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1/23 12:24:31
Name 스테비아
File #1 수정됨_wg.jpg (58.0 KB), Download : 60
Link #1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01&year=2015&no=75118
Subject [일반] 청와대 인적 쇄신안 발표 :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청와대는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내정했습니다.

- 새누리당 내 대표적인 충청권 정치인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이어 대표적인 친박계 현역의원출신

현역 국회의원 출신은 의원직과 내각을 동시에 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인사청문회 통과가 수월할 수 있다고 합니다.(같은 의원들끼리니까....)
청와대에서는 인사청문회 낙마 부담을 덜 수 있겠네요.


이에 대한 각 당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하며 야당과 원만한 협상을 이루어왔기에 잘 할 것
청와대 개편안도 만족하며 분위기 개선에 초점

새정치민주연합
이 내정자의 정치력은 이미 검증, 국정 운영 등의 자질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박근혜 정부에서 처음으로 정치인 출신 총리가 내정된 것에 긍정적, 김기춘 비서실장이 인적쇄신안에 빠진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김성수 대변인)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01&year=2015&no=75118
[이완구 "대통령에 직언하는 총리 되겠다”]



이외

-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유임되면서 2부속실은 폐지
   이재만 총무비서관을 인사위원회에서 배제
   안봉근 제2부속 비서관 보직 이동(2부속실 폐지하면서 홍보수석실로)

- 미래전략수석에 조신 연세대 교수
- 민정·안보·홍보·사회문화특보에는 이명재·임종인·신성호·김성우
- 정책조정수석은 현정택, 민정수석엔 우병우

새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의견이 나오네요. 반면 이번 문제의 중점에 선 '비서실 3인방'이 별다른 인사조치가 없는 게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30%대로 떨어진 지지율에 이번 쇄신안이 어떤 영향을 줄까 궁금해집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1/23 12:29
수정 아이콘
현재 여권이 내세울 수 있는 최고의 카드인것 같습니다.
충청권 + 충남도정경험 + 원내경험 + 과거 세종시 문제와 작년 세월호 관련해서 우직한 이미지(물로 보수진영쪽으로) + 친박 등등...
게다가 작년에도 없었던 총리감이 6개월만에 갑툭튀 했을리도 없구요.
Shandris
15/01/23 12:32
수정 아이콘
딱히 반등을 노린다기보다는 현실의 반영 정도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청관계에서 당으로 기울어지는...
iAndroid
15/01/23 12:35
수정 아이콘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해서 충남지사를 사퇴했으니 세종시에 좀 더 힘이 실릴 것 같군요.
이 안대로 마무리가 되면 충청권에서는 국민안전처랑 인사혁신처가 세종시로 내려가야 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나올 듯 합니다.
15/01/23 12:35
수정 아이콘
일단 딱히 깔 거리가 없어뵈는데, 혹시 또 과거에서 무언가 튀어나오지는 않을지...
아수라장
15/01/23 12:37
수정 아이콘
최경환이나 최성준 같은 놈 짤랐단 소리나 좀 들렸으면 좋겠네요
15/01/23 12:38
수정 아이콘
친박이 다음 대선에 김무성 대신 이완구를 밀려나 보네요.
현호아빠
15/01/23 12:49
수정 아이콘
JTBC에서 아니라고 인터뷰를 본거같은데..크크
덴드로븀
15/01/23 13:03
수정 아이콘
뭐 새누리가 내놓을수 있는 최상의 카드라고 봅니다.
솔직히 대권도 차악을 뽑으라면 김무성보다야 이사람이 나을수도... 정치력은 확실히 좋아보여요.
하지만~ 아래 기사에서도 보듯이 전형적인(?) 아부형 정치인인가? 라고 할수도 있죠.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67838.html
이 원내대표는 먼저 인삿말을 시작하면서 “대한민국 참 어려운 날, 힘들게 이끌어 오시는 [‘대통령 각하’]께 의원 여러분이 먼저 박수 한 번 보내주시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연금개혁 등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할 일이 많은데 함께 뜻을 같이하고 힘을 모은다면 못할 것이 있겠냐”며 “[‘대통령 각하’]를 중심으로 해서 우리가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 의식을 가지고 한다면 능히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을 다할 때 국민들이 저희를 믿고 성공한 박근혜 정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오늘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대통령 각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인삿말을 맺었다.

