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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1 04:32
일단 기업의 오너들이 경영에서 손을 떼기만 해도 반기업 정서가 반은 줄어들것 같습니다...
전 국민들은 왜 반기업정서가 생기는지 아는데, 정작 당사자들만 모르는..
15/01/11 04:48
내가 돈쓰면서 왜 이런 대우?대접? 을 받아야하는데!!!! 하던게 너무 임팩트가 컸나 갑질모녀는 에피타이저일뿐인데 그 대사가 기억에 남아버렸네요.
진짜 돈의 노예들이 많구나 싶어서...
15/01/11 04:59
저도 그 장면이 임팩트가 너무 컸습니다.
처음엔 백화점 모녀측에서 먼저 인터뷰 요청을 했다고 해서, 이 사건은 역으로 마녀사냥당한 케이스 인가 하고 생각했다가, 위 발언과 바닥에 드러눕는 두부분에서 식겁했습니다. 완전 돈의 노예같은 사람이더군요.
15/01/11 04:58
돈을 써주는데 이런대우를해?? 이 마인드가 가장 기억에 남더군요. 어떤 사회 정의 실현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두 모녀는 정말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걸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15/01/11 04:58
요새 드라마 펀치 재밌게 보고 있는데, 드라마에서 나온 내용보다 현실이 더 개판이더군요. 시나리오 짜는게 예술..
물론 드라마 처럼 완벽한게 아니라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건데 그게 먹힘.. 그리고 높으신 분과 재벌들은 평민이랑 다른 교육을 받나 봅니다.
15/01/11 06:11
저도 드라마 펀치 보는데... 최명길 아들이 병역비리로 잡혀온다고 하는데
지금 고위층 사람들은 다 기본아닌가요? 역시 드라마는 드라마인가봐요 현실반영이 하나도 안되어있네요 크크
15/01/11 07:35
유일한 박사는 심지어 독립 운동까지......이 분은 좀 언터쳐블인듯.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이지만 그는 본격적인 독립운동가로서의 면모도 있었다. 1930년대 후반 미국으로 다시건너가 1942년 재미한인으로 이루어진 한인국방경비대(맹호군) 창설을 주도했으며, 1945년 OSS의 냅코작전에 참가한다. 냅코작전에 참여한 공작원들은 OSS의 지휘 아래 강도높은 군사, 첩보훈련을 받게 되는데 이 당시 유일한의 나이 쉰이었다. 당시 OSS 훈련책임자가 유일한을 평가한 자료가 남아있는데 그 내용은 이러하다. "그는 매우 투철한 애국자이며, 회사 간부들을 보다 투철한 한인 애국자들로 채웠다. 그래서 유사시 이들을 지하조직의 핵심으로 운영할 생각이었다. 따라서 회사의 존망을 무릅쓰고 그의 사업 조직망을 기꺼이 이용하는 데 동의했다." 즉, 회사 전체를 독립운동에 쏟아부으려 했다. 국내침투 직전 일본이 무조건 항복함으로써 실제 작전이 실행되지는 않았으며, 유일한은 살아 생전 이 작전에 참여한 사실을 함구한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냅코작전의 전모와 유일한 등 공작원 명단은 유일한 사후 20년이 지나서야 밝혀지게 된다.」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3081000209106001&edtNo=40&printCount=1&publishDate=1993-08-10&officeId=00020&pageNo=6&printNo=22253&publishType=00010 https://mirror.enha.kr/wiki/%EC%9C%A0%EC%9D%BC%ED%95%9C
15/01/11 08:45
경영학에서도 오너일가 3세대때가 가장 위기라고 지적하기도 하죠.1세대는 모든걸 걸고 덤비는 열정과 빠른 상황판단 능력이 있고 2세대는 1세대가 한 고생을 직접 보고 자랐으므로 2세대까지는 조심하는데 3세대는 고생같은걸 하지도 겪지도 보지도 못했으니 이게 당연하다고 느낀다고..
