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8/25 16:51
타 팀 상황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이 예의가 아닌 것은 알지만 기아는 포스트 선동열 이후에 어떻게 하려고 저렇게 대졸을 막 뽑아댄거죠? 역시 대졸 성애자 선동열....
14/08/25 16:55
타팀상황에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하는게 왜 예의가 아닌지 이해하지 못하는 기넥팬입니다. 흐흐. 어차피 야구팬들이 야구이야기하는 건데요 뭐.
그리고 기아팬으로서...... 환장하겠습니다. 이 팀은 미래라는 개념이 아예 없는 건가?!?!
14/08/25 17:01
천천히 보고 키우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2~3년 어영부영하다가 군대갔다오면 서른이 코앞이죠. 그래서 당장 써먹어야 할 때 대졸을 뽑는 편입니다.
14/08/25 17:44
사실. 당장은 대졸도 어폐가 있긴 한게
'다른 9개구단을 보면.. 일단 고졸 먼저 다 뽑은뒤에. 후픽으로 대졸'을 뽑는데 기아만 유일하게 선픽부터 대졸을 막 뽑은 팀이죠..
14/08/25 20:22
선천적으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는 대부분 고졸때 스카웃되고 대졸은 나머지중에 잘하는 선수니까요... 꼭 그런 경우는 아니지만 대개 그렇습니다.
14/08/25 18:44
저도 기아팬은 아닙니다만.. 기아는 도데체 뭔베짱인지 모르겠습니다. 저 중에서 즉전감으로 쓰고 있는게 있긴 한건지..
14/08/25 16:53
여기서 과연 몇명이나 살아남을지...
삼성은 방향이 확실하네요. 1차지명이 부활하고 2차에서도 후번인이상 어쩔수없는 감도 있지만 불안불안하네요 크크. 좋은 선택이였기를.
14/08/25 16:56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18&article_id=0003059491
현장의 요청으로 대졸투수 지명이라니.... 설마 재계약이라도 하겠다는 건가.....
14/08/25 17:11
재계약을 하지않는다고해도... 즉시 전력감을 뽑긴해야 합니다.
당장 불펜에 투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선발진은 용병을 쓰면 어찌해결이 된다지만 불펜과 마무리는 정말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김태영과 최영필이 내년 시즌에 어느정도 해줄지도 의문이고... 곽정철, 박지훈등이 재활을 마치고 얼마나 해줄지도 의문이죠. KIA의 재활시스템을 보면... 기대가 안됩니다. 결국 어느정도 성적을 위해선 불펜보강이 필요한데 FA나 트레이드로는 힘드니 신인들로 그 자리를 채우겠다는 생각으로 보입니다. 이 계획이 얼마나 먹힐지는 의문이지만요.
14/08/25 17:44
그 소리를 3년째 하면서 대졸을 뽑죠. 그럴 거면 홍성민은 왜 풀었는지도 모르겠고...
말 그대로 당장 1~2군 투수 머릿수 채우려고 뽑는 거면 예전에 2군 투수없다고 트레이드 작렬한 모 감독 출신 해설자 생각이 나네요
14/08/25 17:53
홍성민은... 이 시나리오 아녔나요?
당시 김주찬 보상 선수로 롯데가 야수를 지명할 것으로 예측을 했었는데 롯데와 한화의 트레이드가 성사되면서 롯데가 야수가 없어도 되는 상황이 만들어졌고 야수보다는 투수를 풀어놨었는데 그 중에 홍성민이 들어가있었다. 고졸을 뽑아도 당장은 머릿수 채우는 용도밖에 안됩니다. 2~3년동안 그나마 뽑은 투수들 중에서 어느정도 1군에서 잘했거나 가능성을 보인 투수는 2~3명 정도입니다. 그나마 제일 성공한 카드가 박지훈입니다. 스카우트진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박지훈 정도의 활약을 기대하지 않았을까라는 추측입니다. 실현가능할지는 제껴두고 말이죠.
