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1/14 10:44
어제 뉴스에서 보고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저 아이의 부모님은 오죽할까요..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정말.. 저런 사람은 자격 박탈은 물론이고 다시는 관련 일도 못 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15/01/14 10:45
보니까 같은 어린이집인지 모르겠지만 인천의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린 아이를 들어서 3~4차례 메다 꽂는 영상도 있더군요...
어려 어린이들 돌보는 것이 엄청난 인내력을 요구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저런 식으로 폭발이 되는 것은 인간으로서 할 짓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01/14 10:47
체벌이라는건 신체능력으로 인한 차이가 생기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저건 폭력을 넘어섰습니다..
와 말이 안나오네요. 제 자식이었으면 저거 가만 안둡니다..
15/01/14 10:48
진짜 저 정도면 살인미수 적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저렇게 쳐서 쓰러지다 책상 모서리 같은 데 머리나 얼굴이라도 찧어서 크게 다쳤으면 진짜...--;;;
15/01/14 10:50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된 후부터 저런류의 기사를 읽지도 못하겠습니다.
제가 저런일을 당하면 전 반인륜적인 일을 저지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부들부들 하거든요 ㅜㅜ
15/01/14 10:51
저건 진짜 정보공개 해야 되지 않나요 자기 아이나 주변사람들 아이가 다니는 곳일 수도 있는데..어린이집에서 짤린다고 해도 모르는 다른 곳에 재취업할 수도 있고..
15/01/14 10:53
제가 왠만한 사건은 터지자마자 말을 꺼내진 않습니다. 최근엔 특히 한쪽의 잘못으로 여론이 쏠리다 새로운 정황 나오면서 뒤집어지면 말 바꾸거나 아니척 하는 꼴이 우습기도 하고 나도 저렇게 쏠릴수 있겠구나 싶어 어느정도 선까지 정리되기전엔 말을 꺼내진 않는데 이건 뭐 보자마자
선생이 미쳤구나 하는 생각이 바로 들더라고요 더파이팅의 마시바 피니셔인 내려꽂는 펀치가 생각날 정도로 4살짜리 애기를 후려치는데 말이 안나오더라고요
15/01/14 10:53
고의가 아니라면 더 문제군요.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아이를 때렸다는 의미가 되니까요. 진짜 저 아이가 받은 마음의 상처는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15/01/14 10:55
애아빠로 전직하기 몇달 전인데...
예전에는 덜 그랬는데 요즘은 이런 뉴스보면 살인충동이 들면서 점심값을 더 아껴서 애는 비싸더라도 더 좋은곳으로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ㅠㅠ
15/01/14 10:58
뭐...자기 자식도 아니고 남의 아이를 열몇명이나 돌봐야하니 그 스트레스는 짐작할 수도 없고 직장을 잘 골랐어야하지 않나라는 말도 요즘같이 직장을 선택할 수 없는 시대에선 잔인하고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냥 죄를 지었으니 죗값을 치러라라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저런 사람을 책망하기엔 죄가 너무 많은 시대라는 생각도 들고요.
15/01/14 11:30
직장을 선택할 수 없다기엔 보육교사라면 자격증도 따야하니 자신이 결정한게 맞는거죠.
그에 걸맞는 책임감과 인내심은 당연히 수반되어야 하구요. 예를들어 서비스직이 블랙컨슈머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그 손님을 때린다면 그건 폭력입니다. 그에 대한 비난은 당연히 일어나야죠.
15/01/14 11:55
결혼한 여성이 기존에 다니던 직장에서 능력을 발휘해도 꾸준한 직장활동이 보장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직업에 대한 선택이 넓다고는 하기 힘들죠. 일반 교사면 또 이야기가 다르지만 어린이집 보육 교사는 허들이 낮은편이기도 하고요.
저 교사분을 보호하고싶다는 이야기보다는 시대가 저런 사람에게 맞지 않는 직업을 주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15/01/14 12:47
시대가 저런 사람이 권투선수가 되지 못하게 했다 뭐 그런 말씀이신건가요. 시대가 히틀러를 화가가 되지 못하게 했다는 주장만큼이나 황당하네요. 무슨 직업을 가지든 남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건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저 교사"분"이 다른 직업을 가졌다고 저렇게 행동하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 사람 본성에 직업이 무슨 상관입니까?
15/01/14 13:00
시대가 직업에 대한 고찰을 할 기회도 쥬지 않고 할게 없어서 보육교사나 하게 만들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언제 제가 폭력을 정당화 했나요? 죄의 댓가를 치뤄야한다고 했는데요.
15/01/14 13:04
직업에 대한 고찰을 했음에도 보육교사를 했겠죠.
폭력성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떤 일을 했던 어떤 이유에서건 폭력성은 발현될 겁니다. 이걸 시대의 탓으로 돌리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개인적 성향인거죠 이건. 덧>그리고 할 게 없어서 보육교사나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저 선생의 개인적인 사정을 모르면서 단정짓는건 위험해 보입니다.
15/01/14 13:30
개인적인 사정을 모르면서 단정짓는다는 이야기는 제가 하고싶었던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또 이거가지고 길게 풀면 물타기 한다고 할까봐 다시 돌아와서 제가 주장하고 싶었던 건 이 분이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직업을 바꾸고 싶어도 바꿀 수 있는 여유있는 시대인가 하는 겁니다. 당장 자신에게 물어봐도 알 수 있는 일일텐데요.
이상하게 제가 글을 못쓰는 건지 이야기 하다보면 어떤 단어 하나가지고 파이어 되는데 저는 이 분이 정말 나빠서 그런 것인가 하고 하나씩 되물어 본 것 뿐입니다.
15/01/14 13:34
네, 나빠서 그런 겁니다. 자기 기분이 안좋다고 어린 아이들을 바닥에 내동댕이 치는 행위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저는 1억주고 그렇게 하라고 해도 못합니다. 소방서에서 한동안 후유증에 시달릴정도로 개같은 대우 받았지만 단 한번도 어리버리한 후임에게 손올리거나 욕한 적 없습니다.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내가 욕먹고 까이고 말지 후임에겐 되물림 하지 말자 그런 생각 가지고 살았습니다. 이게 기본이고 당연한 생각 아닙니까? 처우 개선 당연히 해야죠. 그런게 그거랑 폭력을 휘두르는 거랑 무슨 상관이란 말입니까?
