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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0 03:09
뻘플 죄송하지만..
34에 군대 갔습니다. 띠 동갑 조교와 꼬꼬마 교관에게 유격 받다보니, 유치하게 삐지는 건 나이먹었다고 바뀌진 않더군요. 흐흐 좋은 점은 사회에서 망친 체력이 다시 20대로 돌아오는 착각을 잠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15/01/10 03:15
군문제란게 애초에 효율과는 거리가 먼 문제이기도 하고,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유독 민감한 문제인지라 상대적으로 소수인 운동선수들에게 편의를 봐주는 식으로 고쳐진다면, 그게 발전적인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다수에게 반감을 살 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국회의원들이 이런 리스크를 떠안으면서 새 제도를 고민해 볼지는 의문이네요.
15/01/10 03:31
저는 입대 나이를 탄력적으로 운형해주는 쪽이 큰 대회에서 메달을 따고 병역면제 해주는것보다는 공정한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다수의 반감은 어쩔수 없는걸까요.. 이게 병역기피도 아니고 서로의 경제력과 직업에 피해를 주지 않는 가장 공정한 방법이라고 생각되는데. 이것도 특정 운동선수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것이라고 하면 왠지 배아파서 반대하는것 같단 생각도 들고... 어렵네요.
15/01/10 03:47
아마 하정우님이 말씀하신 방식(직업에 따라)이 아니라 직업에 관계 없이 35살까지 연장.. 이런 방식이면 국민들 반감이 적겠죠.
요새 특히나 대학원 진학률도 높아지고 있고, 로스쿨, 의전원, 유학 등 남성들이 30세 이전에 학위를 끝내기가 빠듯한 경우들이 빈번한데, 이러면 학위를 모두 끝내고 나서 군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택하는데 심적 여유가 생기니 꽤나 많은 수가 환영할 듯 싶습니다. 근데 그런 큰 변화는 당사자인 군이 환영할지 의문이군요..
15/01/10 03:49
30~40대의 군인을 20대의 일반 군인들과 같이 섞으면 정~~~~~말 힘듭니다. (양쪽다)
그렇다면 따로 분리해야하는데, 그러면 또 형평성 논란이 나오겠죠. 그리고 개인적으론 '무언가 이상적인 방법이 있긴 있을 것이다. 그게 뭔진 나도 모르지만' 는 조금 무책임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무언가 적절한 대안 없이 이뤄지는 비판 같은 느낌이 드네요.
15/01/10 04:04
논외이긴 하지만 군대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얘기인데
문재인 의원이 주장하는 "군대 모병제"가 실재로 실현 가능성이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15/01/10 19:31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해요
모병제라는건 장비의 현대화, 기계화를 통해서 병력의 양을 질로 극복하자는 건데 일단 우리나라는 북한과 유엔사가 맺은 정전협정, 교전규칙상 철책쪽에는 재래병력, 재래식무기밖엔 못들어갑니다 지금같은 무식한 방법으로 경계근무를 할 수 밖에 없어요. 국방부나 군이 바보라서 경계인원 줄이고 CCTV설치하고 센서설치하고 이러지 않는게 아니에요. 못하도록 되어있죠. 물론 북한과 재협상을 하면 되겠지만 북한이 미쳤다고 재협상해서 철책에 중화기나 최신장비 설치를 찬성해주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전방 철책근무자만 20만명은 필요합니다. 이병력은 유지하고 나머지 40만을 현대화해서 절반으로 줄인다쳐도 총 40만의 병력은 유지해야하는데 정규군 40만을 모병제로 유지할려면 엄청난 비용이 들죠. 가능성 없다고 봅니다.
15/01/10 04:59
저는 반대합니다. 왜 운동선수들에게 저런 혜택을 줘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운동선수들이 받고있는 병역혜택도 전부 폐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병역면제 받을정도의 운동선수면 돈도 많이 벌고 남부럽지않게 사는데 거기에 병역까지 면제 받아야할까요??? 우리나라에서 박지성 박찬호 안나와도 됩니다. 세계적인 운동선수 꼭 나와야하나요??? 먹고 살기도 힘들어죽겠는데
15/01/10 09:35
그런 운동선수가 주는 무형의 효과가 크기 때문이죠.
