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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11 04:18:30
Name 하정우
Subject [일반] 그것이 알고싶다 이번화 요약 - 백화점 모녀와 땅콩회항
1.(도입부) 백화점 모녀사건

(1). VIP회원인 모녀가 700여만원의 쇼핑을 즐긴 후 주차공간이 아닌곳에 주차함.
(2). 1차적으로 주차요원이 차를 빼달라고 요구함.
(3). 이에 딸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으니 차 빼지 못하겠다. 딸이 오면 차 빼겠다고 얘기함
(4). 주차요원 알겠다고 수긍한 뒤, 지나가며 권투를 하는 듯한 허공을 향해 팔을 휘두르는 행위를 함
(5). 딸이 차로 오던중 이를 목격했고, 자신들을 향한 행동이라 생각해 주차요원을 불러놓고 무릎 꿇고 사과할것을 요구했다고 함
(6). 인터뷰 결과 주차요원은 고객을 향해 주먹을 휘두른것은 아니고, 그냥 의미없는 몸을 푸는 행동 비슷한 것이였으나, 당황해 해명하지 못했다고 함
(7). 서로간의 오해에서 발생한 상황이였지만, VIP모녀는 불쾌했고, 내가 화난 상태이기 때문에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함.
(8). 마지막 인터뷰 VIP모녀 왈 : 나는 세상을 바로 잡고 싶어서 하는 것뿐입니다.[저는 이 말의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2.(본문1) 대한항공 마카다미아 사건

(1). 대한항공 직원 한명이 위험을 무릎쓰고 그것이 알고싶다 측에 사건 관련 녹취파일 제공.
    1). 내용은 대한항공 임원들이 박창진 사무장에게 국토교통부 조사에서 술이나 폭행 같은 말은 나오지 않도록 할것을 요구한것.

(2). 이어서 나온 전.현직 대한항공 직원들의 인터뷰
    1). 내가 정년퇴직을 할 때까지 제발 한 번도 내 비행기에 오너가 타지 않았으면 좋겠다.
    2). 오너가 비행기에 탈 경우에 제발 아무 말 없이 내리기를 바란다고 함. 아무 말 없이 내리는것이 칭찬이라고 생각한다고 함.
    3). 한 번은, 오너가 승무원중 한 명의 얼굴이 호박같이 생겼다고 하자, 승무원은 오너에게 가서 죄송하다고 [무릎꿇고] 사죄했다고 함.
    4). 현직자들은 놀랍지도 않은 일이라고 함. 매번 있던 일이 왜 언론화가 됐는지 이게 더 신기하다고 함.
    5). 현직자들에게 매뉴얼은 오너의 말임. 정해진 매뉴얼이 있다 하더라도 오너가 다르게 이야기 하면 그것이 매뉴얼이라고 생각한다고 함.
    6). 한 해프닝 소개 - 부사장이 와인 바스켓 없이 와인 서비스 하라는 서류를 직접 서명하고 결제함. 이 후에 부사장이 비행기에 탔을때,
                                부사장의 결제대로 와인 서비스를 했으나 왜 명품 항공사에서 와인 바스켓을 사용하지 않고 서비스 하냐고 승무원을 질책함.
    7). 두번째 해프닝 - 퍼스트클래스에서 부사장이 매니큐어를 칠하자, 다른 승객중 한명(모 기업의 임원이라 함)이 냄새가 심하다, 기내에서
                                이렇게 해도 되는거냐고 항의함. 승무원은 이 말을 부사장에게 전했고, 부사장은 [내 비행기]에서 내 맘대로 하는데
                                니네가 무슨 상관이냐고 화냄.
    8). 원래 오너 일가가 아버지뻘 되는 임원에게 쌍욕을 자주 시전한다고 함.

(3). 박창진사무장 직접 나와 인터뷰 함.
    1). 국토부에서 조사받을때 외압때문에 거짓 진술을 했다.
    2). 당시 같이 탑승한 여승무원들은[마카다미아 사건 당사자 포함] 국토부 조사에서 모두 폭행 폭언이 없었다는 거짓 진술을 했다고 함.
    3). [마카다미아 사건 당사자]인 여 승무원은 회사측에서 대학교수직을 제공한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함[제안을 수락한지는 모름]
    4). 박창진 사무장의 어머니께서 "내 아들이 죄 지은게 없다면 나는 떳떳하다" 라고 말하셨기 때문에 박창진 사무장이 언론에 얼굴을 보이며
        사실을 밝히기 시작했다고 함.