15/01/14 14:01
이 분이 정말 나빠서 그런겁니다. 영상은 보셨는지? 있는 힘을 다해서 풀스윙하는데요. 어쩌다가 손이 나가는 정도가 아니라 너 한 번 뒤져봐라 하는게 그대로 드러납니다.
15/01/14 15:07
스트레스 받아서 자살하면 또 모를까 이건 시대탓 할만한점이 1프로도 없는것 같습니다.
저건 명백하게 정신에 하자가 있는겁니다. 정신치료 역시 수반되어야죠. 처벌내용에도 포함되어있고요.
15/01/14 16:33
시대+환경적 요인이 있을 수 있죠. 개선도 필요한게 사실입니다.
다만 님처럼 그쪽에만 초점을 맞춰 논하다 보면, 정작 맞아 나뒹군 아이와 부모의 상처가 외면받는 그림이 되기 쉽상입니다. 일례로 "저런 사람을 책망하기엔 죄가 너무 많은 시대"란 멘트를 피해자쪽에서 듣는다면 기가 막히겠군요. 다른쪽 생각도 하면서 말을 뱉어야죠.
15/01/14 16:36
말로 가해자 조리돌림을 뱉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니 이건 아니다 싶었던게 첫번쨉니다. 다들 자신이 피해자가 될 수는 있어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안하더라고요.
또 오해하실까봐 적어두지만 저는 내가 가해자가 되어서 받을 수 있는 실드같은 걸 말하고 싶은 건 아닙니다. 응당 받을 벌은 받아야 하고 저 사람이 나쁜 짓을 한 것도 사실이죠. 다만 내가 타의에 의해 악마가 되었을 때 악마가 될 수 있는 요소를 보고 이해하며 타산지석으로 삼자는 겁니다.
15/01/14 17:37
누구나 극심한 스트레스에 맛탱이가 갈 수는 있습니다.
but 저렇게 남의 애를 후드려 날리는 방식으로 폭발할 일은 극히 드물겠지요 걸렸다간 이렇게 욕먹고 사회생활 쫑날 것도 이미 알고 있으니까요. 때문에 절대다수는 속으로 꿀꺽 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화를 풀곤 합니다. 그렇기에 현실로 저질러진 이 사건이 그만큼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거죠. 스트레스는 이해가 갈 지 모르나, 저런 식의 발현은 이해도 납득도 안될 성질의 것이니.. (저렇게 애를 패는 당사자가 될 거란 생각을 안하는게 오히려 정상게 가까울 지도요) 조리돌림을 당해도 싼 짓거리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15/01/14 21:39
스트레스는 받을 수는 있는데, 저런식으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건 말도 안되죠. 나쁜게 맞습니다.
저런걸 나쁘다고 안 하면 무엇을 나쁘다고 하나요. 저기있는 애들한테 저 교사가 나쁜게 아니야. 사회가 나쁜거야 라고 말씀하실건가요?
15/01/14 13:17
애패는 어린이 집 교사에 관한 글에 시대 운운하며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는 문제가 나오는 게 맞다고 보십니까?
직업 적성을 통한 개인의 자아 실현에 관한 문제는 어느 특정 지역 특정 시대 뿐만이 아닌 모든 인류가 역사를 통틀어서 고민해온 문제이고 당연히 의논할 가치가 있지만 이 글의 주제와 핀트가 벗어나도 너무 벗어난 것 같은데요.
15/01/14 17:24
그냥 저 보육교사가 쓰레기 같은 인간입니다.
아동학대가 얼마나 심각한 중죄인지 가늠을 못하시나 보네요. 인권유린 중에서 가장 심각한게 성범죄와 아동학대 입니다. 시대 같은 쉴드 씌울 필요가 없습니다.
15/01/14 18:36
맞습니다.
저렇게 짜증난다고 아동학대를 저지르는 인성의 사람이 전혀 맞지 않는 일을 해야 하는 사회구조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아동학대범은 다른일을 진작에 찾아봐야 하지 않았을까요?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좋은사람으로 뽑아야 한다면 왜 저런 인간이 걸러내지 못했을까요? 어린이집 보육교사란 직업의 장벽이 너무 낮았기 때문 아닐가요. 최소한 사회적 인식과 실제적 경제적 요건이 갖춰진다면 저런 사람은 진작에 걸렀을텐데 말이죠. 개인을 비난하는게 맞지만 가장 쉬운방법이죠. "개인의 일탈" 이라든지.,.. 좀더 어려운 방법을 고민했으면 합니다.
15/01/14 11:04
어린이집 측 해명도 가관이네요.
이런 말이 있죠. 한번도 안 해 본 놈은 있어도 한 번만 해 본 놈은 없다고... 얘 둘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하네요.
15/01/14 11:06
사회에는 법이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없으면 저런 것은 그 자리에서 부모한테 맞아 죽을 것 같습니다. cctv가 있는 걸 알면서도 아이를 저렇게 때리는데 사각지대에서는 얼마나 더 심했을지 겁이 나네요. 부모도 저렇게 패면 문제가 있다 싶은데. 일절 연고 없는 생판 남이 보기에도 차오르는 분노와 아이에 대한 걱정에 코가 찡해지는데 cctv 녹화본을 보았을 부모의 마음은 가늠이 안됩니다. 어쩌면 아이는 누구 손만 올라가면 무의식적으로 움찔거리게 되는 트라우마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15/01/14 11:07
이건 법대로 가야겠죠..
정신노동의 극한 중 하나가 보육교사라고 생각하는데. 보육교사를 마구 찍어내는 시스템도 문제고, 보육시설을 마구 허가해주는 것도문제고.. 이부분은 법률 강화 로 잡는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감사가 많은 기업 어린이집은 이런일이 있지도 않아요 ㅜㅠ
15/01/14 11:08
선택적 기억인지는 모르겠는데 유독 인천에서 어린이집 관련 사고가 많은 것 같습니다. 여튼 관리가 좀 들어가야 할테고.. 사실 관리보다도 처우개선이 되어서 우수한 인력이 보육교사가 되어야 할텐데.. 그럴리는 없겠죠.
15/01/14 11:08
구속 갑시다 상습 유아 폭행죄로
이런 거지같은 것이 있다니... 털린신상 보다보니까 100kg가 넘는 거구던데 애가 죽을수도 있었을거 같은데 진짜...
