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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5 00:47
크크크 저도 광고 보면서 어 이거 반발이 좀 있겠는데 싶었습니다.
괜히 혜리한테 피해갈까봐 걱정도 좀 들고요. 광고내용은 그냥 소비자 입장에서는 참 좋더군요.
15/02/05 00:48
아니 틀린말 한것도 아니고....... 그냥 보장된 권리 찾으라는데 그게 문제인가요. 물론 수습기간이라던가 야간수당을 안주는 경우라던가 하는 기타 사항에 대한 설명은 없고 오해의 소지가 약간 있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맞는 말이잖아요. 이런거 안챙겨주면 욕먹는게 맞고 불법이잖아요. 불법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욕했는데 왜 자기들이 발끈하는지 모르겠군요.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어 최저 시급도 벌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을 악덕 고용주로 오해를 사게 만든 것은 소상공인에 대한 잘못된 기업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 이거 설마 최저 시급도 벌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은 알바들에게 최저임금을 안줘도 되지 않느냐 이런말은 아니겠죠? 알바몬은 맞는말 했는데 왜 발끈하나요. 마지막으로 최저수당은 요즘 많이들 지키는데 야간수당, 주휴수당 제대로 지키는 곳이 얼마나 있나요. 주휴수당은 5인이하 사업장이고 나발이고 없다네요. 전 기사 찾아보기 전까지 주휴수당이라곤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15/02/05 00:48
알바몬이 광고를 내리지 않았다면 알바몬은 그쪽으로는 깨끗하다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을텐데 그런 이미지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알바몬을 탈퇴하겠다는 소상공인들로 인한 이익보다 적다고 판단했다는게 뭐랄까...좀 미묘한 기분이네요.
15/02/05 00:51
내리다니 아쉽네요.. 에휴
최저시급도 못챙겨줄 사업자면 그냥 본인이 고생해야죠. 저희 어머니가 하시는 편의점도 전시간대에 알바만 쓰다가 이건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주말, 평일 야간, 주말 오후 이렇게 3명쓰는데 훨씬 좋아졌는데..
15/02/05 00:54
야간수당부분 때문에 그렇다는 얘기도 하더군요. 상시근로인원 5명 이상이어야 성립되는건데 마치 모든 사업장에서 무조건 지급해야 한다는걸로 받아들여진다고..
이부분에 대해서 반발이 심해 가장먼저 내린걸로 알고있구요. 제가 보기에는 이거하나 때문에 저 난리를 치는것 같지는 않아 보이는데요.
15/02/05 01:14
제일 이해안되는게 "최저시급 다 맞춰주면 망한다" 류의 의견인데 사실 사람 최저시금으로 쓰고도 수익이 안되면 망하는게 정상이죠.
저 사람들도 딱 이런 마인드 아닌가 싶네요.
15/02/05 09:32
그렇군요. 건게에 비밀글로 댓글수가 저렇게 많은 경우가 거의 없는데 말이죠.
컨셉이 확실해서 그래도 영구강등은 안되길 바랬는데 조금 아쉽긴 합니다.
15/02/05 10:20
아마...우리나라 노동법이 외국의 좋은 법은 다 끌어다 썼다라는걸 말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이 때문에 우리나라 노동법이 꽤나 잘 만들어져있으나 노동선진국에서의 오랜 투쟁의 산물로 만들어진 권리들을 그러한 과정없이 수계해놓으니 명문으로는 있으나 사업주는 왜주는지 억울하고 노동자는 있는줄도 모르는 상황이 발생하죠. 근데 그거는 그거고 근기법은 강행규정입니닷
15/02/05 18:03
이 분 보면 절름발이이리님의 열화판을 보는 느낌이예요.
