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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13 02:37:19
Name Victor
File #1 wrath_kang.JPG (29.9 KB), Download : 60
Subject [일반] 강정호-피츠버그 계약 성사, 피지컬 테스트를 남겨둔 상태


라는 내용의 트윗피셜(?)이 올라왔습니다.

ESPN의 Jin Bowden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피츠버그가 4+1년에 160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으며,

(+ 또다른 소스에 의하면 옵션에 따라 최대 21M 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KBO 전문 미국 트위터리안인 MyKBO에 따르면

강정호는 14일 피지컬 테스트를 위해 피츠버그로 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강정호가 피츠버그에 가는 목적도 구단 측 초청에 따라

팀 경영진을 만나고, 피지컬도 하고... 겸사겸사 간다고 하네요.)

아마 테스트만 끝나면 이번주 목~금 정도에 옷피셜까지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아마 주말을 끼면 늦어도 20~21일 정도엔 확정될 듯 하다고 전해집니다.)

원래 4년 20M 정도를 예상했는데 약간 작은 규모의 액수군요.

아마 포지션은 대부분 예상하듯 내야 유틸리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알기로는 피츠버그도 내야 뎁스가 그리 두텁지는 않은데,

4-5-6을 메울 수 있고 타격 좀 되는 (.270 에 15-20HR) 내야수가 필요하겠지요.

그게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데려온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정호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목표하고 있겠지요.





피츠버그를 노래한 Wiz Khalifa 의 Black and Yellow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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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매니아
15/01/13 02:45
수정 아이콘
피츠버그 내야 가성비가 되게 좋던데.... '기대가 큰 모양이군' 싶네요
이센스
15/01/13 02:45
수정 아이콘
오!! 생각보다 좋은조건이라생각합니다.

계약기간이 긴것도 마음에 드네요
지나가다...
15/01/13 02:48
수정 아이콘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상당히 높게 보네요. 거의 주전으로 쓸 수 있다고 판단한 듯한데..
그런데 .270에 15-20홈런이면 거의 올스타급이라, 그 정도까지 기대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15/01/13 03:06
수정 아이콘
저도 자꾸 간과하는데 MLB가 KBO랑 다르게 많이 투고타저여서... .319가 NL 수위타자였지요 -_-;;;
타격이 주전 기회를 만들어 주겠지만,
혹여 그렇지 않더라도 수비만 안정적이라면 충분히 얼굴 내비칠 기회는 있을것 같습니다.
지나가다...
15/01/13 03:09
수정 아이콘
저도 1990~2000년대 생각하다 기록 보면 깜짝 놀라곤 합니다..;;;;
이 정도 계약이면 강정호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 보여서 기회는 충분히 줄 것 같습니다.
다리기
15/01/13 02:53
수정 아이콘
.250에 10홈런이면 대박..까지는 아닐까요? 그정도면 일단 만족할 수준인 것 같은데..
땅콩만두
15/01/13 03:01
수정 아이콘
투고타저 심한 MLB서 .270 15 홈런 치는 내야수면 타격 좀 되는 수준이 아니라 리그 최고급 입니다.
15/01/13 03:07
수정 아이콘
하긴 처음 포스팅할 때도 그만큼 치는 유격수가 손에 꼽을 만큼이었는데 가능할까, 하던 말이 나왔었지요 허허...
15/01/13 03:02
수정 아이콘
본문에 적어주신 성적찍으면 리그 최고급 야수입니다

그건 그렇고
피츠버그가 강정호에 대한 기대가 큰가 보네요
생각보다 좋은조건 받은거 같아서 다행이네요

저 금액에 기회 안줄리는 없고
사실상 주전으로 생각하고 있다는건데
적응 잘해서 기회 잘 잡았으면 좋겠네요
요정빡구
15/01/13 03:04
수정 아이콘
우와 피츠버그에서 저정도 계약이면 거의 주전으로 보고 있다는 소리 같은데...
강정호 가치를 상당히 높게 보고있는 것 같네요
15/01/13 03:26
수정 아이콘
.270 15홈런 이면.... KBO로 따지면 오지환보다 더 좋은 성적이네요..
서린언니
15/01/13 03:29
수정 아이콘
노래 좋네요 강정호 화이팅
15/01/13 03:31
수정 아이콘
피츠버그라...강정호선수가 처음 이적하고 무엇보다 중요한게 멘탈관리가 될 가능성이 농후해 지내요.