어떤 사람은 용기를 얻을 것이고, 어떤 사람은 뿌듯함을 얻을 것이고, 재외국민들에겐 자부심을 줄 수 있죠. 그게 꼭 병역면제등의 혜택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만
15/01/10 19:03
일반인보다 운동선수들에게 왜 면제의 형태로 나타나느냐는 저같은 경우는 납득을 합니다. 운동선수의 전성기는 20대이기 때문이라는거요. 또한 운동선수 군면제의 명분인 국위선양도 납득을 하는 편입니다. 2002년 월드컵, IMF시절 박찬호 선수, 박지성 선수, 김연아 선수, 베이징 올림픽 때 야구선수의 금메달 등은 저에게 뭔가 정말 뜻깊은 추억을 주었습니다. 그게 직접적으로 제게 뭔 이득을 가져다주지는 않았어도 정말 참 행복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특히 2002년은 진짜 평생 그 기분을 못잊을 겁니다. 그 기분을 평생 다시는 못 느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폴란드 월드컵 첫승때 난생 처음으로 한강다리를 그냥 걸어서 건너봤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고 모든 사람이 그렇게 떼거지로 거리를 활보하는 것도 광복이후 처음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던 그 당시였네요. 모든 거리의 사람의 표정이 그렇게 하나같이 행복한 표정이었던 시기가 있었던가 싶습니다.
그들도 현역시절 단지 본인의 영달만을 목표로 하지는 않고 살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구요. 박찬호 선수의 인터뷰 등을 보면 뭔가 국민의 기대감을 자신의 어깨에 새기고 있었다는 게 보였는데, 그런 책임감에 더 열심히 운동하고 노력했던걸 기억합니다.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청춘거지님 같이 생각하시는 분도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 같은 사람은 그런 소수의 국가대표급 운동선수는 개인이 충분히 성공의 댓가를 누리는 것도 맞으나, 최전성기 20대에 군대를 면제받았을 경우 전체 국민들에게 무형의 뭔가를 돌려줄 수 있는 사람에 한해서, 그들이 자격을 갖춘 경우 군면제를 시켜주는 제도가 크게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마 예전에는 저랑 비슷한 사람이 더 많았지만, 요즘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갈수록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국민의 기대감을 느끼고 국가대표의 책임감을 느끼는 사람보다 박주영 선수처럼 철저하게 개인의 영달을 추구하는데 국가 제도를 이기적으로 이용하려는 몇몇 운동선수의 출현으로 인해서 배신감을 느낀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운동선수 군면제 제도를 찬성하는 저조차도 이 제도의 폭을 더 줄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형평성을 무시하더라도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에 한해서 줘야한다는 그런 취득 요건 말이죠. 별개의 말인데 제가 2002년 월드컵 직후인 2003년에 해외여행 할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코리아라고 말하자마자 다들 "대~한민국" 이러면서 아는 척 하더군요. 그때도 느꼈습니다. 운동이란거... 정말 큰 힘이 있다는 것을요. 그걸보고 경제적으로 무슨 효과산출도 가능하다던데 그렇게까지 안하더라도, 국위선양이라는 말이 정말 실체없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01/11 23:38
저는 그런 무형의 가치보단 형평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요.
그래서 박지성 박찬호 더 이상 안나와도 되고 누구나 똑같이 병역의무를 져야 상대적인 박탈감이 없어질거 같습니다.
15/01/11 00:30
판검사나 의사가 공짜로 되는게 아니듯이 대회에서 메달 따는 선수들도 공짜로 놀러가서 따는게 아니라 어렸을때 부터 그 운동만 하면서 피땀흘린 사람들 입니다. 그리고 원래 한국에 대해서 몰랐던 외국인들이 박찬호,박지성,김연아 등등의
선수들 때문에 한국을 알게된 외국인들도 많구요. 국위선양 이라는 명분이 꼭 허울된 망상은 아닙니다.
15/01/11 23:39
저도 국위선양은 부인하지않습니다. 운동선수들에게 있는 병역혜택들이 일반인과의 형평성이 문제가 있다고 보여져서요.
박찬호 박지성이 안나오더라도 누구나 똑같이 의무를 져야된다고 봅니다.
15/01/12 00:08
님 처럼 생각하는것도 틀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운동 말고 다른일로 국가에 도움이 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분명 형평성 문제에
관해서는 현재 제도가 명확한 답안은 아니죠.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서로서로 둥글게 살자 주의라서 운동선수들의 병역혜택 때문에 병력유지가 안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모든 운동선수들이 혜택을 받는건 더더욱 아니고 소수이기 때문에(메달따기 엄청 힘들죠) 별로 억울하단 생각도 안듭니다. 참고로 저는 원래 면제인데 제가 지원해서 현역 육군병장 제대 했습니다.