(4). 사실 원래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은 가족들이 비행기를 탈때 대한항공측에 집적 비지니스석에 태울것을 요구할 정도로 밀접한 관계라고 함.





3.(본문2) 1994~2014년까지 20년간 재벌들의 형사사건.

(1). 1994년 정치권, 재벌가 자제들의 오랜지족 사건(일명 건방진 프라이드 사건)
          4명의 오랜지족 청년들이 술에 취해 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건방지게 프라이드가 자신들의 앞에 간다며,
          벽돌과 화분으로 폭행한 사건. 피해자는 뇌출혈과 손가락인대가 끊어지는 등의 중상을 당함.
               - 판결 : 집행유예
               - 판결문 : "피고인들이 전과가 없는 데다가 술을 마신 뒤 우발적인 범행이였기 때문에 집행유예를 선고한다"

(2). 대한항공 장남 조원태 뺑소니 사건
          조원태씨가 교통법규를 위반한 뒤 단속한 경찰관을 치고 뺑소니로 가다 붙잡힘.
               - 결과 : 뺑소니 + 공무집행 현행범이지만 4시간만에 풀려남.
               - 사건 담당한 종로경찰 수사과장 왈 : "경찰이 잡으려고 하면 피의자가 도주하는 것은 당연한 심리며, 수배차량도 아닌데
                                                                    경찰관이 너무 무리한 것 같다"

(3).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을 떄린 종업원 보복폭행.
          한화건설의 한 임원이 경찰청장 출신이였고, 이 사건을 담당했다고 함. 때문에 사건을 담당한 남대문경찰서장과 수사과장까지 쥐락펴락 함.
               - 결과 : 김회장은 1심 직후 건강악화 등의 이유로 형집행정지 결정이 내려졌고 항소심에서 20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으로 석방됨.
               - 판결문 : 김 회장이 부정을 앞세운 나머지 분별력을 잃고 범행한 점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4). 한화 김회장의 3째 아들의 술집 종업원 폭행사건.
         여 종업원을 강제 추행하고, 이를 말리던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 되였지만,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방범창을 뜯어내는 등 난동을 부림.
               - 결과 : 검찰의 처분은 기소유예
               - 판결 이유: 김씨가 범행을 깊이 늬우치고 국가대표 승마선수로 금메달을 딴 점이 고려됐다고 함. 지구대 난동혐의에 대해서는
                                 [방범창이 완전히 파손된것이 아니라 다시 붙여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피해]였기에 처벌하지 않기로 했다고 함.

(5). 어쩌다가 재벌일가가 풀려나지 못했을 경우 정부의 대처.
    1). 2008년 8월 12일 - 김경환 법무부장관 왈 "경제인들에게 형사 처벌에 따른 법적 제약을 해소해 줌으로써............."
    2). 2010년 8월 13일 - 이귀남 법무주방관 왈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전기를 마련하고자 특별사면 및 징계 면제를 실시하기로....."





4.(마무리) 유한양행의 사례 소개

(1). 유일한 박사의 유서 : '유한양행 주식은 전부 유한공고 재단에 기증하고, 아들은 대학까지 공부를 시켜줬으니 이제부터 스스로 개척해라'

(2). 사실인지 확인하고자 제작진 측 유한양행에 전화를 걸어 유일한 박사의 자제분들의 연락처를 물었으나 회사측에서는 그들이 뭐하고
       사는지 아예 아무것도 모름. 심지어 전화번호나 연락처 등 연락도 아예 안됨.

(3). 연만희 前 유한양행 고문의 과거 발언
        - 유일한박사는 "이 조직 속에 우리 친척이 있으면 파벌이 형성되고, 회사 발전에 지장을 받을것이다."라고 말하며 일가 친척을 모두
           회사에서 내보냈다.