그래도 절름발이이리님은 논리가 있어서 제 견해와 맞지않는 경우에도 논리때문에 수긍하면서도 부들부들 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데, 이분은 그냥 툭 던지고 끝이라.. 같은 쿨함이라도 차이가 어마어마하죠. 결론은.. 이리님 사랑해요
15/02/05 20:16
10년째학부생님이 쓰신 내용을 말하시고 싶으셨겠죠. 6.25때 '노동법도 제대로 안되있는 나라를 민주주의 국가라고 가서 지켜줘야하나'라는 반응이 나오니까 부랴부랴 만든게 근로기준법이고, 애당초 지킬 생각이 없었으니 70년대 당시에 세계 기준으로도 가장 앞선 노동법이 있었고...
뭐 이런 내용을 들으면 그것과 지금 법을 지켜야하는게 무슨 상관이냐는 길고 장엄한 키배를 펼치려고 했는데 강등이시라니... R.I.P.
15/02/05 01:23
호의가 계속 되니까 권리인줄 아는거죠. 알바 하는 사람들이 먹고 살기 힘들고 일일이 따지기 불편하니까 어쩔수 없이 받아들이고 노동을 하는건데,
그게 계속 이어져 오다 보니 사장들은 당연한걸로 알게되고, 저런 아무 문제없는 광고가 자기들에게 왠지 불이익 일것 같다는 착각에 빠져버린거네요.
15/02/05 01:24
아따~~ 무장 염병해쌌네
앞으론 알바몬에다 구인광고 올려야겠네요 알바몬 섹시하네요 하앍~ 참고로 법정 임금도 못 챙겨줄 사업장이면 폐업을 하던 가족을 동원하던 해야지 왜 노예을 구할려고 발악들을 하는건지 원 쯧
15/02/05 02:25
PGR에서도 주 내용보다 자극적인 기사에 쉽게 휩쓸리는 모습이 있긴 한데, 자영업자들 의견이라기보단 저쪽 회장이 연임을 앞두고 선심성 한마디 한 것이고, 그것도 사실 잘못된 정보를 지적하면서 곁다리로 이야기 나온 것들이죠. 비판할 수 있는 부분은 비판 해야겠지만 절대 다수의 소상인들은 이 사실 조차 모를껍니다. 이런 것들로 자영업자에 대한 부정적 프레임 잡히는 건 경계를 해야 되죠.
15/02/05 02:49
자영업자입니다.. 뭐 악덕업자들을 성토하는 리플이 많이 달리긴했습니다..
저는 최저시급이상을 지불하면서 알바생들을 고용하고있으니 예외긴하겠지만.. 퇴근하고 처음알았습니다 이런일이 있구나.. 근데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이 거부를했니 탈퇴를 했니 라는 뉴스.. 그리 반가운 이야기는 아니네요. 기사전문에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콘텐츠조합) 라는 단체가 나오는데 뭐하는 단체인지 좀 여쭤보고싶을정도네요.
15/02/05 03:46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토해내는건 그만큼 많은 곳에서 최저시급조차 제공하지 않고있기 때문아닐까요?
만약에 돈잘주면 저런광고 나오면 광고욕을 하겠죠 이것때문에 부정적 프레임이 잡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15/02/05 04:11
그냥 안되면 사업 접으세요, 솔직히 IMF이후 자영업자들 우후죽순으로 생겼는데
최저시급에 법정수당 못챙겨줄거면 걍 가게 닫으세요 솔직히 지금도 포화상태죠. 님들 아니라도 하겠다는 사람 줄 섰으니까요 내가 내 퇴직금 받겠다는데 왜 고용노동부 가서 얼굴 붉혀야 되고 괜히 죄 짓는 마음 들어야 하는지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좀 사회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퇴직금 줄 돈 없으면 가게 좀 닫으세요.
15/02/05 04:27
저딴 생각 부터 하니까 갑질한다는 소릴 듣는거죠
도그 앤 카우가 전부 자영업으로 몰리다 보니 별의 별 놈들도 많지만 고시된 최저시급조차 챙겨주지 못할꺼면 오너가 가족들과 함께 열심히 로열-패밀리 경영하시면 됩니다. 법을 이리도 우습게 아는 집단이 사람을 고용하려하는데 과연 세금은 제대로 내고나 저런 소릴 지껄일까요?
