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K리그 클래식 대상 후보 명단이 공개되어 있네요.
팬 투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한해 농사 마무리 기념으로 가져와 봤습니다.
전 서울 팬이지만, 올해 슬레블한건 반성해야죠. 올해 아챔 가는길이 정말 험난하네요.
사실 시즌 초 성적에 비하면 이 정도 마무리 해주는 것에도 감사해야하는 것이 사실이긴 한데,
그리고 데얀이 사라진 후 필드 플레이어 부분별 후보 중 공격수에 서울이 없다는 것도 고쳐져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올해 후보들 명단이구요, 제 맘대로 K리그 클래식 대상 한 번 뽑아봤습니다.
다른 분들 의견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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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후보 명단 - 클래식(1부)
▲최우수감독상 후보
최강희(전북), 최용수(서울), 서정원(수원)
▲최우수선수상(MVP) 후보
이동국(전북·FW), 산토스(수원·FW), 차두리(서울·DF)
▲영플레이어상 후보
김승대(포항·FW), 이재성(전북·FW), 안용우(전남·MF)
▲베스트일레븐 GK 부문
김승규(울산), 권순태(전북), 신화용(포항)
▲베스트일레븐 DF 부문
이주용(전북), 현영민(전남), 홍철(수원·이상 좌측), 윌킨슨(전북), 알렉스(제주), 김광석(포항), 임채민(성남), 강민수(상주), 김주영(서울·이상 중앙), 최철순(전북), 신광훈(포항), 차두리(서울·이상 우측)
▲베스트일레븐 MF 부문
레오나르도(전북), 염기훈(수원), 임상협(부산·이상 좌측), 이승기(전북), 이보(인천), 오스마르, 고명진(이상 서울), 진경선(경남), 송진형(제주·이상 중앙), 한교원(전북), 안용우(전남), 강수일(포항·이상 우측)
▲베스트일레븐 FW 부문 >
김신욱(울산), 이동국, 이재성(이상 전북), 김승대(포항), 이종호(전남), 산토스(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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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감독상 후보 > 최강희
- 최용수는 끝맺음이 부족했고, 서정원은 잘 이끌었으나 준우승으로 최우수는 아쉬움이 남아서...그냥 우승팀..
▲최우수선수상(MVP) 후보 > 이동국
- 공격포인트나 다른 면에서 월등히 앞선다고 할 순 없지만, 올 시즌 국가 대표 센츄리 클럽에 가입하는 기록도 있었고, 국대 복직의 느낌이 강해서 명예상 정도로 해야할까...
▲영플레이어상 후보 > 김승대
- 최근 폼은 아쉬움이 많지만 올 한해 가장 많이 언급 된 영플레이어가 아닌가...
▲베스트일레븐 GK 부문 > 김승규
- 월드컵을 경험하는 건 4년에 한번 뿐이니까..
▲베스트일레븐 DF 부문 > 홍철, 윌킨슨, 김주영, 차두리 - 한명만 뽑으면 차두리
- 이 또한 월드컵에 다녀온 것을 우선 생각해보고, 최근 폼으로 국가 대표에 뽑힌 김주영까지..
▲베스트일레븐 MF 부문 > 오스마르, 한교원, 임상협 - 한명만 뽑으면 한교원
- 서울의 3백이 가능하게 해준 오스마르, 전북 우승에 큰 힘이 된 한교원, 잘생긴 임상협!
▲베스트일레븐 FW 부문 > 김신욱, 이동국, 산토스 - 한명만 뽑으면 이동국
- 여기도 월드컵 효과 김신욱과 최고령 후보 이동국, 수원의 2위 수성을 가능케한 산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