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1/13 17:21:37
Name Leeka
Subject [일반] LTE 속도 이야기 + 통신사의 세계 최초 전쟁
최근 통신 3사만 관심있는..
3 Band LTE-A 누가 먼저 서비스 했냐.. 가 나름 시끌시끌해서

속도 관련 이야기 살짝 올려봅니다.

기본적으로 개념은 아래와 같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 통신 대역을 10MHz 쓸때마다, '속도가 75Mbps'가 나옵니다.
* 단, 단말기의 Cat 에 따라서 실제 최대 속도는 더 낮게 나올수도 있습니다.
(예를들면, Cat.4 라면..  100Mbps 이상 안나옵니다..)

LTE : 10MHz  =  75Mbps

LTE - A : 10MHz + 10MHz = 150Mbps
(-A는 어드벤스드의 약자로, LTE 대역을 하나 더 추가해서 속도를 2배로 올리는 기법)

광대역 LTE : 20MHz = 150Mbps
(광대역은 대역이 2배로 늘어났다는 뜻으로, 그냥 단일 대역의 크기를 2배 늘려서 속도를 2배로 올리는 기법)

광대역 LTE - A : 20MHz + 10MHz = 225Mbps
(광대역과 -A를 합체..  그래서 실 속도는 3배)

3 Band LTE - A : 20MHz + 10MHz + 10MHz = 300Mbps
(기존엔 2 Band .. 즉 2개의 대역을 합쳐서 썼는데. 3 Band.. 이제 대역 3개를 합쳐서 속도를 4배 증가)


물론 위 속도는 통신사에서 주장하는 속도이며, 실제 속도는 미래부 측정결과 아래와 같이 나왔습니다.





또한, 업로드 속도의 경우
SKT / KT는 단일대역이기 때문에 이론상 최대 25Mbps가 가능하며
LGU+ 는 광대역이기 때문에 이론상 최대 50Mbps가 가능합니다.

단순하게 업로드는 U+이 SKT나 KT보다 2배 빠르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단지 모바일 특성상 업로드를 할 일이 별로 없어서 -.-;;






뭐 이렇든 저렇든..  

저기서 3 Band LTE-A라고 부르는..  광대역 + 다른 대역 2개를 붙여서 300Mbps의 속도가 나온다고 통신사에서는 주장하는
그 기술을 누가 먼저 도입했느냐 가지고 싸우고 있다고 보시면 될것 같네요..


SKT는 삼성과 손잡고 100명의 체험단에게 서비스 중. - 돈받고 100대를 판거니 세계 최초 서비스다!
KT는 체험단인데 무슨 세계 최초 서비스냐! 사기 아니냐
U+은 우리도 테스트는 성공했다. 그럼 우리가 세계 최초 아니냐..

뭐 요런 이슈로 투닥투닥 하고 있는데..

저런거 할 시간에 요금제나 고치고.... 고객 만족이나 생각했으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1/13 17:29
수정 아이콘
별로 의미없는 싸움인 것 같은데 말이죠.
KT, LGU+가 맨날 1등해도 점유율 변화는 미진...
세계최초에 쏟아 붓는 광고비만 아깝네요.
기아트윈스
15/01/13 17:57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점유율이 꽤 변하고 있지요. Sk 가 꾸준히 하락하는 가운데 별정 및 유플러스가 꾸역꾸역 올라가고있어요.
15/01/13 18:06
수정 아이콘
제말은.앞으로의 lte속도에 관한 겁니다.
LG가 많이 땡겨오긴햇지만 더이상 속도싸움으로 승부는 무리일 거 같아서요.
요금제로 승부봐야할 듯 한데..
제이크
15/01/13 18:04
수정 아이콘
SKT 점유율 엄청나게 뺏겼습니다. 괜히 싸우는게 아니어요..
스카이
15/01/14 10:21
수정 아이콘
1월 8일 뉴스핌 기사 따르면 거의 변화 없다고 하는데 점유율 변화 조사한 다른 자료 있나요?저 기사 따르면 여전히 skt:kt:lgu=5:3:2 수준이던데요.(50.x:30.x:19.x)
15/01/13 17:29
수정 아이콘
근소한 속도차이보다 배터리 사용량이 큰게 실사용할때 더 불만이던데..
제이크
15/01/13 17:30
수정 아이콘
일단 광고산업적 측면에서 보면 SKT가 이겼다고 봅니다.
이미 광고 나갔는데요 뭐. 게임끝났지 싶네요....
차후에 법원 판결날꺼고, 공정위든 방통위든 뭔가 조치는 하겠지만.....

