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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2/16 15:54:41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이완구 총리 임명 결의안 가결



[속보]총리실 “정홍원 총리, 오후 3시 이임식”


드뎌 정총리 집에 가시는군요 

담아간 이미지 고유 주소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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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15/02/16 15:56
수정 아이콘
여당 155명, 야당 124명, 무소속 2명 등 의원 281명이 투표해서
찬성 148·반대 128·무효 5표 이니

새누리당에서 반대표가 최소 7표가 나왔네요... 야당은 나름 선방했네요.
花樣年華
15/02/16 15:56
수정 아이콘
크크 저 환한 웃음을 보니 차마 화도 안나네요.
YORDLE ONE
15/02/16 15:57
수정 아이콘
역시 정총리 짤이 있을줄알았습니다...
15/02/16 15:57
수정 아이콘
결국 이렇게 되면서 이 나라에서는 도덕성이나 그런건 전혀 상관없이 성공하면 그만이라는 또 하나의 사례를 보여주게 되었네요.

그런데 128표면 새정연에서는 이탈표가 전혀 없는건가요? 그게 궁금하네요.
15/02/16 15:58
수정 아이콘
아. 발롱도르님이 알려주셨네요.
야권은 할 일을 다했다고 보여지네요.
花樣年華
15/02/16 15:59
수정 아이콘
서로 이탈표 몇씩 주고 받았겠지만 저쪽이 더 던졌겠죠. 만일 내부단속이 완벽해서 이탈표 제로였다면 그것자체가 소득이구요.
정지연
15/02/16 15:59
수정 아이콘
비밀투표였으니 누군가가 양심선언하지 않는한 알수 없죠..
솔로10년차
15/02/16 15:59
수정 아이콘
무기명이라 들은 것 같은데, 그럼 서로의 이탈표가 섞였을 수도 있겠죠.
발롱도르
15/02/16 15:59
수정 아이콘
새정연에서도 충청권에 이탈표가 나왔을거라고 생각되고 그럼 새누리 이탈표는 더 많아지겠죠
15/02/16 16:00
수정 아이콘
그건모르죠.. 새정연에서 반대표있고 새누리에서 8표 이상 찬성에 반대했을지도...
파리베가스
15/02/16 15:58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통과는 될 거 같았는데
정총리의 기묘한 모험은 이렇게 끝나는군요
王天君
15/02/16 16:01
수정 아이콘
정총리의 기묘한 모험 크크크킄크크
지금뭐하고있니
15/02/16 15:58
수정 아이콘
이미 진정한 승자로 꼽히고 있다는..
발롱도르
15/02/16 15:58
수정 아이콘
새정연 입장에서는 최선의 결과네요.

새누리는 이완구라는 정말로 문제많은인물을 어거지로 총리임명해놓고도 욕은욕대로 먹고 내부반란표도 나오고

반면 새정연과 문재인입장에선 대의민주주의를 지켰고 새정련이 단합됬다는 모습을 보이며 일거양득
푸르미르
15/02/16 15:59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 입니다.
투표 불참보다는 훨씬 모양새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5/02/16 16:02
수정 아이콘
투표불참은 물론 당론으로 결정 안 한 것까지 이 국면은 새정련의 깔끔한 승리라고 보입니다.

물론 야당 찬성표가 0일 거라고까진 생각않지만, 당론으로 정하지 않았는데, 야당의원수<반대표 라는 점에서 여러 의미를 더 붙일 수 있을 거 같네요.
멀면 벙커링
15/02/16 16:04
수정 아이콘
하지만 커뮤니티의 혐노진영에선 열심히 까고 있는중입니다.

투표 참여해서 이완구 총리시켜줬다고 열심히 비아냥 대면서 까더군요.
발롱도르
15/02/16 16:07
수정 아이콘
걔네는 참여안했으면 또 안했다고 문재인 깔 사람들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15/02/16 16:10
수정 아이콘
참여 안했으면 무조건 총리가 되었을텐데...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차라리 참여를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고..
나중에 자신들이 정권을 잡을 경우에도 훨씬 모양새가 좋지 않은지..
단지날드
15/02/16 16:14
수정 아이콘
투표 참여 안하면 새누리당에서 반란표가 몇십표가 나와도 그냥 통과인데... 까려면 제대로 알고나 까지-_-;
문채원짱짱걸
15/02/16 16:21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도 심심치않게 볼수있죠 자기는 논리있는척 하면서 뭘해도 문재인까고 민주당 까는사람들
15/02/16 15:58
수정 아이콘
민주당의 반대표도 1-2개 이상 있을것을 생각해 보면 새누리의 반대표가 10표 가까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까 하심군 님께서 이야기를 해주신바에 따르면 무효표는 새정연쪽 충청의원일 가능성이 큰거 같습니다.
새누리나 새정연에서 딱히 무효를 낼 이유가 없는 것을 생각해 보면 충청쪽 새정연의원들이 무효표로 표시를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던 저러던 새누리의 반대표가 상당한 것으로 보이고..앞으로 꽤나 험난할거 같네요..
아니 험난해야죠..뭐 저런 사람이 총리입니까? 애들보기 부끄러워서..나참..
이쥴레이
15/02/16 15:58
수정 아이콘
아 새누리당.. 이럴때는 잘뭉쳐요.
7표만 더 반대했으면..아우...

새정치도 웬지 찬성 있을거 같고... 아쉽네요.

저런사람이 총리라니...
15/02/16 15:59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오늘의 베스트 댓글입니다.

새누리 1승 새정연 1승 대한민국 1패...

현재 한국 사회가 어떤지 여실히 보여주는 상황이네요.
15/02/16 16: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1패긴 1패인데 꽤나 상징적인 패배를 한거 같습니다.
이런 사람이 총리라니...이거 애들에게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하는지..
15/02/16 16:04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썩어 빠진거죠.

솔직하게 그리고 좀 강하게 이야기하면 한국 국민들은 모두가 스스로 자신이 진짜 민주주의의 격에 맞는 사람이지 되돌아 봐야한다고 생각했었고
현재에 들어서는 안타갑지만 사실인것 같습니다.

정치적이득 다 떠나서 저렇게 흠결이 많은 사람을 총리로 올린다는거 자체가 이미 도덕적 헤이함이 극에 달해 있다는것이고요.

