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1/09 15:48
이로서 김기춘도 실권이란게 전혀 없는 핫바지라는게 확인 되는군요. 크크.
민정수석 입장에서는 "내가 실권도 없는 핫바지 김기춘 얘기를 듣느니 때려치고 말거다"라는 것을 온 몸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실권은 누구? 크크.
15/01/09 15:50
헐? 이게 또 무슨 일인가요? 아무 근거 없이 추측하자면
1. 민정수석이 '내가 좋아서 한 일도 아니고 위(?)에서 시켜서 한 일인데 나를 이제 꼬리자르기용으로 쓰겠다는 거지? 한 번 해 봐! 배 째! 나도 입 털면 나올 거 많아!'라는 마인드거나 2. 이번 일을 가능한 덮고자 하는 본인의 의향에 대해 당에서 엇나가자 열받은 박통이 민정수석에게 나가지 말라고 지시했고, 중간에 낀 왕년의 기춘대원군이자 지금은 뒷방늙은이 신세가 된 비서실장은 아이고 죽겠다 하면서 한숨만 푹푹 쉬고 있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15/01/09 15:58
이건 결국 김기춘은 완전히 바지사장이라는게 입증된거네요
그냥 얼굴만 비서실장이고 청와대는 김기춘과는 비교도 안되는 실세가 쥐락펴락 모든걸 좌지우지하고 있다는거죠가 아니라 그냥 입증된겁니다. 저정도 위세면 거의 박정희 시절 이후락중정부장이나 노태우시절 박황태자 김영삼시절 진짜아들이며 황태자였던 김뭐시기와 비교해 전혀 꿀리지않을 레벨입니다.
15/01/09 16:00
청와대에서 막장드라마 찍는 것 같은 분위기네요.. 청와대에서 VIP 빼고 1인자가 출석하라 했는데 안나간다고 버티고 사표제출인가요??
무슨 말도 안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네요..
15/01/09 16:30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실장-문재인, 김대중 대통령의 비서실장 박지원 이죠.
청와대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가장 최측근이며 가장 믿는 사람이 하는게 보통입니다.
15/01/09 17:00
관료계급과 사기업의 행동패턴이나 계급체계는 매우 다르지만, 실제회사들도 임원들에 비해 전략운영실이나 전략기획팀장이 '사장'의 수족이 되어서 움직이는 성향이 강하죠. 전체적인 틀을 짜는 것도 그들이고 말이죠.(흔히 후계자들이 거쳐가는 곳이 대부분 그곳이기도 하고, 코어한 자료 등을 다루기도 하고)
15/01/10 04:43
청와대 비서실장이면 실제 입김이나 권력으로 따지면 장관 총리보다도 윗급입니다. 그리고 민정수석은 그 청와대 비서실의 소속인데
간단히 말하면 그런 비서실장 상대로 하극상 한거죠.
15/01/09 16:29
전성기시절 나꼼수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나꼼수가 봉주형 잡혀간뒤 맛간거 같아서 그뒤로 팟케스트는 안듣는데
속시원하게 알려줄 팟캐스트없나요?
15/01/10 00:02
안알랴줌 시리즈가 꿀이죠.
안알랴줌 i : http://www.podbbang.com/ch/4975?e=21185321 안알랴줌 ii : https://soundcloud.com/xsfm/idwk082/s-HZh8X 안알랴줌 iii: https://soundcloud.com/xsfm/idwk106a
15/01/09 17:00
윗사람말 듣기 싫어서 때려친다.. 인가요.
일반회사에서 나간것도 아닌데 한국에서 다른거 하면서 살수 있을까 궁금하네요. 남일에 오지랖일수도 있겠지만 이런걱정을 하게 만드는 세상이라니.. 아니면 어디가서 뭘하건 든든히 지켜봐주겠다 약속하고 일부러 떠들썩하게 내보내는 쇼인건가요.
15/01/09 17:2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560992
이 사람이 그 유명한 맥주병 실장이군요. 24년 전에 맥주병으로 기자 머리 내려친 사람. 크크. 아주 잘 돌아가는 정부입니다.
15/01/09 17:45
박근혜는 사실상 권위가 없다는것도 완전 증명됬네요
박정희딸이라는 이미지로 철통지지자들의 표를 받아서 그렇지 이여자에겐 리더쉽도 지도자로서의 비전도 남을 이끌만한 행동거지도 사실 아예 없다는게 드러났고 저런 능력없는 여자에게 51.6%의 표를 던진 현대한민국은 후대 사학자들 지식인들에게 철저히 조롱당하고 비웃음을 당할 길을 피할순 없겠네요
15/01/09 18:21
이게 야당 바보 만들려는 짜고치는 고스톱이 아니라면,
정말 우린 문민이후 최악의 무능정권 밑에 있는거에요... 권력의 핵심인 청와대가, 겨우 집권 2,3년차에 이렇게 와해되고 있다는게 참...
15/01/09 18:35
재미있네요 진짜... 막상 국회출석해서 할일이라 해봐야 모릅니다. 아닙니다. 요 말만 하면 될텐데 그게 싫어 사표투척이라...
이래놓고 얼마안가서 공기업 감사쯤 낙하산가면 이거야말로 레알 코미디죠 크크
15/01/09 19:36
뭐 국회에서 꽤나 발 담그며 일해오셨던 분들에게서 회자되는 이야기로 비선실세로 지목되는 인물이 박근혜 xx는 내꺼다라고 술만 취하면 외치고 다녀서 청와대 사람들이 뒤처리에 상당히 빡쳐있다고 하더군요(...)
