍~
15/03/25 17:54
일단 김무성씨는 심심하면 피어오르는 자기 병역문제에 대해
분명히 했으면 합니다 상도동계라고 하지만 정치 입문하기전 민주화와 전혀 관계없던 청년시절 병역이 어떻게 새누리는 허구헌날 주구장창 자리하나 차지하는 사람들마다 족족 그렇게 투명하지가 않은지 오죽하면 새누리 소속 청년회에서인가 까지 김무성씨 병역문제를 꺼내들었을까요 김무성씨는 대권에 대한 대망을 품고있다면 이명박의 전례를 위안삼아 어떻게 넘어가볼 생각인지 모르지만 입만열면 종북에 안보를 떠드는 제 주제를 고려해서라도 좀 분명히 했으면 합니다
15/03/25 18:51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713_0013043965&cID=10301&pID=10300
이거 말씀하시는거죠? 군대와 학교를 병행해서 다닌 신개념 복무..크크..
15/03/25 17:55
전 차라리 대선 전에 이 양반이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해서 여당 내에서도 당내분열을 일으킬 정도로 패기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실제로도 충분히 그러는 것 같고요.
15/03/25 18:00
“자유를 유보해서라도 경제를 발전시켜야 한다."
저는 이게 경제적 자유, 사유재산에 대한 자유를 제한하고 경제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이야기 인줄 알고 새누리당에서 왜 저런 말을 했지? 라고 생각했는데.... 뒷 말이 빠졌었군요. “자유를 유보해서라도 경제를 발전시켜야 한다. 그것이 바로 5·16 혁명이다” ㅠㅠ 제 상식을 너무 벗어나는 말이라 할말을 잃었네요. 하지만 그땐 그래야만 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을 듯
15/03/25 18:00
순간 욕이 나왔습니다. 정말 김무성 대표는 무슨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이 추구하는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15/03/25 18:01
근데 이게 어이없을거 까지는 없을거 같아요..
친박분들이 5.16에 대해서 원래 저렇게 생각하잖아요. 가만보면 김무성씨는 솔직한 면은 있는거 같습니다.
15/03/25 18:04
김무성은 지금 한국 경제가 붕괴되는 원인을 모르고 있습니다. 중국처럼 1차산업 및 단순 노무 2차 중공업으로 돈을 버는 환경이 아니죠. 지금 한국은 2차 산업에서 3차 산업으로 진화하지 않으면, 중국, 동남아에게 한국이 하는 제조 및 조립 산업들이 다 추월 당할 겁니다. 이미 3차 산업이 융성하고 있는 미국, 일본, 유럽등은 양적 완화를 통해, 3차 산업들을 더더욱 발전 시키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여전히 2차 제조업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의미없는 양적 완화만 하고 있습니다.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가 찢어지는 상황이죠. 창의적인 기술력 향상이 아니면 한국은 지금같은 경제 규모를 버틸 수가 없습니다. 이미 2008년부터 디플레이션 징후가 나타나고 있었지만, 전혀 대비가 안 되었죠. 말로만 창조 경제 외치고 있는 상황이죠. 이게 더더욱 절망적인 것은 정권이 야당으로 바뀐다고 해도 답이 없다는 겁니다. 그들도 구체적인 3차 산업 인프라를 구축할 아이디어가 없기 때문입니다.
15/03/25 18:09
4.19 혁명을 정면으로 무너뜨린 5.16 군사 쿠데타를 혁명이라고 칭하고 찬양하고 앉아있으니 이거 집권여당 총수가 헌정질서를 동네 개 X로 보는거 아닌가요?
하긴 현재 대통령부터 반란수괴 딸이니.. 어휴................
15/03/25 18:13
어제부터 누가누가 무식한가 내기판이라도 벌어진것 같습니다.
자유 포기해서 경제적 이득이 온다면 까짓거 포기하죠. 핸드폰 하나 자유롭고 싸게 못사잖아요. 자유 유보해서 스펙쌓고 일자리 온다면 포기하죠. 근데 안오잖아요. 세계경제순위 10위 안팍이라는 한나라의 대통령이 일자리 없다고 중동 가라잖아요.
15/03/25 18:25
저런거 실제로 먹히는분들 꽤 많아요.
제 주위에만 봐도. '중국을 봐라. 적당히 자유를 억압하니까 경제발전도 빠르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것이다.' 또 다른분은 '전두환 때가 좋았다. 자유가 없었지만 그때가 살기 제일 좋았다.' 라는분 뵌적있습니다.
15/03/25 19:34
저희 아버지께서 그런말씀을 하십니다..
삼청교육대를 만들고 언론 통폐합했던 전두환 때가 더 좋았다고.. 아버지에게 항상 말합니다. 전두환이 잘한 부분보다 3저호황의 혜택을 본 거 분이라고.. 정치는 대통령 혼자 살리는게 아니라 세계적 흐름에 잘 편승했을때 올바른 경제정책으로 돛단배에 바람불듯 타고 가는거지... 바람이 안불면 어떤 돛이 와도 쭉쭉 나갈수 없죠.
15/03/25 19:17
이게 충격적인가요?
제가 보기엔 은연중에 저런 생각 흘리고 다녔던거 같은데... 원래 저런 당이죠. 저런 당이 집권하고 있다는 사실부터가 김무성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여기 pgr 사람들 예상보다 많다는 방증이기도 하겠구요.
15/03/25 19:32
저게 바로 사회주의 국가에서 외치는것중 하나 아닌가요??
자유를 없애고 다같이 잘살자 이거죠 자유 민주주의를 부르짖는 정당의 수장이 사회주의를 부르짖네요 빨갱이니 잡아넣어야겠네요 당장 자기 사유재산 다 몰수당하고 그거로 국가 경제 살린다고하면 찬성하실분이시겠죠?
15/03/25 19:39
저건 사실 사회주의라기 보다는 주체사상 쪽에 더 가까운 발언이라서 ... 물론 저 개드립이 종북 빨갱이 마인드라는데에는 적극 동감합니다.
15/03/25 20:06
죽빵을 쳐서라도 입을 틀어막아야한다
뭐 백날 저런 어이없는 얘기해봐야 아무 문제없을겁니다. 문제없는 수준이 아니라 오히려 더 먹히는걸수도 있고요.
15/03/25 20:49
근데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단계에서 그리고 주변 상황에서 자유를 억압하면 경제도 발전못하는 것이 현실이죠.
저건 그냥 어짜피 망한 나라 국민 고혈이나 더 빼먹을테니 조용히해라 이것 이상도 아니죠.
15/03/25 23:37
북한에 대한 애증(정)으로 드디어 정신이 나가셨나봅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어떻게 저런 말을 당당히 내뱉고 계속해서 정치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지... 아직 이 나라에 민주주의는 멀었다는 걸 여당 대표로써 몸소 보여주시는군요
15/03/26 12:18
와...새누리당과 청와대 클라스...확실히 김무성이 차기 대통령을 노리고 있긴 하네요.
박근혜"젊은이여 중동으로 떠나라" 김무성"자유 유보해서 경제살릴 거임 뿌잉"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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