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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6 10:59
하시다 보면 익숙해지실 겁니다. 저도 첫번째는 떨어졌는데 두번째에 붙고 바로 연수 받아서 하루에 80km씩 출퇴근하는게 3주 됐네요.
하시다보면 느실겁니다.
15/02/16 11:00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사실 학원교육만으로 도로주행 붙는 건 진짜 대단한 겁니다. 전 아버지 차로 30시간 이상 타고 연습하고도 도로주행 한 번 떨어졌었네요. 처음 차 몰면 진짜 긴장되고 그런건 다 마찬가지입니다. 혹시 집에 차로 연습할 수 있으면 연습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15/02/16 11:03
요즘 도로주행은 학원교육만으로 한번에 붙는게 쉽지 않습니다. 한번에 붙는 분들은 보통 미리 코스 연습을 한 분들이 많고요.
부득이하게 학원 내 도로주행만으로 할 수 밖에 없으시면 시간이 좀 더 걸리시겠지만, 더 걸리고 덜 걸리고 차이니 너무 걱정 마시길 바랍니다.
15/02/16 11:17
원래 한번에 못붙는 게 정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면허를 오토로 따서 스틱을 몰 줄 몰랐는데, 예전에 공사 현장에 알바를 갔는데 운전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아예 없더라구요. 현장 감독이 너 면허 있냐고 묻길래 오토 면허라 스틱은 못 몬다고 했더니 '가르쳐줄테니 해'라고 해서 5분 정도 배우고 제가 몰고 다녔습니다. 근데 오토를 몰던 습관 땜에 적응하는데 더 힘들더군요. 브레이크 밟으면서 클러치를 안 밟아서 서기 전에 꿀렁꿀렁 댄다던가. 주행 중에 액셀에서 발을 뗀다던가.(스틱은 이러면 확 감속이 되죠.) 그래도 하다보니 익숙해지더라구요. 아는 분한테 부탁해서 연수 좀 받으시고 다시 도전해보세요.
15/02/16 11:21
진짜 기능 2시간정도 교육받고, 도로나간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죠
전 기능교육 마칠때까지 단 바꾸는걸 잘 몰랐습니다; 제가 공부 안 한것도 있지만 강사가 좀 4가지가 없더라고요; 처음 도로시험볼때 다른건 합격점인데 주황불에서 빨간불되는거 지나쳤다고 불합격 받았습니다. 도로주행 볼때는 기본적인 이론과 코스 암기가 중요하다고 보는데, 잠자기 전이나 틈날때 생각으로 연습 여러번 해보세요. 또 코스는 다음 지도를 이용하면 괜찮습니다.
15/02/16 11:27
겁내지마세요. 크크. 수동기어가 처음에 클러치 개념이랑 기어같은게 생소하고 그래서 어렵긴한데 그게 이해가 되고 몸에 익으면 자연스럽게
될겁니다. 전 그 개념이 이해가 안가서 좀 헤메다가 개념 이해하고 나니까 몸에 딱 익더라구요. 당황하지마시궁 찬찬히 해보세요~
15/02/16 11:32
그리고 도로주행 시험 떨어지는거 되게 흔한일입니다.. 저도 한번 떨어졌거든요...
한번에 붙는다는 생각마시고 편안하게 시험보시길 바랍니다
15/02/16 11:34
1종 보통에 쉐보레 크루즈 디젤 수동 오너입니다.
그까짓 포터따위 세단에 비하면 시동도 안꺼지는거니 걱정마시고 긴장만 안하시면 쉬워요.
15/02/16 11:38
도로시험은 주변 도로사정에따라 난이도도 천차만별이고. 요즘은 거의 기어조작 이런거야 알겠지? 하고 도로로 대책없이 내놓다보니 떨어지는게 당연해보일정도죠.
15/02/16 11:43
저도 도로주행 한번 떨어졌었습니다. 우회전 하는데 좌측에서 직진하는 차량 상대로 끼어들기 했다고 경찰분이 바로 내리라고 하더군요 불합격이라고..
크크
15/02/16 11:51
예전엔 기능이 빡세서 기능부터 합격하기 어려웠는데 요즘엔 기능이 정말 쉬워져서 기능은 거져먹는 대신 도로주행 합격하기가 어렵죠 크크
근데 그래봤자 이 글도 징징글이 될거에요. 차사순 할머니도 도로주행 결국 합격하는데 두손두발 멀쩡한 20대 남자가 계속 떨어질수가 없습니다...
15/02/16 11:58
클러치가 있어서 좋지 않나요?
저는 한 번에 합격했고, 그래서 현재 대한민국 운전면허 소지자 중에서 가장 짧은 운전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기능시험 전 2시간, 기능시험, 주행시험 전 6시간, 주행시험 외에는 차를 몰아 본 적이 없거든요. 저도 기능시험 후에 처음 도로 나가고 운전 시작할 때 정말 떨렸는데, 주행 시작하자마자 사고 낼 뻔 했는데 교육관이 브레이크를 밟아서 괜찮았거든요. 교육관도 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으니 속도가 과하게 높지 않으면 사고는 안나겠구나 싶어서 그 다음부터는 맘 편히 운전했습니다. 주행 시험 때는 시험 시작할 때 옆차가 갑자기 끼어든 후 급브레이크를 밟더군요. 그래서 저도 출발하자마자 브레이크를 밟느라 헤맸습니다. 시험관은 면허를 못 따게 할 목적으로 그러는 놈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저는 시험에서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한숨 푹푹 쉬면서 맘편히 코스를 돌았는데, 처음에 주위를 살피지 않고 출발했다는 이유로 감점 받은 것 외엔 기어3단으로 올리라는 걸 무시하고 2단으로 달려서(좀 만 더 가면 우회전해야해서 그냥 2단으로...) 감점받은 것 밖에 없었어요.