15/01/14 11:08
차라리 방치를 하라고 이자식들아 보육할 인내가 없음 직장이니 대소변과 먹는거만 제끼 차려주라고
훈육 자신없음 손대지말라구 분노에 반말체로 썼습니다
15/01/14 11:17
뉴스를 보고 너무 충격적이여서 차마 영상은 못보겠더군요... 내아이가 저런일 당했으면..정말 뒷목잡고 쓰러지지 싶습니다.
우리애기도 유치원 김치 맵다고 못먹는데 괜히 걱정되서 아침에 "음식 남기면 선생님에게 혼나니..?" 하고 물어봤습니다. 웃으며 아니라고 대답하는 아기보니깐 그래도 다행이네 싶었어요 ㅠㅠ
15/01/14 11:24
하... 저거 정식교사 맞나요? 자격증 야매로 따서 대충 유치원 비슷하게 하는 곳들 좀 엄격하게 바꿔야 합니다.
저런 사람들 때문에 국가고시 쳐서 어렵게 유치원 교사 된 사람들도 같이 욕먹죠. 간호사 목사.. 이쪽도 대표적인 케이스고..
15/01/14 23:55
네 유치원 교사나 간호사가 마찬가지 이유로 싸잡아 욕먹는다고요.
비교적 간단한 자격 획득 과정을 거쳐서 같은 직종에 근무하는 상황에 많이 발생한다는 얘기였어요. 본문의 보육교사?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간호조무사도 간호사보다 쉽게 되지만 동일시되는 경우가 많고 목사도 머그냥 대충대충 자기들끼리 너 이제부터 목사 짜쟌..하고 목사 명함달고 교회 차리는 경우도 많아요.
15/01/14 11:24
성범죄자처럼 전자발찌라도 채워야 할 것 같습니다.
풀스윙으로 애를 날려버리는데 한두번 때려본 솜씨가 아니더군요 정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곳 찾는게 큰 일이네요
15/01/14 11:26
감정적으로 살인미수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저거 진짜 저러다 죽는 거 순식간입니다.
저정도 충격이면 성인이 야구배트로 맞는 거 이상의 충격이라고 보면 됩니다.
15/01/14 11:29
핀트가 좀 안맞지만 저도 첫 급식먹는 초3때 김치남긴다고 이름도 모르는 선생한테 후드려 맞았었는데 그때 기억이 잠깐 나네요
지금에야 잘먹지만 그놈의 김치는 왜 자꾸 강권하고 못먹으면 비웃는건지 모르겠네요 군대에서도 안먹는다고 뭐라하고
15/01/14 11:36
저 초등학교 6학년 떄부터 음악은 전문 교사가 따로 가르쳤었는데요.
그 때 박X덕이라는 피아노도 못치는 교사가 와서 애들을 엄청 팼었는데요. 그 때 본인 말로 군대 아직 안 갔다고 했으니까 23~4살일텐데. 수업 시간에 집중 안한다고 초등학생한테 날라차기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 때는 그게 당연한 건줄 알았는데. 참 바보 같았죠.
15/01/14 12:06
전 초딩때 급식받다 흘려서 앞 친구한테 튀었다고 따귀 맞은 적이 있어요
엄마끼리 친했는데 그친구 엄마가 촌지를 줬었다고 해서 2학기땐 저희집도 촌지 줬었다고..
15/01/14 11:30
마녀니까 사냥당해야합니다.
이건 마녀사냥이 아니죠. 스스로 악을 드러냈는데. 백키로 거구면 애 아니라 성인을 쳐도 살인날 수 있어요
15/01/14 11:33
괜히 봤네요. 제 아이라고 생각하니 화가 치미네요.
저런 쓰레기 때문에 수많은 선량한 보육교사들이 도매급으로 비난받고 의심받을까봐 걱정이네요.
15/01/14 11:37
정말 안타깝더라구요. 못 먹는걸 선생이 얼마나 무서웠으면 입에 넣었다가 결국 못 버텨서 뱉었더니 애를 싸대기를... 애가 얼마나 놀랬으면 입밖에 뱉고 바닥에 있는 김치를 무릎꿇고 앉아서 다시 주워 먹는데 제가 부모가 아닌대도 다 눈물이 나고 화가 나더라구요. 나머지 아이들도 알아서 구석에서 무릎꿇고 대기하는등의 행동을 봤을때 한두번 있는일이 아닌거 같은데 애들에게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을지 걱정이 앞서네요. 그리고 맞벌이에 애들을 믿고 맡길수 밖에 없었던 학부모의 심정은 얼마나 가씀 찢어질지...
15/01/14 11:38
어른에게 그렇게 크게 맞아서 휘청이며 쓰러진 아이가
다시 엎드려 땅에 음식줍는거보고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이게 한 두번 일이 아닌거같이 느껴져서...
15/01/14 11:44
cctv도있는데 왜그랬을까요 이해가안가네요.
아이들가르치다보면 화나는일이 많지만 저건 너무했네요 가르치는일 오래하면 안되요 7~8년 하다보면 주기적으로 짜증이밀려오고 화가 치밀어오릅니다. 그래도 저건 너무했네요....
15/01/14 11:50
솔직히 엉덩이나 등 같은데는 아이들 말 안듣고 할때 어쩌다 손이 나갔다고 하면 화는 나도 어느정도 이해는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건 뭐...
15/01/14 11:56
아이를 때렸다길래 혹시나 가볍게 꿀밤같은거 놔준걸 애엄마가 마구 포장한게 아닐까 했는데, 이건 무슨 풀스윙으로 애를 날려버리더군요.
섬짓할 정도였습니다. 법적으로 처벌하고 다신 저쪽 계통엔 발도 못들이밀게 해야죠,
15/01/14 12:03
이런 쳐죽일..
저 사람이야 처벌은 받아야겠고.. 근데 처벌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걱정입니다.. 트라우마로 인해 아이의 정서가 불안해질 수도 있어요... 심하게는 자폐증이라던가.. 별 탈없이 크길 바라네요.
15/01/14 12:06
아이가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에 다닐때 가기 싫어하는 것 같으면 은근스레 물어봐야 해요
큰애가 특정 어린이집 다닐때 유독 가기 싫어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교사중에...폭력까진 모르겠지만...좀 무서운 분이 있었더라구요 나중에 알고 미리 물어보고 조치해줄걸...하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었습니다. 동영상은 아까 봤는데....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법이 없었으면 저 교사 ...부모에게 맞아 죽었을것 같아요
15/01/14 12:09
와 아주 풀파워로 후려갈기네요. 정말 강력하게 처벌하길 바랍니다.