(4). 유일한 박사 생전에 정치권의 정치자금 요구를 한 차례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함.
    1). 이로 인해서 보복성으로 수차례 혹독한 세무조사를 받게 됨.
    2). 당시 유한양행 세무감찰 팀장 왈 "20일 정도 조사를 하니까 무슨 한국에 이런 업체가 있나 싶은 생각이..."[털어도 먼지 한톨 안나옴]





간단하게 요약을 해보려고 했는데, 그것이 알고싶다 이번화는 정말 인터뷰와 내용 하나 하나 빼놓을곳이 없어서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부디 긴 내용 이더라도 꼭 한번 읽어보시고 현재 대한민국 상황에 대해 생각해보고 지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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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패는 엄마
15/01/11 04:27
수정 아이콘
이러면서 반기업인 정서와 성공한 사람의 적대심이 이유없이 한국 사회에 존재한다고 맨날 주장하는 거 보면 웃기죠.
하정우
15/01/11 04:32
수정 아이콘
일단 기업의 오너들이 경영에서 손을 떼기만 해도 반기업 정서가 반은 줄어들것 같습니다...
전 국민들은 왜 반기업정서가 생기는지 아는데, 정작 당사자들만 모르는..
15/01/11 04:48
수정 아이콘
내가 돈쓰면서 왜 이런 대우?대접? 을 받아야하는데!!!! 하던게 너무 임팩트가 컸나 갑질모녀는 에피타이저일뿐인데 그 대사가 기억에 남아버렸네요.
진짜 돈의 노예들이 많구나 싶어서...
하정우
15/01/11 04:59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장면이 임팩트가 너무 컸습니다.
처음엔 백화점 모녀측에서 먼저 인터뷰 요청을 했다고 해서, 이 사건은 역으로 마녀사냥당한 케이스 인가 하고 생각했다가,
위 발언과 바닥에 드러눕는 두부분에서 식겁했습니다. 완전 돈의 노예같은 사람이더군요.
라디오헤드
15/01/11 04:58
수정 아이콘
돈을 써주는데 이런대우를해?? 이 마인드가 가장 기억에 남더군요. 어떤 사회 정의 실현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두 모녀는 정말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걸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하정우
15/01/11 05:01
수정 아이콘
백화점에서 하루에 700만원 정도 쓰는 사람들은, 그들이 돈쓰는게 남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써주는건가 싶었습니다.
15/01/11 07:38
수정 아이콘
자기가 쓴 돈으로 월급 준다고 생각하고 하인처럼 부리는 것 같습니다.
수정했습니다 ㅠㅠ
화잇밀크러버
15/01/11 10:07
수정 아이콘
거시기요...?!?!
임개똥
15/01/11 11:09
수정 아이콘
와.... 와우
감자해커
15/01/11 04:58
수정 아이콘
요새 드라마 펀치 재밌게 보고 있는데, 드라마에서 나온 내용보다 현실이 더 개판이더군요. 시나리오 짜는게 예술..
물론 드라마 처럼 완벽한게 아니라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건데 그게 먹힘..
그리고 높으신 분과 재벌들은 평민이랑 다른 교육을 받나 봅니다.
하정우
15/01/11 05:02
수정 아이콘
제가 쓴 본문의 내용 보면, 몇가지는 막장 드라마 에피소드에 넣고, 몇가지는 시트콤에 넣으면 딱 맞을것 같습니다.
15/01/11 06:11
수정 아이콘
저도 드라마 펀치 보는데... 최명길 아들이 병역비리로 잡혀온다고 하는데
지금 고위층 사람들은 다 기본아닌가요?
역시 드라마는 드라마인가봐요 현실반영이 하나도 안되어있네요 크크
Arya Stark
15/01/11 05:45
수정 아이콘
저는 제일 화나는게 "부당함에 저항해라. 자신을 소중해라" 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신이주신기쁨
15/01/11 06:10
수정 아이콘
유한양행은 저 분야 정말 짱으로 유명하죠.
저런업체가 많아야 하는데...
피들스틱
15/01/11 06:31
수정 아이콘
유한양행은 위인전 이야기가 다 사실이었군요
치토스
15/01/11 07:31
수정 아이콘
판결들이 좀 어처구니가 없네요. 다른 훌륭한 판사분들 얼굴에 먹칠 좀 작작 했으면 좋겠네요.
예니치카
15/01/11 07:35
수정 아이콘
유일한 박사는 심지어 독립 운동까지......이 분은 좀 언터쳐블인듯.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이지만 그는 본격적인 독립운동가로서의 면모도 있었다. 1930년대 후반 미국으로 다시건너가 1942년 재미한인으로 이루어진 한인국방경비대(맹호군) 창설을 주도했으며, 1945년 OSS의 냅코작전에 참가한다. 냅코작전에 참여한 공작원들은 OSS의 지휘 아래 강도높은 군사, 첩보훈련을 받게 되는데 이 당시 유일한의 나이 쉰이었다.

