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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0 10:08
그 셔져 맞습니다. 최근 4년간 리그에서 다섯손가락에 들었거든요. 심지어 수비 좋은팀으로 가면 성적이 더 좋아질 여지까지 있어서 저 나이에도 메가딜을.....
15/01/20 10:07
거진 커쇼급 계약인가요? 야구는 잘 모르지만 좀 후덜덜 하네요.
굉장한 선수임은 분명하지만, 투수에 30살인거 생각하면 좀 많은거 같기도 하고... 뭐 그렇다 해도 할만한 딜이긴 한데, 지금 있는 선발진 생각하면 구단에 돈은 있는건지...
15/01/20 10:10
구단주는 구단주30인중에서도 개인자산이 최상위 클래스인데, 구단의 가장 큰 수입원인 중계권료가 지금 난항에 빠져있어서;;
그래도 셔져 15m에 쓸 여력은 있습니다 문제는 그 기간이 14년이라는거.......
15/01/20 12:52
표면적인 금액은 7-210이지만 디퍼됬기 때문에 7-170 정도로 보면 된다고 합니다.
셔저 아래급으로 평가받던 레스터가 7-155인거 생각하면 나름 할만한 계약잉 아니었나 싶습니다.
15/01/20 10:12
워싱턴으로선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죠. 지금 선발진도 류현진이 워싱턴가면 5선발 경쟁할 정도로 늘동에서 적수가 없는 수준인데 슈어저까지 끼면 사실상 우승후보 0순위 되는거죠. 4년전 판타스틱4 생각납니다. 물론 필리스는 올인했다가 망했지만 ㅜㅜ
15/01/20 10:15
지금 투머맨/피스터가 아닌 스벅 오퍼를 들어본다고하니 다들 충공깽 크크
스벅으로 팜 털어오는건 좋아보이는데, 애초에 셔져를 안사면 그렇게 안해도 된다는게; 콜로라도가 툴로 못 파는거, 다져스가 캠프 팔고 현지든 한국이든 팬심이 어마어마하게 흔들리는거 보면 사실 중계권료가 거지같은 워싱턴 입장에선 다른 애들 다 놓쳐도 스벅-하퍼는 잡아야 하는데 리쪼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크
15/01/20 10:20
사이닝 50m이란게 설마 15~21의 105m중 50m인가요 아님 210+50인가요?
그게 궁금한데.. 왠지 105m중 50m 일시불 주는걸로 105m 디퍼 합의해준게 아닌가싶은데;;
15/01/20 10:24
스벅은 지금 어떤 상태인가요? 충격적인 데뷔전 이후 토미존도 했었고 재활이후 나올 때마다 잘던진건 기억나는데
이상하게 언급은 잘 안되네요. 구단에서 지나치게 관리를 하는건가요? 잔부상을 달고 사는건가요? 빠따도 어마어마하게 잘 쳤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15/01/20 10:28
실제 경기는 제가 못 봤지만 여러 팬분들 얘기에 따르면 아직까진 포텐 발휘가 다 안되고 있는걸로... 해마다 발전은 하고 있는데 애초에 기대치가 크다보니 발전속도가 좀 답답하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15/01/20 10:29
작년에 삼진왕이였을 겁니다. (커쇼 때문에 뭐 명함도 못 내밀긴 하지만)
작년 215이닝 3.14 14승 11패 242K했네요.
15/01/20 10:34
부상보단 그냥 포텐이 안 터지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뛰어난 선수지만, 최소 명예의 전당 예약한 투수라는 평가를 받은 것에 비하면 많이 아쉽죠. 이제 나이도 더 이상 유망주 취급받을 나이도 아니고. 우선 짐머맨부터 파는 걸 시도하겠지만 안 될경우 스벅 팔아도 딱히 이상하진 않을겁니다.
15/01/20 10:33
굳이 생각해보자면
내년부터 야수쪽 구멍이 숭숭 + 하퍼/렌던 장기시도 + 지올리토의 존재로 인해 비싼 프론트라이너보다 미드로테이션급 선발 잡아서 돈 아끼고 나머지 페이롤은 야수쪽으로 돌리자 + 지금 스벅 내놓으면 분명 목숨걸고 팜 털어줄 구단이 꽤 될테니 판매적기!! 인데 글쎄.....죠? 크크
15/01/20 10:29
개인적으로 스벅 더이상 발전의 여지가 없다고 보기에
나이도 찰만큼 찼죠 솔직히 뭘 더 기대하기 힘든 상태라 보구요 프랜차이즈건 스타성이건 월시우승만 할 수 있다면 모든게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트레이드카드로 써먹는 것도 구단입장에서 괜찮은 선택지이지 않겠나 싶어요 물론 이러고 또 2014년처럼 발목잡히면 원성이 자자하겠지만.......