기업이 물론 망하면 안되겠습니다만 막나가는 3세 경영자가 있는 기업들중에서 시범케이스로 대기업중 한두개 정도 제대로 흔들렸으면 합니다. 경각심이라도 가질수 있게요. 자신들의 행동과 태도에 수십명의 생계가 걸려있다는걸 인식하면 어느정도의 책임감을 갖는게 맞을텐데 말이죠. 노블리스 오블리주까지는 아니더라도..(사실 생각해보면 갑질하는 그들이야말로 금수저가 아니라면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할텐데 왜 그리 뻣뻣한지..) 오히려 이런 사건이 알려지는 것을 계기로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https://ppt21.com../?b=10&n=229953
15/01/11 08:49
바닥에 드러누워서 자신이 피해자라는 둥 이해 안되는 말을 땡깡부리듯 외치다가 응급실로 실려간 백화점 모녀의 임펙트가 엄청나더군요...
15/01/11 09:01
3번의 경우는 재벌특혜라고 보기가 좀 어려운 경우기도 합니다
저 사례들은 전과없는 일반인이 저질렀다고 해도 저정도 받을거라고 예상되거든요 다만 한국사회가 경제사범들에게 너무 너그러운데 이런 점은 고쳐야할텐데 나아지질 않네요
15/01/11 11:40
방송에 나온 법조계 자문 위원들이 모든 사건에 실소를 하던데요.
초범도 무언가를 들고 폭행하면 답없습니다. 경찰서 기물파손, 경찰치고 뺑소니. 다 답없습니다. 괴씸죄 해서 처벌 수위 높아질 여지 마저 있습니다. '저 사례들은 전과없는 일반인이 저질렀다고 해도 저정도 받을거라고 예상되거든요' 너무쉽게 말하시네요.
15/01/11 13:41
저정도 범죄에 집행유예나 건강을 이유로 형 집행정지를... 정말 가난하고 빽없는 사람이 받을수있을꺼라고 예상이 되시나요? 전혀 안그런데요.
15/01/11 14:28
다른건 모르겠는데 뺑소니 같은 경우 차 주차해놓고 구호조치 하려다 지나가는 목격자가 먼저 신고만해도 바로 불구속입건에 특가법으로 최소 500만원 벌금, 거기다 피해자 심하게 다친경우면 징역인데 경찰관을 치어놓고 도망간놈이 4시간만에 풀려난다구요??
15/01/11 09:12
좀 딴이야기지만 여자가 성폭행 당할 위기에 쳐했을때 구해주려다 되려 봉변당했다는 이야기를 도시괴담 쯤으로 생각했는데
현실에서 벌어지네요
15/01/11 09:17
이건 도시괴담이 아니라 pgr에서도 겪으신분이 여럿이셨던거로...
오히려 도와줘야 하는거 아니냐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매정하냐 하시던 분들이 그 글에서 봉변당하셨죠
15/01/11 16:08
사건 당사자인 여 승무원이 국토부였나 검찰이였나 조사를 받으러가는데 취재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취재진의 요구에는 아무런 말도 없이 지나갔지만, 엘리베이터 앞에서 웃고 있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그리고 그걸 박창진 사무장에게 보여주자, 저 승무원이 사건 당사자인 여 승무원이고, 교수직을 제안받았다고 말했죠. 그 말을 하는 박창진 사무장 얼굴에 멘붕이 보이더군요. 자신은 부하직원을 존중해서 이 사단이 나도 지켜주려고 애썼는데 정작 그 부하직원은 박창진 사무장은 신경도 안쓰는듯 하더군요.
15/01/11 09:40
백화점 모녀 임팩트가 시작부터 워낙 커서...