빅마켓인 LA나 뉴욕, 시카고, 텍사스나 하다못해 한인들이 많은 동부지역 팀 (보스턴, 볼티모어)와는 다르게 한인타운도 없고 한국과는 분위가 아주 이질적인 곳이니까요. 미국에 그렇지 않은 곳이 매우 적지만, 특히나 밤에 해 떨어지면 돌아다니기도 힘들다 보니 혼자서 생활할 때 매우 울적해지기 좋은 곳이니까 말이죠.

어찌되었건 넥센팬으로서 강정호선수가 MLB에서도 훌륭한 커리어를 쌓길 기원합니다.
ComeAgain
15/01/13 03:34
수정 아이콘
제가 목동 갈 때마다 홈런 안 쳐서 얄밉기도 했지만...
제가 피츠버그 갈 일은 없으니... 홈런 많이 쳤으면 좋겠습니다!!
15/01/13 06:14
수정 아이콘
얼른 공식보도 보고 싶다!
김연우
15/01/13 06:56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계약이 엄청 크내요. 류현진의 사례가 먼저라 그렇지, 강정호가 먼저였으면 누군가들에게 비슷한 급의 멘붕이 왔을거 같습니다.
Shandris
15/01/13 07:04
수정 아이콘
진짜 가나...처음에는 반반으로도 안 봤었는데...
비익조
15/01/13 07:07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그게 피츠버그니 더 실감이 안나네요.. 기대가 참 큰 것 같은데 좋은 결과 있기를..
소신있는팔랑귀
15/01/13 07:45
수정 아이콘
허... 생각보다 꽤나 규모가 큰 계약이네요. 이 정도면 위장입찰 이야기는 쏙 들어가겠네요. 크크 메이저에서 꼭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ops .700+에 홈런 두자리 정도로 고고!!
15/01/13 08:19
수정 아이콘
일단 계약자체는 좋은것같은데
예전 정대현건도있고 얼른 피지컬테스트통과한 오피셜 보도가 보고 싶네요
15/01/13 08:55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아주 잘 받았네요.
포스팅비가 500만불인데...계약총액이 3배를 넘기다니...
이제 가서 잘하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후라이드슈타인
15/01/13 09:01
수정 아이콘
일단 pgr은 과거의 선례로 강정호건에는 극히 조심스러워해 거의 예측성글이
없었지만 엠엘비파크는 규모가 작다뿐 한바탕 소동이 있겠네요
거긴 일부어그러까지 합류해 강정호 계약에 대한 극단적 폄하에
저정도액수는 거의 나오지 않았으니
호구미
15/01/13 09:07
수정 아이콘
강스타 잘가 ㅠㅠ
루크레티아
15/01/13 09:13
수정 아이콘
타자, 그것도 실패의 선례가 있는 동양인 유격수에게 저런 계약이라는 것은 정말 피츠버그가 크게 지른거죠.
김연우
15/01/13 09:17
수정 아이콘
대강 6M이 1 war, 스몰마켓이란거 생각해서 2 war 정도 생각하면, 이거저거 여러가지 생각해도 딱 현지 피츠버그 내야 주전 선수 들과 동급으로 생각한다는 거네요
HOOK간다.
15/01/13 09:54
수정 아이콘
굉장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거 같은데...
강스타 잘 되길 바랍니다. ㅠㅠ
넥센은 올해 어케될런지...
구단은 이제 돈이 좀 모여서 더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고..
이야~~
西木野真姫
15/01/13 11:15
수정 아이콘
이제 홈 구장 이전에 관련된 문제만 원활하게 해결이 되면 좋을텐데요...
(교통이 최악인 것은 고치는 것이 어렵겠지만)
지금뭐하고있니
15/01/13 10:24
수정 아이콘
4m이면 유틸 이상으로 생각하는 거죠. 최하 슈퍼유틸, 최상 주전 기대하고 있는가 봅니다. 강정호 축하한다.
15/01/13 11:14
수정 아이콘
엠팍에서는 1000만달러 얘기가 오가더라구요,
거긴 류현진때랑 변함이없어요..
그때랑 지금이랑 kbo위상이 다른데..
15/01/13 11:39
수정 아이콘
포스팅 금액이 생각보다 적어서 걱정 했었는데 계약협상은 잘되었네요
강정호 포스팅 500만 연봉 400만
류현진 포스팅 2600만 연봉 600만
세부조건은 포함 하면 달라지는 요소겠지만
빌리 장석씨는 완전 열받을만 하겠는데요
아이작mk2
15/01/13 12:53
수정 아이콘
어쩔수 없는거죠
500만보다 많이 적어낸 팀이 없었으니...
세부 계약은 에이전트측에서 잘 한거라고 보구요
디자이너
15/01/13 13:16
수정 아이콘
15/01/13 13:22
수정 아이콘
15밀 예측 오 - 하는데 포스팅 합산 금액 예측이네요.
선수가치를 평가하고 책정하는데 포스팅 비용이 즉 2년간 선수 임대료밑 선점권이 싸보이는건 사실이네요
디자이너
15/01/13 13:26
수정 아이콘
제목만 읽었는데 지금보니 포스팅 합산금액이군요... 화날만 하네요...
닭이아니라독수리
15/01/13 12:28
수정 아이콘
메이저에서 대접받을 수 있는 건 kbo에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톱 중의 톱'뿐인 것 같습니다.
그 밑으로는 '싼 맛에 데려가서 터지면 좋고 아니면 말고' 정도인 듯
불대가리
15/01/13 18:27
수정 아이콘
연간 20m FA계약이 난무해서 연간 4m 이 우스워 보이실 수도 있지만
세스페데스 포텐에 4년 / 연간 9m
푸이그 포텐에도 7년 / 연간 6m 이었습니다.