과연 [대통령 각하] 께 직언을 어떻게 할지는...궁금하네요.
DarkSide
15/01/23 14:57
수정 아이콘
대통령 가카도 아니고 대통령 각하 !!! 크 ~~ 취한다 !
가만히 손을 잡으
15/01/23 13:06
수정 아이콘
김!기!춘!
wish buRn
15/01/23 13:10
수정 아이콘
청양출신 최고의 인물이네요.아.. 이해찬씨가 있으니 no2네요.
마세영
15/01/23 13:17
수정 아이콘
대놓고 각하를 모시는 사람이 총리가 되었다고 과연 직언할수 있을런지??
그래도 현 인재풀에선 가장 좋은 인사를 선임했네요.
다만 문제는 역시 김기춘. 이 인간이 남았다는거죠.
꽃보다할배
15/01/23 13:34
수정 아이콘
청문회 넘어가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네요 의원들끼리는 여야 안가리고 치부까진 건들지 않는 불문율도 있으니
정치인 총리는 별로입니다 어짜피 주가 공직이 아니라서 언제든 박수받고 돌아갈 자리가 있다는거거든요
당의 의견 수용에 대한 장점은 있어도 내각제가 아닌 대통령 시다의 총리는 국회의원이 할 이유가 없다 봅니다
몽키.D.루피
15/01/23 15:04
수정 아이콘
이건 다 예상했던 일이죠. 문제는 공석이된 원내대표 자리를 놓고 당내에서 김무성과 청와대가 본격적으로 한번 붙을 가능성이 있다는 거... 이 상황에서 원내대표가 다시 친박으로 넘어간다면 김무성은 식물 대표가 될 가능성이 크죠.
파리베가스
15/01/23 16:06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문희상은 아직 비대위원장 유지중이네요?
정알못이라 큰 뉴스만 제외하면 잘 보지 않는 편인데 지난달 청탁관련해서 뉴스가 있엇던것 같은데 말이죠.
별일 아니었나 보군요.
라라 안티포바
15/01/24 02:0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도 얼마전에 뉴스보다가 갸웃갸웃...
15/01/23 17:18
수정 아이콘
하우스 오브 카드???
lupin188
15/01/23 18:4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수첩 속 인사 돌려막기 아닌가요?
의원 아닌 인사들 바닥나서 의원으로 돌려막는거고요
홍승식
15/01/23 21:2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최재천 의원이 청문회였던가 총리에게 (국회의원같은) 선출직 공무원은 국민에게 심판을 받지만, (총리 등) 임명직 공무원은 심판을 받지 않기 때문에 더 엄격한 잣대로 검증해야 한다는 말을 한적이 있었죠.
국회의원 선거 및 도지사 선거 등으로 국민에게 검증받은 현역의원이라 청문회는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임시닉네임
15/01/24 17:06
수정 아이콘
근데 이완구가 총리되면 서열이 꼬이지 않나요?
황우여가 부총리 하고 있는데 이완구가 총리되면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155 [일반] 다비치/에디킴/정용화/박광선/나인뮤지스/리지/유키스/개코X얀키의 MV와 포미닛/써니힐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3] 효연광팬세우실4126 15/01/24 4126 0
56154 [일반] 2016년부터 TV시청률 집계방식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29] 키스도사12160 15/01/24 12160 0
56153 [일반] [NBA] 신기록이 나왔습니다.(수정) [62] ChoA9558 15/01/24 9558 0
56152 [일반] 댓글을 편하게 보기 [9] 결혼해도똑같네3907 15/01/24 3907 1
56151 [일반] [프로야구] 재미로 보는 역대 한국시리즈 각종 기록들 [44] 천재의눈물5136 15/01/24 5136 0
56150 [일반] 김치내장고 잘 쓰고 계십니까? [36] 그라믄안돼9382 15/01/24 9382 1
56149 [일반] 복지장관 "전업주부 불필요한 어린이집 이용 줄일 것" [243] 뜨와에므와15425 15/01/24 15425 1
56148 [일반] 한순간에 어이없이 어떻게 될지 모른단 생각이 듭니다. [8] 가능빈가7042 15/01/24 7042 1
56147 [일반] 미밴드(MiBand), 저의 첫 웨어러블 디바이스. [16] 라면9619 15/01/24 9619 0
56146 [일반] 한 달만의 복귀 [15] The xian6225 15/01/23 6225 7
56145 [일반] 문인 간첩단 피해자 국가배상소송 대법원 패소확정 [11] endogeneity5223 15/01/23 5223 0
56144 [일반] 조정 OPS로 바라본 역대 한국 프로야구 타자 이모저모. [+수정] [67] 화이트데이10277 15/01/23 10277 3
56143 [일반] [뜬금] 치실하세요 [61] 볼리베어12745 15/01/23 12745 0
56142 [일반] [아시안컵] 우주의 기운이 한국에게 몰리고있습니다 [32] 황기단화랑7776 15/01/23 7776 0
56141 [일반] 스탑오버, 다구간 검색과 국내 저가항공사(LCC)의 프로모션 소식 [10] 새강이11441 15/01/23 11441 2
56140 [일반] 대한민국의 아시안컵 4강 상대가 결정 되었습니다. [49] SKY928901 15/01/23 8901 1
56139 [일반] [계층] 러브라이브의 뮤즈가 내한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31] 저 신경쓰여요4814 15/01/23 4814 0
56138 [일반] 공포탄 소지 탈영 일병 비극적인 결말, 또 다른 미스테리의 시작(?) [36] 어리버리9464 15/01/23 9464 4
56137 [일반] [인터뷰 펌] '개척자’ 박찬호와 마포대교 그리고 영웅 [18] 미네랄배달5410 15/01/23 5410 0
56136 [일반] 대통령 지지율 30%, 연말정산 역풍 [134] 어강됴리14113 15/01/23 14113 0
56135 [일반] 청와대 인적 쇄신안 발표 :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20] 스테비아6014 15/01/23 6014 0
56134 [일반] 블랙박스로 본 세상 몇대몇(서해대교 29중 추돌 등) [13] 제논6191 15/01/23 6191 0
56133 [일반] 천주교 신부가 되는 과정 (+종교소재글 유게금지 규정에 대해) [142] 발롱도르13744 15/01/23 13744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