호세의 참교육 빙의도 아니고 진짜, 때리는 폼하며 아이들 반응하며 절대 처음아니에요
15/01/14 12:10
애엄마인데다 저희 아들이랑 비슷한 나이라 일부러 안 봤습니다. 보면 너무 괴로울 거 같아서요.
현재 엄마들 모인 까페마다 이번 사건으로 난리가 났습니다. 더불어 어린이집 명은 물론이고, 선생의 신상과 남편의 신상(결혼한지 얼마 안 되었다는 말도 있고, 임신중이란 말도 있습니다)이 모두 떠돌아다니고 있지요. 어디선가는 한밤중에 너무 화가 나서 공개된 전화번호로 전화했는데 아침에 그 번호로 전화와서(나이든 여성의 목소리여서 친정엄마라 추정) 욕배틀 했다는 후기도 올라왔고요. 아동학대와는 다르게 매우 우려스런 문제네요. 혹시나 그 정보가 잘못된 정보라면, 누군가 일부러 악의를 가지고 엉뚱한 사람을 지목하여 이 사람이 그 교사다!!!라고 한 거라면 당연히 문제가 되고, 제대로 된 정보라 하더라도 국가나 피해아동의 부모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그녀를 무차별 폭격하는 건 처벌이 아닌 폭력이라 보거든요. 게다가 남편의 이름과 얼굴 등 신상까지 털렸으니... 이런 부분은 심히 우려스럽군요.
15/01/14 12:11
아...영상 괜히 봤어요...
부모도 저 영상을 봤겠죠? 어떤 심정일까요 자기 자식이 저렇게 아... 남인 제가 봐도 이렇게 마음이 아프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데요...
15/01/14 12:21
보육교사는 자격제도 없나요? 아동 폭행을 한 사람을 아에 채용을 못하는 이력관리가 필요해보이네요.
그런데 이렇게 꾸준하게 어린이집 폭력 사건이 발생하는데 단순히 개인의 인성문제인지 아니면 제도적으로 어린이집 선생님이 관리하기 버거운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어떤 이유에서도 저런 사건은 가볍게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생각이 드네요. 진짜 자기 자식한테도 저러는지... 말이 안나오네요.
15/01/14 12:23
네살 딸을 가진 아빠로서 가슴이 덜컥하네요.
아이가 맞는 것도, 애들이 한쪽에서 무릎꿇고 있는 것도, 맨정신으로 보기 힘드네요. 저 보육교사도 똑같은 아픔을 겪게 해주고 싶습니다.
15/01/14 12:24
허 진짜.. 욕이 절로 튀어나오네요. 저런 여자는 진짜 구속 시켜야됩니다. 저런 인간이 교사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니 교사라는 직함이 아깝네요. 때린 폼이나 그 후의 대처가 한두번이 아닌데... 우리나라는 아동대상 범죄에 대해 너무 무른거 같아요.
원장도 유야무야 넘기지말고 같이 수갑 채워야될듯. 어린이집 정상운영한다고 문자 돌린거 보면 이쪽도 만만치않은 사이코패스 같던데-_-;;
15/01/14 13:19
댓글이 너무 늦었나 싶긴 한데 아직 안 보셨다면 진심으로 보지 마세요.
저도 많이 심하다 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봤는데도 장난 아닙니다... 정신건강을 위해 안 보시길 바랍니다.
15/01/14 12:31
어제 뉴스보다가 애가 맞는 거 보고 너무 놀라서 저도 모르게 조카를 쳐다봤는데 눈이 마주치니까 씩 웃더라구요
눈물이 핑 돌아서 다시 화면보는데 애가 김치 줏어먹는 거 보고 진짜 욱해서 많이 울었습니다 진짜 저 아이 부모님은 심정이 어떨지... 상상도 안되네요 모범시민이라는 영화를 봤던 당시에는 에이 오바네- 싶었는데 진짜 그럴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
15/01/14 12:33
cctv가 없었더라면 어땠을까요... 생각만해도 정말 아찔하고 끔찍하네요... 있는데도 이모양인데...
남의 손에 자식 맡기는것... 저런걸 보니 더더욱 두려움이 앞서네요.
15/01/14 12:45
아이를 한반에 날려버린 그손 잘라버리자 아이에게 못들을 욕한 그 혀 잘라버리자 죄없는 아이들에게 바닥에 꿇린 무릎 그 교사의 다리도 잘라버리자 아이들의 울면서 말하는 애처러운 목소리를 외면한 그 귀는 파버리자 아이들에게 공포의 상징으로 남은 그 부릅뚠 눈은 그냥 빼서 버려버리자 그리고 손이 부들거리지만 천사같은 아이들에게 아무 것도 할수 없는 부모들의 찢어진 마음과 아이들의 상처는 어떻게든 꿰메어보자
15/01/14 13:09
훈육이 목적이라면 저렇게 풀스윙을 하지 않아도 되죠....
아.. 풀스윙 날리려고 얼굴 앞으로 나올때 카운터 날리고 싶다..-_-
15/01/14 13:11
우리집 멍멍이도 어린 강아지보면 핥아주고 품어주던데 저건 개만도 못한 것이네요.
인간이라 부르기도 아깝습니다. 어릴때 상처는 평생을 간다는데 아이들이 정말 걱정입니다. 저도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게될텐데 이런 뉴스 볼때마다 정말 일을 관두는게 답인가 싶은 생각이 들어 답답하기만 합니다. 제 아이가 저런 일을 당한다면 저는 이성을 잃었을거예요..
15/01/14 13:24
어제 뉴스에서 보고 속이 터지더라고요.
내새끼였다면.. 말이 안나오네요. 직업의식의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사라는 숭고한 직업을 갖고서도 저따위로 행동을 하다니..기가막히네요. 같이 보던 어른들도 '광회문 네거리에 매달아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돌 하나씩 집어던져야 저런 개같은 일이 안생기지'라고들 하더라고요. 저런 인간에게 인권이 어딨냐며,스스로 인간이길 포기한 놈들에게 뭘 챙겨주냐며..
15/01/14 13:28
보육교사하는 친구들 말로는 요즘 어린이집 다들 cctv있어서 애가 넘어지기만해도 부모들이 난리라서 조심한다는데 ... 콩밥먹고싶었던걸까요? 제정신이아닌것같네요.
