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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4 14:34
3쿼터 41득점중에 37득점을 혼자서...
3점 2개만 더 넣으면 코비 기록 깨는건데 쉬게해주나보네요 ㅠㅠ 올스타 뽑아달라고 무력시위중이네요 크크크
15/01/24 14:34
본문과 관련된 질문은 아니지만 nba 얘기가 나온김에 질문하나만 드릴게요.
농알못이고 평소 궁금했던게 있는데 nba랑 국내농구랑 차이가 많이 나는건 알고 있습니다. 궁금한건 nba는 한팀이 100점이상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예:108:99) 국내 농구는 100점 넘기는 경우가 드물고 최저 50정대 경기도 봤는데 이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건가요? 단순 경기력 차이인지 농구 규정이 다른건지 궁금합니다.
15/01/24 14:36
경기력이요... NBA와 한국의 가장 큰 차이는 수비력과 체력이라고 많은사람들이 말하지만... 그래도 공격력도 어마어마 하게 차이 납니다. 수비력이 100차이 라면 공격력이 95정도 차이..
15/01/24 14:37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NBA는 쿼터당 12분, FIBA규정을 따르는 이외의 국가들(한국 포함)은 쿼터당 10분으로 총 경기시간이 8분 차이가 납니다.
15/01/24 14:40
1분에 보통 4점정도 들어갑니다.
NBA 경우, 쿼터당 12분 경기 한다면, 쿼터로 계산해보면 48점 정도가 한쿼터 평균 점수라고 보시면됩니다. 전체 경기로 환산할 경우, 200점 가까이 되죠...
15/01/24 14:41
쿼터별 NBA 12분, 국내 10분 국내는 수비농구가 대세인데다가 수비력에 비해 공격력이 많이 약하고(일단 오픈찬스에서도 못넣는 경우가 많음)
NBA는 수비력 역시 뛰어나나 그걸 뛰어넘는 공격괴물들이 즐비합니다.
15/01/24 14:42
쿼터시간차이나는것도 있고
기본적인 기량이 너무 후달려요 예전국농에비해서.... 그리고 기량도딸리는데 팀들은 수비지향적으로 경기를하니깐 -.-;;;;;;;;;;
15/01/24 15:00
일단 NBA와의 수준차가 나서 득점이 적게 나오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경기 시간이 짧고 수비지향적인게 크죠. 가끔 프로농구초창기나 농구대잔치 시절보다 요즘이 경기력, 선수들의 수준이 떨어졌다고 하시는 분들도 게시지만 뭐 베스트 몇몇만 놓고보면 그럴지도 모르지만(그마저도 역대 베스트랑 비교가 되서 그런거지 10년단위나 5년단위로 묶어서 시대별 베스트로 비교하면 꿀리지 않아요. 아시안게임 우승하는 농구팀을 갖다가 이전보다 약하다고 하는건 말도 안됩니다) 전체적인 리그의 경기력은 분명 올랐습니다. 다만 공격적인 부분의 발전보다 수비전술 발전이 훨씬 컸기 때문에 리그의 평균득점 저하가 나타나는 것이죠. 진짜 요즘 프로농구 보다가 초창기 프로농구 보면 수비 거의 안하는거나 마찬가지 수준입니다. 대인방어능력은 그렇다쳐도 팀단위의 수비전술은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3점슛의 경우 3점라인이 길어진 영향도 있습니다. 3점라인이 밀리면서 3점 성공률에도 영향이 있고 평균득점도 약간 낮춰진 효과가 생긴거고요.
15/01/24 15:16
카터는 NBA에서도 덩크는 올타임 넘버원인지라 비교대상이 너무 한거 같아요
리처드슨, 라이언스, 로드 이런선수들이면 덩크는 NBA의 평균에 그렇게 못미치진 않아요.
