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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8 09:37
우리나라는 경찰뿐만아니라 연봉상승률이 전체적으로 상당히 짠듯합니다.
일반분들도 초봉이얼마? 를 묻지 연봉상승률 어느정도? 로 묻지않죠.
15/02/18 10:03
미국 경찰이 이례적으로 높아보이는데 그 생명수당과 보험비용을 생각하면 비슷할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미국 경찰이 총맞을 확률이 다른 여타 국가 나라에 비해서 극단적으로 높다보니....
15/02/18 10:12
어제 ytn에서인가 미국 10대 500~1000명이 영화관에 몰려가서 총쏘면서 난동질벌였다는 뉴스보고 식겁하겠더라고요. 저나라는 일탈 스케일도 저정도구나...
15/02/18 10:13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5.5년이후부터 급여가 상승한다는 것은
5.5년이 가기전에 많이 죽는다거나 그만둔다는 얘기처럼 보입니다. 위의 자료에 경찰의 연령대별 사건사고관련 사망률까지 추가시킨다면 조금더 연봉의 고저를 판단하는데 좋지 않을까 합니다. 미국은 사건사고관련한 사망률이 훨씬 높을거라 보기에.... 생명수당 붙었다고 보면 많이 높아 보이진 않아요.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은데....
15/02/18 10:25
1.5년차의 경우 4.8만달러, 2.5년차 5.4만달러, 5년차 6.9만달러를 거쳐 5.5년차에 최종적으로 9만달러까지 본봉이 상승합니다.
5년차와 5.5년차의 본봉 차이가 크네요.
15/02/18 10:21
http://www.huffingtonpost.com/2014/11/24/police-officers-killed-2013_n_6213940.html
2013년 기준 인구 3억2천만명의 미국에서 순직한 경찰관은 27명이라고 합니다. FBI, CIA 및 각종 법 집행요원을 모두 포함하면 76명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선입견과 대비되는 낮은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15/02/18 10:33
물론 사망률은 낮을수있는데 아무래도 총기소유 합법화와높은 보급으로 업무에서의 정신적 긴장감이나 강도가 높다고 볼수있지 않을까요?
당장 총기없는국가에서와 순찰시 긴장감이 차원이. 다를거같은데
15/02/18 10:49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또 다른 대표적 총기 허용국인 핀란드의 경우, 세전 월급 1980유로(25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물론 북유럽의 경우 사회적으로 경찰과 소방관에 대한 대우가 나쁜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http://www.polamk.fi/poliisi/poliisioppilaitos/home.nsf/pages/84EDE0E3B8481D41C225731A00422CCC
15/02/18 10:53
아래 세금글에서도 봤는데 자료 찾으시는게 허허 놀랄정도네요.
으레 영어를 기대했는데...제겐외계어가 나와서 놀랍습니다. 글 잘 봤습니다
15/02/18 11:11
오.. 이렇구나, 하면서 내리다가
의견 대부분에 근거 자료를 제시해주시니 신뢰도도 상당하네요. 물론 영어도 힘든 저에겐 이게 맞나? 싶을정도지만요 흐흐 아래 세금글에서도 봤는데 자료 찾으시는게 허허 놀랄정도네요. (2) 글 잘 보았습니다.!
15/02/18 12:08
직무 때문에 1년에 수 십명씩 사명하면 엄청 많지 않나요. 기사보니 그나마도 2013년에 줄어서 그정도 같은데요.
사고사 빼고 범죄관련 순직한 경찰이 2013년에 27명, 2012년에 49명, 2011년에 72명... 외국은 모르겠고, 우리나라는 찾아보니 5년간 순직한 경찰이 69명인데 사고/질병빼면 1명이네요. 1년아니고 5년동안...
15/02/18 12:39
순직숫자가 의외로 적긴한데 부상인원 숫자까지 포함하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직접적인 피해외에 항상 총에 맞을 수 있다는 긴장감과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닐것 같구요.
15/02/18 12:47
총기가 허용되는 핀란드, 스위스 정도와 비교해야 할 듯 합니다. 그마저도 핀란드는 단일민족 국가이며, 총기범죄의 대다수가 가족을 향하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미국 경찰의 긴장정도는 타국과 비교 자체가 어려운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15/02/18 11:15
저는 그래도 경찰이 될겁니다. 사람이 좋고 경찰이 하는일이 좋아요 헤헤. 미국같은경우 경찰되기도 꽤나 까다롭다고 들었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15/02/18 12:43
최저임금은 2015년부터 도입되었습니다. 8.5유로가 현재 환율로 10600원 정도니 넘긴 합니다.
주당 8시간 평균 근로시 세후 12500유로, 월 133만원으로 한국 최저시급 기준 세후 월급 107만원보다 약 24%가량 많습니다. 독일의 경우 생필품 물가가 한국보다 저렴하다는 것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15/02/18 19:27
독일은 2015년 전에는 최저임금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 덕분에 극단적으로는 시급 1달러 이하의 노동자들이 존재했고, 이들이 실업률을 줄이는 역할에 기여하기도 했지요.