15/01/14 13:37
꼬마 때 유치원 다닐 때 옆 반 담임교사는 말 안듣는 애를 넘어트려서 밟더군요. 으허허허허허........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런데 제 친동생도 당했다는 사실. 친동생이 옆반이었거든요. ..........
15/01/14 13:47
보통 저렇게 처맞으면 산사람이 또 저렇게 사람을 때리죠
일단 저여자도 어린시절 저런폭행에 길들여지며 자랐다에 한표하는데 이게 인성에 몸성으로 남아버린 사람을 그것도 이미 전력이 한번 드러나 경고까지 받은 사람을 계속 써야할정도로 저쪽인력난이 심하고 대우도 박하다는 건데 일단 총체적 난국인듯하네요
15/01/14 13:51
맞은아이도 맞은아이지만....
옆에 오와 열을 맞춰 무릎꿇고 긴장한듯 숨죽이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더 충격적이네요..... 평소 어떤식으로 행동했는지 예상이 되는 충격적인 모습이네요 트라우마가 장난이 아닐것같은데... 어마어마한 분노가 생기네요.
15/01/14 14:05
진심 살인충동 오랫만이네요 날아간 애도 저 상황에 알아서 무릎꿇는 또래 아기들도 너무 안쓰럽습니다
저 교사 제가 똑같이 플스윙하고 싶네요 덩치 좋은 어른이니 5번만이라도...
15/01/14 14:06
애가 픽하고 쓰러지는게 아니라 날아갔습니다. 훈육차원으로 때린게 아니라 있는힘껏 후려쳤더군요. 저 작은 아기를... 저 여자와 남편신상까지 다 털렸다던데 아주 잘된일이라 생각들었습니다.
15/01/14 14:34
태형이나 곤장형으로 다스려야됩니다. 삼미터에 삼백키로짜리 고무 몽둥이 풀스윙으로 머리를 내려친다면 공평할것습니다. 포크레인같은거에 달아서 한대 맞아보면 저 아이심정을 좀 이해할수 있을겁니다
15/01/14 14:52
지난 번에 질게에서 알게된 사실인데, 유흥업 종사 여성이 은퇴 후 선택하는 양대 직업이 간호 조무사와 어린이집 보육교사라고 하더군요.
한 두달 만 학원 다니면 개나소나 다 자격증 따고 취업할 수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보육교사에 대한 수요를 줄일 수는 없으니 결국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리든가, 보육교사 인건비에 대한 지원을 늘려서 우수한 인력이 몰려들도록 유도하든가 해야죠. 청와대 계신분이 내걸었던 공약이 무상교육이었던 것 같은데... 그 돈 다 어디갔나요?
15/01/14 14:58
위쪽 댓글보니까 전례가 있던 선생님이라던데
그게 사실이라면 시스템적으로도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선생 자체는 사이코패스가 맞구요 애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법이 더 엄격해야 하는데 솜방망이 처벌이 될 것 같은 슬픈 예감이 듭니다... 이정도면 살인미수에 해당할 정도인데 말이죠
15/01/14 15:16
그런 사람이 어떻게 아직도 교사를 하는 건지 진짜 모르겠습니다
성범죄자처럼 그런 거 열람할 수 있게 해줘야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다른 것도 아니고 어린 아이를 맡기는 직업인데.. 기가 찹니다
15/01/14 15:19
왜 대부분 부모님들이 국공립 유치원 보내려고 그렇게 줄서서 뽑기하시는지 알겠네요... 어린이집의 저런 행태는.. 국가에서 제재를 제대로 해야될텐데... 국공립 어린이집 확보가 우선시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이거 무서워서 애들 맡기겠습니까?? 이게 확대 재 생산되면 이래서 애를 낳을 환경 자체가 부실하다고 까지 언급될수 있겠네요.
15/01/14 15:23
전례가 있던 양반이 또 일낸 시점에서 이건 개인의 일탈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아마 지금 어린이집 정부 사업도 민간의 확대를 기본으로 진행된다고 알고 있는데 관리 감독을 확실하게 하던지 죄다 공립화하던지...
15/01/14 15:24
어머니께서 같은 인천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입장으로...
가장 최근에만 인천에서 연속으로 2번째 이런 일 터지고 전국적일지 모르지만 현재 인천 내에서 웬만한 어린이집 원아모집 잘 안되는 편이구요 저희 어머니 어린이집이 동네에서 큰편이고 매년 저희는 대기자까지 설정도로 원아모집이 엄청 잘됐는데 올해는 엄청 안좋아요... 국가에서 누리지원 안해준다고 했다가 다시 해준다고 했지만 정작 부모들은 모르는 상태이고 그런 상태에 저런 또라이같은 선생들이 CCTV에 찍히고 이슈화 되다보니 너무 심각하구요.. 어린이집내에 CCTV 의무 설치화를 외치는 분들도 많은데 이건 장/단점 때문에 쉽게 설치할수가 없는 부분이고, 아직 법적으로 규정된게 없구요 저희 원에선 CCTV 설치는 안 했습니다. CCTV 설치의 장점은 아이들에게 생기는 문제들을 부모들에게 자신의 아이가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다라는 것을 확인시켜줄수 있는 명백한 자료가 되겠지만 일부 민감한 부모들은 CCTV를 보면서 왜 우리 아이에게 신경을 더 안써주느냐 부터 하루 일과 사사건건 원에 꼬투리 잡는 사람도 있다합니다. 그대신 그만큼 저희 원에서 원장(저희 어머니)의 입장에서 선생님 뽑을때 조금 깐깐하게 뽑습니다. (이건 경력부터 사람냄새?라고 느껴지는 사람의 이미지라고 해야하나..) 물론 윗댓글에서도 보육교사라는 직업이 쉽게 자격증을 취득하고 지원할 수 있다는게 큰 문제가 되고 있구요 아이들을 사랑해서 교사가 되는 사람도 있지만, 그나마 덜 힘든 환경말고 쉽게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있기에 많이들 어린이집 교사를 하려고 합니다. 빨리 정부에서 실행하고자했던 유보통합으로 이런 저런것들 많이 개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차원이 너무 달라서... 저런일이 발생할 수 밖에 없어요 정말.. 저런 교사들 이렇게 이슈화 되지 않고 짤리면 다른 동네가서 다시 하면 되요.. 어느정도 교사들 경력조회도 가능하게 만들어서 사건 사고 이력들도 관리했으면 좋겠는데 그러질 못하니 자꾸 발생하기 바쁩니다. 그냥 답답하네요 어머니가 이런일로 스트레스 받으시는거 보면... 쩝... 어머니께서 벌써 수년간 하셔서 중학교간 아이들부터 초등학교 간 아이들이 원 지나가다가 어머니랑 같이 놀러올때마다 잊지않고 반갑다고 눈물 흘리시고 저희 원 선생님들도 졸업하는 아이들이나 이사가서 못나오는 아이들에 대한 애착때문에 펑펑 우는 것도 수차례 봐온 3자로써... 저런 사람들 나올때마다 울화통이 터집니다... 저런 사람만 있는 건 아니니까요... 오늘 인천시, 경찰 조사 들어갔다고 하니 강력한 처벌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15/01/14 15:41
다른 지역구는 모르겠지만, 인천광역시 보육시설은 좀 문제가 많은거 같습니다. 몇번 적발되기도 했고
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가 동인천쪽에서 어린이집선생을 했었는데 그 집 이야기만 들어도 난장판이고, 근처 어린이집 사정도 그렇고.. 뿐만아니라 선생들 질 자체도 수준 이하입니다. 대학교 내내 술담배 즐겨하던 애들이 실습 좀 하면서 졸업하면 바로 취직하더군요. 이미 보육교사 질 자체가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저는.
