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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15 17:06:29
Name 부처
Subject [일반] 사도스키, 롯데 스카우팅 코치로 합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311&article_id=0000429332

사도스키가 롯데 스카우팅 코치로 합류하네요.
2013 WBC 때 네덜란드에 보내준 대표팀 스카우팅 리포트가 대박이었던건 야구팬들이라면 다들 잘 알고 계시니...
근 몇년간 롯데 프런트가 가장 잘한 일 같습니다.

이윤원 단장 부임 후 첫 성과가 나오네요.

전지훈련까지 참가시키는거 보면 일 잘하네요!!




그렇다고 내년 너네 성적이 기대되는건 아냐...ㅠ





이하는 사도스키가 직접 영어 및 한글로 쓴 한국 선수 평가 방식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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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글을 쓰는 것은 KBO 구단들의 선수 평가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간략하게 제시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미국 메이저리그의 여러 구단들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구단들의 FA계약, 해외선수 영입, 트레이드를 할 때 좋은 판단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독자들은 저와 한국야구의 인연에 대해선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2010년시즌부터 3시즌 동안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투수 라이언 사도스키 입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동안 저는 한국어 공부와 한국 문화 공부에 충실하였으며  한국 생활방식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한국에서의 경험은 매우 즐거웠으며 또한 팀원들과 롯데 코치진, 그리고 구단직원들의 지원이 제가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야구 팬들은 제가 한국에서 활동할 당시에 제가 한국 야구의 특징에 대해 배우려고 했던 것에 대해 모르셨을 수도 있습니다. 세 시즌 동안, 저는 수많은 부상을 극복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오기 전과 같은 기량을 보여줄 수는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꾸준한 활약을 펼칠 수 있었고 3년간 롯데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저의 팀원들과 상대편 팀원들에 대하여 끊임없이 연구를 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세이버메트릭스(sabermetrics) 라는 야구 데이터 분석법을 이용하여 선수들의 장점과 단점을 집중 분석하였습니다.