15/01/10 05:38
효율보단 공평이 우선이기 때문에 일반인에 비해
이미 많은 병역특혜를 받고있는 운동선수를 위해서 추진할 필요는 없어보이구요. 운동선수의 20대의 2년이 일반인의 20대의 2년보다 더 중요하다거나 하지는 못하죠. 남들이 들으면 뻘소리겠지만 박지성의 2년보다 전 제 2년이 더 소중합니다. 그렇다면 운동선수만이 아닌 성인남성 모두에게 적용되는 방향으로 추진해야할텐데 군대라는 특성상 전투력이 가장 높을시기인 20대에 모병해야된다는 핑계거리를 반박하기 힘들며 하급장교,부사관들의 연령대와 비교했을때 일반병사들의 평균연령이 높아지는것은 부대를 운영하기에 에로사항이 많아질게 분명하죠. 까라면 까야되는 군대에서 나이 더먹어서 머리큰 병사들의 비율이 높은것은 지휘권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죠. 그래서 국방부에서 절대 반대할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의 선택의 영역을 넓힌다는 점에서 나쁘지는 않다고 보지만 국방의 관점에서 본다면 솔직히 저도 반대합니다.
15/01/10 06:29
위에서도 언급된 의견인데, 저는 그냥 만 35세 가량의 연령 이전에 자유 입대를 허용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빨리 갔다 오는 것이 이득이기 때문에 입대연령이 현재보다 크게 늦춰지지는 않을 것이며, 20대에 직업적 전성기를 누리는 몇몇 직종의 종사자들이나 혹은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한 학인들 정도나 30대 입대를 하겠죠.
이런 식으로 [각자가 가장 기회비용이 적은 시기를 스스로 결정해서 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네요. 전투력 이야기도 있으나, 보통 스트렝스나 파워가 정점에 도달하는 시기는 현재의 평균 입대 연령보다 한참 뒤이죠(만 25세 전후).
15/01/10 09:07
동의합니다.
게다가 칼과 창으로 전쟁하는 시대도 아니고 현대전에서 피지컬적인 요소가 차지하는 부분은 극히 미비하다고봐서 개개인의 전투력은 결국 무기와 각자의 주특기 숙달로 차이나겠지요. 그런면에서 20세나 30세나 연령은 그렇게 의미없을겝니다.
15/01/10 13:10
그건 아니죠. 실제 피엠씨나 특수부대 ,미군등이 스테로이드 등의 약품을 사용하는 등 피지컬적인 능력을 한계까지 끌어올리는데도 탈진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대전이라고 피지컬이 중요하지 않은건 절대 아닙니다.
15/01/10 19:17
피지컬이 중요하지 않은 군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방아쇠만 당기면 되는" 총쏘는 스피드 조차도 피지컬이 좌우하는걸요. 컴퓨터에 앉아서 키보드 마우스만 깔짝거리기만 하면 '되는듯한' 게임도 10~20대초반이 최전성기인걸 봐도 젊음이란게 여러모로 연관있다는 걸 알수 있죠. 이는 곧 직접 뛰지 않는 전자전이라고 할지라도 젊음이 중요하다 걸 간접시사합니다. 군대가 요구하는 신속성, 효율성, 육체적 인내력이 전쟁에 필수요소라면 피지컬의 중요성이 사라지는 일은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이상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전쟁을 완전히 기계끼리 전자동으로 하는 시대가 오면 모를까요. 인간이 전쟁의 주체라면... 피지컬은 언제나 중요할 것 같습니다.
15/01/10 21:16
전쟁이 게임 속의 fps처럼 누가 더 빨리 무빙하고 누가 더 빨리 방아쇠를 누르냐로 갈리지는 않죠.
요는 이런 겁니다. 현대전에서 개개인의 역량이란 것은 총을 포함하는 개인장비류와 부대에서 요구하는 자신의 포지션에 부여받은 개인주특기의 숙지,숙달여부에 가깝다는 것이고 여기에 극한의 피지컬이 필요하는게 아니다라는 거죠. 물론 필요에따라 극한의 피지컬을 요구하는 몇몇 특수부대가 있긴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군에서 요구하는 피지컬은 20대는 물론이고 30대도 너끈하게 해낼만한 수준의 그것이라는 겁니다. 여군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도 상대적으로 남자보다는 모자란 피지컬로도 현대전에서 충분히 작전등을 수행할 수 있다는 증거 중 하나고요.