15/01/14 15:53
제가 알기론 보육교사(어린이집) 자격증 취득은 전문대학 2년
유치원교사 자격증 취득은 4년제대학 이렇게 알고 있고, 2년제 전문대와 4년제 대학 유아교육과도 차원이 다른걸로 압니다. 2년 쉽게 따는 것과 4년 힘들게 따는 것의 차이에서 확연한것 같아요 누가 더 아이들을 이해하고 사랑해주는지는 기본적으로 그러한 사람도 있으나 더 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과 차이가 있다고 봐서요.. 동인천 쪽 어린이집 사정은 들어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ㅠㅠ 대신 저희 원 근처 원 사정은 웬만하면 많이 들었는데 교사들도 교사들 문제지만, 원장이 모든 책임이 있다고 보고 저희 원 주변 원장님들은 웬만하면 교사 뽑을때 이것저것 많이 보시더라구요.. 특히 경력 많이 보시고 초임교사의 경우는 이력서 꼼꼼하게 보고 면접 통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많이 확인하시구요. 보육교사라는게 참... 간호조무사랑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15/01/14 15:57
이게 다행히 pgr에는 이쪽 계통의 종사자가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고 fire가 될 여지는 없지만..굉장히 위험한 수준이구요.
하지만 저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4년제 대학 졸업생들은 인천이 아닌 서울로 다 나갑니다. 서울이거나, 기업 부속 어린이집이거나, 사립으로 들어가는데요. 그외에 2년제를 포함하여 4년제 좀 아래 티어..(위험한데) 어쨋든 그러면 자기 지역인 인천으로 빠지더라구요. 원장도 문제고 보육교사도 문제고.. 그래서 저는 나중에 육아를 하게되면 좀 비싸더라도 사립형으로 보낼 생각입니다.
15/01/14 16:10
그쵸.. 피쟐에 이쪽 종사자가 없으셔서... 혹여나 된다해도
저는 저희 어머니에게 들은게 벌써 10년이 다되가니 조금은 아는 상식내에서 모르시는 분들한테 조금은 보시리라 생각하고 적은거라..흐흐 4년제 졸업생들은 서울로도 가기도 하고 일반 회사 들어가거나 원고지 국공립 유치원쪽으로 많이 가더라구요 현재로써 유치원은 법적으로 잘되어있고 교육비 지원도 나라에서 정해져 있는 한편 어린이집은 유치원과 같은 교육부 소속 교육기관이 아닌, 보건복지부 소속 시,군,구청 감시받는 유아교육기관이라 유치원이랑 지원이 아주 확연히 말도안되게 다릅니다. 순수한 모토는 아이들을 돌보고 교육하는 것인데 차별하는게 다르다보니 이런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어린이집 원장님들은 지금 박근혜정부의 유보통합만 바라보고 있을 뿐이에요.. 정말 억울한건 개인 어린이집하는 분들이 저희 어머니말고도 많이들 계신데... 유치원이랑 어린이집이 법이 달라서 어린이집 신축하는데 일반 건물 세우듯이 땅값, 건축비, 다 개인 돈 투자해서 지었는데 나라에서 어린이집은 법이 다르니 원장들은 투자한 돈을 단순히 원장 월급만 받아라 하니 억울한 뿐이죠... 쉽게 말하자면 식당하려고 땅사고 건물 짓고 다 준비 했는데 주인은 알바비 만큼 받고 나머지 손님한테 봉사해라 하니 정말 문제죠.. 나중에 육아하실때 많이들 지역별 엄마 카페에서 정보 공유 많이 하는데 가입하셔서 정보 많이 얻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15/01/14 16:15
송도주민으로써 짜증이 급 치밀어 오르네요.
2개월 13개월 애기 아빠로써 살인충동 느끼네요. 진짜 내 자식 때린거면 패죽이고 싶을거같아요. 송사모에 보면 송도에 인천에서 방귀 좀 뀐다는 인간들만 모여산다고 어린이집도 빡쌔게 관리해야되고 운영하기도 힘들다고 어린이집 교사들이 징징 거린다는데 이건 뭐.. 연년생이라서 애기를 어린이집에 좀 빨리 보내려고 했는데 차라리 육아도우미를 몇달 더 써야겠네요.
15/01/14 16:21
내 아들이었으면 일하다가 50mm스페너 들고 찾아가서 머리통을 휘갈겨버렸을겁니다. 진심 열받습니다. 제 와이프는 뉴스보고 울더군요 손 부들부들 떨면서..
15/01/14 16:30
어린이집 폭력에 관한 보도를 여러차례 봤는데 이번건이 제일 충격이네요.
어제 뉴스보는데 아이때리는 장면에서 온식구가 소리질렀어요;;
15/01/14 17:02
일단 교사는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 같고...해당 어린이 집 폐쇄까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그건 좀 감정적인 대처인 것 같고...
해당 교사의 구속 만큼은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게나디 골로프킨 하고 한 3라운드만 "빡싱" 뛰게 하면 안 될까요?...--;;;
15/01/14 17:10
얘기로만 듣고도 머리가 쭈뼛 하면서 소름이 끼쳤거든요. 도저히 영상을 못 보겠습니다.
