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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23 21:54:25
Name 황기단화랑
Subject [일반] [아시안컵] 우주의 기운이 한국에게 몰리고있습니다
오늘 한국의 최대라이벌 이란과 일본이 떨어졌습니다.
우주의 기운이 한국에 쏠리는 것 같습니다.
애시당초 홈어드벤티지를 최대한으로 누리려고
일정을 조1위에게 몰아주었던 것을 우리가 먹어 꿀대진이 완성되었을때부터 이 기운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동루트 경기장 모두 최적의 루트를 타고왔고
심지어 연장전을 갔음에도 하루 더 쉬어 체력만회할 여력이 생겼는데 이란 이라크의 역대급 아시안컵 경기로 모든운이 한국에 쏠리고 있습니다.

축구 오래보면서 느끼는건 지장 용장 덕장보다 운장이 으뜸이다라는 것인데 슈틸리케감독은 운장인 것 같습니다.

이제 호주와 UAE를 생각해보면 오마르가 팀에 핵심이기는 하나 득점왕이 유력한 마부크트와 파트너 칼릴의 스피드도 무시못합니다. 오마르만 막다가 발이 느린 호주가 한방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이라크는 이란과의 경기에서 힘을 너무 뺐고
중원의 핵 카심도 경고누적으로 결장되어 호재입니다.
이라크는 공격력이 좋은 반면 수비집중력과 결정적으로 골키퍼가 치명적인 약점같습니다.
무리하게 라인올리지 말고 하던대로 천천히 플레이하면 무리없이 이길 수 있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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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15/01/23 21:56
수정 아이콘
정신적으로 가장 껄끄러운 (지면 배알이 꼴리는) 두 팀이 탈락해 주는군요. 진짜 우승 가나요?
누렁쓰
15/01/23 21:58
수정 아이콘
일단 일본보다 더 눈에 거슬리던 케이로즈의 이란이 떨어진게 마냥 좋습니다.
비익조
15/01/23 21:59
수정 아이콘
일본보다 이란 떨어진게 백만배 즐겁네요. 이란 진짜 싫다.
NoAnswer
15/01/23 22:00
수정 아이콘
일본보다 이란 떨어진게 백만배 즐겁네요. (2)
일본은 골 못 넣는 공격수들이 웃겼는데, 이란 vs 이라크에서는 이라크 응원했습니다
황기단화랑
15/01/23 22:02
수정 아이콘
아시아에서 항상 최대라이벌로 일본을 꼽는데 축구에서만큼은 이란이 더 한국의 라이벌이 아닌가 합니다.
일본은 지리상 한국과 많이 붙음에도 의외로 결정적인 순간 맞붙이치는 경우는 적은 편이고
반면 이란은 악연이라 할만틈 지긋지긋하게 만나면서 항상 서로 치고받고 킬러블로우를 날려 지더라도 상대를 질리게해 다음경기에 제대로 플레이 못하게하는 상대죠.
은하관제
15/01/23 22:02
수정 아이콘
일단 어제, 그리고 오늘은 즐기면 될꺼 같습니다 흐흐
그래도 이라크한테 2007년에 안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방심하지 말고 좋은 경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Lightkwang
15/01/23 22:02
수정 아이콘
케이로즈 쌤통입니다. 크크크크크
일본이 이겨서 호주랑 총력전을 하고 두 팀 중 하나가 올라오길 바랬는데...
세계구조
15/01/23 22:03
수정 아이콘
이란은 직접 이기는거 한번은 보고 싶었는데 이긴단 보장도 없고 꼬시네요.
Neandertal
15/01/23 22:03
수정 아이콘
꼭 이런 경우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면 한국팀이 스스로 미끄러지는 경우도 있어서...
사실 앞으로의 경기는 다 5 대 5이지 싶습니다...
무더니
15/01/23 22:04
수정 아이콘
일단 부디 결승부터 올라가기를
노틸러스
15/01/23 22:06
수정 아이콘
지금 우주의 기운은 사실 한국과 호주가 떨어지고
이라크와 UAE가 결승에서 붙는 기운이죠 크크
꼭 결승 올라가길 바랍니다.
15/01/23 22:09
수정 아이콘
원래 이런 강운이면 우승해야 정상인데.. 한국축구가 과연 우승컵을 들어올릴수 있을지 ..
15/01/23 22:1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케이로스가 있을때 이란 한번은 이기고 싶었는데 떨어졌네요. 근데 후련하다 크크크
피와땀
15/01/23 22:11
수정 아이콘
내심 이란과의 경기에서 우리가 침대축구 시전하는 걸 보고싶었는데 아쉽네요 크크크
잠잘까
15/01/23 22:12
수정 아이콘
이란, 일본 떨어진게 아쉽다가도 크크크크
아싸
15/01/23 22:12
수정 아이콘
토너먼트에서 상대팀보다 무조건 하루 더 쉬는 체력적 이점이 엄청나죠.
이라크가 연장 풀타임을 뛴 데다 플레이메이커가 경고누적 결장, 거기에 골키퍼가 최대 문제점이라 결승은 찍을 것 같긴 한데 두고 봐야죠.
라이온킹 이동국
15/01/23 22:13
수정 아이콘
한국도 한국이지만
호주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아요.
홈에서 열리는 대회니만큼 모든 기운이 몰린다고 생각할 듯..
황기단화랑
15/01/23 22:18
수정 아이콘
근데 그 꿀기운을 한국이 먹어서 호주는 4강전을 3만명정도의 중소규모 경기장에서 하죠. 반면 우리는 5만명 경기장
탈리스만
15/01/23 22:17
수정 아이콘
우승 하겠네요.
R.Oswalt
15/01/23 22:18
수정 아이콘
운장보다 훌륭한 감독은 역시 승장 아니겠습니까. 꾸역승도 우리가 하면 그나마 재미가 있다는 걸 요즘 느끼네요 크크
Chocolatier
15/01/23 22:4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롤챔스 보다가 갑자기 카톡창에 알라후아크바르! 가 뜨더니 크크크크크크
알라님 믿습니다 한국으로 기운좀 크크크크크크
닭장군
15/01/23 23:45
수정 아이콘
운장이라면 저분의 정체는 관우의 환생!
하하하하하하하하! 웃기죠? 내가이렇게 재미있는 농담을 하다니! 하하하하!
여러분, 체면 차리느라 힘들게 참지 말고 그냥 웃으셔도 됩니다! 하하하하!
15/01/24 00:10
수정 아이콘
장군님 머리에 기름 놔드려야겠어요
15/01/24 00:07
수정 아이콘
복수할 기회도 주지않는 졸렬항 이란
레가르
15/01/24 00:40
수정 아이콘
진짜 이정도면 우승할만해요..
경기력이 그렇게 까여도 먹히지 않는 골. (한국이 4강팀중. 그리고 현재 대회 참가팀중 유일하게 무실점)
개최국조 1위 찍으면서 널널한 일정
발목잡던 팀의 탈락(이란)

