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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4 09:02
참고로 말씀드린다면 메인이벤트는 약 2시 정도에 시작할 것으로 예상이 되며 앞 경기 진행에 따라 30분 정도는 유동적이겠네요..
그리고 코메인인 서로니 VS 쥬리 경기도 볼만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둘 다 타격을 주로 하는 선수들이고 화끈하죠. 대중적으로는 그렇지 않지만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효도르VS크로캅 급으로 기대하고 있는 경기입니다. 헤비급인 것과 스타일만 보면 케인VS산토스가 비슷한 매치였는데 기대감은 존스VS코미어가 더 큰 것 같네요. 저도 엄청 기대 중입니다. 혹여나 경기 전 취소만 되지 않길 바라며 5시간 정도를 맘 졸이며 기다려야겠네요. 이십 대 중후반에 강자들이 득실득실 했던 라이트헤비를 평정한 사실상 무패의 존 존스(반칙 1패 뿐) VS 전승에 한 라운드도 상대에게 내 준적이 없는 다니엘 코미어와의 싸움...프라이드 시절만 보고 격투기를 안 보신 분들에게 말씀드린다면 존스는 쇼군과 퀸튼을 상대로 기술 시연회를 하며 압도적으로 이긴 선수고, 코미어는 효도르를 이겨서 유명해진 안토니오 실바와 댄 핸더슨을 학살한 선수입니다.
15/01/04 10:03
1라운드에 존스가 끝내지 않으면 2345라운드 계속 끌려다니다가 그냥 코미어 승일꺼 같네요.
존스를 상대로 안으로 파들어간 선수가 없어서 그렇지 파들어가면 존스도 경험이 그다지 없어서 맥없이 좌절..
15/01/04 15:08
경기는 못 봤지만 결과만 놓고 봤을 때 UFC에서 존 존스 타이틀 회수하고 헤비로 올려야 할 듯...라헤에서는 이제 적수가 없지 않나요?...
15/01/04 15:10
1,2 라운드를 팽팽하게 가져갔지만 3라운드에 코미어가 눈을 찔리면서 페이스를 잃고 마지막에 불을 태웠지만 존존스가 잘 버텨냈고 그 이후부터는 코미어의 스태미너가 급감하면서 4,5 라운드를 완전히 내주었네요...
눈을 찔린게 결정적인 요인이 되지는 않았지만, 코미어로써는 아쉽게 느껴지겠습니다... 존존스가 눈 찌른게 한두번이 아니기도 하니.. 존존스도 한번도 아니고 계속해서 눈찌르는데 이거 고치지 않으면 '실력'에 비해서 그 성과가 평가절하될것 같습니다.
15/01/04 15:12
코미어가 이기길 바랬는데 아쉽네요.
승부의 향방은 체력 이었는데 역시나 체력이 발목을 잡네요. 헤비급 챔피언 케인이랑 스파링 하는 코미어가 항상 체력 때문에 힘들어했는데. 아쉽네요. 그동안은 지금 처럼 풀파워로 붙을만한 상대가 없어서 체력이 덜 드러났는데 존존스가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니 풀파워로 하니 체력이 금방 바닥나네요. 여하튼 오랜만에 심장이 쫄깃할 정도로 긴장감있는 경기 재밌었습니다.
15/01/04 15:39
초반에 코미어가 거리 잘깨고 들어오면서 오오오오오 이러고 봤는데 적절한 타이밍에 계속 나오는
바디 공격 적립이 이번게임 승부를 갈랐다고 봅니다. 코미어 응원했는데.. 존 존스 진짜 개사기 캐릭터 맞아요.. 언제 제대로 지려나..
15/01/04 15:41
1라운드에 코미어가 리치 좁히면서 타격전으로 나오니 2라운드에 자신의 리치를 이용한 바디공격, 3라운드 스탠딩레슬로 체력을 다 빨아버렸죠. 4라운드 부터는 지친 황소를 가지고 유희를 즐기는 투우사 같았습니다.
눈찌르기는 치졸합니다만 코미어가 그걸로 패인을 삼기엔 너무 완패죠. 솔직히 초반라운드에 피치올린 타격정도만 비슷하달까 레슬링은 존스의 압승... 특히나 그 지능적인 경기운영은 말할것도 없구요. 무엇보다 막강한 피지컬에 뛰어난 스킬에 심리전도 강한 존스는 체력마저 극강..이건 라헤에는 더 이상 적수가 없다고 보입니다. 운영과 체력이 좋다보니 존스가 월장하는게 아니라, 헤비급 파이터들이 라헤로 넘어와서는 장담 못한다고 보구요. 거기에 아주 더티한 행각과 마이크웤... 이건 뭐 앤실은 천사로 보일 마왕캐릭터가 완성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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