신상 털기 안좋아하지만 이번엔 좀 찾아볼래요. 대체 인겁의 탈을 쓴 그 악마가 뭐하는 작자 인지.
15/01/14 17:37
이런사건 날때마다 느끼는것이 보육교사 또한 감정노동자인데 처우를 좀 잘 해주던가 근무환경을 좀 좋게 해주던가 해야된다고 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하루 웬종일 아이들이 여기서 보채고 저기서 보채고.. 저는 육아라는걸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보면 자기자식 둘,셋 동시에 키우는것도 정말 죽을맛인데 아무리 돈받고 하는일이라지만 남의아이 열명 스무명을 하루종일 케어하다보면 몸 힘든건 둘째치고 정신적으로 굉장히 지치고 짜증나고 그럴것 같습니다. 아동학대를 하는 보육교사도 문제지만 환경이 보육교사로 하여금 폭력적이게 만드는것이 아닌지.. 모든 보육교사의 아동학대 사건을 온전히 보육교사 개개인만의 문제라고 하기엔 보육원 아동학대 사건이 굉장히 자주 일어나기도 하고, 또 아동학대 사건 비율에서도 보육교사 비율이 매우 높죠.
15/01/14 19:08
시스템으로 커버치기엔 저 사람의 근본 인성이 글러 먹은거죠 그냥 악입니다 약자를 괴롭혀서 쾌감을 느끼는
보육교사에게 대단한 걸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냥 먹이고 재우고 입히면 됩니다 훈육? 짜증? 낼수 있죠 근데 저게 짜증일까요? 저건 그냥 악마일뿐입니다 아무리 짜증나도 애를 저렇게 날린다는 것도 여자가 그러는건 직업 감안이 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15/01/14 19:20
사람마다 스트레스에 대한 임계점이 다르다면 보육교사 특성상 임계점이 높은 사람을 모집해야 할텐데, 현재 급여수준으로는 그게 쉽지 않겠죠. 그렇다면 급여를 올려서 애초에 임계점이 높은 사람만을 보육교사로 하던가, 근무환경을 개선해서 근무스트레스가 임계점을 넘지않도록 관리할수가 있겠죠.
과거 군대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모든 사람이 괴롭히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죠. 약자를 괴롭히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평상시에는 멀쩡해도 스트레스가 임계점을 넘었을 때 분노조절을 못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건데 마찬가지로 폭력 보육교사중에도 다양한 사유로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있을거에요. 저 사람이 어떤 경우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리스크 관리측면에서 근무환경 개선을 이야기하는게 얼토당토 않는 소리는 아니겠죠.
15/01/14 19:19
아동학대 사건 비율에서 보육교사 비율이 높은건 보육교사가 보는 아이들이 어려서 힘이 약하고 말을 잘 못해서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보육교사의 환경이 안좋아서가 아니라 피해자들이 취약해서에요.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장년층이 많고 염전노동피해자들이 장애인이 많은 것처럼요.
15/01/14 21:18
근무환경이 안좋은 것과 아동학대비율이 높은건 관련이 없다는 겁니다.
보육교사와 중등교사의 근무환경이 똑같았더라도 학대비율은 보육교사가 높았을 거라는거에요. 피해자의 취약함으로 인한 학대의 용이성 때문에.
15/01/14 21:29
애초에 근무환경이 똑같을 수가 없는데요.
한명의 보육교사가 미취학 아동들을 열명 많게는 스무명 이상을 몇시간씩 돌보아야 합니다. 거기다가 임용고시라는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교사에 비해 보육교사의 진입장벽은 상당히 낮죠. 그덕분에 근무환경도 안좋고 보수도 낮고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다고 가정하고 주장을 펴시면 곤란합니다.
15/01/14 23:31
무슨 엉뚱한 소리신지? 근무환경이 같다는게 아니라 같아도 마찬가지라는건데요? 학대발생원인은 근무환경이 아니란겁니다. 경리직이 횡령비율이 높은건 근무환경이 열악해서가 아니라 돈을 관리하는 업무를 하기 때문입니다. 보육교사 학대비율이 높은건 아이들이 학대당하기 쉬운 연령이라 그렇다구요.
15/01/15 07:00
사람은 원래 그렇게 생겨처먹은 동물이라 돈을 관리하는 업무를 하면 아무리 자기 일에 보람을 가지고 잘 대우받으며 근무를 해도 필연적으로 횡령을 하게 되어 있고, 아이들 케어하는 업무를 하게되면 아무리 자기 일에 보람을 가지고 잘 대우받으며 근무를 해도 필연적으로 아동학대를 하게된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더이상 할 말은 없습니다.
15/01/15 13:46
이상하게 비약하시네요. 비율을 이야기하는 중이었는데요.
돈을 다루는 사람이 '다' 횡령한다는 게 아닙니다. 왜 경리직에 횡령사건이 많은가? - 돈을 다루니 횡령할 기회가 많아서 라는 겁니다. 돈을 다루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횡령한다가 아니라 필연적으로 돈을 다루는 직종이 그렇지 않은 직종보다 횡령 가능성이 높을 수 밖에 없다는거죠. 아이를 케어하면 필연적으로 아동학대를 한다는 게 아니라 필연적으로 저항이 불가능하고 은폐가 쉬운 저연령아동을 대상으로 학대가 많이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이미 여러번 설명드렸으니 저야말로 더이상은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15/01/14 21:47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말은 저도 정말 싫어하는 말입니다.
저도 여러 근로자들의 환경개선과 처우에 대해선 평소에도 절실히 느끼는 사람이고 주장 하는 사람입니다. 단지 저는 님이 그 보육교사를 주위환경이 그렇게 만든것처럼 감싸준다고 느꼈기 때문에 저렇게 말한거구요. 제 논지는 우선 저 범죄자부터 비난하고 그 다음 왜 저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 따져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거에 대해서 오해한거라면 죄송합니다.
15/01/14 21:54
물론 주위환경때문에 그랬으니 저 여자가 김치를 먹지 않은 아이의 뺨을 저렇게 세게 가격한 행위가 참작사유가 된다라는 일은 있을 수 없지요.
다만 전체 아동학대범에서 보육교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것은 유의미한 사실이고, 저는 그것이 보육교사의 처우문제(정확히 말하면 보육교사의 지나치게 낮은 진입장벽과 전무하다시피 한 소양교육 문제)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15/01/14 23:35
무슨 대단한 소양을 요구하는게 아니죠 지금. 애를 때리지말라는 데 소양교육씩이나 필요합니까? 그걸 몰라서 애를 때린건가요? 발달장애인도 아닌데.
