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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9 00:17
아는 청소년들이 몇 있는데 그 아이가 친구들끼리 이야기할때 자신들이 투표권이 있을 나이가 되면 여가부 해체를 공약으로 내 건 후보를 반드시 찍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저와 소통이 가능한 청소년들에게 여가부는 거의 '절대악'으로 규정되어있더군요.
그러면서 여가부가 대체 하는 일이 뭐길래 존재하는 부서냐고 물어보는데 그냥 국가기관이다 정도로 말을 끝맺었는데 대답을 어떻게 해줘야할지조차 모르겠더라구요.
15/01/29 00:22
보건복지부에서 분리될때 어린이,청소년,여성인권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뤄야 되는 부서긴한데 현실은 저러고 있습니다.
저 자료를 보니 사실 저들이 가족해체의 1순위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15/01/29 00:20
일단 여가부 측에서는 이렇게 이야기하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8&aid=0003171495
15/01/29 00:23
저는 이 본문(SBS의기사)이 이상한 게 월 소득2백만원, 4백만원이라는 기준 자체가 애매하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소득이야 당연히 오를 수밖에 없는 거고 소득의 기준이라는 점에서 200, 400만원이라는 기준 자체가 아무런 의미가 없는데 말이죠. 소득분위 몇분위라면 모를까요. 링크 해 주신 기사를 보니 그 내용이 있군요. 여가부쪽의 해명이 맞고 오히려 SBS의 헛발질로 보이는데...
15/01/29 00:27
그런데 이걸 꼭 이상하다고 볼 수 있나요?
2011년과 2014년의 명목소득수준이 동일하다면 문제가 있는 게 맞지만, 그동안 명목소득수준이 완전히 제자리걸음을 하지는 않았을테니 적어도 400만원 이상 가정이 늘어나고 200만원 이상 가정이 줄어든 건 사실일텐데요. 표집과정에서 고의적으로 표본왜곡을 시켰다고 보려면 2011년 조사의 소득분위와 2014년 조사의 소득분위를 다르게 적용했다는 식의 자료가 추가로 있어야 하는데, 기자는 그냥 단순하게 명목소득만 비교해 보고 기사를 쓴 거 같네요.
15/01/29 00:32
모든지 자기 유리한대로 해석하는 데 일가견이 있는...남녀갈등 일으키는 통계자료 만들거나 해석을 내놓는 데에도 능숙하죠.
그래야 본인들 존재 의의가 생기거든요. 먹고 살아야죠. 저 분들도.
15/01/29 00:36
옛날에 물가지수 낮춘다고 통계장난 친 것들이니;;;; 통계가지고 장난하는 것들 때문에 정부 통계는 이제는 못믿을 지경이에요.
너무 현실과 동떨어졌으요.
15/01/29 01:51
저게 꼼수라고 할만한 건지는 애매하네요. 저는 3년전보다 행복해졌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이 늘었다한들 그리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3년전이라고 뭐 다르기는 했나요? 물론 그걸로 '청소년이 행복해졌다'라는 프레임을 꺼낸 건 우스운 일이지만, 정확한 수치로 표현되는 물가지수도 아니고 3천명을 대상으로 '본인이 행복한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5%가 뭐가 그리 의미가 있겠습니까.
15/01/29 04:28
이러한 설문조사가 얼마나 유의미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SBS의 의문제시는 합당치 않아 보입니다.
표본 선정에 문제를 제기하려면 시계열 자료인 만큼 명목소득이 아닌 분위별 소득 등 실질소득을 기준으로 해야하고, 설령 통계자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표본 선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바로 통계조작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15/01/29 08:50
글쎄요. 오히려 SBS에서 유리하게 보이려고 200만, 400만이란 기준을 만든 걸 수도 있죠. 통계라는 게 다 그런거라서요.
저렇게 단순 비교는 맞지 않습니다.
15/01/29 14:22
정부 부처에서 제대로된 조사를 했다는 소리를 들으려면 저 말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결과가 옳게 나온 결과라 가정하더라도 왜 어떻게 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죠. '그냥 그렇다고...' 수준의 연구는 토막상식일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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