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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9 21:43
일본에서 야구모자에 뿔테안경 쓴 남자를 보면 열이면 아홈쯤은 한국남자더군요 흐흐
그리고 겨울이라면 알록달록한 패딩은 열에 예닐곱쯤은 한국인 여름이라면 티 한 장만 걸치고 다니는 걸로 구분할 수도 있겠더군요. 일본사람들은 쪄죽는 날씨에도 어지간해선 반바지에 티 하나로는 안 다니는 것 같습니다. 위에 뭐라도 걸치든 하다못해 목걸이라도 차고 다니든 하지...
15/01/19 21:53
예전에 일본에서 워킹할 때 밤중에 츄리닝에 야구모자 쓰고 편의점 오는 여성은 십중팔구 한국 사람이다 뭐 이런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흐흐
15/01/19 22:03
신발중요한데...
형광색런닝화(나이키,뉴발 가릴꺼 없이 형광색톤이 들어가있는 모든 런닝화, 운동화) =99.9% 한국인입니다. 0.1프로는 진짜 현지러너들;
15/01/19 22:13
2007년쯤 일본에 갔을 때 관광지에서 큰 백 메고 다니는 여자들은 한국 사람... 같았는데,
진짜 한국 사람이더라구요;;
15/01/19 22:13
유럽 갔다가 엊그제 귀국했는데 친구랑 동양인 국적 맞추기를 한 결과 70~80% 이상은 맞았던 것 같아요. 남자들은 구분이 정말 쉽고 여자분들은 좀 어렵더라구요.
그리고 유럽인들은 정말 색들어간 신발을 아무도 안신더라구요. 무조건 검정 아니면 갈색...
15/01/19 22:35
근처에 가서 말하는걸 듣는다거나 들고있는 책자 언어를 확인한다거나 했네요. 특히 베르사유에선 온갖 나라별로 안내서를 줘서 쉽게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15/01/19 22:31
해외 나갔을때 눈만 마주쳐도 서로 한국인인것을 알겠다는 눈빛을 주고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정확하게 어떻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적어도 한/중/일 사람들은 어느정도 구분이 됩니다.
15/01/20 04:26
저도 패션이나 스타일은 잘 몰라서 이걸로 국적은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눈빛으로 알겠더라구요.
왜 그런지 어떻게해서 한국인임을 아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눈빛으로 대화가 가능한 걸까요..
15/01/19 22:46
여자구별법
일본:눈을 강조(속눈썹을 붙이는 등)하거나 과한 블러셔에 옅은 색의 립컬러 한국:립컬러가 눈에띔. 형광핑크, 붉은색 등. 틴트도 가장 많이 사용. Or 상대적으로 옅은 아이라인 중국: 이도저도 아니면 중국.... 작년 동남아 여행갔을 때 구별법이었네요. 요샌 거의 비슷해져가는것같아요. 한류 때문인지 한국 브랜드도 많고 확실히 연예인들 인기가 한몫하는것 같았어요. + 후드,dslr,mlb모자 조합 = 한국인
15/01/19 22:50
독일에서
중국인한테 니슈중궈렌마? 이걸 세 번 들어 봤나요...?? 안들어봤으면 말을 하지마세요... 나중엔 워슈한궈렌 이란 문장이 절로나와요...ㅠㅠ
15/01/19 23:07
영키들이 Are you Chinese?하는 건 뭐 갸들이 보기에 아시안이 다 즁궈런으로 보이나보다 하고 이해할 수 있어도.
중국인들이 자꾸 그러니까...ㅠㅠ 그들 눈에 제가 그렇게 푸근한 고향친구처럼 보이나봐요 ㅠㅠ
15/01/19 23:25
우리도 서양인 보면 반사적으로 영어 먼저 사용하게되고(그것밖에 모르지만) 당연히 영미계열이겠거니 생각하는거 보면 도긴개긴인걸요.
호주에서 영어 못 하는 흑인 만났을때 제가 선입견에 빠져 살았다는거 실감.....
15/01/19 23:09
일본에서 9년째 생활중입니다만 저 같은 경우엔 한국사람은 한눈에 알아봅니다. 왜냐하면 다들 똑같은 스타일이니까요...여성들은 화장에따라 다르다지만 대개 각진 얼굴에 날카로운 눈매를 보면 한국인임을 직감합니다. 패션은 자유이긴하나 너무 몰개성한것도 좋은 인상을 주진 못한다라는 사실을 여기서 깨닫곤합니다.
