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2/04 22:50:51
Name 망고가게주인
Subject [일반] 내가 노래를 만드는 방법
한 마디로 표현되지 않는 감정들이 있습니다.
남들에게 설명하라고 하면 막막한데 이걸 느끼는 나는 분명히 뭔지는 알겠는데 ....
그런 적 있으신가요?

때때로 어떤 감정들은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 때마다 전 그 감정을 가슴 속에 위치시킵니다.
가만히 느껴보면, 멜로디가 떠오릅니다.
그럼 재빨리 핸드폰 녹음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그 느낌과 영감은 금방 사라지거든요.

작곡을 공부하지 않았지만 음악을 좋아했기에 제 손때 묻은 악보가 하나둘씩 쌓였고 오늘 여러분께 제 추억이 담긴 노래를 하나 불러드리려 합니다. 사실 이 노래는 피지알러 분들께 들려드리려고 작곡한 노래입니다. 그분들이라면 이 노래에 담긴 내 마음을 격하게 공감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012년 7월에 만든 노래인데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피지알러 분들의 감상평이 궁금합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4월이야기
15/02/04 23:40
수정 아이콘
추천...!
망고가게주인
15/02/05 17:0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오빠나추워
15/02/04 23:51
수정 아이콘
우선 노래 잘들었습니다! 한 때 밴드활동 하면서 작곡에 관심이 있었으나 능력의 한계를 깨닫고 포기했던 사람으로서 느낀바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랑 노래 별로 안좋아하는 입장에서 사랑노래가 아니라 정말 좋았습니다. 전주 부분에서 깔끔하지 못한 반주가 조금 거슬렸지만 라이브인점 감안하고 잘 들었습니다. 전주 멜로디라인이 리코더인가요? 멜로디언이었다면 좀더 소리가 예쁘지 않을까 싶습니다.

총 3번을 들었는데 첫 가사에 집중해서 듣다보니 제가 저런 느낌으로 게힘에 빠졌었다 생각하니 오글거립니다. 흐흐... 사실 이게 공감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멜로디, 옛날생각히 나게하는 가사가 좋았습니다! 서정적이기 보다 조금 유쾌하고 솔직 담백했다면 더 중독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노래 만드느라 고생하셨고 노래 잘듣고 갑니다!^^
망고가게주인
15/02/05 17:09
수정 아이콘
당시 유학 중이었는데 스타리그가 더 이상 없을 거라는 소식 자체가 충격적이어서 노래도 서정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싶습니다.
전주에 사용된 악기는 오카리나입니다. 일반 오카리나보다 음역대가 높아 소프라노 오카리나라고 불러야 할 듯 싶습니다.
감상평 감사합니다 :)
표절작곡가
15/02/05 20:40
수정 아이콘
추천 드립니다....

곡을 잘 쓰셨네요...^^

그리고 가사도 더 많이 와닿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402 [일반] 이광종 감독님이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25] 볼리베어6555 15/02/05 6555 3
56401 [일반] 이게 뭐라고 설레일까요... [39] 에이핑크8838 15/02/05 8838 0
56400 [일반] 박태환 매형이 처음 주사 맞을때 녹취한게 있다고 하네요. [112] 마이클조던16542 15/02/05 16542 0
56398 [일반] 골프 연습장 운영 이야기 3. - 골프레슨시스템 [9] Typhoon6558 15/02/05 6558 4
56397 [일반] 자본론으로 바라보는 최저임금 [15] 바위처럼4633 15/02/05 4633 6
56396 [일반] [스포] 주피터 어센딩 보고 왔습니다. [11] 王天君4673 15/02/05 4673 0
56395 [일반] 나는 무단횡단하는 사람이 싫다. [71] 化神6023 15/02/05 6023 26
56394 [일반] 독일의 월세에 대해 썰을 풀어보자.txt [23] 표절작곡가22431 15/02/05 22431 1
56393 [일반] 어묵을 먹으면서 친구들을 먹는다고 한 일베 회원이 잡혔네요. [78] 저 신경쓰여요10949 15/02/05 10949 0
56392 [일반] [계층] 뜬금없는 나눔 - 작년 달력 필요하신 분? [48] The xian3521 15/02/05 3521 4
56391 [일반] 생각보다 속시원한 알바몬 최저시급 광고 [101] chamchI9463 15/02/05 9463 9
56390 [일반] Supercell, Egoist 프로듀서 ryo 베스트 곡 10 [12] 발롱도르4701 15/02/05 4701 2
56389 [일반] 나라 망하는 복지는 무엇인가 [78] 어강됴리10577 15/02/05 10577 15
56388 [일반]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44] 피들스틱4790 15/02/05 4790 8
56387 [일반] 미국경제에 기름같은걸 끼얹나? [48] Elvenblood8323 15/02/05 8323 17
56386 [일반] 저의 골프입문기-좋은 연습장 찾아 삼만리 [24] viper4444 15/02/05 4444 2
56385 [일반] 북한 외교문제 [122] 삭제됨6503 15/02/05 6503 2
56382 [일반]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의 법인세 이야기2 (한국 언론의 자기복제) [21] 달과별11070 15/02/05 11070 4
56381 [일반] 박태환 "네비도인지 모른 채 남성 호르몬 수치를 높이는 약인 줄로만 알고 맞았다" [105] 발롱도르14222 15/02/05 14222 4
56380 [일반] ‘알바몬’ 광고에 뿔난 PC방·편의점 사장님들…왜? [109] 만일....1000114192 15/02/05 14192 24
56379 [일반] 브라질리언 왁싱 후기 올립니다. [90] 56752 15/02/05 56752 4
56378 [일반] 쎄시봉 vs 조선명탐정 vs 킹스맨 설날 극장가 승자는?(간단리뷰) [36] 자전거도둑6035 15/02/04 6035 0
56377 [일반] 내가 노래를 만드는 방법 [5] 망고가게주인2339 15/02/04 2339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