그리고 이 사태를 만든 장본인은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국민 자신일수 밖에 없죠. 근데 맨날 위에만 썩었다고 하니... 현재 한국은 위만 썩은게 아니라 아래도 썩고 멍청해요. 그러니까 이모양이죠.
15/02/16 16:14
수정 아이콘
음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말그대로 국민의 수준이 결국 우리나라 국회의원의 수준이니..
15/02/16 16:25
수정 아이콘
뭐 결국 이게 수준이라는거겠죠. 윗분들 철저하게 감시하고 그러는게 진짜 중요하긴한데 그것도 안되고 자기 이익대로만 뭉칠려고하고 언제적 지역주의가 판치는 현 사회에서 본인들 스스로도 한번 돌아봐야죠. 남들만 뭐라그러지말고요.

그래서 저는 더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할려고 하면 계몽이니 취존이니 몰고가고 그게 통하는게 현 사회거든요.
그래서 더 노답입니다.
㈜스틸야드
15/02/16 15:59
수정 아이콘
정홍원(70,무직)

그건 그렇고 새정연도 이탈자가 몇명 있는 것 같은데 누군지 안봐도 비디오네요.-_-
양념게장
15/02/16 16:01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잘 하고 있다고 봅니다. 괜히 장외투쟁한다고 질질 끌다가 명분도 잃고 실리도 잃는 것보다 이런 식으로 일처리하는게 멀리 보면 더 좋을거 같네요.
멀면 벙커링
15/02/16 16:01
수정 아이콘
새누리 최소한 7표 이탈