15/02/18 13:13
제가 공무원은 아니지만 공무원의 대우는 최대한 보장해줘야 된다고 봅니다 국회의원들도
이분이들에게 돈을 깎아서 뭘하겠다는 자체가 오불성설이라고 봅니다 요즘 공인중개사 수수료 깎겠다고 하던데 그건 아니라고 보여지고요 그나마 부동산 거래 투명하게 하는 직종군인데 사람들이 좀 알아줬으면 하네요 뭐 인식이 있는 많은 분들이 많지만요
15/02/18 13:41
덧붙여서 말하자면 근무 시간과 인구당 경찰 숫자가 몇명인지도 보면 더 좋습니다
공무원은 마치 한국의 일반 적인 근무 여건과 다른 나라를 비교해 주는 축소판 같습니다 2명이 할일을 한명이 하고 월급은 더 적게... 이게 바로 한국 근무 여건의 모토라고 할수 있지요 인구 천명당 경찰 숫자를 비교 한다면 다른 나라 보다 거의 두배 가까이 적을 겁니다 문제는 그나마 공무원들의 근무 환경은 사기업에 비해 정말 좋다 라는 점이겠지요
15/02/18 14:25
추가근로는 모두 포함하지 않은 금액입니다. 물론 한국의 경우는 추가근로가 많은 편입니다.
10만명당 경찰의 수는 핀란드가 한국보다 적으며, 일본, 캐나다와 스웨덴은 한국 수준입니다. 잉글랜드와 미국은 약 25% 가량 더 많으며,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스코틀랜드는 1.5배 이상입니다. 단 스코틀랜드의 경찰관 연봉이 잉글랜드보다 높은 것을 고려하면, 단순히 경찰의 수가 많으면 연봉이 낮아진다 연관짓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15/02/18 14:45
아 제가 말을 좀 잘못 쓴것 같은데 한국 경찰관 수가 선진국에 비하면 인구 천명당으로 볼때 적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일은 더 많이 하기 때문에 오히려 시간당 임금으로 보면 외국에 비해 적정치 않다는 것이지요
15/02/18 14:49
세계 평균에 비해서는 경찰관 수가 적습니다.
비교를 해 보면 프랑스, 스코틀랜드, 독일, 미국, 잉글랜드보단 적으며, 핀란드보다는 많고, 일본, 캐나다, 스웨덴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시간당 임금에 관련해서는 모두 주 38-40시간 5일 근로 기준의 월급입니다. 초과 근로 수당은 포함이 안 되어 있습니다.
15/02/18 18:51
공무원은 금전적인 대우보다 명예직으로 인정하는게 세계적인 추세라고 알고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공무원시험 경쟁률이 치열한곳이 없죠. 지금정도의 대우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청년취업난 때문에 경쟁률이 확 튀어오른면도있지만 인식자체가 공무원시험이 과거시험에 가깝게 인식되고있죠. 상대적으로 경찰,소방대원의.대우가 비교적 낮은 편이긴 한데 평준화시킬 필요는 있어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각나라의 경제사정이 천차만별인데 단순히 받는 급여의 절대치를 비교하는게 의미가있는 통계인지 궁금하네요. 아무런 의미가 없진 않겠지만 단순히 이것만으로 뭔가 판단을 하긴 너무 부족하지.않나 싶네요.
15/02/18 19:40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영미권의 경우 전반적으로 공무원에 대한 금전적인 대우가 좋은 편입니다. 유럽 본토의 경우도 경찰과 소방관등을 제외한 대졸 공무원직의 연봉은 상당히 높습니다.
독일 최대 광역권인 라인-루르지역(쾰른, 뒤셀도르프, 본) 공무원의 경우 중졸 1769유로, 고졸 1897유로, 전문대졸 2287유로, 대졸 3712유로(세후 280만원, 기혼자 310만원)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http://www.lbv.nrw.de/beztab/beso.php#149
15/02/19 22:47
명예 따위 때문에 비리가 일어나죠.
조선 시대 향리가 명예(?)는 참 크고 월급은 없었고 그 결과가 어떤지 잘 아시리라 봅니다. 양질의 업무가 나오려면 양질의 봉급은 줘야죠. 공무원이 한둘도 아닌데 개인의 양심에 맞기고 고픈 배 부여잡고 명예를 위해 일해라? 마치 요즘 흔히들 말하는 열정페이랑 비슷한 소리같군요.. 그건 대박이라도 있지...
15/02/18 19:38
PPP로 계산하면 북미 외의 연봉은 더 많이 내려가게 됩니다. 사실 PPP가 제대로 물가를 감안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한국의 PPP 환율은 800원대인데 단기간 내에 수렴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보입니다. 가처분소득이 많이 차이가 나는 곳은 세후 월급도 같이 소개하였습니다.
15/02/18 20:03
일단 저희 어머니가 공무원이신 관계로 저희집안에도 직접적인 문제지만.. 솔직히 공무원들 딱히 금전적으로 지금보다 더 대우해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른 나라가 대우 잘해준다고 그걸 꼭 따라가야 하는 것도 아니구요. 직업이란것도 결국 크게 보면 자유시장에서의 수요-공급을 따라가는건데 지금 뭐 돈도 짜게 주고 일도 많이 하고 어쩌니 저쩌니 해도 결국 공무원시험 경쟁률은 여간해선 100대1이 넘어가지요..
15/02/18 20:30
심슨 정주행 하고 있는데 시즌12 5화에 경찰관 양반(위검 맞나요?)이 나와서 하는말이 이 글이 떠오르더라고요 크크
경찰관 : 어차피 은퇴 하기전에 총맞고 죽을텐데 사망연금 나오니까 좋음 재산관리사 : 그럼 은퇴하게 된다면요? 경찰관 : 이보쇼 내 와이프가 울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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