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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04 10:43
전일은 둘째치고 이번일은 발표 타이밍이 영 아니네요. 일찍 말하면 못하게 막을거라고 생각한건지..
갈자리가 있다는 것은 그쪽과도 이야기를 했다는건데... 흠. 그쪽에서 요구한게 아니라면 너무한 것 같네요.
15/03/04 11:06
저도 딱 읽자마자 박주영 생각이 났네요
이번 사건보다 포항사건이 더 심각하더라고요 이슈가 안 된건지 제가 못 읽은건지... 지금까지 참 좋은 이미지였는데 한순간에 실망해버렸습니다
15/03/04 11:30
괜히 11시즌 울산전때 설기현 손해배상 계산서 현수막을 내건게 아니죠. 10시즌때 팀에 해악만 끼치고 도망갔어요.
게다가 10시즌에 아내 간병한다고 부산에 체류하던 기간이 더 많았는데 그 와중에 외제차 사러 돌아다니다가 포항빠 딜러한테 걸려서 개쪽 당한 일도 있구요.
15/03/04 11:15
이 선수도 만만찮게 계속 논란과 함께 했죠.
인천 입장에선 그냥 재정 안좋은 상황에서 고액연봉자 하나 치운 걸로 만족을 해야 할듯. 어차피 이젠 딱히 플레이가 기대되는 선수도 아니고
15/03/04 11:26
지금 문제는 선수등록 끝난 시점에서 은퇴해서 올시즌 연봉을 지급해야 한다고 합니다.
구단은 이미 관련 유인물과 현수막등 제작을 끝낸 상태고 설기현은 인천 최고 연봉 선수라 당연히 간판으로 얼굴 다 박혀있구요. 올해 재정난때문에 선수들 여럿 팔았는데 진작 좀 말해줬음 다른 선수들 좀 잡았을텐데...통수의 아이콘 자리를 두고 박주영과 치열한 경쟁중...
15/03/04 11:35
선수의 자유 의지에 의한 은퇴인데(구단과 전혀 상의가 없었다고 하니) 그래도 연봉을 지급해야 하나요? 계약서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궁금하네요.
일반적으론 이해가 안되네요.
15/03/04 12:18
인터뷰 내용중
"인천에 소속된 선수로 구단과 김도훈 감독님과 진지한 상의를 했다. 너무나 흔쾌히 결정을 해주셔서 서운하기도 하지만 구단이 재정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부담을 덜 수 있었던 이유는 팀에 케빈이라는 좋은 공격수가 있기 때문이다. 전력 공백은 특별히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내가 인천의 전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고 있다" 구단에 재정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한다 하는걸 보니 연봉은 안받는게 아닐까 싶네요.
15/03/04 13:00
그러게요. 선수 말로는 상의해서 흔쾌히 결정해줬다고 하고 구단은 당황했다고 하고 이것도 누구 말이 맞는지 기다려봐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연봉 부분도 본인이 안 받을 생각이건 같네요. 실제 줘야 한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15/03/04 11:28
확실하지 않아서 내용에 안 넣었는데
이미 선수등록을 해놔서 올시즌 주급은 꼬박꼬박 지급해야 한다고... 확실하게 알게 되면 글에 추가하겠습니다
15/03/04 11:17
박주영 같은 폭탄들이 많아서 가려져서 그렇지 설기현 선수도 참 조용하게 논란 많이 일으키죠. 2002년 월드컵 준비 당시 히딩크의 말을 거부해서 터키와의 평가전에서 경기종료때 투입하는 굴욕도 맛볼때 부터 좀 멘탈이 좋은 선수는 아닌거 같은 느낌이 들었네요.
15/03/04 11:31
인천에서의 활약은 어찌되었던 간에 정말 이건 아닌듯. 구단 관계자도 모른 은퇴라... 그것도 시즌 시작 직전에 해서 찬물을 쩝...
2002년 월드컵 초특급 스타라서 감회에 젖을 수 있지만, 너무 뜬금타이밍이라 그럴 마음이 사라졌네요. 인천 구단도 다른 선수라면 매몰찰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이 부분은 완전 을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꽃다발도 주고 참... 안타깝습니다. 현수막과 포스터는 어쩔거며.... 심지어 포스터 정중앙이 '설기현' 아이고 ㅠㅠㅠ
15/03/04 13:23
저도 그게 제일 타격이 큰 것 같습니다
진작에 결정을 내렸다면 남준재나 문상윤 같은 주력선수들 잡아서 강등권이라고 당연하듯 낙인 찍힌 지금보단 사정이 나을텐데요...
15/03/04 14:09
이런 식으로 소위 통수를 친 전적이 쌓였으니 프로씬에는 쉽게 들어오진 못할 것 같네요.
선수생활도 좋게 말해서 해외파, 실상은 야인에 가깝게 보냈으니 코드인사로 들어가는 것도 어렵지 싶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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