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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6 00:55
그런 모양입니다.
삼성의 방산은 탈레스와 테크윈이 담당했지 말입니다. 한화는 한국화약에 어울리는 일을 하려나 봅니다. 마치 두산이 중공업으로 집중을 했듯이 말입니다.
14/11/26 01:01
기사 내용이 바뀐건지 모르겠는데 지금 기사를 다시보니 한화생명을 파는게 아니라
삼성그룹이 일방적으로 한화에게 4개 계열사를 판거네요.
14/11/26 01:05
네. 본문 수정하였습니다.
원래는 클량 모공에서 나온 글을 바탕으로 본문을 작성하였습니다만, 기사에는 한화생명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14/11/26 00:52
이재용이 상속때문에 현금 급한 건 전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고 우리가 모르는 현금 딜이 있는 건 아닐까요. 트레이드 뒤로 현금 오가는 건 프로야구나 기업이나 마찬가지일거도 같은데요.. 특히 뭔가 밸런스가 안 맞는 딜일수록 더 그렇겠죠.
14/11/26 01:18
꼭 현금이 아니더라도 계열사 규모를 줄임으로서 상속시 세금에서 유리한 점이 있다거나 또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현금이 이재용 사금고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어떤 방식으로던 합법적으로 상속 관련 실탄으로 사용 될 수 있을겁니다.
저 역시 상속 관련 매각이라는데 한 표 던집니다. 이건희가 사실상 회복 불능 또는 최소 경영 복귀 불능인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고 삼성 내부에 수많은 고급 인력들이 현재 상속 프로세스 관련으로 머리를 싸매고 있을텐데 거기서 나온 큰 그림의 일환이겠죠.
14/11/26 01:13
그럼에도 불구하고특, 국세청이 제대로 검찰에게 토스한 적도 없고, 국세청이 재벌, 특히 삼성을 들들 볶은 적은 제 기억속에서 찾아지질 않는군요.
14/11/26 01:15
네. 처음 본문을 쓸 당시만해도 클량에서 떠도는 이야기를 쓰다보니 한화생명을 삼성에 넘기는 것으로 나왔는데,
후에 추가된 기사에서 찾아보니, 한화생명건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11/26 09:43
FA신분이 아니라 2년간은 국내 타팀은 돈을 아무리 질러도 못데려갑니다. 해외 포스팅 자격만 얻은거죠.
최정만 FA니 돈으로 지를 수있죠
14/11/26 10:44
극내야구에서 현금 트레이드는 공식적으로는 금지입니다. 발표된 트레이드는 전부 선수와선수 사이의 트레이드죠. 물론 몇몇 트레이드 건에서 뒷돈이 오고 간게 확실해 보입니다만 원칙적으로는 금지입니다. 그래서 트레이드에 낀 현금 액수는 전부다 추정일 뿐이죠
14/11/26 01:30
사실 dart.fss.or.kr 가면 상장된 각사의 재무재표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및 자산규모를 확인할 수 있긴 한데, 지금 하기엔 좀 부담스럽긴 하네요.
피쟐 용자님 누구 나서 주실분이 있으신지ㅠㅠ
14/11/26 11:25
한화케미칼 하반기 공채는 석박사 R&D 0명만 모집했습니다.
다만 까먹고 있었는데, 상반기때 채용전제형 인턴을 뽑긴 했었네요. (지원했었는데, 광탈하는 바람에 잊고 있었군요.. 그래봤자 0명이지만...ㅠ)
14/11/26 15:55
저도 이 부분이 의아했는데, 삼성쪽에서 한화 s&c의 지분 25퍼센트를 8천억원에 인수하는 오프셋 거래가 있더라고요.
삼성의 방산부문을 원하는게 한화랑 대한항공이었는데, 대한항공의 재정이 워낙 시원찮아서 한화그룹에 오프셋 거래를 걸고 방산부문을 매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한화그룹의 재정은 앞으로도 그럭저럭 여유가 있게 되죠. 두산그룹의 경우보다는 훨씬 나은 상황같습니다. 일단 태양광도 흑자전환에는 성공을 했으니..
14/11/26 16:41
흑자전환이 됫나요.. 흠.. 여수쪽에 공장 및 생산라인은 어마무시하게 지어놨는데 아예 가동조차 못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뭐 국내쪽에 계속 꾸준히 수주를 하는것같긴 하던데.. 한진이야 워낙 재정상황이 안좋고.. 두산도 사실 계속 두산건설에 퍼붓고 있어서 안좋긴 합니다만
14/11/26 17:59
한화도 정부에서 밀어준다고 했는데 그건 이명박정부 시절이야기라 더 상황이 안좋죠.
결국엔 태양광 사업은 철수할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솔라원 실장인 그분이 너무 무리하게 밀어붙인감이 너무 크다능::
14/11/26 18:08
뭐 그래도 다행인 점은, 태양광이 실패해도 그것때문에 그룹이 망하는 단계는 아직 아니라는 거죠.
솔직히 지금은 두산이 더 신경쓰여요. 두산이 위기때마다 기막힌 묘수로 잘 틀어막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상황반전을 해낼만큼은 또 아니라서..
14/11/26 18:33
네 타격은 크겠지만 그룹차원이 망하는일은 없겠지요.