15/02/05 05:20
대기업, 금수저의 갑질은 화가나는데 내가 갑질 못하면 화가난다.
지금 아르바이트 하는 젊은 친구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적극적으로 신고하기를 바랍니다.
15/02/05 08:51
겁쟁이에 비겁자에 치사하고 더럽고 짜증나고 비열한 자영업자들이 상당수 있기야 하겠지만, '한국이 자영업자'를 통째로 그렇게 규정해버리는 건 그 나름대로 꽤나 부당한 막말인 것 같네요.
15/02/05 08:53
물론 한국의 자영업자 100% 전부가 다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만,
최소한 제가 PC방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자영업자들에게 겪었던 부당한 처사가 있어서 그런지 그런 편견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더군요. (만약에 제가 정당하게 당해 법정 최저 시급을 제대로 지급받고, 제대로 인격적인 대우를 받았다면 또 자영업자들에 대한 생각이 달랐겠죠.)
15/02/05 09:09
몇 군데 알바 해보셨나요? 제가 13년 동안 pc방 하면서 최저시급 다주고 보너스에 택시비까지 주면서 알바썼었는데,
걔네들 기준으로 '원래 요즘 애들은 뭐 자기만 생각하고, 알바라고 자기 일처럼 하지도 않는다.' 썰 한 번 풀어볼까요? 그동안 쓴 알바중에 한 10% 빼고는 아주 창의적인 애들이 많았는데... 최저임금 줄 여력 없으면 장사를 하지 말라고들 하죠? 최저임금 받았으면 최소한 받은 만큼 정도는 일을 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한쪽 편에 서서 자기 기준으로 무조건 말하면 뭔 말인들 못하겠습니까?
15/02/05 09:14
최소한 제 입장에서는 제가 일을 대충 하고 허술하게 하거나 마냥 까기만 하고 놀지만은 않았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적어도 저는 법정 최저 시급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건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생각입니다.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지는 모르지만, 일단 근로기준법과 법정 최저 시급은 법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제가 자영업자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보니까 자영업자 생각은 전혀 못했네요. 그 부분은 제 실수임을 인정합니다. 그런데 원래 인간이 기본적으로 그렇잖아요. 다들 자기 생각만 하고 이기적이고 잔인하고 남들 배려 해주지 않는 거.
15/02/05 09:18
제 글의 의도를 착각하신 거 같은데, 자신이 최저임금 못 받고 부당한 대우 받았다고 왜 다른 자영업자들
대부분이 당연히 그럴 거라고 생각하시냐는 거죠. 제가 최저임금 비싸서 그만큼 주는 게 아깝다고 한 게 있나요? 아니면 최저임금 주는 게 잘못됐다고 했나요?
15/02/05 09:20
[최저임금 줄 여력 없으면 장사를 하지 말라고들 하죠?
최저임금 받았으면 최소한 받은 만큼 정도는 일을 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저도 그에 맞게 제 입장을 고려해서 말씀드린 겁니다. 제가 해본 알바의 대부분이 최저 시급을 제대로 지급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편의점, PC방, 노래방 전부 다. 최소한 저는 알바를 하면서 근로기준법 법정 최저 시급을 제대로 지급 받았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단 한 번도. 최소한 저는 최저 시급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던 게 부당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자영업자에 대한 반감이 들었습니다.
15/02/05 10:21
막줄 정말 어이없는 막말이네요
한국사람의 특징이라며 별로 공감도 안가는 두줄로 요약하는 얼척없음때문에 그런 사람인가 보다 싶으면서도 멀쩡하게 자영업하는 사람들까지 싸잡아서 저렇게 써놓는 무식함은 정말 어이없네요
15/02/05 10:51
겁쟁이에 치사하고 드럽고 짜증나는 비열한 자영업자로써 말씀드리겠습니다.