연간 4M 거기다 4+1년계약은 싼 맛에 데려가서 로또 긁는 식으로 쓴다고 해석할 수 있는 계약이 아닙니다.
닭이아니라독수리
15/01/13 18:44
수정 아이콘
제 말씀은 크보 원톱투수였던 류현진이나 '크보 최고의 유격수는 누구임?'이라는 논란 자체를 봉쇄하는 평화왕 강정호 정도는 돼야 그 정도의 제대로 된 대접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었습니다ㅠㅠ
15/01/13 14:12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는 후하게 주네요.
여태껏 KBO에서 MLB로 직행한 타자가 없어서 성적이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한국에서 일본으로 갈 때 ops가 .12가 떨어지고 일본에서 미국으로 가면 .13이 떨어진다고 하니 그대로 대입하면 .25가 떨어지는건데 강정호의 통산 ops가 0.887이니 이를 대입하면 0.637 정도 되네요.
강정호가 과연 이번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이번 시즌 또 하나의 흥미거리네요.
15/01/13 18:06
수정 아이콘
강정호가 MLB가서 숨겨놨던 포텐마저 폭발해서. 290에 25홈런 정도치는 준수한 수비력의 내야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마약중에 최고로 독하다는 국뽕한번 빨고 싶네요..
15/01/13 18:47
수정 아이콘
그 정도면 준수한게 아니라 내야수 한정 거의 리그 씹어먹는 수준 아닐까요?
15/01/14 11:06
수정 아이콘
수비력이 평균이상 정도라는 의미의 준수입니다.
...저 타격에 수비까지 평균이상이면.. 리그씹어먹는 스텟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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