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8/25 08:42:21
Name 만일...10000
Subject [일반] 김시진을 식물감독으로 만들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382&article_id=0000250092


오늘 스포츠신문 [1면]에 뜬 기사 제목입니다. 자세한 전문은 위 링크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롯데 프런트는 최근의 성적부진등 기타 이유로 1군 코치 4명을 2군으로 강등하려 했는데 김시진 감독은 여기에 반발하여
자신이 물러날 것을 밝힙니다. 그리고 이에 프런트는 사실상 수용하고, 대행 감독체제도 미리 준비하고요.
하지만 이런 중요한 과정에서 구단 사장과, 구단주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았고,
이 분들이 반대하면서 결국 사퇴는 없던 일이 되버립니다. 대신 정민태 코치는 3군으로 발령되고요.

하지만 주변 정황 [이미 이사준비가 끝난 것과 롯데 관계자의 증언 “지금 김 감독에게 남아있는 27경기는 수모를 참아야 되는 시간”]
미루어 볼 때 김시진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경질 혹은 자진사퇴로 물러날 것이 확실해보입니다.


=================

개인적으로 올해 롯데 자이언츠의 성적과 그 동안 해준 지원만 봐도 경질되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허나...
이런 식의 일처리는 야구팬으로 별로 좋지 않아보이네요. 당장 순위싸움이 치열한 판국인데 선수단 분위기를 좋게 만들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악화시키다니요... 그리고 설사 저게 바로 처리되었다 하더라도 누가 롯데 감독을 맡으려 할까요? 자신의 야구보다는 구단주와 프런트
사이 줄타기가 더 우선할텐데요. 이건 팀의 미래를 생각하면 결코 좋은 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hojjAReacH
14/08/25 08:47
수정 아이콘
모래알의 전형이네요
14/08/25 08:49
수정 아이콘
이제껏 권 수석코치 이름이 안지워지고 있었다는 걸 이 기사를 통해 처음 알았습니다. 지도력과 별개로 롯데 프런트나 팀 깊숙히 박혀 있는 '라인'이 김시진 사단의 손발을 묶어왔다는 의심을 안 할 수가 없네요.
김치남
14/08/25 08:50
수정 아이콘
삼성 nc가 잘나가는 이유죠 전문가를 전문가대우해줍니다
바꿀닉넴이없네
14/08/25 08:53
수정 아이콘
하지만 롯데에는 하는걸 보고 있자면 저 사람이 전문가인가 싶은 양반들밖에 없어요
신동인 구단주 대행부터 프런트, 코칭스태프, 선수까지 다요
해체라도 하면 맘편히 끊을텐데 롯데그룹이 그럴리가요
안스브저그
14/08/25 08:55
수정 아이콘
술마시고 집에 오다가 기사를 보고 문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아주 집안이 엉망진창으로 돌아가고 있엇네요. 당분간은 롯데의 야구가 강해질 이유는 없을것 같습니다.
jjohny=쿠마
14/08/25 08:55
수정 아이콘
디테일은 많이 다르지만 클로저 이상용 보는 느낌도 나고...
RedDragon
14/08/25 09:37
수정 아이콘
저....저도... 딱 그느낌 크크크
수석코치가 감독 및 김시진 감독 휘하의 코치들 마저 봉인하고 있는 느낌??
어 이러면 디테일도 똑같.....
곧내려갈게요
14/08/25 08:58
수정 아이콘
요즘 경기력이 그닥 좋지 않은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4강 싸움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 감독을 이렇게 흔들어 대다니
14/08/25 08:58
수정 아이콘
더 웃긴건.. 대행으로 세울 사람이 공필성이었다는데... 롯데팬들 공필성 소리만 들으면 경기하지않나요?
그림자명사수
14/08/25 09:05
수정 아이콘
20년 넘게 롯데 팬이지만 그쪽은 잘 몰라서요...
공필성이 뭐 말아먹은게 있나요?
김연우
14/08/25 09:15
수정 아이콘
편하게 엔하위키 긁어오면...

