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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0 21:05
외국어가 인생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생각해보면
외국어는 민망함과의 싸움인것 같습니다 녹음해서 내 목소리를 듣는 것이나 외국인을 만나서 대화할때 그 부끄러음 때문에 어버버거리고 그로 인해 자신감을 점점 잃어가는게 제일 문제인것 같네요.. 철판부터 깔아야 할듯..
15/01/20 21:11
소리내서 읽는 방법으로 효과 많이 보고 대찬성하는 1인입니다.
저는 미드 프렌즈로 많이 했었는데. 1번 보고 출력해놓은 대본을 소리내서 읽고 다시 한번보고 하는 방법으로 나름 즐기면서 공부했었어요. 그 덕?인지 '미국식'영어를 쓴다는 말을 외국인들한테 많이 듣는데 '한국인이 뭐하러 그렇게 미국인 처럼 말하냐' 라는 뉘앙스도 가끔 있지만 칭찬 내지는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15/01/20 21:15
발음이 좋아지나요? 다른건 200프로 동의를하는데발음은 절대 안늘거같아요
얘들이 생략하는 (거의안들리는)전치사도 모르고 발음기호로 봐도 영어는 원어민발음에 대한 확신이 없죠 마지막으로 이방법은 몹시좋은 영어공부라고생각합니다
15/01/20 21:19
적어도 소리 안내는 것보다는 발음이 좋아질듯해요~~^^
물론 상대적인 거죠~ 그리고 원어민들이 생략 비슷하게하는 전치사 등등은 어쩔 수 없이 원어민과 부딪히면서 해결해야할 것 같네요... 그런데 이 방법으로 단련해오면,, 원어민과 부딪힐 때 안 쫄 수 있다고 보장합니다...(궁서체)
15/01/20 22:03
참 발음 부분은 뭐~ 원어민 수준은 못 되더라도,,,
적어도 안 버벅거리게 말하는 연습은 충분히 된다고 생각합니다...^^ 발음이 좋아지느는 건 독일어 한정이라고 합시다~크크크
15/01/20 23:44
글쓴이분께서 하시는 것처럼 미드 대사나 영어뉴스 같은거 스크립트 보면서 따라서 녹음하고 최대한 비슷하게 할려고 노력하는데 조금은 발음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씩 느는 것 같아요 https://soundcloud.com/acywayc/122f26124a30c8c0d8mov-000001985
아이폰으로 녹음해서 원본 대사랑 비교하면서 최대한 모사 할려고 하는데 크게 말하는게 도움이 되긴 하는 것 같습니다.
15/01/20 21:20
개인적으로는 Voice of America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기사의 수준도 적정하면서 양질의 기사인데다가, 가장 좋은 것은 아나운서가 스크립트를 '읽어준다'는 것이죠. 표절작곡가님의 방식대로 했을 때의 가장 문제점이 내가 읽는 것이 '제대로' 발음 하는 것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가 없다는 것인데, Voice of America 같은 경우는 아나운서의 발음과 스크립트 두가지 모두 제공되거든요.
15/01/20 21:26
제가 있는 환경 자체가 독일이고 독일어를 쓰는 상황이라 조금 다를 수는 있네요....
독일 원어민 발음은 익히 많이 들었고,,, 독일어 자체는 발음에 그렇게 시시콜콜 민감하게 잘 안 따지더라구요... 그래서 이 방법이 저에겐 좋았죠~~^^
15/01/20 21:26
duolingo.com 도 마이크 하나 있으면 혼자 공부하기에 괜찮습니다. 로제타스톤과 비슷한 방식인데 모든 것이 무료로 제공되죠. 어떻게 외국어 교육 사이트가 무료로 제공되는가 하면 상당히 재미있는 시스템인데... 번역을 원하는 사람들이 듀오링고에 번역을 맡기면 그 언어를 배우고 있는 사람들이 연습 중에 번역을 합니다. 그런 데이터가 쌓이면 어느 번역이 맞는 것인지 통계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되죠. 물론 맞는 답인데도 틀리다고 나올 수 있지만 신고하면 언어별로 supervisor가 있어서 그 사람들이 해결해줍니다.
뭣보다 앱을 설치하면 공부 안 하냐고 독촉합니다..... 하아...
15/01/20 21:27
간절한 상황이 되면 확실히 늡니다.