15/01/20 11:39
이때 카디널스가 헤이워드 계약을 보류하고 남겨두었던 페이롤로 스트라스버그를 장기계약, 웨인라잇의 후임을 맡기고 지난 NLCS에서 카디널스에게 엿을 먹었던 스트라스버그가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고 냇츠를 다시 한 번 턴다면?
15/01/20 10:38
돈을 미뤄서 지급하기때문에 실제계약규모는 $210M이 아닌 $185M 정도라는군요
그래도 충분히 많지만... 그리고 스트라스버그는 지금 팔아도 제값 못받을거같은데 파는게 별로 좋아보이진 않네요..
15/01/20 11:09
본격 연금보장 계약... 7년 후면 30대 후반으로 기본적으로 은퇴 직전의 나이니...
계약 끝나고 최저연봉으로 제시 오로스코만큼 뛰어도 그 기간 특급 연봉으로 둔갑하는...
15/01/20 11:18
http://www.mlbnation.co.kr/bbs/board.php?bo_table=mlbtalk&wr_id=232083
할인율 적용하면 이번 딜의 현재가치는 7/170~185정도라고 햐니, 일시불 계약금 50m 빼면 aav17~19m쯤 되겠네요 덜덜덜. 이번 계약은 당장의 페이롤 유동성을 원하는 구단과 조금이라도 더 자신의 성과를 어필해야(=부풀려야)하는 에이전트의 합작품인듯 합니다 크크크 진짜 창조계약!!!!
15/01/20 11:48
거의 없긴 합니다. 클리프 리 5년, 킹펠릭스 5년 두 개 정도 빼면...
그런데 어쩔 수 없죠. 그 나이에 3~4년 계약 맺는 건 린스컴같은 이상한 케이스 뿐이고, 옵트아웃 옵션 추가로 인해 잘해도 걱정이 되는 게 요즘 시장이라... 선수가 절대갑이죠. 제임스 쉴즈도 그 나이에 5년 1억 튕기는 거 보면 -_-;; 맷 케인이나 사바뚱땡이도 퍼지는데, 그냥 구단 의료시스템만 믿고 가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15/01/20 12:34
린스컴은 3~4년 계약도 없었죠 그냥 단년 아니면 2년 계약으로 끌어 갔고요
성공적으로 보이는 선수는 현재 해멀스도 성공적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15/01/20 11:51
네, 반드시 지불해야 하는 금액입니다. 또한 유예된 금액은 이후 선수가 사라져도 이후 페이롤에 포함되기때문에 미래를 팔아서 현재에 올인한 계약이기도 하죠.
15/01/20 12:15
은퇴하면 전부는 아니라도 유예된 금액의 일부를 주지 않아도 될 걸요? 은퇴라는 건 본인이 야구 선수를 하지 않겠다는 거고, 그러면 은퇴 후의 계약에 대해서는 연봉을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장기 계약을 한 선수들이 먹튀가 되어도 그렇게 끝까지 버티는 이유 중의 하나가 되기도 하고요. 정확한 거야 법리적으로 따져봐야 겠지만, 유예된 금액의 일부는 주지 않아도 될 겁니다.
근데 뭐, 연간 $15M을 포기하고 은퇴할 선수가 있을까요.
15/01/20 12:17
일반적인 계약의 잔여계약의 경우에야 은퇴하면 구단의 지불의무가 사라지는거고, 이것처럼 디퍼된 경우에는 100% 지급입니다.
15/01/20 12:20
말씀처럼 구단 차원의 보험에서 어느정도 보호 장치를 해두었을겁니다. 다만 계약서 자체로는 디퍼된 금액 역시 보장금액 언에 들어가서 명시적으로는 전부 지불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장 금액을 버리고 은퇴한 선수들은 팀 팬들에게 성자로 취급받기도 하죠. 길 메시라든가 얼마전에 은퇴한.. 보스턴의 투수(이름이..) 처럼요.
15/01/20 12:25
길 메시나 뎀스터는 잔여 계약을 포기한거지 디퍼된 금액을 포기한게 아닙니다.
길 메시는 은퇴한다하니 구단이 고맙다고 보장연봉 일부 준다하는것도 마다해서 성자소리 들었던거구요.
15/01/20 11:48
부채 비율 300%인 울 나라 재벌기업 같네요.
뭐 단장 선이 아니라 구단주 선에서 승인했겠지만, 제가 만약 후임 단장이면 전임 단장 때리고 싶을 듯..
15/01/20 11:57
셔져의 퍼포먼스가 A급인 건 맞지만 그의 나이가 여전히 걸리네요. 기대할 수 있는 최대 WAR은 앞쪽 3년-4년에서 나올텐데 3년이라고 해도 셔져는 34세고 그때면 하락세를 타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죠. 구로다 같은 케이스는 특수한 케이스니 일반화 할 수 없다고 보고요. 레스터보다 더 위험한 계약인거 같아요. 그리고 이런 계약이 맺어지는 걸 보면 자동으로 쉴즈의 눈도 높아지겠군요. 참아라 보스턴..