당시 OSS 훈련책임자가 유일한을 평가한 자료가 남아있는데 그 내용은 이러하다. "그는 매우 투철한 애국자이며, 회사 간부들을 보다 투철한 한인 애국자들로 채웠다. 그래서 유사시 이들을 지하조직의 핵심으로 운영할 생각이었다. 따라서 회사의 존망을 무릅쓰고 그의 사업 조직망을 기꺼이 이용하는 데 동의했다." 즉, 회사 전체를 독립운동에 쏟아부으려 했다.

국내침투 직전 일본이 무조건 항복함으로써 실제 작전이 실행되지는 않았으며, 유일한은 살아 생전 이 작전에 참여한 사실을 함구한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냅코작전의 전모와 유일한 등 공작원 명단은 유일한 사후 20년이 지나서야 밝혀지게 된다.」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3081000209106001&edtNo=40&printCount=1&publishDate=1993-08-10&officeId=00020&pageNo=6&printNo=22253&publishType=00010

https://mirror.enha.kr/wiki/%EC%9C%A0%EC%9D%BC%ED%95%9C
피들스틱
15/01/11 08:23
수정 아이콘
소위 우리나라의 기독기업이라 히는 곳들도... 유일한 박사의 기독경영윤리 제대로 다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독수리의습격
15/01/11 09:20
수정 아이콘
이랜드 유명하죠......
15/01/11 07:40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의 미래가 재벌 3세에게 달려있다는게 서글픕니다.
카롱카롱
15/01/11 07:43
수정 아이콘
자본주의의 진정한 적들이죠
말하는대로
15/01/11 08:45
수정 아이콘
경영학에서도 오너일가 3세대때가 가장 위기라고 지적하기도 하죠.1세대는 모든걸 걸고 덤비는 열정과 빠른 상황판단 능력이 있고 2세대는 1세대가 한 고생을 직접 보고 자랐으므로 2세대까지는 조심하는데 3세대는 고생같은걸 하지도 겪지도 보지도 못했으니 이게 당연하다고 느낀다고..
기업이 물론 망하면 안되겠습니다만 막나가는 3세 경영자가 있는 기업들중에서 시범케이스로 대기업중 한두개 정도 제대로 흔들렸으면 합니다. 경각심이라도 가질수 있게요. 자신들의 행동과 태도에 수십명의 생계가 걸려있다는걸 인식하면 어느정도의 책임감을 갖는게 맞을텐데 말이죠. 노블리스 오블리주까지는 아니더라도..(사실 생각해보면 갑질하는 그들이야말로 금수저가 아니라면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할텐데 왜 그리 뻣뻣한지..)

오히려 이런 사건이 알려지는 것을 계기로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https://ppt21.com../?b=10&n=229953
15/01/11 08:47
수정 아이콘
박찬진 사무장에 대한 찌라시까지 만들어서 돌린듯한 내용도 있었죠.
정말 악질
방과후티타임
15/01/11 08:49
수정 아이콘
바닥에 드러누워서 자신이 피해자라는 둥 이해 안되는 말을 땡깡부리듯 외치다가 응급실로 실려간 백화점 모녀의 임펙트가 엄청나더군요...
진나라
15/01/11 08:52
수정 아이콘
교육을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역지사지가 저렇게 안될까요
탑망하면정글책임
15/01/11 09:01
수정 아이콘
3번의 경우는 재벌특혜라고 보기가 좀 어려운 경우기도 합니다