사례1 게임이 영어판/일어판이라 게임을 하려면 영어/일어를 이해해야 한다. 장점: 고도의 의지와 집중력으로 단어를 찾는다 부작용: 게임에 필요한 용어까지만 마스터한다. 사례2 대학교 갔더니 교재가 원서다 장점: 실전적으로 문장과 맥락을 이해하게 된다. 부작용: 번역본이 나오거나 주위에 조력자가 있으면 말짱 황이다. 사례3 외국인과 친구가 되거나 연애를 한다 장점: 상호간에 필요가 생기므로 어느 정도의 배려가 있고, 두려움이 확 날아간다. 부작용: 무의식중에 이용하거나 이용당하는 관계가 되기도 한다. 사례4 외국인과 함께 산다 장점: 공부가 아니라 생활이다. 비로소 외국어를 이해하는 단계에 이른다. 부작용: 못견디고 어느 한쪽이 집을 나가는 수가 있다
15/01/20 21:55
아참 주제가 그것이었죠;
본문의 방법에 동의합니다. 친구가소개해준 앱이 미국뉴스 반복듣기와 텍스트 제공해줬는데 하루30분으로 꽤나 효과적인 방법이다 싶더군요. 아 전 이틀했습니다(.. )
15/01/20 22:19
http://www.dw.de/ 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많은 기사들의 텍스트랑 아나운서 발음이 다 같이 있구요.... 사실 언어공부는 원어민이 원래 말하는 속도에 익숙해지는게 가장 먼저입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방법은 독일 영화를 MP3에 담아서,,,(물론 소리만) 24시간 귀에 꼽고 다니는겁니다.... 그렇게 하면 일단 독일어 발음과 억양에 익숙해집니다.... 그러고 나서 제가 오늘 쓴 방법을 해보세요.... 뭐 독일어는 발음이 어려울 건 없죠~~
15/01/20 22:20
괜찮은 학원에서 공부를 해서 많이 늘었는데 여전히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영어로 잘 안 나올 때가 많더라고요. 한국어로는 되게 간단한 말인데, 영어로 하려니 힘드네요. 차라리 한국어가 영어로 1:1로 번역되는 적절한 난이도의 문장 같은 경우가 쉽네요. 이럴 땐 어찌 해야 되는지;;
15/01/20 22:40
미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어느정도 영어 실력이 되시면 딱히 외우려고 본다기 보다는 오 재밌네 하는 식으로 하루에 1-2시간만 투자하셔도 일주일이면 효과를 보실겁니다. 그리고 딱 그 문장을 말하지 않아도 좋으니 길게 풀어서라도 말하고자 하는 바를 표현하는게 중요합니다.
15/01/20 22:59
원문의 3번에 격하게 동의합니다. 발음하는 '연습'을(물론, 영어) 하지 않으면 원어민류의 발음이 되질 않고 10년, 20년이 지나도 제자리 발음입니다. 자기 입으로 어메리칸 잉글리쉬 발음연습을 해버릇해야 그들이 하는 말이 귀에 들어 옵니다. 흔히 쓰이는 '피기럽~'(pick it up)정도의 말 조차도 못 알아듣는 미국령 10년차 이상의 사람들... 널렸습니다. 요령있는 영어공부 자체에 열성 따윈 없는 분들이겠으나 미쿡애들은 자기 말 못알아 듣는 걸 곧바로 알아챕니다. 그리고, 상대인 그 한국 분들 대화테이블에서 무시해 버리죠. 거의 매일 한번쯤 눈에 띄는 모습들입니다. 최소한 외국(영어권) 나와서 사는 분들이라면, 해당하는 언어권에서 벗어나지 않을 분들이라면 하루 30분 정도라도 투자해서 단어 공부라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주제넘게 드네요. 한국에서 영어회화 공부하시는 분들에겐 딱히 해당되진 않는 내용 이겠습니다만, 나와 보시면 곧바로 실감하실 거라는.
15/01/20 23:13
거의 대부분 들이는 시간만큼이더군요;
제 경우는 영어말고 나머지 언어 몇가지는 취미로 그냥 공부하는데 EBS수능강좌랑..EBSLang보고 있습니다;;-) 특히 EBSLang은 희귀언어인 고대 희랍어랑 라틴어 기초강좌가 있어서 좋더군요 ; 밥벌머먹고 살만큼 할껀 아니라서요 ;; (돈벌기 위해 하는 언어는 진짜 목숨걸고 한국말 아예 들리지도 않는 곳 가서 하니 늘더라고요;;;)
15/01/21 00:49
외국 회사랑 일하게 되면서 그쪽 사람과 간간히 통화할 일이 생기게 됐는데, 영어가 늘었다기보단 자신감이 많이 늘었습니다. 영어 손뗀지도 꽤 오래 된터라 일 시작할때는 여러모로 걱정이 많았는데, 어떻게든 아는 단어로 어떻게든 문장을 만들어 어떻게든 영어 비슷하게 말하면 어떻게든 알아는 듣더라구요. 토익 900받긴 힘들어도 외국인과 의사소통 하는건 생각만큼 힘들지 않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15/01/21 01:13
그쵸~^^
한국인들은 보통 최종 업그레이드가 끝나몀 비로소 영어회화할거다라고 암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향이 있어요... 소통하면서 점점 업그레이드 되어가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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