GSA(The Global mobile Suppliers Association)가 정의하는 상용화의 기준으로 보면 SKT말이 맞기는 합니다.
어디까지나 GSA기준으로요.
GSA의 상용화 기준 : http://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15/01/PS15011100250.jpg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유료화' 기준이지 기기의 판매여부가 아니니까요.
즉 KT는 클로즈 베타(오픈에 거의 근접한), SKT는 과금콘텐츠 포함한 오픈 베타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케이티 주장은 오픈 베타가 무슨 상용화냐! 상용화면 정식 서비스여야지! 라는 거구요.

기기 종류도 조금 달라요. 테스트용과 체험단용의 차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저 광고 방송가 내느냐 마느냐 놓고 지난주 내내 골이 터졌고,
내보내고 또 사후 조치 하느라 이번 주가 지나갈 듯 싶습니다.

부들부들.....
라이즈
15/01/13 17:38
수정 아이콘
Lte-a망 조차도 망이 전국에 다설치된건아니지않나요?대구사는데 일년반전엔 일부지역만 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빠르면 뭐하나싶네요.
데이터무제한요금제도 사실상 무제한이 아닌판국이
15/01/13 17:59
수정 아이콘
대용량의 파일을 주고받지 않는 이상... lte속도 경쟁이 큰 의미가 있을련지...
15/01/13 18:01
수정 아이콘
속도 빨라봤자 한달치 용량 제한 있는거 아닌가요?
곧내려갈게요
15/01/13 18:25
수정 아이콘
용량을 15G쯤 쓰는사람에겐 광장이 크게 유의미 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15/01/13 18:27
수정 아이콘
광대역 안심무한 쓰는데 스포티비하고 GSL이 동시에 하기 시작하니 15기가도 부족한...
(그런데 GSL은 안심무한 속도로도 볼만한데 스포티비는 끊기더라는...)
ComeAgain
15/01/13 18:04
수정 아이콘
저런거보다 요금 낮추고 데이터 많이 주고 그러면 점유율 올리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그냥 아웅다웅하는 척 하는 게 아닌지. 태진아 송대관 같은...
닉네임을바꾸다
15/01/13 18:25
수정 아이콘
뭐 요금제는 진짜 리얼타임으로 다 따라가니까 서로 이익율만 떨어지게 되서 안할듯...(거기다가 데이터 소모량이 늘면...감당시키기 위해 하기 싫은 시설투자도 하는 척해야하니까...
내일은
15/01/13 18:12
수정 아이콘
3밴드 LTE 빠르면 뭐하나 서울 제 방에서 그냥 LTE도안잡혀 3G 마크 뜨는데... 아이고 의미없다
(어차피 집에서는 와이파이5G 라서 상관없지만)
그리고 제가 한달에 3GB 요금 쓰는데 300Mbps 정말 저 속도가 제대로 나오면 한달 데이타를 2분도 안되서 다쓰는 일이 벌어지는지라... 역시 의미없습니다.
속도경쟁은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진짜 의미없는 수준에 올라갔으니 이제는 가격 경쟁이나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5/01/13 18:23
수정 아이콘
부질없고 9,900원 내는 안심데이터 요금제 40kbps는 너무한거 아닙니콰?
닉네임을바꾸다
15/01/13 18:26
수정 아이콘
400 아입니까???
KT는 3mbps였던거 같기도 하고요...
15/01/13 18:28
수정 아이콘
400이 맞네요 kt는 3메가씩이나 되나요?
닉네임을바꾸다
15/01/13 18:31
수정 아이콘
다른건 잘 모르겠는데 광대역 안심무한이 15기가 주는데...그거 다 소진시에 3mbps로 알고 있음...