15/01/11 06:50
1. 작전지까지 군장을 메고 행군하며 참호를 파고 울퉁불퉁한 산길을 이동하는 자체가 엄청난 체력을 요합니다.
2. 전투라는 극한 상황 자체가 개인에게 극도의 스트레스를 주는데, 정신력도 정신력이지만 체력없이 버티기는 힘들 겁니다.
15/01/10 06:50
전 동의합니다. 이게 운동선수들에게만 적용이 되어서 형평에 맞지 않는다면, 일반인도 30대 중반에 입대할 수 있도록 바꾸면 됩니다.
그럼 불공평할 이유가 없죠. 대신 상무든 금메달이든 혜택은 없애고요. 물론 최선의 방법은 모병제고 그렇게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15/01/10 08:44
본문의 주제와는 좀 벗어나지만, 입대시기라는 내용을 보니 생각나는데..
전투부대는 모르겠으나 전투지원, 행정쪽은 오히려 30대에 입대하는 친구들 환영이죠.(업무능력이 천지차이) 게다가 요즘 시대의 결과물인지는 몰라도 요즘 20대 초반에 입대하는 친구들 집에 전화해서 징징대고 그럼 엄마가 부대에 전화와서 우리 아들 힘들어한다고 화내고 -.-(부조리나 그런거랑 관계없습니다) 치맛바람이 군대에도 생기기 시작하는거 같습니다. 정말 꼴불견인 장면을 많이 봤더니 차라리 입대시기가 늦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15/01/10 08:49
몇몇분께서 모병제 언급하시는데 정말 말만 들어도 살떨리네요. 우리나라는 모병제가 되면 바로 안보 무너지고 나라 망합니다. 휴전상태에서 최소 육군만 40만명은 유지가 되어야 전쟁을 치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병제가 되면 예비군제도도 후퇴될 수 밖에 없기에 병력손실이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모병제전환건은 북한간첩들의 여론선동으로 어느새부턴가 공론화되어 일부 국회의원들마저 이야기를 꺼내는 상황이 되었는데 이 문제는 정말 실로 나라의 명운이 걸린 심각한 건입니다. 북한의 대남여론공작선동 가장 큰 목표 3가지가 1. 주한미군 철수 2. 모병제 전환 3. 국가보안법 철폐입니다. 모병제라는 말 자체를 꺼내는 것 자체가 이미 안보를 망치고 있는 셈이지요. 모병제를 하려면 전제되어야 할 두가지 조건이 1. 인구수 2. 사회적경제적지위형성 이 두가지인데 2번이야 어떻게 예산 쏟아부어서 될지언정 1번때문에 절대 지금은 모병제 할수도 없고 앞으로도 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인구수는 필연히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죠. 늘어봤자 고령층이 늘어나는 형태일 거구요. 모병제는 대한민국이 평화적 통일을 이루고 체제가 안정된 후 가능한 일이고 휴전상태에서는 절대적으로 불가합니다. 전쟁을 기술로 한다 기계로 한다 시스템으로 한다 다 입발린 소리고 전쟁의 전자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전쟁은 사람이 하는 겁니다. 기본적인 병력숫자가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모든게 허사입니다.
