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양반이 새정연 중앙으로 진입해왔던 자체가 전 떨떠름 합니다.
경력이 화려하거든요.
http://www.simins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48774 총선연대 낙천자 선정
■주승용 (열린우리당, 전남 여수시, 전 여수시장)
△ 선거법위반
- 98년 여수시장후보경선 출마 후 지구당 대의원 대상 득표활동을 위해 측근에 2천만원을 제공하고 비서를 통해 술과 식사, 금품, 향응을 제공한 혐의
- 1심, 징역 1년, 벌금 500만원 선고(1998. 11. 27)
- 2심, 벌금 500만원(선고유예) 확정
△ 반유권자
<경선불복 및 철새정치행태>
- 91.06 - 95. 06 제4대 전라남도의회의원 : 신민당
- 95년 6,27 지방선거에서 탈락하자 무소속 출마 후 당선
- 1996년 여천군수 보궐선거 경선불복 및 탈당 : 95년 새정치국민회의 입당, 96년 여천군수후보 탈락 후 탈당, 8월 5일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 후 당선
- 98년 여수시장 선거 경선불복 및 탈당 : 97년 9월경 새정치국민회의 재입당, 98년 6.4지방선거 통합여수시장 경선패배 후 탈당, 다시 무소속 출마 후 당선
- 국민통합 21입당 및 탈당 : 2002년 10월, 국민통합21 입당, 2003년 12월 1일 열린우리당 입당
http://www.nh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642
“주승용, 지역 부패정치 책임져야”
여수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여수지역 정치개혁 및 비리척결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6일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주승용 의원(여수 을)에 대해 연루의혹에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며 주의원의 직접 책임을 물었다.
범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오 전시장의 불법적인 뇌물비리사건에 민주당 일부 시.도의원 뿐만아니라, 지역위원회 당직자까지 선거자금을 받은 것에 대해 민주당과 주 의원은 강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수시장이 민주당 주승용의원에게 뇌물전달확인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4081700&code=11131100
여수가 지역구인 주 의원은 이에 대해 “지역에 그런 소문이 있어 지역 사무실 사무국장에게 3∼4일 전에 물어보니 ‘받아서 썼다’고 하더라”며 “공천헌금처럼 비춰질 수 있는데 6·2 지방선거 얼마 전 일이다”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경찰 소환 통보를 아직 받지는 않았지만 통보가 오면 당당히 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새정치 ‘호남 경선비리’ 충격…“지방선거 망치나” 위기감
http://m.zum.com/news/politics/12988511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전남지사 후보로 나선 이낙연 후보와 주승용 후보 양쪽에서 전남지사 후보 경선에 대비해 권리당원을 확보하려고 수천만원의 당비를 대납한 정황을 잡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한겨레> 4월16일치 16면) 선관위는 정황이 사실로 확인되면 검찰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권리당원은 경선 전 6개월 당비를 납부한 일반당원으로, 유력후보들이 자신을 따르는 일반당원의 당비를 내신 내주고 권리당원으로 만드는 것이 당비 대납이다.
새정치연합 내부에서는 선관위 조사가 검찰 수사로 이어질 경우, 개혁공천을 앞세운 ‘새정치’라는 명분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면서 전체 선거판까지 뒤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대두되고 있다.
당비 대납이 통합 전 옛 민주당 경선 방식을 겨냥해 이뤄진 일이고, 현재 전남지사 후보는 공론조사 50%와 여론조사 50%의 결과를 합산해 가릴 예정이라 당비 대납으로 확보한 권리당원이 실질적인 경선에 변수는 되지 않는 상황이다.
하지만 당비 대납 행위 자체가 위법이다. 새정치연합의 한 핵심당직자는 16일 “지난해 5월 전당대회 당시 권리당원이 14만명이었는데 지금은 35만명으로 늘었다.
경선에 대비해 유력후보들이 자기가 유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경쟁적으로 끌어모으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이라며 “이번 사건이 향후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전남만 아니라 전국의 선거 구도를 흔들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남지역에서 적발된 당비 대납은 지난 1월에 주로 이뤄졌다.
당비 대납 의혹이 전남에 국한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한다.
새정치연합 내부에서는 광주, 전북 등 호남지역 전체에 걸쳐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수도권 등의 경선 예상 지역에서도 의심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의 한 초선 의원은 “당비 대납 문제는 심각성을 누구나 공감하고 있음에도 어제 의원총회에서 잠깐 얘기가 나왔을 뿐 오늘 의원총회에서는 거의 대책을 논의하지 못했다”며 “이유는 간단하다. 의원 어느 누구도 당비 대납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호남지역 당직자는 “이 논란이 광주·전북으로 확산되면 지방선거 전체를 망칠 수도 있다.
현재 단수로 출마한 후보들에게는 (이 문제의 악영향을 고려해) 정당보다는 후보 이름으로 선거를 치르도록 조언했다”고 말했다.
공은 없는데 부패로 정치자금을 모아 유령당원 만들어서 조직으로 살아남은 정치인의 대표주자고.
호남 지역 언론들은 주승용을 지역 토호 라고 비판합니다.