특히나 나중에 이건 갑의 횡포가 아니라 을의 횡포다 주차요원의 할리우드 액션식 사과를 보며 더 열이 받았다 주차요원을 무릎 꿇린것은 세상을 올바르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경규가 말했던 [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습니다]라는 말이 생각 나더군요 지가 700만원을 쓰던 7000만원을 쓰던 사람을 몇명씩 무릎꿇리고 난리치는게 문제인건데 뇌구조에 그런 기능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 분 딸도 비슷한 사고구조를 가졌으니 옆에서 말리지도 않았고 인터뷰도 같이 나왔겠죠 그리고 땅콩항공에서 그 사건 당사자인 여승무원 자기들이 가진 대학교 교수직 제시하면서 회유한것도 나오던데 그 여자분은 이미 얼굴도 다 팔렸고 이름도 다 팔려서 땅콩항공이 가진 인하대 교수로 이름 올라가는 순간 다시한번 파이어 될거 같던데요 검찰에 거짓진술하러가면서 웃는 그 여자랑 박창진 사무장 인터뷰하다가 또 눈물 고인거 보고 참 씁쓸했습니다
15/01/11 09:43
나는 세상을 바로 잡고 싶어서 하는 것뿐입니다 = 돈 많은 사람들이 돈 없는 사람들 위에 제대로 군림할 수 있는 세상이 되어야 합니다.
할 말이 없군요. 저분들을 위해 카스트 제도 도입해야하나. 싯다르타 만화로 나온거 있는데 그거 한번 읽혀드리고 싶네요. 앞으로의 인생을 위해서.
15/01/11 09:49
한 번은, 오너가 승무원중 한 명의 얼굴이 호박같이 생겼다고 하자, 승무원은 오너에게 가서 죄송하다고 [무릎꿇고] 사죄했다고 함.
제가 난독인건 아니겠죠?
15/01/11 10:17
그것이 알고싶다 어제 방송 참 좋았는데
검찰 증언한 여승무원 웃음 캡쳐사진은 좀 불편했습니다. 평소 그것이 알고싶다답지 않은 방식이였던거 같습니다.
15/01/11 10:34
뭐 섀도복싱이 불쾌했을수도 있다곤 치고 사과요구도 뭐 그럴수도 있다고 치겠는데
무릎을 꿇고 사과를 시켜야만 하는지가 전 의문이더라구요. 왜 굳이 그렇게 무릎을 꿇리려고 하는지. 그러면 정말 무슨 우월감이라도 느끼는지 호박같이 생겻으니 사과하라 이건 뭐 할말도없고...
15/01/11 10:42
사실 자동차를 보거나 그쪽도 아니라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가면서 한 거라 (실제 이유가 무엇이 되었든) 사과요구조차도 이해하기 힘들다고 봐요.
15/01/11 11:02
배나무 아래에서 갓끈도 고쳐매지 말라는데, 방향도 달리했다고는 하지만요. 사실 주차요원하시는 분들 중에 그런 동작을 하는 분들을 본 적도 없기도 하고. 날 향한 게 아니라고는 하지만 분명히 상대가 보일 법한 위치에서 실랑이 후에 그런 행동을 한 건 좀 오해를 살 수도 있겠다 싶긴 합니다.
무릎을 꿇리고, 내가 돈을 얼마를 썼니, 뒤로 넘어가는 어머니 모습은 너무했어요.
15/01/11 10:53
예전에 어느 분이 자게 댓글에서 한국 판사들의 판결은 공정하며 법리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했죠.
하지만 예외가 있는 공정이란 이미 공정이 아니죠. 일차적으로 재벌들이 빠져나가는 개구멍을 수리하지 않는 국회의원들의 잘못이 크지만 잡힌 개들을 풀어주는 판사들의 책임도 큽니다.
15/01/11 12:13
그렇죠. 그렇게 힘들게 힘들게 기소했더니 저런 판결나고..
개인적으로 저런 현실은 없어질 수 없다고 봅니다만 최소한 검,경찰이 깨끗하다느니 사법부가 공정하다느니 이런 말은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15/01/11 10:58
15/01/11 11:12
역시 천룡인은 실제로 있었군요. 본인이 잘난 건 그저 돈많은 집에서 태어난 것 뿐인데 어찌 저렇게 안하무인 할 수가 있는지... 쩝
15/01/11 11:20
그러게요. 딱 수준이 원피스의 천룡인 수준이네요. 쓰레기 천룡인을 비호하는 해군은 사법기관으로 대치하면 현실과 정확히 맞을려나요?