과반에서 7표차이로 가결



오늘도 세븐갤은 털릴 예정!!!
중서한교초천
15/02/16 16:02
수정 아이콘
축하축하
앞으로 총리역할 잘 하시길 바랍니다.
15/02/16 17:33
수정 아이콘
제발 잘좀 해주시길...
자격도 없는사람이 총리되었으면 자기역할이라도 잘해야겠죠.
15/02/16 16:02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통과는 되었지만....앞으로 의회에서 총리로서 꽤나 험난한 길을 걸을 겁니다.
당신이 무슨 총리야 당신이 무슨 자격이 있어? 이런 말에 대답한 거리나 있을지..
중서한교초천
15/02/16 16:04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은 김무성 꼴 나는 거죠 뭐.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인정안했다 10년이 지나서도 까이는 김무성
15/02/16 16:05
수정 아이콘
네 그럽시다..
15/02/16 17:31
수정 아이콘
인정해야할사람을 인정안한 김무성과 총리가 될자격이없는 이완구.
비교할 사안이 아니죠.
王天君
15/02/16 16:06
수정 아이콘
레임덕을 가속화시키지는 않을지. 새정연에게 제가 바라는 바이기도 합니다.
솔로10년차
15/02/16 16:03
수정 아이콘
야당의원수보다 반대표가 적게 나올 위험을 굳이 감수할 필요없이 불참하는 것이 낫다고 봤는데,
참여한 후 반대표가 야당의원수보다 높게 나왔으니 주어진 상황에서는 최선의 결과네요.
개인적으로는 좀 의외라고도 생각하는데,
야당 비당권파도 이 문제로 정치질을 하면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판단을 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뭐든 간에 이완구를 찬성할 수 없어서 이랬을 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새누리 쪽은 관심도 없고, 새정연에게 최선의 결과(이완구가 총리가 안되는 결과는 불가능했으니)가 나온 것에서 만족합니다.
요즘 결과도 좋고, 행보도 야당다워서 새정연이 마음에 드네요.
15/02/16 16:04
수정 아이콘
후보자 위장전입 하나만 걸려도 개거품물던
새누리당이지만 역시나 지들한테는 관대하군요
15/02/16 16:11
수정 아이콘
역시 비리도 인플레이션???
유인나
15/02/16 16:04
수정 아이콘
실권은 둘째치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제 2인자라고 할수 있는 총리라는 자리에 부정부패를 저질러도 저정도는 크지 않으니까 하고 뽑히는걸 보 안타깝네요. 몇 주전인가 비정상회담에서 러시아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후보자 두명 다 부정부패를 저질렀으니까 조금이라도 덜 저지를거 같은애를 뽑는다고 말이죠. 우리나라도 별반 차이 없이 가는건가요. 부정재산 축적에 자신과 자녀의 병역비리가 특별한 사유가 아니라니... 참...
15/02/16 16:05
수정 아이콘
새정치가 표단속을 훨씬 더 잘했군요.
새누리당으로선 뼈아프겠는데요.
새누리당에서도 결국 이완구총리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반대표가 꽤 나온 상태라...
투표 불참이냐 참가냐를 놓고 고심했을텐데 새정치로선 차선의 결과가 나온 것일테고...
새누리당으로선 차악의 결과가 나왔네요.
크로스게이트
15/02/16 16:05
수정 아이콘
이완구는 이제부터가 큰 문제죠.
시작부터 반쪽짜리 총리가 되었으니, 앞으로의 국정운영도 쉽지 않을테고 무엇보다 힘없는 총리가 될 가능성이 크거든요.
이완구 개인 정치인생을 봐도 이번 총리직은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박대통령도 이번 인사개편으로 지지율 끌어안고 선거없는 3년차 국정운영 제대로 해봐야 할시기인데, 결과적으로 그것도 악수가되었구요..
15/02/16 16:07
수정 아이콘
정의당이 참석했으면 더 극적일 수 있었는데
어강됴리
15/02/16 16:0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새누리당이 자체과반을 넘기니 표결집만 제대로 되면 무슨일을 하던지 의미 없습니다.
차라리 퍼포먼스격으로 불참한게 나을수도 있죠
15/02/16 16:09
수정 아이콘
두 당이 이런 문제에서는 좀 협력을 했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같이 행동하지 않으면 각각 안하느니만 못한 일이 되어 버리니...
OnlyJustForYou
15/02/16 16:11
수정 아이콘
지향하는 바는 다르지만 야당으로 여당과 싸울 때는 같이 했으면 좋겠는데 본회의 연기한 걸 새정치민주연합 탓으로 돌리는 건 여러모로 아쉽네요.
하심군
15/02/16 16:19
수정 아이콘
뭐..지금은 새정연이랑 사이좋게 지내는 건 별로 안좋죠. 급진진보를 위한 자리도 있어야하고요. 새정연이 지금 그 역할은 못해주거든요.
15/02/16 16:08
수정 아이콘
어차피 가결하기위한 필요표수는 안전하니까 약간 무효표랑 반대표 던져준거 같습니다. 저렇게 하고도 7표가 여유롭죠.
여당중에도 좀 여론을 의식하는 양심적인 사람이 있다는 정도를 보여주기 위한 무효표?;;
몽키.D.루피
15/02/16 16:1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좋게(?) 생각하기에는 여당 분위기가 너무 안 좋네요. 새누리 특징은 잘 뭉칠수록 지지율이 더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인준 강행 자체가 무리수였는데 이번 이탈표는 여당입장에서도 뼈아프죠.
해달사랑
15/02/16 16:33
수정 아이콘
무기명이고 이번 투표 중요성 때문에 그럴 여유는 없었어요.
花樣年華
15/02/16 16:44
수정 아이콘
그렇게 여유있는 상황이 아니죠. 외유나갔던 의원들도 다 불러들였는데요. 게다가 친이계가 그런식으로 이미지 쌓기엔 친이계 자체가 지도부에 다수포진중이라 자칫하면 당이 반쪽나요.
OnlyJustForYou
15/02/16 16:08
수정 아이콘
이완구가 반쪽 총리 되고 안 되고는 오늘 이후에 정부와 여당 지지율이 중요하죠. 올라갈일은 없지만 올라가면 정상적으로 가는 거고 지지율 급락하면 대통령 레임덕을 부추기는 꼴이 되는 거죠.
이후에 청와대 개편안이 어떻게 될지 그것도 봐야하지만..
세계구조
15/02/16 16:08
수정 아이콘
아니 새정연이 내부단속이 됐네?
15/02/16 16:09
수정 아이콘
둘다 안 됐을 수도...
15/02/16 16:17
수정 아이콘
이런 기본적인 사항조차 놀라울 정도로 새정치가 엉망인 당이었다니...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려서 저도 놀랍습니다. ㅠㅠ
15/02/16 16:2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사실 민주주의의 정의를 생각해보면 엉망인게 더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5/02/16 16:24
수정 아이콘
이건 파고들어가면 너무 복잡한 문제라... 직접민주주의가 정당정치로 이행하면서 유권자들이 후보를 선택하는 데는 당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렇게 당선된 개인이 당론을 무시하고 스스로의 결정에 따라 의회에서 표를 던지는 것이 과연 현대 민주주의 정신에 부합하는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 답하기는 매우 어렵죠.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어요.
crossfitmania
15/02/16 16:10
수정 아이콘
이완구씨는 총리가 마지막일듯 하네요.
너무 많은 치부가 들어났고, 총리가 됬다고해서
그 문제들이 해결된 건 아니니까요.
새정연에서도 어차피 막을 수 잆는 인준이었다면 뭐 최선의 결과인 것 같습니다. 누가봐도
새누리가 억지로 통과시킨 것이기 때문에
그 부담은 한쪽으로 온전히 갈테니깐요
알렉스트라자
15/02/16 16:12
수정 아이콘
대통령을 노린다고 했다지요..
이번 총리 임명 과정 보면서 그꿈은 접혔다고 봐야..
설탕가루인형형
15/02/16 16:26
수정 아이콘
MB를 보면 안될 이유도 없죠....-_-
루키즈
15/02/16 17:28
수정 아이콘
mb를 봤으니 저런놈은 하면 안된다가 나올수도 있죠
파인애플빵
15/02/16 17:58
수정 아이콘
IMF가 터져도 MB가 나와도 결국 이 나라 국민들은 그정도 의식 수준 밖에 안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제2, 제3, 제100의 MB는 계속 나올 겁니다 어처구니 없죠
15/02/16 16:10
수정 아이콘
역시, 도덕이나 윤리따위는 개에게 주고서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법도 적당히 어겨가면서 일단 돈과 권력을 때려쥐고 살아야 하는 거였습니다. 아들에게 그따위로 살라 하긴 싫으니 진짜 이민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하겠네요. 넌덜머리가 납니다. 세금도 될 수 있는 한 떼어먹어야겠어요. 쟤들 쓸 돈 주는게 너무 아까워서.
하심군
15/02/16 16:17
수정 아이콘
처음부턱 확 들이밀지 말고 하나씩 차근차근 빼야죠. 처음에는 숫가락 하나. 다음에는 장난감 하나. 그다음에는 tv 한개...지난 10년동안 한나라당이 해왔던 전략이니 효과는 확실합니다.
15/02/16 16:10
수정 아이콘
국민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거죠. 뭐 그러려니 합니다 이젠..
15/02/16 16:11
수정 아이콘
참석 결정 잘했네요. 보이콧해서 책임을 나눠질것없이 최선을 다해서 막았지만 새누리가 국민의견과 달리 통과를 강행했네요. 책임도 전적으로 져야겠죠. 통과이후의 대통령 및 여당지지도가 궁금하네요.
고윤하
15/02/16 16:19
수정 아이콘
그들에게 지지율은 중요하지 않죠 투표기간이 중요한거지
알렉스트라자
15/02/16 16:12
수정 아이콘
야당 입장에선 어쨌거나 무기명 투표인 이상
내부 단속이 된 모양새는 만들어 졌으니
아예 안되는것 다음 정도의 차선은 이뤄졌다고 보이구요(아예 표결 안나오는것보다야 훨씬 낫고, 찬성표도 적었으니)
또한 야당 내 충청권 의원들도 '자율투표'형태였으니 소신 내보였다는 정도는 할 수 있을테구요

여당은 이제 마피아 게임행... 이지만 어쨌거나 이룰 최소한도 목표는 이루긴 했네요..참..

다만 우리의 대한민국은..
발롱도르
15/02/16 16:12
수정 아이콘
문재인 입장에선 당단속을 잘하고 있다는걸 보여준것만으로도 나쁘지 않은결과네요

김무성은 저렇게 화내고 있는걸보면 타격이 클듯
15/02/16 16:1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야권 입장에서는 모양새가 나쁠게 없어 보입니다.