14/08/25 18:05
자기 팀 사정을 생각 안하고 무슨 시나리오가 터질지 모르는 타 팀 사정으로 전략을 짜는 것도 그 분 생각이 물씬하구요
그동안 기아는 대졸 뽑아서 머릿수 채웠습니다. 고졸 뽑아서 머릿수 채우는 것보다 더 띨띨한 짓을 조범현감독때부터 했습니다. 차라리 그 땐 팀이 호성적이라 승부를 볼 의미가 있었지 1년에 한 명 터지고 다음 해보지도 못하는 기아의 대졸 육성 및 선수 관리 능력에서 픽의 7할을 대졸에 넣는 걸 이해하라는 건 무립니다.
14/08/25 17:53
즉전감 투수가 필요하다고는해도 이런 지명 현황을 보면 대졸 투수에 지나치게 몰빵한 느낌이죠
특히 3라운드에서 송동욱을 뽑을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은 건 이해하기 어려운게 현재 기아 포수진을 보면 불펜만큼, 어떻게보면 불펜보다 급한개 포수인데요......
14/08/25 18:00
송동욱은 팬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은 선수였습니다.
2년 전에는 팬들이 1픽내지는 2~3픽급으로 충분하다는 기대를 가졌지만... 작년부터 폼이 확 떨어지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기대를 접은 팬들이 많죠. 2년전에 송동욱에 대한 기대와 반응 그리고 현재 송동욱에 대한 반응을 비교하면 상당한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전 오히려 포수보다 내야수를 한 명만 뽑은 것이 불안합니다. 키스톤 콥비가 어쩌면 마지막 군면제 기회를 얻지 못했기에 군에 다녀와야 하는데 로테이션을 돌린다고해도 두 선수의 공백을 충분히 메꿀 선수가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강한울이 올 시즌 가능성을 보여줬다고해도 불안하기 때문이죠.
14/08/25 18:55
키스톤은 박기남+김민우 조합에 1년 차이로 입대하는 선빈-치홍 키스톤과, 내년 마치고 복귀하는 홍재호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송동욱을 뽑을 수 있었으면서 뽑지 않은 건 정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양의지에 대해 신경도 안 쓰고 있다가 뒤늦게 탐내던 게 언제였던가요. 양의지의 고교시절보다는 훨씬 평가가 좋고, 지명순위도 한참 앞인 송동욱인데 그냥 넘기다니... 올해 지명의 부메랑으로 돌아올 1순위가 아닌가 싶네요.
14/08/25 18:51
정말 미쳐버리겠네요.
선감독 고향팀에 무슨 억한 심정이 있는 건지... 팀의 미래를 잡아먹으면서 당장의 성적도 못 내고 있는데 도대체 왜 이러나 싶습니다. 정말 충격과 공포의 재계약 가나요ㅠㅠ
14/08/25 19:40
그렇다면 선뚱이 있는 한 기아 경기 보이콧 합니다
뭐 저 한명 안본다고 크게 달라질 건 없겠지만 1년에 제가 쓰는 티켓, 져지, 굿즈로 몇십만원을 기아에 더이상 주고 싶진 않네요
14/08/25 17:03
고양 원더스에서 첫 드래프트 지명 선수가 나왔습니다.
4라운드에 엘지 트윈스가 지명한 정규식 선수(포수)입니다. 퓨처스 기록은 상당히 좋더군요. 타 구단이 고양하고 경기할 때는 설렁설렁한다는 이야기도 있긴 합니다만... 대졸에 고양 원더스까지 거치다 보니 나이가 많음에도(24세) 미필이라는 점은 조금 불안하지만, 무엇보다 제가 응원하는 팀에 왔으니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14/08/25 17:16
전 조윤준도 아직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패대기가 트라우마만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조윤준을 지명한 게 김용수 중앙대 감독 때문은 아닐 겁니다. 당시 사정이 포수를 지명할 만 했고 조윤준은 당시 포수 최대어였으니까요.
14/08/25 17:21
신인급 포수가 필요했다곤 하나 1픽까지 써서 지명할 급이었다곤 생각되지 않습니다. 대학때 성적이 조인성 진갑용만큼 압도적인 것도 아니어서요.