https://mirror.enha.kr/wiki/%EA%B3%B5%ED%95%84%EC%84%B1
그림자명사수
14/08/25 09:20
수정 아이콘
코치로 온 이후 수비진을 말아먹은거군요...
선수시절에 진짜 노력 많이 하는 선수로 알고 있었는데 코치는 노력으로 안되는건지
코치되고 노력을 안한건지...
바꿀닉넴이없네
14/08/25 09:08
수정 아이콘
차라리 나을수도 있습니다
잘한다면 알고보니 감독감이더라
못하면 이제야 공필성 짤리는구나 둘 중 하나니까요
로즈마리
14/08/25 09:10
수정 아이콘
철밥통의 마스코트 아닌가요?
도라귀염
14/08/25 10:09
수정 아이콘
설마 삼성이 투수출신 선감독에서 내야수출신 류감독으로 바꾸고 나서 잘 나가는것 보고 그렇게 하면 잘 될까봐 바꾸는 단세포적인 대안은 아니겠죠?
14/08/25 08:58
수정 아이콘
이 기사가 정말이면... 롯데가 지금 4~5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조차 기적이군요.
프런트가 현장과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좋은 예가 넥센, 프런트가 철저하게 현장의 지원 역할을 해주는 좋은 예가 삼성인데
이 상황은 프런트가 현장을 망가뜨리는 나쁜 예가 될 것 같습니다.
14/08/25 09:01
수정 아이콘
글쎄요 물론 롯데 프런트야 원체부터 막장으로 유명했으니 뭐같이 까여도 할말이 없겠지만
김시진 감독자체도 무능함으로 시즌을 이끌면서 경질당해도 충분할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줬죠.

7년동안 4강한번 못가본 감독입니다. 그간 덕장이미지에 사람좋은 이미지가 있어서 동정표를 얻어서 그렇지 자신의 무능함을 늘 보여줬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양대 인맥으로 우승한답시고 데려온 롯데 프런트가 더 노답입니다만..
바꿀닉넴이없네
14/08/25 09:07
수정 아이콘
김시진 꽂은건 프런트가 아니라 신동인 구단주 대행입니다. 프런트가 원한 감독은 아니었다는 겁니다.
로이스터 선임할때 관여했다는 신동빈 구단주는 제2롯데월드 때문에 구단에 신경쓸 여력이 없구요
14/08/25 09:05
수정 아이콘
다시한번 말하지만 모든 일의 원흉은 신동빈 구단주가 물러나고 대행으로 온 신동인이 김시진을 한양대 인맥으로 낙하산 영입한게 최초의 원인입니다.

지금도 성적이 안나오니 프런트에서 코치진 교체를 요구했고 김시진이 그거 못참고 관두겠다고 한거구요.. 그래서 프런트에서 받아들이고 대행을 세우겠다고 한거죠. 거기에 신동인이 자기 인맥인 김시진 감독의 사퇴를 본인이 막은거구요