진짜 이번엔 못해도 결승은 가야죠. 아마도 결승가면 호주의 가능성이 높겠죠?
Aye Caramba
15/01/24 02:03
수정 아이콘
늪만 예정대로 발동시키면 되겠네요.
가려진 커튼틈 사이로
15/01/24 02:16
수정 아이콘
우주의 기운이, 우리를 감싸고 있다 아이가
껀후이
15/01/24 04:43
수정 아이콘
어제 본 일본반응 중에 제일 웃겼던거

카가와 쟤는 축구를 피구로 알고 있네
어떻게든 골키퍼를 맞추려고 하는듯

크크크크크크크 진짜 기분 좋네요
우승은 힘들어도 결승만 갔으면 좋겠습니다

일본 그거 해봐 그거~크크
아수라장
15/01/24 11:49
수정 아이콘
만약 UAE가 호주를 또 연장끝에 이기고 올라온다면 정말 우승하라는 계시일거 같습니다 크크크
모 일단 이라크부터 잡고 설레발 쳐야겠죠
닭이아니라독수리
15/01/24 12:41
수정 아이콘
사실 일본이랑 이란보다 잘했으니 일단 목표달성입니다 크크
키스도사
15/01/24 13:25
수정 아이콘
일본이 떨어진것도 좋지만 번번히 우리 발목을 잡던 이란이 떨어진게 정말 기분 좋네요.
15/01/24 23:18
수정 아이콘
4강 이란 결승 일본 아니면 호주일걸로 생각했는데 난적 두팀이 떨어지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동시에 이라크를 너무 만만히 보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레발 보다는 앞에 놓인 경기에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서 뛰어주길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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