14/08/25 17:12
김성근 감독이 조련한(굴린...) 포수입니다. KS마크를 찍어놓은 느낌이랄까요. 사실 저희 기아도 포수가 급한데... 넥센이야 참치 주전에 허부기 서브 돌려도 됨직하지만요
14/08/25 17:21
4라운드 지명인 것을 보면 구단에서도 상당히(라면 조금 이상하고 나름이라고 해야 하려나요..) 기대가 큰 듯합니다. 최경철이 잘해 주고는 있지만 주전 포수로서는 타격이 아쉽고 나이 문제도 있으니 빨리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네요. 팀내 포수들과 경쟁 구도가 형성되면 더 좋고요.
14/08/25 18:29
정확하게는 고교선수 신고때문에그런데
최소7라까지는 뽑아야 고교3명 그것보다 더뽑아야 5명 뽑을수있으니까요 예전처럼 얌체짓못하게막은거죠
14/08/25 17:22
오지배 키우기 시즌2가 될까요...
근데 한화팬들 말 들어보면 외야수비 기본기는 잘 되어있다고 하네요. 어깨도 좋고. 물론 프로급에선 다시 검증해야하겠지만요.
14/08/25 17:14
한화팬입니다.. 김민우 떡대는 무슨 수영을 해야할거 같은 떡대던데요.. 기대좀 해봐도 될듯.. 제발 멘탈만 새가슴이 아니면 됩니다..
그나저나 송우현은 좀 아쉽긴 하네요.. 동생만 따로 넥센으로 가다니..
14/08/25 17:14
기아에 현재 즉전감이 필요하니까 대졸 선수를 뽑은 것은 이해가 가긴하는데..
대졸에 거의 몰빵해버리는 것은 좀 심각한 것 같은데요. 흐으... 포지션만 보면 LG 두산 삼성은 밸런스 있게 뽑은 것 같네요.
14/08/25 17:16
엘지는 한팀 딱 나오더군요
외야3 내야4 포수1 투수2 투수중에 조학진이 타자성적 괜찮던데 지명타자로 돌리면 1팀 꾸려지더라구요
14/08/25 17:22
그래도 올해는 모든 팀들이 나름 만족하는 것같은 분위기더라고요. 얘기나오는 건 기아 대졸픽정도같은데 대졸위주인 점 제와하면 좋은픽이라는듯 싶고요.
한화는 작년도 픽 분위기는 좋긴했는데.. ㅜㅜ 무엇보다 10라운드에 뽑은 박윤철 이 선수 로또팍아 어떻게 될지.. 대학 안 가고 프로오면 좋겠네요.
14/08/25 21:14
제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연고지 밖에서 중상위 지명으로 삼성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선수가 딱 둘 있는데 최정용과 박윤철이었습니다. 대학갈 거 같은데 잘 먹여서 살 좀 불리면 좋은 투수가 될 것 같습니다.
14/08/25 17:58
절대 죄송 안하셔도 됩니다
선뚱의 취향이 대졸인데 어쩌겠습니까 이렇게까지 눈감고 귀막고 똥고집일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진짜 복장 터져서 죽어버릴것 같습니다 트레이드 말고 대졸픽중에 터진게 몇명이나 있냐고요!!!! 기아는 제발 선뚱좀 짜르라고오오오오!!!!!!!!
14/08/25 17:45
기아와 타 9개팀의 차이는
대졸 선수도 7명과 5명 이하의 차이가 있지만 '다른 팀은 대졸의 픽 순서가 후픽' 인데 기아만 유일하게 대졸이 선픽이죠. 대졸 많이 뽑았다는 삼성 같은 팀들조차 '일단 고졸 먼저 선픽하고.. 막픽으로 대졸들을 뽑아서 5명이 된건데' 기아는 진짜 주구장창 대졸대졸대졸 선픽....... 대단합니다. (KT야 신생구단이라 당장 즉전이 필요할수밖에 없는 케이스라 이례적으로 대졸 비율이 높은) 나머지 8개 구단은 선 5픽 이내에 대졸 많아야 1~2명인데.. 기아는 선 5픽에 대졸이 4명이라니..
14/08/25 18:46
대세는 고졸픽인데 선동렬 감독은 이상하리 만치 대졸픽을 좋아하는 듯합니다.
예전에 인성때문에 대졸 뽑는다고 들었는데 야구는 인성이 아니라 실력으로 하는건데...