15/01/10 08:54
저도 모병제는 통일 이후에나 논할 문제이지 지금상황에서는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징병제하에서도 모병제로 뽑은 군인만큼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15/01/10 09:55
도대체 전쟁에 대한 개념이 없는 발언이군요
현대 전쟁은 머릿수로 하는게 아니라 최신식 무기와 해군과 공군이 주가 되어야합니다 안보라는 단어 좀 함부로 사용하지 마시죠 전쟁을 진짜로 준비하고자 했다면 진작에 육군 줄이고 해군과 공군의 전력을 급상승 시켰어야 합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새누리 애들이 안보 북한 간첩이라는 말로 도배만 했지 현실적으로 국가나 안보의 개념자체가 없는 애들입니다 그냥 나 살아 생전은 미국 형님들이 지켜주실테니 걱정 없고 뒷 세상은 될대로 되고 우리가 힘을 잡고 있을 때 많이 해먹어야 겠다는 생각 뿐이죠 북한처럼 힘 없는 놈들을 두렵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세뇌의 힘이 무섭구나 싶습니다 맨날 북한 북한 지금 대한 민국의 현실은 북한보다 더 사회를 좀 먹는 새누리 놈들이 더 위험합니다 똑바로 좀 아시죠
15/01/10 09:57
열내실거 없어요
송파사랑씨는 전쟁자체보다 안보에 대한 이해인식이 사실 없는분입니다. 넘 유명한 발언을 한분이라 요즘 이분이 안보애기하면 피지알이 박장대소까지 하는 상황입니다
15/01/10 11:27
원 댓글의 북한간첩 운운은 참 저열한 말이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해군과 공군이 주가 된다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최신식 무기로 싹 쓸어놓고 육군이 깃발 꽃는 것은 "미국이니까' 가능한 일이고, '총력전' 상황이 아니니까 가능한 일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미국이 아니고, 우리 주변에는 러시아-중국-일본(그리고 북한)이라는 슈퍼파워들이 득실거리며, 이 동네에서 전쟁 터지는 순간 총력전입니다.
걸프전만 봐도 토마호크를 비롯해서 어마무지한 공습을 받고도 이라크 육군은 전력을 보존했죠. 총력전 상황에서 몇백만 단위가 움직이는데 그것을 해군과 공군으로 해결한다? 그건 망상입니다;
15/01/10 09:56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알겠는데
모병제 얘기나왔다고 북한간첩이랑 연결은 좀 짜증나네요. 그냥 모병제가 징병제보다 현실적으로 이러이러해서 더 좋은 초이스입니다 라고 설명하시면 안됩니까?
15/01/10 09:56
북한의 대남전략 목표 중에 모병제가 들어가나요,? 금시초문이네요
통일부 발간 북한의 이해와 통일의 이해등의 책에는 전혀 기재되어 있지 않아서요 티비조선에서 나오는 이야기인가요,?
15/01/10 09:57
무서워서 세상 살기 힘드시겠어요.
군인수로 전쟁을 하는 것은 삼국지11에서도 잘 안통하는 전략인데... 만일 숫자가 그렇게 중요하다면 중국군은 세계최강이겠네요.
15/01/10 10:07
북한간첩의 선동은 우리나라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부터 일반시민까지 선동에 물들어있죠 그 사례중 하나가 제2롯데월드죠 활주로를 막아서 우리나라공군의 전력이 약화되었습니다 님같이 안보의식이 투철한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북한간첩의 선동에 세뇌된 종북좌파놈들은 결국 막지 못했습니다 참 답답합니다
15/01/10 11:04
"북한간첩들의 여론선동"
이거 증거부터 대시죠. 그리고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현대전에서 무슨 육군만 40만명이 유지가 되어야 한다는 것도 증거부터 대주세요.
15/01/10 11:30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 그 기술력 짱짱이고 돈 짱짱인 천조국 군대도 민병대 상대하면서 병사 모자라다고 절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쟁 터지는 순간 WW2시절 총력전이 벌어질 한국에서, 심지어 가상적국으로 북한을 제외하고 일본, 러시아, 중국인 한국에서 육군 40만이 그렇게 과한 수치는 아니죠.
15/01/10 12:28
미국은 원거리에서 이라크,아프가니스탄을 점령,유지해야하기 때문에 병력부족을 호소하는거지 '전쟁을 이기기'위해서나 '안보'를 위해서 병력부족을 호소한게 아닙니다.
15/01/10 16:11
글쎄요. 바로 옆에 있는 북한 점령, 유지하는데는 병력이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죠? 그리고 영토가 가상적국과는 몇천KM 떨어져 있고, 옆에 붙어있는 나라들은 사실상 위협이 안되는 미국과 지구 최대의 또라이 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면서 그 옆에는 세계 군사력순위 2, 3위와 10위권 내의 국가가 있는 한국과 동일하게 비교하시면 안되죠.
한국은 애초에 징병제 없는 모병제가 불가능한 나라입니다.
15/01/10 23:40
결론적으로 이런 글은 님의 해석이지
군전문가가 얘기한 근거가 아닙니다. 전 님의 해석을 원한 것이 아니라 공신력 있는 군전문가가 얘기한 근거를 말하는 겁니다.