다만 새누리를 위해서는 이완구가 중도사퇴 하는게 더 나았으리라 봅니다.
정말 나쁜 선례를 남겼어요...수도권 의원들은 아마 똥줄 탈겁니다.
비상하는로그
15/02/16 16:13
수정 아이콘
이미 새정치가 투표 참여하기로 했을때 부터 결과는 예상했지만..참..아쉽네요..
그래도 이게 훨씬 낫습니다..
괜시리 투표 거부하면서 시간끌고 장외투쟁하는 것 보다는
투표로 반대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훨씬 괜찮다고 봅니다...

그건 그거고...참..안타깝네요..
저런사람을 총리로 해야한다는게...하아..
15/02/16 16:14
수정 아이콘
다음 총리자리 노리는 사람은 마음편하겠네요.
적어도 새눌당 & 완구급 비리만 없다면 총리는 보장!!
알렉스트라자
15/02/16 16:16
수정 아이콘
몇년 전만에도 지금과 비교해서는 사소한 결격 사유만 있어도 사퇴로 몰고가던 분들이
지금은 뭐.. 이제 총리 자리는 왠만한 수준 아니면 쉽게 가겠네요
또 이후에 무슨 사생활같은건 청문회에서 비공개로 하네 어쩌네 하고 있으니 참..
15/02/16 16:16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 사람이 어떻게 국무총리가 됩니까?
정말 개탄할 일입니다...자괴감에 우리애에게 너무나도 미안한 마음이 먼저 드네요..

대체 이럴꺼면 뭐하러 인사청문회는 하는겁니까?
박근혜 대통령님 이런건 왜 만들자고 하셨어요?
하심군
15/02/16 16:21
수정 아이콘
그 때는 대통령이 노무현대통령이었어서... 내가 대통령이 될 줄이야.
15/02/16 16:16
수정 아이콘
그와중에 색출드립 날리는 엄성섭니뮤

아 전 tv조선을 못봐서 제보만 받아서 진위여부는..
하루빨리
15/02/16 16:18
수정 아이콘
누구를요? 국회의원을요? 세상에 무기명 투표를 했는데 색출하자고 말 나온거에요? 진짜 민주주의국가의 언론 맞아요?
문채원짱짱걸
15/02/16 16:18
수정 아이콘
정치인수준=국민수준 이죠

뭐 몇몇분은 또 국개론이냐면서 거품 무시겟지만
꾱밖에모르는바보
15/02/16 16:20
수정 아이콘
국개론도 한 철 지났는지..
새누리당 국회의원께서 당당하게 국민들이 먹고살기 급급해서 도덕성엔 관심이 없다고 하던데요 뭐...
15/02/16 16:25
수정 아이콘
이젠 이런 멘트도 오피셜로 날려주는 경지에 도달했군요... 할 말을 잃었습니다.
15/02/16 17:21
수정 아이콘
그래봤자 듣는 국민들이 모욕적이라고 느끼지 않으니 괜찮습니다. 흐흐.
노련한곰탱이
15/02/16 16:19
수정 아이콘
코메디가 따로 없네요 크크크크
이럴거면 안대희는 왜 떨어진건지 크크

솔직히 제3자의 입장에서 새정연이 더 각을 세워도 무방하다고 봤는데 그냥 안전빵으로 가는군요. 뭐 문 대표의 특유의 품성이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역시나네요.
하루빨리
15/02/16 16:20
수정 아이콘
결국 현직 국회의원직 총리 만들려고 새누리당에서 텃세부린걸로...
OnlyJustForYou
15/02/16 16:20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에서 재발견은 정의화 의장이 아닌가 싶네요.
국회의장이 이렇게 자신의 주관대로 국회를 이끌어간 일이 있었나 싶을만큼 자기 역할을 다했고 여당 출신인데 여당에만 힘을 실어주지도 않고 나름 역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서 이 사람이 괜찮아 보이네요.
국회의장 이후에 정치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진 모르겠지만..
어강됴리
15/02/16 16:26
수정 아이콘
국회의장은 퇴임하는 자리입니다.
우리의 피닉제 선생은 국회의장 제의를 한사코 거절하셨죠
대권의 야망이 남은지라

말그대로 입법 사법 행정 삼부요인인지라 서열상으로 대통령 다음입니다. 입법부의 수장
생의 마지막직업이죠 안대희때 비판이 나온 근거도 어떻게 대법관을 지낸사람이 행정부로 갈수있냐였죠
사법부의 최고위층이 행정부로 들어간다 마치 사법부가 행정부 아래있는 식으로 비춰질수 있으니

뭐 실제로는 대통령 아래에 다 있다고 생각하지만 명목상으로는 삼권분립이고 권력은 나눠져있죠
OnlyJustForYou
15/02/16 16:30
수정 아이콘
실질적으론 국회의장이 퇴임하는 자리라는 것에는 현실적인 일이라 인정합니다만
3권에서 사법은 따로 떼놓고 보지만 입법부하고 행정부는 떼놓고 보기 뭐하기도하죠.
진짜 제대로 3권 분립하려면 의원이 내각에 들어갈 때 대통령제하엔 의원직을 포기하고 가야하는데 그렇지도 않고요.

