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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29 00:01:54
Name Leeka
Subject [일반] 여가부. 청소년들 3년전보다 행복해졌다?





















이번에 SBS에서 여가부의 꼼수를 공개했습니다.


정부에서 청소년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서,
3년전보다 청소년들이 더 행복해졌다는 결과를 만드는게 아니라

3년전과 다르게, 3년후에는 행복한 청소년들을 찾아다녀서
행복해졌다는 통계를 만들어내고 있네요..


여가부는 이런 꼼수 생각할 시간에 청소년들이 정말 행복해지게 할 궁리는 안하는건지..

저런거 연구하라고 국민들이 돈 주는게 아니라, 정말 행복하게 만들라고 주는거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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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방랑자
15/01/29 00:03
수정 아이콘
갤럽이 언젯적 사람이었죠?
단지날드
15/01/29 00:09
수정 아이콘
어휴.... 진짜 순 거짓말만 하려고 안달들이 나있네요
15/01/29 00:11
수정 아이콘
하여튼 꼼수들은...
15/01/29 00:15
수정 아이콘
어젠가 그제 MBC뉴스에 청소년 행복감 증가 기사 나오길래 이상하다 했어요...
김촉수
15/01/29 00:17
수정 아이콘
이 쓰레기들만 배제해도 세월호 인양할 돈은 나올거같은데 말이죠
당근매니아
15/01/29 00:17
수정 아이콘
통계청에서 어떤 기준으로 뽑은 건지 좀 궁금하네요. 로우데이터가 어떤 물건일라나.....
말하는대로
15/01/29 00:17
수정 아이콘
아는 청소년들이 몇 있는데 그 아이가 친구들끼리 이야기할때 자신들이 투표권이 있을 나이가 되면 여가부 해체를 공약으로 내 건 후보를 반드시 찍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저와 소통이 가능한 청소년들에게 여가부는 거의 '절대악'으로 규정되어있더군요.