저 사례들은 전과없는 일반인이 저질렀다고 해도 저정도 받을거라고 예상되거든요

다만 한국사회가 경제사범들에게 너무 너그러운데 이런 점은 고쳐야할텐데 나아지질 않네요
15/01/11 11:40
수정 아이콘
방송에 나온 법조계 자문 위원들이 모든 사건에 실소를 하던데요.
초범도 무언가를 들고 폭행하면 답없습니다.
경찰서 기물파손, 경찰치고 뺑소니. 다 답없습니다. 괴씸죄 해서 처벌 수위 높아질 여지 마저 있습니다.
'저 사례들은 전과없는 일반인이 저질렀다고 해도 저정도 받을거라고 예상되거든요'
너무쉽게 말하시네요.
15/01/11 13:41
수정 아이콘
저정도 범죄에 집행유예나 건강을 이유로 형 집행정지를... 정말 가난하고 빽없는 사람이 받을수있을꺼라고 예상이 되시나요? 전혀 안그런데요.
치토스
15/01/11 14:28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는데 뺑소니 같은 경우 차 주차해놓고 구호조치 하려다 지나가는 목격자가 먼저 신고만해도 바로 불구속입건에 특가법으로 최소 500만원 벌금, 거기다 피해자 심하게 다친경우면 징역인데 경찰관을 치어놓고 도망간놈이 4시간만에 풀려난다구요??
애기찌와
15/01/11 09:09
수정 아이콘
저도 백화점 모녀가 뇌리에 박혀서..도대체 남편이 뭐하는 분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갱갱갱갱갱갱갱갱
15/01/11 09:12
수정 아이콘
좀 딴이야기지만 여자가 성폭행 당할 위기에 쳐했을때 구해주려다 되려 봉변당했다는 이야기를 도시괴담 쯤으로 생각했는데

현실에서 벌어지네요
피들스틱
15/01/11 09:17
수정 아이콘
이건 도시괴담이 아니라 pgr에서도 겪으신분이 여럿이셨던거로...
오히려 도와줘야 하는거 아니냐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매정하냐 하시던 분들이 그 글에서 봉변당하셨죠
갱갱갱갱갱갱갱갱
15/01/11 09:50
수정 아이콘
저도 약간 도와줘야되는거 아니냐 파였는데 여승무원의 미소를 본 사무장님 멘붕하는 표정은 진짜 무섭더군요ㅡㅡ;;
쪼아저씨
15/01/11 14:57
수정 아이콘
못봤는데 무슨 얘기인지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하정우
15/01/11 16:08
수정 아이콘
사건 당사자인 여 승무원이 국토부였나 검찰이였나 조사를 받으러가는데 취재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취재진의 요구에는 아무런 말도 없이 지나갔지만, 엘리베이터 앞에서 웃고 있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그리고 그걸 박창진 사무장에게 보여주자, 저 승무원이 사건 당사자인 여 승무원이고, 교수직을 제안받았다고 말했죠.
그 말을 하는 박창진 사무장 얼굴에 멘붕이 보이더군요. 자신은 부하직원을 존중해서 이 사단이 나도 지켜주려고 애썼는데
정작 그 부하직원은 박창진 사무장은 신경도 안쓰는듯 하더군요.
쪼아저씨
15/01/12 14:34
수정 아이콘
아... 그런일이. 감사합니다
15/01/11 10:36
수정 아이콘
입장이 곤란하면 최소한 양쪽에 묵비권행사해도 됐을텐데요..정말...

자기때문에 인생날라간 사무장님 뒷통수에 칼꼽고가네요.
15/01/11 09:40
수정 아이콘
백화점 모녀 임팩트가 시작부터 워낙 커서...

특히나 나중에 이건 갑의 횡포가 아니라 을의 횡포다
주차요원의 할리우드 액션식 사과를 보며 더 열이 받았다
주차요원을 무릎 꿇린것은 세상을 올바르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경규가 말했던
[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습니다]라는 말이 생각 나더군요

지가 700만원을 쓰던 7000만원을 쓰던 사람을 몇명씩 무릎꿇리고 난리치는게 문제인건데
뇌구조에 그런 기능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 분 딸도 비슷한 사고구조를 가졌으니 옆에서 말리지도 않았고 인터뷰도 같이 나왔겠죠

그리고 땅콩항공에서 그 사건 당사자인 여승무원 자기들이 가진 대학교 교수직 제시하면서
회유한것도 나오던데 그 여자분은 이미 얼굴도 다 팔렸고 이름도 다 팔려서
땅콩항공이 가진 인하대 교수로 이름 올라가는 순간 다시한번 파이어 될거 같던데요
검찰에 거짓진술하러가면서 웃는 그 여자랑 박창진 사무장 인터뷰하다가 또 눈물 고인거 보고 참 씁쓸했습니다
15/01/11 09:43
수정 아이콘
나는 세상을 바로 잡고 싶어서 하는 것뿐입니다 = 돈 많은 사람들이 돈 없는 사람들 위에 제대로 군림할 수 있는 세상이 되어야 합니다.