정의화 의장의 행보가 이번에 좋아보여서 그나마 새누리 인재풀 중엔 괜찮게 보이곤 했네요 흐흐;
月燈庵
15/02/16 16:21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이 어찌 총리가 되냐...란 자괴감 으로 기사를 읽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정도면 야당이 선방 한거란 평을 보니, 이게 작금의 현실임을 깨닫게 되며 자괴감 보다 더 한게 드네요.
입맛이 씁니다.
pleiades
15/02/16 16:22
수정 아이콘
조경태빼고 다 반대표 결집+반란표가 있었나보네요
OnlyJustForYou
15/02/16 16:23
수정 아이콘
ytn에 정치부장이란 사람이 이완구 총리가 이해찬 전총리 같이 박대통령이 힘을 실어줄 거라고 얘기하던데 박대통령이 그럴 사람인가 싶네요.
이 양반이 자기 권력을 누군가한테 나눠줄만한 위인으로 보이지 않는데..
분리수거
15/02/16 16:23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야당이 잘했다고 생각하는게 슬프네요. 나쁜 결과로 끝났는데도 말이죠..
DarkSide
15/02/16 16:27
수정 아이콘
이번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 통과로 새정연이 충청권 표심을 전부 뺏기지 않고 어느 정도는 지킨 것에 만족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애패는 엄마
15/02/16 16:23
수정 아이콘
기존에 문제가 어느정도씩 있던 사람은 낙마하고 총체적 난국이 되다니
역시 역사의 반복입니다.
15/02/16 16:23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지하게 인터넷이나 뭐 기사 일일이 찾아보고 알게된사람만 민감한거지
일반 어른들이나 대학생, 정치관심없는 남,녀들은 그냥 총리된걸로 끝인거 같은데..
며칠 아니 몇달만 지나면 관심도 안가질듯 한데...
동네식당가면 북조선 tv틀어놓고 어르신들 이야기하는거 들어보면 속만 뒤집힐뿐이지...
15/02/16 16:24
수정 아이콘
최경환 황우여 김희정 국무위원 삼총사까지 참석할 정도로 정말 힘겹게 통과가 되었으니 앞으로도 계속 험로는 예상되는군요.
다른분들 말씀대로 새정연은 오랜만에 제1야당이 의회내의 결집력을 보여줬구요. (다만 새정연 소속중 구속중인 김재윤 의원 빼고 불참한 4명은 누군지 궁금)
새정연은 충청 민심이 걱정은 되겠지만 어쨌든 통과는 되었고 선거는 멀었으니 그 기간동안 잘 하면 될것이구요. 충청 전 지역을 잡고있는 광역단체장들이 잘 하기를 바라는게 좋겠군요.
15/02/16 16:26
수정 아이콘
뭐 솔직히 정치적입장으로 보면 새정연은 성공이라고 봐야겠지만...

한국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1패가 맞죠... 에휴...
DarkSide
15/02/16 16:25
수정 아이콘
그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정홍원 전 국무총리님.

국무총리 인준 임명 통과 축하드립니다 ! 이완구 국무총리님 !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보좌해서 좋은 국정 운영 수행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렵게 험난한 과정을 거치고 국무총리가 된 만큼 더 잘 해 주시리라고 기대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박근혜 정부 제 2대 국무총리, 이완구 국무총리님.

이로서 대한민국 역대 국무총리의 이름에 이 완 구 석자가 들어가는 것이 확정되었군요.

(새정연은 충청권 표심 지키고 표결집 표단속 한 것에 만족해야 할 듯합니다.)
란츠크네히트
15/02/16 16:26
수정 아이콘
표 단속적인 면에서는 무소속 2명도 새누리당 출신 의원이기에 사실상 157:124명 이였는데 여당 반란표가 꽤 나왔네요.
하루빨리
15/02/16 16:26
수정 아이콘
새정연에서 이탈표가 나왔다고 추정되는 충청권(대전포함) 의원들 찾아보니 10명정도거든요. 무효표 5표가 전부 새정연에서 나왔다쳐도 새정연 입장에선 표단속 잘했단 결과가 나옵니다. (뭐 애당초 자유투표를 당론으로 했으니 충청권 의원들에게 당 차원에서 뭐라 할 수도 없습니다.) 이번 총리임명권동의안 표결에서 새정연은 똘똘 뭉쳤단 평가를 할 수 있겠네요.
레페리온
15/02/16 16:26
수정 아이콘
현정부가 우리 애들한테 관심이나 있기나 한답니까.
뻐꾸기둘
15/02/16 16:26
수정 아이콘
어차피 통과될거라고 봐서 그건 놀랍지 않은데 새정연이 이정도로 표단속 한게 놀랍네요.
15/02/16 16:27
수정 아이콘
결집력을 보여줬으니 실력을 보여 줄 차례네요

마침 박상옥이란 제물도 있고
치킨과맥너겟
15/02/16 16:28
수정 아이콘
새정치는 자율투표 하길 잘했습니다
이는 충청권 지역 의원들에게 찬성표를 던져도 좋다는 이야기를 한거나 마찬가지란 소리인데.

문재인 대표의 첫 고비가 될수 있었던걸 잘 넘겼네요
하루빨리
15/02/16 16:31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론 아까 새정연 의원들이 본회의에 출석하는 2시 50분에는 새정연 좀 더 각 세우지 뭐하러 본회의 참가하나... 란 생각이였는데, 의사진행 발언 듣고 그래도 저런 발언이 기록에 남으니깐 참석 의의가 있다고 봤고, 표 결과 나오니 새정연입장에선 결과가 괜찮게 나와서 나쁘지 않단 평으로 바뀌였네요.
물만난고기
15/02/16 16:31
수정 아이콘
어짜피 총리인선이야 결국 쪽수많은 쪽이 甲인지라..예측된 결과죠.
새누리당입장에서야 친박,비박간 딱히 갈등을 일으킬만한 요소가 아니었고 새정연에서도 이제 막 당대표 뽑아놓고 계파간 싸움할 이유가 없지요.
아마도 새누리쪽에서 좀더 많이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추정되긴하지만 어짜피 오차범위이내일겝니다.
15/02/16 16:33
수정 아이콘
GG
OnlyJustForYou
15/02/16 16:34
수정 아이콘
아무리 배가 고파도 아사하기 직전이 아닌 이상에야 상한 음식을 알고 먹지는 않는 법인데

정부와 여당은 이완구가 상한 음식인지 몰랐을만큼 무지, 무능하거나 알고도 한 거라면 박근혜 정부가 아사하기 직전의 위험한 상태라는 걸 보여주는 반증이라고 생각하렵니다.
15/02/16 16:36
수정 아이콘
국격수준은 이미 대통령과 집권여당만 봐도 잘 알 수 있죠.. 총리수준이야 거들뿐..
그리고 그런 환경을 만들어준건 국민들이라는 게 당연한 이야기일거고요..