그러면서 여가부가 대체 하는 일이 뭐길래 존재하는 부서냐고 물어보는데 그냥 국가기관이다 정도로 말을 끝맺었는데 대답을 어떻게 해줘야할지조차 모르겠더라구요.
루키즈
15/01/29 00:22
수정 아이콘
보건복지부에서 분리될때 어린이,청소년,여성인권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뤄야 되는 부서긴한데 현실은 저러고 있습니다.
저 자료를 보니 사실 저들이 가족해체의 1순위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王天君
15/01/29 00:33
수정 아이콘
정작 다루라는 여성문제는 안 다루고 허구헌날 자기 부서 홍보하기에 바쁘죠. 관료제의 폐해입니다.
15/01/29 00:17
수정 아이콘
국민들 통계공부시켜주는 좋은 정부입니다. 통계란 얼마든지 다르게 현실을 대변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김촉수
15/01/29 00:17
수정 아이콘
청소년이나 결손가정 관련 업무 그냥 안행부나 이런데로 밀어넣고 여가부 폭파시켰으면 좋겠네요
15/01/29 00:1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기사 봤는데 통계청의 해명은 없나요?
저 신경쓰여요
15/01/29 00:20
수정 아이콘
일단 여가부 측에서는 이렇게 이야기하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8&aid=0003171495
15/01/29 00:23
수정 아이콘
저는 이 본문(SBS의기사)이 이상한 게 월 소득2백만원, 4백만원이라는 기준 자체가 애매하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소득이야 당연히 오를 수밖에 없는 거고 소득의 기준이라는 점에서 200, 400만원이라는 기준 자체가 아무런 의미가 없는데 말이죠. 소득분위 몇분위라면 모를까요. 링크 해 주신 기사를 보니 그 내용이 있군요. 여가부쪽의 해명이 맞고 오히려 SBS의 헛발질로 보이는데...
당근매니아
15/01/29 00:31
수정 아이콘
가계동향조사가 8700세대 표본 조사인데 이쪽 표본이 편중되지 않았는가가 사실 관건이겠네요.
김솔로
15/01/29 08:3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광개토태왕
15/01/29 00:22
수정 아이콘
통계는 이렇게 써먹으면 안되는거죠....
치토스
15/01/29 00:23
수정 아이콘
우주에서 가장 쓰잘데기 없는 정부 기관중 하나.
영원한초보
15/01/29 00:25
수정 아이콘
이거 MBC뉴스와 비교 방송한 짤있는데 그것까지 있으면 더 좋겠네요
cadenza79
15/01/29 00:2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걸 꼭 이상하다고 볼 수 있나요?
2011년과 2014년의 명목소득수준이 동일하다면 문제가 있는 게 맞지만,
그동안 명목소득수준이 완전히 제자리걸음을 하지는 않았을테니 적어도 400만원 이상 가정이 늘어나고 200만원 이상 가정이 줄어든 건 사실일텐데요.
표집과정에서 고의적으로 표본왜곡을 시켰다고 보려면 2011년 조사의 소득분위와 2014년 조사의 소득분위를 다르게 적용했다는 식의 자료가 추가로 있어야 하는데, 기자는 그냥 단순하게 명목소득만 비교해 보고 기사를 쓴 거 같네요.
15/01/29 00:30
수정 아이콘
"국방부: 국군장병 96%가 군생활 만족" 같은 기사군요
리비레스
15/01/29 00:32
수정 아이콘
모든지 자기 유리한대로 해석하는 데 일가견이 있는...남녀갈등 일으키는 통계자료 만들거나 해석을 내놓는 데에도 능숙하죠.
그래야 본인들 존재 의의가 생기거든요. 먹고 살아야죠. 저 분들도.
순대없는순대국
15/01/29 00:36
수정 아이콘
옛날에 물가지수 낮춘다고 통계장난 친 것들이니;;;; 통계가지고 장난하는 것들 때문에 정부 통계는 이제는 못믿을 지경이에요.
너무 현실과 동떨어졌으요.
15/01/29 01:12
수정 아이콘
아니 SBS가 이런 방송을 했다는게 놀랍군요.
마스터충달
15/01/29 01:24
수정 아이콘
요즘 공중파 중에 젤 쓸만하죠 크크
솔로10년차
15/01/29 01:51
수정 아이콘
저게 꼼수라고 할만한 건지는 애매하네요. 저는 3년전보다 행복해졌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이 늘었다한들 그리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3년전이라고 뭐 다르기는 했나요? 물론 그걸로 '청소년이 행복해졌다'라는 프레임을 꺼낸 건 우스운 일이지만, 정확한 수치로 표현되는 물가지수도 아니고 3천명을 대상으로 '본인이 행복한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5%가 뭐가 그리 의미가 있겠습니까.
Helix Fossil
15/01/29 03:32
수정 아이콘
요즘 청소년들이 전부 칰빠가 되었나 보네요
순규하라민아쑥
15/01/29 07:57
수정 아이콘
칰빠는 햄볶을겁니다. 감독님이 열심히 굴리고 있으니...
란츠크네히트
15/01/29 04:28
수정 아이콘
이러한 설문조사가 얼마나 유의미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SBS의 의문제시는 합당치 않아 보입니다.

표본 선정에 문제를 제기하려면 시계열 자료인 만큼 명목소득이 아닌 분위별 소득 등 실질소득을 기준으로 해야하고,

설령 통계자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표본 선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바로 통계조작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싸이유니
15/01/29 08:35
수정 아이콘
꼼수보다도 돈이 행복을 결정짓는다의 의미가 더 있어보여 슬프네요.
위원장
15/01/29 08:5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오히려 SBS에서 유리하게 보이려고 200만, 400만이란 기준을 만든 걸 수도 있죠. 통계라는 게 다 그런거라서요.
저렇게 단순 비교는 맞지 않습니다.
호구미
15/01/29 14:22
수정 아이콘
정부 부처에서 제대로된 조사를 했다는 소리를 들으려면 저 말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결과가 옳게 나온 결과라 가정하더라도 왜 어떻게 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죠. '그냥 그렇다고...' 수준의 연구는 토막상식일 뿐이니까요
카롱카롱
15/01/29 18:15
수정 아이콘
3천명 오차한계가 얼마죠...+ 3에서 2.5사이일텐데 아이고 의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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