할 말이 없군요. 저분들을 위해 카스트 제도 도입해야하나.
싯다르타 만화로 나온거 있는데 그거 한번 읽혀드리고 싶네요. 앞으로의 인생을 위해서.
루이스비톤
15/01/11 09:49
수정 아이콘
한 번은, 오너가 승무원중 한 명의 얼굴이 호박같이 생겼다고 하자, 승무원은 오너에게 가서 죄송하다고 [무릎꿇고] 사죄했다고 함.

제가 난독인건 아니겠죠?
호구미
15/01/11 10:26
수정 아이콘
타커뮤니티들 반응 보니까 진짜로 외모가 마음에 안드는 승무원이 서비스했다고 사과시킨 것 같네요 -_-;;;;
포포리
15/01/11 10:17
수정 아이콘
그것이 알고싶다 어제 방송 참 좋았는데
검찰 증언한 여승무원 웃음 캡쳐사진은 좀 불편했습니다.

평소 그것이 알고싶다답지 않은 방식이였던거 같습니다.
15/01/11 10:26
수정 아이콘
덕분에 그 여자분 마녀사냥 시작됐다는데 사실인지 참...
와우처음이해��
15/01/11 12:48
수정 아이콘
이해가는게 자기들도 만들다보니까 저 여자가 너무 싫은거죠
자기 도와준 사람 버리고 씨익 웃으니
티비본 저도 화나는데요
15/01/11 10:34
수정 아이콘
뭐 섀도복싱이 불쾌했을수도 있다곤 치고 사과요구도 뭐 그럴수도 있다고 치겠는데

무릎을 꿇고 사과를 시켜야만 하는지가 전 의문이더라구요. 왜 굳이 그렇게 무릎을 꿇리려고 하는지. 그러면 정말 무슨 우월감이라도 느끼는지


호박같이 생겻으니 사과하라 이건 뭐 할말도없고...
애패는 엄마
15/01/11 10:42
수정 아이콘
사실 자동차를 보거나 그쪽도 아니라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가면서 한 거라 (실제 이유가 무엇이 되었든) 사과요구조차도 이해하기 힘들다고 봐요.
소피스트
15/01/11 11:02
수정 아이콘
배나무 아래에서 갓끈도 고쳐매지 말라는데, 방향도 달리했다고는 하지만요. 사실 주차요원하시는 분들 중에 그런 동작을 하는 분들을 본 적도 없기도 하고. 날 향한 게 아니라고는 하지만 분명히 상대가 보일 법한 위치에서 실랑이 후에 그런 행동을 한 건 좀 오해를 살 수도 있겠다 싶긴 합니다.

무릎을 꿇리고, 내가 돈을 얼마를 썼니, 뒤로 넘어가는 어머니 모습은 너무했어요.
아이고 의미없다
15/01/11 10:5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어느 분이 자게 댓글에서 한국 판사들의 판결은 공정하며 법리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했죠.
하지만 예외가 있는 공정이란 이미 공정이 아니죠.
일차적으로 재벌들이 빠져나가는 개구멍을 수리하지 않는 국회의원들의 잘못이 크지만
잡힌 개들을 풀어주는 판사들의 책임도 큽니다.
카롱카롱
15/01/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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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재판가면 무죄는 안나오는데

경찰이 수사를 안하거나
검사가 기소도 안하는 경우가 많죠 하하
아이고 의미없다
15/01/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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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그렇게 힘들게 힘들게 기소했더니 저런 판결나고..