15/01/10 12:00
제2 롯데월드 기사가 자꾸 나오는데 정말 말만 들어도 살떨리네요. 제2 롯데월드는 우리나라 안보에 아주 악영향이 큽니다.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의 하나가 우리나라의 공군력인데 제2 롯데월드는 서울에 가장 근접한 공군 비행장의 전투기 이착륙에 악영향을 줍니다. 제2 롯데월드건은 북한간첩들의 여론선동으로 어느새 허가가 나고 건설이 되버렸는데 이 문제는 정말 실로 나라의 명운이 걸린 심각한 건입니다. 제2 롯데월드를 허가해주고 거기에 찬성한 사람들은 이미 안보를 망친 셈이지요.
전쟁은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다는 말은 다 입발린 소리고 전쟁의 전자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전쟁은 군대가 하는 겁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5/01/10 12:40
맨날 밑도 끝도 근거도 없이 얘기 툭 던져놓고 남의 말은 들어볼 의사는 전혀 없는 게 얼마 전 질게에 올라온 일베하는 아는 동생 얘기랑 똑같네요.
15/01/10 13:59
음...이분 댓글의 댓글이 너무 심하단 느낌이...
부칸간첩드립은 좀 심하다 싶은 수준인데... 결국 전쟁은 사람이 하는거기에 지상군 인원 유지는 굉장히 중요하지 않나요?? 원더키디도 아니고 전쟁은 사람이 하는거죠...
15/01/10 18:44
뭔가 이 댓글로만 보면 불합리하다고 보실지도 모르겠지만, 피지알은 회원가입이 쉽지않은 곳이다보니, 규모가 적고 그래서 과거에 발언이 기억되고는 하는 곳입니다. 회원들도 사람이니 어쩔수없이 기억나는 거죠. 이 분은 그런 부분 때문에 그런 겁니다. 저도 이분 발언을 과거 지속적으로 봤던 사람으로서(일부러 보려 안해도 쟁점 논란글에서 이런 댓글 수없이 남기셨으니), 저도 같이 비꼬고 싶지는 않아도 비꼬시는 분들 맘이 이해가 갑니다. 저도 이분 과거 댓글을 기억해보면 적어도 피지알에서는 안보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 보거든요.
15/01/10 19:23
송파사랑님의 발언이 무리수가 가득하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이분이 피지알에서건 과거 다른곳에서건 어디서 무슨 이야길 해왔건 이거랑 상관없는거 아닌가요? 과거의 행적까지 들먹이면서 이런소리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비겁한 태도이기도 하거니와 논리적으로도 연관성이 없기 때문이죠. 과거의 행적 운운하지 않으면 이분의 지금 주장 반박 못하시나요?
15/01/10 19:59
우선 위에 있는 댓글 자체가 비아냥받아도 할 말없죠. 전쟁의 전자도 모른다, 모병제 주장은 북한간첩의 선동결과다. 이런 발언에 논리적으로 반박한다는 것은 시간낭비죠. 반박하면 뭐합니까. 아예 북한간첩으로 몰아버리는데요. 그리고 과거의 행적 역시 중요하죠. 이런 글에서는 안보를 최우선으로 두면서 제2롯데월드처럼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보탬되는 것이 나오면 안보문제는 개나 줘버리는 태도를 보입니다. 저번에도 이런 태도를 보여서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무시해버리더군요. 자기 할 말만 하고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댓글 달리면 무시해버리고 며칠지나 다른 글에 다시 모순되는 댓글달고 반박댓글달리면 아무 피드백없이 무시해버리시죠. 이런 패턴을 보이는 사람에게 사람들이 논리적 반박을 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아닌가요?
15/01/10 20:19
상대가 잘못했으니 비아냥 받아도 괜찮다는건 도대체 무슨 논리인가요? 그게 말이 됩니까?
논리적 반박이 무의미하다면 무시하면 되는 겁니다. 저런식으로 비아냥 거리는 짓거리는 매너와 논리에서 오히려 송파사랑님보다 더 아래 레벨로 자처하는건데요. 논리든 매너든 이런 행동은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 겁니다.
15/01/10 20:30
저는 문제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님의 태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이의 태도를 함부로 비겁하다면서 비아냥거리는 태도요. 계속 그렇게 남을 비겁하다고 비아냥거리셔도 괜찮습니다.