14/08/25 17:51
김민우 1라운드 픽했어야 되는건데... 쟤는 무조건 터지는데... 한화 부럽습니다
NC팬 입장에서는구창모가 왠지 모자라보여서 더더욱 아쉽네요 그건 그렇고 기아도 막장이지만 삼성이 제일 이해안되네요 장필준이라니? 55만불짜리 실링은 딱 어느정돈지 예상이 가는데....
14/08/25 18:18
우승시켜준 감독 짜르고 온사람이 5위 8위
그리고 지금 현재진행또한 최악인데 미래도 안보이게 픽을하고.. 진짜 금지어가 되야겠네요 선동렬 정말 입에 담기도 싫어지네요
14/08/25 18:22
대졸성애든 뭐든간에 다 이해해보렵니다
네 투수콜렉터도 이해해볼랍니다 그런데 송동욱을 3픽도 안하다니 선뚱+기아프런트 단체로 미친거 아닙니까? 기아에 포수가 넘치는 팀도 아니고(물론 다른 포지션도 그렇지만) 당장 급한게 포수인데 간만에 시들어가는 호남팜에서 나온 광주일고 송동욱을 3픽으로도 안해서 타팀을 보내는게 말입니까 망아지입니까? 3픽에서 송동욱 대신 뽑은 게 대졸투수 이종석이라니.... 이종석 선수가 송동욱보다 못하다는 게 아니라 당장 시급한 포수진은 어쩔 생각인지... 촬목, 상훈이 낼모래 은퇴하면 그담에난 팀이 박살나든가 말든가 나몰라라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솔까 백용환이 경찰청에서 돌아온다 해도 주전감은 고사하고 백업포수도 변변찮은 기아가 송동욱을 쌩까????? 이게 말이 되냐고요오오!!!! 이건 정말 미친 짓이야!!!! 아아아아아악!!!! 욕나와 욕나와 욕나와!!!! 아아아아아악!!!!!!!
14/08/25 18:44
사실 당장의 포수진은 그간의 지명 등등으로 모은게 있어서 송동욱이 시급한 것은 아니고, 송동욱의 최근 평가가 안좋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3라운드에서조차 지명하지 않은 건 충격적이네요.
14/08/25 18:28
그리고 무엇보다 공포스러운 점은 저리 대졸픽을 뽑아대는 건 선뚱이 힘을 쓰고 있다는 건데 기아가 선뚱과 재계약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겁니다
제길!!!!
14/08/25 18:42
선감독인지 기아프론트인지 1차지명과 2차 1라운드 지명 정도가 아니면 프로에서 쓸 전력감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대졸 투수들을 지명하는 것이 그런 느낌이 좀 듭니다.
뭐가 됐든, 선수를 키울 생각은 없는 거죠. 넥센 지명하고 너무 비교되네요. 작년엔 박찬호를 지명하는 과정에서 잡음도 냈고... 정말 고졸 신인 보기 어렵군요. 몇년째.
14/08/25 20:41
애초에 하위라운드 선수가 바로 1군에서 활약하는게 드물죠. 1라운더도 사이버선수 되는게 태반인데... 그럼 복권긁는 심정으로 포텐있는 고졸선수 뽑는게 상식인데 참....
14/08/25 21:00
'즉전'이 아니라 '전력'감도 안된다고 보는 것 같아요. 하위라운드는 나중에라도 전력이 안된다는거죠. 혹은 키우는데 돈 쓰는 것이 아깝다고 보는 걸 수도 있구요.
베테랑 투수들의 활약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투수'는 소모품으로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이 판단이 모두의 판단인지, 감독의 판단인지, 프론트만의 판단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쓰고 버린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어요.
14/08/25 18:48
어쨌든 현재 기아의 감독은 선동렬이니까요. 선감독님의 대졸 사랑은 유명하니 재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저렇게 될 수밖에 없었으려니... 하고 생각해야 속이 좀 나을 듯합니다. 그래도 올해는 그나마 낫습니다. 2차 1픽이라도 고졸이고, 장타력 있는 내야수니까요. 그동안 대졸 똑딱이 야수, 대졸 똥볼 투수 뽑느라 상위픽 몇 장을 낭비한 드래프트에 비하면 한 명이라도 크크크크크..... 눈앞이 흐린 건 기분 탓이겠죠..