겨울삼각형
15/01/13 19:10
수정 아이콘
하이고 의미없다.
백화려
15/01/13 20:00
수정 아이콘
어느놈이 최초든 지읒도 관심없는데. 서비스 질이나 경쟁하지 좀
ArcanumToss
15/01/13 21:34
수정 아이콘
KT. SKB 말고 인터넷 품질 좋은 업체 없나요?
엘지는 좋나요?
모여라 맛동산
15/01/13 21:44
수정 아이콘
다른 거나 좀 잘하라고 제발...
15/01/13 21:46
수정 아이콘
속도는 빠르다고 광고하는데 왜 집에서 측정하니 20Mbps 겨우넘기냐 크트놈들아 ㅡ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953 [일반] 대화를 좀 나눴으면 좋겠다. [13] 성동구5718 15/01/14 5718 2
55952 [일반] 인천 보육교사 사건.... [189] Secundo16383 15/01/14 16383 6
55951 [일반] 청와대 vs. 김무성...묘한 긴장감? [50] Neandertal9389 15/01/14 9389 1
55950 [일반] 9년을 사귀고 6년을 떨어져 있던 옛 여자친구를 만나보려고 합니다. [32] 凡人12370 15/01/14 12370 1
55949 [일반] 장근석 탈세 진실게임의 흐름 [46] 조던18990 15/01/14 18990 1
55948 [일반] 저는 EXID의 정화가 좋더군요 [25] style6028 15/01/14 6028 2
55947 [일반] 네고 좀 그만하자. 응? [16] 덱스터모건8619 15/01/14 8619 0
55946 [일반] 정부가 내놓은 기업형 주택 임대 사업 육성에 대한 기사 [84] swordfish-72만세6785 15/01/14 6785 0
55945 [일반] '빠른 생일' 을 고수하는 이유. [443] 지니쏠21888 15/01/13 21888 4
55944 [일반] [WWE] 월챔 관련 떡밥 하나가 투척됬습니다. [11] 피아니시모3762 15/01/13 3762 0
55943 [일반]  의정부 화재 현장에 대단한 분이 계셨군요 [26] 엘핀키스7840 15/01/13 7840 9
55942 [일반] 공무원 합격수기 [20] hulky8211 15/01/13 8211 5
55941 [일반] LTE 속도 이야기 + 통신사의 세계 최초 전쟁 [24] Leeka5817 15/01/13 5817 1
55940 [일반] 국가고객만족도 1위 기업들 [34] mmuhong10859 15/01/13 10859 1
55939 [일반] 파고 : 깨시민이나 베충이나 다를 거 없거든? [23] 구밀복검13264 15/01/13 13264 11
55938 [일반] 젊은 사회에서 보는 어린아이에 대한 인식. [212] i제주감귤i12925 15/01/13 12925 13
55937 [일반] [연예] 나는가수다 시즌3 3팀의 가수가 공개되었습니다! [100] 에이핑크9766 15/01/13 9766 0
55936 [일반] 손으로 보는 졸업앨범 [7] 피들스틱3102 15/01/13 3102 1
55935 [일반] 이번 2015년 수능이 확실히 물수능이긴 했나 보네요 [51] 발롱도르9411 15/01/13 9411 0
55934 [일반] 2015년.. 여러분의 한해 목표는 잘 세우셨나요? [35] 쉬군3531 15/01/13 3531 0
55933 [일반] [잡담] 중대 프로젝트를 맡았던 신입사원 넷 [20] 언뜻 유재석6557 15/01/13 6557 3
55932 [일반] 박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조선, 동아의 반응 [102] Dj KOZE12238 15/01/13 12238 6
55931 [일반] 2014 피파 발롱도르, 각 부문 최종 결과 [41] 반니스텔루이6617 15/01/13 661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