티비에 나오는 인물들은 그냥 다 핫바지라 보시면 되죠... 이건 뭐 시스템 자체가 마비인 상태입니다. 그쪽사정을 들어보면...
15/01/09 20:41
아... 흥미진진한데....알순 없겠죠;;
포포탄님꼐서 청와대근처에서 정치쪽에 몸담고 계신분이 아닌데 살짝 듣는수준이라면.. 이미 알만한사람들은 피지알벌점10점급 문장들을 다 접하고 있다고 볼수 있겠네요.. 이제 3년차인데..;;;
15/01/09 20:48
정당에서 일하고 계신다면 정무라인에 계신 선배분들께 한번 물어보시면 아마 흥미 진진한 이야기를 들으실수 있으실지도..
이게 잘 숨기고 틀어막아서 이야기가 안나온다는 느낌보다, 너무 막장이라 뉴스에 내면 방송국 급이 떨어지겠네 싶을 정도라.. 정말 조선시대 야사 듣는 느낌이였습니다. 막장이에요.
15/01/09 21:02
엌... 방송국 급떨어질만한...그렇담..이미 뭐.. 야당이나 여당이나.. 현 청와대에 기대하는건 없겠네요.
꿔다논 보릿자루마냥, 무시하고, 당장 올해부터, 차기대권 쌈날수도 있겠네요.
15/01/10 02:19
그런데 원래 그쪽동네가 그럴싸하게 이야기 지어내기로 유명한 동네입니다.
대선때 안철수 여자문제 운운하며 출마하면 죽는다고 정준길인가 뭔가가 그랬죠 목동 음대녀 운운했는데 알고보니까 루머의 주인공은 안철수와 매우닮은 외모에 안철수의 차를 중고로 구매한 다른사람이었죠 그런데 안철수차에서 안철수가 딴 여자 만나고 댕긴다더라로 와전이 되버린 적도..
15/01/09 20:27
김영삼시절 김현철같이 자기 자식놈 권력줄려고 하는거면 비선으로 운용하는게 이해가 가는데 정윤회는 왜 비선으로 박대통령이 쓰는걸까요????
정윤회 부인과 박근혜와의 관계는 그렇다 치더라도 정윤회는 자기캠프에서 일했던 사람이잔아요? 그냥 공식적으로 임명해서 써도 되는거 아닌가요???
15/01/09 20:37
정면에서 나서서 처리할게 있고, 뒤에서 조용히 처리할 일이 있으니...
뒤에서 조용히 처리해야하는 만큼 '쉬쉬'해야할 일도 많고, 그런만큼 '역린'이 될 수도 있으니 잘 챙겨줘야하고... 뭐 그런셈이죠.
15/01/09 23:13
그걸 이렇게 추가요 문란으로
역대정권에서 박정희이래 이정도로 문란성이 엿보이는 정권은 현재까지 이번정권이 단연 1등이라고 봅니다 조직내 기강도 문란 염문,추문파동으로 성적으로 문란 등등 그래도 아버지는 여자문제로 문란했지 기강은 똑소리났는데 따님되는 이분은 그것도 없어 보이니
15/01/09 23:20
쩝... 이명박 정권은 독선적인 시스템 운영이 문제였다면 박근혜 정권은 아예 시스템 자체가 총체적 난국인 꼴이네요.
국정운영 호불호를 떠나서 국정 자체를 운영하는게 거의 불가능한 수준인거 같습니다. 너무 엉망이에요. 박근혜 대통령 지지도가 여기서 더 떨어지면 그야말로 청와대 자체가 지워지겠네요.
15/01/09 23:25
순대국님 글을 보니
박근혜 정권은 정말 지지도가 없으면 그냥 바로 소멸될지도 모를정도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노무현-이명박-노태우-김영삼 모두 지지도가 10%가 되도 국정운영은 끄덕없이 해나갔는데 이정권은 곰곰히 생각하니 지지도가 30%이하로 떨어지면 정말 정권자체가 소멸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15/01/10 00:07
뭘 할줄 아는게 있어야 수습이라도 하고 하다못해 수박 겉핥기 식으로 대책이라도 강구 할텐데,
애초에 무지하고 아무것도 모르니까 자기 인맥으로 뽑아놓은 밑에 사람들한테 다 맡겨놓고 자기는 언론플레이를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거나 생각하고 있겠죠. 무능력자를 대통령으로 뽑았을 때부터 예정된 수순입니다. 님 말씀대로 MB는 자기가 하고싶은건 명확히 밝히면서 밀어부치기라도 했죠.
15/01/09 23:22
박관천씨가 "한국의 권력서열 1위가 최순실, 2위는 정윤회 , 3위가 박근혜" 라는 말을 했다는데,
뭐 맞는 말이라고 봅니다. 크크
15/01/10 00:06
얼마나 중요하면 기사 마지막을 이렇게 끝냈을까요 크크크
‘최순실’ ‘최순실’ ‘최순실’ ‘최순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20412
15/01/10 02:12
여기 뒤에 덧붙이는건 중요해서 반복하는게 아니라 인터넷 검색에 걸리도록 의도적으로 키워드를 반복해서 쓰는겁니다. 인터넷 기사들은 많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