15/01/20 12:17
제 생각엔 지금 워싱턴이 추진하고 있는 일종의 중계권 계약을 제대로 할 권리 찾아오기가 제대로 수행되리라고 워싱턴 구단 측이 예상해서 디퍼하는 걸로 보이네요. 그 시점엔 버그와 하퍼는 안 놓칠텐데, 그 두 계약을 염두에 두고도 셔져 디퍼를 할 정도라면, 이미 워싱턴 구단 법무팀이나 사무국과 어느 정도 진전이 있는 것으로 예측했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이걸로 투머맨의 틀드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군요. 리쪼의 요구치가 어느 정도일지 모르지만, 레삭팬으로 적당한 수준에 데려와서 연장이 가능하다면 데려오고 싶네요. 물론 연장 가능성이 없다면, 애초에 틀드를 할 필요가 없고요.(그럼 내년에 시장에서 사면 되니까) 레삭팬 입장에서는 좋은 소식이네요.
15/01/20 12:25
레삭 팬 입장에서 투머맨을 데려올 수 있다면 확실히 마운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굳이 무리한 유망주 유출은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리쪼가 투머맨을 판다면 최대의 이득을 보려고 할텐데 굳이 유망주 많은 레삭입장에서 딜을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사실 지금 로테로도 투수력 중위권은 할테고 그정도면 타선이 캐리 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15/01/20 12:35
당연한 말씀입니다. 지금도 어느 정도 건실한 로테이션이라 무리할 필요는 없죠.
다만, 셔져를 샀기 때문에 워싱턴 입장에서는 한 명은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셔져 없이도 최고급의 로테이션이었는데, S급 한명이 더 추가된 거니까요. (물론 피스터를 틀드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월시 우승을 노리는 시나리오의 경우) 셔져를 산 리쪼의 생각을 알 수는 없지만, 여하간 로테이션에서 한 명은 빠져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투머맨의 경우 셔져 딜 이전부터 소문이 적지 않았기에 투머맨이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나온다면야 NFS의 유망주들 -보갓, 베츠, 스와이하트 등- 정도를 제외하고는 딜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는 거죠.
15/01/20 12:41
네 저도 외야 쩌리들이랑 성장 정체된 유망주 세트를 묶어서 투머맨을 데려올 수 있다면 참 좋은 딜이라고 생각합니다. 데븐 머레로나 체키니 번즈 정도로 데려올 수 있다면 좋을듯..브래들리 주니어도 매물일 수 있겠네요.
15/01/20 16:06
현재 보스턴의 계약 성향을 보면 연장 계약 못한다에 500원 겁니다. 보스턴이 원하는 계약 조건을 투머맨이 오케이 해 줄 리가 없고, 반대로 투머맨이 요구하는 계약 조건을 보스턴이 수용할 리도 없거든요. 게다가 핵심 유망주를 지키면서 투머맨을 데리고 올 수 있을까 하면 그것도 쉽지 않겠죠. 뭐, 레삭은 급할 게 없으니 핵심 유망주(보가츠, 베츠, 스와이하트, 바스케즈)는 빼 놓고 적당한 선수들로 찔러만 보다가 끝날 것 같습니다. 만약 핵심 유망주를 쓰게 된다면 그건 해멀스 딜일 겁니다.
15/01/20 12:50
계약자체는 양 쪽 다 좋은건데 워싱턴에 필요했나? 하는건 잘 모르겠네요.
애초에 선발이 워낙 좋던지라.. 개인적으로는 남는 선발 카드들 중 계약이 얼마 안남은 투머맨이나 피스터, 스벅 중 한 명으로 올해가 만기인 데스먼드의 자리를 채울 유격수를 장기적으로 채우려고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5/01/20 13:46
이런저런 계산을 통해서 이번 디퍼 딜의 실질적 가치는 185M 정도의 가치라는 칼럼들이 보이네요. MLB 선수들에게 계약 총액은 돈도 돈이지만, 자존심이라는 의미도 강한데 셔져의 입장에서는 역대급 계약을 받아냈네요.
15/01/20 14:31
스캇보라스는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말할수 없네요
이게 워싱턴 입장에서도 나쁘지않은게 명목상 페이롤은 연간 30m이지만 실질페이롤은 연간 15m이거든요. 워싱턴이 셔져 계약기간동안 사치세 라인만 넘지 않는다면 사치세는 명목상 페이롤을 따르기때문에 연 15m에 셔져를 쓸수 있고 자금운용에 숨통이 확 트이게 됩니다. 다만 나중의 7년간은 추가의 15m의 지불이 생기기 때문에 이때의 자금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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