‘스카우팅’ 이라는 단어는 야구선수를 평가할 때 쓰이는 단어입니다. 현재 도입되고 있는 스카우팅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째, 선수의 ‘툴’ (tool), 즉 타고난 능력을 이용한 평가방식으로써 대표적으로 다 섯 가지의 육체적 능력을 말합니다: 타격의 파워 (장타력), 타격정확도 (컨택능력), 주루능력 (스피드), 송구능력, 수비능력.  이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스카우트들은 선수의 발달 가능성과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을지 여부를 예측합니다. 두 번째 스카우트 방식은 통계학을 바탕으로 선수의 기존 통계자료를 이용하여 미래 활약여부를 예측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KBO에 소속해 있는 대부분 프로야구팀들은 선수의 기능을 바탕으로 한 아주 기초적인 스카우팅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 팀들은 레이더 건을 이용한 투수의 구속 측정 및 타자들이 지난 5경기 동안의 활약상에 주목하지만, 그러나 투수의 직구에 대한 스윙과 헛스윙, 타자의 1루까지의 달리는 시간을 측정하여 속도가 줄어들지는 않았는지 혹은 다리 부상을 겪고 있는지를 판단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알고 있는 KBO 구단들 중 세이버메트릭스 (sabermetrics)를 이용하여 선수의 능력을 측정하는 팀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 생각에는 팀에서 자유계약 선수에 대한 평가, 외국인 선수 영입, 트레이드를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선수의 타고난 능력 평가와 세이버메트릭스 (sabermetrics) 분석을 결합시키는 것입니다. 이 글을 비교적 간단하게 쓰기 위하여 세이버메트릭스에서 흔히 쓰이는 통계자료 두 가지를 소개 하겠습니다.  첫 째, WAR(Win Above Replacement)라는 통계자료는 한 명의 선수가 소속 팀에 기여 한 총 기여도를 하나의 지표로 표시하는 방법입니다. 둘 째, DER (Defensive Efficiency Ratio)는 야수의 수비 능력을 측정할 때 사용함으로써 인플레이된 타구 가운데 몇 %가 아웃으로 처리됐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번 2014년 시즌 KBO에 소속 되어 있는 모든 외국인 선수들을 합하여 각 팀의 승리기여도를 측정한 결과 평균 WAR 8.25를 기록할 페이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즉 이 뜻은 한 팀에서 모든 외국인 선수들을 방출할 경우 평균적으로 약 8경기에서 9경기 적은 승리를 거둘 것으로 추측됩니다. 각 구단 별로는 외국인 선수들이 시즌 당 약 2.75번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치가 유의미함에도 불구하고, 구단들이 자신들의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는 근거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첫 선보인 외국인 포지션 선수 영입제도가 도입되기 전까지 각 구단에선 어떤 포지션을 소화할 외국인 선수를 뽑아야 할지에 대한 전략적인 계획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팀들은 가장 큰 장타력을 소지한 타자를 찾는데 중점을 뒀고 이런 선수들은 주로 수비력이 뛰어나지 않은 1루수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국내파 1루수 포지션은 KBO에서 수비능력이 가장 뛰어난 포지션 중 하나 입니다. 그리하여 WAR 4.25의 가치가 있는 외국인 1루수 선수 영입은 현명한 선택으로 보일 수 있지만 국내파 1루수 선수가 WAR 2.0의 가치가 있다면, 새로 영입된 외국인 1루수 선수의 진정한 가치는 WAR 2.25 (4.25-2.0), 즉 리그 평균 이하가 됩니다. 이런 예제는 팀에서 상세한 평가를 하여 정확한 선수를 대체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끼게 해줍니다.  