국무총리자리라는 게 실권도 별로 없는 허울뿐인자리였는데..
요즈은 그나마 그 허울마저도 이미 다 벗겨진 시대라는 겁니다..
아무리 멍청한 대통령이라도 진짜 힘이될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총리지명을 할 이유가 없음에도..
이완구는 겨우 그런자리에 오르려고 무리를 하느라 자신에 대한 게 다 까발려졌으니..
앞으로의 향방은 볼것도 없이 적당히 어그로나 대신 끌어주다가 잘안되면 그냥 버려지겠네요..
15/02/16 16:38
수정 아이콘
탱킹용으로 쓸것 같기도 하고...
15/02/16 16:39
수정 아이콘
이런사람이 자꾸 올라올수록 저렇게 살아야 성공하고 저정도 비리쯤이야 능력있으면 되지로 인식이 굳어지는게 무섭네요. 능력이좋든말든 성장과정을 보면 그능력을 어디에 쓸건지 잘 알텐데...
오큘러스
15/02/16 16:41
수정 아이콘
결과로만 보아도 이번 총리건으로 문재인 당대표에 대한 평가가 확 좋아진 느낌이네요.
정치를 잘하느니 못하느니를 떠나 정치를 하고있구나 하는 느낌이라도 드는게 오랜만입니다.
국무총리 인물은 안타깝지만 뭐 대통령은 마음에 든답니까 지금은 감내해야할 시기이죠 뭐
하루빨리
15/02/16 16:44
수정 아이콘
진짜 대통령 맘에 드는 인물은 안대희 전 대법관이였을게 함정이죠. 지금 상황만보면 새누리당이 총리직가지고 뭐라하니 청와대에선 공을 새누리당에게 던진 셈이에요. 청와대에서 다른 총리후보들 보다 인물검증 허술하게 했단 소리도 나오고 있죠.
껀후이
15/02/16 16:43
수정 아이콘
한 20년 뒤쯤 다른 나라 교과서 세계사책 사볼까봐요
우리나라에 대해서 어떻게 서술하는지...크크
다른 나라의 눈에 비친 우리나라 정치현실이 보고 싶네요
특히 중국이나 일본같은...
학교에서 필리핀이나 멕시코 정치현실에 대해서 배우면서
헐...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우리나라가 이모양 이꼴이라니...
거믄별
15/02/16 16:43
수정 아이콘
새정연 - WIN
새누리 - LOSE
박근혜 - THANKS 새누리
하심군
15/02/16 16:48
수정 아이콘
박근혜-아 이재오 빡쳐
wish buRn
15/02/16 16:45
수정 아이콘
...새정연이 이겼단 생각이 듭니다.
삼공파일
15/02/16 16:46
수정 아이콘
김무성만 망함
어리버리
15/02/16 16:48
수정 아이콘
클리앙에 적혀 있는 글 퍼와서 좀 더 정리했습니다.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35804932)

총의석수 (새누리당/새정치민주연합/정의당/무소속)
158/130/5/2 (295)

표결참석원 (새누리당(-3명)/새정치민주연합(-6명)/정의당(-5명)/무소속(전원참석))
155/124/0/2 (281)

투표결과 (찬성/반대/기권)
148/128/5 (281)

(새정치연합 표결 불참의원)
*해외(5명) : 이상직, 최동익, 최재성, 김영환, 김기식
*수감(1명) : 김재윤

(새누리당 표결 불참의원)
*후보자 본인 : 이완구
*수감(2명) : 송광호, 조현룡

(정의당 표결 불참의원)
*김제남, 박원석, 서기호, 심상정, 정진후(5명 전원)

결론 : 새누리당이 해외 체류 의원들에게 총동원령 내린 것처럼 새정연이 해외에 있는 의원 5명 다 불러들이고, 정의당 5명도 투표에 모두 참여했으면 291명 투표가 되어서, 찬성 145표 나올 경우 부결처리가 됩니다. 만약 새누리당 내부 친이쪽 의원 추가 3명만 싸바싸바 했어도 부결 될 수 있었겠네요. 이렇게 놓고 보니 좀 아쉽네요.
몽키.D.루피
15/02/16 16:5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런 경우에는 새누리 이탈표가 안 나올수도 있습니다. 새누리 이탈자들의 심리는 가결은 되게 하지만 당을 박심대로 내버려두지 않겠다에 가깝다고 보거든요. 만약 위와 같은 상황에서 부결된다면 새누리 이탈자들에게 부는 역풍은 상상을 초월하겠죠.
어리버리
15/02/16 16:53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할겁니다. 오늘 반대표 혹은 무효표 던진 새누리당 의원들도 스코어 차이가 넉넉하니까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에 반란표 던진거겠죠. 아슬아슬하게 표결 갔다면 반란표가 더 줄어들었을거라는데 동의합니다.
하루빨리
15/02/16 16:53
수정 아이콘
능력 외니깐요. 아쉽긴하지만 정의당 의원이나 새누리당 친이쪽의원과 싸바싸바 했다는 것 자체도 국민이 생각하기엔 적절치 않은거니깐요.
15/02/16 16:55
수정 아이콘
사실 무소속 2명 조차 새누리출신이라 157/124 (281) 이렇게 봐도 무방합니다.
무소속이 복당 욕심에 찬성을 던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면, 반란표가 거의 9표이상 나왔다는 이야기죠..
15/02/16 16:50
수정 아이콘
새정연에게 최고의 시나리오네요.
총리후보 검증을 통해 흔들리던 야당의 정체성도 확보했고,
투표를 통해 어찌됐건 판을 깨지 않는 모양새에서 총리도 통과시켜줘서 향후 야당이 발목 잡았다는 비난도 피했으며,
(솔직히 30년 준비하셨다는 이완구 전 원내대표마저 총리후보에서 낙마하면 그 다음 총리를 누굴 낼지도 답이 없으니...)
투표과정에서 상대 여당은 이탈표가 나왔고, 야당은 이탈표가 안 나온 것처럼 보이니
(무기명이라 찬반을 누가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새정연이 찬성을 던진수만큼 새누리가 더 이탈했다는 얘기니...결국은 이드기여;;)

새정연이 이번 기회를 통해 반전의 실마리를 잡았다고 보는데...과연 앞으로 얼마나 정국을 잘 풀어갈지 궁금하네요.
거믄별
15/02/16 16:53
수정 아이콘
이제 다음 여론조사 결과가 궁금해지네요.
이완구가 국무총리가 된 이후에 국민들이 새누리당과 새정연 그리고 박근혜 정권에 대해서 어떤 평가를 내릴지 정말 궁금합니다.
15/02/16 16:56
수정 아이콘
근래 mb가 자서전으로 엿 투척하고, 오세훈이 튀어 나오길래.. 친mb쪽이 당좀 흔들라구 그러나 싶었는데.. 단합은 잘되나 봅니다.