15/01/24 15:34
당연히 그에 못미칩니다만 KBL에서 덩크 잘한다는 선수들은
NBA에서 덩크 잘한다가 아니라 그냥 리그 평균정도 선수와 비교하면 덩크는 그렇게 넘사는 아니란 거죠 기본적으로 덩크는 기술도 기술이지만 운동능력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데 KBL에 외국인선수로 들어오는 선수들이 기술적으로 투박하거나 사이즈가 작거나 해서 전체적인 기량은 NBA에 많이 못미치더라도 운동능력은 NBA가도 안꿀릴 선수들이 더러 있기 때문에 덩크는 그나마 NBA랑 비교해도 (물론 외국인선수들만 해당되지만) 다른부분에 비해서는 덜 딸립니다. 리쳐드슨만 해도 덩콘에서 자유투라인 덩크를 했는데요. NBA에서도 아무나 하지는 못하는 겁니다. 과거에 뛰던 로즈그린 정도면 전체적인 기량은 택도 없지만 덩크 하나만큼은 NBA에서도 잘하는 축에 낄겁니다. KBL에 들어오는 외인들도 과거나 지금이나 레벨차이가 많이 나는데(초창기 맥도웰이나 힉스는 요즘 오면 퇴출되는 선수들만도 못한 수준입니다)매년 하는 덩콘에서 보여주는 덩크의 레벨은 별 차이가 없죠.
15/01/24 15:42
몰라요. kbl 올스타전에 외인들 덩크컨테스트하는걸 보면 진행이 미숙해서 그런지 앵글이 미숙해서 그런지
nba 덩크 컨테스트랑 넘사 같은데요 제랄드 그린 같은 선수는 시합중에 앨리웁 윈드밀을 림이 가슴에 오는 수준에서 찍어버리는데요...
15/01/24 16:03
경기중에 앨리웁 윈드밀을 할 수 있는건
덩크를 잘하는거 이전에 농구를 잘하기 때문인거죠. 어쨋든 제말은 덩크는 그나마 다른부분보다 차이가 덜한 부분이란 겁니다. 미국에는 덩크만 하는 대회도 있고 덩크로 묘기같은거 보여주는 팀들도 있는데 여기 나오는 선수들 보면 덩크하나만큼은 NBA급 이상인 선수도 많아요 할렘글로브트로터스 같은 팀은 제법 유명하고요. 위에 언급된 로즈그린은 여기서 뛰었습니다.
15/01/24 16:26
제랄드 그린은 덩크만 따지면 nba에서 가장 잘하고 가장 높이 뛰는 선수일겁니다. 림이 가슴에 온다는건 너무 과장이구요. 림 위로 턱이 올라오긴 하죠.
15/01/24 19:33
잘하는 선수들의 덩크야 차이가 나지만 kbl선수만큼 못하는 선수들도 많죠. 예를 들어 카일 코버도 2년만에 림 위로 살짝 올려넣는 덩크했다고 이슈가 됐구요. KBL은 기본적으로 멋진 덩크가 나올 수 있는 상황 자체를 만들지 못하죠. 점프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속공시 멋진 덩크가 가장 많이 나오는데 KBL이 수비지향적인 점도 있고 속공전개 능력 보면 한숨이 나올 정도니까요. KBL 외국인 선수들도 점프력도 좋고 덩크도 잘하는 선수들이 많은데 그 점프력을 살릴 상황 자체가 나오기 힘들죠. 미국이라면 외곽에서 놀 선수들을 골밑에 박아두니 속공시에도 앞선에 서지를 못해서 쳐지게 되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골대 가까이에서 공을 받아서 득점을 하다보니 러닝 점프를 할 수 있는 상황 자체가 많이 안나오죠.
15/01/25 00:06
마이클조던 님// NBA도 KBL처럼 덩크 못하는 선수가 많다는거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KBL과 NBA 덩크 잘하는 선수들 숫자를 비교하면 비교 자체가 안돼죠.
15/01/24 21:27
맥도웰이야 그렇다쳐도 힉스는 지금 와도 KBL정도는 씹어먹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억보정을 빼더라도 역대 다섯손가락 안에는 무조건 들 선수죠...
15/01/25 16:02
커리어가 아니라 기량이라면(물론 KBL에서 뛸때의 기량)은 힉스는 역대 다섯손가락이 아니라 50손가락안에도 못듭니다.