제가 KBO 에서 경험한 한국 야구 구단은 미국 야구 구단과 비교했을 경우 팀 수비 능력이 가장 뒤떨어 진다고 느꼈습니다. 타고난 재능을 갖고 있는 KBO 선수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수비 효율성은 예상보다 낮았습니다. 평균 메이저리그 구단의 수비능력은 (DER) .690입니다.  즉 인플레이된 타구 가운데69%가 아웃으로 기록된다는 뜻입니다. KBO 구단의 수비능력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갖고 있지 않지만 BABIP (Batting Average on Balls In Play – 인플레이로 이어진 타구에 대한 타율을 계산하는 용어) 또는 수비 실책 숫자를 바탕으로 본 KBO 구단의 수비능력 (DER)는 약 .650 입니다.  이 뜻은 미국에 비해 규모가 작은 구장임에도 불구하고 KBO 구단의 팀 수비능력은 더 작은 범위를 커버할 뿐만 아니라, 의사소통 실수, 더 많은 실책기록을 보여주기 때문에 수비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팀 수비 효율성이 낮은 팀은 수비 능력이 뛰어난 외국인 선수를 고용한다면 팀 수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높은 수비능력 (DER)을 갖고 있는 톱 14개 팀 중 12개 팀은 승률 5할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즉 팀 수비 능력 측정과 우승에는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00년도 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세이버메트릭스 (sabermetrics)를 이용한 선수 분석을 도입할 당시, 스카우트들은 자신들의 직장이 컴퓨터 또는 로봇에 의해서 대체될까 걱정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사실은 정 반대되는 일이 일어났고 현재 오클랜드와 같은 팀은 스카우팅 부서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하여 승리에 기여 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들과 계약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카우팅 부서에 대대적으로 투자를 하여 성공한 케이스들은 오클랜드 외에 세인트 루이스, 탬파베이, 피츠버그, 애틀란타, 캔사스 시티와 같은 팀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팀 급여에도 불구하고 매년 플레이오프에 진출 또는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맛본 팀들 입니다. 오클랜드는 올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중 세 번째로 낮은 급여를 지니고 있지만, 스카우팅 부서에 대대적으로 투자하면서 전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가장 정밀한 스카우팅 부서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더욱 발전된 스카우팅 부서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세부사항들을 간단히 요약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선수의 타고난 재능을 분석하는 스카우팅과 상세한 통계자료 분석을 혼합한 스카우팅 시스템은 지난 20년간 많은 발전을 이루었으며 또한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할 것입니다. KBO 구단들은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이미 도입된 정보들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으며 더욱 효율적이고, 더 알맞게 원하는 방식대로 변경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제 야구 지식과 능력을 바탕으로 KBO 구단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야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야구가 최대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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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스타
15/01/15 17:11
수정 아이콘
좋은 일이네요. 한국과 계속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 다행입니다.
15/01/15 17:12
수정 아이콘
사도스키 결국 스카우터로 취직하네요. 이야
어강됴리
15/01/15 17:13
수정 아이콘
사도스키는 볼떄마다 언어실력에 감탄합니다.
학교다닐때도 장학생이었다니 잘놈잘..
키스도사
15/01/15 17:13
수정 아이콘
https://t.co/AOJZmKIYvP
아래 글 원문+(사도스키가 직접) 번역한 워드파일입니다. 클릭하면 다운됩니다.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면 사도스키가 충분히 잘 해줄꺼라 믿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다음시즌부터 롯데가 용병 영입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이 드네요.(사실 사도스키가 없더라도 최근 몇년간 롯데 용병은 평타 이상이었죠.)
SuiteMan
15/01/15 17:14
수정 아이콘
사도스키 거꾸로 아이디 지으신 건가요? 크크
15/01/15 17:16
수정 아이콘
옛날 사도스키 처음 왔던 2009년이었던가요, 그 때부터 '키스도사'라는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은 별명이 있었어요.
윤종신
15/01/15 18:03
수정 아이콘
2008년도에 왔고 개막하기전부터 키스도사란 말은 널리 쓰였죠.
생겼어요
15/01/15 19:50
수정 아이콘
사도스키는 2010년에 왔죠. 08년 투수용병은 맥클레리-코르테스입니다.
윤종신
15/01/15 20:12
수정 아이콘
아 햇갈렸네요 10이네요
15/01/16 09:42
수정 아이콘
아, 09년은 가르시아랑 애킨스였죠.
키스도사
15/01/15 17:20
수정 아이콘
네 크크 사도스키 입단후에 닉네임을 키스도사로 바꿨습니다. [물론, 저는 닉네임처럼 키스도 잘합니다.(궁서체)]
베인은인베
15/01/15 17:20
수정 아이콘
전력분석으로 일해도 잘할 것 같아요.
15/01/15 17:21
수정 아이콘
뭐...당연히 잘할거라 생각은 하는거고...
저 문장력은 왠만한 한국인은 씹어먹을 정도네요-_-
15/01/15 17:22
수정 아이콘
최소 강민호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크크크
저글링아빠
15/01/15 17:27
수정 아이콘
문장 진짜 잘썼네요. 구성도 좋고 표현력도 좋고 이해도 쏙쏙되고. 회사에서 사랑받을 문장력입니다.