새정연 사무총장으로도 있었는데. 갑갑한 일이죠.
왠만하면 모른척 하고 싶은데 날 안챙겨주면 친노패권주의라고 칭얼대니 짜증이 치밀어 오를때가 많습니다.
사무총장으로서의 업적도 '노회찬 당선되면 어부지리' 라면서 욕심 많은 선제 공격을 날리신 바가 있습니다.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은 이날 교통방송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동작을 재보선과 관련, “정의당 노회찬 전 대표가 출마한다고 하는데, 야권이 분열돼 어부지리로 새누리당의 당선을 도와주는 것 아닌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로서는 정의당이나 진보당이 이번 보궐선거에 협조를 해줬으면 좋겠다.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2093
이런분이 새정연 최고위원으로 뽑힌 건 조직 정치의 폐해를 드러낸 게 아닌가 걱정합니다.
이러면서 모바일 정치가 특정 팬덤들 어쩌고... 하는 거 보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당원은 자신들이 적당히 당비 대납과 버스 대절을 통해서 컨트롤 할 수 있게 적정 수준으로만 유지되어야 한다는게 아닌가..
과연 그들만의 리그가 옳은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어요.
계파 정치 청산은 모든 계파가 현재의 비율로 참여해야 한다는 취지야 물론 좋죠.
그러나 그 계파중에 참여정부와 깊은 관계가 있으면 안된다는 '친노 OUT'을 외치는걸 보면 현기증이 납니다.
그렇다고 주승용씨가 열린우리당과 관계가 없었나요?
공천 탈락하니 무소속으로 나왔다가 열린우리당으로 철새처럼 날아오신 분이.. 어쩌라는 걸까요..
새정연 당직중에 참여정부와 관계가 있었던. 이른바 친노 당직자는 한명도 없는 특이한 개편이 일어났습니다.
정작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뽑힌 건 문재인인데....
12년 전당대회에 이어서 14년 전당대회도 자파 이기주의의 억지가 선거에 의한 책임 정치를 부수는 꼴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정당의 시민참여에 강력히 저항하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전체 표가 늘어나면 매수해야 할 비용도 커지거든요.
화가 나지만 한편으론 시민들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이런 정치인을 키우는게 아닌가.. 하는 반성도 하게 되더랍니다.
선택과 집중이라고...
당내 혁신으로 지지를 얻어서 새누리를 능가하는 중도정당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단기적으론 두마리 토끼를 다잡고 가기가 어렵습니다.
안철수-김한길의 혁신에 전 비판적인 입장이지만.
(정치개혁 하겠다고 나서는게 두려울 정도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걸 떠나서..
전략 공천으로 특징되는 '내사람으로 다수파를 만들어 계파 난립 청산하기'는 대실패인게 드러났습니다.
오히려 문재인계가 조용할(이쪽의 주력 지역구는 남들이 안가는 PK가 대부분이니까요)뿐 .박지원.정동영.천정배.손학규. 김부겸 그외 이들 영향력 아래 있던 486이 횡으로 뭉칠정도로 반발이 심했어요. 정당 지지율도 추락했고.
당내 혁신을 제대로 평가해줄 언론이 없으면 어차피 친노 비노 갈등으로 나오겠죠.
언론이 유리하게 써주면 공천 학살을 해도 친정체제 강화. 책임정치 강화라는 명분으로 포장이 됩니다. 새누리 공천전쟁 처럼요.
그러니 모른척 하고 넘어갈수라도 있게 새누리와의 전선 형성에 짐이 되지나 말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12 전당대회 이후 김한길과 친 안철수 당직자들이 지속적으로 이해찬에게 적대의식을 드러낸 결과.
이해찬-박지원은 사퇴하고 용광로 캠프를 짰지만.
정작 문재인을 위해 뛰는 정치인이 없는게 12 대선 캠프의 문제점이라고 정치부 기자가 비판한 대목이 기억이 납니다.
좀 이러지만 말았으면 하는데....
대선은 커녕 앞으로 닥친게 재보궐과 총선이라 공천 탈락자들이 주도하는 전쟁이 나올테니 걱정이 됩니다.
새정연 공천 전쟁 보면 차라리 공기업-위원회 낙하산이 필요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차피 새누리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낙하산 뿌리고 민주당 계열은 DJ 이후론 자제했는데..
그덕에 탈락하면 할게 없는 분들의 배수진으로 공천이 하도 시끄러우니 말이죠.
그렇다면 진보 정당이 대안이 아니냐 하기엔...
국회로 진입한 민노당이나 통진당이나 NL 조직력으로 유령당원 문제 확대 되는건 마찬가지라서 골치가 아픕니다.
수권 정당이 되기 전에도 문제를 보이는데...
아무튼 우는 아이 젖 더물리는 선택으로 주승용이 당무 회의에 복귀한다는데.. 앞으로나마 트러블좀 덜 냈으면 좋겠습니다.
솔로몬 앞에서 내아이 죽을까봐 두려워서 포기하겠다고 하는 어미의 심정을 하루 이틀 느끼는것도 아니고..
정권 교체를 위해 넘어가야 하는 것들을 지나치게 늘리진 말았으면 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