15/02/16 11:59
도로주행 작년에 한번 떨어졌고 오늘 아침에 교육 2시간 받고 왔습니다
평행주차 못해서 시간 많이 까먹은 덕분에 코스 전부 못돌았습니다 그리고 운전도 겨우 하다보니 코스 설명이 귀에 안들어오더군요 허허
15/02/16 12:59
다들 처음에는 그러는법이죠...
시험체계 바뀌기 전에 딴지라 한번에 합격했지만... 도로주행 연습 때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실수를 많이했었죠... 크크크 뭐든지 적응입니다. 계속하면 늘어요... 그라다보면 아무런 감각이 없어지고요...???
15/02/16 13:07
드디어 끝났네요.
정지후 출발할때 시동 몇번 꺼먹다가 2차선 주행중에 옆 트럭이 끼어들이 하는 바람에 정지를 안하고 3차선으로 틀었다고 엄청 혼났네요.. 주차는 남들은 버벅대는데 저는 강사가 주차까지 혼자 다 하네요.. 제가 한건 클러치 밟고 떼는것밖엔..... 내일은 교육후 바로 시험입니다.. 주차좀 알려줬음 좋겠네요
15/02/16 13:24
저도 한번에 붙지는 못했네요.
규정속도를 지키는 구간에서 과속해서인데 바뀐 규정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한 경우라서 팁을 알려드리면 가르쳐 주는 강사와 시험관리자간의 보는 관점이 다릅니다. 특히나 첫코너나 첫차선바꾸는 곳에서는 매의 눈으로 깜빡이 넣는 습관, 핸들돌리는 습관을 중점으로 봅니다. 차가 느리게 가는 것이 시험자의 입장에서는 유리합니다. 대처할 때의 미묘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너무 느리다고 싶으면 규정속도 이상으로 높이라는 과제가 주어지는데 이건 시험감독자가 임의로 넣는 겁니다. 교차로 직전에서 차선을 바꾸면 데미지가 콤보식으로 들어갑니다. 대략 7점 이상이죠. 신호에 운이 나빠 걸려도 감점이고 지나가게 시키면 관계없는데 멈추는 경우에는 정지선 위반과 신호위반 감점이 콤보로 들어오던 것 같더군요. 차가 멈춘 상황에서 몇초이상 지체하면 3점인가가 감점인데 차의 속도가 0인 경우를 기계적으로 따지는 것이기 때문에 교차로에서 우회전한답시고 조금씩 갈때도 재수없으면 걸립니다. 연습차량의 차종과 시험차량이 다른 경우였는데 브레이크가 예민해서 조금 당황했었죠. 급정거 감점일까봐요. 그리고 핸들의 감각이 미묘하게 달라서 첫코너에서 약간 당황했는데 속도가 빠른 경우에는 대처가 잘 안될 수 있으니 저속만이 살길이 됩니다. 다만 너무 느리면 미숙하다고 생각하니 코스를 암기해서 속도를 조금 내도 되는 구간에서 속도를 내면 됩니다. 그러면 검정원이 시험이라서 신중하게 한다고 생각해 줍니다. 그리고 U턴 시에 시점처리를 조심하셔야 하고 그때도 운전자의 시점을 확인합니다. 차선을 바꾸는 것이 당장 가능해도 천천히 들어가는 것을 추천하는 것은 차선변경시에 안전 확보가 불안하다고 까는데 이게 거진 10점급이죠. 그리고 고개를 확실하게 오버하는 급으로 시선처리할 것인데 눈만 살짝 돌리는 급이면 감점입니다. 간혹가다가 문이 안닫혀서 감점이 나는데 이건 차가 관리가 안되어서 입니다. 계기판에 램프가 있으니 확인하면 됩니다. 사이드 미러 만지는 것을 보는데 차를 타고 나서 사이드 미러의 시야를 확인하는 척을 하면 됩니다. 사이드가 잘 조정되어 있다는 식으로 넌지시 말하면 클리어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험에서 떨어지더라도 감점 요인에 대해서 감독관에게 가르쳐달라고 공손하게 배우는 자세로 접근하면 강사가 가르쳐 주는 것보다 몇배 이상으로 자세히 가르쳐 줍니다.
15/02/16 14:35
저는 부끄럽지만 참 많이 떨어졌었는데요...
이게 하도 뭐 남자는 그냥 한번에 붙는다 한번이라도 떨어지면 수치다 이런소리때매 한번 떨어지고 나니까 나도 모를 압박감이 심했던거 같아요. 솔직히 운전기능 차 모는거 자체는 쉬운데 도로나가서 긴장하고 초보라 뭘 해도 확신이 없고 하도 예민해 지니까 시험 볼때마다 차 바끼는 것도 브레이크 엑셀 감 달라서 신경쓰이고..그런거 더라구요 그러다 시험전날 시험인거 까먹고 술이 떡이되도록 퍼마시구 아 오늘은 진짜 그냥 망했구나 대충 치구 빨리 집에가서 자자 이런생각하구 봤는데 붙었어요..
15/02/16 21:33
1종 무려 3번 떨어졌었어요,,, 운전은 내 적성이 아니다 했는데 군대에선 운전병으로 무사고 만기전역,, 사람일 몰라요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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