14/08/25 18:56
성대 조무근이 눈에 띄네요. 고교 졸업 때 기대했는데 삼성이 안 뽑아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는데... 결국 상위 지명 못받았군요.
14/08/25 19:23
삼성 1픽 장필준은 한화팬들이 정말 싫어할만하네요.
2007년 한화 1차 지명 -> 거절후 상무행 2009년 전역후 지명권을 가진 한화가 계약 제의 -> 거절후 MLB 마이너 계약 2015년 삼성 1차 지명 -> 유니폼 입음. 북일고 출신인데 크크크
14/08/25 21:52
[삼성]은 누구나 예상했고 모두가 설마했던 유격수 덕후의 유격수 사랑을 다시 보여줬습니다...만 전 최정용 정말 괜찮게 봤습니다. 유격수 올해도 뽑을 거면 얘를 무조건 뽑아야되고, 얘 안 뽑으면 그냥 올해는 유격수 뽑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플레이보면 작년 2라운더 박계범보다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필준은 글쎄요...호주 야구에서도 두들겨 맞다가 부상으로 아예 시즌 아웃되던데 STC 빡시게 돌려야겠네요. 김기환은 어깨만 뺸 4툴이 고루 좋은 선수라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그 밑으론...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베스트 드랩 구단은 [넥센]입니다. 김해수, 정용준, 송성문, 송우현, 임혜동까지 제가 좋아하던 선수를 다 데려갔네요. [NC]는 그 다음인 것 같습니다. 송동욱이 1라운더 얘기도 나왔는데, 공수겸장 포수로 클 수 있다면 최고의 스틸픽이 되겠네요. 상위 두 투수도 참 좋은 선수고 로또픽 배준빈도 매력있고요. [SK]는 로또픽으로 허웅(시즌 초에 듣도보도 못한 애가 140 중반을 던져서 벙쪘는데 어느 순간 투수로 안 나오고 외야수로 나오더군요.)과 봉민호가 눈에 띄네요. 박세웅도 상당히 건실한 투수입니다. [롯데]는 안태경의 깜짝픽이 돋보입니다. 불펜으로는 즉전감이 확실히 가능할 거 같습니다. 김훈호가 롯데의 로또픽같습니다. 포크볼이 좋고 밸런스만 맞으면 컨트롤도 좋은 선수입니다. 다만 구속은 똥볼러에 가까울겁니다. 김대륙 선수 이름이 참 멋있는데, 잘 크면 정훈 정도는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LG]는 외야 자원의 노쇠화를 걱정하나봅니다. 배병옥에 이어서 안익훈이라...1라운더가 될 거라곤 생각 못 한 선수 지명이었습니다. [두산]은 정말 건실한 픽이네요. 무난하고 좋아보입니다. 김민혁은 사이즈는 최희섭급이라 기대가 많이 되는 선수입니다. 마이애미 최희섭이 되느냐, 기아 최희섭이 되느냐, 모상기(...)가 되느냐...방건우도 3,4라운드에 찍힐 줄 알았는데 5라운드에 나왔네요. [KT]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성곤 눈여겨보세요. 정말 괜찮은 좌완입니다. 몸만 더 불리면 괜찮을 듯..김만수 선수 포수 이름으로는 죽이지 않습니까? 파워도 괜찮다고 합니다. 조무근은 옛날부터 봐왔는데 안 될 것 같아요...4년 전에도 얘기 나왔지만 키에 비해 구속이 너무 안 늘어납니다. 대학가서 훈련 받으면 늘 줄 알았는데 안 늘어서 포기. [한화]는 지역 사랑이 눈에 띕니다. 연고지 선수가 5명입니다. 박윤철은 왜 저 때 뽑혔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대학 예정인가요? 전 빠르면 1라운드, 늦어도 3라운드로 봤는데 말이죠. 서울고 투수 계보는 정말 후덜덜... [기아]는...뭐 그렇습니다. 황대인 1라운드와 문경찬 2라운드는 정말 잘 뽑은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