저가 하는 가게에서 일했으면 말 안하셨을텐데 알바한테 최저시급+최소 500원, 식사제공, 명절선물등을 준 저는 겁쟁이에 치사하고 드럽고 짜증나며 비열한 자영업자가 되었네요. 손님 바로 앞에 있는데 핸드폰 처 만지는 알바 손님 나갔는데 2시간동안 컵도 안치우는 알바 심심하면 아프다고 하는 알바 <- 이건 맨날 하는 레퍼토리 집이 힘든데 응 그래 월세보증금 500만원 대신 걸어주었는데 그거 먹고 나른 알바 가게메이커 아닌 다른 브랜드신발 파는 알바 그것도 가게안에서 조립의자만드는데 하는말이 "와 이건 못하겠네요" <- 정말 자영업자만 드럽나요? 이거 저가 겪었던 애들중 10%정도 되는겁니다. 그래도 그때 같이 일했던 녀석들 몇명들은 아직도 연락합니다. 아직도 정말 아침부터 어의가 없네요 (일부 운영진 수정)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2/05 13:01
대학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10여년정도 했는데 한번도 최저시급을 못받은 적이없는데...
아르바이트 구하시면서 시급에 대해서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일하셨나요? 무슨 자영업자 전체를 싸잡아서 쓰레기로 만드시는지...
15/02/05 13:05
시급에 대해서 확인 했죠.
분명히 알바 사이트에 나와있는 모집 공고에서는 "최저 시급 지급"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실제로 일하러 사업장에 가보니까 하시는 말씀이 "자기네들 요즘 사정이 좋지 않아서 그대로 주기는 어려울 것 같다" 고 말씀하시더군요. 더럽고 치사해서 한달만 채우고 바로 관뒀습니다.
15/02/05 13:09
최저시급을 주기 힘들다라고 하면 나와서 다른 알바를 구하시면 되는 문제입니다.
여기서 다들 말씀하시는건 다크사이드님이 최저시급을 받았다 못받았다가 아니예요. 멀쩡히 최저시급이상 지급하면서 잘 운영하는 자영업자까지 그걸 개인 경험 하나만으로 싸잡아서 욕하신게 문제인거죠.
15/02/05 13:16
그래서 전부 100%는 아니라고 추가 댓글에 해명하고 실수임을 인정한다고 사과드렸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모든 자영업자가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최소한 제가 겪었던 케이스는 그랬다는 것입니다.
15/02/05 13:13
(운영진 수정)
대한민국 자영업자가 근 600만이고 한다리만 건너도 주위에 자영업하시는분이 분명히 있을껀데 님이 아는 그런분들 전부 [겁쟁이에 비겁자에 치사하고 더럽고 짜증나고 비열한 놈]들 이던가요? 올해들어 가장 얼척없는 글이네요. 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2/05 13:18
모두, 전부, 100% 다 그랬다 라고 한 적 없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모든 자영업자가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최소한 제가 겪었던 케이스는 그랬다는 것입니다.
15/02/05 08:05
PC방 사장님들, 편의점 사장님들, 근로기준법과 법정 최저 시급은 지켜야 하는 법입니다. 그걸 먼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법정 최저 시급도 못 챙겨주고 최저 시급 맞춰서 주면 망한다고 하는데, 그 정도로 망할 거면 그냥 망하는 게 낫습니다.
15/02/05 08:12
저도 군대 전후에 알바할때 당연히? 최저시급 못받고 일했지만. 이제 바뀌어야죠. 지금 애들은 법에서 인정한 최저임금정도는 받으면서 일하면 좋겠습니다.
저런 광고를 업자분들께서 반기며, 법을지키며 사업하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문화가 정착 되면좋겠네요.
15/02/05 09:42
국민들이 그냥 법을 우습게 아니까...
사실 최저임금이라는 자체가 말 그대로 최저임금. 다른 말로 하면 최하급 노동력이라는 건데 이 최하급 노동력을 쓰면서 그 이상을 바라는 것도 말이 안 되죠. 더 뛰어난 사람 쓸려면 돈 더 주면 됩니다. 저도 주휴수당까지 지급하는 자영업자 본 기억은 없네요. 몰라서 안 줬을까요?