핏마 단테가 뛰던 자유계약시절이 연봉도 그렇고 이시대의 선수들이 넘사벽으로 뛰어나고 그다음이 지금시대입니다(제퍼슨은 자유계약시절선수레벨이고요) 선수의 경력을 보면 알겠지만 요즘 기량미달로 퇴출되는 외국인선수들도 힉스보다 경력이 넘사벽이에요. 피트마이클, 단테존스, 크리스윌리엄스, 애런맥기, 민랜드, 제퍼슨 크리스랭, 와킨스, 오예데지, 리벤슨, 딕슨, 필립 리치, 게이브 미나케, 아비 스토리... 이선수들은 유럽에서도 날릴만한 레벨이거나 날렸던 경력이 있고 NBA에도 주축선수는 무리더라도 벤치워머는 될 수 있는 레벨입니다. 이들이 주로 활약하던 00년대 중후반의 KBL 외국인 선수들의 레벨은 힉스때랑은 정말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민랜드와 제퍼슨은 드래프트 출신이지만 여기 낄만한 레벨이라 포함시켰고요) 기본적으로 선수의 기량은 받는 임금과 정비례합니다. 자유계약때랑 힉스때랑은 주는 돈이 넘사라서 오는 선수들 기량도 넘사였던거고, 이후 드래프트제도로 돌아왔지만 지금 연봉상한선도 힉스시절보단 훨씬 높습니다. 지금 헤인즈 같은 선수가 절대적인 기량에서 힉스보다 훠얼씬.. 비교자체가 민망할 정도로 뛰어난 선수입니다. 또 맥도웰은 힉스가 뛸때도 같이 뛰던 선수입니다. 오히려 맥도웰이 힉스보다 KBL에 더 마지막까지 남았죠 힉스가 2년 활약했는데 그 2년간 힉스와 맥도웰의 개인기록을 보면 힉스 01~02 24.2득점 8.2리바 02~03 26.1득점 8.6리바 맥도웰 01~02 22.8득점 12.1리바 02~03 20.3득점 11리바 이정도로 그렇게 레벨차가 심하게 느껴질 정도는 아닙니다. 맥도웰의 사이즈때문에 요즘은 어렵다고 볼 수 있을지 몰라도 힉스도 196cm죠
15/01/25 14:28
경기력 차이도 물론 있긴 합니다만 NBA 자체가 타 리그에 비해 엄청 공격적이고 빠른 리그인 영향이 크다고봐요.
NBA에서도 홀린스 감독시절 멤피스 경기보면 48분 경기에 80점대 경기도 허다했죠.
15/01/24 14:38
3쿼터 3점슛 11개는 아니에요;;
우와 근데 진짜 골스 누가 막나요 커리,탐슨 터지면 무조건 이기고 둘중에 한명만 터져도 비슷하거나 이기는게임하고, 둘이 같이 안터지는 날은 벤치에이스인 이궈달라, 리 까지 있는데..... 올해 파이널은 애틀 vs 골스 기원합니다
15/01/24 15:06
보면서 그저 웃으면 봤네요...
한쿼터 필드골이 13-13이라니!! 진짜 림에 자석 달아 놓은줄 알았네요.. 게임이 접전으로 갔으면 한경기 최다 3점슛도 나올 수 있었을텐데...
15/01/24 15:30
경기보다가 대충 가비지 게임 나왔다싶었는 데 보니 탐신강림했던데 3쿼터에 무슨일 있나 동영상으로 다시 보았더니 웃음과 감탄사만...
15/01/24 15:39
3쿼터 필드골 13/13 (3점슛 9/9) 37득점 nba 한쿼터 득점 신기록!
개인 커리어하이 52득점 대단한 3쿼터쇼였습니다! 덕분에 하든의 버저비터 위닝샷이 묻혔네요
15/01/24 15:59
월트 체임벌린이 1경기 100점을 넣었다던데, 그럼 이 선수는 매쿼터 20~30점 골고루 넣어서 100점 채운건가요?
1쿼터에서 유독 미친게 아니라?
15/01/24 16:43
이만사마는 그냥 기록적인 부분에선 그려리니 하고 넘어가야 될거 같아요
시즌 평균 50.4득점 25.7리바운드를 찍는 사람이니...
15/01/24 22:28
정말 말도 안되는게 한 8개쯤 넣은 순간부턴 상대 선수들도 그야말로 숨도 못쉬게 붙어대는데도 그걸 뚫고도 계속 올라가네요..
올 시즌을 기점으로 스플래쉬브라더스가 향후 3-4년은 느바 접수할 것 같습니다..
15/01/24 23:15
리그패스로 이 경기 봤는데 보는 사람도 혀를 내두를 정도였습니다... 중간중간에 기가 막히게 스크린이 들어간것도 있지만 저 3쿼터의 탐슨은 어우... 지금도 소름이 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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