다만 태양광 사업으로 인해 여러모로 피해를 본 계열사가 있다는 점이 장기적인 리스크가 되겠지만요. 두산은 두산건설을 포기해야 뭔가 숨통이 트일텐데 그게 쉽지않다보니 더욱더 힘들어지겠죠
14/11/26 03:11
한화가 정말 미치지않는 이상 한화생명을 파는일은 없을겁니다. (전직 한화인..2)
흠.. 사들이는 계열사를 보니 한화에서 방산쪽으로 다시 집중하려는 모양새 같네요.
14/11/26 09:27
방산과 화학이면 아직까지는 든든한 캐시카우일텐데, 저렇게 헐값(?)에 처분하는 배경이 궁금하네요.
한화가 자금은 상당하다는 것은 예전부터 있던 소문이었는데, 또 이렇게 확인이 되는 것인가 하기도 하네요. 일단 더 자세한 기사가 나와봐야 이번 딜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4/11/26 10:03
후속기사를 보니,
다소 로비가 많아야 하는 국방사업의 특성상 삼성에서 하기가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것으로 판단했나 봅니다. 게다가 그렇게 이익이 잘 나는 회사도 아니었던 것 같구요. (어떤 면에서는 의외긴 한데 몇해전 넥스원 고위 간부가 강남 오피스텔에서 자살한 사건 보면 뭐... ) 그리고 삼성화학회사들의 지분을 테크윈에서 많이 가진 걸로 되어 있더군요.
14/11/26 10:28
생각보다 돈이 별로 안된 사업이었나 보네요. 하긴 디카부문을 전자한테 넘겨주고 난 후의 테크윈은 앙꼬없는 찐빵격이 되어 버린지라, 테크윈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정리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습니다만, 화학까지 같이 넘기는 것을 보니 후계구도 정리차원에서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것 같습니다.
14/11/26 09:36
삼성이 방산을 열라 못합니다. 탈레스는 LG가 넥스원있으니 어거지로 만든 회사죠.
(방산쪽에서는 업계넘버원 LG가 삼성보다 넘사벽으로 잘합니다) 한화는 이름부터 한국화약이라 방산이 주력분야입니다. 먹을만 하죠. (참고로 한화의 전문분야는 포탄, 미사일 등이며 탈레스는 레이더입니다. 시너지 충분하죠) 삼성이 그냥 앓는이 뽑아낸 격인거 같네요.
14/11/26 11:41
어떤 면에서 열라 못 하신다고 하신거죠?
애초에 국내방산 1위는 삼성테크윈입니다. 그리고 방산은 대부분 담당분야가 상이해서 경쟁을 할만한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국내 방산업체는 순위는 삼성테크윈, 카이, LIG 순입니다. 그리고 뿌리는 LG라고 하지만 분리된지 오래죠. CJ랑 신세계도 삼성이라고 하실껀가요?
14/11/26 16:02
밀리미터파 레이더는 넥스원이 주도하지만 적외선이나 마이크로파쪽은 탈레스가 앞서고 있지 않나요?
열라 못한다고 까일 거는 아닌 거 같은데... 제 생각에는 제3세계 기업이 활동하기에는 방산시장이 너무 제약이 많기에 정리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 중국 러시아의 기업이 아닌한 방산시장에서 먹을 수 있는 파이가 너무 작죠...
14/11/26 22:53
넥스원은 LG도 아니죠. LIG이죠.
그리고, 삼성에 비할바가 전혀 아닙니다. 삼성의 방산쪽 매출이 2조원 가까이 되는데요. 넥스원은 1조2천억 정도이고.. 유지될지도 불투명하구요. 당장 넥스원이 탈레스 매출 넘은지도 몇년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탈레스 주력사업이 레이다라고 하신것도 틀렸습니다. 탈레스의 주력 사업은 통신과 사통/광전자, 해상체계죠.
14/11/26 13:02
무선사업부가 안좋다안좋다 해도 분기당 순이익이 수조씩 벌고있습니다.
13년 3분기 영업이익 6.7조 14년 3분기 영업이익 1.75조 정말 무선사업부 실적저조가 원인이라면 그동안 번돈으로 무슨돈잔치를 벌이고있었는지가 참 궁금해 지는군요
14/11/26 13:33
20조도 아니고 고작 2조원이 부족해서 계열사를 팔았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요새 삼성전자가 꼴아박았다고 해도 3개월에 4조원 이상씩 순이익이 발생하는데 다른 계열사들이 전부 2조원대 적자를 낸것도 아니고... 돈이 급한게 아니라 방산산업과 관련해서 한화와 쿵짝이 맞았다고 보는게 더 설득력있죠.
14/11/26 12:56
애초에 캐시카우인 한화생명과는 관계없고 (현직 한화인...) 방산 업체인 (주)한화에서 방산시너지를 위해 삼성테크윈에 매각제안을 했었고 그 과정에서 지분이 얽히면서 탈레스와 화학부분이 껴서 그룹차원 빅딜이 되었다는게 표면적 이유입니다. 지나야알겠지만 서로 윈윈한것으로 보이네요.
14/11/26 22:58
급하게, 그것도 대금 지급을 몇년간 분할해서 납입하도록 유예기간을 주면서, 일부 금액(약 8천억)은 지분으로 받은 이유가
삼성그룹이 목매달고 있는 황태자 승계 시나리오에서 방산쪽에서 혹시나나올 잡음(방산비리 등)차단하기위함이라는 썰이 그룹에 파다하게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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