15/01/15 07:14
10~20명 되는 미취학 아동을 하루에 몇시간씩 케어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집에서 자기자식 키우는 것도 매우 힘든 일임을 감안하면 보육교사라는 직업은 타 직종에 비해서 높은 소양이 필요하고 또 그만큼의 책임이 따르는 직업입니다. 그에 반해 진입장벽이 매우 낮고 그 이유로 페이와 근무환경이 (업무수행에 필요한 소양이라던지 책임의식에 비해)열악하다는 것입니다.
15/01/15 13:58
보육교사에게 소양이 필요없다는 얘기가 아니고,
사안과 같은 아동학대를 하지 않는데는 소양교육의 유무는 관계가 없다는 겁니다. 지금 보육원에서 아이를 방치하거나 위생이 안좋거나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게 아니잖아요. 적극적인 폭력행사를 얘기하고 있는거지. 이런 일탈에 보육교사 대우를 이야기할 필요가 없어요. 정치인들은 소양이 낮아서 뇌물을 수수하고 재벌총수들은 기업운영이 어려워서 횡령을 하나요? 그런 일을 할 수 있고 숨길 수 있으니 하는 짓들입니다. 제가 중학생때도 아버지 친구분들 모임에 가면 아이들 중 저만 나이를 좀 먹은 터라 아버지 친구분 아이들 7, 8명정도(4~10세)는 몇시간씩 혼자 돌보곤 했습니다. 애들 돌보기가 힘들긴 하죠. 하지만 '타 직종에 비해 높은 소양이 필요하다'는 데는 동의할 수 없네요. 그랬다면 애초에 진입장벽이 높았겠죠.
15/01/15 14:10
사안과 같은 아동학대를 막기 위한 시스템은 보육교사 처우 개선이 아니라는 거죠.
오히려 CCTV 설치 및 보존기간 연장, 처벌강화, 성범죄자 신상등록처럼 아동학대범죄 신상등록을 통한 관련직종 취업시 조회서 제출 같은 게 사안과 같은 아동학대를 막을 시스템이라는 겁니다.
15/01/14 18:21
저는 저런 사건이 비일비재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요 박봉으로 일하면서 애들한테도 잘해주는 어린이집교사들에게 오히려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애를 다루는건 굉장히 육체적 감정적으로 소모가 심한 노동입니다
15/01/14 18:31
아... 뭔가 하고 영상 봤는데.. 정신나간여자네요. 애가 맞고 날라가는게
훈계의 수준을 저멀리 넘었네요. 그냥 자기, 생활 스트레스 풀이 같아 보입니다.
15/01/14 19:5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422&aid=0000098742
[단독] '폭행' 어린이집, 정부 평가서 95점…우수기관? 정부 평가도 믿을게 못되는 군요.
15/01/15 00:20
포상휴가 같은 거라니요? 평가인증에 대해서 제대로 아시고 하시는 말인가요?
머리속에 마구 나오는 확실치 않는 말은 좀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15/01/15 00:29
그럼 저 위에 폭행이 난무하는 어린이집이 정부평가에서 95점을 받고 우수기관이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어떤어떤 부분이 이렇다 저렇다 라는 조그만한 설명 정도는 남겨놓고 뭐라 하세요. 다짜고짜 기분 나쁘니까 니 멋대로 지껄이지 말아라는 식으로 끝내지 마시고요.
15/01/15 01:13
우선 위에 제가 쓴글은 너무 과장되게 표현했다는걸 인정합니다.
제가 아는 평가인증은 미리 그 날짜를 공고하고 미리 준비를 하게끔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치 어린시절 초등학교때 장학사가 며칠날 오니까 그 며칠 사이에만 선생님들이 수업을 뭔가 다르게 체계적으로 하고 학생들도 청소를 더 열심히 했던것처럼, 또는 군대에서 며칠날 검열이 있다거나 사단장님이 방문한다고 하면 병사들이 바빠지는것 처럼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게 과연 인증이 확실히 될수있는것인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서 쓴 글입니다.
15/01/14 20:36
근데 이 사건이랑 별개로 털린 신상으로 페북에서 찢어죽여야 하느니 영원히 이 세상 구경을 못 하게 해야 하느니 등의 글이 좋아요 잔뜩 받으며 올라오는 걸 보니 씁쓸하더군요.
15/01/14 22:19
뭐 그 어린이집 교사 수준의 인격이 그 교사 뿐이겠습니까.
비슷한 수준의 인격들이 몰려들여서 죽이네 마네에 좋아요 누르고 그러며 스트레스 푸는거겠죠.
15/01/14 23:22
오늘 저녁 식사 중에 다 함께 저 장면을 봤습니다.
충격적이더군요. 다시 보기 싫을 정도였습니다. 제 딸이 2년 전에 어린이집을 다녔었죠. 저 장면을 보고 나서 집사람이 무심코 어린이집 다닐 때 혹시 맞거나 혼나지 않았냐고 물어보니 혼났다네요. 때리지는 않았는데 밥 빨리 먹지 않는다고 매일같이 혼냈대요. 그때 선생님이 무서워서(혹은 말하지 말라고 해서) 입을 다물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한 번도 그런 이야기 하지 않았거든요. 당시 이유도 없이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아침마다 그래서 걱정이었는데, 오늘에야 그 이유를 알았네요. 놀라운 것은 당시 제 아이를 관리하던 분이 부모들 사이에서는 천사표로 소문이 났었다는 겁니다. 물론 제 아이를 포함하여 한두 번 다른 아이들도 혼났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매일같이 제 아이가 혼이 났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거든요. 그런 이유인지 아이는 요즘도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소극적이고요. 성격 탓일 수도 있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때의 트라우마가 아닐까 걱정되네요. 저렇게 상습적인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취하는 사람들이 부모들 만난 자리에서는 굉장히 착한 척하는 경우가 많을 듯합니다. 부모가 좀 더 열심히 아이를 살펴야만 할 것 같네요. 참 착잡합니다.
15/01/15 17:19
실드가 아니라는건 압니다만. 제가 볼땐 이상황에서 열악한 근무환경을 이야기하는건 핀트가 않맞는거 같아요.
동영상 속 여자호세가 진짜 호세 연봉을 받았어도 때렸을 거라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