개인적으로 저런 현실은 없어질 수 없다고 봅니다만 최소한 검,경찰이 깨끗하다느니 사법부가 공정하다느니 이런 말은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가만히 손을 잡으
15/01/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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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건은 이렇게 이슈화되고도 도리어 모녀가 지들이 억울해 한다는게 참. 그 어머니에 그 딸이랄까요.
15/01/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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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천룡인은 실제로 있었군요. 본인이 잘난 건 그저 돈많은 집에서 태어난 것 뿐인데 어찌 저렇게 안하무인 할 수가 있는지... 쩝
15/01/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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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딱 수준이 원피스의 천룡인 수준이네요. 쓰레기 천룡인을 비호하는 해군은 사법기관으로 대치하면 현실과 정확히 맞을려나요?
오다 에이치로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세상사에지쳐
15/01/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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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는 매우현실적인만화였군요
ArcanumToss
15/01/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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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에서 한 가정의 생계를 책임진 가장도 처벌하는데 기업인들은 뭐가 다르냐는 대사가 기억에 남더군요. 이 대사 듣는 순간 정말 멋진 비유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면서 황금만능주의에 세뇌된 갑들과 생계와 학업 때문에 갑질에 저항도 못 하는 노예화된 을들로 구성된 나라라면 미래는 보나마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국정운영도 시스템 하에 움직이지 않고 비선실세들이 장악하고 있고..
그나마 희망이라면 엑스세대들의 생활방식과 그들의 교육을 받은 아이들인데 엑스세대들도 침묵하는 것을 보면 희망이 그리 크진 않다는 생각에 답답해지더군요.
유한양행의 교과서적이고 위인전적인 이야기에는 절로 고개가 숙여지긴 했지만 저런 정신으로 운영하는 기업이 또 떠오르진 않고...
다만 만일 내가 기업을 운영하게 된다면 직원들이 인간존재로서의 존엄과 주체적으로 자부심을 갖고 살 수 있게 해주고 자아실현을 하고자 하는 욕구로 직장생활을 하게 해주고 싶다는 다짐을 하는 정도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직원들이 회사의 소유가 아니고 회사의 일을 돕는 고마운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오너의 가족이 소중하듯 직원과 직원의 가족 역시 똑같이 소중하다는 것을 기본전제로 깔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 모두가 하나라는 생각으로 회사의 수익을 직원과 공유하는 플랫폼 기업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합니다.
카롱카롱
15/01/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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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는 애기도 옳지만 전 송곳이 생각납니다. 한국에선 노동자 대우해줄 이유가 없어요. 최소한의 규정인 법도 제대로 안지켜지거나 사용자의 편이라....
ArcanumToss
15/01/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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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땅콩회항 사건의 경우는 재벌들에 대한 처벌 패턴과 다른 점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검찰 측에서 언론플레이를 위해 자꾸 수사중인 내용을 흘린다는 점이 그것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동생 조현민씨와 언니 조현아씨와의 사적인 문자 내용('복수해줄게'라는 내용의 문자)을 수사중에 언론을 통해 흘린 것이었습니다.
수사중인 사건인에 이렇게 언론플레이를 통해 조현아씨에게 불리한 상황으로 몰아가는 것은 검찰이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위인데도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은 무언가가 있다(땅콩항공이 을의 입장이 되게 하면서 검찰이 이런 행동을 하게 만들 수 있게 하는 갑의 의지가 있다)는 뜻으로 보였습니다.
이 기사가 떴을 때 '아! 이번 건은 봐주기를 하지 않겠구나. 앞으로 처벌도 제대로 할 가능성이 높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이유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구치소에 있을 때도 독방으로 주지 않았고(독방으로 줬다면 겉으로만 강경할 뿐 실제로는 유야무야 처리하겠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수사의 범위도 확대되고 언론에서 이 이슈를 꾸준히 다루도록 허용(?!)하더군요.
아마 최소한 조현아씨는 법적으로 선고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형을 구형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이 생각이 맞다면 '무언가가 있다'는 생각의 그 '무언가'가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하겠더군요.
제 생각은 미국의 입김이나 그들의 눈치를 보는 누군가는 아닌 것 같고 '슈퍼초울트라 갑이 대기업에게 누가 갑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그들을 길들이려는 것이다'가 답이 아닐까 합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15/01/1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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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저는 삐딱하게 봐서 그런지 몰라도 '성역없는 수사'의 알리바이를 만드는걸로 보입니다.
걔삽질
15/01/11 12:11
수정 아이콘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왔는데, 검찰 조사 받으러 들어가면서 웃는 얼굴 모자이크 된 채로 찍힌 여승무원이 통수쳤다는 말은
교수직 제안 받았으니깐 당시 기내에서 같이 일하던 사람들 배신하고 거짓진술 했기 때문에 나오는 말인건가요?
기승전정
15/01/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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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면 기내에서 같이 일하던 사람을 배신한게 아니라 '박창진 사무장'만 배신한거죠.
stevestricker
15/01/1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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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봤는데, 저는 국토부 주무관 형님의 신혼여행 비행기표를 대한항공측에 부탁했다는 있는데, 주무관은 어느정도 직책인가요. 신혼여행갈만한 나이의 사람이 형님이라는거 보면 일반적인 경우에는 젊은 사람일텐데, 그렇게 젊은 공무원이 벌써부터 물들어 있나 하는 생각에 급 씁쓸해지더군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주무관이라는 직책의 대략적인 연령이 궁금하네요.
stevestricker
15/01/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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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써놓고 검색해보니, 주무관은 6급이하의 공무원을 통틀어 지칭하는거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씁쓸한 제 맘이 틀리진 않은듯하군요
로즈마리
15/01/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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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 돈을 쓰러 오다니... 백화점에 돈을 주고 물건을 산건데 표현이 좀 웃기네요. 물건안사고 돈을 그냥 뿌린건가요?
그리고 본인들이 당당하면 인터넷에 올라오든 말든 상관없잖아요. 주차요원은 별말 안하는데.
말한마디면 백화점 직원 짜를수 있다는 그 남편분이 궁금하네요.
The HUSE
15/01/11 12:56
수정 아이콘
어제도 참 재밌게 봤었는데,
조사받으러 들어가는 여승무원의 웃음 캡쳐는 좀 뜬금없다고나 할까.
그런거 없이도 충분히 설명 가능한 일을...