오다 에이치로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15/01/11 11:26
펀치에서 한 가정의 생계를 책임진 가장도 처벌하는데 기업인들은 뭐가 다르냐는 대사가 기억에 남더군요. 이 대사 듣는 순간 정말 멋진 비유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면서 황금만능주의에 세뇌된 갑들과 생계와 학업 때문에 갑질에 저항도 못 하는 노예화된 을들로 구성된 나라라면 미래는 보나마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국정운영도 시스템 하에 움직이지 않고 비선실세들이 장악하고 있고.. 그나마 희망이라면 엑스세대들의 생활방식과 그들의 교육을 받은 아이들인데 엑스세대들도 침묵하는 것을 보면 희망이 그리 크진 않다는 생각에 답답해지더군요. 유한양행의 교과서적이고 위인전적인 이야기에는 절로 고개가 숙여지긴 했지만 저런 정신으로 운영하는 기업이 또 떠오르진 않고... 다만 만일 내가 기업을 운영하게 된다면 직원들이 인간존재로서의 존엄과 주체적으로 자부심을 갖고 살 수 있게 해주고 자아실현을 하고자 하는 욕구로 직장생활을 하게 해주고 싶다는 다짐을 하는 정도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직원들이 회사의 소유가 아니고 회사의 일을 돕는 고마운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오너의 가족이 소중하듯 직원과 직원의 가족 역시 똑같이 소중하다는 것을 기본전제로 깔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 모두가 하나라는 생각으로 회사의 수익을 직원과 공유하는 플랫폼 기업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합니다.
15/01/11 11:51
말씀하시는 애기도 옳지만 전 송곳이 생각납니다. 한국에선 노동자 대우해줄 이유가 없어요. 최소한의 규정인 법도 제대로 안지켜지거나 사용자의 편이라....
15/01/11 11:54
그런데 땅콩회항 사건의 경우는 재벌들에 대한 처벌 패턴과 다른 점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검찰 측에서 언론플레이를 위해 자꾸 수사중인 내용을 흘린다는 점이 그것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동생 조현민씨와 언니 조현아씨와의 사적인 문자 내용('복수해줄게'라는 내용의 문자)을 수사중에 언론을 통해 흘린 것이었습니다. 수사중인 사건인에 이렇게 언론플레이를 통해 조현아씨에게 불리한 상황으로 몰아가는 것은 검찰이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위인데도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은 무언가가 있다(땅콩항공이 을의 입장이 되게 하면서 검찰이 이런 행동을 하게 만들 수 있게 하는 갑의 의지가 있다)는 뜻으로 보였습니다. 이 기사가 떴을 때 '아! 이번 건은 봐주기를 하지 않겠구나. 앞으로 처벌도 제대로 할 가능성이 높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이유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구치소에 있을 때도 독방으로 주지 않았고(독방으로 줬다면 겉으로만 강경할 뿐 실제로는 유야무야 처리하겠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수사의 범위도 확대되고 언론에서 이 이슈를 꾸준히 다루도록 허용(?!)하더군요. 아마 최소한 조현아씨는 법적으로 선고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형을 구형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이 생각이 맞다면 '무언가가 있다'는 생각의 그 '무언가'가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하겠더군요. 제 생각은 미국의 입김이나 그들의 눈치를 보는 누군가는 아닌 것 같고 '슈퍼초울트라 갑이 대기업에게 누가 갑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그들을 길들이려는 것이다'가 답이 아닐까 합니다.
15/01/11 12:11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왔는데, 검찰 조사 받으러 들어가면서 웃는 얼굴 모자이크 된 채로 찍힌 여승무원이 통수쳤다는 말은
교수직 제안 받았으니깐 당시 기내에서 같이 일하던 사람들 배신하고 거짓진술 했기 때문에 나오는 말인건가요?