15/01/10 20:47
함부로 다른 사람의 태도를 비겁하다고 하지마시죠. 매너와 논리에서 아래 레벨을 자처하는겁니다. 논리든 매너든 이런 행동은 심각하게 문제있는겁니다. 뭐라 할 말이 없군요.
15/01/10 09:04
저는 30대 중후반까지 군대를 안가도 되는 제도라 하더라도 사회적 기반이 다져지기전인, 손실이 적은 20살때갈것같습니다. 만약 35먹고 간다면 직장, 가정 모두 잃는 부분이 많아보이네요
15/01/10 09:17
평소에 운동선수는 좀 탄력적으로 시행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만 배상문선수의 경우는 곱게 보기가 매우 힘들어서 예로 들어주기에는 적절치 않은것 같아요. 걸러들어야 하는게 네이버 댓글이라지만 온통 배상문선수 비난하는 댓글밖에 없는건 다 이유가 있죠
자기가 뭐 특별하다고 병무청의 합법적인 요청을 마음대로 거부한답니까...납득할 수 없다고 본인은 얘기하는데 병무청에서는 사유까지 다 통보했습니다. 지금 귀국 연장해주면 34세 넘게까지 해외 거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합법적으로 병역 면제가 되는 꼴입니다. 보아하니 그거 이용해서 어떻게 빼먹어 보려고 했다가 귀국하라니 대회 핑계 대는거 같은데 법 위에 있지 않은 한은 어림없는 소리죠. 정 자기 인생에서 골프가 더 중요하면 박주영처럼 하면 됩니다 국적 포기하시고 대신에 스폰서도 다 포기하면 되죠
15/01/10 09:47
군대갔다온지 오래됬고 자식도 군대갈일 없는 딸들만 둔지라 어느때부터
군대에 대해선 그냐 무감각 남의 집일같이 되서 관심도 흥미도 없다보니 이게 어떻게 돌아가나도 제대로 모르고 지냈지만 적어도 운동선수와 병역 이를 보는 우리시각이 불과 십여년도 안되는 사이에 완전히 변했구나를 실감합니다. 과거 야구선수 백차승인가요 몇가지 행실로 구설수에 오르다 국적까지 포기하고 병역을 피했지만 전반적으로 동정론 이해한다는 의견이 조금 높거나 거의 비등했죠 그때는 그정도 아량이랄까 관용이랄까 하여간 관대함이 있었지만 최근 수년들어 오면서 더이상 운동선수에 대한 이런 관용,우호적인 시각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는것은 결국 특정선수 몇명이 이제도를 악용해 국민적 반감을 산게 아닌가 하네요 보통 우리같은 경우 이렇게 단시일내에 특정사안에 대한 시각이 부정적으로 변하는경우는 대부분 그런경우라서
15/01/10 12:40
백차승은 국제대회 나갔다가 팔이 아파서 교체해달라고 하다가 코칭스태프와 마찰이 있어서 무기한 징계 먹고 (국대를 못나감) 그길로 미국 가서 국적취득했죠
아팠는데 강제로 경기를 뛰려고 하게 한 코칭스태프덕분에 동정표좀 모았습니다
15/01/10 10:31
전 다른 맥락에서......
자기 주관이 막 여물어갈 나이의 애들 데려다가 반공 교육에 종북 몰이에 체제 순응 강요하는 시스템이 참 싫었어요. 복학생 애들이 돌아와서 똥군기 잡고, 북한 이슈 관해서 레퍼런스로 '군대에서 그래쪙'을 하게 되는..... 병영사회의 기초 수순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15/01/10 11:03
운동선수 여부 상관없이, 35살 이후 입대 가능한 제도 만들고, 35살 이후 입대할 경우 10억 정도 세금으로 납부, 하는 정도라면 괜찮을거 같기도 하네요.
15/01/10 12:32
그냥 반대로 생각해서 꼭 운동선수들한테 혜택을 줘야 한다는게 아니라 초일류급 운동선수들의 국적포기가 늘어날 것 같습니다. 이전까지는 이청용 선수처럼 학력 포기로 군배를 피하고 그랬는데 정말 군대가 자신의 진로를 막는다면 어떤 국가에서 살 것인가를 놓고 고민하는 초일류 운동선수들이 늘어나겠죠.