물론 프런트가 일선에 개입하는건 바람직하지 않은건 분명합니다만..
만일...10000
14/08/25 09:14
수정 아이콘
최근 경기력이나 운용만 봐도 경질은 당연한 수순이죠. 다만 그걸 매끄럽게 푸는게 프런트의 역할인데 롯데는 그런 부분에서 좀 서툰거 같습니다. 시즌 중단 경질이어도 프런트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거든요.
14/08/25 09:21
수정 아이콘
사실 이 바닥에서 경질이야 흔한 일이긴 하죠. 그게 옳든 아니든 간에요. 문제는, 어차피 선임한 감독이라면 흔들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정 답이 안 나와서 잘라야 한다고 판단했으면 잡음이 나오지 않도록 깔끔하게 처리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전혀 깔끔하지가 않습니다. 마치 11년 SK처럼요. 12년도에 김시진 감독이 넥센에서 시즌 중 경질되었었는데 그 때도 이 정도로 잡음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이런 전개과정은 선수단 사기를 최악으로 떨어뜨리는 방향입니다.
크리슈나
14/08/25 09:32
수정 아이콘
뭐 성적이 안 나오니 경질은 맞는거 같은데 그림이 안 이쁘다는게 문제죠.
성적부진으로 인한 감독경질이 되어야 하는데, 마치 프런트와의 파워게임에서 밀려서 퇴진하는 모양새가 되어버리니까요.
이렇게 되면 아직 4강싸움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선수단 사기가 떨어질수 밖에 없구요...(이미 기사터진 시점에서 분위기는 망일테지만;;;)
후임 감독이 마치 프런트의 입김에 따라 선정된 것처럼 보여서 앞으로도 계속 부담으로 따라다닐 겁니다
김연우
14/08/25 09:06
수정 아이콘
게이터즈는 엘지 아닌 롯데 반영?
Legend0fProToss
14/08/26 10:39
수정 아이콘
클로저 김승회...
14/08/25 09:08
수정 아이콘
어차피 그전에 식물감독급 경영을 보여주셔서..
하심군
14/08/25 09:12
수정 아이콘
결국 정치싸움에 선수단의 미래까지 암울해졌다는건데... 언론에 흘러나온 이상 뭔가 변화는 있겠네요.
14/08/25 09:15
수정 아이콘
넥센 때도 그렇고 나갈때 구단주 프런트 욕먹이고 동정표 얻는거 하난 일품이네요 김시진 감독
로즈마리
14/08/25 09:17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김시진감독의 능력은 검증된거아닌가요?
감독하면서 자팀을 4강에 못보내는감독.
재임기간내내 4강에 못갔던팀이 김시진감독이 다른팀가면서 다음시즌에 바로 4강 갔죠. 그리고 김시진감독이 온 팀은 최근5년간 포시를 갔던팀인데 김시진감독이 부임하면서 기록이 끊어졌죠.
포시못가는거야 그렇다치고.좌우놀이로 투수진 다 망가진게 제일 열받구요. 빨리롯데를 떠나주었으면합니다.
만일...10000
14/08/25 09:19
수정 아이콘
당장 이런 기사가 떳는데 빠르면 오늘 내일안에 사퇴한다고 봅니다. 김시진 감독은 이번 일로 동정표는 받을지언정 박종훈 전 LG감독 처럼 다시 복귀하긴 힘들거 같아요. 말씀하신데로 능력이 다 까발려저서요.
14/08/25 09:22
수정 아이콘
감독 능력과 별개로

1. 어찌됫던 뽑았으면 제대로 밀어주고 흔들지 마라.

2. 그래도 정 안되겠다 싶으면. 깔끔하게 처리해라.

를 해야 되는데.. 롯데는 1,2번 둘다 안하는 구단이니... 막장을 스스로 증명하는
지은이아영이
14/08/25 09:4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렇게 하는게 당연한 건데...
비익조
14/08/25 09:25
수정 아이콘
감독으로서의 능력이야 안좋은 것은 맞고, 경질시켜야 하는 것도 맞는데
그 과정이 좋지 못한 건 프론트 능력이 엉망이란 것은 변함이 없죠. 롯런트는 항상 그런 점이 문제로 지적받고..
거기다가 감독 대행이라고 찜해 놓은 사람이 공필성이라...
14/08/25 09:26
수정 아이콘
저 지경이면 단장이 뭐라고 하던 때려칠만도 한데 계속 하는군요. 심성은 참 좋은 분 같지만 감독은...
허저비
14/08/25 09:27
수정 아이콘
롯팬으로써 이런 기사 보면 원래는 감독 옹호하고 프런트 까고싶은 심정이 되야 정상인데...

왜 사장이랑 구단주가 막았는지 원망스러운 마음이 첫번째라 거참...크크크...