그것과 별도로 내용에 공감이 굉장히 많이 가네요.
시원한 한 방을 기대하는 팬들의 바램과 다른 면은 있지만, 엘지가 해너한과 계약한 것을 개인적으로 본문과 같은 의미에서 굉장히 잘한 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노련한곰탱이
15/01/15 17:28
수정 아이콘
꿈은 이루어진다
15/01/15 17:32
수정 아이콘
굉장히, 아주 좋습니다. 이 구단이 그동안 팬들이 하자는 대로 한적이 몇번이나 있었습니까. 작년의 그 cctv로 인한 실망감에 비하면야
아직 마음이 완전히 되돌려지진 않았습니다만, 올시즌 최소한의 기대감은 갖게 하는 행보인것 같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5/01/15 17:34
수정 아이콘
진짜 글 잘 쓰는군요. 사도스키의 스카우팅리포트는 대박이었으니 스카우팅 실력이야 안봐도 뻔하겠고...

아쉬운점은 KBO는 MLB에 비해서 트레이드가 매우 적은 편이라 사도스키의 능력이 활용될 곳은 외국인 스카우트에 한정될 수밖에 없다는 것 정도겠네요...
15/01/15 17:35
수정 아이콘
사도스키가 쭉 자리잡고 인정받아서 야구인생 마감할때까지 쭉 롯데와 함께 갔으면 좋겠습니다.

류현진 진출전 평가가 아주 정확했죠.

미국의 팀이 원한다면 내가 그들에게 줄 정보를 그대로 이야기해보겠다. 류는 미국 프로에서 던질 수 있는 모든 역량을 갖춘 투수다. 특히 그의 체인지업은 당장이라도 미국에서 최고 수준임을 입증할 것이다. 제구력도 전반적으로 아주 뛰어나고 커브와 슬라이더도 쓸 만하다.
가장 부정적인 측면은 홈런이 될 것이다. 삼진이 아닌 그의 아웃은 대부분 뜬공이 많고 그러면 홈런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커진다. 그리고 어린 나이에 많은 이닝을 던진 그의 팔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수많은 이닝을 던졌고 2010년부터 강속구의 구속이 조금 떨어지고 있다. MLB 팀은 적어도 3년에서 5년 정도의 투자를 해야 그와 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류가 자신의 정상급의 모습을 보인다면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전력의 팀에서 3선발 정도를 담당할 수 있다. 물론 문화적 충격이 있을 테지만 충분히 빅리그에서 뛸 수 있다. 아마도 3,4선발 정도는 무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키스도사
15/01/15 17:55
수정 아이콘
사도스키는 강정호의 예상 몸값에 대해 “팀이 그를 어떤 포지션의 선수로 보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라는 전제를 달면서도 “아직 젊은 선수다. [보장 계약은 3~4년에 연평균 4~500만 달러 정도가 적정해 보인다]”라며 비교적 높은 평가를 내렸다. 사도스키의 의견을 보수적으로 환산한다면 3년 총액 1200만 달러가 되고 최대치로 잡을 경우는 4년 2000만 달러가 된다. 중간 지점은 3년 1500만 달러인데, 사도스키는 이 수준을 ‘보장 금액’으로 봤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954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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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나온 기사인데 올 1월에 나온 강정호 계약썰도 4년 계약에 연 400만 달러였죠.(보스턴 글로브는 연 500만 달러) 류현진을 메이저리그 플옵진출팀 3선발급으로 봤던 것도 그렇고 분석력은 정말 뛰어난듯.
솔로10년차
15/01/15 17:35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롯데하는 꼴이 너무 마음에 안드는데, 사도스키 덕에 좋은 선수들이 롯데로 갈 것 같아 아쉽습니다.
15/01/15 17:38
수정 아이콘
과연 롯데에 있는 기존의 철밥통들이 저걸 받아들일 것인가... 받아들일 아량과 이해력을 가지고 밥그릇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인가.
그나저나 슬프군요. 한국에 30년 가까이 산 저보다 글을 잘 쓰네요 크...
키스도사
15/01/15 17:46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396&article_id=0000281874
이윤원 단장 “사도스키 영입? 전문가에 맡겨야죠!”