15/01/11 12:37
뒤늦게 봤는데, 저는 국토부 주무관 형님의 신혼여행 비행기표를 대한항공측에 부탁했다는 있는데, 주무관은 어느정도 직책인가요. 신혼여행갈만한 나이의 사람이 형님이라는거 보면 일반적인 경우에는 젊은 사람일텐데, 그렇게 젊은 공무원이 벌써부터 물들어 있나 하는 생각에 급 씁쓸해지더군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주무관이라는 직책의 대략적인 연령이 궁금하네요.
15/01/11 12:39
글 써놓고 검색해보니, 주무관은 6급이하의 공무원을 통틀어 지칭하는거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씁쓸한 제 맘이 틀리진 않은듯하군요
15/01/11 12:54
백화점에 돈을 쓰러 오다니... 백화점에 돈을 주고 물건을 산건데 표현이 좀 웃기네요. 물건안사고 돈을 그냥 뿌린건가요?
그리고 본인들이 당당하면 인터넷에 올라오든 말든 상관없잖아요. 주차요원은 별말 안하는데. 말한마디면 백화점 직원 짜를수 있다는 그 남편분이 궁금하네요.
15/01/11 12:56
어제도 참 재밌게 봤었는데,
조사받으러 들어가는 여승무원의 웃음 캡쳐는 좀 뜬금없다고나 할까. 그런거 없이도 충분히 설명 가능한 일을... 그 여승무원에게 어떤 뒷거래가 있을거라는 심증까지는 이해가 되도, 그 심증과 웃음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기자들에게 둘러쌓였다가 겨우 빠져나가 안도(?) 웃음일수도 있는데.
15/01/11 13:12
기업인이고 정치인이고 흔히 말하는 상류계층의 사람들은 이 나라가 오히려 못사는게 이득이지 않을까 싶네요
경제가 어려워지고 굶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파이가 줄어들어야 서민들이 힘 앞에서 더욱 대차게 허리를 굽힐 것이고 돈 앞에서 무릎을 꿇고 빌게 될테니까요
15/01/11 13:12
방송을 보면 너무 화가날 것 같아 보진 않았습니다만
글만 읽어도 치가 떨리네요. 음주 레파토리는 어디서나... 유한양행은 어렸을때 읽은 위인전이 거의 백프로 진실이었네요....
15/01/11 13:22
https://twitter.com/livingpointbot/status/552413300894748673
모녀 갑질. 그리고 오피니언 갑질.
15/01/11 18:14
나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연대 의식이란 개뿔도 없는 자력 갱생의 통수민국인지라...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합니다.
15/01/11 18:28
회사 짤릴까봐 운항중인 비행기 돌려 사무장 내리고 출발한 기장이나, 회사 짤리면 재취업도 불가능해 부사장에게 유리한 진술을 할수밖에 없는 여승무원이나, 암만봐도 기장이 훨씬 더 비난받아야할 상황인데 욕은 여승무원만 먹고 있네요.
15/01/11 20:24
관련 여승무원과 조현아씨 뒷처리를 사무장이 한건데 정작 당사자인 여승무원이 교수직 제안받고 그렇게 진술해버렸으니 대중들은 욕할 수도 있는 상황이죠.
15/01/11 21:04
이 글 보고 시청하고 왔는데 참담하네요.
땅콩사건은 박창진사무장. 이분이 모든피해를 다 안고 가겠네요 부사장이 재판가봤자 형을 얼마나 받겠습니까. 여론역시 2,3달지나면 다 가라앉겠죠. 가끔씩 게시판에 욕하는글 한두개 정도 올라오는정도 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박창진사무장은 일자리도 잃고 그 동안의 모든 노력,행동도 다 잃었습니다. 국내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회사 취직도 불가능할겁니다. 안타깝네요. 지금의 자본주의사회는 신분제도있을때와 별 차이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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