그냥 다 모르겠다...당분간 야구 끊어야겠네요
로즈마리
14/08/25 09:36
수정 아이콘
저는 이미 올스타전이후로 야구 끊었습니다.
다음시즌에 야신께서 부임하시길 기도하고있네요.
눈시BBv3
14/08/25 09:53
수정 아이콘
야신께서 오시긴 많이 힘들겁니다 ㅠ
일체유심조
14/08/25 09:39
수정 아이콘
이 일은 8월20일 전후에 생긴일로 이미 롯데 성적은 바닥을 치고 있을때라 중간에 경질 된다고해도 전혀 이상할께 없는 상태 였습니다.
대부분의 팬들도 올시즌은 그냥 포기하고 하루라도 빨리 경질해서 다른 감독 찾아 보자는게 중론이었구요.
분위기를 보니 김시진 감독이 구단주 대행이 직접 뽑은 사람이라 단장은 나름 모양세 좋게 자진 사퇴쪽으로 유도할려고 한거 같은데 단장 입장에서도 자기 목 내놓고 한일인데 크게 까일 필요가 있나 싶네요.
그리고 30게임도 안 남은 시점에서 공필성 대행은 아무 의미 없습니다.오히려 김시진 사퇴 후 바로 외부에서 새 감독이 온다면 시즌중 감독 교체를 염두하고 이미 물입 작업을 했다는것이기 때문에 훨씬 더 모양세가 좋죠.개인적으론 롯데 프론트 입장에선 당연한 조치라 생각되네요.
더 큰 문제는 현재 구단주 대행, 사장, 단장의 힘 싸움입니다.구단주 대행은 프론트 반대에도 무조건 김시진을 감독에 선임하고 사장은 단장 사람인 권코치를 경질 시키고 단장은 구단주 대항과 사장 모르게 감독을 사퇴 시킬려고 하고........
김성근이나 로이스터 처럼 프론트에 영향을 안 받는 사람이 감독으로 오던지 아니면 프론트 자체가 바뀌던지 하지 않으면 내년에도 답은 없어 보입니다.
하심군
14/08/25 09:43
수정 아이콘
기업문화자체도 롯데가 이런 느낌이긴 하더군요. 좋게 말하면 느슨해서 일하기는 편하고 나쁘게 말하면 시스템이 없어서 일처리가 중소기업만도 못한..
주먹쥐고휘둘러
14/08/25 09:44
수정 아이콘
감독은 무능력의 끝을 보여주더니 프론트는 멍청함의 끝을 보여주고...

하여간에 김시진 감독은 양심이 있으면 이런저런 소리 하지 말고 제발로 걸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치하야 메구미
14/08/25 09:47
수정 아이콘
감독이 있건 없건 4강은 이미 그른 것 같고.. 그저 웃지요. 허허허. 지금의 롯데는 그냥 답이 없는 것 같아요. 에휴.
저 신경쓰여요
14/08/25 09:50
수정 아이콘
근데 이렇게 된다면 어쩌면 김성근 감독이 롯데로 갈 확률이 많이 낮아질 수도 있겠네요
치하야 메구미
14/08/25 09: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김성근 감독님이 오셔서 성적 올려놓는대도 다시 또 마찰이 일어나서 나간다면.... 아, 뒷일은 상상하기 싫네요.
저 신경쓰여요
14/08/25 10:03
수정 아이콘
오기라도 해서 일단 성적이라도 올려 놓으면 다행인데... 이런 잡음이 난 이상 많이 어렵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
14/08/25 09:58
수정 아이콘
순위표에서 LG 아래로는 감독 관련해서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팀이 없네요..
LG가 올라간 것인지 아니면 다른 팀이 내려온 건지..
저 신경쓰여요
14/08/25 10:00
수정 아이콘
김시진 이만수 선동렬 김응룡 감독들 모두 길게는 짧게는 작년, 길게는 몇 년 전부터 경질 좀 하라는 얘기가 많이들 나왔죠... 사실 그 엘지도 올해 초에 김기태 감독이 사퇴하고 양상문 감독을 데려온 것이기도 하고...
14/08/25 10:03
수정 아이콘
3위랑 4위 승차보다..

4위랑 9위 승차가 절반으로 작은 수준이니 말이 많을수밖에 없죠...