립서비스성일수도 있지만 이번에 새로온 단장의 인터뷰가 마음에 드네요. "나는 야구를 잘 모른다. 그러니 전문가에게 맡기는게 맞다"라고 이야기 한 부분을 보면서 윗선이 바뀌며 롯데 자이언츠가 조금이나마 바뀌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15/01/15 17:48
수정 아이콘
헐. 요즘 롯데 프론트 물갈이가 된 후 뭔가 달라지긴 했나 보네요 덜덜덜... 놀랍네요. 이런 인터뷰가 나올 줄이야.
솔로몬의악몽
15/01/15 17:52
수정 아이콘
이윤원 단장하고 같이 일해본 사람들의 평을 들으면 요는 반짝반짝하게 머리가 빛나는 사람은 아닌데 작은 일에 신경쓰지 않고
밑의 사람 믿어가며 일을 하는 타입이라는 평을 많이 들었습니다.
기획 쪽 사람들에게 들으면 그나마 임원 같은 임원이라는 평이고 개발이나 좀 전문성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나까마'라는 평을 듣더군요. (이 말을 어떻게 번역을 할 말을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이윤원 단장다운 말이지 않나...생각합니다.
하심군
15/01/15 18:17
수정 아이콘
일단 동료라는 뜻이니깐 대충 무슨의미인지는 알겠네요.
나만한량
15/01/15 17:41
수정 아이콘
사도스키 비정상회담 나와도 괜찮을 듯 합니다.
D.레오
15/01/15 17:46
수정 아이콘
올시즌 롯데 최고의 영입일듯..;;;
눈시BBand
15/01/15 17:46
수정 아이콘
에고 롯데 정 떼려고 애쓰고 있는데 ㅠㅠ;;; 그래도 반가워요!!
좋아요
15/01/15 17:48
수정 아이콘
여러분 최고의 스카우터를 영입했습니다.
솔로몬의악몽
15/01/15 17:48
수정 아이콘
1. 이 양반은 저보다 한국어를 더 잘하는듯 하네요
2. 너무 일 잘해서 다른 구단 스카웃 당해 가지 말고 일 덜하고 롯데에서 오래 봤으면 좋겠습니다. 유능한 롯무원정도?
15/01/15 17:56
수정 아이콘
롯데밖에 모르는 바보....
azurespace
15/01/15 17:56
수정 아이콘
언어 능력은 뭐 첫 해부터 두각을 나타냈으니...
15/01/15 18:06
수정 아이콘
이게 한국인이여 사도스키여
KaydenKross
15/01/15 18:10
수정 아이콘
롯데 정 떼려고 했는데;;;
야생타루당
15/01/15 18:25
수정 아이콘
다음에서 류포트하시는 다니엘김 말이 생각나네요
저도 그거봤는데 그정도로하면 스카우터 짤려요!!
아무튼 한국에서 잘하기를 소망합니다
15/01/15 18:51
수정 아이콘
이번 겨울 롯데가 한 일중에 유일하게, 그리고 가장 잘 한 일이네요~
은하관제
15/01/15 19:07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사도스키 영입만큼은 롯데가 정말 잘한 일이네요
불쌍한오빠
15/01/15 19:38
수정 아이콘
강민호 타격능력을 메이저급이라고 평가하지 않았나요?
15/01/15 20:14
수정 아이콘
강민호 : 타격 실력은 메이저리그 수준이다. 강하고 공격적이다. 헛스윙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프로 생활 초반에 제리 로이스터의 영향을 받아 서구 타자들의 방식을 익혔다. 몸쪽에 붙는 직구가 약점. 방망이를 내지만 파울이 되는 경향이 있다. 투 스트라이크에서는 높은 직구와 빠른 변화구에 따라 나온다. 수비에서는 포구가 평균 이하고 경기의 흐름을 읽는 눈이 부족하다. 블로킹은 평균 수준. 어깨가 강하고 주자가 뛸 것 같을 때 피치아웃을 요구하기도 한다.

3루수는 매우 깊게 수비해야 한다. 좌투수를 상대할 때 3루수 쪽으로 매우 강한 땅볼을 날리기 때문이다. 발은 느리기 때문에 번트는 신경 안 써도 됨. 다른 모든 수비 위치는 평소대로. 밀어치는 타구도 멀리 가기 때문에 우익수가 주의해야 함.

이 리포트가 12시즌이 끝나고 써졌다는걸 감안하면 헛소리까진 아닙니다. 강민호의 12년까지의 성적은 포수역대급 기록으로 달려가고 있었기 때문에. 심지어 박경완은 자기 후계자로 강민호를 지목 ;;
15/01/15 20:37
수정 아이콘
강민호는 뇌진탕 후유증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전에 타격은 괜찮았으니까요.
술마시면동네개
15/01/15 19:49
수정 아이콘
김광현 양현종 관련 스카우팅도 정확했던걸로...
15/01/15 20:40
수정 아이콘
간만에 꼴빠하면서 기분좋은 뉴스를 봤네요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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