15/02/05 10:23
이거보면 처음엔 진짜 뭐 이렇게 법도 제대로 안지키는 자영업자들이! 이랬는데. 일단 자영업자들도 고충은 많을 것 같더라구요. 법정임금 제대로 안지치키는 자영업자 만큼이나 제대로 안하는 알바들에 대한 말들도 많고- 그럼 최저시급받고 일에 대한 애착이 생기겠냐 라는 말들도 만만찮고. 일단 법으로 정해진건 지켜야하는게 맞는 것 같고 그외에 제대로 일안하는 알바들에 대한 대처도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알바몬 같은 중개 사이트에서 어느정도 그역할을 해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알바 구인자와 알바 구직자 간의 신뢰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생각은 듭니다.
15/02/05 11:06
좋은 알바 구하고 싶으면 시급을 높히면 됩니다.
높은 시급은 알바들이 몰리죠. 거기서 좋은 분 찾으시고, 혹 기대에 못 미친다 해도 비교적 쉽게 다른분들 구할 수 있죠. 일반적으로 시급이 높으면 알바하는 입장에서도 오래 유지하고 싶기에 열심히 할 가능성이 크고요. 최저 시급으로, 혹은 그 아래로 좋은 사람 구한다는 건 그냥 내가 운이 좋길 바란다는 것. 딱 거기까지입니다.
15/02/05 11:22
고용주들이 저따위로 지껄이게 되도록 된 우리 사회가 참 큰 문제 입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1. 최저 시급 이하로 지급하면서 회사/가게가 어렵다는 핑계를 든다. 2. 이에 대해 법적으로 따지는 알바가 없었다. 3. 설령 그런 알바가 있어도 이들에게 힘을 실어줄수 있는 단체가 없다. 노동부는 이미 사용자편. 4. 그런 상황에서 알바들은 계속 입을 다물수 밖에 없다. 5. 회사/가게가 어렵다는 것이 알바 착취의 사회적 핑계로 자리 잡아왔다. 6. 이번에 알바몬의 법적으로 옳은 말에 대해서 고용주들은 관성적으로 #5번의 대응을 한다.
15/02/05 11:27
정말 황당한 경우네요. 물론 야간수당같은 경우야 광고사정상 내용을 다 담기 어려워 내렸다고는 하나...
법으로 정한 규정을 지킬 수 없을 만큼의 수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체 또는 사업체는 접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들 아들 그렇게 일 시키고 그만큼의 돈주면 과연 뭐라고 할까요? 하아 딱 한국 소상공인들의 수준이 보이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15/02/05 11:51
군대도 그렇고, 알바건도 그렇고 대한민국에는 사람을 사람으로 안보고 노예로 이용해먹으려는 인간들이 많아요.
꼭 저런 악덕 사장들뿐만이 아니에요...대한민국 곳곳에 퍼져있는 의식의 문제입니다. 심지어 을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중에서도 은연중에 자기보다 더 아래에 있는 사람들 노예처럼 부려먹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 많다니까요...당황스럽습니다.
15/02/05 14:56
위법에 탈세에 갑질도 하고 싶은데 고작 알바 회사 주제에 바로 잡으려 드니 화가난 모양인가보네요
저런분들 또 다른거 나오면 우리도 서민이다 하겠지만 참...
15/02/06 06:33
솔직히 최저시급 주면 이익이 남지 않는 장사라면 문닫아야 하는거죠. 왜 다른 건 꼬박 꼬박 법대로 돈 내고 쓰나요. 예를 들어, PC방이라면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전기도 선 몰래 따서 훔쳐쓰고, 음식점이라면 가끔 재료도 한 두개씩 훔쳐서 음식 만들어 팔고, 임대료도 반만 낸다고 버티면서 그렇게 장사하면 돈 더 많이 벌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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