LG는 이미 올해 감독을 바꿨기 때문에 이야기가 안나온다고 봐도 될겁니다..
14/08/25 10:38
수정 아이콘
두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미 전 김기태 감독이 사퇴할 때 LG가 9위였는데, 이런 팀이 4위로 올라간 것이 양상문 감독과 LG의 힘인지 아니면 다른 팀의 문제가 더 큰 것인지 혼동된다는 의미에서 적었습니다.
Mr.prostate
14/08/25 15:20
수정 아이콘
전자가 5, 후자가 5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양상문 감독이 부임했을 때가 11승 23패 -12, 현재 49승 55패 -6이니 38승 32패 +6 승률 54퍼입니다. 완전히 무너진 팀을 단기간에 추슬러서 타격 전 지표에서 최하위로 타고투저의 흐름에 역행하는 식물타선과 결코 양호하다고 할 수 없는 선발진 가지고 여기까지 한 것만 해도 분명 대단한 업적입니다.
SoulCompany
14/08/25 10:01
수정 아이콘
김시진 짜르는 건 좋은데 대안이 없네요
김성근 감독은 절대 롯데에 올 리가 없고
한국야구감독 풀이 되게 좁다고 느껴지네요
로이스터가 다시 올 리도 없고 양승호이 그 짓만 안했어도 롯데가 이렇진 않았을텐데 아쉽네요
Grow랜서
14/08/25 10:07
수정 아이콘
롯데는 프론트 간섭이 심하네요;; 이러면 김성근 감독이 올래야 올수가 없죠;;
김티모
14/08/25 10:08
수정 아이콘
로이스터 짜르고 나서부터 팀 관심 반쯤 끊었는데 허허 참 뭐 좋은 일로 뉴스에 나는 경우가 없네요.
대정훈신
14/08/25 10:18
수정 아이콘
팬들을 먼저 식물로 만들었으면서 크크
14/08/25 10:21
수정 아이콘
감독의 능력이고 뭐를 떠나서 이러는 거 프론트가 무척 치졸해 보이네요. 야구 감독이란게 요새는 참 힘이 없어 보이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4/08/25 10:33
수정 아이콘
단장은 성적 부진으로 스무스하게 감독교체를 자진사퇴로 유도한건데 ..

구단주대행이랑 사인이 안맞은거네요... 구단주대행하고 입을 맞추지 않은 단장의 잘못으로밖에 안보이네요.
14/08/25 10:50
수정 아이콘
시진핑 자르고 공필성 대행하고
새감독 들이면서 대행감독 out! 하면

그 두분을 뺀 모두에게 Profit이었을텐데..

화약고성님의 목숨줄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14/08/25 11:07
수정 아이콘
감독 동정론 나오고 재계약하면 열받는건 롯데 팬들일텐데 왜 이럴까요. 이러다가 좌우놀이나 작전도 식물감독이라 못했고 프론트가 지시했다고 언플 하겠네요.
14/08/25 11:18
수정 아이콘
일단 어쨌든 오늘 김시진 감독 자진사퇴기사뜰듯요
uncertain
14/08/25 11:38
수정 아이콘
모든 원흉은 구단주 대행인것같은데
정확히 프런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진실이 궁금하네요
PolarBear
14/08/25 12:12
수정 아이콘
양승호 감독이 얼마나 명장이었는지를... 요근래 느끼게 되네요.
눈시BBv3
14/08/25 14:06
수정 아이콘
왜 범죄를 저질러서 ㅠㅠ...
14/08/25 14:26
수정 아이콘
호구형은 명장이어씀다...ㅜㅜ
14/08/25 16:50
수정 아이콘
마레기나 양승호구나 왜 법적 멘탈과 재능이 반비례하는 사람은 일반 팬을 슬프고 분노하게 만들죠 ㅠㅠ
라뱅트윈스
14/08/25 12:54
수정 아이콘
우리팀 프런트만한 쓰레기 프런트가 있나 싶었는데...
허허
HeroeS_No.52
14/08/25 13:01
수정 아이콘
야구는 프런트랑 현장이 조화가 맞아야 성적이 잘 나오는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현대 유니콘스가 있겠지요

당신이 감독이고 내가 단장이다. 고유 영역은 서로 건드리지 말자. 코치나 선수를 쓰는 건 당신 마음이다. 대신 선수들을 스카우트하거나 트레이드하는 건 내 권한이다. 선수가 필요하다면 계획서를 내라. 계획서대로 선수를 뽑아주는 게 프런트의 일이다. 능력이 이만큼밖에 되지 않는 선수들로 성적을 내지 못했다면 그건 프런트 책임이다. 성적이 나쁘다고 감독의 목을 치진 않는다. 그 걱정은 하지 마라. 좋은 선수를 주지 못한 사장이나 단장이 갈려야지 왜 감독이 옷을 벗어야 하나. 다만 선수는 구단의 재산이다. 구단에 돈이 없으면 팔아먹기라도 해야 한다. 이 부분은 절대 당신이 건드려선 안된다.