그 여승무원에게 어떤 뒷거래가 있을거라는 심증까지는 이해가 되도,
그 심증과 웃음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기자들에게 둘러쌓였다가 겨우 빠져나가 안도(?) 웃음일수도 있는데.
쿠로다 칸베에
15/01/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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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이고 정치인이고 흔히 말하는 상류계층의 사람들은 이 나라가 오히려 못사는게 이득이지 않을까 싶네요

경제가 어려워지고 굶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파이가 줄어들어야
서민들이 힘 앞에서 더욱 대차게 허리를 굽힐 것이고
돈 앞에서 무릎을 꿇고 빌게 될테니까요
파리베가스
15/01/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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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보면 너무 화가날 것 같아 보진 않았습니다만
글만 읽어도 치가 떨리네요.
음주 레파토리는 어디서나...
유한양행은 어렸을때 읽은 위인전이 거의 백프로 진실이었네요....
대리종자
15/01/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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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livingpointbot/status/552413300894748673

모녀 갑질. 그리고 오피니언 갑질.
하루의일기
15/01/11 13:24
수정 아이콘
에혀...
순대없는순대국
15/01/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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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씨 명대사가 생각나네요. "맞아야돼!!!."
중용中庸
15/01/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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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비행기에서 내맘대로 라니...깝깝하네요
15/01/11 14:53
수정 아이콘
저 여승무원도 언젠가는 후회하는 날이 올까요?
꼭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후.
15/01/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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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다.... 아..
데쓰노트.. 키라가 생각나네요.
swordfish-72만세
15/01/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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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연대 의식이란 개뿔도 없는 자력 갱생의 통수민국인지라...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합니다.
15/01/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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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짤릴까봐 운항중인 비행기 돌려 사무장 내리고 출발한 기장이나, 회사 짤리면 재취업도 불가능해 부사장에게 유리한 진술을 할수밖에 없는 여승무원이나, 암만봐도 기장이 훨씬 더 비난받아야할 상황인데 욕은 여승무원만 먹고 있네요.
15/01/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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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여승무원과 조현아씨 뒷처리를 사무장이 한건데 정작 당사자인 여승무원이 교수직 제안받고 그렇게 진술해버렸으니 대중들은 욕할 수도 있는 상황이죠.
15/01/1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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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보고 시청하고 왔는데 참담하네요.
땅콩사건은 박창진사무장. 이분이 모든피해를 다 안고 가겠네요
부사장이 재판가봤자 형을 얼마나 받겠습니까.
여론역시 2,3달지나면 다 가라앉겠죠. 가끔씩 게시판에 욕하는글 한두개 정도 올라오는정도 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박창진사무장은 일자리도 잃고 그 동안의 모든 노력,행동도 다 잃었습니다.
국내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회사 취직도 불가능할겁니다.
안타깝네요.

지금의 자본주의사회는 신분제도있을때와 별 차이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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