친박쪽 3년차부터 힘빼놀수있는 기회였다고 봤었는데요.
NoAnswer
15/02/16 17:12
수정 아이콘
진짜로 부결시켰으면 청와대와 당지도부에서 으르렁 거렸을 겁니다. 그리고 새누리당 지지층들의 지지를 받기도 어려워요.
15/02/16 17:22
수정 아이콘
가장 힘이 셀 초기 2년간. 입도뻥끗 못했으니, 청와대는 무서울게 없다고 봤는데.
말씀하신대로 지지층을 생각했었나보네요..
15/02/16 17:44
수정 아이콘
으흠 야당이 제 포지션 잡은 상황에서...
친이가 여기서 반기드는 건 자폭이나 다름없죠;;;
야당이 정신 못차리면 여당내 야당 포지션을 잡겠지만,
지금 상황에선 배신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될겁니다.
꾱밖에모르는바보
15/02/16 17:59
수정 아이콘
적당히 반대하지만 다 통과되고 삽질하게 놔둔담에..
정권말쯤에 뭐하나 잡고 개혁세력으로 딱 치고 나와서 결국 정권연장... 그러나 전 정권 잘못은 반대했었으니 떠안지 않고
바로 친박이 친이정권에서 보여준 모습이죠.
花樣年華
15/02/16 17:00
수정 아이콘
내일 청와대 인사발표나 개각발표가 있을거라 보이는데 제발 핵심 3인방 교체하지 말아주세요. 핵심 3인방 교체 없이 가면 백약이 무효죠. 저사람들이 국무총리보다 세잖아요 크으;;;
영원한초보
15/02/16 17:06
수정 아이콘
정의당 투표참가 했으면 부결 됐을 수도 있는데
정의당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발롱도르
15/02/16 17:09
수정 아이콘
정의당 5표가 모두 반대로 간다고 해도 부결안됩니다.
15/02/16 17:23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 무조건 과반이라 사실 새정연이 다 투표 참여 안한다 해도 통과됩니다.
15/02/16 17:10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도 총리가 될 수 있군요.
15/02/16 17:22
수정 아이콘
이완구 대권주자론이 떠올라서 김무성하고 쌈박질 하면 꽤나 재미있겠네요.
15/02/16 17:23
수정 아이콘
위장전입만 해도 사퇴로 몰고가던 분들이 새누리당의원들이셨던것 같은데..
자기네들이 인사청문회 제도 만들고 청문회 빡쎄게 진행해서 여러명 낙마시킨 전례도 만들고, 그 전례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인물을 야합으로 청문회 통과도 시키고 크크.
새누리 올마이티네요. 크크크
15/02/16 17:24
수정 아이콘
에휴.................
멀면 벙커링
15/02/16 17:38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1964012&cpage=1&mbsW=&select=&opt=&keyword=
방금 엠팍에서 본 건데요.
JTBC 정치부회의에 따르면 청와대 인사팀이 이완구 검증을 안했다고 하네요. 참나...진짜 어떤의미에서 정말 대단합니다. ㅡㅡ;;
하루빨리
15/02/16 17:41
수정 아이콘
몇일전부터 나오던 소식입니다. 청와대에선 그냥 새누리당이 던져준 총리 받은거에요.

사실상 안대희 낙방부터 지금 이완구 총리 임명동의안 가결까지가 새누리당 시나리오입니다. 물론 양념은 제대로 총리 후보 못뽑은 청와대가 쳤고요.
shadowtaki
15/02/16 17:42
수정 아이콘
꼭 정권교체 되고 나서 여야가 바뀐 다음에 인사청문회 할 때 되도 않은 태클 걸면 이 사례를 꼭 예로 들어서 반론해 주었으면 합니다.
"이완구 총리 인준 당시 새누리당 의원이었던 사람이 현재 의원직으로 있는 사람이 몇명 있는데 그 분들은 찬성해 주실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설마 이완구 총리도 찬성하셨던 분들이 땡땡땡 후보자의 자격에 대해서 의문을 갖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로 받아쳐주었으면 좋겠어요. 혹시나 청문회 참가 의원이 똑같이 나오면 이완구 총리 청문회 당시 녹취록을 그대로 틀어주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영원이란
15/02/16 17:47
수정 아이콘
그게 될리가요. 새누리당의 주 특기가 말 바꾸기 내로남불 아니겠습니까.
shadowtaki
15/02/16 17:50
수정 아이콘
그냥 제 기분이 좋아지기 위해서죠..헤헤.. 저렇게 했을 때 얼굴표정 좀 보고싶어요.
어차피 뭔 짓을 하더라도 될 것은 되고 안될 것은 안된다고 배웠어요.. 한 10년간 관심갖고 살아보니까요..
그냥 제 기분만 시원해지면 좋겠습니다.
오큘러스
15/02/16 18:13
수정 아이콘
뻔뻔함과 어이없음에 기분이 더 더러우면 더러워졌지
시원함은 없으리리라 자신합니다
뒷짐진강아지
15/02/16 17:4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킄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킄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어디로가야하오
15/02/16 17:56
수정 아이콘
그 최악이던 문창극조차도 낙마한 뒤에 야당이 발목잡고 있다든가 하는 언론기사들이 많았었죠.
세명까지 낙마시키기에는 새정연에서 질 정치적 리스크가 너무 크지 않았었나 싶네요.
이미 흠집 낼만큼 다 내었으니 개각효과는 거의 없을테고요.
그런점을 생각해보면 최선의 선택을 한게 아닌가 싶네요.
1종보통
15/02/16 18:00
수정 아이콘
새정연에서는 의외로 충청권 의원들의 이탈표가 안나왔을것 같은데요. 기명 투표면 "중앙정계따윈 알거 없고 표심만 얻는다!!" 이러면서 이탈표를 던지는 의원들이 나오겠지만 무기명 투표라 이탈표를 던져도 딱히 본인이 이득볼게 없어요.