라는 이야기를 했던 김용휘 단장이 참 대단해보이네요....
14/08/25 13:12
수정 아이콘
등 따뜻한 롯데에 김시진 감독같은 사람은 적합하지 않죠
누가 온다고 해도 롯데가 우승할거 같진 않지만
14/08/25 16:30
수정 아이콘
우리 한화는 누가 감독 좀 식물로 만들어줬으면...
자갈치
14/08/25 19:57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롯데는 이런식인지라 화도 안납니다... 우승 못한지 20년이 넘었는데 말만 우승우승할려고 하지 실제로 우승 할려고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프런트들이 대표적이구요.....
물론 작년부터 시작해서 성적이 안 좋으니까 김시진 감독이 책임을 져 물러나야 되는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어떤감독이 와도 사장, 구단주, 프런트, 그리고 철밥통 코치들이 개선 될 조짐이 안 보인다면...
롯데는 30년이고 100년이고 1000년이고 우승못한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429 [일반] 영화 감독 및 배우 리처드 아텐보로 경 별세 [6] 요정 칼괴기3306 14/08/25 3306 0
53428 [일반] 존중해야할 건 취향만이 아닙니다. [386] 팟저15957 14/08/25 15957 28
53427 [일반] [요리] 흔한 백수의 불닭볶음면까르보나라 [20] 사직동소뿡이12629 14/08/25 12629 3
53426 [일반] 어떤 사회학과 학부수업에 대한 추억. [35] 헥스밤5888 14/08/25 5888 6
53425 [일반] 2015 프로야구 신인 2차지명이 완료되었습니다. [99] Rorschach6346 14/08/25 6346 0
53424 [일반] 주관적인 일본 애니메이션 OP/ED 테마곡 TOP 10 입니다. [73] 삭제됨12200 14/08/25 12200 1
53423 [일반] [유기묘] 어여쁜 고양이 친구들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을 찾고있습니다. [81] A.디아7026 14/08/25 7026 7
53422 [일반] 토요일 한화-KIA 직관 후기입니다. [16] 카라이글스3802 14/08/25 3802 0
53421 [일반] 전효성 SNL 보고 [225] Acecracker15693 14/08/25 15693 0
53420 [일반] 가요계의 샌디쿠펙스, 조성모의 커리어 [77] Duvet8236 14/08/25 8236 0
53419 [일반] 8월의 Someday - 바이브, 아이유 콘서트 후기 [18] 디자인3411 14/08/25 3411 0
53418 [일반] 한국 축구 대표팀 A매치 명단 공개. 차두리,이동국,이명주in 정성룡out [42] hola2675859 14/08/25 5859 0
53416 [일반] 여러분이 화성(火星)에 가게 되면 적용되는 법체계... [24] Neandertal5541 14/08/25 5541 15
53415 [일반] 奇談 - 아홉번째 기이한 이야기 (3) [8] 글곰2973 14/08/25 2973 3
53413 [일반] 김시진을 식물감독으로 만들었다. [67] 만일...100008468 14/08/25 8468 0
53412 [일반] 무니르와 라키티치 이야기 [7] 삭제됨2712 14/08/25 2712 4
53411 [일반] The Beatles. [3] Bergy103528 14/08/25 3528 4
53410 [일반] 안녕 헤이즐 감상(줄거리 유, 스포 굉장히 많습니다.) [6] 푸바(푸른바람)9253 14/08/25 9253 0
53409 [일반] [MLB] 다저스가 그들을 트레이드 하지 않는 이유 [25] 선형대수세이지7767 14/08/24 7767 11
53408 [일반] 1차 대전사(2)- 전쟁 발발 후 일어난 일들 [11] 요정 칼괴기5276 14/08/24 5276 2
53407 [일반] 최악의 스마트폰 11종... [68] Neandertal11412 14/08/24 11412 1
53406 [일반] 남자자취생이 고양이 키우는 이야기 [45] 서폿이킬먹음던짐10720 14/08/24 10720 20
53405 [일반] 국내 힙합(언더&메이져) 추억팔이 -4- (1) [10] 에일리3568 14/08/24 356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