15/01/19 23:34
작년 여름 휴가를 오키나와로 갔는데, 공항 내려서 렌트카 들어가서 맨처음 들었던 단어, '상하이~?' -0-
그리고 여행지를 갈때마다 현지인들에게 '상하이~?' '베이징~?' '중궈렌~?' 아놔...ㅠㅠ 와따시와 강코쿠진데스네...ㅠㅠ
15/01/19 23:50
나이 드신 분들도 한국분은 구분이 쉬워요.
칼라풀한 브랜드 등산복! 저 사는 나라도 한국 관광객이 꽤 오는데요. 가끔 관광객들 많이 가는 곳에 가면 멀리서도 식별 가능해요. 휴양지 가면 여자들은 하와이안 스타일 롱드레스에 가디건, 호핑이나 스쿠버 하러 가는데 화장 하고 와서 정작 물 안엔 안 들어가고 사진만 찍던 분들도 꽤 봤네요. 내 머리는 물에 젖어 미역이 되어가고 물안경에 눈주위 빨간 안경이 그려지기 시작하는데 흐흐 전 오히려 남자들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연중 더운나라다 보니 모자를 안 써서 그런지. 아 좀 스타일이나 개성이 좀 있다 싶으면 높은 확률로일본남자이긴 한거 같아요. 본문의 일본 남자 헤어스타일은 일본 현지에선 몰라도 여기선 의외로 잘 못 봤네요.
15/01/20 05:47
그냥 딱 보면 아는 그 무언가가 있지 않나요?
그리고 저도 중국사람들이 중국어로 말 걸어오는것 보고 ??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느낀 건 그 사람들 마인드는 그냥 아시안계면 왠만해선 중국인이겠거니... 하는 마인드와 중국인이든 아니든 일단 난 중국어로 말할래! 같은 마인드가 있더라구요.
15/01/20 07:51
외국가면 한국인 알아볼 수 밖에 없어요. 비슷비슷한 유행템이 더 튀어보여서... 어그부츠나 야구모자 투블럭은 백퍼고요. 최근 스냅백에 구스다운 패딩, 뉴발이랑 킄큭 천편일률적이고 몰개성하단말에 동의합니다.
여자들은 가방이랑 선글 신발 메이크업보고 알고요. 위에 한중일비교 그림은 요즘 메이크업 스타일이랑 안맞아서..동안 청순 일자 눈썹 틴트/스모키 스타일이 있지요 저역시도 그간 한국인인증 패션 하고 다녔어서 큭큭 저번 여름에는 유행템을 별로 안하고 갔더니 한국인들이 영어로 물어보더군요. 저도 굳이 티 안냈고요. 현지 홍콩인에게 어느나라 사람인지 바로 아냐고 하니까 우리는 너같은 스타일하는 사람이 없으니 외국인인건 바로 알겠고 국적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일본어로 호객행위 당하고, 본토 중국인이 못 알아듣는 북경어로 사진찍어달라고 곧잘 말거는데 정작 한국인이시냐고 알아본 한국분 딱 한명 봤네요. 면세점에서는 한국인이 많이사는걸로 사면 알아줍니다 큭큭 전형적인 일본인상은 있지만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한중간 유입과 교류는 상당기간 걸쳐와서 한-중 구분은 외모의 유사성이 높은 편이라 생각하고, 외모 보단 패션으로 알아본다고 생각해요. 교내 중국인 유학생 다 알아보잖아요. 현지화 잘한 분은 입만 안 열면 첫인상으로는 판단하기 어렵더군요.
15/01/20 12:49
이거보니 생각나네요.
대학다닐시절에 여선배 한분이 있었는데 약간 말투가 어눌?한듯싶다가도 사투리가 튀어나오셔서 그냥 지방에서 오셨나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중국에서 유학오신분;;;심지어 나이도 많았;; 외모상으론 전혀 감이 안왔어요 나이도;; 외모가 워낙 동안으로 예쁘셔서;;; 패션도 평범한 한국인st라서...지금 생각하면 패딩이랑 스냅백은 쓰신적 없긴한데..[] 1년동안 속았...ㅠㅠ 어디서 사투리를 배웠는지 궁금하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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