무엇이 옳고 그르다의 문제라기보다 한 개인의 입장에서 아 군대에 끌려가기 싫은데라는 고민 자체가 많아지면 우리가 이름을 알법한 사람들이 나라를 포기하는 일도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어느 순간이 지나면 이렇게 나라를 사랑해서 군대까지 다녀온다고 이미지가 좋아지는 선수들도 나올 정도로 역전될지도 모르구요.
15/01/10 13:05
지금 운동선수한테 주는 것도 특혜인데,저렇게까지하면 형평성에 어긋나죠. 운동선수의 2년이 다른 일반인들의 2년보다 값비싸다고 그 누가 장담할 수 있나요. 징병제를 유지하는 이상,그대로 가야죠.
15/01/10 13:12
전체 입대 연령을 올리는건 사실 특별히 특혜라 하기도 힘들다고 봐서(일반인 중에서도 해외 유학이라든가, 학업 문제를 군문제로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있죠.) 좀 미루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안이라고 보긴 합니다. 다만 이러면 현재 운동선수들이 누리는 병역혜택들(대체복무나 상무제도)는 없애거나 축소하는게 형평에 맞겠죠.
어차피 지금도 가려는 사람들은 20대 후반까지 안 갈 수 있어도 초반에 다들 가니까요.
15/01/10 18:32
저는 군복무를 단기 알바 개념으로 나눠서 하는 것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외국 어디서 그런 식으로 병역을 시행한다던데.. 정확히 어딘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 2년을 사회와 격리해서 지내려니까 그에 대한 두려움도 큰 거 같고.. 폐쇄적인 내무생활을 장기간 하게 되니까 그것 때문에 내무 부조리도 생기는 것 같고 해서 말이죠. 대학생 입장에서는 방학 때 신병 훈련을 미리 경험해 보고, 한학기나 일년 정도 휴학하고 자대에서 훈련을 받는 식으로요.
15/01/11 14:51
불연속적 복무제도는 개인의 복무부담 및 사회적 비용 등 몇몇 분야에서 장점이 있는 제도인 것은 맞습니다만, 상비군의 병력 충원률의 하강, 조직력 감소등 군전력 하강의 폭이 큰 제도중의 하나라 한국에서 시행하기에는 위험부담이 지나치게 큰 것 같습니다. 당장 조선군이 약체화 된 주범으로 꼽히는 번상제도가 있지요.
15/01/10 19:32
본문의 논리에 공감가는 점도 있지만
군대 역시 신체적 나이가 전성기에 가까운 20대에 해야지 효율성이 높은것도 사실이죠. 30대 이상의 나이로 입대하면 군의 전투력도 그만큼 하락할테니까요
15/01/10 23:54
군방부 입장서는 가능하면 20대 자원을 받는게 속편하죠. 가끔식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남자의 신체적 전성기는 20대 초중반이니까요.
30대에 들어서면서 부터 확실히 20대와 몸상대가 달라지게 된다는;;;;; 보통 운동선수라던가 아니면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해야 하는 특수한 사항을 제외하면 보통 일반 성인 남성의 경우 20대 초반대가 시간이 가장 여유있으니(보통 대학교 1~2 학년 정도) 이정도 쯤에 입대하는 것이구요. 각자의 목적이 일치하면서 자리잡은 형태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운동선수와 같은 특수한 경우에는 군복무 자체가 상당한 부담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미사여구를 붙여본들 본인에게는 2년의 공백기를 의미하며, 그 공백기는 자신의 전체 커리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되죠. 파이어가 날수도 있겠습니다만, 일반적인 20대 남성의 2년 공백과 운동선수와 같은 특수한 경우의 사람의 2년 공백은 본인이 느끼는 부담이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뭐... 이해 못할건 아닌데 과연 사람들이 어느정도까지 용납해줄수 있겠느냐게 문제일 겁니다. 아마 요즘 분위기로 봐서는 거의 용납이 안될듯 합니다만.
15/01/11 10:11
듣기로는 대만은 대학을 졸업하고 가는 게 보통이라고 하더군요.
그래봤자 23살 정도이니 신체 능력에 큰 차이는 없긴 하겠네요. 근데 독일도 얼마 전까지 징병제였는데 축구 선수가 군대 갔다는 얘기는 못 들었습니다. 여기는 어떻게 제도를 운용하는 건가요?
15/01/11 22:36
그러니까요. 클린스만이나 발락이 군대갔다는 얘기는 못 들었단 말이죠.
국대급 선수가 아니라 분데스리가 하위팀 선수도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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