그리고 충청도 민심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충청도 사는 사람으로서 딱히 분위기가 이완구를 대놓고 밀어주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물론 플랜카드 걸면서 협박 비스므레 이완구를 미는 사람들도 있긴 합니다만, 보통 사람들은 "아무래도 충청도에서 한명 나오면 좋긴한데 아우 저거 인간이 왜 저러지" 이정도 느낌입니다. 충청도 총리를 원하긴 하는데 워낙 의혹들이 빵빵 터져대다보니 약간 벙진느낌이에요. (물론 무슨 의혹이 터지든 묻지마 지지하는 분들도 계시는듯하지만 제주위에선 안보이네요.)
어리버리
15/02/16 18:14
수정 아이콘
이탈표가 나왔더라도 찬성이 아니라 무효표일거 같습니다. 무효표가 반대와 동일한 의미니 나름 면은 서는거죠.
15/02/16 18:06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은 위아래 다 멍청한거죠.
뽑는 이들의 수준에 맞는 인물들이 뽑힌겁니다.
기호0번광팔이
15/02/16 18:07
수정 아이콘
7표가 새누리 반란표라면
일단 심증이 가는 1순위가 이재오라는건 안봐도 삼천리인데
나머지 6명을 심증은 가지만 챃아낼수 있을까?
혹 몰래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해 동향파악하고
보복하는건 아닐지
현정권이라면 상상이상의 상상이 가능한 정권이라
한달살이
15/02/16 18:09
수정 아이콘
요즘 정신없이 바빠서.. 정치판 돌아가는걸 잘 모릅니다.
이완구 총리가 뭐 땜에 자격이 없다고 하는지.. 기자 녹음 막말은 지나가는 뉴스로 대충 봤구요.
그 외에 굵직한거 두개정도만 (한 두 단어만 ) 써주실수 있을까요?
한달살이
15/02/16 18:12
수정 아이콘
잠깐 찾아보니.. 차남 세금&건강보험료 나오네요.
본인꺼 뭐 다른거 있나요? 확실히 드러난 것만요.
하심군
15/02/16 18:17
수정 아이콘
병역 기피 의혹(육군병원에서 1급이 재검사해서 4급이 되는 매직)이랑 삼청교육대에서 근무 타워펠리스 매입의혹정도 있겠네요.
오큘러스
15/02/16 18:15
수정 아이콘
PGR에서 이완구로 살짝 검색해보시면 잘 나옵니다
어리버리
15/02/16 18:16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56426
이거 플러스 자게에서 이완구로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하루빨리
15/02/16 18:17
수정 아이콘
결정적인건 녹취록이고요.

그외 부동산 투기, '당시 강북이 강남보다 비쌌고요. 강남은 허허벌판이였습니다.'라고 변명하셨는데, 그러니깐 투기의혹이 나온거죠. 당시 부동산 정보를 쉽게 들을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면서 아파트를 짧은 기간 수차례 옮기고, 이게 이제보면 전부 다 핫플레이스인데다가 이사 몫돈이 대부분 자신이 살고있다 가격이 오른 아파트 판 돈이고, 이런데 그냥 살기좋은데로 이사했다란게 말이 안되죠. 바로 옆 아파트로 이사한 케이스도 있었는데요.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판다.'투자와 투기의 기본 아닙니까. 그 외 재산 형성과정에서 차명으로 관리한 돈이 있는것으로 보이는 의심스러운 정황들이 있지만 이에대해선 가족사로 쉴드 나오니 청문회 일정때문에 제대로 밝혀지지 못했죠.

병역비리는 뭐 사실 비리까진 아니죠. 방위(?)로 일병제대 했고, 실제 병 있는것도 맞고요. 군대 가기 싫은건 모두가 동감이진라 (MC몽 고의발치 의혹같은) 없는 병 만들어서 지어낸게 아니면 지금 시선으로 봤을땐 자기 자신이 지닌 병을 크게 어필한거지 딱히 권력 이용해먹었다곤 생각하지 않을랍니다. 청문회에서 그나마 의혹이 해소된 첫번째이자 마지막 의혹인 셈이죠.

그 외 교수직 하면서 생긴 여러가지 잡음 등등이 있습니다.
하심군
15/02/16 18:14
수정 아이콘
저 무효표가 신의 한수인게 이게 무기명 투표인 탓에 저 소수의 무효표가 새정연의 충청의원들 전부를 커버해줘서 자기 소신을 밝히기 편하게 해줬죠. 유권자들이 와서 따지면 '아 나는 찬성표 던졌다.'아니면 '나는 찬성이라고 했는데 검표과정에서 무슨 착오는 있지 않겠나'라고 우기면 되니까요. 마침 여당도 좀 도와줬고요. 마치 롤하다가 서렌을 쳐서 4명이 서렌을 눌렀는데 부결된거랑 비슷하죠.
15/02/16 18:14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주변 몇몇 친구가 "솔직히 한국에서 성공하려면 안 더러운 놈이 어딨냐?" 이러면서 커버치더군요... 더러운 정도가 아니라 썩어 문드러진 수준이라 문제인건데
하루빨리
15/02/16 18:30
수정 아이콘
성공한 사람 대부분이 더러운 놈들이라 적어도 공직에는 더러운 짓 하지 않은 사람 올라갔으면 하는 마음이 잘못된건가 그 친구에게 물어보고 싶네요.
볼리베어
15/02/16 18:43
수정 아이콘
당장 다다음달에 총선이면 몰라도 큰 임팩트 없는 재보궐선거고 총선은 1년넘게, 대선은 저 멀리 있는게 아쉽네요. 이럴 때 바로 민심반영 파바바박 해주면 좋은데...
15/02/16 19:18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홍승식
15/02/16 19:33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 표결은 새정연의 완승같습니다.
새누리와 청와대 입장에선 상처뿐인 결과를 얻었을 뿐이지요.
막판에 표결도 참여하고 당론도 정하지 않는 등 절차적으로도 나무랄 곳이 없어서 살날이 지난 후 박대통령 국장수행지지도는 더 딸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연말정산으로 부모님들 세배돈이 떨어질 수도 있어서요.)
15/02/16 19:44
수정 아이콘
어쩔때보면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해 당선됬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나라에서
오히려 이완구씨 같은 총리가 나오는게 정상이 아닐까 ?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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